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그럼 여기서 오늘 운동회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이돌들은 소속 프로덕션에 따라서 765팀과 346팀으로 나누어집니다.」
코토리「그 뒤에 주심을 맡으신 마스터 트레이너씨가 경기 종목이 들어있는 상자에서 임의로 경기 종목을 선택한 뒤에, 각 팀에서는 해당 종목에 출전할 아이돌들을 결정합니다. 출전 아이돌 선택에 다른 제한은 없지만, 한 번 출전한 아이돌은 다른 경기에는 출전할 수가 없네요.」
치히로「각 종목별로 출전 가능한 인원은 정해져 있으니, 엔트리 구성에도 전략이 필요하겠죠. 엔트리 구성에는 프로듀서들도 한분씩 감독 역할로 참가합니다. 각 종목마다 승패가 결정되면, 승리한 팀에게는 참여한 인원수X100점의 점수가, 그리고 해당 경기의 MVP인 선수의 팀에게 150점의 점수가 주어집니다.」
루키「모든 경기가 끝나고 나면, 오늘의 MVP를 선발한 뒤 해당 팀에게 500점의 추가 점수가 주어집니다. 또한 오늘의 MVP에 선발된 아이돌에게는, 지금 이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사에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한번 진행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특이하게도 프로덕션이 아닌 아이돌에게 이런 권리를 주네요.」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리「안녕하세요, 해설을 맡은 오토나시 코토리입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치히로「마찬가지로 해설을 맡은 센카와 치히로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루키 트레이너「자, 드디어 시작했네요! 신 기획 아이돌 대운동회! 본격적인 중계에 앞서, 두 분께 이번 대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코토리「네, 사실 신 기획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돌들이 모여서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었죠. 저희 765프로덕션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었고요.」
루키「그럼에도 이번 운동회에 신 기획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겠죠?」
치히로「네, 이번 운동회의 새로운 점은, 경기 도중 [개성]의 사용이 허가된다는 점입니다.」
코토리「그렇습니다. 본래 아이돌의 [개성]은 아이돌로서 빛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만, 그 위험성 탓에 공연장 이외의 장소에서의 사용은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죠.」
치히로「하지만 이번 운동회에서는, 경기 중 필요에 따라 [개성]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코토리「물론 상대방에게 큰 부상을 입히는 것은 엄금입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의무반과 함께 [만능]의 개성을 가진 히다카 마이 씨가 대기중이시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루키「네, 아무래도 일반적인 운동회에서는 보기 힘든 화려한 장면들이 나올 것 같군요. 아이돌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싶으신 팬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코토리「그 뒤에 주심을 맡으신 마스터 트레이너씨가 경기 종목이 들어있는 상자에서 임의로 경기 종목을 선택한 뒤에, 각 팀에서는 해당 종목에 출전할 아이돌들을 결정합니다. 출전 아이돌 선택에 다른 제한은 없지만, 한 번 출전한 아이돌은 다른 경기에는 출전할 수가 없네요.」
치히로「각 종목별로 출전 가능한 인원은 정해져 있으니, 엔트리 구성에도 전략이 필요하겠죠. 엔트리 구성에는 프로듀서들도 한분씩 감독 역할로 참가합니다. 각 종목마다 승패가 결정되면, 승리한 팀에게는 참여한 인원수X100점의 점수가, 그리고 해당 경기의 MVP인 선수의 팀에게 150점의 점수가 주어집니다.」
루키「모든 경기가 끝나고 나면, 오늘의 MVP를 선발한 뒤 해당 팀에게 500점의 추가 점수가 주어집니다. 또한 오늘의 MVP에 선발된 아이돌에게는, 지금 이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사에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한번 진행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특이하게도 프로덕션이 아닌 아이돌에게 이런 권리를 주네요.」
대운동장
마스터 트레이너「765프로덕션 대표 아마미 하루카, 346프로덕션 대표 타카가키 카에데, 앞으로!」
마스트레「선서!」
하루카,카에데「모든 참가 아이돌들의 이름으로, 나는 아이돌의 진실된 정신으로 무대의 영광과 우리 프로덕션의 영예를 위해,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따르고, 아이돌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경기에 참여할 것을 약속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키「자, 운동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바로 경기 종목을 뽑고 있는 모습인데요.」
마스트레「첫 번째 종목은....」가챠가챠
>>+2 첫 번째 종목(+출전 인원수)
루키「아, 이어달리기가 나왔네요. 자세한 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코토리「기본적인 룰은 일반적인 이어달리기와 같아요, 각 주자들이 바톤을 넘겨주고, 마지막 주자가 먼저 골에 들어오면 승리합니다.」
