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디 검은 별들의 너머에서, 갓 태어난 아이돌 업계에 『악덕 프로듀서』이라고 불리는 나쁜 신들이 찾아왔습니다.
악덕 프로듀서들은 바다에, 하늘에, 땅에 밀려와서 프로덕션을 만들고 악덕 아이돌을 육성하며 아이돌 업계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악덕 프로듀서들은 마음대로 날뛰며 아이돌 업계에 사는 모두를 괴롭혔습니다.
모두모두 울었습니다.
착한 프로듀서들도, 착한 아이돌들도, 아이돌 업계도 아파, 아파 하고 울었습니다.
하지만 악덕 프로듀서들은 너무나도 강해서 아무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모두 비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신들이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대체 누구에게 빌어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모두의 기도가 닿았습니다.
어느날 하늘이 빛났습니다.
누구나 하늘을 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것을 보았습니다.
증오로 불타오르는 하늘에서, 피를 핥는 아이돌 업계에 내려온 빛의 소녀.
하늘을 빛내고 땅을 밝히며,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착한 아이돌 히비키님이 내려온 것입니다.
그녀는 황폐해진 아이돌 업계를 보고 굉장히 화냈습니다.
그리고, 악덕 프로듀서들과 악덕 아이돌들을 벌주려고 주먹을 쥐었습니다.
히비키쨩과 악덕 프로듀서들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히비키쨩은 모두가 생각했던 것처럼 전지전능한 여신이 아니었습니다. 『착한 아이돌』이 『나쁜 프로듀서들과 아이돌들』을 벌준다는 것 따위는 거짓말이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이지만─옛날 이야기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입니다.
우주엔 역시, 나쁜 프로듀서와 나쁜 아이돌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확실히 닿았습니다.
히비키쨩에게 닿은 것입니다.
악덕 프로듀서들과 그들이 키운 악덕 아이돌들은 역시 강했습니다.
히비키쨩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치고 쓰러지고 오디션에 낙방했습니다.
상처투성이가 되고,
피를 잔뜩 흘렸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서고, 눈물을 닦고, 이를 악물며 오디션에 응시하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나쁜 프로듀서들과 나쁜 아이돌들에게 도전했습니다.
그런 히비키쨩을 보며, 나쁜 프로듀서들과 나쁜 아이돌들은 점점 겁을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아플 텐데.
울고 싶을 정도로 아플 텐데.
죽고 싶어질게 분명할 정도로 괴롭혔는데.
어째서 이 녀석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는 거지?
나쁜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은 점점 착한 히비키쨩에 의해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나쁜 신들은 생각하겠지요.
아이돌 업계에 퇴출당해 차가운 감방에 갇힌 채 고민하겠지요.
화내면서,
한탄하면서,
미워하면서,
시기하면서,
그리고─동경하면서.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이 세계엔 착한 아이돌 따윈 살지 않았을텐데.
대체 누가, 무엇이, 어떤 소원이 우주의 진리마저 거스르며 착한 아이돌을 만들어낸 거지?
─생명이란 무엇이지?
이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꿈을 꾸는 신조차,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들어낸 신조차,
결코, 결코 없앨 수 없는 그것은,
찰나의 사랑을 이어 영원토록 계속되는─
생명의 노래.
P : ..............라는 건데. 어떻게 생각해?
히비키 : 프로듀서! 저작권법이 두렵지 않은거야?! 이건 완전히 표절이잖아!
───프로듀서를 갱생시키기 위한 길은 멀다!
지지마라 히비키! 힘내라 히비키!
프로듀서의 바보짓을 막을 수 있는 건 너 뿐이다!!
요즘들어 히비키의 표정이 어둡기에 걱정이 되서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처음에야 당연히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계속해서 물어보니 우물쭈물 하면서
히비키 : 정말로.....괜찮아?
라고 했다.
그래서
P :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 도와줄게. 걱정하지 말고 말해봐.
라고 했더니만.....
히비키 : 실은 자신, 765 프로의 모두랑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라는 충격적인 고민이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히비키 : 모두의 눈이 무서워.....구체적으로는 배고플때 햄조를 발견한 네코키치 같은 눈으로 자신을 보고있단 말야.....무서워.......
