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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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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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인외마경인 346 프로덕션.
그 속에는 자신의 인생이 노비타나 다름없다며 처절한 몸부림으로 겨우 살아나가는 프로듀서가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차원으로부터 프로듀서를 도와 주러 왔다는 코즈에몽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진행하면서 창댓의 규칙을 적어놓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규칙들
1. 매 에피소드(?)마다 퉁퉁이와 비실이의 역할을 맡을 인물은 달라집니다.
2. 제시하는 코즈에몽의 도구는 꼭 도라에몽의 도구 원본 그 자체일 필요는 없습니다. 임의의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주셔도 되고, 반대로 기존 도구의 효과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시: 기존 도구의 효과를 바꾸는 경우: 대나무 헬리콥터의 효과: 머리에 붙여서 하늘을 날아오른다 → 머리에 붙여서 몸을 시계방향으로 회전시켜 버린다 / 새로운 도구의 경우: 사쿠라이 가의 시그니쳐 티 백 : 음용한 사람을 25시간동안 잠들게 한다)
3. 도라미의 포지션은 요시노가 담당합니다.
# P의 상태 (에피소드 종료시마다 수정)
에피소드 및 역할의 종류와 상관없이 '미무라 카나코'와 '오가타 치에리'가 'P'에게 선의적 행동을 취할 확률이 50% 증가, '오가타 치에리'와 '미무라 카나코'가 'P'에게 가지는 호감이 30% 증가
에피소드의 종류 및 에피소드 내의 역할과 관계없이 '사쿠마 마유'가 'P'에게 선의를 베풀 확률이 46% 증가, 같은 조건에서 '시마무라 우즈키'가 'P'에 대해 가지는 인상 중 부정적 요소가 23% 증가, 'P'가 '마유P'와 '쿄코P', '시마무라 우즈키'에게 가지는 공포감이 30% 증가
'P'가 '타치바나 아리스'에게 가지는 공포감이 20% 증가
'P'가 'LiPPs' 멤버들에게 느끼는 공포감이 10% 증가 , '죠가사키 미카'와 '하야미 카나데'의 'P'에 대해 느끼는 의문감이 10% 증가 , '이치노세 시키'가 'P'에게 선의적 행동을 취할 확률이 20% 증가
# 코즈에의 상태
[고정] 자동으로 '숙면' 선택지를 선택할 확률 기본 50% → 70%
'P'에게 가지는 호감: 219%(매번 수정)
'P'로부터 물리적·정신적 분리가 일어나는 선택지를 자동으로 거부·삭제할 확률: 40%(매번 수정)
# 요시노의 상태
'P'에게 가지는 호감: 88%(매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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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린: 무...?
호타루: ...노노 쨩?
노노: (바들바들)
카코: 아, 혹시 무선 태블릿이라든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노노: 무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얼굴이 빨개진 채 빛의 속도로 사무실 밖을 빠져나간다)
카린: 우와앗!? (노노가 지나간 바람의 힘으로 떠밀려 넘어진다)
호타루: 아앗, 카린 씨, 괜찮으신가요?!
카코: 어라... 도망쳐버리셨네요...
카린: 후에에... 이래서는 정말로 진행 못 할 수도 있어요...
호타루: 죄송해요... 제가 하필 컨디션 안 좋은 날의 노노 씨를 추천해드리는 바람에...
카코: 아니랍니다, 노노 쨩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일 거에요, 그러니 다음을 기약하더라도 초대 정도는 해 두자고요~
요시노: 그래도 이제 노노 씨의 도움을 얻기는 힘들겠는지라...
카린: 이제 어떻게 하죠...?
호타루: 남은 건 나나 씨인데... 지금처럼 거부해버리시면 어쩌죠...
카코: 으음... 그러면 저희 생각을 마인드 맵핑의 형태로 풀어나가면서 답을 찾아보는 건 어때요?
카린: 하지만 그게 안 되어서 지금껏 참고할 만한 걸 찾아다녔던 게...
