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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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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입니다. 읽기 전 전작들을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다섯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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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을 위한 팁.
-이오리는 영리한 아이입니다. 상황을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만, 플레이어 분들은 그 전에 과연 논리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의내린 논리가 과연 이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딩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 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딩의 남용은 게임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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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시스템에 관하여
-이오리 편(5편)부터는 시점 이동에 따른 태그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나와있는 캐릭터로만 태그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 편을 예로 들자면, 이오리와 치하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이오리에서 치하야로, 또 치하야에서 이오리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리에 “태그-치하야” “태그-이오리”와 같은 형태로 쓰면 태그됩니다. 단 무분별한 태그의 남용은 게임 흐름을 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특성상, 태그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암시가 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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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오리(+미키) / 치하야
현 세션> HEMATITE / MOONSTONE
획득 아이템> "초코바" "점액장화" "커터칼" / "열쇠꾸러미" "보안카드" "빠루"
획득 단서> "돌의로제타" "메타" / "사무소사진" "로마숫자의암호" "정체불명의설계도" "월석문자-え"
CHEATCOUNT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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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OUS ENDING.
>>아미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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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합성사진 외의 직접 그려진 삽화,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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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으, 으앗...)
이오리 (미키, 빨리... 공기방울이 떨어져가)
미키 (미키 맘대로 되지가 않아... 으윽, 안 돼..!!)
>>+2. 주사위.
미키 (...으윽, 으읏...!!!)
미키 (으아아아...!!!)
이오리 (미, 미키?!)
미키 (으, 으읏...) 푹 푹
미키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미키 (찢어버리는 거야...!!!)
미키 (으랴아아앗!!!!) 찌지직
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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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으윽, 으아.... 하아, 하아...」 철퍽 철퍽
겨우 빠져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마 미키가 혈관 벽을 찢다 못해서, 앞에 보이는 살들을 죄다 찢고 나온 것 같다. 혈관 벽을 찢어도 공간이 없었으므로, 미키는 커터칼로 어떻게든 모조리 찢고서, 결국 밖으로 나왔다. 혈관 벽을 찢은 후에는 어렵지 않았다. 혈압이 우리를 밀어서, 찢는 걸 오히려 도와주는 셈이 됐다. 덕분에 우리 둘은 어딘가로 나왔다. 도저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왔다. 피에 젖어 괴물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옷을 입고서 우린 살아있었다.
>>+2. 다음
숨을 고르고, 주변을 잠시 둘러봤다. 그곳을 처음 본 감상을 말하자면, 말하자면... 차라리 소장에 갇혀있는 편이 나았다. 망할, 이곳은 대체 왜 죄다 이따위로 생겨먹은 건지 모르겠네. 그곳은 정말이지 지옥이라고 하는게 나았다. 그곳은, --괴물의 자궁이었다.
이 괴물이 암컷인지는 도저히 몰랐다.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거의 내 하반신만한 크기의 알들이 계속해서 저 위의 산란관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커다란 개구리알마냥 생겨가지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보고있노라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이 끼치게 만든다. 끔찍하다. 알들에는 알 수 없는 노란색 막들이 징그럽게 쳐져 있었고, 그건 몹시 고약한 악취가 났다. 물론 당연히 우린 그걸 밟고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다.
그곳에 알만 있는 게 아니었다. 이 괴물의 자궁에는 어떻게 되먹은 건지, 웬 커다란, 그러니까 내 몸집의 거의 30배는 될 법한 길이의 꾸물거리는 기생충이 마구잡이로 알을 깨뜨려 퍼먹고 있었다. 아, 그래. 알을 잡아먹는 건 몹시 고맙지만 너도 몹시 징그럽구나. 산란관에서 알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 이놈 때문이었을 것이다. 베히모스가 마구잡이로 처먹어대는 것도 아마 이놈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마 그게 만악의 원흉이었다. 그대로 가만히 서있다가는 아마 나도 잡아먹힐 터였다.
