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잠에 빠져있는 슈코, 그리고 그 옆으로 립스p는 그녀가 잠에서 깨지 않게 앉았다.
"잘도 자네."
조심히 앉았음에도 느껴지는 반동이 있었지만 깊게 잠에 빠진 슈코는 약간에 뒤척임도 없이 잠을 자고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그런 슈코를 잠시 지켜보고 있는 립스p는 조용히 독백하였다.
"슈코, 그거알아? 언젠가 슈코가 나를 좋아했다고 말했을 때 우연찮게도 그걸 들어버렸었어."
"뭐 우연스럽게도 들어버렸다고는 해도 슈코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뻤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고민되더라고. 슈코를 아이돌로써 모두가 동경하는 우상으로 이끌고 싶은 프로듀서로써의 마음과 그런 슈코를 나만의 사랑으로만 두고 싶은 남자로써의 마음."
"하지만 넌 그걸 알리가 없잖아? 거기다가 이 사실을 말한다면 슈코 너도 혼란스러웠겠지."
"아니, 그냥 내 아집이였어. 뭐 여러가지로 나도 혼란스러웠겠지."
"슈코, 싫어하는 사람이였으면 키스든 어프로치든 보통이면 그냥 딱잘라서 거절하고도 남았을껄?"
"나도 너 엄청 좋아한다? 자기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여자가 있는데 싫어할만한 남자가 어디있겠냐. 거기다가 슈코, 스타일도 좋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좀만 기다려주라 좀. 나도 언제까지나 받아줄 수도 없고, 아이돌로써 슈코도 아직 빛나야 할 미래가 있다고."
"설렁설렁하는 것 같아도 팬들에게 성실한 네 모습을 알고있어. 아직은 나한테 묶일 사람이 아니야 넌."
"그러니까, 우리 조금 유예시간을 가지자. 물론 넌 알 리 없지만."
"깨어있을 때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나는 용기있는 사람이 아니거든"
립스p "어래에?"
슈코 "프..프프프..프프로듀써 그그그그그 혹시시..시시...?"
립스p "응? 음? 뭐가?"
슈코 "혹시..시시 우리 그 어제 뭔가 해....했어...?"
립스p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제 갑자기 쓰러졌고."
슈코 "아"
슈코 "잠깐만 잠깐만 정말.... 정말로...?"
립스p "물론 농담이지만~"
슈코 "에."
립스p "어느 순간 깨어나니까 슈코 네가 쓰러져 잠들었더라고. 게다가 쓰러지면서 차까지 엎었는지 옷도 흠뻑 젖어버리고 말이지~. 뭐 방법도 없고 옷은 벗겨서 세탁기에 돌리고 넌 바로 침대에 눕혔었어."
립스p "뭘 상상하는지 모르겠지만 별일은 없었다고? 우리 슈코씨는 무슨 생각을 하셨기에 그런 반응이실까아나아~"히죽히죽
-그날 오후 346프로-
카나데 "그래서, 이번에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난다?"
슈코(둔감) "으...응... 어느순간 갑자기 나도 쓰러져 버렸고.."
카나데 "어쨌거나 잘도 그런 상황까지 갔네 슈코. 곤란하다니까, 무슨 일 있었으면 어쩌려고 했어 너."
슈코(둔감) "반성합니다..."
미카 "뭔가 일이 이상하게 되버렸네..."
카나데 "그러니까.. 립스 프로듀서하고 일이 생기면 일이 굉장히 이상하게 되버린단 말이지..."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가끔은 프레쨩도 모르겠어.." 시무룩
슈코(둔감) "하아... 뭔가 무슨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한데... 뭘까나.."
미카 "하여튼 슈코, 앞으로 어떻게 할꺼야?"
슈코(둔감) "뭐가?"
미카 "프로듀서하고, 일이 이렇게 됬다고 해서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을 건 아니잖아."
슈코(둔감) "그것도 그런데... 우으으.."
"그래, 분명히 이런 행동은 아이돌로써는 분명히 하면 안되는 일이야. 이런 마음은 팬들을 배신하는 일일수도 있어."
"하지만, 프로듀서는 매번... 매번 매번!"
"장난치고! 가지고 놀았어! 가지고 놀만큼 쉬워보였어? 장난으로 보였어?"
"진심인 마음에 제대로 대해주지 않고 언제나 심한 꼴로 넘기고!"
"이런거.... 이런 프로듀서는 싫어!"
"그럼, 어떻게 책임지면 될까?"
"에?"
"너에 대해서 가지고 논 것도 사실이고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도 분명히 사실일꺼야."
"그래서, 그래서 말이야."
"어떻게 책임져주면 될까?"
"그..그건.."
"그 있잖아?"
"나 너 좋아했다?"
"어...응?"