히비키 : 그뿐만이 아냐. 전에 하루카가 준 쿠키를 먹은 다음에는 몸이 갑자기 뜨거워져서 혼쭐이 났고, 치하야가 힘내서 만들어 온 도시락에서는 머리카락이 나왔고, 미키는 자신을 볼때마다 안는 배게로 사용하려 하고, 유키호가 끓여준 차를 마시니까 졸음이 쏟아진 적도 있고, 리츠코는 본인한테 유난히 빡빡하게 굴면서 다른 사무소 사람이랑 찍은 사진이라던가를 보면 불같이 화를 내고, 이오리는 동물냄새 나지 않게 뿌리라고 향수를 줬고, 마코토는 본인이 혼자 런닝 하고 있으면 귀신 같이 나타나고, 타카네랑 아즈사는 자꾸 본인에게 '동성간의 사랑'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본인을 부끄럽게 만들고, 아미랑 마미는 요즘들어 자꾸 "아빠한테 요즘은 iPS 세포라는게 있어서 동성간에도 아이를 만들 수 있어." 라는 말을 던져......자신, 역시 미움받고 있는 걸까?
...........라고 말했다.
그건 미움 받고 있는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에 압도되어 버린 나는 입을 다물기로 했다.
힘내라 히비키. 결혼식엔 불러줘.
특수 격리 절차: 이 scp는 격리되지 않으며 매주 교환되는 2등급 보안 요원에의해 관리, 감시 및 보호받는다, 이관리 요원이 SCP-048 에대한 가학 , 파괴충동을 느끼기 시작하면 3등급 기억소거를 받은후 다른 scp 관리로 변경된다. 교환될떄 3등급 기억소거를받고 교체된다
설명: SCP-048은 일본에서 아이돌을하고있는 오키나와 출신의 소녀형 scp이다
SCP-048에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 SCP-048에 대한 가학 , 파괴충동이 활성화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SCP-048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록 심해지는것으로나타났으나 그녀에 대해 안 후에 활성화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액정, 즉 tv등을 통해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보이나 더욱 많은 조사가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SCP-048이 마음을 연 상대에 대해서는 이러한증상이 일어나지 않는것으로보이는데 이것은 자기방어를 위한 제한이라고 추정된다. SCP-048 자신은 이러한증상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말소]박사의 요청으로 이 번호에 등록되었다
어이. [데이터말소]박사도 이 증상이 나타난거 같은데? 이거 저주받은 일련번호잖아! 이 번호에 등록된 scp들은 파괴, 폐기, 도난당하는걸로 알고있는데?-5등급 보안요원[검열됨] 요원
5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To.히비키
그러게 동물들이 먹는 음식은 함부러 먹는게 아니라고.
"아 히비키양! 아쉽게도 틀렸습니다!"
"에에에?! 하지만 분명 그게 맞다구!"
"뭐 틀린건 틀린거죠."
"우갸아아아아!"
"자 그럼 히비키씨, 벌칙은...."
-긴장감을 올리는 드럼 효과음-
"전골먹기 입니다!"
"그정도라면 간단하다구!"
"그럼 히비키씨, 우선 달걀부터 시작하죠. 카나메 양이 먹여줄겁니다."
"헤헷 히비키쨩, 간다."
"달걀 좋아한다구!"
'에? 잠깐, 전골 저거 엄청 끓고있는거 같은데... 식은거겠지? 그냥 뜨거운척 조금 연기만 해주면... 이거 잠깐..."
"히비키쨩, 아앙~"
"아... 아앙..."
'아 뜨거워! 뜨거워! 진짜로 끓고 있는거야! 뜨거워! 혀에 닿았어! 아퍼 이거! 뱉고싶어! 하지만 뱉었다가는...'
"자 히비키쨩! 어서 씹어서 삼키는거야! 이제 시작이라구?"
"하아... 하아..."
'뜨거워 이거! 싫어 이런거! 그만할레!'
"하아아... 뜨거!"
"당연하지, 전골인걸!"
"진짜... 뜨거!"
"리얼 버라이어티 니까!"
'그게 말이되는거야! 분명 식은거라고 했잖아! 이게 뭐야! 뱉고싶어 이거... 싫어...'
"히비키쨩 그렇게 맛있는거야? 눈물이 날 정도로?"
'그만해 이런거, 싫어! 뭐가 방송이고 벌칙이야...!'
"하아... 어... 어우청 드거어..."
'씹었다. 근대도 뜨거워... 그래도 많이 식었어. 빨리 삼키자...'
"우웃!"
