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제가 드린 건 반지라고요!"
치히로 "반지요?"
P "네! 치히로씨랑 결혼하기 위한 결혼 반지요!"
P "...아..."
치히로 "겨, 결혼이요!? 그, 그게 무슨 소리에요, 프로듀서씨!!" 화아아아악
P "에, 그, 그러니까...아, 아이돌들도 이제 유명해졌고, 저도 제 직장에는 만족하지만 가족을 가지고 싶달까..."
P "치히로씨랑이라면 상관 없달까...오히려 예전부터 결혼신청하고 싶달까..."
치히로 "치힛!?"
벌컥
쾅
>>13 "얘기 다 들었어!!"
치하야 "그 쪽의 카에데씨라는 아이돌 분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돌아다닌 모양이에요,"
P "카에데씨..."
치하야 "그러다가 이상한 영수증을 주었는데 하필 저희 쪽 아이돌과 부딪히면서 그게 저희쪽으로 넘어왔죠. 그런데 그 아이들이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 영수증을 저희 사무원이 가지고 있던 선물 상자에 꽂아놨는데..."
P "그러고보니 상자가 조금 크네요. 제가 준비한 것은 조금 작은 사이즈였는데."
치히로 "그런가요? 그럼 이게 왜 저한테 온 것일까요?"
P "오늘 웬 여성 분과 부딪혔는데 그 때 섞인 모양이네요."
치하야 "그런 모양이더라고요. 저희 사무원씨도 저희 프로듀서에게 줄 선물이 반지라서 무척 놀라했거든요."
치히로 "그런가요..."
치히로 (상당히 아쉽네요...프로듀서씨의 결혼 반지...) 훌쩍
P "그럼 765 선배한테 말해서 반지를 받아와야..."
치하야 "그 전에 저희 사무원이 준비한 상자를 확인해보죠."
치히로 "네!? 그래도 되요?!"
치하야 "나의 프로듀서한테 꼬리치려고 한 죄는 커요..." 하이라이트 오프
P "그, 그럼 열어볼게요."
P (린 보다 더 무서워...)
치하야 "네, 열어요."
달칵
치히로 "이, 이건!?"
치하야 "코, 코토리씨는 이 >>25를 프로듀서에게 선물하려고 했다고!?"
치하야 "코토리씨는 프로듀서에게 전동안마기를 선물로 드리려고 했군요."
치히로 "최근 어깨결림이 심한가보네요? 그 쪽의 프로듀서."
치하야 "네, 조금...항상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으니까요..."
치히로 "그쪽의 사무원씨도 참 프로듀서를 끔찍하게 여기나보네요?"
치하야 "네, 눈에 거슬릴 만큼"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
치히로 (뭐니, 이애 무서워...)
P "응? 무슨 카드가 있는데?"
치히로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치하야 "그러게요."
P "흠...뭐, 일단 덮고...우선 반지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치하야 "아, 네. 지금 저희 쪽 아이돌인 >>31(765 한정)이 가지고 있어요."
치하야 "그 반지라면 저희 시죠씨...의 라면 안에 있습니다."
P "그건 뭔 소리야!?"
치히로 "반지를 라면과 함께 먹어버렸단 얘기인가요?"
치하야 "아뇨, 열어보니 반지를 받은 프로듀서가 놀란 나머지 소리친 것이 금방 아수라장으로 바뀌어서요. 그러다가 시죠씨가 먹던 라면에 퐁당하고 빠진 겁니다."
P "그럼 왜 안 꺼내고...?"
치하야 "실은 그 라면 사이즈가 >>42라서...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치하야 "그 라면의 크기가 어림잡아도 높이가 10~15m는 되는 그릇에 담겨 있는 사이즈라서..."
치히로 "그게 무슨 라면이에요!?"
P "다 먹기도 전에 불겠네!!"
치하야 "그래서 시죠씨가 먹다가 삼키지 못하도록 천천히 먹으면서 살피기 때문에 아무래도 찾는데 오래걸리고 있어요."
P "젠장할, 이렇게 되면 치히로씨의 결혼 반지를 되찾기 위해서 >>47한테 도움을 빌리는 수밖에!"
치히로 "그런데 >>47쨩은 >>49쨩과 함께 있지 않나요?"
P "저 피냐코라타 인형옷 어디서 난거죠? 묘하게 본인들을 닮은 것 같은데?"
치히로 "아마 팬 선물 아니면 사무원군(작가의 오너캐)이 준비한 걸거에요."
