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4-28, 2013 12:10에 작성됨.
제목 : 프로듀서의 P는 Pheromone의 P
분류 : 척살하고 싶은 P 만들기(2) 분류는 신데마스지만 765 당연히 가능합니다
할말 : 사실 Flag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시도합니다. 무슨 짓을 해도 호감도가 상승한다!
글판 등지에서 보이는 자기는 나쁜 짓이랍시고 하는 플래그질…뭐, 그렇게 가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착각계와는 다르다! 착각계와는! 대놓고 성희롱이라 적어도 자체검열을 통해 수용합니다! 다들 약 빠십쇼!
16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사나에 "아우, 이럴 때 스케쥴이라니! 오늘 첫키스랑 같이 처녀 딱지도 떼는 건데!" -
P "도대체 어디까지 나갈 생각이었던 겁니까아……." 추우욱
란코 "성가신 태양이네.(안녕하세요) 응? 나의 동반자여, 냉혹한 겁화가 그대를 휘감고 있구나. 그 파동에 세상이 진동하나니!(프로듀서, 기분이 안 좋아 보이세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P "아…이번에는 란코냐……."
P '잠깐! 이 아이도 위험군이잖아! 스카웃하고 나서 처음에는 하인이라 부르더니 언젠가부터 친우가 됐고, 얼마 전부터는…아니, 꽤 오래 전부터 '나의 동반자'가 됐지. 란코어 공식에 따라 계산해 보면…안 돼!!!'
란코 "동반자여, 그대의 마음을 비추는 청명한 거울에 생명의 힘이 감돌지 않는도다. 나의 대마력을 받아 오롯이 부활하라!(프로듀서, 눈에 힘이 없으셔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있으시면 말씀만 하세요!)"
P '저걸 란코어 공식에 따라 해석해면……!!! 이번 폭풍이 아직 안 끝났구나! 란코는 765 원조 멤버들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니만큼 반드시 거리를 벌려야 해! 이번에는…그래! 란코의 중2병을 공격하자! 개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니만큼 효과는 탁월하겠지!' 번뜩
란코 "오오, 실로 아름다운 파동이로다!(눈에 생기가 돌아오셨어요! 다행이에요!)" 활짝
P '크윽, 그렇게 예쁜 함박웃음을 지으면 망설일 수밖에 없잖아! 죄책감이! 내 가슴이!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굴하지 않는다! 공격이다! 나를 저주하거라 란코오오오!!!' 번뜩
P "란코." 싸늘
란코 "ㅈ, 지옥의 불가마에 시바의 손길이 닿았도다.(갑자기 프로듀서가 무서워지셨어요…….)"
P "너 임마, 요즘 세상에 중2병이 뭐냐, 중2병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할 수가 없어? 네 나이가 중2이라고 해서 진짜로 용서가 되리라고 생각했던 거냐?" 싸늘
란코 "?! 도, 동반자여?" 꺗?!
P "닥쳐. 네가 말하는 거 한 마디 한 마디가 듣기만 해도 기분 나빠! 더럽다고! 지금까지는 네 상품성 때문에 오냐오냐해줬는데, 더 이상은 못 참겠어. 동반자? 헛소리하고 자빠졌네! 누가 네 동반자라는 거냐? 너하고 접한다는 걸 생각만 해도 온몸에 종기가 돋는 기분이다! 알기는 아냐? 앙?!"
란코 "………………." 부들부들
축하합니다 MiKi님. 결국 란코 하빈다. 뭐가 Aㅏ...밖에 없어! 그 분노를 란코에게!
란코 "…후후…후흐흐흐흐흣……." 큭큭큭
P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구만."
란코 "크크크…정신이 나갔다고?" 히죽
P "응?" 뭐지
란코 "후하하하하! 나의 동반자에게 고하노니, 마왕의 방벽은 드높은 암천을 뚫고 솟아오른다! 겁화의 폭풍이 몰아치리니!(프로듀서, 겨우 그 정도로 저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았나요? 더 해보세요!)" 발그레
P "!!!!!! 지금 보니까 진짜로 정신나가 보여! 떨어져! 기분 나빠! 더러워!" 후다닥
란코 "아아, 지금이야말로 바닥이 없는 어둠에 휘감기는 숭고한 숙명을 실현할 때!(아아,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버릴 것 같아요!)" 발그레///
P "저리 가! 저리 가라고!"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되잖아?
