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작성 : C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들어내는 스킬. 진지가 크고 정밀할수록 그 효과가 향상된다.
중소규모 제단이나 작은 신전을 만들어낼 수는 있는 수준.
하지만 '그런 낡은건 싫다' 면서 주로 자기 방을 꾸미는데 쓴다(.....).
도구작성 : --
도구 작성자로서의 재능은 고금유래를 통틀어 존재치 않기에 사용할 수 없다.
◇ 고유 스킬
정신오염 : A-
광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정신이 병들어있음의 척도.
정신이 착란되어있는 탓(덕분?)에 정신 간섭계 기술을 높은 확률로 차단한다.
이성은 있지만 [동일 랭크의 정신오염 보유자] 가 아니면 의사소통이 성립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가 - 끔씩 오염농도가 옅어져 평범하게 대화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통일언어 : B (A)
문명이 나뉘기 전, 즉 신대부터 이어져오는 원초의 언어.
종족이 다르고 인격체가 아닌 생물과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A랭크에 다다른 경우, 인간이 아닌 생물에게 체계적인 명령을 하달하는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신오염의 영향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랭크가 하락했다. 이따금씩 정신오염 수준이 옅어질 때 한정으로 본래의 랭크로 돌아온다.
언어의 마술사 : C (A)
언령의 일종. 상대방을 구슬리기 쉬워진다.
A랭크이면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저주와도 같은 수준을 발휘하지만, 질 낮은 언어유희를 너무 좋아하는 탓에 스스로 그 격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본인 曰 ' 다쟈레 만큼은 다 잘해. '
◇ 보구
버닝 러브 크래프트
「 목숨을 불태워라, 사랑하는 여인이여 」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00 명
자신의 동지이자 함께 스테이지를 누볐던 네 명의 동료, 요이오토메(酔い乙女) 를 현신시킨다. 일명 사천왕이라 불리우는 넷은 카에데로부터 마력을 나눠받으며, 버서커에 가까운 상태로 현현하기에 본래의 능력에서 3할 가량만 발휘한다. 동시에, 카에데 본인은 네명으로부터 근력 수치를 나눠받아 일시적으로 3배 가량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힘과 지능의 일체형 전투법사 모드 (본인 曰).
거기에 더불어서 보구 발휘중엔 일시적으로 정신오염이 해제되며 본래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된다.
술잔을 기대며 우애를 다진 네명과 함께 이번에 그녀가 노리는것은 스테이지가 아닌, 성배전쟁인 것이다.---------
타카가키씨는 거리를 벌린다. 슈코와도..사천왕과도 떨어진 거리.
네 명의 여인들은 더욱 앞으로 나서 슈코의 화염폭풍을 가로막는다
슈코 : 방해된다고 !
뭐든지 밀어내고 날려버릴듯 한 공세가 눈 앞의 넷에서 막혀 정체되자 구미호는 우리에게도 들릴 정도로 혀를 찬다. 막아내는 여인들의 몸은 타들어가면서도 동시에 복구된다. 뒤편에 떨어져있는 타카가키씨가 뭔가 중얼거리고있는 것을 보면 평범한 치유는 아니었다.
반 면, 여우는 계속 몰아친다. 주변일대를 다 태울 것 같은 기세로.
말 그대로다. 이 상황에서 슈코를 써먹어 보자던가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나는 그 손을 바닥에 휙 던져놓고 유린하는것을 끝까지 목도했다.
슈코를 마력의 한줌까지 모두 짓밟아 뭉게는 타카가키씨의 얼굴은.. 광기 비스무리한것도 느껴지려 했으나.. 그것이 타카가키씨의 바램이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것이리라.
.
.
.
.
.
55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 : 아카네! 잠깐 멈춰 !
아카네 : ???
아카네가 명령을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을 향해 나는 번쩍 뛰어올라 등에 메달린다. 아카네는 아무래도 깜짝 놀란건지 몸을 작게 떤다.
아카네 : 끼잉?! (움찔)
프로듀서 : 좋아 아카네.. 날 업은채로 다시 출발 !
아카네 : 끼잉..끼잉...