요시노: 뭣하면 아예 제가 가진 도구들 중에서 도움 될 만한 것들을 꺼내 볼 수도 있겠는지라.
호타루: 호에... 어떻게 보면 그게 가장 확실해보이기도 하네요...
카린: 이제 시간이 시간인지라 내일 할 계획을 정하는 셈이 되겠네요...
요시노: 호오- 그새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지...
카코: 그러네요, 그러면 어떻게 하실래요?
호타루: 으음...
1. 나나에게 가 본다.
2. 같이 생각해 보며 각자 의견을 정리한다.
3. 요시노의 도구를 써 본다.
3표 먼저 지목받은 선택지로 진행하겠습니다.
나나: 미시로 카페의 터줏대감! 아베 나나입니다! 꺄핫☆
카린: 어떻게 할까요... 우선 주문부터 해 두는 게 좋겠죠?
호타루: 급작스레 부탁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테니까요...
카코: 시간도 꽤 지났으니 간단히 배도 채울 만한 것도 곁들여 시켜봐요~
요시노: 호오~ 그 제안 마음에 드는지라~
나나: 주문하시겠어요?
카린: 아, 네!
나나: 주문하신 음료들과 푸드 드립니다!
호타루: 직접 가져다 주시다니 고마워요...!
나나: 호타루 쨩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야 거뜬하죠!
카코: 역시 나나 씨는 여러모로 듬직하시네요~
카린: 여러모로 의지가 되는 어른의 느낌이 난달까요...!
나나: 그그그그그그그러려나요오~!!!! 그런 이야기 자주 듣기는 하지만 나름 현역 고등학생인데 말이죠오~!!
요시노: 그나저나, 잠시 시간이 되시온지?
나나: 네? 폐점 시간이 그리 멀지는 않기 때문에 바쁘지는 않아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호타루: 그게 말이죠...
나나: 으음, 메르헨 풍경이라, 은근히 고찰하기 복잡한 주제죠! 응응!
카린: 아무래도 메르헨 풍의 노래들을 자주 불러오셨던 나나 씨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나나: 코즈에 쨩의 생일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언니들이라니 너무 아름답고 고귀해요... 그런 여러분들의 반짝거리는 마음만으로도 일단 절반은 성공한 거에요!
호타루: 그, 그런가요?
나나: 물론이죠! 메르헨이라는 것은 화자 내면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모두와 함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헌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거랍니다! 제 연예계 경력을 걸고 보증할게요!
카코: 헤에~ 인생 선배님의 말씀 정말 멋지단 생각이 들어요!
나나: 물론 나나는 여전히 여러분들과 동년배지만 말이죠, 엣헴! 동화적인 분위기라 하면... 우선 코즈에 쨩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동화의 풍경같은 걸 우선 떠올려 보면 좋겠죠!
호타루: 엣... 그러고 보니, 코즈에 쨩 본인의 생각을 먼저 살펴보지 못했네요...
카린: 오오, 그 생각을 못 하고 있었네요! 역시 나나 쨩이에요!
나나: 물론 코즈에 쨩도 아직은 정확히 어떤 동화의 풍경이 마음에 드는 지에 대해 자세히 생각을 못 하고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본인의 상상과 꿈이 보는 자리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만큼 아름답고 멋진 순간 또한 없다고 생각해요!
요시노: 호오... 그러면 코즈에 양 스스로 지내고 싶은 풍경을 그려낼 수 있도록 맡겨두는 쪽이 좋다는 말씀이시온지?
나나: 꿈꾸어 오던 광경이 바로 펼쳐지는 모습이 눈에 생생히 들어오는 것도 분명히 좋은 거지만요, 코즈에 쨩을 위해서 준비해 주는 입장인 여러분들이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아무래도 옆에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일 거에요!
호타루: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 자세하게 말해주세요.
나나: 다시 이야기하자면, 여러분들이 기획하는 게 그 어떤 것이든 간에, 미리 코즈에 쨩이 평소에 자주 좋아하던 것이나,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과 연관해서 구상을 해 주시는 편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말씀이죠! 물론 당사자가 민망함을 느낄 지 모르는 요소들을 어느 정도 배제하는 작업도 필요하겠죠?
