그렇지만 투명 코토리는 투명해서 경비원들은 투명 코토리가 들어온 것조차 알아채지 못 했다.
투명 코토리 : (여기에 비밀 문서들을 보관하고 있네.)
961 프로덕션의 사무실에 침입한 투명 코토리는 빈 자리에 있던 사무실 컴퓨터로 961 프로 전산망에 침투했다. 사무실 안에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투명 코토리가 비밀 자료들을 빼가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없었다. 765 프로덕션과는 달리 961 프로덕션의 사무실에는 칸막이들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투명 코토리 : (잠깐? 이게 뭐야?)
비밀 문서들을 훔치던 중, 투명 코토리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서를 열람했다.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쿠로이 사장이 보낸 첩자였다는 문서였다.
문이 닫히려는 순간 발을 올려두어 전차 자동문이 다시 열리도록 만든 투명 코토리는 전차 위에 올라탔다. 한편 차량 운전 기사와 신호 담당자는 스스로 열리는 자동문을 보며 원인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역무원 : 승객 여러분.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재 문이 멋대로 열리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사오니,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명 코토리 : 난감하네. 열차 고장이라니.
전차가 멈춘 원인이 자신이 한 행동 때문임을 깨닫지 못한 투명 코토리는 이마에 왼손을 얹고 한숨을 푹 쉬었다. 마침내 전차는 출발했고, 투명 코토리는 765 프로덕션 근처에 있는 역에 내렸다. 몇 분 정도 걸어간 투명 코토리는 765 프로덕션 건물 앞에 못 보던 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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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깜찍한 사무원, 투명 코토리가 키보드 타자를 두들겼다. 투명 코토리는 예전에는 아이돌이었다. 그렇지만 투명 코토리는 투명해서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돌을 관두고 사무원이 되었다.
칫짱 : 모! 모모모! 모!!(코토리 씨! 사무용 컴퓨터로 동인 소설 쓰지 마세요!!)
투명 코토리에게 훈계하려고 푸치돌 칫짱은 쥘부채를 쥐고 소리쳤다. 그렇지만 칫짱은 투명 코토리를 무릎 꿇릴 수 없었다.
칫짱 : 모!! 모모! 모모모!(투명해서 코토리 씨가 어디 계신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투명 코토리는 투명해서 소리를 내지 않으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투명 코토리는 칫짱 몰래 어디로 갈까? : >>+1
1. 방송국 의상실
2. 방송국 화장실
3. 961 프로덕션
사무실에 들어올 사람은? : >>+2, >>+3, >>+4, >>+5
사무실 문이 열리자마자 칫짱은 재빨리 문 앞으로 가서 가로막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아키즈키 리츠코였다.
아키즈키 리츠코 : 어? 칫짱? 왜 거기서 그렇게 막고 있니?
칫짱 : 모모모! 모!
타카츠키 야요이 : 투명 코토리 씨가 나가려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는데요?
아키즈키 리츠코 : 정말이지. 코토리 씨도 참...
키사라기 치하야 : 하루카 씨?
하루카씨 : 갓카!!
키사라기 치하야에게 안겨 있던 하루카 씨는 갑갑했는지 치하야의 품에서 몸부림쳤다.
투명 코토리 : (나가기 수월해졌네~)
하루카씨를 본 투명 코토리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투명 코토리가 투명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투명 코토리의 미소를 볼 수 없었지만 말이다. 물총을 하루카씨에게 겨눈 투명 코토리는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하루카씨 : 갓카! 갓카!
하루카씨2 : 갓카!
하루카씨3 :
키사라기 치하야 : 으왓~!
타카츠키 야요이 : 앗! 치하야 씨!!
물총을 맞고 증식한 하루카씨 때문에, 사무실 문 앞을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투명 코토리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투명 코토리는 창문을 열고 그대로 몸을 던졌다.
투명 코토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 : >>+1
1. 지나가던 화물 트럭 위에 착지
2. 땅바닥에 착지
3. 피요피요처럼 공중부양
961 프로덕션에서 투명 코토리가 할 일 : >>+2, >>+3, >>+4
투명 코토리 : (내린 다음에 961 프로덕션으로 가야겠다.)
사거리에 도착했을 때, 신호 대기하는 틈을 타 투명 코토리는 화물 트럭에서 내리고 택시에 탔다.
투명 코토리 : 961 프로덕션까지 가 주세요.
투명 코토리는 택시 조수석에 앉아 돈을 건네주며 행선지를 말했다. 이에 대한 택시 기사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택시 기사 : 하암...너무 잠을 안 잤나. 왜 이리 헛 것이 보이고 들리지?
