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2015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풍상을 이기지 못해 헤지기 시작한 망토를 둘러맨 인영이 하나 목 언저리까지 오는 갈색의 짧은 단발머리와 너덜너덜해진 리본 한쌍 그 키는 아직 작아 소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약간 흐려진 녹안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십만명이 모여 살았을 도시의 잔해를 응시하고 있었다 "겨우 그딴 숫자놀음으로 도시를 파괴한건가" 눈앞의 폐허에 이내 분개의 말을 뱉는 소녀 "위선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은 이렇게나 지옥" "선한 이들은 힘이 없어 휘말리기 일수" "그렇다면 나는..." "힘을 길러, 세계를 고쳐쓰겠다" 소녀는 돌아서며 세계를 향한 선언을 시작한다pm 04:24:99풍상을 이기지 못해 헤지기 시작한 망토를 둘러맨 인영이 하나 목 언저리까지 오는 갈색의 짧은 단발머리와 너덜너덜해진 리본 한쌍 그 키는 아직 작아 소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약간 흐려진 녹안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십만명이 모여 살았을 도시의 잔해를 응시하고 있었다 "겨우 그딴 숫자놀음으로 도시를 파괴한건가" 눈앞의 폐허에 이내 분개의 말을 뱉는 소녀 "위선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은 이렇게나 지옥" "선한 이들은 힘이 없어 휘말리기 일수" "그렇다면 나는..." "힘을 길러, 세계를 고쳐쓰겠다" 소녀는 돌아서며 세계를 향한 선언을 시작한다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키사라기 치하야는 길을 걷는다 조금은 처진채 오늘의 활동을 곱씹는다 "역시 노래쪽 일만 받는건 무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보촬영이라니, 프로듀서는 대체 무슨 생각을..." "...큿..." 집으로 귀가하는 길, 적당히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과 음료를 하나 산다 그리고 편의점을 나와 신호등을 건너는 순간 빠아아아앙!! "아..." 발이 굳는다 공포가 몸을 지배한다 아...안돼... 유우...! 끼이이이익!! --- 치하야 "...여기는...?" ? "정신이 들었나보군, 꼬박 일주일을 잠들어있었어" 치하야 "...저는... 어떻게 된건가요?" ? "설명하자면 긴데 말이지" ? "일단, 네가 기억하는 마지막은 뭐지?" 치하야 "...신호등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였..나?" 치하야 "정확히는 그 순간 기억이 없네요" ? "호오... 그렇게 된건가" ? "일단 몸을 좀 움직여 보겠어?" 치하야 "..." 치하야 "...? 차에 치인것 치고는 멀쩡하네요" 치하야 "일주일만에 나았을 리는 없고..." ? "일단 내가 널 발견한 곳은 도시 외각의 초원이었어" ? "들개떼가 달려들기 시작하는 와중에 빼내느라 고생했다고" 치하야 "??" ? "하지만 적어도 이 적당히 망해버린 세계에" ? "아직도 신호등이니 자동차니 하는게 굴러다닐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 "뭐, 아무렴 어떨까" 치하야 "...그게 무슨 소리죠?" ? "요컨데, 아가씨가 한 말이 전부 진실이라면" ? "여긴 아가씨의 세계가 아니라는 얘기야" 치하야 "???" ? "아마 사고충격같은걸로 세계선이나 차원이동같은게 되버린게 아닐까" 치하야 "...공상과학 얘긴가요" ? "나도 한 10년전 쯤이었으면 똑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네" 치하야 "...그보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 "나로 말할거 같으면..." 쓰고 있던 후드를 내리며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의 정체 +3 (본가한정)pm 04:24:45키사라기 치하야는 길을 걷는다 조금은 처진채 오늘의 활동을 곱씹는다 "역시 노래쪽 일만 받는건 무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보촬영이라니, 프로듀서는 대체 무슨 생각을..." "...큿..." 집으로 귀가하는 길, 적당히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과 음료를 하나 산다 그리고 편의점을 나와 신호등을 건너는 순간 빠아아아앙!! "아..." 발이 굳는다 공포가 몸을 지배한다 아...안돼... 유우...! 끼이이이익!! --- 치하야 "...여기는...?" ? "정신이 들었나보군, 꼬박 일주일을 잠들어있었어" 치하야 "...저는... 어떻게 된건가요?" ? "설명하자면 긴데 말이지" ? "일단, 네가 기억하는 마지막은 뭐지?" 치하야 "...신호등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였..나?" 