"근데 말이야. 남자로써 정말로, 정말로 넌 매력적이야."
"가끔은 어떻게 참을 수도 없다고 생각했었던 때도 있었고."
"그럼 한번 진지하게 답해줘도 됐을 수도 있잖ㅇ"
"그래서, 그렇게 말하고 어떻게 했으면 좋은데? 사귈까?"
"아 그.. 그건!"
"나는 널 이성으로써 인식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널 아이돌로써, 저 스테이지위의 찬란히 빛나는 별로써 만들어야한다는 책임감 또한 컸어."
"널 생각하는 팬들! 네가 빛날 수 있는 가치! 그것들을 모두 소중히 하고 싶었다고!"
"내 욕심이 널 망치지 않을까 언제나 고민했었다는거 알고 있어?"
"아니지, 이런건 내 아집일 뿐이야. 내 가치를 너에게 강요하는건 여기서 그만둘게."
"그러니까 난 더이상 네 프로듀서를 하지는 못할꺼 같다."
"뭐..?"
"여기서. 마음이 더 커진다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네 프로듀스를 그만둘게."
8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아… 귀여운 아이들...
카나데 "뭘 어때, 이미 좋아하는거 다 알고 있는데."
시키 "응~ 잘 알고있지~"
슈코(???) "윽..."
카나데 "애초에 프로듀서 빼고 다 알고 있지 않아?"
프레데리카 "응! 응! 슈코가 프로듀서를 좋~아하는건 다! 알고있지~"
미카 "그러게, 반응이 의외로 쉽게 눈치챌만 했었어."
슈코(???) "우윽...."(///)
립스 '문제라면.... 프로듀서도 알고 있다는 점이랄까..... 슈코는 모르지만.'
슈코(둔감) "프로듀서라... 아직은 거리감을 잘 모르겠다고 해야할까나.."
슈코(둔감) "후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안절부절
카나데 "우리 프로듀서, 그쪽에 대해서는 왠지 자유로울꺼 같고..."
카나데 '는 무슨, 이미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히죽거리고 있는 사람인데.'
시키 "그럼그럼~ 이 시키씨의 특제! 약! 물! 이라도 빌려줄까아~? 이거라면 어떤사람이든 고백 100%성공!"
미카 "아니, 누가봐도 수상하잖아.."
슈코(둔감) "시키, 그런게 있어?"진지
립스 '중증이네.'
문밖
립스p "어우야... 꽤나 진심인걸 슈코?"히죽히죽
다시 안
슈코(둔감) "으으... 그래도 사이가 조금 가까워지면 좋겠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
프레데리카 "그래그래! ???는 어떨까나~"
+3 ???
수영복만 입고 밀착해 본다거나?
볼키스라던가?
시키 "후웅~ 괜찮지 않을까나?"
슈코(둔감) "엣... 그건 조금 부끄러울지도..."
프레데리카 "헤에~ 그렇게 빼기만 하면 프로듀서는 알아차리지 못할꺼라고~?"
카나데 "프레데리카, 부추기는건 그ㅁ"
슈코(둔감) "그...그렇겠지?! 알았어! 한번 해볼게."
카나데 "음...."
미카 "아, 저기 슈코? 근데 갑자기 수영복만 입고 밀착할 방법이 없지 않을까?"
슈코(둔감) "전에도 한번 옥상에서 수영복입고 피서지냈던 적이 있으니까, 괜찮을꺼야. 아마도.."
문 밖
립스p "호오호오, 이거 수영복 그라비아 일을 한번 잡아야 겠는걸?"히죽히죽
카나데 "프레데리카? 뭐해?"
프레데리카 "응응~! 나레이터 놀이~"
슈코(둔감) "그라비아?"
립스p "응, 수영복 그라비아 일이 잡혔어. 저기 오키나와로 1박 2일."
슈코(연기) "헤에, 꽤나 빡세지 않아~? 슈코씨는 귀찮은데요~"
립스p "일이잖냐.. 열심히 해라!"
슈코(연기) "꺄아~ 귀추욱~"
립스p "내일 모레쯤 출발이니까 준비해둬~" 덜컥
슈코(둔감) "우와아아아, 이런식으로 기회가 잡히게 되었어!"
슈코(둔감) "이왕 이렇게 된거, 오키나와에 가서 도전해봐야겠지..?"
카나데 '추운 겨울인데 수영복 그라비아 일이 잡혔다고?'
카나데 '프로듀서... 또 어떻게 알고...'
슈코(둔감) "으으... 수영복 뭐 챙겨가지이!"
미카 "슈코, 진정해 진정!'
문 밖
립스p(능구렁이) "아~ 기대되네" 히죽히죽
촬영감독 "아 네 좋습니다 좋아요!"
