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그렇다고 해도 히비키가 들고온 가위는 많아봤자 몇 개정도일 거라구! 어떻게든 가위들을 다 쓰게 하면..」
히비키「흥흥, 무리라구! 이렇게.. 호주머니에도 하나, 팬티 속에도 하나, 머리카락 속에도 하나..」
P「」
히비키「그리고, 여기 바닥을 뜯어내면, 자신이 밟고 있던 곳 아래에도 만능가위가 수십개씩 들어있다고!」
야요이「히비키 씨, 잠깐만 이 쪽으로..」
히비키「덧붙여서 다른 곳에도 바닥 밑에 이렇게 가위들을 많이 숨겨놓았으니, 자신이 여기에서 벗어나도 안심! 이라고!」
야요이「..」
하루카「정말이야.. 여기에도 가위가 있어..」철컥철컥
미키「하루카, 신경사나우니 가위질 하지 말라는 거야..」
하루카「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다들 자기 아래 바닥을 뜯고 가위를 들어!」
야요이「우?」
아미「설마, 하루룽..」
하루카「그래, 그 설마야! 전부 가위를 들고 히비키한테 돌격하는거야!」
아미「...」
하루카「알아들었으면 전부 돌격!」탓탓탓
물론 실제로 돌격한 것은 왠지 텐션 높은 하루카 하나뿐이었고, 아니나다를까, 히비키한테 가까이 갈 때쯤, 다리가 엉켜서..
하루카「우와아앗!?」돈가라갓샹
히비키「우갸아앗!?」우당탕 콰당!
앞의 히비키를 깔아뭉게며 넘어져버렸다.
하루카「아야야..」
히비키「」
덧붙여서 히비키는 뒷머리부터 바닥..이 아닌 쇠로 된 문지방에 박으면서 기절해버렸다. 손에 무언가를 자른 가위를 꼭 쥐면서..
치하야「하, 하루카!?」
마미「하루룽! 머리가..」
하루카「아파라.. 히비키쨩, 괜찮아?」
리츠코「히비키도 히비키지만, 하루카, 너, 피!」
하루카「에..」철철「에엣!?」
하루카가 일어서서 거울을 보자, 그곳에는 가위날이 박혀 피가 철철 흐르는 여자아이가 보였다. 그러나 하루카가 놀란 이유는 그것이 아니었다, 어깨가 붉게 물들 정도로 흘러나오고 있는 피도, 1/3쯤 잘려나간 옆머리도 문제였지만, 하루카의 왼쪽 리본에 가윗자국이 생겨버린 것이다!
하루카「이럴수가..」털석
그것을 본 하루카는 주저앉았다. 리본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이 되어 다가왔다. 처음 집 근처의 엑세서리 샵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을 때, 리본과 함께 밥을 먹고, 유원지에 놀러가고, 서로 사진도 찍고, 심지어는 같은 침대에 눕기도 하고.. 그랬던 리본이 잔인하게도 허리가 반쯤 잘려 있었다..
하루카「흐윽, 흑..」엉엉
이런 비참한 현실을 깨달은 하루카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주위에서 무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만 들리지 않았다. 의식이 점점 희미해졌다. 어느새 하루카는 자기가 스테이지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관중이 스테이지를 보며 환호하고 있었다. 손을 흔들며 스테이지 한중간을 보자 자그마한 하루카가 하루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은 하루카가 다가왔다. 무어라 말을 했다. 하루카는 그것이 작별인사임을 깨달았다.
하루카「정말로.. 더 같이 있을 수는 없는..거야?」
작은하루카「미안해.. 그렇지만 난 이제 끝났는걸..」
하루카「하지만 수선하면 어떻게든!」
작은하루카「그래도 안 돼, 수선해서 기워놓은 리본 같은 걸 달고 다닌다니, 그래서는 톱 아이돌이 될 수 없어! 이제 나는 떠날 시간이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프지만, 지금까지 같이 있어서 즐거웠어」
하루카「싫어! 가지마! 동료잖아! 어째서 떠나려고 하는 거야?」
작은하루카「동료니까야, 이제 끝난 나같은 것이 더 이상 너의 발목을 잡고 싶지는 않아.. 집의 주황리본, 분홍리본, 핑크리본한테도 잘 부탁해.. 바이바이-」
하루카「그런 말 하지마! 싫어! 가지마아아아!!」벌떡
꿈이었다, 하루카는 이 잔인한 일이 꿈이었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주변이 하루카의 방이나 사무소 휴게실이 아니었다. 병실이었다. 잠시 멍하니 있자 의사가 들어왔다.