미키 (이오리, 숨어!!) 소근
미키가 날 끌어내렸다. 우리는 알 밑으로 숨었다. 기생충은 처음 맡아보는 냄새에 두리번거리고 있었으니, 정말로 미키가 날 살려준 셈이라 하겠다. 오늘 이 녀석이 목숨 여러 번 구해주네, 자존심 상하게, 윽. 어쨌든 미키, 너밖에 없어. 고맙다는 말도 기생충이 들을까 차마 하지 못한채 우리는 밑에서 가만히 있었다. 기생충이 산란관 쪽으로 대가리를 돌려 다시 나오는 알을 퍼먹는 것에 집중하자, 우리는 알 벽의 밑으로 기어들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
>>+2. 다음.
-bug-
그건,
마미였다.
-
>>+2. 다음.
미키 (뭐? 마미??)
그건 괴물의 몸 속에 몸통을 처박고서 머리만 빼꼼 내놓고 있는, 마미의 얼굴이었다. 어깨부터 보랏빛이 점점 위로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괴물에게 잠식되어가는 듯했다. 몹시 끔찍했다. 뭔가, 뭔가 해야 했다. 마미를 구하기 위해서, 어, 어떻게 해야....!!!
미키 「.....!!!!!」 팟
이오리 「미, 미키?! 뭐하는 거야!!!」
미키 「이오리는 가만히 있어!! 이게 마미를 도와주는 거야!!」
이오리 「미쳤어?! 너 지금 마미를 죽이려고 하는 거야?!」
미키 「이오리야말로 제대로 봐. 마미는 지금 괴물한테 잠식당하고 있어. 거의 머리까지 뻗었다고!!」
이오리 「미키, 정상적으로 생각을 해봐! 그대로라면 마미는 죽어!!」
미키 「이 방법 외엔 없어. 그러니까, 미키 방해하지 마...」
이오리 「그러니까 마미를 꺼내야 할 거 아냐!!! 왜 목을 졸라?!」
미키 「너는 좀 가만히 있어!!!!」버럭
이오리 「......으, 으으.... 아냐... 그만 둬, 미키....」
미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듯 보였다. 난 도저히 그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왜? 왜 미키가 마미를? 왜 목을 졸라 죽이려고 드는 거야? 어째서?!
미키, 그만둬. 이제 그만해. 그래, 이건 악몽이니까. 꿈에서 깨면 그만이니까, 어차피 금방 깰 테니까. 미키, 그러지 마. 꿈이라 그런 거야? 악몽이라서 그런 짓을 하는 거야?
아냐, 아냐. 이건 내가 알던 미키가 아냐. 미키, 원래 너로 돌아와. 아까까지만해도 너 괜찮았잖아. 왜 그래, 너답지 않아...!!
미키, 그만둬. 그만 둬....!!!
미키, 미키!!
미키....
-
CONTINUOUS ENDING.
축하드립니다. 이오리와 치하야 일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캐릭터는 자동적으로 아미(黑)로 결정됩니다.
앞으로의 캐릭터 선택지는 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아미(黑)편 바로가기.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68328&sca=&sfl=wr_subject&stx=TIXE&sop=and&cpage=1#cpage=1
1.프로듀서, 미키, 아즈사, 마미, 타카네, 코토리, 마코토, 히비키
2.아미,코토리,마코토
3.아미(黑),이오리
한 번도 안 나온 캐릭터: 리츠코, 하루카, 유키호, 야요이,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Q&A 시간 있나요?
시작과 마지막이 호러로 수미상관
캐릭터 선택 순서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딱히 중요한 녀석도 아닐 뿐더러, 그냥 이야기 진행 순서대로 서술하는 게 여러분 이해하기 편하실거라 생각해 조정했습니다.
재밌었네요. 엄청요.
언제나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이오리 편은 미키.아즈사와 다르게 못 말하는 녀석도 꽤 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Q1. 첫 번째에서 이오리가 다크야요이를 안았다면 어캐 되는건가요?
이번 편에서도 저희가 놓친 부분이 있나요? 사실 치하야 편 만큼 떡밥을 뿌리신다 공언하셨는데 솔직한 감정으로 말씀드리자면 다른편보다는 몰라도 치하야편 만큼의 떡밥이 나온것 같지는 않아서요. 혹시 저희가 지나친 부분 등이 있는건가요?