촬영감독 "수고하셨습니다!"
웅성웅성
슈코(둔감) "아~ 힘드네"
립스p "이제 촬영 마무리했고, 쉰 다음에 내일 짧은 촬영 몇개만 더 이루어진다니까 사실상 끝난건가."
슈코(둔감) "으흠... 근데 아직 낮이기도 하고 말이지.."
슈코(둔감) "그, 그러니까 프로듀서? 시간도 있으니까 조금 놀까나? 하고.."(///)
립스p "뭐 그럴까. 아깝기도 하고. 그럼 잠시만."
슈코(둔감) "에? 아 응! 그럼 먼저 가있을게."
-잠시 후-
슈코(둔감) '후..하..후... 진정하자. 괜찮아, 능글맞게 웃으면서 붙으면 될꺼야..'
슈코(둔감) '조금씩 밀착하면 프로듀서도 신경써주겠지..?'
슈코(둔감) '그나저나 위에 티셔츠라던가 입고 오겠지.. 맨살은 무리니까...'
립스p "아 슈코, 기다렸어?" 상의탈의
슈코(둔감) " "
슈코(둔감) "프..로듀서? 그, 티셔츠 안입고 왔네?"
립스p "덥기도하고, 오키나와니까 말이지. 즐기지 않으면 손해잖아? 아이돌이나 프로듀서되서 이런기회 많지도 않고." Muscle! Muscle! Oh~ Muscle!
슈코(둔감) "으우으...."(///)
슈코(둔감) '그래도.. 기회는 지금뿐!'
슈코(둔감) "..."총총총
슈코(둔감) "얍!" 백허그
뭉클
립스p "오야~?"히죽
슈코(둔감) "헤에~ 현역 아이돌의 이런 어프로치는 어떨까나아~?"(///) 애써 태연
립스p "어이어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히죽히죽, 땔 마음 없음
슈코(둔감) "..."(///)
슈코(둔감) '맨살... 살 닿고... 으후....'
슈코(둔감) "후에에~" 퐁!
립스p "아, 기절했나."
립스p "여기서 이러면 안좋을테니까, 방으로 데려다 줄까."
엇차
물컹
립스p "음.... 닿고있네."
립스p "자의적인거 아니면 크게 의미는 없지만 말이지~"
슈코(둔감) 헤롱헤롱
조사를 좀 하고 쓸껄 그랬나. 일단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슈코가 당한다는거에 의의를 둬야겠죠! (사악)
아니 잠깐... 상의 탈의+수영복의 남녀가 "한" 방에서...? 이건... 기회다!!
미카 "그래서, 기절을 하고 그 이후로는 기억이 안난다 이거야?"
슈코(둔감) "응...."
슈코(둔감) "깨어나고 나니까 다음날 촬영시작 전이더라고..."
슈코(둔감) "급하게 정리하고 나가고 촬영마치고 급하게 돌아와서 뭐가뭔지 모르겠어.."
카나데(메신저) "그래서, 실상은?"
립스p(메신저)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카나데(메신저) "손댄거는 아니겠지..?"
립스p(메신저) "이래뵈도 프로듀서랍니다? 선은 지켜요?"
립스p(메신저) "물론 다가오는건 거절하지 않습니다."
카나데 "어휴...."
시키 "뭐~ 우리 프로듀서는 원래 성격이 이러니까~"
카나데 "그게 문젠거야... 이런 성격의 프로듀서를 왜 저리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니까."
프레데리카 "헤에~ 카나데~ 마마가 그랬어. 사랑에는 무슨 법이 없다고 말이야."
카나데 ".... 할 말이 없네."
슈코(둔감) "우우...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은 어떨려나.."
시키 "시키씨! ???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3 ???
시키 "이거라면 둔감한 내 남자도 파 워 가 이?"
슈코(둔감) "에"
미카 "시키! 그건 조금 지나쳤어!"
시키 "에에~ 그렇지만~ 이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고오~"
시키 "기정사실이란거 되게 크지 않나~"
슈코(둔감) "그.... 기정사...실...." (///)
슈코(둔감) "그건 무리.."피슈우우~
카나데 "확실히 이건 좀 지나쳤다고 생각해 시키."
시키 "에에~ 시키씨 유감~"
시키 "그럼 카나데는 좋은 생각 있어?"
카나데 "흠... 그러게. ???는 어떨까?"
+2 ??? (조금 약한 방법)
@벌써 마무리 할 수는 없어욧!
p.s 오키나와는 위도가 제일 높은 지역이 27도여서 거의 열대기후예요. 그러니 여름과 비슷하게 적으신건 적당. (3월 기준)
앵커는 +1
키-스
프레데리카 "역시 키스마! 입술사냥꾼!"
카나데 "잠깐. 그 별명들은 뭘까?"