치하야 "정확히는 그 순간 기억이 없네요" ? "호오... 그렇게 된건가" ? "일단 몸을 좀 움직여 보겠어?" 치하야 "..." 치하야 "...? 차에 치인것 치고는 멀쩡하네요" 치하야 "일주일만에 나았을 리는 없고..." ? "일단 내가 널 발견한 곳은 도시 외각의 초원이었어" ? "들개떼가 달려들기 시작하는 와중에 빼내느라 고생했다고" 치하야 "??" ? "하지만 적어도 이 적당히 망해버린 세계에" ? "아직도 신호등이니 자동차니 하는게 굴러다닐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 "뭐, 아무렴 어떨까" 치하야 "...그게 무슨 소리죠?" ? "요컨데, 아가씨가 한 말이 전부 진실이라면" ? "여긴 아가씨의 세계가 아니라는 얘기야" 치하야 "???" ? "아마 사고충격같은걸로 세계선이나 차원이동같은게 되버린게 아닐까" 치하야 "...공상과학 얘긴가요" ? "나도 한 10년전 쯤이었으면 똑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네" 치하야 "...그보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 "나로 말할거 같으면..." 쓰고 있던 후드를 내리며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의 정체 +3 (본가한정) 4294하루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32.*.*)키사라기 치하야(Xenoglossia)pm 04:27:26키사라기 치하야(Xenoglossia) 레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11.*.*)하루카pm 04:27:57하루카 Dopp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본가사람이면 얼굴을 가려도 목소리에서 못알아볼것 같지는 않...< 인데 앵커가 걸렸으니 리츠코(pm 04:27:77본가사람이면 얼굴을 가려도 목소리에서 못알아볼것 같지는 않...< 인데 앵커가 걸렸으니 리츠코( 디시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11.*.*)타천사 야요이엘.pm 04:27:92타천사 야요이엘.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치하야 "...역시 이 목소리는..." 리츠코 "음? 그쪽에선 서로 아는 사람인가?" 리츠코 "아무렴 어때, 적어도 그쪽에서 구면이더라도 난 전혀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일단은 이 빌어먹은 세계의 생존자 중 한명이야"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해요" 리츠코 "흐음.. 키사라기?" 치하야 "?" 리츠코 "뭐.. 아무것도 아냐" 리츠코 "그쪽 세계가 어떤 모습일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쪽 소개를 먼저 할께" 리츠코 "이 세계는 멸망했어" 치하야 "...!" 리츠코 "정확히는, 멸망하고 있는 쪽이지" 리츠코 "세계열강은 결국 미쳐서 서로에게 대량살상무기를 흩뿌리기 시작했고" 리츠코 "그 와중에 선한 자들의 논리는 사라져갔어" 리츠코 "그리고 이윽고..." 펑! 리츠코 "...왔군" 치하야 "!? 이건 대체 무슨 소리죠?!" 리츠코 "환영인사야, 나가보자" 리츠코의 뒤를 따라 건물을 나오자 그곳에는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전부 깨지고 건물 자체도 반파된 것이 대다수인 도시의 흔적 사이에 거대한 인간 형상을 한 무엇인가가 모습을 드러낸 채로 있었다 치하야 "저, 저건 대체?!" 리츠코 "아아, 너희 세계에선 있을 수 없는 물건 중에 하나겠네" 리츠코 "저게 바로, 이 세계의 힘을 결정짓는 요소야"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치하야는 이내 입을 다물어 버린다 리츠코 "...정말로 우리를 노린거 같은데" 치하야 "...네?" ?? [거기, 둘!] ?? [신원을 밝혀!] ?? [도망치면...] 그것은 이내 팔을 들어 위협한다 +3 ??의 정체pm 04:39:23치하야 "...역시 이 목소리는..." 리츠코 "음? 그쪽에선 서로 아는 사람인가?" 리츠코 "아무렴 어때, 적어도 그쪽에서 구면이더라도 난 전혀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일단은 이 빌어먹은 세계의 생존자 중 한명이야"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해요" 리츠코 "흐음.. 키사라기?" 치하야 "?" 리츠코 "뭐.. 아무것도 아냐" 리츠코 "그쪽 세계가 어떤 모습일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쪽 소개를 먼저 할께" 리츠코 "이 세계는 멸망했어" 치하야 "...!" 리츠코 "정확히는, 멸망하고 있는 쪽이지" 리츠코 "세계열강은 결국 미쳐서 서로에게 대량살상무기를 흩뿌리기 시작했고" 리츠코 "그 와중에 선한 자들의 논리는 사라져갔어" 리츠코 "그리고 이윽고..." 펑! 리츠코 "...왔군" 치하야 "!? 이건 대체 무슨 소리죠?!" 