'뜨거워! 목까지 뜨거워! 이런 벌칙 싫어! 달걀 하나로 끝이지?! 더는 싫어 이런거!'
"하아... 삼켰다... 엄청 뜨거웠다구..."
'안돼, 더는 말도 못할거 같아... 혀가 따가워...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어... 입천정도 따갑고 입안이 아파... 아파... 아파... 입술도 데였어... 감각이 없어... 입천정에... 이거, 물집 까지... 그래도 이제 끝이잖아... 이런 촬영 더는 싫어... 아파...'
"아 히비키쨩 달걀 다 먹은거야? 그럼 다음차례는 무야, 히비키쨩!"
"에...?"
가해자 시죠 타카네씨는 체포될때 "당신들도 그 여자처럼 저로부터 히비키를 빼앗아가려는 것이옵니까!" 라고 소리치며 격하게 저항하였으며, 경찰은 가나하 히비키씨와 시죠 타카네씨, 호시이 미키씨의 관계를 조사중입니다.
히비키 - 아 피요코! 뭐야 이 호화 초밥 세트는!
코토리 - 후후후... 봐버렸구나, 히비키쨩! 1시간전에 전화가 왔는데, 유키호쨩이 영화의 주연배우로 발탁이 됬대!
히비키 - 오, 정말?! 이거 엄청 축하할 일이잖아!
코토리 - 후후후... 그래서 이 호화 특 초밥상을 주문한거야!
히비키 - 통크네 피요코!
코토리 - 아 뭐 돈은 유키호쨩의 계약금에서 나가는 거지만.
히비키 - 그렇구나.
코토리 - 자, 그럼 히비키쨩...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도 더 먹는다고, 이 싱싱한 도미로 한점 맛보심이 어떠신지요...?
히비키 - 헤헤... 뭘 이런걸 다...
코토리 - 여기 간장에 찍어서... 아앙 히비키쨩~
히비키 - 아앙~ 우물우물....
코토리 - 어떠니, 도미초밥은?! 어떠니?!
히비키 - 그거 간장이 아니라 돈까스 소스...
코토리 - 엣
아예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럼 이제부터─옛날 이야기를 하지요.
머나먼 옛날.
아득한 옛적 이야기.
야요이쨩이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이야기입니다.
검디 검은 별들의 너머에서, 갓 태어난 아이돌 업계에 『악덕 프로듀서』이라고 불리는 나쁜 신들이 찾아왔습니다.
악덕 프로듀서들은 바다에, 하늘에, 땅에 밀려와서 프로덕션을 만들고 악덕 아이돌을 육성하며 아이돌 업계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악덕 프로듀서들은 마음대로 날뛰며 아이돌 업계에 사는 모두를 괴롭혔습니다.
모두모두 울었습니다.
착한 프로듀서들도, 착한 아이돌들도, 아이돌 업계도 아파, 아파 하고 울었습니다.
하지만 악덕 프로듀서들은 너무나도 강해서 아무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모두 비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신들이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대체 누구에게 빌어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모두의 기도가 닿았습니다.
어느날 하늘이 빛났습니다.
누구나 하늘을 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것을 보았습니다.
증오로 불타오르는 하늘에서, 피를 핥는 아이돌 업계에 내려온 빛의 소녀.
하늘을 빛내고 땅을 밝히며,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착한 아이돌 히비키님이 내려온 것입니다.
그녀는 황폐해진 아이돌 업계를 보고 굉장히 화냈습니다.
그리고, 악덕 프로듀서들과 악덕 아이돌들을 벌주려고 주먹을 쥐었습니다.
히비키쨩과 악덕 프로듀서들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히비키쨩은 모두가 생각했던 것처럼 전지전능한 여신이 아니었습니다. 『착한 아이돌』이 『나쁜 프로듀서들과 아이돌들』을 벌준다는 것 따위는 거짓말이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이지만─옛날 이야기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입니다.
우주엔 역시, 나쁜 프로듀서와 나쁜 아이돌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확실히 닿았습니다.
히비키쨩에게 닿은 것입니다.
악덕 프로듀서들과 그들이 키운 악덕 아이돌들은 역시 강했습니다.
히비키쨩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치고 쓰러지고 오디션에 낙방했습니다.
상처투성이가 되고,
피를 잔뜩 흘렸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서고, 눈물을 닦고, 이를 악물며 오디션에 응시하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나쁜 프로듀서들과 나쁜 아이돌들에게 도전했습니다.