꺄아! 거기서!
슈코(둔감) "키스... 키스라면 어떻게든 해볼 수도.."
슈코(둔감) "으음.."흘깃
립스p "...."타닥타닥타닥
슈코(둔감) '입술.. 조금 말라있네..'
슈코(둔감) "핫!"(///)
립스p "음?"
-잠시 후 복도-
슈코(둔감) "음료수나 마실까.." 뚜벅뚜벅
슈코(둔감) "어라? 프로듀서잖ㅇ.."
립스p " " 꿀꺽꿀꺽, 음료수를 마신다.
시선, 입쪽으로 클로즈
슈코(둔감) "..." 침 꿀꺽
슈코(둔감) "..." 멍
슈코(둔감) "핫!" 도망감
립스p "응?"
립스p "립클로즈나 바를까~"히죽히죽
내일 아침일찍 수업이라 일찍 자야한답니다.
아슬아슬한 곳에서 끊은건가 싶기도...
뭐, 노렸지만요 (히죽)
슈코(둔감) '계속 신경쓰여...'
슈코(둔감) '프로듀서의 입술이..'(//)
슈코(둔감) '그러고보니까 요즘들어 프로듀서 립글로즈 바르거나 구취제쓰거나 입에 신경 많이 쓰는거 같은데..'
슈코(둔감) '기분탓이려나...'
립스p "슈코? 으음.. 뭐해?" 오물오물
슈코(둔감) "핫! 프로듀서!"
립스p "뭘 그렇게 놀래? 음음." 입안에 사탕
슈코(둔감) "으...으 그게..."안절부절
립스p "응?" 오물오물
슈코(둔감) '으으으으! 신경쓰여어어어어!'
슈코(둔감) '나 미쳤나봐아아아아아!' 좌절
립스p "음?" 오물오물
슈코(둔감) '이러다가 프로듀서만 보면 키...키..키스만 생각나는건 아니겠지...?' "어이 슈코오~"
슈코(둔감) '...이참에 그냥 저질러봐..?' "슈코오~? 어이~"
슈코(둔감) '그래 이참에...!' 고개 옆으로 돌림
립스p "여어~ 뭔 생각을 그리 오래해?" 얼굴 들이밀기!
슈코는 혼란에 빠졌다!
슈코(둔감) " "
슈코(둔감) '잠깐만왜갑자기프로듀서얼굴이내눈앞에입술가까워숨소리가들려와갑자기뭐야뭐야아아아아진정하자이건기회일수도있어여기서바로앞으로고개를조금만내밀면바로키스하는거라고해치워버린다음에순식간에도망가버린다면프로듀서도신경쓰이겠지어찌보면나를신경쓰이게만든다는것에성공하는거야그럼좋아시도해보자간다아!'
슈코(둔감) "얍!"
쪽!
립스p "!"
립스p '드디어인가? 당해주지만은 않는다고?'히죽
슈코(둔감) "읍!"
하읍 흡 으음 흐읏
슈코(둔감) " "
후으 자 잠ㄲ 후압 읍!
후아!
슈코(둔감) "후아... 후.... 흐으으..! 뭐...뭐...뭐야!" 입 안에 사탕
립스p "으응~?"히죽히죽
슈코(둔감) "우..우우!"
슈코(둔감) "후에아아~" 퍼엉!
립스p "결국 또 기절인가~ 역시 순진하다니까~"히죽히죽
립스p "일단은.. 아무도 없어서 다행인가. 소파에 눕혀놓자."
난 뭘쓴걸까...
슈코(둔감) " " 멍~
카나데 "왜저래?"
프레데리카 "몰라~"
슈코(둔감) " "사탕 우물우물. 멍~
립스 "에에에? 찌~인하게 딥키스 당했다고!?"
슈코(둔감) "으...응.."
카나데 "성대하게 저질러 주는구만 그사람도..."
시키 "이야아~ 이번껀 시키씨도 놀랐어~"
프레데리카 "프로듀서씨 대~담~"
미카 "프...프! 프로듀서씨는 대체 뭘하는거야!" (///)
카나데 "아, 얘도 이런거에 면역 없었지?"
미카 "안되겠어! 좀 따지고 올게!"
슈코(둔감) "잠! 잠깐만 미카!"
미카 "왜?'
슈코(눈치챔) "그... 혹시 프로듀서씨는..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거 아닐까...?"
립스 '그걸 지금 눈치채는건가...'
슈코(눈치챔) "그도 그럴게! 그그... 언제부턴가 계속 당하는 것만 같고..."
카나데 "저기, 슈코.."
슈코(눈치챔) "우으...."
슈코(눈치챔) "이런거..."
슈코(눈치챔) "뭔가 분해! 나도 프로듀서씨에게 한방 먹이고 싶어!"