후타미「아, 안녕하세요, 나, 의사 하는 후타미요.」
하루카「에, 에에.. 안녕하세요..」당황
놀랍게도 의사는 쌍둥이의 아버지였다. 의사가 말을 이었다.
후타미「아시겠지만, 아마미 씨는 측두엽에 큰 손상을 입었어요, 잘못하면 영영 못 일어나실 뻔 하셨다, 이말입니다.」
그 말을 듣고 놀란 하루카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긁적긁적하려 했다.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했다.
하루카「왼쪽 머리에 머리카락이 없어!? 어떻게 된 거에요!?」
후타미「아, 하필이면 가위가 영 좋지 못한 곳을 뚫었어요..」
하루카「그게 무슨 소리..에..요?」
후타미「잘 들으세요, 당신은 뇌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더 이상 왼쪽 머리에 리본을 장착할 수 없어요, 왼쪽 머리가 대머리가 되었다, 이 말입니다!」
하루카「!!」
후타미「안정을 취하세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와서 오른쪽 머리도 대머리가 될 지 모릅니다.」
하루카「전화! 전화를.. 프로듀서씨와 통화해야 해요!」
후타미「이봐요, 아마미 씨! 여긴 중환자실이에요! 전화는 없어요! 아마미 씨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 했습니다.. 일단 푹 쉬세요.」
그러고서 의사는 나갔다.
하루카「프로듀서씨와 통화할 수 없어!? 그보다, 내가, 내 왼쪽 머리가 대머리라고!? 아니, 내가 리본장착을 할 수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대머리라니! 내가 대머리라니!」
=====
>>+1 하루카의 리타이어 여부(주사위 수가 콤마수보다 높을 경우 사실 환각이었다! 주사위 수가 콤마수보다 낮을 경우 그대로 왼쪽 머리가 대머리가 되어 몇 달 동안 머리를 길러야 한다. 주사위 수와 콤마수가 같을 경우 망했어요..)
>>+2 등장인물
>>+3 행동(콤마가 >>+3의 콤마보다 같거나 높을 시 그대로 반영, 낮을 시 반대로 반영)
히비키「아무튼 자신은 부탁받은 애완동물을 키우러 아틀란티스로 갈 거니까 오라방은 사고치지 말고 집에 가라고!」
가나하「싫다고! 오라방은 집에 안 갈 거라고!」
그러나 히비키는 무시하고 아틀란티스로 가기 위해 근처의 지하철역으로 갔다.
히비키「우갸! 3분 차이로 아틀란티스행 환승을 놓쳤다고! 지금 지하철을 타도 도쿄역에서 광역전철을 1시간 30분 가까이 기다려야하는데..」
히비키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갑자기 긴급속보가 지하철역에 방송되기 시작했다.
TV「긴급 재난방송입니다, 지금 >>+1에 거대한 문어로 추정되는 괴생명체가 상륙, 현지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생명체는 얼마 전 도쿄에서 화물선 수십 척과 미국 군함 한 척을 침몰시킨 생명체, 속칭 '크라켄'과 동일한 개체로 보이며 현지 경찰과 자위대가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상자는..」
히비키「타코네!? 타코네가 왜 TV에 나오는거야!? 분명히 자신, 확실히 재우고 왔는데..」
매우 당황한 히비키였지만 주변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보기 시작하는 것을 알고 허겁지겁 그 장소를 벗어나서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히비키「이, 일단! 자신은 어떻게 해야..」
=====
>>+1 크라켄 상륙장소(홋카이도, 미야기 현, 시즈오카 현, 오사카 부, 가고시마 현, 오키나와 현 중 선택)
>>+2 히비키가 취할 행동
히비키「여차저차 이러그러하니 타코네한테 전용 먹이를 주면 된다고..」「응? 어디있냐고? 그거야 당연히 자신의 자취ㅂ..아..」「그렇다면 가져다준다고, 응? 최대한 빨리? 미군이 발포했다고?」「알았다고, 왓사이빈 카나산도, 안마.」뚝
히비키「끙, 그러고보니 전용먹이는 내 자취방에 있었다고..」시무룩
히비키는 잠깐 생각했다. 일단 부탁받은 애완동물이 저렇게 날뛰고 있으니 부탁받은 사람?에게 혼나는 건 어쩔 수 고 20분 거리에 있는 자취방에 가서 먹이를 들고 올 것인지, 아니면 전용먹이 없이 즉시 오키나와로 갈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다른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잠시 후 히비키는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했다.