그런 히비키쨩을 보며, 나쁜 프로듀서들과 나쁜 아이돌들은 점점 겁을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아플 텐데.
울고 싶을 정도로 아플 텐데.
죽고 싶어질게 분명할 정도로 괴롭혔는데.
어째서 이 녀석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는 거지?
나쁜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은 점점 착한 히비키쨩에 의해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나쁜 신들은 생각하겠지요.
아이돌 업계에 퇴출당해 차가운 감방에 갇힌 채 고민하겠지요.
화내면서,
한탄하면서,
미워하면서,
시기하면서,
그리고─동경하면서.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이 세계엔 착한 아이돌 따윈 살지 않았을텐데.
대체 누가, 무엇이, 어떤 소원이 우주의 진리마저 거스르며 착한 아이돌을 만들어낸 거지?
─생명이란 무엇이지?
이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꿈을 꾸는 신조차,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들어낸 신조차,
결코, 결코 없앨 수 없는 그것은,
찰나의 사랑을 이어 영원토록 계속되는─
생명의 노래.
P : ..............라는 건데. 어떻게 생각해?
히비키 : 프로듀서! 저작권법이 두렵지 않은거야?! 이건 완전히 표절이잖아!
───프로듀서를 갱생시키기 위한 길은 멀다!
지지마라 히비키! 힘내라 히비키!
프로듀서의 바보짓을 막을 수 있는 건 너 뿐이다!!
히비키 : 자신을 괴롭히는 게 그렇게 즐거운거야?
알 : 그야 아이마스넷 공인 괴롭히고 싶은 아이돌 압도적인 1위니까.. 신데마스에 밀리마스를 합쳐서 몇백명이나 되는 후보 중에서 90%가 넘는 지지를 받다니, 히비키는 완벽하구나!
히비키 : 우갸! 놀리지 말라고!
알 : 그렇게 귀여우니까 괴롭힐 수 밖에 없는거야.
요즘들어 히비키의 표정이 어둡기에 걱정이 되서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처음에야 당연히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계속해서 물어보니 우물쭈물 하면서
히비키 : 정말로.....괜찮아?
라고 했다.
그래서
P :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 도와줄게. 걱정하지 말고 말해봐.
라고 했더니만.....
히비키 : 실은 자신, 765 프로의 모두랑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라는 충격적인 고민이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히비키 : 모두의 눈이 무서워.....구체적으로는 배고플때 햄조를 발견한 네코키치 같은 눈으로 자신을 보고있단 말야.....무서워.......
히비키 : 그뿐만이 아냐. 전에 하루카가 준 쿠키를 먹은 다음에는 몸이 갑자기 뜨거워져서 혼쭐이 났고, 치하야가 힘내서 만들어 온 도시락에서는 머리카락이 나왔고, 미키는 자신을 볼때마다 안는 배게로 사용하려 하고, 유키호가 끓여준 차를 마시니까 졸음이 쏟아진 적도 있고, 리츠코는 본인한테 유난히 빡빡하게 굴면서 다른 사무소 사람이랑 찍은 사진이라던가를 보면 불같이 화를 내고, 이오리는 동물냄새 나지 않게 뿌리라고 향수를 줬고, 마코토는 본인이 혼자 런닝 하고 있으면 귀신 같이 나타나고, 타카네랑 아즈사는 자꾸 본인에게 '동성간의 사랑'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본인을 부끄럽게 만들고, 아미랑 마미는 요즘들어 자꾸 "아빠한테 요즘은 iPS 세포라는게 있어서 동성간에도 아이를 만들 수 있어." 라는 말을 던져......자신, 역시 미움받고 있는 걸까?
...........라고 말했다.
그건 미움 받고 있는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에 압도되어 버린 나는 입을 다물기로 했다.
힘내라 히비키. 결혼식엔 불러줘.
조직 검사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결과: SCP-682가 방에 들어오자 맨처음에는 매우 놀랐으나 지분 난쿠루나이사-라는 말을 남기고 SCP-682에게 한 입에 삼켜짐.
P : 응. 실제 인물의 삶을 그린 드라마야. 괜찮겠어?
히비키 : 자신.완벽하니까~! 그 정도는 난~쿠루~나이사~!
<스튜디오>
???? :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 네가 내 역할을 맡을 배우구나?
히비키 : ......
