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이름은 (+1), 세계는 5년전, 멸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에는 소중한 친구들과 가족이 있었다. 우리가 알던 문명 세계는 이제 더 이상 없다. (+2)이라는 재앙만 없었어도... 그것이 모든것의 시발점일 줄 그 때는 몰랐어.... 이런, 바깥에서 (+3)이 나를 부르는군. 여기서 녹음을 잠깐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
+1 : 주인공
+2 : 세계멸망의 원인
+3 : 주인공을 부른 인물
위에도 적었듯이 여러분들에게 말 그대로 모든걸 맡깁니다. 무슨 내용이 될지 저도 모릅니다. (...)
>>4 그냥 좀비 아포칼립스 + 외계인의 침공 + 고대신의 부활 + 로봇들의 반란 + 살인 바이러스
(크툴루는 외계인의 침공 + 고대신의 부활에 들어갈 것 같으므로..)
전부 일어났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덤으로 거대 유성우의 추락이나 대지진, 전지구적 기후변화, 초대형 화산폭발, 핵전쟁, 그 외 기타등등까지 다 일어났다던가..
호시 쇼코 : 그..그럼 다시 절 소개할게요.. 호시 쇼코, 버섯농장을 하고 있어요.. 후히... 그리고 지금 제가 재워놓은 아이는 시라사카 코우메구요. 제 친구라고 할까... 평소엔 조용하고 착한 아이인데... 5년전부터 자신이 좀비가 된 줄 알지 뭐에요 후히... 오늘도 이렇게 도망... 아니 산책을 나오고...
P : 그랬구나. 그나저나 버섯농장이라고 했지?
쇼코 : 버려진 체육관을 좀 개조했더니 축축하고 어두워서 버섯을 키우기 딱 좋았죠 후히.. 그런데 요즘 재고가 너무 쌓여서 처리하기도 힘들어서...
토우마 : 얼마나 많은데?
쇼코 : (생존자 일행을 둘러보며)여기 있는 분들 최소 1년은 먹을 수 있을 정도? 후히... 원한다면 우리 농장에 와서 마음껏 가져가도 좋아요.
야요이 : 정말요? 우와, 호시씨 정말 좋은 분 같아요! 프로듀서씨! 아마가세씨! 버섯은 영양에 좋은 음식이에요. 얼른 가져가요!
쇼코 : 후히.. 아직 창고에 많이 남아있으니...
신경쓰지 안... 않아요.. 버섯은 좋은거니까...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아...
토우마 : 뭐, 난 가져가도 안먹을 거지만.
토우마 : 그나저나 왜 아무도 하기와라 녀석을 찾을 생각조차 안하는거야?
유키호 : 다녀왔습니다..
토우마 : 어딜 갔다온거야? 말도 없이.
유키호 : 죄송해요오.. 잠시 꽃을 따러가느라..
토우마 : 뭐? 꽃? 여기 꽃이 어딨...
P : (쿡)
토우마 : 아얏! 뭐하는 짓이야!
야요이 : 떽! 오니가시마 씨, 알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토우마 : 야 너 일부러 오니가시마라고 부르는거지?
P : 자자, 유키호도 돌아왔고, 버섯도 다 실었으니 이만 돌아가는 게 어때? 식량은 이만하면 충분히 구한 것 같은데.
생존자들 : 맞아요. 캠프를 오래 비워둘 수 없으니깐요.
야요이 : 호시씨도 저희랑 같이 가시는게 어때요? 이런데는 혼자 있을 곳이 못돼요.
쇼코 : 고..고맙지만, 버섯을 두고 갈 순 없어서... 버섯은 소중하니까... 후히..
토우마 : 그럼 좋을대로 해. 자, 우린 이만 돌아간다.
쇼코 : 후히..
토우마 : 오늘 저녁, 야요이가 버섯전골을 만들어 캠프의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 유키호는 버섯차를 끓였던가? 통조림과 사냥한 쥐고기 따위로 겨우 연명하던 우리 일행들에겐 모처럼만의 별미였으니 다들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지만... 우리에게 아무 대가도 없이 버섯을 나눠준 호시 쇼코란 녀석은, 과연 거기에 순수한 의도만이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음, 모처럼 수색을 나갔다오니 피곤하네. 오늘 녹음은 여기까지 하겠어.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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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주인공
+2 : 세계멸망의 원인
+3 : 주인공을 부른 인물
위에도 적었듯이 여러분들에게 말 그대로 모든걸 맡깁니다. 무슨 내용이 될지 저도 모릅니다. (...)