나보다 키작은 여자아이이기 업혀서 가는 뽐세는 영안나오는 방법이지만, 아카네의 기동성을 버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나도 함께 이동하기엔 최적의 방법이다.
아마도 아카네는 나를 위렵하는 요소를 감지했었을 터, 이렇디 움직이는게 안전상으로는 조금 더 나은것도 있고.
그러한 이유로 나는 아카네에기 업힌채 주번을 돌아봤다. 아카네의 속력으로 둘러보는 고사목의 숲은 너무 빨리 지나가 풍경이 눈에 차마 들어오지도 못할 수준이었다.
+2 한 편, 카에데vs슈코의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3 주사위를 굴려 50이상이면 카에데, 이하면 슈코가 +2의 상황 이후에도 유리함.
카에데 : 말이 많구나? 슈코짱.
슈코 : 헤에.. 그래. 이제 기억이 날듯말듯 하네. 그 언령. 어른스러움...
카에데 : [시끄러워.]
슈코 : 큽...으으읍...으오오옷!!
[콰앙!]
카에데 :역기 풀어버리는구나? 헌데, 왜 내게는 전력을 다하는것으로 보이지 않을까? 날 얕보는걸까 ?
슈코 : ..뭔말이람.
중년P : 말하는걸 깜빡했군. 도망칠 생각은 버리길.
선배P : 도망이라고?! 헛소리!! 난 절대 도망치지 않아..슈코 !!
슈코 : ....네-에 !
카에데 : 더 전력을 내. 너의 모든 힘을 ! 그상태에서 너를 꺾어야만 비로소 이 싸움에 가치가 있는것일테니까..!! 어서 !
슈코 : 우리 마스터도 당신도 속좁아서 맘에 안드...큭?!
카에데 : [ 눌려라.] [눌려라!] [눌려라!!]
[쿵 !! 쿠쿠궁! 쿠궁 !!]
슈코 : 으오오오오....!
카에데 : 더 힘을 내봐 ! 더 발악해서 덤벼 ! 신데렐라 걸 !!
중년P : (남은 꼬리는 이제 셋..어떻게 나올테냐.)
슈코 : ....닥쳐.
선배P : ...뭐?
슈코 : 그 입 다물라고 했어. 실질적으로 싸우는건 나야 ! 내가 판단해 !
선배P : 크...크그그그그그으으으!
중년P : (주종간의 내분인가? 둘이 성향이 맞지 않았던겐가..)
선배P : 되는거 하나 없더만..이 여우가 !
중년P : (령주..!)
슈코 : ...!
[푸슉 !]
선배P : 으...으아악?! 파, 팔이..!!
슈코 : 방해하지 말라 했잖아 ! 내가 알아서 한다고..!
카에데 : ...후후후후..후흐흐흐..!
슈코 : 칫..좋아. 바라는대로 전력으로 가주겠어..!
+2 주사위를 굴려서 30 이하라면 '나' 가 이 타이밍에 도착한다.
복 없구나 슈코..
중년P : 아, 자네 도착했...
프로듀서 : 아.
아카네 : 그르릉.
맞다. 난 아카네에게 업혀있었다.
중년P : 시대가 바뀌었다 해도, 그러한 취향은 ...흠흠.
프로듀서 : 으아아아아..! 아닙니다 아녀요 !
나는 황급히 아카네에게서 내린 뒤 그에게 갔다.
프로듀서 : 커흠..! 어디까지나 빨리오기 위한 일환이었을 뿐, 결코 그런 망측한 취미가 있다거나 한건..
중년P : 농담일세. 마침 잘왔군.
프로듀서 : 마침 잘 왔다 하시면...
중년P : 보게나.. 이것이 진짜 서번트의 싸움일세.
-----
내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화려함과 격렬함이 춤추고 있는 형상과도 같이 보였다.
강렬한 마력끼리 서로 깎아내려가며 마모되고 그 와중에 새롭게 만들어져 방출되는 돌풍이 두 서번트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소용돌이쳤다. 옛날 동화에서 본 '도깨비불' 같은 것들이 하나의 돌풍이 되어 타카가키씨에게 몰아치지만 그녀는 태연하게 웃고있다.