???? : 소개가 늦었네요. 누마쿠라 마나미라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 : 잘 부탁드립니다.
히비키(CV : 누마쿠라 마나미) : ......
P : 응? 히비키?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바로,히비키와의 결혼을 하는날.
지난 몇년간 프로듀스 해온 나의 아이돌,히비키에게 결국 고백하고 청혼하는데에 성공.
이제 5분만 더가면 결혼식장일터인데...
'...어...라...'
왜...몸이 움직이지를 않지?
-이봐요!! 정신차려요!!
-꺄아악!! 뺑소니다!!!!
...응? 뺑소니?
...그런건가.
나,죽어버리는걸까.
점점 몸이 차가워지는걸 느낀다.
-...!!
-!!!!!
아...눈앞이 흐려지는데도,단 한사람의 모숩이 보여온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
히...비......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오늘 낮 부근,톱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양과 결혼을 하기위해 결혼식장을 항하던 P씨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P씨는 끝내 목숨을 잃었고,범인을 수색하는중입니다.
"입다물어 히비키! 흐흐흐..."
프로듀서는 거칠게 히비키를 쓰러트렸다.
"난 지금 굶주렸다고? 내 굶주림을 해소하는데 조금 도와주셔야겠어."
"뭐...?"
히비키가 아연해하자, 프로듀서는 만족한듯 씨익 웃었다.
"얌전히 내말 듣지 않으면... 더욱 심한꼴을 당할지몰라?"
"흐...흐윽..."
히비키가 눈물을 흘렸지만, 프로듀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 엎드려."
"흐윽... 흑..."
히비키는 프로듀서의 말에 따라 양팔을 짚고 엎드렸다.
"좋아좋아... 히비키는 착한 아이구나."
프로듀서는 미소짓고는...
부욱.
따악.
후르릅후릅
"이야. 이제야 살겠네. 여기 탁자가 없어서 말야! 자장면을 못먹겠더라고!"
히비키의 등에 자장면을 얹고 자장면을 먹는 프로듀서였다.
"...?"
히비키는 사무소의 문을 박차고 들어오면서 활기차게 인사했다.
"어머, 어서 오렴. 히비키 쨩"
"삐요코-! 좋은 아침이라구-!"
히비키는 사무소의 소파로 다가가서 철푸덕, 하고 앉았다.
"그런데, 다른 애들은?"
"응? 주말이라 생방임까 찍으러 방송국으로 바로 출근이잖니? 히비키 챌린지로 온 거 아니니?"
"……. 큰일났다아-! 우갸-!!"
히비키 - 응? 왜 아미?
아미 - 히비킹은 어른이야?
히비키 - 응? 당연하지! 본인은 어른이라구!
아미 - 그렇대 마미.
마미 - 라져!
히비키 - 근대 왜 갑자기?
아미 - 마미가 음료 사러 가서.
히비키 - 그런대 그게 왜?
마미 - 다녀왔어!
리츠코 - 방금 나가더니 빨리 돌아오네?
마미 - 분량이 늘어나면 힘드니까. 자, 릿쨩은 녹차!
리츠코 - 고마워.
마미 - 이오링은 오렌지 쥬스.
이오리 - 100% 오렌지 맞지?
마미 - 아ㄴ, 응 맞아.
이오리 - 방금 뭐라고...
마미 - 하루룽은 라떼 였지?
하루카 - 고마워 마미. 이거 집근처 편의점에선 안팔더라. 고작 커피 주제에 시내까지 와야 하다니...
마미 - 어른인 히비킹은 이거.
히비키 - 에? 블렉커피?
마미 - 히비킹은 어른이니까!
이게 없어져서그런가..
