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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밀리마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33406
당초에는 이 창댓의 밀리마스 버전으로 쓰려 했지만, 잘 안 되었습니다.
주의 : 캐릭터 붕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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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남은 것을 확인한 아리사는 입을 열었다.
마츠다 아리사 : 요즘 느끼는 건데, 우리 사무소에 평범하지 않은 아이돌이 많은 것 같아요.
오토나시 코토리 : 그건 그렇지.
마츠다 아리사 : 혹시 저와 함께 다른 아이돌들의 정체를 알아보는 게 어떨까요?
오토나시 코토리 : 음. 아이돌들의 정체를 미리 알고 있으면 나중에 루머가 났을 때, 그에 맞춘 대처도 가능하겠지?
코토리는 못 이기는 척하며 아리사의 계획에 가담했다.
마츠다 아리사 : 그럴 거에요!
오토나시 코토리는 도쿠가와 마츠리의 정체를 알고 있는가?(Y/N) : >>+1
도쿠가와 마츠리의 정체 : >>+2
사무소에 니카이도 치즈루가 들어올 것인가?(Y/N) : >>+3
마츠다 아리사 : 치즈루 양은 어때요?
오토나시 코토리 : 으음...치즈루 양은 평범한 사람인 것 같아.
니카이도 치즈루 : 누가 평범한 사람이란 거죠? 오~호호호~
코토리가 평하기 무섭게 치즈루는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니카이도 치즈루 : 콜록콜록!
오토나시 코토리 : 괜찮으세요?
니카이도 치즈루 : 너무 크게 웃었더니 목이 아프네요.
마츠다 아리사 : 그런데 코토리 양은 치즈루 양이 평범하다는 걸 어떻게 아셨나요?
오토나시 코토리 : 저번에 나조차 들 수 있던 유키호의 삽을 치즈루 양은 들지 못했거든.
니카이도 치즈루 : 그건 오토나시 양의 망상력이 평범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었겠죠! 정육. 핫!
치즈루가 무심코 하려던 말을 끊었을 때, 아리사의 모습은 마치 참새를 눈 앞에 둔 여우와도 같았다.
마츠다 아리사 : 어라? 방금 '정육점에서 일하는 저도 들 수 없다'고 말씀하시려던 것 아니었나요~?
니카이도 치즈루 : 얘도 참. 그럴 리 없잖니? 말이 헛나왔을 뿐이야!
마츠다 아리사 : 흐~음~?
니카이도 치즈루 : 정말이라니까??
마츠다 아리사 : 네. 네. 치즈루 양은 사람인 것 같고요.
니카이도 치즈루 : 사람은 맞긴 한데, 제발 세레브라 불러주면 안 될까?
아리사는 치즈루의 부탁에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마츠다 아리사 : 그나저나 마츠리 양의 정체가 궁금해요!
마츠다 아리사가 도쿠가와 마츠리의 정체를 궁금해한 계기 : >>+1
1. 마늘을 잘 먹지 못하는 것을 봄
2. 계곡에 갔을 때, 앉아만 있는 것을 봄
3. 왠지 적십자사 앞에서 만남
도쿠가와 마츠리는 사무소에 들어올 것인가?(Y/N) : >>+2
도쿠가와 마츠리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가?(Y/N) : >>+3
마츠다 아리사 : 예전에 적십자사에서 혈액 팩들을 들고 가는 걸 봤거든요.
니카이도 치즈루 : 누가 봐도 수상하네.
마츠다 아리사 : 그렇죠?
오토나시 코토리 : 아아...
아리사가 한 말을 들은 코토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눈에 손바닥을 얹은 채 책상에 앉아있었다. 그러던 중 코토리의 귀는 사무실에 들어온 아이돌이 '하이! 호~!'라 말하는 음성 정보를 받아들였다.
니카이도 치즈루 : 마츠리?
그 정보를 수신한 코토리의 두뇌는 무엇을 할 지 결정했다.
