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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리스를 주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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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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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 일상 시뮬레이션] 6회차 나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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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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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 일상 시뮬레이션] 5회차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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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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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유씨와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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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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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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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철 없는 금수저 P와 얀데레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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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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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바P "346 디펜스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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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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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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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대화가...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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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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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루카엔딩ㅡ모바P: 리본이 잘 어울리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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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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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종료] 우리들의 이야기 -아내와 함께 저세상으로.. DE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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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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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 일상 시뮬레이션] 4회차 카오루 - DE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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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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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창댓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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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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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유희왕X신데마스 P「여긴 또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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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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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을 키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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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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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하야가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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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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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감옥 END]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 [선착순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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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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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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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765프로의 신입 프로듀서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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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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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아이돌 일상 시뮬레이터] 3회차 BAD END with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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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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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방에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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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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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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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아이돌 일상 시뮬레이션] 2회차 아스카 B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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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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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선착순룰] 해피엔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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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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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의 아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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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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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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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가난한 청년의 프로듀싱.
|
iL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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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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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 일상 시뮬레이션] 1회차 치히로 GOOD END
|
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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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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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사나 [프로듀서… 듀얼이 하고 싶어요…]
|
愛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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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린 「만담을 합니다」 미오 「에?」
|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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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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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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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후미카 「선물을 받았습니다......」
|
별빛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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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오늘로 여기 온지 100일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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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고향이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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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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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후미카님의 생일이다
|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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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릴레이]신데렐라 걸즈 - 얀데레 바이러스
|
설탕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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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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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 전 어느쪽도 좋지ㅁ...
...이런 소리 하면 양쪽에 딜 당할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여
미오 「응? 사에뿐만이 아니었어?」
린 「카나데 프레쨩 시키쨩 아리스 후미카 등등」
미오 「...확실히 그렇지. 크로네를 빼먹으면 안되지」
린 「크로네는 유닛별로 나눠져 있는 신데프로와는 달리, 하나하나가 연결점이 긴밀해. 대단한 수의 커플링을 뽑아낼 수 있어」
린 「카나데랑 후미카, 후미카랑 아리스, 아리스랑 프레쨩, 프레쨩과 슈코. 아냐는 미나미 정실이고, 트라프리는 말 안해도 되겠지?」
미오 「뭔가 한 명이 빠진 것 같은데」
유이 「유이도 있는걸...」
미오 「!?」
유이 「유이도 크로네 친구들이랑 정말 친한걸...」 사라락
미오 「사, 사라졌어!!」
린 「...이건...」
미오 「뭔데?」
린 「...」
린 「무서운데...」 미오 「나도 그래...」
근데 치나츠 쪽이 넘 마이너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라요ㅜㅜ
미오 「유이쨩의 공기 탈출을 기원합니다!」
린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시 말하지만 슈코는 의외로 커플링이 많아」
미오 「요즘 급부상하는 미카, 도 있었지」
린 「어느 분이 립스를 주제로 쓴 커플링들이 있더라. 걸작이었어」
미오 「왜 또 4의 벽을 뛰쳐나오는걸까 이녀석은」
린 「미오, 벽은 깨지라고 있는거야」
미오 「뭔가 멋진 말처럼 말하지 말라고」
린 「뭐랄까- 슈코 X 미카도 나쁘지 않더라. 아직 SS는 딱히 보이지 않지만」
미오 「그건 슈코 혼자만이 아닌 미카 제외 립스 전원이잖아. 그것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구」
린 「아쉽네~ 좀 더 창작들이 늘어났으면~」
미오 「정석은 슈사에니까. 일단 그쪽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린 「어쨌든! 슈코는 빈약하지 않습니다!」
미오 「그래, 내밀건 슈사에뿐만이 아니지」
린 「82면 어지간...」 퍽!!
