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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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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프로듀서는 굴렀다.

연예계 종사자, 그것도 군소 프로덕션에서 유일한 프로듀서가 당연한거지만.

직책이 부장이야, 부에 나 혼자고.

P “에휴...”

한숨을 푹 내쉬며 프로듀서는 자기 집 문을 열었다.

치유키 “아, 오셨어요 프로듀서씨?”
P “?!”

A 비명
B 일상
am 11:55:67
오늘도 프로듀서는 굴렀다. 연예계 종사자, 그것도 군소 프로덕션에서 유일한 프로듀서가 당연한거지만. 직책이 부장이야, 부에 나 혼자고. P “에휴...” 한숨을 푹 내쉬며 프로듀서는 자기 집 문을 열었다. 치유키 “아, 오셨어요 프로듀서씨?” P “?!” A 비명 B 일상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
B.
pm 12:11:25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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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1: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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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2.*.*)
P “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
치유키 “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아아앗! 놀랬잖아요!”
P “아니! 왜 내 집에 와 있냐고요!”
치유키 “...”

+3까지 왜 와 있는지 이유
pm 02:42:36
P “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 치유키 “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아아앗! 놀랬잖아요!” P “아니! 왜 내 집에 와 있냐고요!” 치유키 “...” +3까지 왜 와 있는지 이유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요즘 힘들어보이길래 걱정되서 왔다.
pm 02:49:71
요즘 힘들어보이길래 걱정되서 왔다.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왜요?! 저는 오면 안 되나요?!
pm 02:54:6
왜요?! 저는 오면 안 되나요?!
내가누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
어제 저보고 오라고 했잖아요!
pm 03:17:25
어제 저보고 오라고 했잖아요!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2.*.*)
치유키 “왜요?! 저는 오면 안 되나요?!”
P “아니 당연한거 아니에요? 남의 집을?!”
치유키 “아..아니, 전 프로듀서씨가 요즘 너무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 걱정되가지고 한번 보러 온 거란 말이에요.”
P “그렇다고 해서 제가 와도 된다고 말씀 드린 적 없을텐데...?”
치유키 “네? 어제 저보고 와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P “?!”

A 그랬나..?
B 아니 어디서 구라를 까
pm 03:28:88
치유키 “왜요?! 저는 오면 안 되나요?!” P “아니 당연한거 아니에요? 남의 집을?!” 치유키 “아..아니, 전 프로듀서씨가 요즘 너무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 걱정되가지고 한번 보러 온 거란 말이에요.” P “그렇다고 해서 제가 와도 된다고 말씀 드린 적 없을텐데...?” 치유키 “네? 어제 저보고 와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P “?!” A 그랬나..? B 아니 어디서 구라를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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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3: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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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누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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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3:58:57
A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P “...그랬나? 그런 기억이...”
치유키 “하아?”
P “그...그랬었지? 그...그랬을꺼야. 어. 그래.”

아니 그런 기억이 없는데...어...

치유키 “자, 그럼 들어오세요. 지금 막 밥하고 있었어요.”

...뭔가가 영 눌러살려고 들어온 거 같은데...
뭐 괜찮은가..?

프로듀서는 양복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방문에 걸어놓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과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이미 치유키가 식탁에 차려놓고 있었다.

P “이거 치유키씨가 한 거에요?”
치유키 “네. 제가 만들었어요.”

손재주도 좋은데 요리 실력도 출중하다. 이렇게 좋은 신붓감이...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집에 와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그리고 그보다도, 열쇠는 어떻게 따고 들어온거지?

A 궁극적인 의문
B 그런건 무시하자
pm 07:24:81
P “...그랬나? 그런 기억이...” 치유키 “하아?” P “그...그랬었지? 그...그랬을꺼야. 어. 그래.” 아니 그런 기억이 없는데...어... 치유키 “자, 그럼 들어오세요. 지금 막 밥하고 있었어요.” ...뭔가가 영 눌러살려고 들어온 거 같은데... 뭐 괜찮은가..? 프로듀서는 양복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방문에 걸어놓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과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이미 치유키가 식탁에 차려놓고 있었다. P “이거 치유키씨가 한 거에요?” 치유키 “네. 제가 만들었어요.” 손재주도 좋은데 요리 실력도 출중하다. 이렇게 좋은 신붓감이...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집에 와도 좋다고 한 적이 없는데? 그리고 그보다도, 열쇠는 어떻게 따고 들어온거지? A 궁극적인 의문 B 그런건 무시하자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B

@무시하고 치유키의 오야츠가 됩시다.
pm 07:33:48
B @무시하고 치유키의 오야츠가 됩시다.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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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0: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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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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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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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HIL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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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0:28:55
A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치유키가 식탁 반대편에 앉아 사랑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반찬은...되게 맛있었다.