프로듀서 : 꼬리가 세개..
그렇다. 구미호의 고리는 어느센가 세개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타카가키씨의 주력이자 최고전력인 '언령'을 이용한 마술의 힘은 터무니없이 강대했다.
카에데 : 멋진 불꽃놀이야..후후후!
눈앞까지 다가온 도깨비불의 차륜을 앞에두고 환희에 차있다.
카에데 : [불은, 닿지 않는다.]
일순간 주변 공간이 일그러지는 것 같은 시각적인 혼동이 왔다가자, 불은 말 그대로 타카가키씨를 '통과'해서 지나친다. 목표를 지나쳐버린 차륜이 사그라들자 구미호는 이를 갈며 뛰어오르고... 사라졌다.
슈코 : 흠!
불로 만들어진 날붙이같은걸 쥔 채 타카가키씨의 앞에 드러나며 강하게 휘두른다.
그러나, 받아내는 쪽은 여전히 태연자악한 얼굴이다.
카에데 : 어머, 이게 끝이니?
슈코 : 캐스터 아니야 당신?! 무슨 힘이..[우드득!] 끼야악..?!
수수깡마냥 비틀려 부러져버리는 팔을 보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릴 뻔 한다.
타카가키씨 주변의 공기흐름이 이상해진다. 마치 그녀에게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감각.
카에데 : [나오라. 일어나 춤추라. 그 밤과 같이 스스로를 화로삼아.]
버닝 러브 크래프트
[ 목숨을 불태워라, 사랑하는 소녀들이여. ]
네명의 동지. 타카가키씨와 함께해왔던 옛 친우들.
순식간이 하나에 다섯이 된 서번트.
슈코 : 얕보이는건... 질색이라고 !!
꼬리가.. 불살라져간다. 도깨비불에 남아있는 꼬리 세개가 불타오른다.
동시에 구미호 서번트의 몸도 도깨비불의 그것과 흡사한 아우라에 감싸였다.
가장 먼저 뜨는 푸른 별
[ 청의 일번성 ]
이제아 그녀가 누구인지 확신이 된다. 구미호의 모습일때는 한편으론 긴가민가했지만 확실하다. 그녀는 신데렐라 걸.
프로듀서 : 시오미 슈코..
중년P : 흥미진진하지 않나? 신데렐라 걸들을 증오하는 여인과, 신데렐라 걸의 싸움.
슈코 : 진심모드라구 ! 넷이든 다섯이든 여섯이든 ! 다 태워주겠어 !!
카에데 : [가거라. 나의 동지, 사천왕.]
언령이 온 세상에 울리는 것 같이 메아리치자, 네 명의 아이돌은 사방으로 흩어지되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그러나 아랑곳않고 슈코의 움직임은, 일직선상에 있는 타카가키씨를 노리는 듯 보인다.
손아귀에 없던 부채가 생겨나, 휘두르자 화염 폭풍이 몰아친다.
타카가키씨는...[+1 ~ +5]
타카가키씨의 응수방법
+1 부터 +5까지 의견 제시, 주사위가 높은걸로 채택.
21일 오전 10시까지 모집함.
--------------
@컨디션 난조네요. 내일은 병가내고 쉬어야겟슴미다.
여러분도 건강관리 잘하세용.
클래스 [ 캐스터 ]
진명 : 타카가키 카에데
신장, 체중 : 171 cm , 49 kg
속성 : 질서, 악
◇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E
민첩 : E
마력 : A
행운 : B
보구 : A++
◇ 클래스별 스킬
진지작성 : C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들어내는 스킬. 진지가 크고 정밀할수록 그 효과가 향상된다.
중소규모 제단이나 작은 신전을 만들어낼 수는 있는 수준.
하지만 '그런 낡은건 싫다' 면서 주로 자기 방을 꾸미는데 쓴다(.....).
도구작성 : --
도구 작성자로서의 재능은 고금유래를 통틀어 존재치 않기에 사용할 수 없다.
◇ 고유 스킬
정신오염 : A-
광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정신이 병들어있음의 척도.
정신이 착란되어있는 탓(덕분?)에 정신 간섭계 기술을 높은 확률로 차단한다.