란코 "너무해요, 프로듀서! 왜 저한테서 떨어지려고 하세요? 왜 저를 힘들게 하시나요?" 울상
P '말투가 갑자기 정상으로 바뀌었잖아? 이건 또 무슨 전조인가?' 삐질
란코 "프로듀서, 제가 힘들 때는 언제나 꼬옥~하고 안아주셨잖아요? 저는 지금 프로듀서가 자꾸 거리를 벌리려 하시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까 꼬옥~해주세요!" 울먹, 팔 쭈~욱
P '얘가 갑자기 왜 이래?! 설마 진짜로 정신이…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아아아아앗!!!!! 아, 아무튼! 이건 절대 안 돼! 란코마저 사나에 씨의 전철을 밟도록 할 수는 없어! ……크윽, 할 수 없지. 이 방법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거지만……큿! 날 용서하지 말거라, 란코오오오!!!' 크흑
P "더럽다고 했잖아!!! 당장 꺼져버려!!!" 부웅, 짜아악!
란코 "꺗?!" 털썩
P "하아……하아……하아……."
P '저, 저질렀다……. 이제는 얼굴조차 제대로 볼 수 없겠지…….'
란코 "……후흐흐흐흐…후하하하하하! 과연 나의 동반자! 함께 세상에 종언을 고하기에 한 점 부족함이 없도다!(그래야 제 프로듀서죠! 저를 톱으로 이끌어주실 분!)" 하악하악
P "히익, 중2병!" 히익
란코 "아직이다! 마력이 부족해! 휘몰아치는 설국의 태풍이여!(저는 아직 배가 고파요! 더, 더! 더 강하게!)" 하아앙♡///
P "우우우째애애애서어어어어!!!!!" 부왘
……내가 란코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S각성?
P "크으으으으……." 부글부글
- 끼익, 탁 -
사치코 "녹음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은 이걸로 끝! 뭐, 귀여운 저에게는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죠. 작곡가 씨도 제 귀여움에 눈을 뜰 수가 없다고 칭찬 일색이었다구요." 의기양양
P "후우…후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 폭※발
사치코 "어라? 프로듀서! 귀여운 제가 돌아왔는데 꼬~옥 하고 안아주시지는 못할망정 시끄럽게 그 무슨 괴성인가요?" 삐죽
P "크아아아아!!! 김동현!!!" 배☆빵!
사치코 "꺄흑?!" 퍼억!
P "반달레이 실바!!!" 부웅!
사치코 "우흣?!" 퍼억!
P "로이 넬슨! 조니 헨드릭스! 주니오르, 도스, 산토오오오오스!!!!!" 퍽! 퍽! 붕붕붕, 퍼어어어억!
사치코 "히데부! 아베시! 우와라바!" 털썩
사치코 좀 때리지 마요!
사치코 "……우후후…드디어…드디어 프로듀서가……." 부들부들, 히죽히죽
P "어? …어어…? ……어어어……?" 어어?
사치코 "프로듀서, 드디어 제 마음에 응답을 주시는군요!" 벌떡!