일련번호: SCP-048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이 scp는 격리되지 않으며 매주 교환되는 2등급 보안 요원에의해 관리, 감시 및 보호받는다, 이관리 요원이 SCP-048 에대한 가학 , 파괴충동을 느끼기 시작하면 3등급 기억소거를 받은후 다른 scp 관리로 변경된다. 교환될떄 3등급 기억소거를받고 교체된다
설명: SCP-048은 일본에서 아이돌을하고있는 오키나와 출신의 소녀형 scp이다
SCP-048에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 SCP-048에 대한 가학 , 파괴충동이 활성화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SCP-048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록 심해지는것으로나타났으나 그녀에 대해 안 후에 활성화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액정, 즉 tv등을 통해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보이나 더욱 많은 조사가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SCP-048이 마음을 연 상대에 대해서는 이러한증상이 일어나지 않는것으로보이는데 이것은 자기방어를 위한 제한이라고 추정된다. SCP-048 자신은 이러한증상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말소]박사의 요청으로 이 번호에 등록되었다
어이. [데이터말소]박사도 이 증상이 나타난거 같은데? 이거 저주받은 일련번호잖아! 이 번호에 등록된 scp들은 파괴, 폐기, 도난당하는걸로 알고있는데?-5등급 보안요원[검열됨] 요원
[데이터 말소]박사는 금지된 일련번호에 scp를 정한것으로 3등급 기억소거를받고 2등급보안요원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번호에 내정된 이 scp는 바꿔야 하긴하는군요...... 뭐 그냥 두지요 그게더 재미있을거 같군요 - O5-11
치하야「수고하셨습니다」
P「수고했어. ……타카네 이외에는 오늘은 일이 끝났네」
타카네「그렇사옵니다. 프로듀서. 그럼 늦지않게 바로 가는 것이?」
P「그렇네. 모두 수고했어. 타카네, 가자」
타카네「그럼 부디」
......
하루카「……앗! 시죠씨하고 프로듀서씨 가버리셨네. 모처럼이니까 모두 함께 놀러 가려고 했는데」
치하야「그렇네. 모두가 같이 쉬게 되는 날은 최근 거의 없으니까. 시죠씨가 없는 것은 아쉽네」
하루카「하지만, 765프로 오랜만에 대단결의 날이에요! 단결!」
미키「미키, 노래방에 가보고 싶은거야!」
하루카「노래방? 그러고보니 미키하고는 노래방에 같이간 적이 없었네」
미키「응! 응! 미키, 노래방에서 치하야씨의 노래. 꼭 들어보고 싶은거야. 분명 노래방에서 듣는 치하야씨의 노래~ 느낌이 분명 좋을거야!」
치하야「그렇게 기대받아도...... 하지만 고마워. 미키」
마미「응후후~ 그럼 첫번째는 노래방으로 낙찰이구만YO!」
아미「그럼 두번째는 이 아미가 받아가도록 할GGA!」
아즈사「어머,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니?」
아미「그야 당연히」
마미「모두 함께 오락실인게」
아미「당연하잖아~!」
이오리「하아... 너희는 정말 그런 일만 생각하네」
아미「오호~ 이오링?」
이오리「뭐, 뭐야?」
마미「이오링, 그렇게 말하면서 꽤나 기대하는 것 같은 표정인DAE~?」
아미「이거이거, 안되겠구만YO?」
이오리「그, 그럴리가 없잖아! 이 이오리쨩이 그런 오락실 같은 곳을 기대할리가 없잖아!」
아미「말은 그렇게 하지만, 몸은 원하고 있구만~」
마미「그렇지YO?」
하루카「아하하......, 그렇네. 모두 함께 오락실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
아미「요HO~」
아즈사「오락실이라~ 꽤나 오랜만에 가보겠네」
리츠코「잠깐, 아즈사씨. 그리고 이오리, 아미. 류구코마치는 밤에 레슨이 있으니까. 너무 놀기만 하면 안돼」
아미「으겍……」
마미「릿쨩, 그야말로 귀신 중사구NA」
리츠코「귀신 중사든 뭐든 상관 없으니까. 밤에 레슨이 있다는걸 기억하면서 놀도록 해」
아미, 이오리「네......」
아즈사「어머, 어머」
야요이「웃-우! 모두 함께 노는건 오랜만이라 기쁠지도. ……하지만 저녁에는 동생들이 있어서 장을 봐야해요...」
이오리「동생들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나...」
마코토「아니, 이렇게 된거 저녁에는 모두 함께 저녁밥을 먹는게 어때? 물론 야요이의 동생들 까지 해서!」
하루카「와! 괜찮아! 괜찮아! 정말 좋은 생각이야!」
유키호「찬, 찬성이에요...」
치하야「음... 이 인원이라면 너무 많을까....」
하루카「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나는 혼자 사니까. 혹시 좁더라도 괜찮다면 우리 집에서 다 같이 먹는게 어떨까?」
이오리「에, 뭐야? 점점 규모가 커지잖아」
치하야「물론 모두가 싫다면 밖에서 외식하게 되겠지만...」
야요이「아니에요! 저는 치하야씨의 말에 찬성이에요!」
미키「그래, 미키적으로도 치하야씨의 집에서 다같이 먹는게 훨씬 재미있을거 같은거야!」
하루카「응! 응!」
이오리「흥, 이 이오리쨩이 거, 거부할리가 없잖아」
치하야「모두들...」
리츠코「이제 전부 정해진거지? 우선 노래방 부터 가볼까?」
아미「마미! 초기대 된다구!」
마미「아미! 두근두근 거린다구!」
야요이「웃-우! 저도 초~기대되요!」
이오리「뭐야, 그게...」
아미마미「자,자 이오리도 어서!」
이오리「.......이, 이오리쨩도 초기대하고 있어」
하하하
시죠씨하고 프로듀서한테도 일이 끝나고 올 수 있도록 연락해둘게요
오토나시씨한테도 연락해볼까?