=====
>>+1 히비키는 어떻게 할 것인가
>>44 뭐, 딱히 연속앵커는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뭣보다 하루 넘게 안 달려서.. 시무룩
5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인공「그래서 일단 히비키님을 모셔왔습니다, 헤헷.」
히비키「음냐음냐」zzz
주인공「딱히 납치하거나 한 건 아니야? 단지 사전에 허가받지 않고 알려주지 않고 모셔온 것 뿐이야? 뭐, 나는 >>+2, 그리고 이제 >>+4를 할 거야. 그런데 난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 걸까?」
======
>>+2 이름이든 직업이든 아니면 뭐든 좋습니다.
>>+4 행동. 단 너무 에로에로하거나 고어한 건 왜곡될 수 있어요? 징계는 싫어요, 헤헷.
히비키「헤에.. 타카네에에..」zzz
가나하「타카네? 히비키가 기르는 애완동물..이라고 보기에는 네이밍 센스가 너무 좋은데..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렇지! 얼마 전에 TV에서 봤던 히비키의 그 춤을 추면!」
햄조「찍찍!」
가나하「응? 너도 같이 추고 싶다고?」
햄조「찍!」
가나하「잠깐만.. 좋아, 댄스부분이 조금 바뀌었지만 대체로 어렵지 않게 해놨으니 바로 같이 할 수 있을거라고!」달칵
RAEDY↗ TRIAL DANCE♪ RAEDY↗ TRIAL DANCE♪ Wow↘ Wow↘ Wow↘ Wow♬
가나하「(손을.. 이렇게..)」허우적허우적
햄죠「」파닥파닥
EVERY↗ BOY DO IT♪ EVERY↗ GIRL DO IT♪ Yeah↘ Yeah↘ Yeah↘ Yeah♬
가나하「(위로 들고 아래로 내려서..)」
히비키「음냐냐.. 으응?」퐁
♬♪♬♩ (간주)
가나하「(턱에 손가락을 가져다대고 고개를.. 오른쪽이었나?)」흔들흔들
햄죠「」파닥
히비키「..오라방?」
가나하「今が始まる→ IT'S♪ BRAND NEW↘ STAGE↗♬」히죽 빙글빙글
히비키「...」
가나하「夢を刻んでく→ PURE♪ ...」허우적
햄조「」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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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조「」탈진
히비키「그래서 오라방, 왜 자신이 여기에 있어?」
가나하「그 이유는 >>+2, 그런데 내 춤을 보고도 아무 감상이 없는거냐?」
히비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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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라방이 히비키한테 말할 히비키를 데려온 이유
>>+3 히비키의 오라방 춤에 대한 평가
히비키「경찰에 신고했다고.」빠뼤삐뽀뿌
가나하「」
히비키「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바보 오라방!」
가나하「히, 히비키한테 바보라고..」쿠-웅!
히비키「자신, 사무소에서 모두와 생일파티할 예정이었는데..」훌쩍
가나하「미, 미안해.. 나는 히비키가 혼자 지낼 것이 불쌍해서..」
히비키「자신은 외톨이가 아니라고! 그러는 오라방은 친구 있는거야?」
가나하「」
히비키「역시.. 자신보다 더하다고..」
가나하「」반응이 없다. 시체가 된 듯하다.