P "그 멍청이가..."
치하야 "......"
치하야 (인형옷인데도 둘 다 가슴 탓에 야하게 보여...내가 입었다면...)
치하야 "큿..."
치히로 "왜 그러시나요?"
치하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미카 "아, 프로듀서님...여기 어쩐 일로 오신거죠...?"
시키 "어? P군하고 치히로씨? 그리고 옆은 그 유명한 가희!?"
P "여, 조금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시키 "헤?"
후미카 "?"
-사정설명 중-
후미카 "즉 그 반지를 되찾기 위해서 저희들의 도움을요...?"
P "그래."
P (반지는 소품이라고 했고, 결혼이란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
치히로 (근데 이 애들 눈치가 좋아서 들키지 않을까요?) 머뭇머뭇
후미카 "......"
시키 "음...좋아! 하도록 하지!"
후미카 "...전 싫네요..."
시키 "후미후미!?"
P "에?"
치히로 (설마 후미카쨩의 거절!?)
후미카 "대신 프로듀서가 >>58을 주신다면 생각해볼게요..."
후미카 "프로듀서님의 동정(순결)과 프로듀서 자신과 프로듀서의 아이를 주신다면 생각해볼게요..."
P "푸훗!?"
치히로 "그게 무슨 소리야, 후미카쨩!"
시키 "오옷!!
치하야 "...이건 뭐..."
후미카 "그 반지가 프로듀서님의 결혼반지라는 것 쯤은 추리 가능해요...그리고 그 상대는 아마 치히로씨겠죠..."
시키 "후에?"
P "윽..."
치히로 "그, 그건..."
후미카 "그렇지만 저도 프로듀서님을 좋아해요...그러니 남 부러울 짓은 하고 싶지 않아요..."
P "그, 그런..."
시키 "아, 나도 빠질래."
치히로 "시키쨩?!"
시키 "나도 P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남 부러울 짓은 하고 싶지 않거든."
P "그, 그럼 다른 애들한테..."
후미카 "이미 늦었어요. 모두에게 전파했어요."
P "윽!? 뭐, 뭐라고!?"
후미카 "...저도 적극적일 때는 적극적이랍니다..."
P "그, 그런...!"
후미카 "후후...아마 >>64가 제일 먼저 반지를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후미카 "제일 먼저 반지를 차지하는 것은 저에요."
P "어떻게? 여기서 765프로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운동신경이 느린 후미카가..."
후미카 "후후, 보통의 저라면 무리겠지만...이것만 있으면..."
P "스테드리?!"
후미카 "잘 보세요, 프로듀서님..." 꿀꺽꿀꺽
후미카 "약 빨 잘든드아아아아아!!!" 투과가가가가각!!!
시키 "겁나 빨라!!"
P "젠장!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데!!"
치하야 "그럼 저희 아이돌 중인 >>70(애니765한정. 푸치돌 포함)에게 부탁해보죠!!"
아리스 "프로듀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척
프레데리카 "귀여운 프레쨩과 귀여운 아리스쨩이 함께!!" 척
후미카 "프로듀서님의 신부가 되는 것은 바로 저희입니다!!" 척
765P "......72고레...?"
리츠코 "분명 346 아이돌인 것 같은데...?"
치햐 "캬앗-!!" (거유-!!)
코토리 "치햐가 공격적으로 바뀌었어!?"
아즈사 "어머 어머..."
타카네 "당신들은 어째서 반지를 노리시는 거죠?" 시죠옷
후미카 "그 반지는 저희 프로듀서님의 것이에요."
프레데리카 "후응~그러니 그 반지는 프레쨩들이 받아가야지~"
아리스 "그게 바로 정의 입니다!!"
아즈사 "뭔가 슈퍼전대 같은 모습이지만"
코토리 "입고 있는 옷 탓에 귀엽네요..."
치햐 "큿, 크큿! 크크큿!!"
타카네 "흐음...?"
리츠코 "에? 치햐?"
후미카 "그 아이가 뭐라고 하나요?"
리츠코 "반지는 딱히 저희와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치하야가 반지를 확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기에 넘겨줄 수 없습니다. 라는데?"
아리스 "그런...! 어차피 상관 없으니 저희한테...!"
P "너희는 더 상관 없겠지."
아리스 "프, 프로듀서!"
후미카 "프로듀서님"
P "늦어서 죄송합니다. 반지는 어디에 있나요?"