P "" 벙
사치코 "몇 달 전에 인터넷에서 저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올려놓은 글을 봤어요. 말하길, "사치코는 귀여워! 정말로 사랑스러워! 너무 귀여워서 배빵을 해주고 싶어!" 라더군요. 그 말인즉슨, 저에게 배빵을 하는 것은 사랑을 고백하는 것과 같은 것!" 하아하아
P ""
사치코 "하지만 그런 걸 알아버린 이상 아무에게나 배빵을 허락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확실히 제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긴 하지만, 저의 마음을 널리고 널린 팬 중의 하나 같은 어중이떠중이에게 허락할 수는 없잖아요? 언제나 귀여운 저를 열과 성을 다해 보살펴 주시는 프로듀서를 놔두고 말이에요!" 하아하아
사치코 "그래서 제게 배빵을 하고 싶다며 달려드는 팬들을 무시하면서 프로듀서가 저에게 배빵을 선사하실 날만을 고대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소원이 오늘에서야 겨우 이루어질 수 있었어요!" 하아하아///
P ""
사치코 "오늘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복근을 단련해 왔어요! 에이잇, 프로듀서와 제가 사랑을 나누는 데 옷 따위는 필요 없어요!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일 뿐이야!" 훌렁♡
사치코 "하아♡ 이제 제 몸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프로듀서! 이 귀여운 저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건 세상에서 오직 프로듀서 뿐이니까요!" 11자 복근♡
P ""
사치코 "프로듀서! 아니, P 씨! 이제 더이상 참으실 필요 없어요! 숨겨왔던 P 씨의 수줍은 마음, 모두 귀여운 제게 주세요오오!!!" 하악하악♡♡♡//////
P "" 유체이탈
OHEHEHEHEHEHAHAHAHAHAHA!!!!!! 사치코DAAAAAA!!!!!
정 무리라면 여기 나온 아이돌들만이라도.
안 나온 아이돌들도 나오게 해달라? >>121~125 하나씩 지정해주세요. 신데마스 전원은 무리입니다.
타치바나 아리스, 타카츠키 야요이, 시죠 타카네, 사쿠마 마유, 오토나시 코토리, 미나세 이오리, 하기와라 유키호, 키사라기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 아베 나나, 미우라 아즈사, 후타바 안즈, 모로보시 키라리, 카타기리 사나에, 칸자키 란코, 코시미즈 사치코
키쿠치 마코토!
근데 히비키, 아미마미, 리츠코, 미키도 안나왔네요 지금보니..
카미죠 하루나!
>>130 미후네 미유로군요.
그럼 추가 인원은 무카이 타쿠미, 카미죠 하루나, (128), 시부야 린, 미후네 미유로군요.
는 이걸 이름으로 창댓판 신캐릭을 만들어볼까요?ㅋㅋㅋ
이름처럼 무서운 존재로ㅋㅋㅋ
P "어제 있었던 일들은 전부 꿈이야. 암, 그렇고말고! 그렇게 무시하고 욕을 한 데다 때리기까지 했는데 오히려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말도 안 되지! 하하, 나한테도 코토리 씨 바이러스가 옮은 건가. 아무튼, 오늘부터 제대로 시작하는 거야!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밀크소다 사탕을 세 개!" 우적우적!
히비키 "하이사~이! 어라, 프로듀서밖에 없어?" 두둥
P '첫 타자는 히비키로군. 특유의 활달한 성격과 오키나와 말씨에서 느껴지는 순박함으로 팬들 뿐만 아니라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 리드오프로는 더할 나위 없어!'
P "흠흠흠…흐으음……?" 킁킁
히비키 "응? 왜 그래, 프로듀서? 킁킁킁…사무실 냄새 말고는 아무 냄새 안 나는데?" 킁킁
P "어디서 동물 냄새 나는 거 같지 않아?" 킁킁
히비키 "도, 동물 냄새?!" 화들짝
P "으응…흠흠…흠흠흠……." 히비키에게 접근!
히비키 "에에? 프로듀서, 왜 나한테로 오는 거야?" 쭈뼛쭈뼛
P "흠흠…아아, 동물 냄새가 히비키한테서 나는 거였구나. 하긴, 집에서 언제나 둘러싸여 있으니까 어쩔 수 없나. 그래도 어떻게 좀 할 수 없겠어?" 찌릿
히비키 "프, 프로듀서어……." 글썽글썽
P '자, 어떠냐? 인신공격에다 가족과도 같은 동물들까지 싸잡아서 공격하는 나의 말솜씨! 분노하거라, 히비키!'