히비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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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비키의 발언. 츤데레적인 발언이든 확인사살이든 전혀 뜬금없는 발언이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오라방「저, 정말?! 이 오라방을 너의 소중한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준다, 이 말이냐?!」
히비키「당연하다고! 언제까지고 자신을 외톨이로 오해하게 둘 수는 없단 말이야! 별로 오라방이 친구도 없고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30명도 안 되고 휴일에 한다는 게 고작 자신이 나오는 TV를 보면서 여자 아이돌 춤따윌 꼴사납게 따라하는 게 걱정되서 그러는 게 아니니까.」
오라방「한 마디마디마다 뼈가 가득해.. 언제부터 나의 히비키땅은 반항하는 사춘기 소녀가 되었[퍽]잠깐, 아파[퍽퍽]아프다고!」
히비키「오라방이 이상한 말을 해서 그런 거라고! 그리고 히비키땅이라니, 뭔가 기분나쁘다고..」
오라방「쿠-웅!」
히비키「입으로 쿠-웅같은 걸 말하다니.. 아무튼 가자고.」
그리고 두 사람은 아무튼 사무소에 도착했다.
오라방「여기가, 히비키의 전쟁터!」
히비키「무슨 이상한 말을 하는거야?」
오라방「각오는 되었다, 히비키! 이 불초한 나를 이끌고, 너의 전장으로 향해라!」
히비키「오라방..」측은
오라방「핫핫핫핫핫핫하!」
>>+1「[덜컹!]누가 문 앞에서 시끄럽게 구는거야! 어라, 히비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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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을 열면서 화낼 인물(765프로 인물)
>>+2 >>+1과 같이 나올 인물(아이마스 인물)
>>+3 >>+2가 할 말
코토리「어째서 외부인이 여기 있는 거죠?」
가나하「너, 너무해.. 초면부터 고함이나 듣고..」
히비키「잠깐, 이 사람은 자신의 오라방이라고!」
코토리「이 분이 히비키쨩의 오빠라고?」
이오리「확실히 바보인 건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가나히비「「나는/자신은 바보가 아니데이/아니라고!」」
이오리「농담이야, 니히힛! 그런데 그 쪽은 어째서 오사카 사투리?」
가나하「그 이유는.. 나의 혼은 뼛속까지 오사카기 때문이다!」
코토리「...」
이오리「하아.. 너도 큰일이네, 히비키..」
히비키「그렇다고..」
가나하「잠깐, 그 반응 뭐야! 아무튼 오늘은 히비키의 생일이기 때문에 >>+2를 하기로 했다! 이의제기는 받지 않아!」
코토리「잠깐만요, 이미 사무소에서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이오리「하아, 진심이야? 그렇다면 나도 >>+3」
======
>>+2 히비키의 오라방이 하려고 하는 일
>>+3 이오리가 하려고 하는 일
를 플레이하려 한다.(사무실에서)
======
가나하「잠깐, 그 반응 뭐야! 아무튼 오늘은 히비키의 생일이기 때문에 아이돌마스터 3을 하기로 했다! 이의제기는 받지 않아!」
코토리「잠깐만요, 이미 사무소에서 축하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이오리「하아, 진심이야? 그렇다면 나도 미나세 엔터테인먼트에서 극비 프로젝트로 개발중이었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사무소에서! 히비키와 플레이하겠어!」
아미「잠깐, 이오링! 극비 프로젝트라는 거 그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는 거야?」