시키 "호오~"
카나데 "그렇게 말해도... 뭔가 방법같은거 생각한게 있는거야?"
슈코(눈치챔) "이렇게 된거! 프로듀서씨도 당황시킬만한 방법! ???를 해볼꺼야!"
+3 ???
허나 이 기교 높은 P를 무슨 수로 당황시킬까...
앗 프로포즈라던가! 급전개다!
슈코(분노) "프로듀서라도 이런건 몰랐겠지! 아니아니 기정사실도 만들고 좋네! 앙!"
카나데 "저..저기 슈코?"
미카 "진정해 슈코!"
시키 "그런 슈코에게 필요한 걸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야.... '아직은 미수라구요~' 약!"
시키 "미약과 수면제를 교묘히 섞어.... 수면중 더욱 강력한 미약효과를 발하는 약이지!"
프레데리카 "효과는 100프로~ 후레쨩 공인이라구~ 물론 안써봤지만!"
카나데 "어이 너희들 그만둬."
슈코(분노) "좋아! 사용하도록 하겠어!"
미카 "에에에에에!?"
슈코(분노)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논 프로듀서에게는 내가 용서치 않아!"
슈코(분노) "어떻게든 프로듀서를 덮치고 말겠어!"
슈코(분노) "그런의미로! 다녀올게!" (비장)
슈코(분노) "봄버어어어어어!" 쾅!
다다다다다다
카나데 "슈코... 캐릭터 붕괴됬어..."
카나데 "그나저나 시키? 저거 진짜로 미약 아니지?"
시키 "후흥~ 맞는데? 미약성분은 섞여있는거 확실해~"
미카 "슈코를 막아야해에!!"
키스에도 쩔쩔 맸는데 성공할리가 ㅎ
립스p "응? 왜그래 슈ㅋ"
슈코(분노) "지금 당장 프로듀서에게 볼일이 있어! 장소는 프로듀서의 집! 앞으로 아이돌 생활에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니까 의의는 받지 않겠어! 빨리 출발!"
립스p "어이 잠깐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말해도.."
슈코(분노) "의의는 없어어어어! 빨리 출아알!"
립스p "앗, 넵."
슈코(분노) '좋아, 갑작스럽게 밀어붙힌다면 프로듀서도 별 힘을 못쓰겠지!'
슈코(분노) '그대로 프로듀서의 집으로 가서 어떻게든 이 약을 먹인다...!'
슈코(분노) '.그리고.... 그대로 덥친다!'
슈코(분노) "빨리 안가고 뭐해!" 버럭
립스p "예이예이 갑니다."
립스p "흐음...."
슈코(분노) "프로듀서? 집에 손님을 초대했으면 차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립스p "이건 니가 멋대로 쳐들어 온거다ㅁ"
슈코(분노) "빨리 줬으면 좋겠지만?!" 버럭
립스p "옙." 벌떡
슈코(분노) "그나저나 여기가 프로듀서의 집..."
슈코(데레) '뭔가 좋은 냄ㅅ....'
슈코(분노) '가 아니라! 일단 약은 분명히 있어...'
슈코(분노) '차를 가져오면 트집잡아서 프로듀서를 다시 내보낸뒤 약을 탄다...'
슈코(분노) '그리고 프로듀서가 잠든 뒤에는...'
슈코(분노) '....'
립스p "요 슈코, 차 가져왔다."
슈코(...) "프로듀서, 먹을 것도."
립스p "주문이 많으시네... 에이예이 아가씨~ 가져오겠습니다."
슈코(...) "..."
슈코(...) "약...." 스윽
퐁~ 스으윽
휙휙휙
슈코(...) "됐다."
벌컥
립스p "슈코, 과자 가져왔다."
슈코(...) "응."
립스p "그래서 슈코,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데."
슈코(...) "..."
슈코(...) "일단 차 한잔 정도는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하는건 어떄?"
립스p "뭐, 그럴까?' 찻잔을 집음
꿀꺽
립스p "슈코? 왜 안마ㅅ.."
립스p "어라라라...?"
털썩!
슈코(...) "..."
슈코(...) "이제" 탁
슈코(얀데레 "당하지만은 않을꺼야?" 하이라이트 오프
슈코(얀데레) "프로듀서.."
슈코(얀데레) "오늘, 나와 함께가 되자?"
그녀의 손이 프로듀서의 옷에 닿는다.
그 하얗고 갸날픈 손은 p의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 하나 풀어나간다.
그안으로 보이는 단단한 남자의 속살
그 단단함을 손끝으로 훑는 그녀의 손길이 방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슈코(얀데레) "프로듀서가 나쁜거야..."
슈코(얀데레) "이렇게 약올리기만 하면..."