으음... 글쎄요.
아마 곧 알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
금방 알게 되실 거예요. 금방요.
상식적으로 보자면 당연히 죽겠죠? 가시도 날카롭고요.
사실 첫 편만큼 떡밥을 뿌리는 게 쉽진 않죠 허허
첫 편은 뿌릴 설정이 넘쳐나는 상황이고, 중반 들어오면 확실히 적어지니...
스스로는 치하야만큼 뿌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요 :)
+. 덧붙여서...
뿌린 복선들을 고려했을 때 절대 치하야 편에 비해 절대로 지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견해일 수도 있지만요... :o 이오리 편은 꽤 의미심장하니까요
여러분이 안 가셔서 넘겼습니다. 나가는 길 나오는 순간 내보내기로 결정해놨었거든요. 지금에는 딱히 스토리에 지장을 줄 만한 거라던가 하는 중요한 건 없었으니까요. :)
스토리 진행 앵커는 강제입니다. 연출 상 끊어야할 곳에서 끊어주는 정도의 느낌이에요.
퀘스트 같은 건 굳이 꼭 수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때에 확인하고싶은 게 있다면 확인해도 괜찮고요. 이오리가 코토롬무에에게 여러가지를 물어봤듯이요. :)
아뇨 걔는 무조건 자궁입니다.
주사위는 탈출과 실패만 나누는 역할이었어요.
혈관은 나중에 중요하게 쓰이니까, 이동을 오로지 운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으음... 세 번 갖고 될까요??
치트엔딩을 몇 개를 띄우면 게임이 망가지는지 생각해보면 한 대여섯개는 띄워야 망가지는 게 조금씩 보이지 않을까 합니당
참고로 치트로 망가진 게임은 복구가 안 되니 주의하세요. :)
(불가능하다,이다, 번역, 미안하다,이다.)
스토리는 아주 정상적으로 잘 오고 있습니다!
이야기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어에 관해서는, 글쎄요, 오히려 그게 풀릴수록 이야기가 이상해질 수도 있죠 :O 개인적으로 적철석은 8~9편쯤, 월석은 12~13편쯤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완결은 15편이에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넵 한 편에서만 각각 카운트 됩니다!!
치트엔딩이 몇 번 떠야 게임이 완벽히 망가지는지는 조금씩 되짚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하나만 추리해내면 되니까요
그러나 완벽히가 아니라 일부만 망가지더라도, 망가진 상황은 다음 편에 연동되니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6편에서 치트를 6번 띄워 타이머가 고장났다고 치면, 6편 이후의 앞으로의 모든 편에서 타이머가 고장나있을 겁니다. :)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편도 함께해주시길 바랄게요 :D
그렇게 빨리 풀릴 줄 몰랐어요...
흑요석이 그래도 3편은 되야 풀리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화려하게 풀려버렸더군요.
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수고하셨어요~ :)
아이돌,변이되다,이다, 죽이다,하다,인가,이다.
plan noun (DRAWING)
a drawing of a building, town, area, vehicle, machine, etc. that only shows its shape from above, its size, and the position of important details:
-----------------
a method for doing or achieving something, usually involving a series of actions or stages, or something you have arranged to do:
출처 : http://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english/plan
(미안하다,이다, 불가능하다,이다, 번역)
(미안하다,이다, 불가능하다,이다,번역)
아이커뮤에 들어올 이유가 하나 더생겼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저희들, 필요하다,이다, 사람, 해다,주다,이다, 암호해독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__)
연재에 힘이 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마침 666호실...
행운의 666!!
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일단 기획되어 있어요. :)
언제나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최고야
현재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선상에 있습니다.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그보다, 일러스트는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제 입시네요.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에세이에 포폴 디자인에 여러모로 정신이 없습니다.
막상 바쁜 건 많이 바쁘지 않지만요. 정신적으로 신경 쓸 곳이 많다보니...
어쨌든 제출하기 전에 아미 편을 진행하려고 프사를 바꿨습니다.
아미와 마코토 편을 이어서 하고 싶지만,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입시 끝나면 완결까지 곧바로 달릴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막 한 달씩 쉬고 그런 거 없이요.