마미「게다가 아이돌마스터 3이라니, 그거 아직 나오지도 않았잖앙!」
가나하「미래의 과학기술력은 굉장하지, 타임머신 같은 것도 충분히 개발했다고? 어쩌면 순간이동 장치나 죽은 자를 살리는 기계 같은 것도 있을지도 모르지.」
치하야「하아?」
이오리「신데프로도 완성까지는 2년 넘게 남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돌 절반정도는 이미 완성되었어!」
가나하「그러니까 반정도는 완성되지 않았다는 거 아니가! 그런 미완성품을 완벽 히비키땅이랑 플레이한다니, 오빠야로서는 아웃이구마!」
이오리「타임머신 운운하면서 꺼내든 수상쩍은 게임보다는 훨씬 나아!」
가나하「그렇다면 히비땅보고 직접 고르도록 해야겠구만!」
미키「히비키인지 히비키땅인지 히비땅인지 하나만 하라는 거야!」
가나하「시끄러워! 그, 호시뭐시기! 아무튼 그런 이유로 히비키! 너는 당연히 오라방이랑 아이마스 3을 하는 거겠지! 저런 완성도 안 된 거지발싸개 같은 DLC의 집합체 따위를 한다니, 그런 건 말도 안 된다!」
이오링「뭐가 거지발싸개 같은 DLC의 집합체라는 거야! 그런 수상쩍은 게임보다는 이쪽이 훨씬 나아! 설마 저런 바보의 말을 들으려는 건 아니겠지?」
히비키「자, 자신은.. >>+2..」
=====
>>+2 히비키의 결정(둘 중 하나를 골라도 좋고 제 3의 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
히비키「자, 자신은.. 우갸아아아앗!!」
이오리「자, 잠깐! 위험하게 뭐 하는 짓이야!」
미키「우왓! 미키한테 가까이 오지 말라는 거야!」
히비키「잘라버리겠어! 전부 대머리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유키호「그만ㄷ..꺄악!?」싹둑싹둑
타카네「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써걱써걱
마코토「거기까지야, 히비키! 그 가위를 내려...」히비키「그렇게는 안 된다고!」샤샥! 싹둑
마코토「꺄악!? 옷, 옷이!」
히비키「빈틈이다!」싹둑싹둑
마코토「대머리라니, 내가 대머리..」털석
코토리「히, 히비키쨩.. 그 문에서 나와주지 않을래?」
히비키「싫다고! 전원 대머리로 만들기 전에는 못 나간다고!」
가나하「후훗, 아직 멀었군! 난 창문으로 도망치겠다!」와장창
히비키「흐앗!」휙
가나하「잠깐, 진ㅉ..악! 으아악!!」쿵!
P「가위를 던지다니, 뭐 하는 짓이야!」
코토리「잠깐, 가위를 던졌다면 지금 히비키는..」
히비키「그럴 줄 알고 예비용 가위를 들고왔다고!」
코토리「...」
=====
>>+2 등장인물
>>+3 행동(콤마가 >>+2의 콤마보다 같거나 높을 시 성공)
(인양이므로 다시 앵커를 달라고 하겠지?)
히비키「흥흥, 무리라구! 이렇게.. 호주머니에도 하나, 팬티 속에도 하나, 머리카락 속에도 하나..」
P「」
히비키「그리고, 여기 바닥을 뜯어내면, 자신이 밟고 있던 곳 아래에도 만능가위가 수십개씩 들어있다고!」
야요이「히비키 씨, 잠깐만 이 쪽으로..」
히비키「덧붙여서 다른 곳에도 바닥 밑에 이렇게 가위들을 많이 숨겨놓았으니, 자신이 여기에서 벗어나도 안심! 이라고!」
야요이「..」
하루카「정말이야.. 여기에도 가위가 있어..」철컥철컥
미키「하루카, 신경사나우니 가위질 하지 말라는 거야..」
하루카「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다들 자기 아래 바닥을 뜯고 가위를 들어!」
야요이「우?」
아미「설마, 하루룽..」
하루카「그래, 그 설마야! 전부 가위를 들고 히비키한테 돌격하는거야!」
아미「...」
하루카「알아들었으면 전부 돌격!」탓탓탓
물론 실제로 돌격한 것은 왠지 텐션 높은 하루카 하나뿐이었고, 아니나다를까, 히비키한테 가까이 갈 때쯤, 다리가 엉켜서..
하루카「우와아앗!?」돈가라갓샹
히비키「우갸아앗!?」우당탕 콰당!
앞의 히비키를 깔아뭉게며 넘어져버렸다.
하루카「아야야..」
히비키「」
덧붙여서 히비키는 뒷머리부터 바닥..이 아닌 쇠로 된 문지방에 박으면서 기절해버렸다. 손에 무언가를 자른 가위를 꼭 쥐면서..
