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완결까지 읽어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처음엔 야요이오리력을 뿜어낼려고(?) 시작한 창댓이였는데,
무작위 앵커로 가다보니 중간에 삼천포로 빠지면서 결국 야요이오리는 저멀리 사라져버렸군요 (..)
이번 창댓을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앵커의 무서움(?)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야요이오리를 주연으로 창댓을 진행시켜보고 싶네요
이제 이 창댓은 정리 및 퇴고 후, 창작글판으로 옴길 예정이며 옴기면서 글의 내용이 약간씩 바뀔 예정이니 나중에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연재하려고 보니까 각하 네트워크는 대체 뭐시당가?!
그리고 뭐랄까, 앵커가 너무 긴데다 쓸자신이 없어서 이번엔 패스합니다
더불어 이후의 앵커들 중에 너무 길다 싶은건 마찬가지로 제외하겠습니다
하루카 「일단 치하야를 확보해보실까나」
하루카 「어디보자..」삑삑
보낸이 : 하루카
받는이 : 치하야
내용 : 치하야쨩에게 중요한 할말이 있는데 잠시 우리집에 들려줄 수 있어?
하루카 「송신~」삑
하루카 「그러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
검은옷A 「저, 저기., 정리가 끝났는데요」
하루카 「아, 수고하셨어요」
검은옷B 「그럼 이제 돌아가봐도 되겠습니까?」
하루카 「네, 곧 손님이 올거니까 빨리 돌아가주세요」
검은옷C 「넵! 그동안 실례했습니다!」
검은옷들 「「「편히 쉬십시오!」」」후다닥
하루카 「흐음.. 이제 치하야가 올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볼까나..」
잠시 후..
하루카 「치하야쨩, 차의 맛이 어때?」
치하야 「으응.. 상당히 좋은걸」
치하야 「하기와라씨의 차와 비교해도 꽤나 조...」털썩
하루카 「어머나, 치하야쨩도 참..」
하루카 「이런데서 잠들어 버리면 곤란한데~」
하루카 「그러면 치하야쨩을 확보하는건 성공!」
갑작스런 하루치하..?!
하루카 「...」
하루카 「잠깐..」
하루카 「문득 생각해보니 치하야쨩을 프로듀서씨와 맺어주기엔 아깝네」
하루카 「치하야쨩이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는거 못지않게 나도 치하야쨩을 좋아하는데..」
하루카 「흐응...」
하루카 「그냥 내가 가져버릴까나?」
시대는 하루치하를 원하고 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일부다처제에요, 일부다처제!"
앵커를 달아주신 분이 많아서 >>+1~5로 변경합니다
하루카 「엣..?!」
하루카 (치하야쨩이 잠깐 안본 사이에 깨어나서 날 붙잡고 있어?!)
하루카 「치, 치하야쨩.. 대체 언제 일어난거야?」
치하야 「일어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처음부터 잠들어 있지 않았어」
하루카 「에에에엣?!」
치하야 「왠지 평소와는 달리 수상한 모습으로 하루카가 차를 내주길래 마시는 척만 했을 뿐이야」
하루카 「그, 그럼 내가 했던 말은..」
치하야 「전부 들었어」
하루카 「치하야쨩을 가져버리겠다는 말도?」
치하야 「응」
하루카 「아.. 아하하하하.. のワの;」
하루카 「저기.. 치하야쨩?」
치하야 「왜?」
하루카 「붙잡은 손을 놓아주시면 안될까요?」
치하야 「안되」
치하야 「지금의 하루카는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니까 말이지」
하루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니..」추욱
야요이오리성분을 압도할 정도로........
조연이 알고보니 주연 (응?)
치하야 「후우~」
하루카 「히이잇?!」흠칫
하루카 「가, 갑자기 왜 귀에 입김을 부는거야 치하야쨩?!」
치하야 「아아, 하루카가 기운없어 하길래 기운을 다시 차리게 해줄려고 말이지」
하루카 「확실히 기운은 차린거 같은데 그런 방법은 사양할게요!」
치하야 「정말로?」
하루카 「엣?」
치하야 「정말로 싫은거야?」소근
하루카 「잠깐, 치하야쨩 너무 가까워..」
치하야 「그런 솔직하지 못한 하루카에겐 교육이 필요하겠는걸」소근소근
하루카 「히.. 히야아아앗?!」
잠시 후..
하루카 「조금만 더 해줘어..」헤롱
치하야 「휴우, 하루카의 약점 공략완료.. 라는 느낌일려나」
치하야 「이걸로 당분간 얌전히 있어주겠지」
치하야 「그러면 이제 프로듀서를 만나러 가볼까」
결국 야요이오리 창댓은 양손의 꽃 엔딩이..
P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치하야 「왜 배부른 소리를 하시는 거죠 프로듀서?」
하루카 「맞아요, 저와 치하야쨩과 함께 결혼하는 행운을 거머쥔 사람이 그런 말을 하시면 못써요!」
P 「아니.. 뭐랄까, 원래 결혼은 일부일처가 하는건데 말이지」
치하야 「그런 법 따윈, 우리의 사랑 앞에선 없는거나 마찬가지랍니다?」
P 「하하하..」
하루카 「프로듀서씨! 양손의 꽃이에요 양손의 꽃!」
P 「양손의 꽃인가..」
P (솔직히 내게는 너무 과분한거 같은데 말이지)
P 「뭐, 이미 이렇게 되버렸으니 어쩔 수 없나」
P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P 「남은 인생동안 잘부탁해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 「후훗..」
치하야 「프로듀서..」
하루카, 치하야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오리 「...」
야요이 「...」
이오리 「키이이이잇~! 분명 우리들이 주인공이였을 탠데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구!」
야요이 「운명이 그렇게 정해진걸 어쩌겠어..」
이오리 「...」
이오리 「주연이 조연이 되고 조연이 주연이 되는 이런 운명따윈..」
이오리 「저~얼대로 사절이라구!」
이오리 「두고봐, 다음번엔 꼭 나와 야요이의 이야기로 꼭 엔딩을 볼태니까!」
- End -
하루치하 왓호이!
완결까지 읽어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처음엔 야요이오리력을 뿜어낼려고(?) 시작한 창댓이였는데,
무작위 앵커로 가다보니 중간에 삼천포로 빠지면서 결국 야요이오리는 저멀리 사라져버렸군요 (..)
이번 창댓을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앵커의 무서움(?)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야요이오리를 주연으로 창댓을 진행시켜보고 싶네요
이제 이 창댓은 정리 및 퇴고 후, 창작글판으로 옴길 예정이며 옴기면서 글의 내용이 약간씩 바뀔 예정이니 나중에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