치히로「다만 각 주자들은 타원형 트랙의 양 쪽 끝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루키「특이하네요. 보통은 위아래에서 출발하죠? 뭔가 이유가 있나요?」
치히로「이 이어달리기에서는 바톤을 던지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바톤을 던져서 다음 주자가 받는다면, 릴레이가 이어진 것으로 취급합니다.」
코토리「다만 주자들은 트랙 위에서만 움직일 수 있고, 만약 바톤이 트랙 바깥으로 떨어진다면 일단 트랙에서 벗어나 바톤을 주운 뒤에 다시 바톤을 던졌던 지점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루키「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큰 시간을 소비하게 되겠네요」
치히로「마지막 주자는 바톤을 던지는 것만으로는 골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도 고려해야겠죠」
코토리「그리고 아이돌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로 상대방을 방해하는 것 또한 허용됩니다. 다만 개성을 이용한 간섭은 같은 파트를 맡은 주자들끼리만 가능합니다」
루키「개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가 승부처가 되겠네요. 각 팀의 엔트리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엔트리를 확인해 보시죠!」
>>+2~5 765엔트리(아이돌+개성)
>>+7~10 346엔트리(아이돌+개성)
연속앵커 가능합니다
경기의 유불리보다는 아이돌의 특징을 살리는 개성을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호시 쇼코 - 각성 (자신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느낄수록, 즉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릴수록 신체능력이 강해진다!)
바네P「바톤을 던질 수 있다는건 언뜻 솔깃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는 함정 같아.」
코토하「그렇네요. 개성을 사용하더라도 120미터씩이나 바톤을 던지기는 힘들겠죠. 설령 바톤을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 주자가 캐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요. 여기서는 빠르게 달릴수 있는 개성을 사용하는 분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바네P「맞는 말이지만...상대팀의 개성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이상, 신체능력에 관계된 개성만으로는 위험할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의 개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이런 엔트리는 어떨까?」
코토하「음......확실히 그렇네요. 프로듀서 씨의 의견대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하루카「저기, 프로듀서씨!」
바네P「응? 무슨 일이야, 하루카?」
하루카「첫 번째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데요, 괜찮을까요?」
바네P「하루카가 원한다면 상관없지만, 어째서?」
하루카「헤헤...... 첫 경기 정도는 확실하게 이겨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팀 346 프로덕션
타케P「이 경기에서 바톤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함정...... 하지만 단순히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개성으로는 승리가 불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으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개성을 가진 여러분들이 출전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어떤가요?」
니나「존나 좋은거에요! 치타의 마음이 되는거에요!」
치카「응! 프로듀서한테 치카의 마법, 확실히 보여줄게!」
히카루「맡겨 두라구, 프로듀서!」
쇼코「...후힛......운동회 같은 행사......리얼충의 모임 같아서........불편하지만......친구의 부탁이라면....」
사나에「우와...뭔가 작은 애들만 모였네」
나나「사나에씨도 별로 큰 편은 아니지만요...」
-팀 765
1주자 미야오 미야
2주자 키사라기 치하야
3주자 로코
4주자 아마미 하루카
-팀 346
1주자 이치하라 니나
2주자 요코야마 치카
3주자 난죠 히카루
4주자 호시 쇼코
루키「바로 선수들이 준비를 하기 시작했군요,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해설분들은 이 엔트리를 어떻게 보시나요?」
치히로「팀 346의 엔트리는...그야말로 정석이라는 느낌이네요. 달리는 속도에도 신경을 쓰면서, 상대의 개성에 의해서 발생하는 변수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멤버에요. 다만, 전체적으로 연령이 어린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코토리「팀 765의 엔트리는 신체 능력보다는 개성의 사용방법에 중점을 둔 것 같네요. 주로 상대방의 발을 묶는 데에 중점을 둘 것 같습니다. (그보다 마지막 주자가 하루카라니...프로듀서씨 첫 경기부터 너무하시는것 같은데...)」
루키「네, 팀 765의 방해를 팀 346가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겠군요. 선수들의 준비가 끝난 것 같습니다, 경기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