P “근데...치유키?”
치유키 “네?”
P “...”

A 난 허락해준적이 없는데?
B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어?
pm 11:32:35
치유키가 식탁 반대편에 앉아 사랑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반찬은...되게 맛있었다. P “근데...치유키?” 치유키 “네?” P “...” A 난 허락해준적이 없는데? B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어?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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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1:53:89
A
09-30, 2020
안나유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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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4: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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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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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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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2.*.*)
P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어요?”
치유키 “...”
P “치유키씨?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말해줬으면 합니다만?”
치유키 “...아, 이 계란말이 제가 만든건데 입맛에 맞으...”
P “질문에 답을 해!”
치유키 “?!”

치유키 “...”

+3까지 답변 앵커. 가장 막장인걸로 갑니다
pm 03:19:9
P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어요?” 치유키 “...” P “치유키씨? 우리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말해줬으면 합니다만?” 치유키 “...아, 이 계란말이 제가 만든건데 입맛에 맞으...” P “질문에 답을 해!” 치유키 “?!” 치유키 “...” +3까지 답변 앵커. 가장 막장인걸로 갑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e538:7a1c::25d:8ae4..*.*)
"그렇게 제가 맘대로 오는 게 싫은 것처럼 구시면서…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던데요?"

"……"
pm 04:30:34
"그렇게 제가 맘대로 오는 게 싫은 것처럼 구시면서…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던데요?" "……"
ROSEHIL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아내가 사랑하는 남편 님의 집 비밀번호를 아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pm 05:20:63
아내가 사랑하는 남편 님의 집 비밀번호를 아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사랑의 힘으로 문님에게 빌고 또 빌었더니 문님께서 허락해주셨어요~!
pm 09:33:99
사랑의 힘으로 문님에게 빌고 또 빌었더니 문님께서 허락해주셨어요~!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아이고...다 막장이다...다 써야지!

치유키 “사랑의 힘으로 문님에게 빌고 또 빌었더니 문님께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셨어요!”
P “...”
치유키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라고요.”
P “...”
치유키 “그렇게 제가 맘대로 오는 게 싫은 것처럼 구시면서... 정말로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던데요?”
P “...”
치유키 “그렇게 따고 들어왔답니다?”

P “...내 비밀번호는 그게 아닌데”
치유키 “...조용히 하세욧!”
P “...”
치유키 “그럼 아내된 도리로서 사랑하는 낭군님의 집 비밀번호는 아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P “...”

A 외향적 분노
B 내향적 분노
pm 11:36:61
@아이고...다 막장이다...다 써야지! 치유키 “사랑의 힘으로 문님에게 빌고 또 빌었더니 문님께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셨어요!” P “...” 치유키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라고요.” P “...” 치유키 “그렇게 제가 맘대로 오는 게 싫은 것처럼 구시면서... 정말로 도어락 비밀번호는 제 생일이던데요?” P “...” 치유키 “그렇게 따고 들어왔답니다?” P “...내 비밀번호는 그게 아닌데” 치유키 “...조용히 하세욧!” P “...” 치유키 “그럼 아내된 도리로서 사랑하는 낭군님의 집 비밀번호는 아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P “...” A 외향적 분노 B 내향적 분노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B
pm 11:38:81
B
10-01,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43.*.*)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하며 인양
pm 01:28:37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하며 인양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B
pm 04:18:59
B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
B
pm 04:48:28
B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순간적으로 헛소리를 늘어놓는 저 여자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분명 암에 걸리게 될거야...

그것도 모른 채 치유키는 방글방글 웃으며 젓가락에 반찬을 집었다.

치유키 “여보 아앙~”
P “...”

A 받아먹는다
B 어디서 수작이야
pm 08:43:54
순간적으로 헛소리를 늘어놓는 저 여자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분명 암에 걸리게 될거야... 그것도 모른 채 치유키는 방글방글 웃으며 젓가락에 반찬을 집었다. 치유키 “여보 아앙~” P “...” A 받아먹는다 B 어디서 수작이야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6.*.*)
a
pm 08:48:59
a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a
pm 08:54:12
a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
b

당장 집어쳐! 당장 집어치우란 말이야!
pm 09:11:96
b 당장 집어쳐! 당장 집어치우란 말이야!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P “...아...아...”