리츠코 "환영인사야, 나가보자" 리츠코의 뒤를 따라 건물을 나오자 그곳에는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전부 깨지고 건물 자체도 반파된 것이 대다수인 도시의 흔적 사이에 거대한 인간 형상을 한 무엇인가가 모습을 드러낸 채로 있었다 치하야 "저, 저건 대체?!" 리츠코 "아아, 너희 세계에선 있을 수 없는 물건 중에 하나겠네" 리츠코 "저게 바로, 이 세계의 힘을 결정짓는 요소야"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치하야는 이내 입을 다물어 버린다 리츠코 "...정말로 우리를 노린거 같은데" 치하야 "...네?" ?? [거기, 둘!] ?? [신원을 밝혀!] ?? [도망치면...] 그것은 이내 팔을 들어 위협한다 +3 ??의 정체 앰브로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1.*.*)마미pm 04:40:16마미 4294하루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32.*.*)누비엄에 탄 아마미 하루카pm 04:41:35누비엄에 탄 아마미 하루카 페트로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히비키pm 04:41:21히비키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치하야 "이 목소리는" 리츠코 "너였냐, 히비키!" 히비키 [...설마] 히비키 [이런 폐허에 생명반응이 포착돼서 와봤더니] 히비키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는걸] 히비키 [좋아, 거기 퍼렁머리] 히비키 [넌 놓아줄태니 좋을대로 하라고] 히비키 [자신은, 거기 있는 배신자씨와 할 얘기가 있으니까] 리츠코 "...하하, 그렇게 나오시는건가" 치하야 "배신자라니... 그보다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 리츠코 "조금, 질긴 악연이라고만 해둘께" 리츠코 "어떡할래? 이대로라면 여기서 벗어나는 쪽이 너한태도 나을탠데" 치하야 "..." +3 벗어난다 Y/Npm 04:49:62치하야 "이 목소리는" 리츠코 "너였냐, 히비키!" 히비키 [...설마] 히비키 [이런 폐허에 생명반응이 포착돼서 와봤더니] 히비키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는걸] 히비키 [좋아, 거기 퍼렁머리] 히비키 [넌 놓아줄태니 좋을대로 하라고] 히비키 [자신은, 거기 있는 배신자씨와 할 얘기가 있으니까] 리츠코 "...하하, 그렇게 나오시는건가" 치하야 "배신자라니... 그보다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 리츠코 "조금, 질긴 악연이라고만 해둘께" 리츠코 "어떡할래? 이대로라면 여기서 벗어나는 쪽이 너한태도 나을탠데" 치하야 "..." +3 벗어난다 Y/N 휘리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43.*.*)ㅂㅍpm 04:51:91ㅂㅍ SENB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2.*.*)n..!!pm 04:52:1n..!! Trot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Npm 04:52:52N Dopp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벗어나도 딱히 할 수 있는건 없을 것 같지만 새 이벤트 발생이려나-pm 04:52:97벗어나도 딱히 할 수 있는건 없을 것 같지만 새 이벤트 발생이려나- Alrigh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95.*.*)Npm 04:53:47N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치하야 "아키즈키씨 혼자만 두고 벗어나라니, 그럴 순 없어요" 리츠코 "어머,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의리지키기야?" 리츠코 "뭐, 호의는 감사하게 받겠지만, 내가 위험해지면 널 내다버릴지도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사람이었으면 생면부지인 사람을 일주일씩이나 간호해줄 리도 없었겠죠" 리츠코 "...후훗, 생각보다 예리하구나 너" 히비키 [좋아, 그쪽의 퍼렁머리도 그렇게 나오시겠다면] 히비키 [둘다 한번 진솔한 대화를 나눠봐야겠는걸!] 콰광! 리츠코 "여전히 쓸데없이 무식하게 저지른다니까" 리츠코 "뭐, 건물 째로 무너뜨리는건 무리일태니 건물 안으로만 다니는걸로 일단은 안심이겠지만" 치하야 "...저런 크기의 물체가 저렇게 날렵하게 움직이다니, 대체 어떻게 가능한거죠?" 리츠코 "그와중에 그게 궁금한거냐" 치하야 "물리법칙은 어디로 간건지 알 수도 없으니까요" 리츠코 "...뭐 일단은 후퇴하고 나서 생각하지" 히비키 [어디까지 도망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리츠코 "..." 치하야 "..." 리츠코 "응, 이쪽 지하통로라면 저 무식한걸로는 못 쫓아오겠지" 치하야 "그래도 저정도 힘이면 지하통로까지 뚫어서 압살해버릴 수도 있겠는데요" 리츠코 "뭐, 그렇게 되면 우리 운이 그정도 뿐이었다는거고" 치하야 "...