하루카씨 "봐이" 슥
P "아, 네가 하루카씨구나? 고마워" 쓰담쓰담
하루카씨 "캇카!"
P "그럼..."
후미카 "못 지나가요, 프로듀서님."
P "후미카가 자기 의견을 밝히다니, 기쁜 걸?"
후미카 "정말로 그 반지로...그 결혼반지를 치히로씨에게 드릴 생각인가요?"
P "......"
후미카 "인정할 수 없어요! 저도 프로듀서님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사랑하는데!" 울먹울먹
아리스 "후미카씨..."
프레데리카 "후미카쨩..."
후미카 "어째서죠, 프로듀서님?! 어째서 제가 아니라 치히로씨를...!"
P "...그건 치히로씨가 치히로씨이기 때문이야. 내가 사랑하는 치히로씨이기 때문에...그렇기에 결정한 거야."
후미카 "...그것이 당신의 답인가요...? 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줬고, 아이돌로 만들어준 당신이...이건 말도 안 되요."
P "......그렇지. 그렇다면" 빠각
후미카 "후엥?"
아리스 "어?!"
P "...이딴 반지는 버리는 것이 낫겠지...이제 울지마, 후미카..."
후미카 "프, 프로듀서님...!" 와락
P "그래, 그래...." 쓰담쓰담
765P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해피 엔딩인가?"
치햐 "큿! 크큿!" (잘 됐어요!)
하루카씨 "캇카캇!" (좀 더 쓰담쓰담 당하고 싶어요!)
아즈사 "어머 어머~"
코토리 "잘 됐네요~"
리츠코 "그러게요."
타카네 "...흠?"
치하야 "정말 괜찮겠어요?"
치히로 "뭐가요?"
치하야 "저 분이 저렇게 다른 사람과 껴안아도."
치히로 "뭐, 위로하는 것 정도로 질투해서는 안 되죠. 그리고" 슥
반짝-☆
치히로 "후훗"
- 얼마 전
P [반지를 구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다시 아수라장이겠죠. 치히로씨? 이건 혹시 몰라 사둔 여분의 반지입니다. 받아주세요. 그리고 저와 결혼해주세요!!]
치히로 "승리는 저랍니다, 모두들?"
8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이로는 발판을 설치했다!
전무에게 택배로보낸다
P "네? 이게 무슨...영수증? 성인용품 사셨어요!?"
치히로 "네!? 이거 프로듀서씨가 주신 선물 상자에서 나온거에요!!"
P "네!? 제가 드리는 것은 >>9인데!?"
발판
치히로 "반지요?"
P "네! 치히로씨랑 결혼하기 위한 결혼 반지요!"
P "...아..."
치히로 "겨, 결혼이요!? 그, 그게 무슨 소리에요, 프로듀서씨!!" 화아아아악
P "에, 그, 그러니까...아, 아이돌들도 이제 유명해졌고, 저도 제 직장에는 만족하지만 가족을 가지고 싶달까..."
P "치히로씨랑이라면 상관 없달까...오히려 예전부터 결혼신청하고 싶달까..."
치히로 "치힛!?"
벌컥
쾅
>>13 "얘기 다 들었어!!"
치히로 "당신은?!"
P "키사라기 치하야?!"
치하야 "네, 765의 가희 키사라기 치하야예요! 여기도 이상한 영수증이 나왔죠?"
치히로 "네!"
치하야 "그 이유는 >>17(사람)이 >>20하기 때문이에요!"
...세기말 가희는 카에... 아닙니다...
P "카에데씨..."
치하야 "그러다가 이상한 영수증을 주었는데 하필 저희 쪽 아이돌과 부딪히면서 그게 저희쪽으로 넘어왔죠. 그런데 그 아이들이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 영수증을 저희 사무원이 가지고 있던 선물 상자에 꽂아놨는데..."
P "그러고보니 상자가 조금 크네요. 제가 준비한 것은 조금 작은 사이즈였는데."
치히로 "그런가요? 그럼 이게 왜 저한테 온 것일까요?"
P "오늘 웬 여성 분과 부딪혔는데 그 때 섞인 모양이네요."
치하야 "그런 모양이더라고요. 저희 사무원씨도 저희 프로듀서에게 줄 선물이 반지라서 무척 놀라했거든요."
치히로 "그런가요..."
치히로 (상당히 아쉽네요...프로듀서씨의 결혼 반지...) 훌쩍
P "그럼 765 선배한테 말해서 반지를 받아와야..."