슈코(얀데레) "꽤나 애달파진다고..?"
슈코(얀데레) "책임... 지게해줄게, 당신." 히죽
그리고 그녀는 그녀 자신의 옷을 벗으려 하였고
그리고... 그리고...
슈코(얀데레) "엣... 갑자기 졸...려..."
풀썩
...
립스p "드디어 잠들었나.." 스윽
@수정~
얀진=얀데레+엔진 이지만 그냥 수정했습니다아
립스p "그나저나 슈코에게도 정말로 미약을 준건가... 곤란한걸."
립스p "고로 큐트p의 와이셔츠는 세탁해서 줘야겠구만~"
슈코 "zzz"스으스으
립스p "천하태평이구만~"
슈코 "으응..." 뒤척
립스p "윽... 확실히 이건 자극이 강할지도..."
립스p의 손이 슈코에게로 향한다.
그손은 점점 슈코에 몸에 다으려하고...
립스p는 슈코를 공주님 안기를 하였다.
립스p "침대에 눕힐까나~"
으쌰~
슈코 "으응..." 뒤척 뒤척
립스p "으윽... 참자 참자."
그나저나 역습 ㅋㅋㅋ 약한 슈코 ㅋㅋ
"잘도 자네."
조심히 앉았음에도 느껴지는 반동이 있었지만 깊게 잠에 빠진 슈코는 약간에 뒤척임도 없이 잠을 자고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그런 슈코를 잠시 지켜보고 있는 립스p는 조용히 독백하였다.
"슈코, 그거알아? 언젠가 슈코가 나를 좋아했다고 말했을 때 우연찮게도 그걸 들어버렸었어."
"뭐 우연스럽게도 들어버렸다고는 해도 슈코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뻤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고민되더라고. 슈코를 아이돌로써 모두가 동경하는 우상으로 이끌고 싶은 프로듀서로써의 마음과 그런 슈코를 나만의 사랑으로만 두고 싶은 남자로써의 마음."
"하지만 넌 그걸 알리가 없잖아? 거기다가 이 사실을 말한다면 슈코 너도 혼란스러웠겠지."
"아니, 그냥 내 아집이였어. 뭐 여러가지로 나도 혼란스러웠겠지."
"슈코, 싫어하는 사람이였으면 키스든 어프로치든 보통이면 그냥 딱잘라서 거절하고도 남았을껄?"
"나도 너 엄청 좋아한다? 자기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여자가 있는데 싫어할만한 남자가 어디있겠냐. 거기다가 슈코, 스타일도 좋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좀만 기다려주라 좀. 나도 언제까지나 받아줄 수도 없고, 아이돌로써 슈코도 아직 빛나야 할 미래가 있다고."
"설렁설렁하는 것 같아도 팬들에게 성실한 네 모습을 알고있어. 아직은 나한테 묶일 사람이 아니야 넌."
"그러니까, 우리 조금 유예시간을 가지자. 물론 넌 알 리 없지만."
"깨어있을 때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나는 용기있는 사람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지금은 잘 자두라고 슈코?"
시키(전화) "요 프로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가아~"
립스p(전화) "너도 참... 뭐 와이셔츠는 확실히 보내줄게"
시키(전화) "라져~"
뚝
립스p "뭐... 페브리즈를 들이부으면 좋아할려나?"
슈코 "으응....?"가물가물
슈코 "여기...어디?"부비적부비적
슈코 "그나저나 뭔가 안심되는 냄새~"밍기적밍기적
슈코 "어라? 뭐가 있어.."
립스p "으음..."상반신 탈의
슈코 "에?"
슈코 "에에에에에에에에에?!?!?!?"
슈코 "잠깐만 잠깐만?!" 이불 들쳐봄
슈코 " " 속옷만 입고 있음
립스p "으음... 음? 슈코 깼어?"
슈코 " "(///)
사사삭
립스p "어래에?"
슈코 "프..프프프..프프로듀써 그그그그그 혹시시..시시...?"
립스p "응? 음? 뭐가?"
슈코 "혹시..시시 우리 그 어제 뭔가 해....했어...?"
립스p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제 갑자기 쓰러졌고."
슈코 "아"
슈코 "잠깐만 잠깐만 정말.... 정말로...?"
립스p "물론 농담이지만~"
슈코 "에."
립스p "어느 순간 깨어나니까 슈코 네가 쓰러져 잠들었더라고. 게다가 쓰러지면서 차까지 엎었는지 옷도 흠뻑 젖어버리고 말이지~. 뭐 방법도 없고 옷은 벗겨서 세탁기에 돌리고 넌 바로 침대에 눕혔었어."