묘하게 두더지 잡기같네요" 리츠코 "..." 히비키 [우갸아아아!] +3 등장인물로 변경←pm 05:00:15치하야 "아키즈키씨 혼자만 두고 벗어나라니, 그럴 순 없어요" 리츠코 "어머,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의리지키기야?" 리츠코 "뭐, 호의는 감사하게 받겠지만, 내가 위험해지면 널 내다버릴지도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사람이었으면 생면부지인 사람을 일주일씩이나 간호해줄 리도 없었겠죠" 리츠코 "...후훗, 생각보다 예리하구나 너" 히비키 [좋아, 그쪽의 퍼렁머리도 그렇게 나오시겠다면] 히비키 [둘다 한번 진솔한 대화를 나눠봐야겠는걸!] 콰광! 리츠코 "여전히 쓸데없이 무식하게 저지른다니까" 리츠코 "뭐, 건물 째로 무너뜨리는건 무리일태니 건물 안으로만 다니는걸로 일단은 안심이겠지만" 치하야 "...저런 크기의 물체가 저렇게 날렵하게 움직이다니, 대체 어떻게 가능한거죠?" 리츠코 "그와중에 그게 궁금한거냐" 치하야 "물리법칙은 어디로 간건지 알 수도 없으니까요" 리츠코 "...뭐 일단은 후퇴하고 나서 생각하지" 히비키 [어디까지 도망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리츠코 "..." 치하야 "..." 리츠코 "응, 이쪽 지하통로라면 저 무식한걸로는 못 쫓아오겠지" 치하야 "그래도 저정도 힘이면 지하통로까지 뚫어서 압살해버릴 수도 있겠는데요" 리츠코 "뭐, 그렇게 되면 우리 운이 그정도 뿐이었다는거고" 치하야 "...묘하게 두더지 잡기같네요" 리츠코 "..." 히비키 [우갸아아아!] +3 등장인물로 변경←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벗어났을 시에는, 새로운 진영을 찾을 기회가 생겼을지도←pm 05:00:12벗어났을 시에는, 새로운 진영을 찾을 기회가 생겼을지도← SENB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2.*.*)발판!pm 05:03:24발판! Dopp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아즈사!pm 05:03:10아즈사! 페트로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어느 상황까지 가느...이 아니라 등장인물로 바뀌었네ㅔpm 05:04:36어느 상황까지 가느...이 아니라 등장인물로 바뀌었네ㅔ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아즈사 "어머, 여긴 어딘가요.." 리츠코 "...하아?" 치하야 "...아즈사씨?" 아즈사 "절 아시는건가요?" 치하야 "..." 리츠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단은 다른 세계니까" 아즈사 "길을 잃어서 헤매다 보니 어느새 이런 곳까지 와버렸네요..." 리츠코 "이 일직선인 지하통로 한가운데서 길을 잃는다니" 리츠코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치하야 (...아즈사씨라면 가능할지도) 리츠코 "그보다, 당신 누구야?" 아즈사 "아앗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치하야 "음,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리츠코 "...아즈사..?"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키사라기도 그렇고..."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아, 미안, 그보다 그 호칭좀 바꾸라고" 치하야 "하지만" 리츠코 "듣기 어색해서 그래" 치하야 "...알겠어요, 그럼 리츠코씨라고 부를께요" 리츠코 "딱히 존대도 필요없지만, 뭐 아무렴 괜찮은가" 리츠코 "그럼 소개를 하지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아즈사 "...!" 아즈사 "설마 티비에서 나왔던 그..." 리츠코 "그래" 리츠코 "인류의 배신자 아키즈키가 바로 나야" 치하야 "!?" 리츠코 "뭐... 그거야 방위군의 선전인거지만" 리츠코 "실제로는 그런 거창한 것도 아니라고" +3 상황발생pm 05:13:77아즈사 "어머, 여긴 어딘가요.." 리츠코 "...하아?" 치하야 "...아즈사씨?" 아즈사 "절 아시는건가요?" 치하야 "..." 리츠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단은 다른 세계니까" 아즈사 "길을 잃어서 헤매다 보니 어느새 이런 곳까지 와버렸네요..." 리츠코 "이 일직선인 지하통로 한가운데서 길을 잃는다니" 리츠코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치하야 (...아즈사씨라면 가능할지도) 리츠코 "그보다, 당신 누구야?" 아즈사 "아앗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치하야 "음,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리츠코 "...아즈사..?"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키사라기도 그렇고..."