재앙이라면 잔뜩 있죠. 기대되네요!
에고.. 그 사이에..
크툴루 신화가 가능하다면 크툴루로.. 안된다면 살인 바이러스로 부탁드립ㄴ디ㅏ!
(크툴루는 외계인의 침공 + 고대신의 부활에 들어갈 것 같으므로..)
전부 일어났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덤으로 거대 유성우의 추락이나 대지진, 전지구적 기후변화, 초대형 화산폭발, 핵전쟁, 그 외 기타등등까지 다 일어났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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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 : 음... 그럼 다시 녹음을 시작하지. 별 일 아니었다. 그 765프로의 프로듀서 녀석이... 이젠 더 이상 프로듀서도 아니지만... 아무튼 사소한 일이었다. 그러니까, 이런 빌어먹을... 어디까지 했더라.
P : 세상이 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
토우마 : 이런, 내가 녹음할땐 혼자 내버려두... 아아, 관두자. 어쨌든 난 지금 먼 미래의 후손들에게 이 시대 인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기기 위해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보고자 한다.
P : 근데 뭐부터 말해야 되지? 도쿄가 대지진으로 무너진 것부터? 서울에 쇼거스가 나타나 생물 무생물 안가리고 닥치는대로 먹어치운 거? 중국과 남미가 살인 바이러스로 쑥대밭이 된 사실?
토우마 : 실리콘밸리의 군용 무인드론들이 오작동을 일으켜 대량학살을 일으킨 건 왜 빼먹어. 아무튼 이 모든 게 5년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그게 우리가 아는 멸망의 시작이었어.
P : 처음에는 아무도 여러 재앙들이 하나로 연결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어. 그리고 뭔가 이상하단 걸 깨달았을땐... 이미 그 사악한 신이 남태평양에서 깨어나고...
토우마 : 아니지, 그 못생긴 타코야끼 녀석은 깨어나기 직전 핵미사일을 얻어맞고 다시 가라앉았잖아? 그렇지 않았다면...
P : 하지만 그것도 임시방편일 뿐, 그 악마는 언젠가 다시 나올거야. 분명히 그건 확실해... 오니가시마, 이 모든 게 다 내 잘못이란 거... 알고 있지?
P : 내가 세계를 멸망시킨 주범이라는 거.
토우마 :오니가시마가 아니라 아마가세다. 아마가세 토우마. 이름도 못 외우는 한심한 자식. 그리고 아직도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지껄이는거냐? 세계를 멸망시켜? 중2병이냐? 그런 소리할 시간에 생존자 한 사람이나 더 구하는게 어때?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구.
P : ........
토우마 : 이런 벌써 아침인가, 오늘 녹음은 일단 여기서 마치고, 기다리던 수색 시간이군. 같이 갈거지? 그렇게 우는 얼굴 할때가 아니잖아?
P : 수색?
토우마 : 생존자들과 함께 시내를 수색할 생각이야. 잘하면 물자와 생존자를 구할 수도 있을거야.
P는 토우마를 따라갈 것인가? >> +2 (만일 따라가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토우마가 데리고 갈 생존자 숫자는? >>> +3
(콤마 숫자에서 4 나누며 소수점은 반올림)
??? : 흐흐흐.... 프로듀서... 기다려... 우리와.... 모두와.... 하나가... 되자....
Ah.. 24명이라니.. 최댓값-1이라니..
P : 아니 잠깐만, (+1)이랑 (+1), 쟤들도 가?
토우마 : 총 잘쏘고, 잘 뛰어다닐 수 있다면 상관없어. 본인들이 원해서 가는 것이기도 하고.
P : 하지만...
토우마 : 세상이 망한 지 5년이 지났어. 과거의 가치로 그들을 판단하지 마.
P : ...
토우마 : 아, 저기 무기고에 가면 네가 쓸 무기가 있어. 편한걸로 골라갖고 와. 우린 1시간 뒤에 출발할거야.