립스p "뭘 상상하는지 모르겠지만 별일은 없었다고? 우리 슈코씨는 무슨 생각을 하셨기에 그런 반응이실까아나아~"히죽히죽
슈코(둔감) "앗. 그 그건...."(///)
립스p "하여튼 그건 됐고 오늘 너 스케쥴 있다?"
슈코(둔감) "에, 아 맞다! 그랬었지!"
립스p "옷은 다 말랐을테니까 그거 입으면 되고.. 아, 일단 가져다가 줄게"
슈코(둔감) "으...응..."이불로 입가까지 가림
하핫 P 녀석 훌룡하군
카나데 "그래서, 이번에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난다?"
슈코(둔감) "으...응... 어느순간 갑자기 나도 쓰러져 버렸고.."
카나데 "어쨌거나 잘도 그런 상황까지 갔네 슈코. 곤란하다니까, 무슨 일 있었으면 어쩌려고 했어 너."
슈코(둔감) "반성합니다..."
미카 "뭔가 일이 이상하게 되버렸네..."
카나데 "그러니까.. 립스 프로듀서하고 일이 생기면 일이 굉장히 이상하게 되버린단 말이지..."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가끔은 프레쨩도 모르겠어.." 시무룩
슈코(둔감) "하아... 뭔가 무슨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한데... 뭘까나.."
미카 "하여튼 슈코, 앞으로 어떻게 할꺼야?"
슈코(둔감) "뭐가?"
미카 "프로듀서하고, 일이 이렇게 됬다고 해서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을 건 아니잖아."
슈코(둔감) "그것도 그런데... 우으으.."
시키 "그런데 슈코~ 뭔가 이상하지 않아?"
슈코(둔감) "뭐가?"
시키 "전부터 슈코가 프로듀서에게 한 일들 말이지.."
시키 "만약 프로듀서가 슈코를 아이돌로만 봤다면 절~대로 받아주지 않을 일들 아니였어?"
슈코(둔감) "어라..?"
시키 "키스도, 수영복 어프로치도, 그리고 집까지 돌격해서 유혹하려는 것도."
시키 "평범하게 생각했을 때 보통은 받아주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슈코(둔감) "..."
프레데리카 "와오~ 시키쨩 똑똑해!"
시키 "후훙~ 시키씨 대단하지~"
프레데리카 "흐응~ 그럼 말이지 슈코~ 프로듀서의 진심, 궁금하지 않아?"
슈코(둔감) "...응."
프레데리카 "시키의 말만 들어보면 프로듀서가 슈코에게 가지는 생각이 평범하지는 않아보이는걸~"
프레데리카 "그~러~니~까! 그의 본심 듣기 프로젝트의 방법으로 ???를 적극 추천합니닷!"
시키 "흐흥~ 보수가 왔네!"
시키 "자자, 빨리 개봉해볼까나~ 흐흥~"
잠시 후
시키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시키 "페브리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너무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립스p "헤헹."
+3 ???
앵커는 +1로
본심 듣기 프로젝트의 가장 좋은 방법은 도청이죠! (?!) 가라 도청이다!
카나데 "프로듀서가 그정도로 자기 본심을 털어 놓을까?"
시키 "도라에몽 시키씨라면 방법이 있어! 본심을 말하는 약~!"
슈코(둔감) "시키는 각하"
시키 "에...."시무룩
슈코(둔감) "으으.... 뭔가 더 좋은 방법 없을까...? 뭔가 큰 충격을 준다던가!"
미카 "...??? 어떨까?"
+2 ???
@방향성 - 충격요법
갖고 논다고 진짜 싫고 밉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
진실을 고백할 수밖에 없게 만들겠지! 후후
@ 하루 내내 저 둘을 차 안에 넣어두면 뭔가 해프닝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죠ㅎㅎ
슈코(둔감) "응, 잘 알고있어."
미카 "그럼 정말로 싫다고,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말해보는건 어떄?"
미카 "시키말대로 프로듀서가 슈코에게 가지는 감정이 보통 감정이 아닌 것 같고."
미카 "슈코가 싫다고 진지하게 말한다면 프로듀서도 진지하게 본심을 말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슈코(둔감) "으으... 할 수 있을까.."
미카 "이럴때 독하게 마음먹지 않는다면 기회는 생기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카나데 "약간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프레데리카 "분명히 효과는 있을 것 같네~"
슈코(둔감) "확실히.. 이렇게라도 프로듀서의 본심을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슈코(둔감) "하지만, 정말로 괜찮을까?"
시키 "한번쯤은 도박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슈코(둔감) "으으.. 알았어. 한번 해볼께. 조금 걱정되지만.."
슈코(둔감) "정말로.... 괜찮을까..?"
+1 시도? y/n
슈코는 몰라도 우린 프로듀서가 슈코를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요! 하핳!
"프로듀서, 지금까지 조금 심했던거 아니야?"
"..."