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아, 미안, 그보다 그 호칭좀 바꾸라고" 치하야 "하지만" 리츠코 "듣기 어색해서 그래" 치하야 "...알겠어요, 그럼 리츠코씨라고 부를께요" 리츠코 "딱히 존대도 필요없지만, 뭐 아무렴 괜찮은가" 리츠코 "그럼 소개를 하지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아즈사 "...!" 아즈사 "설마 티비에서 나왔던 그..." 리츠코 "그래" 리츠코 "인류의 배신자 아키즈키가 바로 나야" 치하야 "!?" 리츠코 "뭐... 그거야 방위군의 선전인거지만" 리츠코 "실제로는 그런 거창한 것도 아니라고" +3 상황발생 휘리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43.*.*)ㅂㅍpm 05:15:52ㅂㅍ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그냥 인물 앵커만 일단 다 꺼내서 설정을 까고 시작하는게 맞을까...pm 05:18:83그냥 인물 앵커만 일단 다 꺼내서 설정을 까고 시작하는게 맞을까... 쁘띠피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원래 세계의 하루카가 날아온다pm 05:19:90원래 세계의 하루카가 날아온다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재앵커 일단은 인물만 당분간 받겠습니다 +1pm 05:20:5재앵커 일단은 인물만 당분간 받겠습니다 +1 4294하루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32.*.*)아마미 하루카pm 05:26:39아마미 하루카 Dopp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8.*.*)세계관과 그 설정을 어느 정도 잡고 시작하시는 건.. 인물이라던가 아니면 상황을 삼-사지선다식으로 하시는 게 '~`...pm 05:27:11세계관과 그 설정을 어느 정도 잡고 시작하시는 건.. 인물이라던가 아니면 상황을 삼-사지선다식으로 하시는 게 '~`...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5.*.*)그러게 말입니다, 사실상 앵커스레에서 작가만 아는 설정이랍시고 무작정 끌고 가기도 힘들고.. 좀 정리해서 다시 해야 할지도(-) 앵커 걸어주신 분들, 봐주신 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올리며, 정리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pm 05:30:97그러게 말입니다, 사실상 앵커스레에서 작가만 아는 설정이랍시고 무작정 끌고 가기도 힘들고.. 좀 정리해서 다시 해야 할지도(-) 앵커 걸어주신 분들, 봐주신 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올리며, 정리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창작댓글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677 [종료] -중단-치프P 「아니 구출이 불가능 하ㄷ......저기요? 저기요??」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134 조회1887 추천: 0 676 [종료] 하루카 "잠자는 공주?"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186 조회1661 추천: 0 675 [종료] P "히비키가 괴롭히고 싶은 아이라는 건에 대해" 타카네 "뭣이"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127 조회1700 추천: 0 674 [종료] 타케우치P의 휴일 위키페디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48 조회1417 추천: 0 673 [종료] >>3 「CP에 참여해보고 싶은데...」컴퓨터 고장으로 인한 중단 겨울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59 조회1452 추천: 0 672 [종료] [히비키] P「...」눈치 노마키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댓글122 조회2091 추천: 0 671 [진행중] 미나미 「프로듀서씨의 예전 직업이 뭐였다고요?」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댓글72 조회1745 추천: 0 670 [종료] P: 치하야의 파이오츠(풋) 이 커지는 방법? Mimar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댓글81 조회1612 추천: 0 669 [종료] 하루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하지 않아?" 치하야 "어떤게?"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댓글230 조회2664 추천: 1 668 [종료] 마코토 「어째서!」 하루카 「저희가 961프로로 가야하는건가요!!」 