린 「아우으」
미오 「그 이야기가 아니잖아!!」
린 「슈코는 빈약하지 않아요! 적어도 정실인 사에보다는!」
미오 「그러니까 그 이야기가 아니라고!」
린 「자, 커플링이 어쨌든 간에 슈코 자체의 순위가 저번 총선거에서는 증발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는 뒤로 하고」
미오 「상당히 악의가 담긴 정보잖아!」
린 「주제 정하기! +1~3까지, 콤마 높은 걸로!」
혹시, 후미카에게도 냄새패치 속성이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오래된 책냄새?
미오 「...」
린 「...」
린 「이거...」
미오 「응. 말하지 않아도 알아. 이미 한 주제지」
린 「그래도...」
미오 「응. 말하지 않아도 알아. 앵커는 신. 까라면 까야지」
린 「그런데...」
미오 「하면 나나씨한테 혼나지 나도 알아!! 재앵커!!!」
+1~3
후미카는 고서점에서 살다싶이 했잖아.
최근 립스에 관심이 생겨서... 번역해야 하는 거면 어쩔 수 없지만요.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09881
요근래 감명깊게 읽은 미카 위주의 립스물, 아마 이글 작가님도 이글을 읽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오 「누구한테 이야기 하는거야. 그보다 앵커 왔다고」
린 「노노가 린을 동경하고 있을지도...? 라니, 무슨 소리야 이거」
미오 「그러네. 이게 무슨 소릴까?」
린 「노노는 내가 날려 보냈는데」
미오 「상기시키지마. 제대로 떨어졌는지 걱정되잖아」
린 「괜찮아. 아츠미가 잘 받아냈을거야」
미오 「전혀 괜찮지 않다만! 왜 하필이면 아츠미야!?」
린 「그야 내가 그쪽으로 보냈으니까」
미오 「일부러?」
린 「일부러」
미오 「최악이구만!!」 팡
린 「아으윽...」 히끅
미오 「그래서, 동경하고 있다니. 뭔 소린지 알아들었어?」
린 「알아들었으면 내가 이렇게 드립만 치고 있겠어?」
미오 「오케이, 모르겠다는 거지? 그럼 재앵...」
노노 「저는 아는데요...」
미오 「!?」
린 「노노! 죽은게 아니었나?」
노노 「TRICK☆인데요...」
미오 「노노! 노노가 왜 여기에? 자력으로 탈출을?」
노노 「아츠미씨 의외로 착하시던데요...치료해주신 후에 돌려보내 주셨어요...」
노노 「감사합니다...」 꿀꺽꿀꺽
린 「흐음. 재출연이라... 저기, 프로듀서. 이경우에 출연료는 어떻게 되는거야?」
P 「응?」
미오 「언제부터 깨어있던 거야」
P 「오래전부터. 일단은 감독해줘야할 거 아냐」
린 「키스는 어땠어?」
P 「...」
미오 「갑자기 트라우마 자극이냐!」
P 「기분...좋았습니다...」 //
미오 「어이 거기! 얼굴 붉히면서 그런 소리하지 말라고!!」
노노 「노노는 묻혀가기 싫은데요?」
미오 「에」
노노 「노노☆ 만담하고 싶은데요!」
미오 「뭐야 무슨 일이야. 노노의 캐릭터성이 죽어버렸잖아. 심하게 변형되어 버렸잖아」
린 「자신감 불끈☆불끈 약이라도 먹은게 아닐까」
미오 「그런 약이 있을까 보냐! 만약 있다면 네가 먹인거겠지!?」
린 「맞아. 내가 먹였어」
미오 「어째서 당당한 건데!?」
린 「뭐랄까, 노노가 정열적으로 이 대화에 참여할 방법은 그것밖에 없을 것 같아서」
미오 「그것밖에 없을 리가! 그보다 부작용은 없는 거야?」
린 「물론 없지」
미오 「아, 다행이다」
린 「...아마도」
미오 「아, 쓰레기다」
린 「쓰레기라니, 말이 심하네. 나는 그저 발랄한 노노라는 희대의 갭모에를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노노 「맞는데요~♪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미오 「너무 심하잖아! 말투는 그대로다만, 텐션이 끔찍하게 차이나!!」
??? 「CHINA가 차에 치이나...후훗」
미오 「너는 그냥 들어가 있어! 왜 갑자기 튀어나오고 난리야!」
린 「대선배님에게 너라니, 말이 심하네. 그녀는 그저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미오 「뭔가 사연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마라!? 그냥 재미없는 거잖아 저건!! 그리고 같은 포맷으로 이야기 하지마, 짜증나!」
노노 「노노는 재밌는데요↗」
미오 「너도!!」
슈코 중심의 립스물 아니었나요?