환하게 웃는 치유키가 먹여주는 밥을 덥석 받아먹었다.

P “...맛있다.”
치유키 “맛있다니...기뻐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치유키.

...왜, 그리고 어떻게 집에 들어온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A 이것도 괜찮지...
B 이게 무슨 소리야
pm 10:27:24
P “...아...아...” 환하게 웃는 치유키가 먹여주는 밥을 덥석 받아먹었다. P “...맛있다.” 치유키 “맛있다니...기뻐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치유키. ...왜, 그리고 어떻게 집에 들어온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A 이것도 괜찮지... B 이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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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pm 10:28:49
b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6.*.*)
a
pm 10:29:5
a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
a
pm 10:33:88
a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P “...다 좋지 아니한가...”

그렇게 쿠와야마 치유키와 프로듀서의 동거는 시작되었다.
pm 10:54:93
P “...다 좋지 아니한가...” 그렇게 쿠와야마 치유키와 프로듀서의 동거는 시작되었다.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A 바로 이어가기
B 다음 날, 사무실
pm 11:21:55
A 바로 이어가기 B 다음 날, 사무실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a
pm 11:23:53
a
10-02, 2020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6.*.*)
b
pm 04:37:43
b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오늘 타이타닉호를 인양한다
pm 07:09:90
@오늘 타이타닉호를 인양한다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58.*.*)
a
pm 10:55:4
a
10-03,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그렇게 치유키의 애정어린 밥을 먹고...

+3까지 이젠 뭐할까?
am 12:20:94
그렇게 치유키의 애정어린 밥을 먹고... +3까지 이젠 뭐할까?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이렇게 된이상 역으로 치유키네 집에 쳐들어간다.
am 12:26:59
이렇게 된이상 역으로 치유키네 집에 쳐들어간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ed3c:ea46::d1:cae4..*.*)
베드씬이 있는 영화를 보자!
am 12:39:71
베드씬이 있는 영화를 보자!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밥을 먹었으면 목욕하자
am 05:25:9
밥을 먹었으면 목욕하자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저 여자... 나갈 생각은 전혀 없다. 아니, 지금 실시간으로 ‘서방님 목욕물 데워놔야 한다’면서 욕실에 들어갔다.

양복을 다시 챙긴다.

P “이렇게 된 이상...”

치유키 “여보, 목욕탕 다 받아놨...어머?”

P “내가 니 집으로 간다!”

문 밖을 성큼성큼 걸어나가는데 뒤에서 치유키가 목을 붙들더니 다시 집 안으로 끌고들어왔다.

치유키 “어딜 가시나요오...?”
P “무...무슨...?”

정신을 차려보니 따뜻한 목욕물 속에 몸을 푹 담그고 있었다.

P “에...아...하....”

어디서 가져온건지 둥둥 떠다니는 고무 오리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P (뭐가...어떻게 된 것일까...)

A 저 년 쫓아내
B 아 난 몰라요
pm 09:57:8
저 여자... 나갈 생각은 전혀 없다. 아니, 지금 실시간으로 ‘서방님 목욕물 데워놔야 한다’면서 욕실에 들어갔다. 양복을 다시 챙긴다. P “이렇게 된 이상...” 치유키 “여보, 목욕탕 다 받아놨...어머?” P “내가 니 집으로 간다!” 문 밖을 성큼성큼 걸어나가는데 뒤에서 치유키가 목을 붙들더니 다시 집 안으로 끌고들어왔다. 치유키 “어딜 가시나요오...?” P “무...무슨...?” 정신을 차려보니 따뜻한 목욕물 속에 몸을 푹 담그고 있었다. P “에...아...하....” 어디서 가져온건지 둥둥 떠다니는 고무 오리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P (뭐가...어떻게 된 것일까...) A 저 년 쫓아내 B 아 난 몰라요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a
pm 09:59:37
a
10-04,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인양
am 11:45:93
@인양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8.*.*)
B
am 11:46:20
B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B

포기하면 편해
pm 11:31:10
B 포기하면 편해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P “...으헿”

...

목욕을 마치고 나와보니 치유키가 잠옷 가운으로 갈아입고 텔레비전에 넷*릭스를 연결하고 있었다.

치유키 “어머, 다 하셨나요?”
P “에..예.”
치유키 “그럼 같이 앉아서 영화 한편 봐요.”

이미 영화를 고르는 치유키 뒤에 소파에 앉아서 멍때리기 시작했다. 피곤해. 졸려.