카린: 역시 꿈을 당당히 이루어내신 대선배 아이돌다우신 말씀이에요...!
요시노: 감동받았는지라...
카코: 실제로 말씀하신 것을 이루어내신 분의 입장으로서 귀담아 들을 만 하네요!
나나: 여,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저랑 아직 같은 연배잖아요! 여러분들도 분명 이룰 수 있다고요!
호타루: 응원 고마워요... 코즈에 쨩의 생일 파티, 나나 씨도 초대해 드리고 싶은데, 와서 봐 주실 수 있으신가요?
카린: 코즈에 쨩의 미소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나나: 무, 물론이죠! 꼭 가도록 할게요!
요시노: 정말 감사드리오니~
나나: 그런데 생일파티는 어디에서 하는 건가요?
아이돌들: 아.
나나: ㅇ...왜 그러시나요?
카코: 아직 장소 문제가 확실하지 않아서요... 컨셉 구상을 마치고 나서 정하는 걸로 하자고 다들 이야기가 모여서요.
나나: 아하... 그러면 대략 정해진 게 있으면 저에게도 알려 주세요, 저도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테니까요!
호타루: 정말로 고마워요, 나나 씨! 은혜 잊지 않을게요!
카린: 자비로우신 나나 언니... (신관 앞에 예를 표하듯 자세를 취한다)
나나: 아아~~!!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나이니까요오!!! 그렇게 분에 넘치는 존경을 받을 위치도 아니니까요오오오!!!!!!!!!
카린: 많은 것을 깨닫고 온 순간이었어요...!
호타루: 그동안 단순히 완성된 그림을 위해 찾아다니던 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나니까 속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카코: 나나 씨의 조언, 정말로 코즈에 쨩과 저희들을 모두 배려하는 따뜻함이 넘쳤죠~
요시노: 되짚어 보면 그동안 찾아뵈었던 다른 분들에게는 차마 초대 의사를 전달해 드리지 못했는지라...
카린&카코&호타루: 앗...
요시노: 물론 나나 씨 말대로 자세한 게 정해진 다음에 사람들을 모아도 늦지는 않을 것 같사온데...
호타루: 그럼 이제는 어디로 향할까요?
카린: 말도 나온 겸 코즈에 쨩이 있는 곳으로 가는 편이 좋겠죠...!
카코: 그것보다는 그동안 있었던 말들을 종합하는 시간을 코즈에 쨩의 프로듀서 씨와 같이 가지는 것이 더 필요해보여요.
호타루: 아니면 기숙사에 같이 지내는 사람들같이 코즈에 쨩이랑 가까운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것도...
요시노: 시간이 시간인 지라 이만 해산해서 각자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어떠하온지...
아이돌들: 으음...
1. 코즈에한테 간다
2. 프로듀서에게 간다
3. 코즈에와 가까운 사람을 찾아간다.
4. 이만 해산한다.
먼저 2표 나온 선택지로 진행하겠습니다.
카린: 직통 계시라도 받으시는 건가요...?!
요시노: 오늘은 이만 해산하는 쪽이 좋다는 것이기에~ 내일 뵙겠사오니~
카코: 오늘 만나서 즐거웠어요~
호타루: 내, 내일도 같이 이런저런 것들 많이 해 봐요!
카린: 다들 고생하셨습니닷!
P: 다들 어디 간 거려나... 뭐 붙잡아 둘 생각은 없었기도 했고, 지금 즈음 시간이 흘렀으면 각자 돌아갔다고 보는 게 맞겠지...
코즈에: 다녀왔어~
P: 오늘도 고생 많았어, 코즈에. (코즈에를 안아준다)
코즈에: 에헤헤~
P: 맞다, 코즈에, 곧 있으면 생일이잖아,
코즈에: 응.
P: 그래서 그 날은 아무 일도 들어오지 않도록 비워놨어!