노노 「...」 //
린 「자, 주제로 돌아가서」
미오 「효과 한번 짧네」
린 「나를 동경하고 있다라. 무슨 소리야?」
노노 「그런거 모르는 건데요...전혀 대화하기 싫은데요...」
린 「좋았어, 물 좀 마실래?」
미오 「안되면 약으로 해결하려는 그 본성은 집어치워! 말로 하자 말로!」
노노 「말하기 싫은데요...노노는 흑역사 때문에 부끄러운 건데요...」
미오 「괜찮아 괜찮아, 차분히 해. 몇 분이면 돼?」
노노 「약 60억 년이요...」
미오 「지구가 하나 더 생기겠다!? 아니, 진짜로!」
노노 「그럼 줄여서...2000년으로...」
미오 「그것도 길어! 예수가 다시 한번 소생하는 거야!?」
린 「씨쌰쏘쎄?」
노노 「아닌데요...저는 묘지에 없는데요...」
미오 「아아아! 어쨌든!! 말해줬으면 해, 보노노.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잖아」
노노 「우으으...」
미오 「그런거?」
노노 「린 씨는, 프로듀서를 좋아하잖아요...?」
린 「물논」
노노 「그,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거리낌없이 드러낼 수 있을까...같은」
린 「호오오」
노노 「노노는...그런거 못하니까...사랑같은 감정, 그 사람에게 보일 수 없으니까」
미오 「...저기, 그거 혹시」
린 「노노는 프로듀서를 좋아하는거야?」
노노 「아닌데요...그딴 악마같은 사람 좋아할 리가 없는데요...」
린 「그럼, 누구에게 보일 수 없는거지?」
노노 「...우으으」 ///
린 「말하는 편이 신변에 좋을 거야」 스윽
미오 「아아앗 잠깐만 시부린!! 그 채찍은 미나미거라고!!」
노노 「우, 우읏. 말하기 싫은 건데요!」
린 「오오오 반항하고 있어 반항하고 있어」
미오 「노노도 자극하지 말고!! 에잇, 모르겠다!」 삑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린 「무슨 지거리야-앗!」
미오 「왠지 놔두다간 큰일이 날 것 같아서 말이지」
린 「칫...나중에 한번 꼭 들어봐야겠네」
미오 「남의 연애사는 그 사람이 들려주지 않는 이상은 끼어들지 않는게 정석이야. 알고 있을 텐데?」
린 「...흥. 노노를 날려보낸 발사 장치의 목적지가 아츠미로 설정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는 잠시 묻어두고」
미오 「까먹었다, 제길」
린 「다음 주제를 받아볼까. +1~3까지, 콤마 제일 높은 걸로」
미오 「아-」
린 「이건-」
미오 「립스구나」
린 「립스네」
미오 「카나데 빼고는 전부 연상이었던가」
린 「명예패션 19살, 불여우는 18살, MAD☆사이언티스트는 18살, 키스마만 17살」
미오 「이렇게 보니 다들 개성이 확실하구나...」
린 「어라, 무개성이라 찔려?」
미오 「그럴리가 없잖아!」
린 「미오의 개성은...폭탄, 무개성, 그리고」
미오 「뭔가 슬퍼지니까 그만둬」 진지
린 「오, 오우...」
린 「흠흠, 주제로 돌아가서. 누님계인가-」
미오 「누님...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나이차가 모자르지만, 어쨌든 연상은 연상이지」
린 「어떻게 봐도 덜되먹은 인간들 뿐이지만」
미오 「상당히 신랄한데」
린 「어떻게 봐도 변태들 뿐이지만」
미오 「엄청나게 신랄한데!? 어째서??」
린 「음...왜일까, 분명 진짜 변태는 키스마 한 명인데 다른 사람들까지 변태로 보이고 있어」
미오 「카나데 존재감 굉장하잖아!」
린 「솔직히 말해서, 내가 본 립스 작품들은 다 에로계 뿐이었거든」
미오 「평범한 걸 보라고!」
린 「무리야」
미오 「어째서」
린 「난 변태니까」
미오 「납득」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그 미소입니다.