불타오른다구요!
단합대회에요! 단합대회!
얏-호!
"우갸아-! 자신, 길이 어디인지 모르겠어!"
그냥 모른척 하는걸지도!
히비키「노래방?」
히비키「자신, 노래방은 자신있다고!」
히비키「응, 그렇네! 치하야의 노래 기대하고 있다구!」
히비키「오락실이라~ 자신, 고향에서는 많이 다녔다구?」
히비키「하하하! 이오리 뭐하는거야~」
히비키「리츠코 분위기를 너무 못읽어...」
히비키「으, 야요이...」
히비키「앗! 그런거라면 자신의 집도 있다구! 모두 같이 저녁 먹자!」
히비키「헤헤헤, 치하야의 집에서 자고 가게 될거 같네」
히비키「자신도 초~기대하고 있다구!」
......
타카네「......」
타카네「히비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히비키「......」
타카네「방금 전 부터 계속 무언가 중얼거리지 않았나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히비키」
히비키「...타카네는 자신을 무시하지 않을거야?」
타카네「물론입니다. 제가 히비키를 무시할 리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를 믿고 이야기해주세요. 히비키. 저희는 동료가 아닌가요?」
히비키「으아앙!」
타카네「갑자기 뛰어들어 울면... 아닙니다. 잠깐 이대로 있도록 할까요」
...
타카네「히비키, 진정 되셨나요?」
히비키「흑... 응...」
P「갑작스러웠네」
히비키「우갸! 프로듀서도 보고 있던거야!?」
P「뭐, 타카네하고 같이 일이 끝났으니까」
히비키「으, 자신 부끄러워서 숨고 싶다구...」
타카네「아뇨, 히비키. 숨기 전에 먼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히비키「사실 어제 부터 다른 애들이 날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구...」
타카네「......그런가요. 확실히 오늘 아침에도 무언가 이상한 것 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P「그렇네. 오늘 다들 무언가 분위기가 이상했고. 하지만 어째서 히비키를 갑자기 무시하게 된거지?」
타카네「어제 있었던 일이라면...」
히비키「자신,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P「앗! 분명, 어제 점심때 히비키가 A랭크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사무소에 들어왔었지」
히비키「엣!? 그게 어째서 자신이 무시 당하는거하고 연관되는거야!」
(어째서 히비키만 랭크가 오른건가요!)