+1, 수색조에 참가하는 인물 2명 (아이마스 관련 인물로 제한할게요 제약없으면 너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2 P가 가져갈 무기 (이 세계관에 존재할법한 휴대용 무기로 제한)
+3 생존자 일행이 타고 갈 차량 (단, 앵커 콤마숫자가 30 이하면 무시하고 그냥 걸어갑니다)
EMP, 미니건 2정장착, 미사일컨테이너, 바퀴에는 니들 등등 마개조
내구성 매우 튼튼
연료도 가득+비상시 태양열반전
토우마 : 미니건에 EMP 장치... 미사일 발사기에 바퀴에는 니들까지... 이건 뭐 탱크가 따로 없는데?
야요이 : 저번에 시내에서 주워온걸 정비사 아저씨들이랑 같이 고쳐봤어요. 참호만 파는게 지루해서...
유키호 : 야요이쨩은 대단해요... 저는 그냥 땅파는것밖에 못하는데...
야요이 : 유키호씨, 땅을 파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유키호씨가 없었으면 그 짧은 시간에 캠프 근처에 지하 방공호는 절대 만들지 못했을거에요.
P : (야요이와 유키호, 재앙에서 살아남은 그녀들은 이렇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가고 있어... 하지만 무대에서 빛나던 그녀들의 과거는... 이대로 되찾을 수 없는 걸까?)
토우마 : 시간됐으니 출발하자.우리가 탄 개조 지프를 선두에 세우고 나머진 일반 차량으로 뒤를 따른다. 다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해. 시내는 아직 위험구역이야. 거기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은... 사람이든 아니든 모두 위험하니까.
P : 믿을건 동료들과 이 권총 두 자루 뿐인가...
유키호 : 으으... 아직 시내는... 조금은... 싫달까?
야요이 : 유키호씨, 먹을 게 떨어져가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하지만 걱정할 거 없어요! 마개조 지프가 있으니까요!
P : 야요이는 여전히 기운넘치는구나. 난 솔직히...
야요이 : 프로듀서씨, 무서우시면 제 손 잡으셔도 되는데...
P : 하하하... 하지만 난 프로듀서고 넌 아이돌이잖니...
토우마 : 하아, 세상이 끝장난지 언젠데 아직도 저런 소릴한다...
P : 오니가시마, 한 번 프로듀서는 영원한 프로듀서라고. 언젠가 세계가 재건되면...
유키호 : 저기요... 지금 앞을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P : 응? 앞이 뭐... 아, 이런...
토우마 : 들어오자마자 저 녀석(들)이라니... 골치 아픈데...
야요이 : 우웅... 이건 좀 심해요...
일행이 마주친 건 무엇인가? +2
매드맥스 또는 북두의권에 나올 듯한 의상으로 차려입음
https://dark.enha.kr/wiki/매드%20맥스
(토우마 일행이 탄 지프를 바라보는 중)
토우마 : (무전기를 키고)정지, 정지! 앞에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잠깐 멈춥니다!
P : 저 아이는... 위험하게 길 한 가운데에서 뭐하는거지?
토우마 : 생존자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하다...
야요이 : 얼굴이... 살아있는 사람 같지가 않아...
유키호 : 호...혹시 말로만 듣던 언데드가 아닐까요???
P : 언데드?
토우마 : 혹시 죽은 자가 되살아나서 좀비처럼 사람을 해치고 다닌다는 소문 말하는 거야? 그냥 약에 취한 멍청이들이 퍼뜨린 헛소문인줄 알았는데...
유키호 : 하...하지만... 제가 봤을 때... 저건 산 사람의 얼굴이 아닌데...
토우마 : 뭐, 진짜 좀비든 사람이든 우리에겐 총이 있잖아. 이 마개조한 지프도 있고.
P : 이봐, 생존자일지도 모르는데 총부터 쏘려고 하지 마. 내가 내려서 이야기를 해볼게. 말이 안통하면 그때 어떻게 해도 늦지 않아.
토우마 : 별로 좋은 생각 같지는 않지만. 다들 엄호해줘.
P는 차에서 내려 두 손을 위로 세우며 그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https://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9C%EB%9D%BC%EC%82%AC%EC%B9%B4%20%EC%BD%94%EC%9A%B0%EB%A9%94?action=download&value=Example1.jpg
『.......』
P : 저기, 괜찮니?