오토나시 코토리는 쥘부채를 쥘 것인가?(Y/N) : >>+1
도쿠가와 마츠리가 보여줄 것 : >>+2
1. 본가에서 입던 드레스
2. 안개로 변신하는 능력
3.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는 능력
니카이도 치즈루 : 뭐야? 뭐야??
마츠다 아리사 : 안개밖에 안 보이는데!!
뿌연 안개로 가득찬 사무소 안에 있던 코토리는 말없이 쥘부채를 쥐었다.
오토나시 코토리 : 공주님!! 그만 좀 하세욧!!
코토리가 쥘부채를 내리치자, 안개는 뭉쳐서 사람의 형상이 되었다.
도쿠가와 마츠리 : 호?
마츠다 아리사 : 공주님?? 지금 공주님이라 하셨죠?
오토나시 코토리 : 헛!
니카이도 치즈루 : 뭐가 어떻게 된 거죠?
도쿠가와 마츠리 : 이제 더 이상 숨길 수는 없는 거에요.
전에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마츠리는 말을 이었다.
도쿠가와 마츠리 : 사실 오토나시 양은 제 인간 시종인 거에요~
니카이도 치즈루 : 엣?
마츠다 아리사 : 예전에 혈액팩들을 갖고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쿠가와 마츠리 : 무엇을 숨기랴! 사실 저는 흡혈귀 공주였던 거에요~~
오토나시 코토리 : 그렇게 정체를 밝히시면 어떻게 해욧!!
도쿠가와 마츠리 : 전에 만났을 때에도 마츠리는 아리사한테 최면을 걸었던 거에요.
오토나시 코토리 : 말도 안 돼요! 공주님의 최면 능력은 흡혈귀들 중에서 따라올 자가 없을 텐데!!
마츠다 아리사에게 흡혈귀의 최면술이 통하지 않는 이유 : >>+1
사무소에 들어올 아이돌(765 프로덕션) : >>+2, >>+3
최면이라는것을 만들어낸게 아리사니까.
의기양양하게 아리사는 가슴을 펴고 말했다.
마츠다 아리사 : 뱀파이어들에게 최면술을 가르쳐 준 것은 아리사니까요!
니카이도 치즈루 : 헤~ 그렇구나~
마츠다 아리사 : 정말이에요!
니카이도 치즈루 : 아무래도 너무 피곤한가 보구나~ 소파에 좀 누워있을래?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치즈루와는 달리, 마츠리는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아리사를 보고만 있었다.
도쿠가와 마츠리 : (그러고 보니 우리 일족의 시조는 용에게 마법을 배웠다고 했는데.)
마츠리는 수백년 전부터 자기 일족으로부터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
도쿠가와 마츠리 : (분명 옆머리에 긴 더듬이가 달린 용이라고 들었어. 설마?)
로코는 괴상한 옷을 입고 있는가?(Y/N) : >>+1
키노시타 히나타와 로코는 함께 영업을 하고 왔는가?(Y/N) : >>+2
로코는 무엇을 했는가? : >>+3
1. 야구장에서 시구
2. 악수회에서 악수해줌
3. 공연장에서 노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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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아리사 : 그런데 마츠리 양은 뱀파이어면서 어떻게 낮에도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가요?
도쿠가와 마츠리 : 마츠리는 특이 체질인 데이 워커(Day Walker)인 거에요.
마츠다 아리사 : 요즘 뱀파이어들 중에는 그런 것도 있군요! 아리사, 다시금 뱀파이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아리사는 카메라와 수첩을 챙기고 사무소 문을 열었다. 문 앞에는 사무소로 들어오려던 키노시타 히나타와 로코가 있었다.
키노시타 히나타 : 안녕하세요?
로코 : 어라? 아리사, 어디로 가는 건가요?
마츠다 아리사 : 취재에요! 밀착 취재!!
그 말만 남기고, 아리사는 계단을 내려가버렸다. 이로부터 4시간 뒤, 코토리는 TV로 블라디보스토크 상공에 용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765 사무소에 전화가 올 것인가?(Y/N) : >>+1
로코가 입고 있던 옷 : >>+2
1. 발판이 그려진 옷
2. 커다란 발판
3. 발판으로 만든 옷
치즈루는 로코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로코 : 아! 이 발판은 제가 그려넣었어요!