앰브로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댓글89 조회1639 추천: 1 667 [종료] ??? 자네 프로듀서 해보지 않갰나? 타케P: 죄송합니다만 Mimar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댓글83 조회1737 추천: 0 666 [진행중] 코토리 [>>3 이제 일어나야지] >>3 [5분만 더....] 삼원색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댓글31 조회1352 추천: 0 665 [종료] 킁킁.........이게 무슨 냄세지? Mimar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댓글90 조회1214 추천: 0 664 [종료] 린 「......카에데씨?」카에데 「......힝...」훌쩍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댓글80 조회1551 추천: 1 663 [종료] [끝] 치하야 [누나 말 좀 들어라!!] / 유우 [시끄러워, 치하야!! 나이 차도 별로 안 나는 주제에!!… 디시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댓글260 조회4613 추천: 4 662 [종료] 하루카 「러시아에선 리본이 아이돌을 합니다!!」 미키 「저기..하루카...?」 앰브로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댓글115 조회2297 추천: 0 661 [종료] 하루카 " >>1 를 어떻게 생각해? " 치하야 " >>2 "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댓글211 조회2428 추천: 0 660 [종료] 제1회 시어터 지식배틀 시호다이스키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댓글58 조회1095 추천: 0 659 [종료] P 「야요이의 아버지?」 코토리 「그래요!」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댓글250 조회2629 추천: 0 658 [종료] 「EPIC R@P BATTLES OF THE IDOLS」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댓글43 조회1216 추천: 0 657 [종료] p「아.. 힘들어.. 움직이고 싶지 않아..」 시즈카「?」 오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댓글57 조회1296 추천: 0 656 [진행중] 막장드라마!! 하루살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댓글26 조회879 추천: 0 655 [종료] 미쿠「.....발렌타인?」 미쿠P 「우리에겐 그런건 있을 수가 없어」 iLOPA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댓글65 조회1803 추천: 0 열람중 [종료] (중단) 소녀는 그곳에 있었다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댓글29 조회972 추천: 0 653 [종료] P "아이돌들을 내 집에 혼자두고 관찰한다" 하늘곁에약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댓글311 조회4991 추천: 1 652 [종료] -중단->>>+2「일일직업체험 기획이요?」 스즈카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댓글105 조회2022 추천: 0 651 [종료] 야요이 ">>2씨에게는 정말 실망이에요!" >>2 "!?"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댓글185 조회2260 추천: 1 650 [종료] 시마무라 우즈키가 10살 꼬맹이가 되었습니다 - 중단 - ShiningFlar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댓글80 조회2990 추천: 0 649 [종료] Prometheus의 앞글자는 P. 4294하루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댓글38 조회1676 추천: 0 648 [종료] 타카네 [무슨 일이옵니까 히비키?] 히비키 [요즘 >>2가 보는 눈이 심상치가 않아...] Munsanis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댓글158 조회1723 추천: 0
2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목 언저리까지 오는 갈색의 짧은 단발머리와 너덜너덜해진 리본 한쌍
그 키는 아직 작아 소녀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약간 흐려진 녹안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십만명이 모여 살았을 도시의 잔해를 응시하고 있었다
"겨우 그딴 숫자놀음으로 도시를 파괴한건가"
눈앞의 폐허에 이내 분개의 말을 뱉는 소녀
"위선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은 이렇게나 지옥"
"선한 이들은 힘이 없어 휘말리기 일수"
"그렇다면 나는..."