이성은 있지만 [동일 랭크의 정신오염 보유자] 가 아니면 의사소통이 성립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가 - 끔씩 오염농도가 옅어져 평범하게 대화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통일언어 : B (A)
문명이 나뉘기 전, 즉 신대부터 이어져오는 원초의 언어.
종족이 다르고 인격체가 아닌 생물과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A랭크에 다다른 경우, 인간이 아닌 생물에게 체계적인 명령을 하달하는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신오염의 영향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랭크가 하락했다. 이따금씩 정신오염 수준이 옅어질 때 한정으로 본래의 랭크로 돌아온다.
언어의 마술사 : C (A)
언령의 일종. 상대방을 구슬리기 쉬워진다.
A랭크이면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저주와도 같은 수준을 발휘하지만, 질 낮은 언어유희를 너무 좋아하는 탓에 스스로 그 격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본인 曰 ' 다쟈레 만큼은 다 잘해. '
◇ 보구
버닝 러브 크래프트
「 목숨을 불태워라, 사랑하는 여인이여 」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00 명
자신의 동지이자 함께 스테이지를 누볐던 네 명의 동료, 요이오토메(酔い乙女) 를 현신시킨다. 일명 사천왕이라 불리우는 넷은 카에데로부터 마력을 나눠받으며, 버서커에 가까운 상태로 현현하기에 본래의 능력에서 3할 가량만 발휘한다. 동시에, 카에데 본인은 네명으로부터 근력 수치를 나눠받아 일시적으로 3배 가량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힘과 지능의 일체형 전투법사 모드 (본인 曰).
거기에 더불어서 보구 발휘중엔 일시적으로 정신오염이 해제되며 본래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된다.
술잔을 기대며 우애를 다진 네명과 함께 이번에 그녀가 노리는것은 스테이지가 아닌, 성배전쟁인 것이다.---------
네 명의 여인들은 더욱 앞으로 나서 슈코의 화염폭풍을 가로막는다
슈코 : 방해된다고 !
뭐든지 밀어내고 날려버릴듯 한 공세가 눈 앞의 넷에서 막혀 정체되자 구미호는 우리에게도 들릴 정도로 혀를 찬다. 막아내는 여인들의 몸은 타들어가면서도 동시에 복구된다. 뒤편에 떨어져있는 타카가키씨가 뭔가 중얼거리고있는 것을 보면 평범한 치유는 아니었다.
반 면, 여우는 계속 몰아친다. 주변일대를 다 태울 것 같은 기세로.
그 모습에서는 다급함마저 느껴질 정도로...
프로듀서 : (뭔가에 쫓기고 있다?)
프로듀서 : 미묘하게 시간에 쫓기는 것 같네요. 저 서번트.
중년P : 자네도 느꼇나.
슈코 : 이익...크으윽..!!
시오미 슈코가 비등하지 결코 밀릴만한 서번트는 아니라고 알고있기에 나는 의구심을 품었다가... 곧바로 그 이유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프로듀서 : (선배의 영주..저 캐스터, 마력 공급 없이 싸우고 있는건가?)
무슨 일이 있어서 선배의 영주 (와 손)이 바닥에 굴러다니는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저런 상태에서 보구까지 쓸 정도라면 얼마나 방대한 힘이었다는 것인가.
하지만 현실은 시간에 쫓기는 상태. 승산은..
카에데 : 동지여러분~ 슬슬 끝을 낼까요? 후후.
슈코 : 으아아아아아- 컥?!
4인의 콤비네이션과 뒤이은 타카가키씨의 일격이 비수를 꼽았다.
타오르던 두개의 꼬리가 벽에 처박히는 슈코와 함께 증발해버렸다. 그제서야 주변에 일렁이던 화염 아지랑이들이 가시고 뒤편에 처절하게 바닥을 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선배P : 제기랄..내가 이런꼴로 ! 용서못해..!
프로듀서 : 누구를 말하는겁니까? 선.배.님.
선배P : 큭?! 망할..저능아가 !!
꼴보기 좋아 더 놀려주고 싶지만, 뒤에서 아저씨가 어서 끝내라고 눈치를 주고있다.