히비키 "드디어 내 노력을 알아줬구나!" 글썽글썽
- 사치코 "프로듀서, 드디어 제 마음에 응답을 주시는군요!" 벌떡 -
P ""
히비키 "자신, 요즘 프로듀서가 자신을 봐주지 않는 게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 봤어. 그리고 그 이유를 찾은 거야! 페로몬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그래서 햄죠랑 이누미랑 기타 등등한테 물어서 페로몬을 발산하는 법을 배웠는데, 드디어 반응이 왔다고!" 반짝반짝
- 사나에 "우흐흐, 드디어 걸려들었구나 P 군!" 빵끗 -
P "" 부들부들
히비키 "역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슬슬 들기 시작했는데, 역시 프로듀서는 자신의 수컷…아니, 단짝이라고!" 생글생글
- 아즈사 "프로듀서……역시 P 씨는 제 운명의 사람이었군요!" 활짝 -
P "" 덜덜덜덜덜덜
히비키 "그러니까…이제는 프로듀서도 알아 줬으니까아……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 프로듀서도 가만히 있고. 이, 이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프로듀서가 그렇게 무방비한 상태로 있는 게 잘못인 거니까! …우갸아아아, 몰라아아아!" 에잇, 츄우우///
- 키라리 "…뇨와? 혹시 이건 키라링에게 선택권을? 꺄아~☆ P쨩, 정말 좋아!" 와락 -
- 하루카 "어머나, 프로듀서, 지금 엄청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거 알아요? 정말, 안 그래도 고운 얼굴에 그런 표정을 하고 있으면 정복하고 싶어지잖아요!" 와락, 츄우우~♥ -
P "" 츄우우우우우
히비키 "……푸하아! 우히히…해냈다아아……♡" 배시시///
- 치하야 "프, 프로듀서…에헤헤……///" 배시시 -
- 이오리 "…푸하……에? ㅇ, ㅇ, 에, 에에에에에! 해, 해냈다아아/////" 푸쉬이이이이 -
P "" 머엉
히비키 "자신의 첫키스는 밀크소다 맛이었다고♡" 배시시///
- 타카네 "……후아아. 저의 첫 키이-스으-는 치킨 컵라멘 맛이었군요. 거기에 귀하의 맛까지……후후, 실로 진미였사옵니다." 활짝 -
P ""
히비키 "우응…마음 같아서는 더 하고 싶지만 사무소라서 이 이상은 못 나가겠지? 조금 있으면 다른 아이들도 올 테니까. 우갸아, 경쟁자가 너무 많아아! P를 독점하려면 몇 명이나 물리쳐야 하는 거야? 정말, P는 죄 많은 남자라고!" 히잉
- 마유 "후후…알겠어요. 마유,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그래서 당당하게 프로듀서를 마유의 것으로 만들 거에요." 싱긋 -
- 코토리 "……프로듀서 씨는 죄 많은 남자네요." 히죽 -
P "" 유체이탈
히비키 "……뭐어, 그런 게 바로 P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알고 있다고. 톱으로 가는 것보다 P를 쟁취하는 게 백 배는 더 어려울 것 같다고!" 우갸아!
- 란코 "……후흐흐흐흐…후하하하하하! 과연 나의 동반자! 함께 세상에 종언을 고하기에 한 점 부족함이 없도다!(그래야 제 프로듀서죠! 저를 톱으로 이끌어주실 분!)" 하악하악 -
P "" 유☆체☆이☆탈
히비키 "아, 아무튼! P도 이 이상 진도를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자신은 P가 말만 해 준다면 언제든지……아우우……부,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한다고……." //////
- 안즈 "ㅇ, 이 다음은 우리 집에서!" 후다닥/// -
- 나나 "사무소에서는 이 정도가 한계겠네. 더 깊은 애정을 느끼고 싶거나 누나가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우사밍 별을 방문하렴. P는 특별하니까 비자는 필요 없어요♡" 쓰담쓰담 -
- 아리스 "아우우…부,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저기…ㅍ, P 씨!" ////// -
P "" 영고생착
히비키 "하우우…저기, P……카, 카나산도! 에헤헷!" 활짝♡///
- 야요이 "그, 그럼 레슨 다녀올게요! 프로듀서, 정~~~말 좋아해요오~~! 웃우~~~!" 화아아알짝♡ -
- 유키호 (소곤)"에헤헤…프로듀서어…저, 정말 좋아해요오……///" 배시시 -
P "" 전부 생각나 버렸다
전원 복습 = 끝의 시작
P "미, 미키?! 어디서 나온 거야?!"