치하야「하, 하루카!?」
마미「하루룽! 머리가..」
하루카「아파라.. 히비키쨩, 괜찮아?」
리츠코「히비키도 히비키지만, 하루카, 너, 피!」
하루카「에..」철철「에엣!?」
하루카가 일어서서 거울을 보자, 그곳에는 가위날이 박혀 피가 철철 흐르는 여자아이가 보였다. 그러나 하루카가 놀란 이유는 그것이 아니었다, 어깨가 붉게 물들 정도로 흘러나오고 있는 피도, 1/3쯤 잘려나간 옆머리도 문제였지만, 하루카의 왼쪽 리본에 가윗자국이 생겨버린 것이다!
하루카「이럴수가..」털석
그것을 본 하루카는 주저앉았다. 리본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이 되어 다가왔다. 처음 집 근처의 엑세서리 샵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을 때, 리본과 함께 밥을 먹고, 유원지에 놀러가고, 서로 사진도 찍고, 심지어는 같은 침대에 눕기도 하고.. 그랬던 리본이 잔인하게도 허리가 반쯤 잘려 있었다..
하루카「흐윽, 흑..」엉엉
이런 비참한 현실을 깨달은 하루카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주위에서 무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만 들리지 않았다. 의식이 점점 희미해졌다. 어느새 하루카는 자기가 스테이지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관중이 스테이지를 보며 환호하고 있었다. 손을 흔들며 스테이지 한중간을 보자 자그마한 하루카가 하루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은 하루카가 다가왔다. 무어라 말을 했다. 하루카는 그것이 작별인사임을 깨달았다.
하루카「정말로.. 더 같이 있을 수는 없는..거야?」
작은하루카「미안해.. 그렇지만 난 이제 끝났는걸..」
하루카「하지만 수선하면 어떻게든!」
작은하루카「그래도 안 돼, 수선해서 기워놓은 리본 같은 걸 달고 다닌다니, 그래서는 톱 아이돌이 될 수 없어! 이제 나는 떠날 시간이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프지만, 지금까지 같이 있어서 즐거웠어」
하루카「싫어! 가지마! 동료잖아! 어째서 떠나려고 하는 거야?」
작은하루카「동료니까야, 이제 끝난 나같은 것이 더 이상 너의 발목을 잡고 싶지는 않아.. 집의 주황리본, 분홍리본, 핑크리본한테도 잘 부탁해.. 바이바이-」
하루카「그런 말 하지마! 싫어! 가지마아아아!!」벌떡
꿈이었다, 하루카는 이 잔인한 일이 꿈이었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주변이 하루카의 방이나 사무소 휴게실이 아니었다. 병실이었다. 잠시 멍하니 있자 의사가 들어왔다.
후타미「아, 안녕하세요, 나, 의사 하는 후타미요.」
하루카「에, 에에.. 안녕하세요..」당황
놀랍게도 의사는 쌍둥이의 아버지였다. 의사가 말을 이었다.
후타미「아시겠지만, 아마미 씨는 측두엽에 큰 손상을 입었어요, 잘못하면 영영 못 일어나실 뻔 하셨다, 이말입니다.」
그 말을 듣고 놀란 하루카가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긁적긁적하려 했다.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했다.
하루카「왼쪽 머리에 머리카락이 없어!? 어떻게 된 거에요!?」
후타미「아, 하필이면 가위가 영 좋지 못한 곳을 뚫었어요..」
하루카「그게 무슨 소리..에..요?」
후타미「잘 들으세요, 당신은 뇌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더 이상 왼쪽 머리에 리본을 장착할 수 없어요, 왼쪽 머리가 대머리가 되었다, 이 말입니다!」
하루카「!!」
후타미「안정을 취하세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와서 오른쪽 머리도 대머리가 될 지 모릅니다.」
하루카「전화! 전화를.. 프로듀서씨와 통화해야 해요!」
후타미「이봐요, 아마미 씨! 여긴 중환자실이에요! 전화는 없어요! 아마미 씨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 했습니다.. 일단 푹 쉬세요.」
그러고서 의사는 나갔다.