코즈에: 그래~?
P: 그 날은 코즈에 쨩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까 기대해도 좋을 거라고!
코즈에: 일하는 것도... 즐거운데에~
P: 그렇지만 지친 상태에서 생일 파티라든가 조금은 요란한 행사같은 데에 주인공으로 불려나가기엔 힘이 들잖아? 오롯이 즐길 수 있게끔 해 주려는 거야.
코즈에: 그러려나아~
P: 살다 보면 이런 걸 기다리는 낙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무엇을 상상하든 간에 아주 즐거운 순간이 될 거라고!
코즈에: 으음... 있지~ 프로듀서~
P: ...!
다음날
카코: 안녕하세요, 호타루 쨩~
호타루: 아, 안녕하세요, 카코 씨.
카린: 다들 안녕하세요!
요시노: 모두 모이게 되었는지라.
카코: 다들 어제 밤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을 것 같네요.
호타루: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카린: 역시 나나 씨 조언대로 코즈에 쨩에게 힌트를 듣는 쪽이 확실하려나요...
요시노: 아직 확실한 정답은 없기에~ 조금 더 나아가보도록 하지요~
카코: 아직 프로듀서 씨의 부탁이 끝난 건 아닐 테니, 오늘도 사무실에 들렀다 가는 편이 좋겠죠.
카린: 저희 생각들이나 들었던 내용들을 말씀드려도 좋을 것 같네요.
요시노: 그럼 들어가도록 하지요.
호타루: 왠지 긴장되네요...
요시노: 그대~ 계시온지~
호타루: 어라? 안쪽에...
카린: 호에...
1~33: 아무도 읎어요.
34~66: 프로듀서만 있다
67~99: 코즈에만 있다
100: 프로듀서와 코즈에가 꽁냥꽁냥하고 있다(?!)
다이스를 굴려 주세요, 먼저 2표 나온 값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십셔!!
힘을 빌려주도록 하지
요시노: 호오... 코즈에 양은 없는 것이온지?
P: 레슨 받으러 갔어. 새로운 동작이랑 응용을 연습한다고 해서 시간이 좀 걸릴 거라나 봐.
카린: 그렇군요.
P: 그나저나 너희들은 어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거야?
호타루: 코즈에 쨩의 생일 파티를 어떤 분위기로 꾸미면 좋을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카코: 여러 사람들로부터 간간이 도움을 받았답니다.
P: 오오, 그래서 대충 어떻게 할 지 윤곽이라도 잡힌 거야?
카린: 그게... 저희들이 섣불리 판단하는 것도 코즈에 쨩에게는 좋을 것만 같지는 않아 보여서요...
호타루: 다른 분들의 조언들을 들어봐도 대부분 코즈에 쨩 본인의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조력자 역할을 강조해주셨어요.
P: 그렇구나...
요시노: 뭐랄까 송구하게 되었사오니.
P: 아, 아냐, 애초에 이런 일을 너희들에게 무리한 수준까지 부탁해 버린 내 쪽의 잘못도 있고...
카코: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프로듀서 씨는 코즈에 쨩이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 지 짐작 가는 부분이 따로 있으신가요?
P: 흐음... 코즈에의 평소 관심사라...
1~33: 아무래도 그 나이대에는 예쁘고 귀여운 것들을 주로 좋아하겠지...?
34~66: ...달달한 음식들같은 것에 반응이 남달랐던 것 같아.
67~99: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들어오면서 꽤나 즐거운 모양이야.
100: 코즈에: 프로듀서~ 불렀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먼저 2표 받은 쪽으로 진행합니다!
호타루: 네.
P: 최근에 그렇게 일이 많아진 게... 바쁘기는 바빠졌지만서도,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즐거운 모양이야.
카코: 헤에.
P: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뭐가 좋고 편하고 그런 거 없이 그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갈 수 있는 때가 많은 순간순간들 모두가 좋다고 하더라고.
카린: 뭐든지 다 능숙히 해내는 코즈에 쨩이 부럽네욧...
