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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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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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 모월, 346 프로덕션에서 기획한 아이돌 부서에 발령된 프로듀서. 준비 단계를 마치고 데뷔에 나선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의 기획 담당을 맡은 그는 아이돌들을 방송에 출연시키려는 수많은 기획과 섭외들을 심사하고 그것의 허가/거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단순한 토크쇼, 음악 방송, 퀴즈쇼부터 여행, 구루메, 몰래카메라, 벌칙 게임, 심지어 346 프로를 무너트리려는 가짜 사기 기획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프로듀서를 찾아와 프로듀서를 설득하거나 부탁하기도 하고 뇌물을 건네기도 한다. 잘못된 방송에 출연시키면 아이돌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때문에 프로듀서는 재미, 감동, 명분, 사심 사이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명문)
인디 게임인 페이퍼 플리즈 느낌의 글입니다. 일단은 346 한정.
프로듀서는 수많은 섭외나 혹은 아이돌 스스로가 가지고 오는 기획에 맞춰 다양한 아이돌들을 적재적소에 출연시켜야 합니다!
진지한 글밖에 못쓰는 병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번에는 끝까지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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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하지만 여유를 가지기에는 아직 빠듯한 정도. 이런 때의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되어버리고는 하지.」
P 「이런 때일 수록 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띠리리링 띠리리링
P 「346 프로덕션입니다.」
P 「아, 네. 안녕하십니까.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P 「...방송의 섭외입니까?」
P 「딱 집어서 원하는 아이돌이 있는 건 아니고. 네.」
P 「혹시 자세한 방송의 내용을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2 방송의 내용
>4 너로 정했다![?] (최대 두 명)
P 「네 자리는 없어」
히카루 「」
P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출연은 이쪽에서 결정해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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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리 「부르...셨나요?」
P 「아, 왔구나. 마유는?」
치에리 「저, 저기....」
마유 「저는 여기 있어요.」 스윽
P 「어떻게 내 사무실의 옷장에서 튀어나오는 건데?!」
마유 「후후후... 프로듀서 씨가 저를 부르는 느낌이 들기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뿐이에요.」
P 「그거 절대로 이상하니까 말이지.」
마유 「그래서, 프로듀서 씨가 마유를 찾아주시다니... 마유, 무슨 일이던지 할테니까요!」
P 「방송 섭외가 들어와서 말이지. 이 방송에 마유와 치에리가 나가주었으면 해.」
치에리 「히어로...쇼...?」
마유 「마유가 히어로 쇼요...?」
P 「아아. 딱 알맞다고 생각해.」
마유 「마유는 그렇다쳐도 치에리는...」
P 「그 쪽은 일반인이라고 해야 하나, 붙잡히는 역. 치에리가 딱이라고 생각했어.」
치에리 「조... 조금 무섭네요...」
P 「걱정하지 마. 어디까지나 연기일 뿐이니까.」
마유 「그렇다는 건 마유는 치에리를 지키는 히어로 핑...」
P 「아니, 블랙.」
마유 「왜 블랙인 거에요?!」
P 「왜, 딱 맞잖아?」
마유 「마유는 어딜 봐도 핑크에 어울린다구요?!」
P 「아니, 블랙이다. 이건 치히로 씨도 인정한 사실이야.」
마유 「그 악마....!」
P 「그럼 된거네. 촬영은 2주 후니까 준비해두도록 하고.」
치에리 「네, 네엣. 열심히 할...게요.」
마유 「...어쩔 수 없네요. 뭐든지 하겠다고 말해버리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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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획서를 들고온 아이돌
>>+4 가져온 기획
은 늦음
P 「들어오세요.」
미쿠 「P쨩... 혹시 지금 시간 어떠냐?」
P 「물론이야. 어서 들어와.」
미쿠 「실례한다냐.」
P 「그래서, 무슨 일이야?」
미쿠 「오늘은 방송의 기획서를 들고왔다냐.」
P 「방송 기획서를...?」
미쿠 「요즘같은 험한 시대에는 들어오는 일만 해서야 살아남을 수 없다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거다냐.」
P 「좋은 마음가짐이네. 가능한가 아닌가는 둘째 치고. 아무리 346 프로덕션이 큰 회사라지만 직접 방송을 만든다거나 하는 일은 무리라고?」
미쿠 「그건 알고 있다냐. 그냥 미쿠가 이런 일에 자신있다! 하는 어필이라고 하는 거다냐. 그러다 잘 맞아 떨어져서 비슷한 방송이 있으면 P쨩이 어떻게든 해주는 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냐.」
P 「...확실히 일리가 있네. 그래서, 어떤 내용인데?」
미쿠 「동물 방송이다냐.」
P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은데 왠지.」
미쿠 「하루종일 고양이와 함께하는 미쿠의 생활이라던가, 고양이 카페 로케라던가 이것저것 있다냐!」
P 「...예상을 벗어나지를 않는구나.」
미쿠 「그 정도의 방송이라면 여러가지 있으니까 비슷한 일이 들어오면 꼭 미쿠를 불러달라냐!」
P 「...알았어알았어. 제법 의욕이 넘치기도 하고. 기억해 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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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 「P쨩, 너무하다냐!」
P 「...응?」
미쿠 「고양이에 관련된 방송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촬영하러 갔는데!」
P 「틀리지 않았잖아?」
미쿠 「완전 낚시 방송이었다냐! 고양이를 위해 생선을 잡으러 가는 방송이었다냐! 하루 종일 낚시만 시켜놓고 결국 고양이는 아주 잠깐밖에 못봤다냐!」
P 「...비슷한 방송 섭외가 들어온 게 그것밖에 없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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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의 일거리
꼭 방송이 아니어도 됩니다. 방송이건, 라이브건, 어디의 프로모션이건 일이라면 전부 OK!