택시 기사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목소리가 들리고, 돈이 떠다니는 현상을 환각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버렸다.
투명 코토리 : (어쩔 수 없네. 전차 타고 가야겠다.)
택시에서 내린 투명 코토리는 역까지 걸어간 뒤 전차로 961 프로덕션이 있는 곳까지 갔다.
미타라이 쇼타가 쿠로이 사장을 보고 보인 반응 : >>+1
카미이즈미 레온이 쿠로이 사장을 보고 보인 반응 : >>+2
건물을 올려다 본 투명 코토리는 961 프로덕션 건물 정문으로 당당하게 걸어갔다.
경비원1 : 문이 저절로 열렸어?
경비원2 : 바람때문이겠지.
그렇지만 투명 코토리는 투명해서 경비원들은 투명 코토리가 들어온 것조차 알아채지 못 했다.
투명 코토리 : (여기에 비밀 문서들을 보관하고 있네.)
961 프로덕션의 사무실에 침입한 투명 코토리는 빈 자리에 있던 사무실 컴퓨터로 961 프로 전산망에 침투했다. 사무실 안에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투명 코토리가 비밀 자료들을 빼가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없었다. 765 프로덕션과는 달리 961 프로덕션의 사무실에는 칸막이들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투명 코토리 : (잠깐? 이게 뭐야?)
비밀 문서들을 훔치던 중, 투명 코토리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서를 열람했다.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쿠로이 사장이 보낸 첩자였다는 문서였다.
프로듀서의 자택은 961 프로덕션 몇 층에 있는가?(35층 이내) : >>+1
투명 코토리는 765 프로덕션으로 돌아갈 것인가?(Y/N) : >>+2
읽었던 문서의 내용을 생각하며, 투명 코토리는 건물 5층으로 향했다.
투명 코토리 : 뭐야...여긴...
5층에 있던 프로듀서의 자택에 들어간 투명 코토리는 놀라움을 무심코 말해버렸다. 프로듀서와 똑같이 생긴 로봇들이 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투명 코토리는 프로듀서의 자택(프로듀서 공장)을 어떻게 할까? : >>+1
1. 프로듀서 로봇들을 멋대로 기동시킨다.
2. 실험실 기기들을 망가뜨린다.
3. 해킹한다.
쿠로이 사장이 쓰고 있는 모자 : >>+2
1. 생일 잔치용 고깔
2. 수면용 모자
3. DIO의 머리 모양 가발
4. 기타(>>+3)
투명 코토리 : 하. 충격적이야. 프로듀서가 로봇이었다니.
하는 말과는 달리 투명 코토리의 어조는 무미건조했다. 역시 완전 깜찍한 사무원 투명 코토리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라 961 프로덕션의 로봇 군단을 보고도 동요하지 않았다.
투명 코토리 : 이걸로 끝내면 쿠로이 사장에게 섭하겠지.
투명 코토리는 유성 매직펜을 주머니에서 꺼내, 사장실로 향했다. 사장실 앞까지 온 투명 코토리는 문을 조심스레 열고 방 안을 살펴보았다. 드넓은 사장실에는 나이트캡을 쓴 쿠로이 사장이 의자에 기대 자고 있었다.
투명 코토리가 쿠로이 사장 얼굴에 할 낙서 : >>+1, >>+2, >>+3
조심스럽게 사장실 안으로 들어온 투명 코토리는 의자에 기대 자고 있는 얼굴 앞에 손을 흔들어보았다.
투명 코토리 : 우선은 肉부터...
투명 코토리는 쿠로이 사장의 미간에 肉을 그렸다. 그 다음에는 왼쪽 볼에 병아리를 그리고 오른쪽 뺨에 쿠로이♡타카기라 적었다.
투명 코토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 >>+1
1. 876 프로덕션
2. 스타 라이트 학원
3. 346 프로덕션
4. 315 프로덕션
5. 기타(>>+2)
유성 매직 뚜껑을 닫은 투명 코토리는 말 없이 창 밖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사장실을 나가버렸다. 투명 코토리가 사장실을 떠나고 나서 13초 뒤, 사장실에 들어온 사람은 미타라이 쇼타와 카미이즈미 레온이었다.
카미이즈미 레온과 미타라이 쇼타가 사장실에 간 것은 투명 코토리의 장난 때문인가?(Y/N) : >>+1
투명 코토리는 사무소로 어떻게 돌아갈까? : >>+2
1. 표호하더니 순간 이동
2. 표호하더니 공중 부양
3. 평범하게 전차를 탄다.