그런 미소는 당신만이 지을 수 있습니다... 우즈키씨...
미오 「어디가?」
린 「우선 시키. 옷이 그게 뭐야? 와이셔츠부터가 배꼽을 만천하에 내보이고 있고, CD 자켓을 보면 왠 가터벨트에 란제리가 있잖아」
미오 「아니, 그정도 가지고 변태라고 하면 시즈쿠는 뭐가 돼」
린 「시즈쿠는 가슴뿐이잖아!! 그것뿐이잖아!!」
미오 「...80주제에」
린 「망할년 한판 붙자는 거냐」
미오 「아아!」
* * *
린 「꽤 하는데」 너덜너덜
미오 「...이 꼴이?」 너덜너덜
미오 「그나저나 시키는 그렇다치고, 슈코나 프레쨩은?」
린 「응?」
미오 「슈코나 프레쨩은? 변태라고 볼 수 있어?」
린 「...프레쨩은...」
린 「미적 변태!」
미오 「감성 변태처럼 쓰지 말라고」
린 「슈코는...」
린 「변태!」
미오 「단순한 변태잖아」
처음 나올때 등장한 단어가 트립이었을 정도니까..
트립 : (마약에 의한) 환각 체험 아무리 시키가 화학자라고 해도 공식에서 마약 언급은 너무 했...
미오 「상관없는 거냐」
린 「요는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거야. 미카의 미래 아내들이 전부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다는 거야」
미오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린 「내가 장담하는데, 이렇게 미카가 계속 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미오 「가진다면?」
린 「...백합 만세인거야」
미오 「왜 결론이 그거인데!?」
린 「프로듀서와 우즈키와의 동반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 나로서는 응원할 수밖에 없잖아~」
미오 「동반 결혼인거냐! 한 명도 아니고 2명인거냐!」
린 「괜찮아. 프로듀서에게 허락을 맡아놨으니 아마도 괜찮을거야」
미오 「우즈키는?」
린 「...미카는 립스 전부에게 잘 어울리지」
미오 「말 돌리지 마라!?」
미오 「그렇긴 하지. 매번 2명 이상이 나와서 미카를 괴롭히는게 주된 임무고」
린 「굳이 꼽자면 혼자서 키스로 전속☆전진할 수 있는 카나데겠지만. 3인방은 개개인이 만나는건 살짝 상상하기 힘드네. 프레시키, 프레슈코, 슈코시키, 아니면 3명 전부가 달려들던가」
미오 「저기 시부린」
린 「왜?」
미오 「미카는 혹시...엄청나게 불쌍한게 아닐까」
린 「그걸 이제야 안거야?」 한심
린 「뭐, 요즘은 그럭저럭 견뎌내는게 수월해진 모양이지만」
미오 「익숙해진다는건 정말로 무서운 거구나」
린 「사랑은 위대해. 괴롭힘 따위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어」
미오 「솔직히 조금만 다르게 해석하면 집단 따돌림이지만...」
린 「어, 몰랐어? 그 4명이 미카에게 그러는건 나름대로 관심을 가져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미오 「초딩이냐. 그렇다고 해도 살짝 심하잖아」
린 「정말로 심한건 알아서 자제한다는 모양이니까. 이래봬도 그 사람들은 카나데 빼고는 전부 어른이잖아」
미오 「그렇다면야 다행이지만」
미오 「나는 살짝 반대야. 그 사람들과 제대로 된 연애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린 「4명도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고? 저번에 프레쨩이 애들 엄청 혼낸거 알아?」
미오 「그런 일도 있었어?」
린 「아마 아스카...랑 시키였던가. 무슨 테스트를 하다가 그랬다는 것 같은데」
미오 「헤에-」
린 「혼낸 사람중 시키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함정은 뒤로 하더라도, 그 4명. 할 때는 하는 사람들이야」
미오 「...그렇지 않으면 그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리가 없겠지. 그래, 내가 살짝 잘못 생각했을지도」
린 「뭐랄까- 연애까지 장난으로 생각할 사람들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미오 「상당히 불안하잖아」
린 「그래도 잘 되면 좋겠다」
미오 「그래. 그러면 좋겠네」
린 「자, 앞으로 미카에게 펼쳐질 프레시키슈코카나데의 폭풍 얀데레 전개는 뒤로 하고」
미오 「위험해!?」
린 「주제를 받아볼까. +1~3까지, 콤마 제일 높은 걸로」
아니면 목소리가 기분좋은
아니면 냄새가
아니면.... 여러가지로....