『.............』
P : 다친데는 없니? 우린 사람들을 구조하러 왔어.
『그르르.....』
토우마 : 아, 너무 가까이 간다. 이거 느낌 안 좋은데..
유키호 : 우으으....
야요이 : 프로듀서씨, 이러다간 위험해요..!!
『크르르르.... 크르르르....』
P : 혹시... 화났니? 미안해.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크르르... 크르르... 우으으으으!!!』
토우마 : 저 멍청한 자식.. 안되겠어. 총알 한 방이면...
??? : 잠깐만요! 쏘지 말아주세요!
토우마 : 에, (+2)? 쏘지 말라니... 지금 위험한 상황인 게 안 보이는...
??? : 저 애, 제가 아는 아이라구요!
토우마 : 아는 사이건 아니건 지금 당장 그럴 상황이...
??? : 제가 이야기하면 될 거에요! 그러니 제발...
(+2) 토우마에게 말을 건 사람의 정체 (야요이, 유키호 제외)
(+3) 토우마는 (+2)의 말을 들어줄 것인가? (Y/N)
------------------------------------------------------------------------------
진짜 좀비가 되어버린 코우메 지못미(...)
(레포데 설정상 위치도 좀비의 한 종류니...)
사치코로 할까 했지만... 위의 분이 패션타입을 골랐기에 패션타입으로 갔습니다.
P : 이거 말이 통하지 않는데... 아, 안돼...
슈슈슉!
P : 뭐, 뭐지?
『크허헉...!!!』
P : 버섯?
??? : 영지버섯은 신경 안정에 특효약이지... 후히히... 러블리- 러블리- 맛있는 버섯-♪ 코우메를 위한 특제버섯~
토우마 : 잘 이야기해본다는 게 저런 거였냐...
유키호 : 어쨌든 다행이에요오...
https://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8%B8%EC%8B%9C%20%EC%87%BC%EC%BD%94?action=download&value=Example3.jpg
호시 쇼코 : 그..그럼 다시 절 소개할게요.. 호시 쇼코, 버섯농장을 하고 있어요.. 후히... 그리고 지금 제가 재워놓은 아이는 시라사카 코우메구요. 제 친구라고 할까... 평소엔 조용하고 착한 아이인데... 5년전부터 자신이 좀비가 된 줄 알지 뭐에요 후히... 오늘도 이렇게 도망... 아니 산책을 나오고...
P : 그랬구나. 그나저나 버섯농장이라고 했지?
쇼코 : 버려진 체육관을 좀 개조했더니 축축하고 어두워서 버섯을 키우기 딱 좋았죠 후히.. 그런데 요즘 재고가 너무 쌓여서 처리하기도 힘들어서...
토우마 : 얼마나 많은데?
쇼코 : (생존자 일행을 둘러보며)여기 있는 분들 최소 1년은 먹을 수 있을 정도? 후히... 원한다면 우리 농장에 와서 마음껏 가져가도 좋아요.
야요이 : 정말요? 우와, 호시씨 정말 좋은 분 같아요! 프로듀서씨! 아마가세씨! 버섯은 영양에 좋은 음식이에요. 얼른 가져가요!
생존자A : 그래, 통조림도 이젠 지긋지긋해!
유키호 :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달까... 조금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지도....
생존자B : 맞아요, 솔직히 좀 수상합니다. 아무리 우리 인원이 많다지만...
P : 다들 의견이 엇갈리는데, 어떻게 생각해?
+2 토우마의 선택은?
쇼코 : 여기가 제 농장이에요.
야요이 : 읏우! 버섯이 이렇게나 많이...
토우마 : 이봐, 이거 먹어도 되는거 맞아?
쇼코 : 구...궁금하면 얼마든지 드셔봐도 좋아요.. 후히.. 여기 표고버섯...
P : 음... 어디 한 번... 으음... 맛 괜찮은 것 같은데?
야요이 : 이건 제가 알던 표고버섯의 맛... 이걸로 전골을 만들 수 있어요... 아마가세씨도 드셔보실래요?
토우마 : 아니, 니들이 버섯이라니까 맞겠지 뭐...
쇼코 : 후히...
토우마 : 어이, 아까부터 날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거야?
쇼코 : 버섯...
토우마 : 아니, 그렇게 막무가내로 권해도 안먹...