타카네「그렇군요... 히비키 혼자만 랭크가 오른 것에 대해 질투하는 것이 아닐지요」
히비키「엣?!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거야?!」
P「그런가... 그렇다면 내 미스였나... 미안해! 히비키!」
히비키「아. 아니라.... 아니! 난쿠루나이사! 그보다 프로듀서는 아무런 잘못 없다구!」
P「아니, 다른 아이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지 예상하지 못하고 스케쥴을 잡은 내 실책이야」
히비키「우갸! 아, 아니라구!」
타카네「지금은 자잘못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마침 다른 동료들도 한곳에 모여있는 듯 하니까. 찾으로 가도록 하죠」
히비키「하, 하지만 자신이 가서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방해하는건...」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여, 역시 못하겠다고... 다시 무시당하게 된다면 난...」
P「히비키」
히비키「....아,알겠다고! 갈게!」
히비키「...!?」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메일한거 확인하셨죠? 모두들 치하야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P「하루카, 잠깐」
하루카「저 사무소에 핸드폰 배터리를 두고 와서. 에헤헤」
타카네「하루카. 잠깐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하루카「.......」
하루카는 기이한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가늘게 눈을 뜨고 히비키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히비키「으....」
하루카「무시당하게 된지 얼마만에 이야기할까 내기했는데, 하루만에 말했구나. 역시 이런건 치하야가 잘맞추네」
타카네「하루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겁니까!」
히비키「자, 자신을 가지고 이런걸로 내기를 걸다니... 너, 너무한다고...」
하루카「히비키, 네가 더 너무하거 아닐까?」
타카네「무슨 뜻인가요. 하루카」
하루카「미키나 치하야도 A랭크가 될 수 있었는데. 혼자서 앞서나가다니. 너무 하지 않을까? 히비키」
히비키「하, 하지만 그건 어쩌다 보니까...」
필사적으로 해명을 해보려고 하는 히비키였지만, 눈을 가늘게 뜬 채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는 하루카의 모습에 더욱 움츠러들었고, 결국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히비키「하루카... 내, 내가 사과 하면 다시 원래대로 될 수 있을까...」
하루카「으음~ 그렇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서로 화해할 수 있을거야」
히비키「그, 그렇다면 바로! 하루카! 미안해!」
하루카「흐으음~ 전혀 진심이 담겨 있지 않는걸?」
타카네「하루카! 그만하도록 하세요!」
히비키「아,아니야... 내,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할테니까. 타카네도, 프로듀서도 가만히 있어줘...」
부들부들 떨며 연신 사과를 계속하고 있는 모습에 하루카는 옅게 비웃으며 팔짱을 끼고는 거만한 자세로 히비키를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하루카「주저 앉아서 개처럼 짖는다면 용서해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에?」
히비키「아,알겠어... 뭐든 할테니까!」
하루카「아! 히비키는 나한테만 잘못한게 아니라 모두한테 잘못한거니까. 치하야네에 있는 모두들 앞에서 사과하도록 하자!」
그렇게 말하고 계단을 내려가는 하루카의 뒤를 급히 따라가려는 타카네였지만, 옆에 서있던 P가 고개를 저으며 타카네를 붙잡았기 때문에 쫓아가지 못했다. 하지만 히비키는 작은 반응에도 움찔거리며 하루카의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 시작했다.
타카네「귀하! 어찌하여!」
P「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니야... 오히려...」
그리고 등 뒤에서 자신을 걱정해주는 두명의 말을 들으며 히비키는 작게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하루카「먼저 들어가도록 해. 히비키」
히비키「윽.... 아, 알겠다구」
이 뒤에 있을 일에 공포감을 느끼며 히비키는 치하야 집의 문을 살며시 열었다
그리고 히비키가 작게 떨고 있는 몸을 이끌어 집 안으로 들어가자, 모두들 얼어붙을 것만 같은 눈으로 히비키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히비키「읏....」
하루카「히비키, 사과해야지?」
히비키「모, 모두들 내가 전부 잘못했어!」
하루카「...히비키, 그게 아니겠지?」
히비키「으...응...」
...
히비키「...멍!」 하루카「네! 이상 히비키의 개인기인 이누미 성대모사였습니다!」
히비키「...어라? 뭐, 뭐냐구! 갑자기 왜 다들 박수를 치는거야?!」
하루카「하나, 둘!」
「「히비키! A랭크 축하해!!」」
P「히비키, A랭크 축하해」
타카네「장합니다. 히비키」
하루카「자! 모두들 같이 준비한 케이크야! 케이크!」
치하야「히비키, A랭크 정말 축하해」
미키「히비키! 우우! 미키도 바로 따라잡을거니까!」
아미「가장 먼저 A랭크가 되다니!」
마미「실로 괘씸하구NA!」
야요이「그런 히비키씨에게는 간지럼 벌이에요!」
이오리「흥, 정말이지. 아이돌이라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아즈사「그렇단다. 아직 어리니까. 조금 자만해도 좋아?」
리츠코「아뇨! 자만하는건 안돼! 하지만 히비키 너무 쳐져있으면 안돼」
마코토「그래! 히비키가 그런 모습이면 우리들 까지 약해지니까!」
유키호「...그, 그보다 어제 하루 종일 무시해서 정말 미안해!」
코토리「아, 물론 생생함까?! 선데이가 끝나고서 부터 전부 녹화해두었으니까. 오늘은 감상회를 하도록 할까?」
히비키「우갸아!! 그런거 절대 틀면 안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