치하야 "그 전에 저희 사무원이 준비한 상자를 확인해보죠."
치히로 "네!? 그래도 되요?!"
치하야 "나의 프로듀서한테 꼬리치려고 한 죄는 커요..." 하이라이트 오프
P "그, 그럼 열어볼게요."
P (린 보다 더 무서워...)
치하야 "네, 열어요."
달칵
치히로 "이, 이건!?"
치하야 "코, 코토리씨는 이 >>25를 프로듀서에게 선물하려고 했다고!?"
치히로 "최근 어깨결림이 심한가보네요? 그 쪽의 프로듀서."
치하야 "네, 조금...항상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으니까요..."
치히로 "그쪽의 사무원씨도 참 프로듀서를 끔찍하게 여기나보네요?"
치하야 "네, 눈에 거슬릴 만큼"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
치히로 (뭐니, 이애 무서워...)
P "응? 무슨 카드가 있는데?"
치히로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치하야 "그러게요."
P "흠...뭐, 일단 덮고...우선 반지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치하야 "아, 네. 지금 저희 쪽 아이돌인 >>31(765 한정)이 가지고 있어요."
다시 >>37
치하야 "그 반지라면 저희 시죠씨...의 라면 안에 있습니다."
P "그건 뭔 소리야!?"
치히로 "반지를 라면과 함께 먹어버렸단 얘기인가요?"
치하야 "아뇨, 열어보니 반지를 받은 프로듀서가 놀란 나머지 소리친 것이 금방 아수라장으로 바뀌어서요. 그러다가 시죠씨가 먹던 라면에 퐁당하고 빠진 겁니다."
P "그럼 왜 안 꺼내고...?"
치하야 "실은 그 라면 사이즈가 >>42라서...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대략 이정도
치히로 "그게 무슨 라면이에요!?"
P "다 먹기도 전에 불겠네!!"
치하야 "그래서 시죠씨가 먹다가 삼키지 못하도록 천천히 먹으면서 살피기 때문에 아무래도 찾는데 오래걸리고 있어요."
P "젠장할, 이렇게 되면 치히로씨의 결혼 반지를 되찾기 위해서 >>47한테 도움을 빌리는 수밖에!"
치히로 "그런데 >>47쨩은 >>49쨩과 함께 있지 않나요?"
신데마스를 2차로만 접한 나머지 누군지 모르는 관계로 시키와 후미카로 생각하겠습니다...
치히로 "그런데 시키쨩은 후미카쨩하고 함께 있지 않나요?"
P "에? 걔네 둘 레슨이었나요? 둘이 붙여 논 기억이 없는데?"
치히로 "아, 그거 제가 한 거네요. 문학계 소녀가 필요하다고 해서요."
치하야 "일단은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장소 이동중
-도서관
후미카 "...아, 이 책 재밌어요..."
시키 "후냥...난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좋다고!"
P "...저 둘 뭐하는 거죠?"
치히로 "...도서관 선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치하야 "...도서관 선전을 왜 저런 >>53 같은 옷을 입고 하는 거죠?"
이것은 완벽한 논리이다
어째서 인지 시키는 방호복을
후미카는 백색 실험복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있다.
(어째서?)
치히로 "아마 팬 선물 아니면 사무원군(작가의 오너캐)이 준비한 걸거에요."
P "그 멍청이가..."
치하야 "......"
치하야 (인형옷인데도 둘 다 가슴 탓에 야하게 보여...내가 입었다면...)
치하야 "큿..."
치히로 "왜 그러시나요?"
치하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미카 "아, 프로듀서님...여기 어쩐 일로 오신거죠...?"
시키 "어? P군하고 치히로씨? 그리고 옆은 그 유명한 가희!?"
P "여, 조금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시키 "헤?"
후미카 "?"
-사정설명 중-
후미카 "즉 그 반지를 되찾기 위해서 저희들의 도움을요...?"
P "그래."
P (반지는 소품이라고 했고, 결혼이란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
치히로 (근데 이 애들 눈치가 좋아서 들키지 않을까요?) 머뭇머뭇
후미카 "......"
시키 "음...좋아! 하도록 하지!"
후미카 "...전 싫네요..."
시키 "후미후미!?"
P "에?"
치히로 (설마 후미카쨩의 거절!?)
후미카 "대신 프로듀서가 >>58을 주신다면 생각해볼게요..."