하루카「프로듀서씨와 통화할 수 없어!? 그보다, 내가, 내 왼쪽 머리가 대머리라고!? 아니, 내가 리본장착을 할 수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대머리라니! 내가 대머리라니!」
=====
>>+1 하루카의 리타이어 여부(주사위 수가 콤마수보다 높을 경우 사실 환각이었다! 주사위 수가 콤마수보다 낮을 경우 그대로 왼쪽 머리가 대머리가 되어 몇 달 동안 머리를 길러야 한다. 주사위 수와 콤마수가 같을 경우 망했어요..)
>>+2 등장인물
>>+3 행동(콤마가 >>+3의 콤마보다 같거나 높을 시 그대로 반영, 낮을 시 반대로 반영)
레온「좋아, 조금만 더!」
지금 요코하마 항에서 수상쩍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현 시점 전일본 최강 아이돌s 중 하나인 레온, 커다란 선박으로 도쿄만 앞에서 무언가를 인양하고 있었다.
=====
>>+1 레온이 인양한 것
>>+2 인양성공여부([주사위>콤마]일 경우 성공, [주사위<콤마]일 경우 실패, [주사위=콤마]일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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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히비키 성분은 어디갔지!? 뭐, 적당히 쓰다보면 나오겠죠.
그러나 레온이 성공하는 일은 없었다. 크라켄이 거의 끌려올라와서 그 모습이 보이려 할 찰나, 중장비가 크라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기 시작했고, 중장비째로 바다로 끌려들어가고 말았다. 레온은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지만 크라켄은 다시 바다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크라켄이 다시 나타났다. 레온이 인양을 시도하기 전까지 크라켄은 조용히 잠든 상태였지만 레온이 인양을 시도하면서 크라켄은 깨어나버렸고, 바닷속을 돌아다니다 육지로 상륙해서 괴수물을 찍기 시작한 것이었다.
한편, 그것과는 상관없이 765프로 사무소에선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었다. 비록 하루카는 잠시 765를 떠났지만..
히비키「으으.. 그래서 도대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뭔가 잘못한 게 있다면 하루카한테 사과하러 가겠다고..」
코토리「그래도 히비키쨩의 잘못이 아닌걸, 아니, 맞긴 한데 맞다고 하기도 아니고..」
히비키「그건 무슨 소리인데!」
가나하「즉, 신경쓰지 않아도 해결된다는 것이데이, 뭐, 지 자신 환각을 보던가 해가지고 어찌어찌 혼자 해결하고 돌아오겠지.」
히비키「너무 무책임하다고!」
가나하「히비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지.. 그렇다면 나처럼 자유가 없이 너만 보고 사는 사람한테는 책임도 없어, 그렇지?」
히비키「논리적으로도 틀렸고 말하는 것도 징그럽다고!」
가나하「」시무룩
히비키「아무튼! 자신은 >>+1하러 >>+2로 가야 하니까 이제 나간다고!」
가나하「」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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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비키가 할 일
>>+2 히비키가 갈 장소
모든 것은 앵커의 인도에 따라..
가나하「싫다고! 오라방은 집에 안 갈 거라고!」
그러나 히비키는 무시하고 아틀란티스로 가기 위해 근처의 지하철역으로 갔다.
히비키「우갸! 3분 차이로 아틀란티스행 환승을 놓쳤다고! 지금 지하철을 타도 도쿄역에서 광역전철을 1시간 30분 가까이 기다려야하는데..」
히비키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갑자기 긴급속보가 지하철역에 방송되기 시작했다.
TV「긴급 재난방송입니다, 지금 >>+1에 거대한 문어로 추정되는 괴생명체가 상륙, 현지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생명체는 얼마 전 도쿄에서 화물선 수십 척과 미국 군함 한 척을 침몰시킨 생명체, 속칭 '크라켄'과 동일한 개체로 보이며 현지 경찰과 자위대가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상자는..」
히비키「타코네!? 타코네가 왜 TV에 나오는거야!? 분명히 자신, 확실히 재우고 왔는데..」
매우 당황한 히비키였지만 주변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보기 시작하는 것을 알고 허겁지겁 그 장소를 벗어나서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히비키「이, 일단! 자신은 어떻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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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라켄 상륙장소(홋카이도, 미야기 현, 시즈오카 현, 오사카 부, 가고시마 현, 오키나와 현 중 선택)
>>+2 히비키가 취할 행동
삐빠뿌뼤뽀 뜨르르릉!