쇼코 : 버섯- 버섯- 몸에 좋은 버섯-♪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버섯- 후히..
P : 오니가시마, 이 버섯 정말 맛이 끝내준다.
야요이 : 읏우!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아요!
토우마 : 그렇게 꼬셔도 소용없다구!
쇼코 : 후히... 끝까지 안넘어가네.. 이 오빠는...
토우마 : 뭐라는거야. 아무튼 이 버섯들을 우리에게 넘겨주겠다는 거지? 그것도 아무 조건없이?
쇼코 : 맞아요.. 아무 조건 없이.. 단지 버섯을 보관할데가 없어서... 후히..
토우마 :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군.
P : 하지만 식량을 얻어서 나쁠 것 없잖아? 애초에 우리가 그럴려고 수색나간거고.
야요이 : 프로듀서씨 말이 맞아요! 이런 맛있는 버섯을 공짜로 주시다니 호시씨는 착하신 분이 틀림없어요!
토우마 : 뭐... 그럼 알아서들 해. 근데 하기와라는 아까부터 어디간거지?
-체육관 바깥
유키호 : 호시 쇼코란 사람... 도무지 못 믿겠어... 이럴때 마코토쨩이 같이 있었다면...
-샤사삭!
유키호 : 잠깐, 저게 뭐지? 뭔가 지나간 것 같은데? 우리 일행은 아닌 거 같고...
+2 유키호는 지나간 무언가를 쫓아갈 것인가?
-샤사사삭
유키호 :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유키호 : 굉장히 깊은데... 대체 얼마나 더 가야...
유키호 : 저건 무슨 공장인가... 지하에 왜 저런게...
!!!
유키호 : 세상에... 저건 대체... 뭐... 뭐야...?
유키호 : 시...싫어... 저리가...! 다가오지 마! 살려주세요! 프로듀서씨! 아아아아악 싫어!!!!!!!!!!!!!!!
-같은 시각 지상.
P : 여러분, 조심해서 운반해주세요! 상자 안의 버섯이 뭉개질지 모르니깐요.
야요이 : 웃우- 벌써 20상자째에요. 이거면 한 달은 걱정없겠어요.
토우마 : 이봐, 이렇게 가져가는데 괜찮겠어?
쇼코 : 후히.. 아직 창고에 많이 남아있으니...
신경쓰지 안... 않아요.. 버섯은 좋은거니까...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아...
토우마 : 뭐, 난 가져가도 안먹을 거지만.
토우마 : 그나저나 왜 아무도 하기와라 녀석을 찾을 생각조차 안하는거야?
유키호 : 다녀왔습니다..
토우마 : 어딜 갔다온거야? 말도 없이.
유키호 : 죄송해요오.. 잠시 꽃을 따러가느라..
토우마 : 뭐? 꽃? 여기 꽃이 어딨...
P : (쿡)
토우마 : 아얏! 뭐하는 짓이야!
야요이 : 떽! 오니가시마 씨, 알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토우마 : 야 너 일부러 오니가시마라고 부르는거지?
P : 자자, 유키호도 돌아왔고, 버섯도 다 실었으니 이만 돌아가는 게 어때? 식량은 이만하면 충분히 구한 것 같은데.
생존자들 : 맞아요. 캠프를 오래 비워둘 수 없으니깐요.
야요이 : 호시씨도 저희랑 같이 가시는게 어때요? 이런데는 혼자 있을 곳이 못돼요.
쇼코 : 고..고맙지만, 버섯을 두고 갈 순 없어서... 버섯은 소중하니까... 후히..
토우마 : 그럼 좋을대로 해. 자, 우린 이만 돌아간다.
쇼코 : 후히..
토우마 : 오늘 저녁, 야요이가 버섯전골을 만들어 캠프의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 유키호는 버섯차를 끓였던가? 통조림과 사냥한 쥐고기 따위로 겨우 연명하던 우리 일행들에겐 모처럼만의 별미였으니 다들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지만... 우리에게 아무 대가도 없이 버섯을 나눠준 호시 쇼코란 녀석은, 과연 거기에 순수한 의도만이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음, 모처럼 수색을 나갔다오니 피곤하네. 오늘 녹음은 여기까지 하겠어.
-그 날 새벽 4시. 생존자 캠프
-콰콰쾅!