맹렬히 쏘아붙히는 그녀, 그리고 그런 그녀의 말을 묵묵하게 듣고만 있는 그였다.
"그래, 분명히 이런 행동은 아이돌로써는 분명히 하면 안되는 일이야. 이런 마음은 팬들을 배신하는 일일수도 있어."
"하지만, 프로듀서는 매번... 매번 매번!"
"장난치고! 가지고 놀았어! 가지고 놀만큼 쉬워보였어? 장난으로 보였어?"
"진심인 마음에 제대로 대해주지 않고 언제나 심한 꼴로 넘기고!"
"이런거.... 이런 프로듀서는 싫어!"
"그럼, 어떻게 책임지면 될까?"
"에?"
"너에 대해서 가지고 논 것도 사실이고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도 분명히 사실일꺼야."
"그래서, 그래서 말이야."
"어떻게 책임져주면 될까?"
"그..그건.."
"그 있잖아?"
"나 너 좋아했다?"
"어...응?"
"근데 말이야. 남자로써 정말로, 정말로 넌 매력적이야."
"가끔은 어떻게 참을 수도 없다고 생각했었던 때도 있었고."
"그럼 한번 진지하게 답해줘도 됐을 수도 있잖ㅇ"
"그래서, 그렇게 말하고 어떻게 했으면 좋은데? 사귈까?"
"아 그.. 그건!"
"나는 널 이성으로써 인식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널 아이돌로써, 저 스테이지위의 찬란히 빛나는 별로써 만들어야한다는 책임감 또한 컸어."
"널 생각하는 팬들! 네가 빛날 수 있는 가치! 그것들을 모두 소중히 하고 싶었다고!"
"내 욕심이 널 망치지 않을까 언제나 고민했었다는거 알고 있어?"
"아니지, 이런건 내 아집일 뿐이야. 내 가치를 너에게 강요하는건 여기서 그만둘게."
"그러니까 난 더이상 네 프로듀서를 하지는 못할꺼 같다."
"뭐..?"
"여기서. 마음이 더 커진다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네 프로듀스를 그만둘게."
"립스의 프로듀서를 그만두겠어."
"잠..잠깐만."
"미안, 슈코. 막무가내인 프로듀서라서 미안해. 분명 민폐겠지만, 정말로 미안해. 아이돌로써 넌 힘내줘."
그는 더이상의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으려고 했는지 문을 박차고 뛰쳐나갔다.
"어.... 프로...듀서...?"
"모두, 수고했어."
빛나는 스테이지를 뒤로한 그녀들. 모두가 그녀들의 이름을 연호한다.
새로 부임한 프로듀서는 더할 나위없이 그녀들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줄 유능한 이였다.
"프레데리카도 조금, 감동했을지도~"
평상시의 모습과는 달리 빛나는 스테이지를 바라보며 눈물짓는 그녀와
그녀의 말에 동조하듯이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립스
하지만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는 이도 있었다.
"..."
최근들어 표정이 살짝 차가워진 모습의 슈코
물론 지금은 스테이지의 열기에 그 냉랭함이 조금 녹은 모습을 보였지만 말이다.
립스! 립스! 립스! 우와아아아아아!
밝게 빛나는 별이된 그녀들, 그 속에서 슈코는 생각한다.
'별... 별이 됐어. 그러니까, 그 사람도 이 모습을 봐주고 있겠지?'
'별이 되었으니까, 저 위에서 환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으니까.'
'p.... 당신도 빛나는 나를 보고 있겠지?'
다..다음부턴....선택을 신중히 해야.....
이런 엔딩도 있는거겠지.
인생이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니니까.
이 경우가 배드 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어떤 결말이든 끝을 본다는건 괜찮은 생각이라고 봐.
그니까 다음은 어떤 결말이 나타날까나?
+3 현재까지 나온 주인공 제외, 립스 제외
@이번 편에서 나온 주조연급 아이돌들은 불가능합니다.
저저번에 나온 린과 미오는 가능하지만요!
그렇군...배드엔딩.... 두번의 실수는 없다!!
왜일까, 창댓판에선 자주 슈코의 취급이 좋지 않은 기분이 들어...
미오 "캡틴의 차례라고~?"
미오 "흠흠.. 어쨌든 기회가 생겼으니까 한번 힘내보겠습니다~!"
idbwlldiJSUG73ASOIFH90i3nwN80dh98h-0H9EAFNVDP
미오 "그럼 출발!"
미오(캡틴) "프로듀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글쎄.."에서 이어집니다.
이 창댓 처음 배드엔딩이네요~ 어떤 감상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슈코가 귀여웠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하네요.
작가의 망상을 첨가해 요리조리 잘 조리한 창댓이였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아주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 미오편에서 볼게요! 미오는 어떻게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