"힘을 길러, 세계를 고쳐쓰겠다"
소녀는 돌아서며 세계를 향한 선언을 시작한다
조금은 처진채 오늘의 활동을 곱씹는다
"역시 노래쪽 일만 받는건 무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보촬영이라니, 프로듀서는 대체 무슨 생각을..."
"...큿..."
집으로 귀가하는 길, 적당히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과 음료를 하나 산다
그리고 편의점을 나와 신호등을 건너는 순간
빠아아아앙!!
"아..."
발이 굳는다
공포가 몸을 지배한다
아...안돼...
유우...!
끼이이이익!!
---
치하야 "...여기는...?"
? "정신이 들었나보군, 꼬박 일주일을 잠들어있었어"
치하야 "...저는... 어떻게 된건가요?"
? "설명하자면 긴데 말이지"
? "일단, 네가 기억하는 마지막은 뭐지?"
치하야 "...신호등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였..나?"
치하야 "정확히는 그 순간 기억이 없네요"
? "호오... 그렇게 된건가"
? "일단 몸을 좀 움직여 보겠어?"
치하야 "..."
치하야 "...? 차에 치인것 치고는 멀쩡하네요"
치하야 "일주일만에 나았을 리는 없고..."
? "일단 내가 널 발견한 곳은 도시 외각의 초원이었어"
? "들개떼가 달려들기 시작하는 와중에 빼내느라 고생했다고"
치하야 "??"
? "하지만 적어도 이 적당히 망해버린 세계에"
? "아직도 신호등이니 자동차니 하는게 굴러다닐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 "뭐, 아무렴 어떨까"
치하야 "...그게 무슨 소리죠?"
? "요컨데, 아가씨가 한 말이 전부 진실이라면"
? "여긴 아가씨의 세계가 아니라는 얘기야"
치하야 "???"
? "아마 사고충격같은걸로 세계선이나 차원이동같은게 되버린게 아닐까"
치하야 "...공상과학 얘긴가요"
? "나도 한 10년전 쯤이었으면 똑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네"
치하야 "...그보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 "나로 말할거 같으면..."
쓰고 있던 후드를 내리며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의 정체 +3 (본가한정)
인데 앵커가 걸렸으니 리츠코(
리츠코 "음? 그쪽에선 서로 아는 사람인가?"
리츠코 "아무렴 어때, 적어도 그쪽에서 구면이더라도 난 전혀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일단은 이 빌어먹은 세계의 생존자 중 한명이야"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해요"
리츠코 "흐음.. 키사라기?"
치하야 "?"
리츠코 "뭐.. 아무것도 아냐"
리츠코 "그쪽 세계가 어떤 모습일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쪽 소개를 먼저 할께"
리츠코 "이 세계는 멸망했어"
치하야 "...!"
리츠코 "정확히는, 멸망하고 있는 쪽이지"
리츠코 "세계열강은 결국 미쳐서 서로에게 대량살상무기를 흩뿌리기 시작했고"
리츠코 "그 와중에 선한 자들의 논리는 사라져갔어"
리츠코 "그리고 이윽고..."
펑!
리츠코 "...왔군"
치하야 "!? 이건 대체 무슨 소리죠?!"
리츠코 "환영인사야, 나가보자"
리츠코의 뒤를 따라 건물을 나오자 그곳에는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전부 깨지고 건물 자체도 반파된 것이 대다수인 도시의 흔적 사이에
거대한 인간 형상을 한 무엇인가가 모습을 드러낸 채로 있었다
치하야 "저, 저건 대체?!"
리츠코 "아아, 너희 세계에선 있을 수 없는 물건 중에 하나겠네"
리츠코 "저게 바로, 이 세계의 힘을 결정짓는 요소야"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치하야는 이내 입을 다물어 버린다
리츠코 "...정말로 우리를 노린거 같은데"
치하야 "...네?"
?? [거기, 둘!]
?? [신원을 밝혀!]