프로듀서 : 아카네.
아카네 : 그르릉..!
선배P : 다음에..다음에 보면 반드시 내가...!! (뿌직!)
프로듀서 : 네네. 다음에 보.게.되면요. 하하..
곤죽이 됨과 동시에 입자가 되어 흩어지는 선배를 보며 난 통쾌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선배가 평정심을 잃고 패배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내가 내 힘으로 누른것은 아니었지만, 기분 좋은건 좋은거다.
카에데 : 끝나다뇨? 아직 저렇게 사지 멀쩡한데..후후후.
프로듀서 : 엥?
슈코 : 크윽...커허억...
마스터가 사라졌는데, 그녀는 사라질 기미도 보이지 않을 채 서있었다.
나는 문득 령주 (+손)이 떠올랐다. 내가 바라본곳엔..설마 한대로 그대로 영주가 남아있었다. 게다가 아마도 마력덩어리인 저 꼬리. 이 두가지 요소로 그녀는 아직 현현하고 있는 듯 보인다.
카에데 : 마스터도 없이 계속 할테니? 나야 기쁘지만.
타카가키씨를 지지하던 네 명의 여인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어마어마한 살기와 마력을 뿜어내는 그 모습에서는 공포감이 든다. 이대로 이 공포가 저 서번트에게 몰아치는 거겠지.
슈코 : 으아아아 !
카에데 : 그래..더 발악해! 아하하! 아하하하하하!
다시 타카가키씨가 슈코를 유린하기 시작할 무렵.
내 손에는 저도 모르게 영주가 세겨진 손이 들려있었다.
프로듀서 : (흠..어떻게 할까?)
+2 (파괴한다/이식한다/그대로둔다)
말 그대로다. 이 상황에서 슈코를 써먹어 보자던가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나는 그 손을 바닥에 휙 던져놓고 유린하는것을 끝까지 목도했다.
슈코를 마력의 한줌까지 모두 짓밟아 뭉게는 타카가키씨의 얼굴은.. 광기 비스무리한것도 느껴지려 했으나.. 그것이 타카가키씨의 바램이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것이리라.
.
.
.
.
.
카에데 : 흐흐흐흐~ 우흐흐흐~
중년P : 바보같은 웃음은 그만 흘리지 않겠나? 격이 떨어져.
카에데 : 격은 겹겹이~ 푸후후~
타카가키씨의 날카롭고 빠릿빠릿하던 태도는 도로 몽롱함으로 돌아왔다.
아까 전까지 미친사람처럼 웃음을 흘리던 뭔가의 화신같던 모습은 콥빼기도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다.
중년P : 그나저나 앞으로는 더 복잡해지게 됬군.
프로듀서 : 네?
중년P : 감지력이 좋은 녀석들은 슬슬 눈치챘겠지.. 페어를 이뤄서 다니는 녀석들이 생겼다는걸 말일세. 우리나, 우리가 쓰러트린 건방진놈들 팀이라던가 하는 부류로.
프로듀서 : 네..그게 왜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년P : 그렇게 되면 당연히 다른 마스터들끼리도 페어를 지어 다니게 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말이지. 둘이 탈락하고 우리 외에 여덟이 남았으니.. 앞으로 적어도 두세팀은 더 생길수 있다는 말일세.
프로듀서 : 과연.. 그렇게되면..
중년P : 당초 자네와 내가 생각했던 페어로서의 이점이 사라지는 것이지.
프로듀서 : 새로운 방침이라..
프로듀서 : (크게 떠오르는건 하나뿐이고..이걸 감수할지 어떨지는..)
+3 새로운 방침.
1. 페어인걸 숨기고 나뉘어서 활동한다.
2. 페어인채로 계속 활동한다.
※분기 선택지.루트에 따라 만나는 적수가 달라집니다.
그보다 슈코 겟할 찬스가 있었던건가..아쉽다...앵커였다면 이식해볼걸
중년P : 뭐, 나쁜 생각은 아니네만..자네는 괜찮은겐가?