P "푸훗!?"
치히로 "그게 무슨 소리야, 후미카쨩!"
시키 "오옷!!
치하야 "...이건 뭐..."
후미카 "그 반지가 프로듀서님의 결혼반지라는 것 쯤은 추리 가능해요...그리고 그 상대는 아마 치히로씨겠죠..."
시키 "후에?"
P "윽..."
치히로 "그, 그건..."
후미카 "그렇지만 저도 프로듀서님을 좋아해요...그러니 남 부러울 짓은 하고 싶지 않아요..."
P "그, 그런..."
시키 "아, 나도 빠질래."
치히로 "시키쨩?!"
시키 "나도 P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남 부러울 짓은 하고 싶지 않거든."
P "그, 그럼 다른 애들한테..."
후미카 "이미 늦었어요. 모두에게 전파했어요."
P "윽!? 뭐, 뭐라고!?"
후미카 "...저도 적극적일 때는 적극적이랍니다..."
P "그, 그런...!"
후미카 "후후...아마 >>64가 제일 먼저 반지를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나는 안즈를 소환한다
으아아아 하나가 부족하다
P "어떻게? 여기서 765프로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운동신경이 느린 후미카가..."
후미카 "후후, 보통의 저라면 무리겠지만...이것만 있으면..."
P "스테드리?!"
후미카 "잘 보세요, 프로듀서님..." 꿀꺽꿀꺽
후미카 "약 빨 잘든드아아아아아!!!" 투과가가가가각!!!
시키 "겁나 빨라!!"
P "젠장!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데!!"
치하야 "그럼 저희 아이돌 중인 >>70(애니765한정. 푸치돌 포함)에게 부탁해보죠!!"
치하야 "우선 전화를..." 삐삐삑~
??? [큿?]
치하야 "아, 치햐. 혹시 하루카씨 옆에 있니?"
치햐 [큿! 크큿!]
치하야 "아, 있다고? 그럼 하루카씨에게 반지를 찾는 것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볼래?"
P "하루카씨가 누굴까요?" 소근소근
치히로 "그, 글쎄요..." 소근소근
시키 "근데 뭔가 위험한 느낌이..."
-765프로
치햐 "크, 크큿! 크크큿! 큿!" (하루카씨, 치하야씨가 라면에 빠진 반지를 찾는 것 좀 도와달라고 했어요.)
하루카씨 "봐이~" (날씨가 좋아요!)
치햐 "큿큿크큿!" (라면은 근처의 스타디움에 있어요.)
하루카씨 "갓카!" (아무나 좋으니까 핥고 싶어요!)
치햐 "...큿..." (이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빠밤 - 어쩔수 없다는 포-즈!!
치햐 "큿" (번쩍 들어서)
하루카씨 "카캇?" (높아요!!)
치햐 "크크크큿" (그럼 가요!!)
-근처의 스타디움
765P "타카네, 찾았어?"
타카네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귀하." 후르르륵
아즈사 "어머...그런데 그 반지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코토리 "그러니까 제가 드리려고 했던 것은 전동 안마기였다고요!!"
치햐 "크큿!!"
등장했다 포-즈
765P "에? 치햐랑 하루카씨?"
치햐 "크읏-!!" (가요!!)
하루카씨 "봐아이~!!" (날고 있어요!!)
풍덩
765P&아즈사&코토리 """아...?!"""
하루카씨들 "캇카캇카캇카" (무한 증식 중)
765P "이, 이거 어쩔거야!?"
아즈사 "어머...라면은 확실히 빨리 줄겠네요..."
쾅
>>75 "저한테 맡기세요!!"
코토리 (어쩐지 머리에 뿔이 달린 느낌이 들어...!)
아즈사 (어머...어머...)
리츠코 "코토리씨가 프로듀서씨에게 프로포즈 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코토리 "피욧!? 그, 그거 아니에요! 오해에요!"
타카네 "아키즈키 리츠코? 그건 단순한 사고였답니다."
리츠코 "에? 그, 그래? 아하하..."
리츠코 (빨리 반지를 찾아서 내가 기정사실로 만들려고 했는데 아쉽네...) 훌쩍
코토리 "그건 그렇고..." 흘깃
하루카씨들 "캇카캇카캇카캇카-" 무한 증식 중
타카네 "저기서 반지만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리츠코 "나한테 맡기라고 했잖아. 잠시만 있어봐." 흐읍
리츠코 "전원 정렬!!" 버럭
하루카씨들 "캇카!" 착
리츠코 "모여!!" 짝
하루카씨 "캇~!"