>>+4 다음은 너다! (최대 세 명)
(열심히 쓰겠다고 다짐해놓고 한 시간도 못되어서 메이플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P 「아이코의 라디오 녹음이랑, 우즈키의 잡지 취재, 그리고 러브라이카의 사인회인가.」
P 「라디오 녹음이나 잡지 취재같은 경우에는 그다지 변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고... 역시 사인회 쪽을 보러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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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네? 갑자기 그런...」
아냐 「미나미? что...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인가요?」
미나미 「오늘 사인회는 라이브 복장으로 하기로 되어있었잖니? 그런데 그게 갑자기 없어졌다고 해서...」
아냐 「큰일, 이네요. 의상이 없으면...」
P 「아냐, 미나미! 의상이 없어졌다면서!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아냐 「아, 프로듀서-」
미나미 「저도 갑자기 의상이 사라졌다고 들었을 뿐이라... 어떻게 하죠, 일단 이대로 나갈까요?」
P 「너무 수수하지 않나 싶지만... 어쩔 수 없나. 사복도 나름 팬 여러분들한테는 서비스일 것 같으니까.」
아냐 「그렇다면 마침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미나미 「고양이 귀랑... 고양이 손?」
P 「오오! 이거라면 괜찮을 지도... 그런데 고양이 귀 같은 걸 어떻게 가지고 있던 거야?」
아냐 「미쿠에게 подарок... 선물받았다 입니다. 냥냥냥의 일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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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상을 가져간 범인
>>+4 이유
만렙 찍고 돌아왔습니다[?]
비싼 가격으로
P 「그래. 매번 이야기 하는 거지만...」
미나미 「중요한 건 미소, 죠? 잘 알고 있으니까요.」
P 「...그래. 아제 굳이 내가 보러올 필요도 없는 것 같네. 안심이야.」
미나미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걸요. 그러면, 갔다 올게요.」
P 「....앗차. 고양이 손이면 사인을 할 수가 없잖아?!」
P 「......이미 무대로 올라가버렸고. 미나미라면 알아서 잘 대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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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러면 나는... 옷이 사라졌는 걸 알아볼까.」
P 「우선은 이건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 아니, 알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지. 게다가 아무런 제지 없이 옷을 가져갈 수 있었다는 건 모두가 아는 관계자라는 뜻이다.」
P 「그 추측이 맞다고 하면 범인은 상당히 계산에 능하다. 무른 마음가짐일지도 모르지만 346 프로덕션 안에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이벤트를 망치려고 할 사람은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렇다는 건 이 정도로는 이벤트가 중지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
P 「러브라이카와 친분이 있고, 다른 스케쥴이 없고, 여기 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었다.」
P 「미나미가 의상이 사라진 걸 눈치챈 것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범인은 현장에 남아있을 터다.」
P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두 사람. 한 사람은 바로 나고, 나머지 한 사람은...」
P 「나오시죠. 거기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치히로 「...역시나 프로듀서 씨.」
P 「무슨 생각입니까? 의상을 훔쳐서 이벤트에 지장을 주다니.」
치히로 「어라?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사인회 이벤트에 지장은 없어요. 오히려 팬 여러분들께 더욱 호평일 테죠.」
P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치히로 「뭐어, 알고 계시곘지만 요즘 사무소의 아이돌들이 굉장한 인기라서요. 들키지 않았다면 몰래 팔아 넘길 생각이었죠.」
P 「무슨 소리를...」
치히로 「어차피 이벤트에 지장도 없고. 남들은 없어서 가격을 있는대로 부르는 의상, 이쪽에서는 손쉽게 다시 구할 수 있잖아요?」
P 「그렇다고 그런 행동이 용납된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치히로 「팬 분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의상을 얻을수 있어서 좋고, 사무소도 대체 가능한 의상 하나로 큰 돈을 벌 수 있어서 좋고. 윈윈 아닌가요? 오히려 앞으로 권장해야 할 정도라구요?」
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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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상해지는 전개! 뭔가 오니! 악마! 라기보다 정말로 리얼하게 나쁜 사람 같네요, 칫히 씨.
치히로 "어떻게 아셨죠? 불타는 군단의 스타드리 군주, 칫히님이 상대해주마!"
타케p:프로듀서 자리를 계승중입니다.선배님
치히로 「...후후후, 그 말 그대로에요. 저는 평범한 사무원이 아니니까요.」
P 「...그게 무슨....?」
치히로 「드링크 판매로 벌어들인 자본으로 이 회사를 뒤에서 움직이는 큰 손, 이 센카와 치히로가 상대해 드리겠어요!」
P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도... 응?」
덜컥
타케P 「부르셨습니까, 치히로 씨.」
P 「당신은...!!」
치히로 「네. 비협조적인 프로듀서는 제거하는 편이 나으니까요. 지금의 업무와 이쪽 프로듀서 분의 업무, 같이 하실 수 있지요?」
타케P 「물론입니다.」
P 「어이어이,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CP의 전담 프로듀서일 당신이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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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등장
>>+4 행동
갑자기 프로듀서가 강판당하고 타케P와 치히로의 블랙 전개가 기다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