프로듀서 : 아마도..괜찮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조금 불안하긴 하다. 실제로 이번에도 맹활약한것은 이 아저씨와 타카가키씨.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아카네의 힘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건 그 의구심을 풀기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중년P : 자네가 좋다면, 내 찬성하지.
프로듀서 : 네.. 그러면 저희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중년P : 그리하게나. 나는 조금 쉬어야겠어. 끙..
아무래도 타카가키씨에게 빨린 (?)마력량이 많은지 머리에 손을 얹고 주저앉는다. 그걸 싱글벙글하며 보고있던 타카가키씨는 자기 마스터의 머리아래에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
그렇다.
무릎베게인 것이다 !
중년P : 쓸데없는 짓을..
카에데 : 우후후후~
프로듀서 : (쓸데없지 않아! 젠장, 부럽다!)
아카네 : 그릉그릉?
프로듀서 : 가자, 아카네.
.
.
.
.
중년P :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군.
카에데 : 술 없나요?
중년P : .....
----------
@ >> 아카네를 안버린다면 서번트를 두개 다루게 되지만 마력소비량이 제곱이 되서 제대로 쓰기는 힘들게됩니다.
분명 선배 팀과 싸우기 전에 여기에 정장차림 여자가 걸어다니고 있었지.
그러나 지금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프로듀서 : (다른 곳으로 가버린건가? 아니면...)
사실 경쟁자가 줄은 경우가 되니 기뻐야 하지만.. 뭔가 석연찮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프로듀서 : (교수님이 준 이 아네모네..)
나의 스승, 타케우치 교수님이 성배전쟁에서 꼭 어떤 사람을 찾아달라며 건네준 이 말라붙은 아네모네 꽃다발이 또다른 사명감을 내게 불어넣어준다.
그래, 성배전쟁의 우승에 더해 교수님의 퀘스트를 다 들어준다면 나의 입지는 공고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힘이난다.
프로듀서 : 아자 !
아카네 : 우오오..!!
프로듀서 : 우왘?! 깜짝이야..
아카네 : 그르릉..
내 기합소리에 반응한건가?
그러고보니 이 히노 아카네라고 하는 아이돌에 대해서는 대중정인것만 알고있지 자세한 내막을 모른다. 다음에 돌아가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
그렇게 다짐하며 폐허 안쪽으로 들어가는 찰나.
[쿵! 쿵!]
콘크리트 무너지는 소리.
분명 앞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다.
>>+2 나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 가본다./가던길을 간다.)
그곳에는..피투성이가 된.. 불량란 남자가 그의 서번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부축해주고 있었다.
타쿠미 : 어이! 일어서 !
타쿠미P : 큭...이 무슨 괴물같은 녀석이냐..! 레알 장난 아니야!
??? : 마스터, 벱니까 ?
어눌한 말투로 지시를 기다리는 서번트의 뒤편에서 모습은..너무나 잘 아는 모습이었다.
상무 : 빠르게 끝내도록 하지. 시간을 너무 끌었다.
프로듀서 : (미시로?! )
미시로. 분명 본선 전에 그 아저씨와 협력을 맺자마자 처들어온 그 미시로였다. 그녀가 불량한 남자를 완전히 처부수고 있는 모습이었다.헌데 이상하다.
분명 그녀의 서번트는 저렇게 새하얗기는 커녕 검도 들고있지 않았었다. 흰 가운을 입은 기묘한 분위기를 내던 여성의 모습이었다.
프로듀서 : (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거야?)
??? : 마스터. 다른 서번트. 감지됩니다.
상무 : 흥..누군지 알 것 같군.
이 미묘한 공기.. 분위기가 안좋다.
+1~+3 나는 어떤 행동을 할까? (앵커의견 수렴. 주사위가 큰걸로)
프로듀서 : 진정하시죠. 전 그저 이야기를 하러 온겁니다.
상무 : 호오. 이야기라.
프로듀서 : 네. 그러니 서번트의 공격태새는 접어두시는게 어떤가요?
타쿠미P : 넌...
프로듀서 : ...
상무 : 그래. 일단은 들어주도록 하지. 그 이야기란건 뭔가?
프로듀서 : >>+2
---------------
간만에 다시진행..!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