입시 끝난 직후부터 준비 작업 착수해서 완결까지 딱 끝내놓고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가려 합니다.
이야기는 정상 진행중입니다.
여러분께 꼭 완결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세요.
@잊었다,이다, 아이커뮤, 상냥하다,이다.
어순의 말의 도마뱀 비슷하다, 같다, 이다, 어순의 영어.
일본어 사용하다,입니까?,이다, 돌의 로제타, 로제타 스톤
추측했다,이다, 어순의 문자,사용되어졌다,이다,의해,도마뱀,옛날 같다,이다, 어순의 말의 도마뱀
맡다,인가?,이다, 이 추측
글쎄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적철석문자는 단순하게 원본 언어 어순 따라갑니다
옛날에 쓰던 문자라는 건 진행했던 때의 애드리브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글의 풍부함을 위해 넣었던 소재예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류가 터졌네요. 앞으로 애드리브는 조금 더 신중하게...
그렇다, 인가,이다.
대답하다, 주다, 그래서, 감사하다,이다.
에서,적철석, 진행하다,이다, 으로,언어의 도마뱀
@저, 작가님, 에서, 언어의 도마뱀, 때,형용사,수식하다,이다,명사, 형태의 형용사, 어떠하다,인가?,이다.
도마뱀어는 기본적으로 의문문으로 끝나는데, 맨 뒤에 확인용 어투가 붙게 됩니다. 그래서 맨 마지막은 이냐?로 끝나고, 그것이 맞다면 이다.가, 아니라면 아니다.가, 의문문이라면 인가?가 붙게 됩니다.
청유형/명령형은 ~하는. 으로 끝나게됩니다. 또한 간단한 인사따위는 한 단어의 명사로 쓰입니다. 호의(감사)가 대표적이지요.
조사 '의'의 순서가 반대인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나의 엄마'를 도마뱀어에서는 '엄마의 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혼란을 자주 야기하지요.
관형어의 경우에는 문장 맨 뒤에 옵니다. "예쁜 학생이 걸어간다"는, "학생 걸어가냐? 이다 예쁜."이 됩니다. 도마뱀어에서는 관형어가 한 단어만을 수식한단 개념이 모호해졌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힘든 부분입니다.
목적어의 경우도 문장 뒤에 옵니다. "내가 선물을 산다"는 "나 사냐? 이다 선물"이 됩니다. 그 외 각종 문장성분이 뒤로 갑니다. 영어와 비슷하군요.
조금 더 어려운 문장을 봅시다. "내가 멋진 선물로 예쁜 암컷을 유혹한다"는, "나 유혹하냐? 이다 암컷 예쁜. 선물 멋진." 이 됩니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 이외의 것은 확인문장이 없는 문장을 생성해 앞문장을 수식합니다. 도마뱀어는 문장 하나하나가 굉장히 짧습니다.
주어와 목적어에 각각 관형어가 있을 경우, 구분 없이 뒤에 적습니다. "멋진 수컷이 예쁜 암컷을 사랑한다"는, "수컷 사랑하냐? 이다 암컷 멋진 예쁜"입니다. 뒤의 관형어의 순서는 바뀌어도 무방합니다.
단, 수식하는 명사는 같이 적습니다. "능숙한 전기 기술자는 되기 어렵다"는 "전기 기술자 어렵냐? 이다 되기 능숙한"입니다. 더불어 술어를 꾸며주는 경우 반드시 확인말 바로 뒤에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마뱀어는 꾸며주는 말 자체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생략하거나 문장을 나눠쓰는 경향이 강합니다. 어려우시다면 문장을 나누세요.
"배가 고파 콩 한 쪽도 나눠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사회의 현실이다."를 번역해보면, "사회 현실이냐? 이다 이곳. 콩 한 쪽 해야하냐? 이다 나누는 배고파서."
"아무것도 비행청소년의 탈선을 막을 수 있는 건 없었다"
"아무것 막냐? 아니다 탈선의 비행청소년."
처럼 간단한 건 쉽게 번역되나,
"붉은 빛의 불꽃이 일어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수정을 바닥마저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다"
"불꽃 버리냐? 이다 떨어뜨려 수정 붉은 빛. 수정 이냐? 이다 희망의 그들 마지막. 나락 바닥 보이지 않는."