미키 "그딴 건 지금 중요하지 않은 거야! 처음부터 다 본 거야!" 찌릿
P "아니, 이건-"
미키 "이런 사람이었다니, 잘못 본 거야! 사무실에서 키스를 하다니……!" 고고고
P '이런, 겉모습만 보고 히비키와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듣지 못한 것 같은데! 빨리 오해를 풀어야……아니, 잠깐만? 드디어 노력의 결과가 나오는 것인가! 대상이 전혀 달라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성공의 조짐이 보인다! 미키는 말이 많은 편이니 나한테 실망했다는 것을 다른 아이들한테 퍼트리겠지! 이왕이면 히비키한테 내가 강제로 했다는 식으로 해서 이미지를 팍팍 떨어트려 준다면 좋을 텐데-'
미키 "히비키! 미키적으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거야!!!" 이글이글
P ""
히비키 "흥! 그렇게 말해도 이미 끝난 일이라고!" 헤헹♪
미키 "우으으! 아무리 같은 유닛의 멤버라고 해도 정도라는 게 있는 거야! 미키의 허니를 넘보지 말라는 거야앗!" 이글이글
히비키 "누가 할 소리인데! 미키야말로 자신의 프로듀서한테 들이대지 말라고!" 이글이글
P "저, 저기…미키?"
미키 "왜 그래, 허니?" 빙글
P "내 입으로 이런 말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이런 상황에는 나를 탓해야 하는 거 아니니?"
미키 "응?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허니가 왜 나쁘다는 거야?" 갸우뚱
P "아니, 그러니까 말이지, 이럴 때는 자기보다 어린 사람한테 손을 대다니, 이 귀축! 이라던가, 그래야 되는 거 아니야?" 삐질
미키 "그런 말을 하면 미키랑 허니가 맺어질 수 없는 거야."
P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거냐?!"
미키 "허니가 미키한테 손을 뻗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거야!" 샤방☆
P "세상에……. ㄱ,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 일은 좀…그렇지 않나?"
미키 "허니가 나서서 히비키랑 키스한 거야?"
P "아니, 그건 아니었는데……."
미키 "그거 봐. 그러니까 허니는 하나도 나쁘지 않은 거야."
히비키 "우히히, 리드하는 맛이 있었다고!" 헤헹
P "하아……." 추우욱
미키 "저기, 허니?"
P "왜."
미키 "허니는 첫키스가 언제인지 기억해? 엄마하고 한 거 빼고."
P "어머니랑 한 걸 빼고 첫키스? 글쎄……765프로에 들어오기 전이었다는 것만 말해둘게."
미키 "흐응……. 에잇!" 쮸우우우웃♡♡♡
P "" 쮸우우우웃
히비키 "아아아아앗?!!?" 콰쾅
미키 "……파하! 첫키스는 미키가 허니를 알기 전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마지막 키스는 미키가 가져가는 거야! 아핫☆"
P ""
미키 "그리고…방금 그건 미키의 첫키스였던 거야. 책임져야 돼, 허니?" ///
히비키 "우갸아~~~! 프로듀서, 자신이랑 한 번 더 하자고!!!" 히잉
P "이건 틀렸어……." llOTL
미키였슴다. 이 뒤에 올라올 게 진짜 엔딩! 언제 쓰냐!
미키 "에? 타카네? 어디서 나온 거야?"
타카네 "지금 그런 게 중요합니까?"
미키 "흐응, 그런가. 아무튼 왜 그러는 거야?"