P: 그래서 새로 고민이 생겨버린 참이야. 아예 생일이라고 그 날을 비워두는 게 아니라, 차라리 일을 나가든가 라이브를 나가든지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
요시노: 그러하온지...
P: 뭐랄까 어제 그렇게나 이리 뛰고 저리 뛰었을 텐데 헛수고가 된 느낌이 들 지도 모르겠네... 미안해지는걸.
호타루: 아, 아니에요! 오히려 그런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카코: 저도 매년 새해가 돌아오는 날에 여러 방송이나 라이브에 게스트로 참전하니까요~ 그 때마다 패널들이나 라이브 MC 중에 생일 축하 받는 일들도 많답니다.
카린: 저도 얼마 전에 아이코 쨩이랑 같이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 신년 기획에서 생일 축하 레터들이 잔뜩 와서 정말로 놀랐어요! 헤헤.
요시노: 호오... 사무실 안에서 나름대로 꾸미는 것도 좋겠지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온지...
P: 응.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스케쥴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 싶었어.
요시노: 그렇게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온지?
P: 어제 코즈에랑 이야기하다가 불쑥 떠오른 생각이야.
카린: 아하...
P: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진 참이라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오히려 좋다고 하더라고... 그런 점에서 많은 걸 못 해주는 내가 참 코즈에한테 많이 미안하지...
호타루: 아, 아니에요... 그동안 코즈에 쨩과 접점이 별로 없었다고 아는 체 많이 못 해준 저희들이 더 미안해 해야 할 걸요...
카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건 동료들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몫일 테니까요~ 너무 상심해 계시지 마세요.
카린: 마, 맞아요! 저희들은 경쟁 상대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동료이자 친구니까요! 무슨 일이 생기면 기꺼이 도와드릴게요!
P: 다들 고마워...
요시노: 그래서 코즈에 양을 위해서 어떤 걸 준비할 생각이시온지?
P: 당장 내가 코즈에만을 위한 특별한 일정을 만드는 건 어제 다같이 논의했던 방식이 아닌 팬들과 접촉하는 현장으로선 불가능에 가깝고... 기존에 잡혀 있던 스케쥴에 코즈에를 게스트로 넣어달라는 식으로 부탁해 볼까 싶은데.
요시노: 호오... 무엇이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1. 라디오 방송
2. 팬 페스티벌 (악수회나 사인회같은 것)
3. 케이블 채널 예능 (토토키라 학원같은 것)
4. 미니 라이브
선택지를 지목해 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함께 갈 고정 파트너 선택입니다.
1~25: 호타루 (동률 시 해당 다이스 -12)
26~50: 카린 (동률 시 해당 다이스 -7)
51~75: 카코 (동률 시 해당 다이스 +12)
76~100: 요시노
선택지는 3표 이상, 다이스는 모든 표들 중에 가장 많이 선택된 값으로 진행합니다.
(동률 발생 시에는 다이스 구간에 해당 캐릭터의 판정 보정값을 적용하여 다시 계산하겠습니다.)
호타루: 엣... 그 방송이라면...
카코: 헤에~ 코즈에 쨩이 게스트로 참여하기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는 방송이겠네요~
카린: ...무슨 일 있어요, 호타루 쨩?
호타루: 이번에 저희 걸즈 비 넥스트 스텝이, 프릴드 스퀘어 분들과 함께 그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P: 오오!!!!!! 그렇다면 부탁드립니다 호타루 씨이이이이!!!!!!!!!!!
호타루: (P에게 양손을 붙잡힌 채로) 호에에에엣?!?!!?!?
P: 저희 코즈에 씨에게 부디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시옵소서!!!!!!!!!!!!!
호타루: 그...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오?!!?
요시노: ...방송 관계자 분들에게 문의하는 편이 낫지 않겠는지라.
P: 아, 그러니까 내 말은 코즈에랑 같이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로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인 거지.
요시노: 호오-
호타루: 그... 그렇지만, 저같은 사람에게 부탁해도...