처럼 수식하는 것이 많을 경우 문장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또 복잡해지고요. 그래서 도마뱀은 이렇게 말하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도마뱀어에는 별다른 규칙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건 오로지 어느정도 통용되는 관습일 뿐이지, 예외사항은 많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아카이빙이라는, 전하고 싶은 상황의 오감 자체를 저장해서 보여주는 능력을 통해 글이 쓸모없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도마뱀들에겐 말만 남아있고, 그마저도 텔레파시로 인해 그다지 쓰지 않는 실정입니다.
단, 이종족을 만났을 때에는 제대로 말로 합니다. 이종족에겐 아카이브를 접속할 능력도, 권한도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그들에게서 언어는 사라져가는 문물이고, 덕분에 문법이라는 것이 크게 파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말씀드린 도마뱀어의 짜증나고 어려운 점은 모두 이것에서 기인합니다. 옛날의 섬세하고 풍부한 어휘, 정리된 문법과 단어는 80%이상이 소실되었고, 그 때문에 그들은 간단한 단어를 짧게 끊어서 말하는 법 밖에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
적당히 이정도이긴 합니다만, 재미로만 봐주세요.
게임 내 단서나 진행과는 전혀 관련없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이 글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건 재미로 짠 설정이고 도마뱀은 그냥 뉴트럴리스틉니다. 그 이상은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도마뱀어를 배우고싶다는 분만 읽으셔요...!!
설정이야 깊으면 깊을수록 좋지요
무엇보다 pKa C님이 무지 알고싶어하시길래...!
보답이냐?,이다, 것, 다음 글 번역하는.
부탁하냐?,이다, 수정의 오류.
격언의 오늘
'때 푸냐?이다,문제. 것, 인식하냐?,이다,문제, 중요하냐?,이다, 가장'
※ 풀이, 문자의 옵시디언
계기. 푸냐?,이다, 문자의 옵시디언, 것이냐?,이다, 매우, 단순
보냐?,이다, 에,방법.조종하냐?,이다, 우주 망원경, 있냐?,이다,것, 세 단어, 'hematite','obsidian','moonstone',관련없냐?,이다,
그리고, 시작하냐?,이다, 집착하냐?,이다, 그 단어들.
계기이냐?,이다, 그것.
그 다음, 치트엔딩이다, 나, 만들냐?,이다, 의도적이냐?,아니다,
그로 인해, '접속가능하냐?,이다, 무더기의 문자의 옵시디언.
마지막, 은총의 작가님이냐?이다.
*쉼표 사용은 되도록 적게 해주세요.
*부사구(~에서, ~으로, ~일 때, ~위하여 등)는 확인단어가 없는 미완성문장으로 꾸미는 문장 바로 뒤에 위치합니다.
문제 인식 중요하냐? 이다 가장. 문제 해독 시.
나 푸냐? 이다. 문제 해독 시.(부사구 분리, 가능한 한 명사로 치환해 번역 편하게)
문자의 옵시디언 봤냐? 이다 방법 단순. (최대한 명사로만 이야기합니다)
우주망원경 조종 내용 들어갔냐? 인가?
단어 셋 "hematite" "moonstone" "obsidian" 관련 있냐? 인가?(의문사를 이용해 조금 더 간단한 형식으로 바꿔줍니다)
나 집착했냐? 이다. 이것.(부사 분리, 일인칭 추가)
다음, 나 의도적이냐? 아니다 치트엔딩 제작.
그래서, 나 접속 되냐? 이다 무더기의 문자의 옵시디언.
마지막, 은총의 작가이냐? 이다.
문장을 나눕시다. 내가 이 부조리와 혼돈이 판치는 세계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일말의 희망이 있기 때문이었다.->이 세계는 부조리와 혼돈이 판쳤다. 그러나 나는 일말의 희망이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세계에 아직 남아있었다.
이런 식으로 문장성분을 간단하게 바꿔주신 다음 도마뱀어로 번역하면 좀 더 알아보기 쉬운 도마뱀어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