니카이도 치즈루 : 그렇구나.
로코 : Sentimental해지지 않나요?
무슨 반응을 보여야 좋을지 치즈루가 고민하는 사이, 사무소 전화가 울렸다.
오토나시 코토리 : 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아! 세리카네 부모님이신가요? 네. 알겠습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코토리는 일정을 적어놓는 화이트 보드에 세리카가 2일 뒤에 퇴원하여 다음 주부터 복귀할 수 있다 적었다.
로코의 정체 : >>+1
로코가 이부키 츠바사에게 티셔츠를 선물한 이유 : >>+2
전생에도 로코.
그 전생에도 로코.
시작부터 로코.
미래에도 로코.
그 미래에도 로코.
세리카가 언제 복귀할지 적어놓은 코토리는 로코의 티셔츠를 보고 말했다.
로코 : 네! 츠바사에게는 발판이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도쿠가와 마츠리 : 츠바사가 그 말을 들으면 화낼 것 같은 거에요.
로코 : 발판은 시공을 초월하는 위대한 물건이니까 괜찮아요!
키노시타 히나타 : 영문을 모르겠드래요.
로코 : '이스의 위대한 종족'인 츠바사니까, 발판이 어울려요!
오토나시 코토리 : 잠깐! 츠바사가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라고 말했지?
로코 : 딱 보면 아는 거 아닌가요?
도쿠가와 마츠리 :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뭔지도 마츠리는 모르는 거에요.
키노시타 히나타 : 이스의 위대한 종족??
니카이도 치즈루 : 아무래도 평범한 사람같지는 않은데.
도쿠가와 마츠리 : 정체가 뭔지 솔직하게 말해주는 거에요~~
말에 마력을 담아서 마츠리는 로코에게 최면술을 걸려 했다.
로코 : 로코는 로코에요.
도쿠가와 마츠리 : 로코한테도 최면술이 안 통하는 거에요.
로코 : 로코는 전생에도 로코였고, 태초부터 로코였으며, 앞으로도 로코일 거에요.
도쿠가와 마츠리는 니카이도 치즈루에게도 최면술을 걸어볼 것인가?(Y/N) : >>+1
키노시타 히나타의 정체 : >>+2
도쿠가와 마츠리 : 호? 그럴 수도 있는 거에요. 그러면 치즈루 양?
마츠리는 다시금 마력을 담아 말했다.
https://youtu.be/5dTeY_JB8GA
도쿠가와 마츠리 : jupiter의 미타라이 군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재주를 뛰어넘어 주세요.
니카이도 치즈루 : 잠깐! 세레브한 저한테 무슨...엣? 으왓??
오토나시 코토리 : 아가씨??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치즈루는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공중에서 뒤로 360도 회전을 해냈다.
도쿠가와 마츠리 : 역시 장소 문제가 아닌 거에요.
로코 : 흠...이 Perfrmance도 Art에요!
니카이도 치즈루 : 헉헉. 이 최면 좀 풀. 읏챠!!
말을 마치기도 전에 치즈루의 몸은 멋대로 백덤블링을 했다.
키노시타 히나타 : 그만 하소!
니카이도 치즈루 : 아. 드디어 멈췄다.
도쿠가와 마츠리 : 호?
치즈루에게 건 최면이 풀린 것을 본 마츠리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히나타를 바라보았다.
도쿠가와 마츠리 : 마츠리 공주는 히나타의 정체가 궁금해진 거에요.
키노시타 히나타 : 어마이는 절 이종족 살해자라 부를 때가 있어요.
프로듀서의 정체를 궁금해할 사람 : >>+1
키노시타 히나타는 오늘 프로듀서의 손을 잡았는가?(Y/N) : >>+2
치즈루가 바닥에 엎드려 오른손으로 허리를 부여잡고 있었다.
도쿠가와 마츠리 : 호? 이종족 살해자?