P: 괜찮아, 호타루 쨩같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코즈에도 많이 의지할 수 있을 거야!
호타루: 정말 저랑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걸까요...
카코: 걱정 마세요~ 코즈에 쨩이라면 분명 괜찮을 거랍니다!
카린: 코즈에 쨩, 보기보다 정말로 대단한 아이니까요!
호타루: 그러려나요...
요시노: 호타루 양에 대한 격려는 자연스레 넘어간 듯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겠는지라.
P: 좋았어, 그럼 방송 관계자 분들께 연락을 드려볼까.
1~56: 출연 협의 결렬
57~89: 자리는 만들어졌지만 단역 수준
90~99: 게스트 패널 자리 획득
100: 감독: 호오... 생일 특집 코너를 준비해 보도록 할까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가장 높은 값의 주사위로 진행하겠습니다.
카코: 잘 풀릴 거에요~
호타루: 저랑 같이 가는 거라면 차라리 안 되는 쪽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지만요...
요시노: 자신을 너무 가혹히 대하지 마시길...
P: 해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린: 후에엣?!?
요시노: 무슨 일이시온지?
P: 따냈어!!! 그것도 특별 게스트 자리로 섭외되었다고!!!!
카코: 와아~ 잘 됐어요!
호타루: 네에... 다행이네요, 코즈에 쨩.
P: 그런 고로 호타루 씨 촬영할 동안 우리 코즈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호타루: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P: 뭔가 어려운 일 있으면 코즈에한테 도와달라고도 해 보세요, 신기한 아이라서 금세 신비한 일들로 문제를 척척 해결해준다니까요.
카린: 호에... 어느 미래세계의 가정용 만능로봇이 생각나는데요...
요시노: 후훗... 방식은 달라도 하는 건 비슷할 지도 모르겠사오니.
카코: 헤에...
P: 모두들 정말로 고마워... 덕분에 코즈에가 정말 최고의 생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호타루: 에엣... 그것까지는
카코: 호타루 쨩, 저렇게나 기뻐하시는데 지금은 그 감격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드리자고요~?
호타루: 그렇지만...
카코: 분명 코즈에 쨩에게는 그런 것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에요~
호타루: 그러려나요...?
카린: 힘내요 호타루 쨩, 호타루 쨩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에요!
요시노: 소인도 응원하겠사오니~
호타루: 모두들 정말 고마워요...
2월 19일
P: 출연을 따 내서 보내놓은 것까지는 괜찮은데, 역시 잘 하고 있으려나 걱정이 되네.
요시노: 그러하시온지.
P: 역시 요시노 너를 어딘가에 맡겨 두고 코즈에의 촬영 현장으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요시노: 그대... 단독 화보 촬영인데도 그리 서운한 말씀 하실 생각이온지?
P: 그랬지 참 내 정신 좀 봐...
요시노: 그리 걱정하실 필요 없사오니... 궁금하시다면 지금 코즈에 양 쪽으로 전화라도 해 보시는 것은 어떠하온지?
P: 그런가... 참, 호타루한테 부적을 건네 줬다면서?
요시노: 호타루 양에게 원하는 걸 가져가라고 해서 가장 필요로 하실 만한 걸 드렸사오니.
P: 부적이 강하다 해도 코즈에한테까지 액막이가 될 지 걱정이네... 아무튼 전화를 해 볼까.
+3까지 촬영 전에 호타루와 코즈에가 겪은 일을 자유롭게 적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주사위가 낮을 수록 나쁜 일은 그 정도가 심하고, 좋은 일은 미미합니다.
가장 낮은 주사위가 지정한 앵커로 진행하겠습니다.
호타루: 후후, 코즈에 쨩은 여기에 처음 와 보시나 봐요?
코즈에: 응~ 하나 하나가... 전부... 신기해~
호타루: 후후, 오늘 촬영도 같이 힘내봐요!
감독: 오, 호타루 양 아니신가요! 일찍 오셨군요.
호타루: 아,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려요.