미오 「헛」
린 「...」 부들부들
미오 「...괜찮아 시부린?」
린 「내내내내내냉정해져라」 부들부들
미오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이네」
린 「그도 그럴게 무서운걸! 아픈걸! 끔찍한걸!」
미오 「아...그렇지, 저번 발렌타인 때 휘말렸었지」
린 「그게 무슨 춉이야! 대행성파괴병기라고 불러도 전혀 틀릴게 없잖아!!」
미오 「일단은 병기가 아니라 기술이지만. 그보다 시부린이 이렇게 떠는 것도 오랜만이네...」
린 「미오도 한번 맞아보라고!」
미오 「물론 거절한다」
P [오, 뭐야 뭐야? 혹시 초콜...]
치에리 [춉이에요!] 쉬익
P [아]
린 「그 광경을 미오가 봤어야해! 안즈가 날아가고, 카나코의 지방이 산화하고, 키라리가 힘들게 버티는 그 모습을!」
미오 「다른건 몰라도 지방은 왜 소멸하는건데」
린 「카나코는 다이어트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좋아했지만!」
미오 「좋아했구나」
린 「프로듀서는...프로듀서는...!」
미오 「아, 당사자는 어떻게 된거지」
린 「그걸 온몸으로 받아내고 죽어버렸다고!!!」
미오 「죽은 거냐!!?? 그럼 저기 있는 프로듀서는 뭐가 돼!??」
P 「아마도 유령이겠지?」
미오 「!?!!?!??!」
P 「하핫, 농담이고. 그 후에 어찌저찌해서 3일만에 소생했어」
미오 「그게 더 놀라운데!? 어떻게 살아난거야! 그보다 왜 3일만인건데, 성인도 아니고!!」
P 「음...카렌의 소생술을 살짝 응용한것 뿐이야. 기간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고」
미오 「카렌 대단하잖아! 역시 전문가인건가!?」
미오 「엄청나게 위험한데!? 아니, 진짜 그정도야?」
린 「요시노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어」
미오 「요시노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린 「아이돌이지만」
미오 「물론 아이돌이지만!」
린 「어쨌든 그런 이야기야. 치에리의 춉은 굉장히, 아주 굉장히 위험해」
미오 「뭔가 듣기만 했는데도 상당히 무서운데...」
린 「솔직히 힘의 크기만 본다면 마유랑 맞먹을 것 같아」
미오 「춉이 대단한건지 마유가 대단한건지」
치에리 「그러게요... 누가 더 대단한 걸까요」
린 「!?」
미오 「갑툭튀는 이제 전통이 됐구나」
미오 「프로듀서- 순수한 치에링을 이런 난장판에 끌어들일 셈이야?」
P 「난쿠루나이사」
치에리 「저,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어요! 열심히 할게요!」
미오 「아하하, 열기의 문제가 아니지만. ...그보다 시부린? 뭐해?」
린 「...」 덜덜덜덜덜덜
미오 「시부린?」
린 「...아, 안녕하세요...」
미오 「존댓말!? 아니, 확실히 연상이긴 하다만!」
치에리 「안녕, 린짱?」 해맑
린 「...저기, 미오」
미오 「왜?」
린 「분명 밝은 미소인데 어째서 나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 걸까」
미오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