토우마 : 무슨 소리지? (바깥으로 나가본다)
토우마 : 이런 @#^... (+1)!!!! 저 것들이 어떻게...
토우마 : 다들 뭐하고 있는거야! 보초들, 불침번들은 대체... 오 세상에...
+1 : 캠프에 침입한 ??(들)의 정체 (제약없음)
+2 : 토우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의 상태 (사망 제외)
+3 : 토우마는 무장한 상태인가? 그리고 무기고는 적에게 장악당했는가?
콤마 70 이상 : 토우마는 무장했으며 무기고도 무사하다.
40~70 : 토우마는 무장했으나 무기고는 적에게 빼앗겼거나 파괴되었다.
0~40 : 토우마는 맨손이며 무기고도 무력화되었다.
다들 넋을 잃고 보고 있다!!
P : 고릴라다, 고릴라!
고릴라(?) : 모두... 확보했다...
생존자 : (제 정신이 아닌 얼굴이다) 말하는 고릴라잖아? 맙소사... 무기고도 부셔졌는데, 이제 우린 다 죽었어!
토우마 : 다들 정신차려! 저것들은...
고릴라(?) : 순순히 우릴 따라오면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야요이 : 저희를 어디로 데려가시는 건가요?
고릴라 : 아주 좋은 곳으로...
야요이 : (몽롱한 얼굴로) 웃우! 고릴라 씨! 얼른 데려가 주세요!
P : (역시 약에 취한듯한 얼굴) 나도... 데려가줘...
토우마 : 다들 왜 저러는거야? 저게 어떻게 고릴라로 보이는 거... 잠깐, 저 녀석은... 설마?
https://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d_98_b8_ec_8b_9c_20_ec_87_bc_ec_bd_94/Example6.jpg
쇼코 : 후하하하핫! 포로들을 차에 실어라! 버섯들을 모두 회수하고 집들은 모조리 태워버려 고-투-헬!
토우마 : 이제 알았다. 환각 성분이 든 버섯을 먹여서 우릴 마비시키다니... 망할 자식...
유키호 : 아, 이제 모든 걸 아셨군요. 아마가세 씨.
토우마 : 하기와라?
유키호 : 미안하지만 이만 잠들어 주세요.
- 유키호가 토우마에게 삽을 휘둘렀다!
+2 그 다음 벌어질 일은?
(숫자 50 이상이면 공격을 피한다 , 이하면 맞고 쓰러진다)
유키호 : 용케도 피했군요! 하지만 이걸로 끝입니다!
-철컥!
토우마 : 삽이 드릴로 바뀌었어? 대체 무슨 원리야?
- 위이이이잉!
유키호 : 지각을 뚫고 내핵에 파묻어드릴게요!
토우마 : 정신차려!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지 알기나 해!
쇼코 : 그만하면 됐다. 어차피 저 녀석은 혼자. 여기서 절대 혼자 살아남지 못한다.
유키호 : 네, 주인님...
토우마 : 주인님? 호시 쇼코 너 이 자식, 하기와라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쇼코 : 후하하하하하! 궁금해? 그럼 버섯달인 물을 1리터 마셔보던가.
토우마 : 너 이 자식! 용서 못해! 가만 안둬!
쇼코 : 쯧쯧, 얌전히 있으면 살려주려고 했는데... 유키호, 저 놈의 목을 가져와라.
유키호 : 주인님의 분부대로...
- 철컥! 위이이이이이-
토우마 : ?!!
- 푸지지지직!!!!
유키호 : !!!!!
쇼코 : 코우메...?
https://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1c221.jpg
코우메 : 이제야... 깨어났던 거야... 버섯의 환각에서... 쇼코도... 모두가... 원래대로... 되돌아가야...
쇼코 : 이럴 순 없어! 아직 버섯의 약효가... 뭣들하는거야! 저...저것을 처단해버려!!
유키호 : 네, 주인님!
- 위이이이잉
P&야요이&생존자들 : 마녀를 처단하자!
토우마 : 어쩐다... 코우메가 쇼코들을 상대하는 사이에 도망칠까? 아니면 코우메를 구해야 하나?
>>> +3
(코우메를 구한다면 Y , 버리고 도망간다면 N)
부디 다시 생명력을 얻고 움직여주소서.
(해석: 심심해서 인양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