765P "과연 릿쨩..."
리츠코 "하루카씨, 반지는 있었니?"
하루카씨 "봐이~" 슥
타카네 "아, 그 반지인 모양이군요.."
치햐 "큿크큿!" (과연 치하야 씨는 이런 것도 다 예상했군요!)
765P "그럼 이걸 주인에게 건내줄..."
후미카 "그렇게는 안 됩니다!"
>>80(346 프로덕션 아이돌) "그 반지는 우리가 갖겠어!"
>>82(346 프로덕션 아이돌) "그래서 프로듀서의 사랑을 겟 할 거라고!"
프레데리카 "귀여운 프레쨩과 귀여운 아리스쨩이 함께!!" 척
후미카 "프로듀서님의 신부가 되는 것은 바로 저희입니다!!" 척
765P "......72고레...?"
리츠코 "분명 346 아이돌인 것 같은데...?"
치햐 "캬앗-!!" (거유-!!)
코토리 "치햐가 공격적으로 바뀌었어!?"
아즈사 "어머 어머..."
타카네 "당신들은 어째서 반지를 노리시는 거죠?" 시죠옷
후미카 "그 반지는 저희 프로듀서님의 것이에요."
프레데리카 "후응~그러니 그 반지는 프레쨩들이 받아가야지~"
아리스 "그게 바로 정의 입니다!!"
아즈사 "뭔가 슈퍼전대 같은 모습이지만"
코토리 "입고 있는 옷 탓에 귀엽네요..."
치햐 "큿, 크큿! 크크큿!!"
타카네 "흐음...?"
리츠코 "에? 치햐?"
후미카 "그 아이가 뭐라고 하나요?"
리츠코 "반지는 딱히 저희와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치하야가 반지를 확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기에 넘겨줄 수 없습니다. 라는데?"
아리스 "그런...! 어차피 상관 없으니 저희한테...!"
P "너희는 더 상관 없겠지."
아리스 "프, 프로듀서!"
후미카 "프로듀서님"
P "늦어서 죄송합니다. 반지는 어디에 있나요?"
하루카씨 "봐이" 슥
P "아, 네가 하루카씨구나? 고마워" 쓰담쓰담
하루카씨 "캇카!"
P "그럼..."
후미카 "못 지나가요, 프로듀서님."
P "후미카가 자기 의견을 밝히다니, 기쁜 걸?"
후미카 "정말로 그 반지로...그 결혼반지를 치히로씨에게 드릴 생각인가요?"
P "......"
후미카 "인정할 수 없어요! 저도 프로듀서님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사랑하는데!" 울먹울먹
아리스 "후미카씨..."
프레데리카 "후미카쨩..."
후미카 "어째서죠, 프로듀서님?! 어째서 제가 아니라 치히로씨를...!"
P "...그건 치히로씨가 치히로씨이기 때문이야. 내가 사랑하는 치히로씨이기 때문에...그렇기에 결정한 거야."
후미카 "...그것이 당신의 답인가요...? 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줬고, 아이돌로 만들어준 당신이...이건 말도 안 되요."
P "......그렇지. 그렇다면" 빠각
후미카 "후엥?"
아리스 "어?!"
P "...이딴 반지는 버리는 것이 낫겠지...이제 울지마, 후미카..."
후미카 "프, 프로듀서님...!" 와락
P "그래, 그래...." 쓰담쓰담
765P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해피 엔딩인가?"
치햐 "큿! 크큿!" (잘 됐어요!)
하루카씨 "캇카캇!" (좀 더 쓰담쓰담 당하고 싶어요!)
아즈사 "어머 어머~"
코토리 "잘 됐네요~"
리츠코 "그러게요."
타카네 "...흠?"
치하야 "정말 괜찮겠어요?"
치히로 "뭐가요?"
치하야 "저 분이 저렇게 다른 사람과 껴안아도."
치히로 "뭐, 위로하는 것 정도로 질투해서는 안 되죠. 그리고" 슥
반짝-☆
치히로 "후훗"
- 얼마 전
P [반지를 구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다시 아수라장이겠죠. 치히로씨? 이건 혹시 몰라 사둔 여분의 반지입니다. 받아주세요. 그리고 저와 결혼해주세요!!]
치히로 "승리는 저랍니다, 모두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