치유키 “아, 이 영화 어때요?”

좀 므훗한 장면들이 있는 영화를 치유키가 추천했다.

P “어...좋으실 대로?”

약간 반응에 실망한 치유키가 영화를 틀었고, 소파 위로 올라와 옆에 딱 붙었다.

A 졸려
B Hmmtresting
pm 11:49:85
P “...으헿” ... 목욕을 마치고 나와보니 치유키가 잠옷 가운으로 갈아입고 텔레비전에 넷*릭스를 연결하고 있었다. 치유키 “어머, 다 하셨나요?” P “에..예.” 치유키 “그럼 같이 앉아서 영화 한편 봐요.” 이미 영화를 고르는 치유키 뒤에 소파에 앉아서 멍때리기 시작했다. 피곤해. 졸려. 치유키 “아, 이 영화 어때요?” 좀 므훗한 장면들이 있는 영화를 치유키가 추천했다. P “어...좋으실 대로?” 약간 반응에 실망한 치유키가 영화를 틀었고, 소파 위로 올라와 옆에 딱 붙었다. A 졸려 B Hmmtresting
10-05, 2020
Lozental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A
am 12:02:86
A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인양
am 01:14:35
@인양
안나유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6.*.*)
A
am 09:41:33
A
10-06,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얼굴을 붉히머 꾹 붙는 치유키. 말랑한 감촉이 기분 좋다.

어.....영화 재미 없어. 졸려. 잘래.

Zzzz...

...

정신을 차려보니 소파에 누워있었다.

치유키는...

A 무릎베개
B 꼬옥
am 12:17:15
얼굴을 붉히머 꾹 붙는 치유키. 말랑한 감촉이 기분 좋다. 어.....영화 재미 없어. 졸려. 잘래. Zzzz... ... 정신을 차려보니 소파에 누워있었다. 치유키는... A 무릎베개 B 꼬옥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4.*.*)
a
am 12:19:59
a
안나유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2.*.*)
A
am 12:59:99
A
10-07,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일어나보니 뒷통수가 딱 맞게 딱딱한게 편안했다. 분명 소파에 앉아...

무릎이다. 치유키의 무릎이다. 치유키가 무릎배게를 해준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P “치...치유키씨?”
치유키 “어...아! 어...네?”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치유키가 손으로 머리를 안고 있었다.

치유키 “자, 괜찮으니까 편하게 누워 쉬세요.”
P “다리...저릴텐데...”

방글방글 웃으며 내려다보는 치유키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A 너무 예쁘다
B 졸리다
pm 10:42:4
일어나보니 뒷통수가 딱 맞게 딱딱한게 편안했다. 분명 소파에 앉아... 무릎이다. 치유키의 무릎이다. 치유키가 무릎배게를 해준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P “치...치유키씨?” 치유키 “어...아! 어...네?”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치유키가 손으로 머리를 안고 있었다. 치유키 “자, 괜찮으니까 편하게 누워 쉬세요.” P “다리...저릴텐데...” 방글방글 웃으며 내려다보는 치유키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A 너무 예쁘다 B 졸리다
안나유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2.*.*)
B
pm 11:28:53
B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a
pm 11:32:38
a
에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04.*.*)
A
pm 11:34:16
A
10-08, 2020
Autocrator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B
pm 08:21:89
B
10-11,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머리를 잡고 있는 치유키의 섬세한 손이 따뜻해서...점점 다시 잠이 온다...

아니...이러면 안되는데....

적어도 침대에라도 가야 되는....어....

Zzzz...

A 치유키 시점
B 다음 날
pm 10:37:23
머리를 잡고 있는 치유키의 섬세한 손이 따뜻해서...점점 다시 잠이 온다... 아니...이러면 안되는데.... 적어도 침대에라도 가야 되는....어.... Zzzz... A 치유키 시점 B 다음 날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a
pm 10:38:99
a
10-12, 2020
내가누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
A
pm 12:54:46
A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개인 사정으로 몇주 정도 쉬었다가 이 시점에서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m 11:27:60
@개인 사정으로 몇주 정도 쉬었다가 이 시점에서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4,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연재가 더 늦어질 듯 하고 구상해놓은 전개들은 다 까먹은지 오래라 아마도 연재가 힘들듯 합니다. 다른 창댓으로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m 08:32:30
@연재가 더 늦어질 듯 하고 구상해놓은 전개들은 다 까먹은지 오래라 아마도 연재가 힘들듯 합니다. 다른 창댓으로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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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9, 2020 11:1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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