4. 기타(>>+3)
사무소에 있는 타 사무소 사람이 있는가?(Y/N) :>>+4
아까 투명 코토리는 961 프로덕션 사무실 컴퓨터를 만지고 있었을 때, 쿠로이 사장이라 사칭하고 쇼타와 레온에게 사장실로 와달라 연락을 넣었다.
미타라이 쇼타 : 으악!!
쿠로이 사장의 얼굴에 그려진 낙서들을 본 미타라이 쇼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미타라이 쇼타 : 이게 뭐야!!
미타라이 쇼타는 자기 오른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카미이즈미 레온 : 누군지는 몰라도 성대하게 장난 쳐 놨네.
반면에 레온은 쿠로이 사장의 얼굴에 그려진 낙서들을 보고도 동요하지 않았다. 태연한 레온은 마치 이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타 사무소 사람은 누구인가? : >>+1
1. 오자키 레이코
2. 센카와 치히로
3. 마츠다 코헤이
4. 오카모토 마나미
사무소 안에 후타미 아미와 후타미 마미가 있는가? : >>+2, >>+3, >>+4
(앵커에 달린 랜덤 숫자들의 조화 평균이 45 이상이면 Y, 44 이하면 N)
문이 닫히려는 순간 발을 올려두어 전차 자동문이 다시 열리도록 만든 투명 코토리는 전차 위에 올라탔다. 한편 차량 운전 기사와 신호 담당자는 스스로 열리는 자동문을 보며 원인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역무원 : 승객 여러분.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재 문이 멋대로 열리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사오니,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명 코토리 : 난감하네. 열차 고장이라니.
전차가 멈춘 원인이 자신이 한 행동 때문임을 깨닫지 못한 투명 코토리는 이마에 왼손을 얹고 한숨을 푹 쉬었다. 마침내 전차는 출발했고, 투명 코토리는 765 프로덕션 근처에 있는 역에 내렸다. 몇 분 정도 걸어간 투명 코토리는 765 프로덕션 건물 앞에 못 보던 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자키 레이코는 힐 달린 구두를 신고 있는가?(Y/N) : >>+1
후타미 마미 : 이렇게나 낙서했는데도 자고 있NE~
사무실 문 너머로 아미와 마미의 이야기하는 것을 투명 코토리는 들을 수 있었다. 투명 코토리가 문을 활짝 열자, 그녀는 화들짝 놀란 후타미 자매를 볼 수 있었다.
후타미 마미 : 우와~우와~문이 저절로 열렸엉!!
후타미 아미 : 폴터가이스트??
후타미 아미가 한 낙서 : >>+1
1. 이마에 바를 정 자
2. 뺨에 바를 정 자
3. 손목에 바를 정 자
후타미 마미가 한 낙서 :>>+2
1. 손목에 바를 정 자
2. 턱에 바를 정 자
3. 뺨에 바를 정 자
후타미 아미 : 설마...투명 피요피요??
투명 코토리 : 역시 아미는 감이 좋네~
후타미 마미 : 으엑!! 투명 피요피요!!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은 다 오해야! 오해라궁!
투명 코토리 : 흐응~ 들어나 볼까나?
후타미 아미 : 아미는 그저 허브 티를 줬을 뿐이라궁! 멋대로 잠들어버린 오자키 씨가 나빠!
투명 코토리는 어떻게 할까? : >>+1, >>+2, >>+3
(세 앵커의 랜덤숫자를 산술평균한 결과가 20 이하면 1 선택, 90 이상이면 3 선택, 나머지면 2 선택)
1. 혼낸다.
2. 포효한다.
3. 아키즈키 리츠코에게 연락한다.
투명 코토리가 포효하였다.
투명 코토리는 어른이어서 아미나 마미보다 힘이 강했다.
설령 아미와 마미가 함께 덤비더라도 투명 코토리를 제압하기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투명 코토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투명 사무원이었기 때문이었다.
후타미 마미 : 우와~! 우와~! 피요피요가 망가졌엉!!
후타미 아미 : 어서 여기를 도망가야 한다궁!!
오자키 레이코 : 으응...허브티를 마셨더니 너무 마음이 포근해져서 잠들어버렸...
와장창하는 소리와 후타미 쌍둥이의 외침 때문에 잠에서 깬 오자키 레이코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레이코의 눈에 보이는 것은 허공을 날아다니는 탁자였다.
오자키 레이코 : 폴터가이스트??
눈을 비빈 레이코는 자신이 헛것을 보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급히 출입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순간 출입구는 닫혔다.
투명 코토리 : 흐흐흐흐.
오자키 레이코 : 꺄~~~~!!
결국, 나중에 돌아온 아키즈키 리츠코에게 투명 코토리는 혼났다고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