?? [도망치면...]
그것은 이내 팔을 들어 위협한다
+3 ??의 정체
리츠코 "너였냐, 히비키!"
히비키 [...설마]
히비키 [이런 폐허에 생명반응이 포착돼서 와봤더니]
히비키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는걸]
히비키 [좋아, 거기 퍼렁머리]
히비키 [넌 놓아줄태니 좋을대로 하라고]
히비키 [자신은, 거기 있는 배신자씨와 할 얘기가 있으니까]
리츠코 "...하하, 그렇게 나오시는건가"
치하야 "배신자라니... 그보다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
리츠코 "조금, 질긴 악연이라고만 해둘께"
리츠코 "어떡할래? 이대로라면 여기서 벗어나는 쪽이 너한태도 나을탠데"
치하야 "..."
+3 벗어난다 Y/N
리츠코 "어머,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의리지키기야?"
리츠코 "뭐, 호의는 감사하게 받겠지만, 내가 위험해지면 널 내다버릴지도 모른다고?"
치하야 "그런 사람이었으면 생면부지인 사람을 일주일씩이나 간호해줄 리도 없었겠죠"
리츠코 "...후훗, 생각보다 예리하구나 너"
히비키 [좋아, 그쪽의 퍼렁머리도 그렇게 나오시겠다면]
히비키 [둘다 한번 진솔한 대화를 나눠봐야겠는걸!]
콰광!
리츠코 "여전히 쓸데없이 무식하게 저지른다니까"
리츠코 "뭐, 건물 째로 무너뜨리는건 무리일태니 건물 안으로만 다니는걸로 일단은 안심이겠지만"
치하야 "...저런 크기의 물체가 저렇게 날렵하게 움직이다니, 대체 어떻게 가능한거죠?"
리츠코 "그와중에 그게 궁금한거냐"
치하야 "물리법칙은 어디로 간건지 알 수도 없으니까요"
리츠코 "...뭐 일단은 후퇴하고 나서 생각하지"
히비키 [어디까지 도망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리츠코 "..."
치하야 "..."
리츠코 "응, 이쪽 지하통로라면 저 무식한걸로는 못 쫓아오겠지"
치하야 "그래도 저정도 힘이면 지하통로까지 뚫어서 압살해버릴 수도 있겠는데요"
리츠코 "뭐, 그렇게 되면 우리 운이 그정도 뿐이었다는거고"
치하야 "...묘하게 두더지 잡기같네요"
리츠코 "..."
히비키 [우갸아아아!]
+3 등장인물로 변경←
리츠코 "...하아?"
치하야 "...아즈사씨?"
아즈사 "절 아시는건가요?"
치하야 "..."
리츠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단은 다른 세계니까"
아즈사 "길을 잃어서 헤매다 보니 어느새 이런 곳까지 와버렸네요..."
리츠코 "이 일직선인 지하통로 한가운데서 길을 잃는다니"
리츠코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치하야 (...아즈사씨라면 가능할지도)
리츠코 "그보다, 당신 누구야?"
아즈사 "아앗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치하야 "음,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리츠코 "...아즈사..?"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키사라기도 그렇고..."
치하야 "아키즈키씨?"
리츠코 "...아, 미안, 그보다 그 호칭좀 바꾸라고"
치하야 "하지만"
리츠코 "듣기 어색해서 그래"
치하야 "...알겠어요, 그럼 리츠코씨라고 부를께요"
리츠코 "딱히 존대도 필요없지만, 뭐 아무렴 괜찮은가"
리츠코 "그럼 소개를 하지
리츠코 "내 이름은, 아키즈키 리츠코"
아즈사 "...!"
아즈사 "설마 티비에서 나왔던 그..."
리츠코 "그래"
리츠코 "인류의 배신자 아키즈키가 바로 나야"
치하야 "!?"
리츠코 "뭐... 그거야 방위군의 선전인거지만"
리츠코 "실제로는 그런 거창한 것도 아니라고"
+3 상황발생
일단은 인물만 당분간 받겠습니다 +1
인물이라던가 아니면 상황을 삼-사지선다식으로 하시는 게 '~`...
앵커 걸어주신 분들, 봐주신 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올리며, 정리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