코즈에: 코즈에도~ 잘 부탁해~
감독: 그 쪽이 코즈에 쨩이군요. 저도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호타루: 맞다, 감독님. 그러고 보니 코즈에 쨩은 충원이 되어서 스튜디오에 합류했잖아요.
감독: 그렇죠. 예상치 못한 결원이었는데 잘 메워져서 다행이에요.
호타루: 그럼 코즈에 쨩은 주로 어느 코너에서 촬영을 하는 건가요...?
감독: 그러네요... 원래는 갑작스레 빠지게 된 분의 자리를 그대로 받는 쪽이 낫지 않겠나 싶었습니다만... 마침 코즈에 양이 생일이기도 하고, 준 주연급으로 써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팍 들어서요.
코즈에: 오오~
1~33: 걸즈 비 넥스트 스텝과 함께하는 마을 지도 만들기 체험 VR 코너 (차회 방송)
34~66: 미로아와 함께하는 생일 기념 길거리 음식 체험 VR 코너 (차회 방송)
67~99: 유년 아이돌들과 함께 진행하는 고민 해결 코너 (생방송)
100: 카코: 감독님 저는 어쩐 일로 부르셨나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낮은 값으로 진행합니다.
코즈에: 후와아~
감독: VR 촬영이니까, 출연자 측에서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해 줄 수 있을 것도 같고, 또 코즈에 양도 요즘 뜨는 아이돌이다 보니 셋이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상경 먹거리 순회라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생일축하 분위기도 띄워 볼 수 있을 지도요, 어때요?
호타루: 좋아보이네요!
감독: 다만 차회 방송이라서 지금 촬영을 나간다고 해도, 다음 주에야 방송을 할 수 있으니 팬들로부터 당장 축하받기는 어렵겠지만요.
호타루: 그, 그래도 어쨌든 축하받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코즈에 쨩?
코즈에: 코즈에도~ 좋아~
감독: 잘됐군요! 그러면 관계자 분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호타루: 저어... 그러면 코즈에 쨩은 따로 촬영을 진행하는 건가요?
감독: 아무래도 현장조가 아니니까 별도의 장소로 이동을 할 것 같네요.
호타루: (어쩌지... 코즈에 쨩의 프로듀서 씨에게 부탁을 받았는데... 떨어진다면 위험에 처해도 어찌 할 수가... 그렇다고 제가 데리고 있자니 또...)
코즈에: 호타루~? 무슨 생각 해~? (갸웃)
호타루: 아, 아니에요, 코즈에 쨩... 별로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코즈에: 그럼... 촬영은... 어디 가서 해...?
감독: (통화하며)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호타루: 어떻게 할 지 결정이 된 건가요...?
감독: 예, 그게...
1~25: 호스트 측(=미로아)의 거부로 인한 참여 무산
26~50: 촬영 장비 고장으로 인한 일정 연기
51~74: 동반촬영 승낙은 받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하야테.
75~99: 의외로 살갑게 맞아주는 편
100: 코즈에 쨩은 천사네요. 역시 나기를 위해 하늘이 내려준 게 틀림이 없어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 값으로 진행하며 1 혹은 100은 나오는 즉시 실행합니다.
감독: 그게... 호스트 측에서 본래 기획한 사안과는 다른 것 아니냐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는군요.
코즈에: 후와아~
호타루: 그러고 보니, 히사카와 자매 분들의 코너는 두 분만의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얻는 구조였죠...
감독: 이거야 원... 여러모로 아쉽게 되었네요.
호타루: (역시 저 때문일까요... 아아... 괜시레 쓸데없는 생각을 해 버렸어요...)
코즈에: ...? (호타루의 흔들리는 눈빛을 바라보는 중)
호타루: 그, 그럼 저희들이 출연하는 곳에 참여하는 것은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감독: 걸즈 비 넥스트 스텝의 촬영 일정에 같이 참여하는 걸 말씀하시는 거죠?
호타루: 네... 거기도 사실상 VR 촬영이니까 편집이나 구성 변화에 크게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지도 모르니까요...