키노시타 히나타 : 예. 인간 이외의 지성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염원이 제게 이런 힘을 부여 했다 하드래요.
도쿠가와 마츠리 : 그럼 히나타의 피를 빨면, 마츠리 공주가 죽는 건가요?
키노시타 히나타 : 어마이 말대로면 그렇대요.
히나타의 말을 듣고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로코였다.
로코 : 그럼 프로듀서는 왜 괜찮은 걸까요??
오토나시 코토리 : 괜찮다니? 아!!
로코의 말을 듣고서야 떠올랐는지 코토리는 화이트 보드에 적힌 일정을 살펴보았다.
로코 : 로코와 히나타는 팬들과의 악수회를 마치고 왔어요.
오토나시 코토리 : 이럴 수가...
로코 : 프로듀서가 저희를 데려다 줬고요.
오토나시 코토리 : (분명 프로듀서는 공주님이 오기 10분 전쯤에 하루카와 츠바사, 코노미의 업무 때문에 나갔는데.)
로코 : 저 보드에 적힌 일정을 보면, 프로듀서는 저희가 악수회에 있는 동안에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고 나와요.
키노시타 히나타 : 어? 프로듀서는 악수회 내내 자리를 지켰는데요? 이 일정대로 되었을 리가 읎아요.
오토나시 코토리 : 프로듀서가 20분 전에 하루카 일행을 인솔하러 간 것도 사실이야. 내가 봤거든.
(최후 앵커)사무소에 난입할 푸치돌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키사라기 치하야인가?(Y/N) : >>+1
오토나시 코토리 : 안 돼!!
로코 : 뭔가 사무소 안으로 들어왔어요!
??? : 끝!
니카이도 치즈루 : 작은 생명체네요.
??? : 샤아!!
사무소에 난입한 작은 생명체는 치즈루의 몸매를 훑어보고 나서 털을 곤두세우며 경계했다.
오토나시 코토리 : 저건!! 귀여워요!!
니카이도 치즈루 : 코토리 양! 코피! 코피 뿜고 있어요!
한편, 마츠리는 작은 생명체의 등 뒤에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도쿠가와 마츠리 : 왠지 치하야를 닮은 거에요.
??? : 샤아!!
그러자 치하야를 닮은 그 생명체는 뒤로 돌아 마츠리의 몸매를 보더니 손을 깨물려 했다.
도쿠가와 마츠리 : 호? 하마터면 물릴 뻔한 거에요.
키노시타 히나타 : 아무래도 가까이 가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요.
히나타는 그 생명체 앞에 납작한 쵸콜릿을 두고 한 발짝 물러섰다. 그러자 창문을 깨고 들어온 생명체는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납작한 쵸콜릿을 베어 물기 시작했다.
키노시타 히나타 : 그래. 인자부터 네 이름은 치햐야.
치햐 : 끝, 끝끝, 끝!
로코 : 치햐란 이름이 마음에 드나 봐요.
치햐 : 끝끝!
치햐는 두 팔 벌리며 기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히나타와 로코, 마츠리는 치햐의 포즈를 보며 기뻐하고 있었다. 한편, 치즈루는 코피를 쏟는 코토리를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었다.
오토나시 코토리 : 으. 코피를 쏟으니 어지러워요.
이유가 뭐였든 사무소에 있던 다섯에게 프로듀서의 정체를 신경쓸 겨를은 없었다.
치햐 : 끝!!
P : 푸치돌로 당분간은 다섯 명의 관심을 돌릴 수 있겠지.
정장을 입고 있던 남자는 넥타이를 고쳐 매고 주머니에서 작은 꾸러미 하나를 꺼냈다.
P : 자. 이제 드래곤 아리사가 말썽을 부리지 못 하도록 말리러 가 볼까?
미우라 씨 : 어머!
P헤드 남성은 꾸러미에서 꺼낸 인피면구를 뒤집어쓰고 손뼉을 한 번 쳤다. 그러자 P헤드 남성과 함께 있던 푸치돌은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