타카네 "시치미를 뗀다고 넘어갈 줄 알았습니까! 감히 나의 님을 넘보다니!" 이글이글
미키 "……말 다 했어?" 이글이글
히비키 "둘 다 무슨 소리야! 프로듀서는 자신의 짝이라고!" 이글이글
P "저, 저기…얘들아? 같은 유닛끼리 이러는 건 화합에 문제가-"
미키 & 히비키 & 타카네 "그러니까 더 양보할 수 없는 거야, 허니! & 라고, 프로듀서! & 입니다, 귀하)!"
P "히이익?!"
미키 "페어리가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프로듀서를 볼 때마다 다투게 되겠지?"
히비키 "자연스럽게 골이 더 벌어지고, 결국 겉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거라고!"
타카네 "그러니 이 자리에서 결착을 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귀하."
P "그 말도 일리는 있지만 말이지……." 중얼
타카네 "그런 고로 귀하, 소녀는 오늘의 스케에-쥬울-이 막 끝난 참이오니, 소녀의 집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떻사옵니까? 누추하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 모시겠사옵니다."
미키 "누추하다면 차라리 안 가는 게 훨씬 나은 거야! 허니, 당장 미키의, 아니 우리의 집으로 가는 거야. 내일은 미키 오프니까 아침까지 같이 있자♡"
히비키 "프로듀서, 자신의 집이 훨씬 좋다고! 가족들한테, 새, 새로운 가족도 소개시켜 줄 겸!" ///
P "이 꼴이 나니까 말이야……." 중얼
페어리 "$@#@&%$&%^*&"$#^((@)!!!!!" 수☆라☆장
P '안 되겠다. 여기에 더 있다간 내 위장이 남아나지를 않겠어!' 슬금슬금
페어리 "$#^$%#*&%#*!!!!!"
P '내가 없을 동안 머리를 좀 식혀준다면 좋을 텐데…….' 끼이익, 탁
치하야 "어? 프로듀서!"
P "!!!" 흠칫
야요이 "와아!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웃우~♡" 포오옥
P "아아, 그, 그래. 자, 잘됐구나. 응." 쓰담쓰담
야요이 "에헤헤///" 부비부비
치하야 "어리다는 걸 이용해서 프로듀서를 혼자서……큿!" 큿
P '치하야의 눈이 무서워…….' 바르르
P "자, 이만 떨어져야지. 다 큰 여자아이가 남자한테 함부로 안기는 거 아니에요." 스윽
야요이 "! 다, 다 큰 여자아이…웃우우……///" 화악
치하야 "ㅋ, 크다고…큿!!!" 큿
P '어쩐지 더 무서워졌어…….'
이오리 "어라? 이 시간에 사무소가 아니라 길거리에 있다니, 별일이네."
P "이오리까지 있었어?!" 화들짝
이오리 "왜 그렇게 놀라는 거야?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P "으응, 뭐, 그렇다고 해야 할까……." 휴우
이오리 "뭔가 큰일이 있었나 보네. 이 기회에 좀 쉬어. 프로듀서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765가 안 돌아가잖아. 언제나 몸 조심해, 알았지?" 손 꼬옥
P "어? 아, 으응. 그, 그래. 고맙다." 긁적긁적///
야요이 "우우? 이오리가 뭔가 바뀐 것 같아." 갸웃
이오리 "기분 탓이겠지.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우리 집에 가서 놀자. 이런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면서 오프를 허비하는 건 건질 게 없으니까 말이야. P도 같이 갈 거지?"
P "아니, 나는 아직 일이-"
이오리 "하루쯤은 땡땡이쳐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P도 가자구우~!" 꼬옥꼬옥
P "그, 그런 건가? 그렇다면야…좋아, 가볼까!" 탈출이다!
이오리 "당연히 그래야지! 이오리님이 권해주신 거니까! 니히힛!" 생글생글
치하야 "…잠깐만. 미나세 씨, 언제부터 프로듀서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거야?"
이오리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마♪"
치하야 & 야요이 "……."
P '왠지 싸늘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