감독: 흐음... 사실 그렇게 되면 코즈에 쨩이 출연해서 "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단 말이죠. 생일 축하와 관련된 걸 부담이 안 가는 선에서 최대한 살려보려고 미로아 측 코너에 문을 두드려 본 건데...
호타루: 그런... 가요...
감독: 사실상 결원을 채울 수 있는 코너는 말씀하신 곳이랑, 스튜디오 현장에서 토토키라 학원 고민 상담 코너 정도밖에 남지를 않네요.
호타루: 고민 상담 코너라... 괜찮을 것 같아요, 코즈에 쨩에게도 말할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 같고...
감독: 하지만 객원 출연인 상태에서 아무리 우연이라고 설명을 하고 들어가더라도 생일이라는 걸 강조하려면 조금 뜬금없다는 반응까지도 감수해야거든요. 생일이라고 이런 곳에 특별히 데려와 앉힌 건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는 거고, 생방송이다 보니 코즈에 쨩의 대처 능력에 따라 아무래도 시청자 분들 뿐만 아니라 패널 분들까지도 납득이 안 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보니...
호타루: 그렇군요... 그럼 우선 히로미 씨에게 연락은 넣어 볼게요.
감독: 그럼 저도 방송 관계자 분들에게 최대한 연락은 해 보겠습니다. 다른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잖아요, 기대해봐야겠죠.
코즈에: ...
객원 / VR 출연자 공동 대기실
호타루: ...뭐랄까, 코즈에 쨩에게 미안해지네요.
코즈에: 뭐가아~?
호타루: 제가 괜시레 잠깐 쓸데없는 생각을 해 버려서... 그게 그대로 자라나버린 게 아닐까 하고, 고민이 되네요.
코즈에: 쓸데없는... 생각? 무슨 말이야아~?
호타루: ...VR 촬영 때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코즈에 쨩이 위험해질 때 지켜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보같죠... 제 옆에 있어서 더 큰 위험에 오히려 빠져버릴 수도 있는 건데...
코즈에: 후와아~
호타루: 하지만... 코즈에 쨩의 프로듀서 씨에게 부탁받은 것도 있고 해서 제가 무턱대고 코즈에 쨩에 대해 신경을 거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코즈에: 호타루~ 걱정해 줘서 고마워~ 그치만... 코즈에...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
호타루: ...역시 그러려나요
코즈에: 그렇지만... 모두 같이... 있으면... 더욱 마음이... 후와아~ 해져~
호타루: 그게... 저처럼 같이 있기만 해도... 안 좋은 일만 생기더라도요?
코즈에: 좋은 일... 나쁜 일... 기준이... 뭐야아~?
호타루: ...!
코즈에: 코즈에는~ 함께 있으면... 뭐든지 좋아~
호타루: 그렇군요... 고마워요, 코즈에 쨩, 덕분에 기운이 났어요. (코즈에 쓰다듬)
코즈에: 후와아~ 손 따스해~
호타루: ...후후, 정말로 쓰다듬받는 걸 좋아하시네요?
코즈에: 마음이... 후와아~해져서 좋아~
호타루: 그럼... 조금 더 쓰다듬어 드려도... 괜찮을까요...?
코즈에: 응~
감독: (노크하며 문 너머로) 호타루 양 있으신지요~?
호타루: 후엣?! 아, 넵!!! 무슨 일이세요?!
감독: 코즈에 양과 관련한 일에 대해서 결정이 나서요.
코즈에: 후와아~
1~37: 토토키라 학원 출연진 및 연출팀 측에서 활용 방안 모색 불가로 인한 출연 무산 확정.
38~75: 걸즈 비 넥스트 스텝 측에서의 제의 수락, 다만 촬영 범위나 출연 총량은 제한적.
76~99: 토토키라 학원 게스트 자리 확보
100: 하 쨩은 천사에요. 나기를 위해 천사 친구를 데려오다니 말이죠.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으로 진행하며 마찬가지로 1과 100은 바로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