히비키「여차저차 이러그러하니 타코네한테 전용 먹이를 주면 된다고..」「응? 어디있냐고? 그거야 당연히 자신의 자취ㅂ..아..」「그렇다면 가져다준다고, 응? 최대한 빨리? 미군이 발포했다고?」「알았다고, 왓사이빈 카나산도, 안마.」뚝
히비키「끙, 그러고보니 전용먹이는 내 자취방에 있었다고..」시무룩
히비키는 잠깐 생각했다. 일단 부탁받은 애완동물이 저렇게 날뛰고 있으니 부탁받은 사람?에게 혼나는 건 어쩔 수 고 20분 거리에 있는 자취방에 가서 먹이를 들고 올 것인지, 아니면 전용먹이 없이 즉시 오키나와로 갈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다른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잠시 후 히비키는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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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비키는 어떻게 할 것인가
>>44 뭐, 딱히 연속앵커는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뭣보다 하루 넘게 안 달려서.. 시무룩
그러나 히비키가 자취방에 성공적으로 가는 미래는 없었다. 히비키가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하루카와 왠지 961시절 의상을 입은 타카네가 가로막았던 것이다! 왼쪽 머리가 대머리인 하루카가 I Want 의상을 입고 양손에 가위를 들고 히비키를 노려봤다.
히비키「하, 하루카?」
하루카「...문답무용!」
히비키「자, 잠깐! 뭐냐ㄱ우갸아아악!!」써걱써걱
타카네「...」호로록
하루카가 가위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히비키를 덮치고 있는 동안 타카네는 옆에서 조용히 보온병에 담긴 라멘국물을 마시고 있었다. 히비키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하루카의 근성과 집념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1이 잘리고 말았다..
타카네「탕, 그것은 H..」호로록
히비키「뭐라는 거냐고! 그보다 좀 도와줘! 우갸아앗!? 위험하다고!」버둥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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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비키가 잘린 것(다수지정 가능, 자유앵커)
>>+2 크라켄 해산물탕의 H는 당연히 Hentai의 H! / Hot의 H! / 기타 (셋 중 하나 지정, 기타시 정확하게 무엇인지 서술)
산성이에요.
;;
하루카「좋아, 됐다!」뿌듯
타카네「오야? 히비키, 손톱이 참으로 깔끔해졌군요, 거기다 발톱도..」
하루카「그야 저래도 아이돌인데 찔리면 파상풍에 걸릴 것같다는 감상이 들 정도로 상태가 나쁜 건 문제가 있으니까요!」
타카네「그 정도였습니까..」
히비키「우갸-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고!」
하루카「그러면 히비키쨩, 나는 레안 씨한테 쿠로이 사장한테 빌린 건설장비를 도쿄만에 빠뜨려버렸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만 가볼게.」
타카네「레안이 아니라 레몬 씨옵니다..」
히비키「아, 알았다고.. 저기 타카네, 하루카 무슨 일 있었어? 그보다 타카네는 왜 961시절 의상을 하고있는거야?」
타카네「그러고보니 소저는 어찌하여 그 시절 의상을 입고있는지요?」
히비키「타카네..」
타카네「그보다 히비키, 무언가 잊고 있는 것이 있지 않사옵니까?」
히비키「응? 자신이 잊고 있..는? 우갸-! 이대로라면 타코네가 벌집이 되어버린다고!」
타카네「히비키! 제가 벌집이 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히비키「타카네 말고 타코네! 자신이 맡은 거대문어라고..」
타카네「기이한.. 혹시 저 전광판에 나오는 것이옵니까?」
타카네가 가리키는 전광판에는 오키나와를 습격한 크라켄과 그 크라켄이 만든 거대한 호수가 나와있었다. 호수는 따뜻하면서 산성을 띄고 있었고 그 산도는 [((>>+1의 콤마) - 30) / 10]이라고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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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비키의 행동 또는 상황(자유앵커)
>>+2 타코네의 원래 주인의 개입여부(Y/N), (Y시 콤마 수 이후의 진행에 관련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