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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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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7 13:4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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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P 「심심하니 >>+3 이나 해볼까」
모바P 「나랑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 여기 모여라~!」
모바P 「………」
모바P 「… 뭐. 용○전자상○에서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다고 모일 턱이 없지」
모바P 「날도 더운데 카페 가서 아이스커피라도──」
성큼성큼
모바P 「!!?」
모여든 아이돌들: >>+1 ~ 5
루미 「지금 누가 결혼 얘기, 하지 않았어?」
요시노 「분명 환청은 아니었을지라…」
신 「누가 결혼이랬냐☆ 설마… 프로듀서?」
나나 「노, 농담이시겠죠!」 힐끗힐끗
카에데 「어쨌든 결론은 결혼…?」
모바P 「」
요시노 「만 16세 이상 여성의 혼인은 합법일터…」
나나 「네! 네, 네에! 그렇죠, 네!」
카에데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프로듀서 씨」
신 「말해, 얌마★」
모바P 「어…… 그게,」
다음 상황: >>+3
모바P 「아리스 같은 딸아이를 갖고 싶습니다!」
카에데 「대뜸 가족희망 발언…」
루미 「그럼 나겠네. 유전자적으로 봤을 때」
신 「그게 뭔 상관인데, 자식아☆」
요시노 「기원하면, 이루질것이니」
나나 「우사밍 파워로 어떻게든 해볼게요!!」
모바P 「으, 으음」
다음 상황: >>+3
신 「그건 나도 마찬가지거든?」
루미 「단순히 머리카락만이 문제가 아니지. 성격이라던가……」
요시노 「차분하고 이지적인 아이가 태어나도록 신명을 받아봅시다─」
카에데 「…… 이 쪽으로는, 자신이 조금…」
모바P 「그, 그것만이 아니구요!」
신 「!?」
모바P 「그리고 또…… >>+3!」
라는 발판
@이걸로 [아이돌]들은 죄다 탈락.
나나 「그게 무슨…?」
모바P 「왜 그 TV에도 자주 나오잖아요. 유명인과 결혼한 일반인 가정이 불행해지는 뭐 그런 거」
카에데 「그건 그 가정의 문제일 뿐, 저희가 꼭 그리 되리라고는…」
모바P 「제가 부담되어서, 제가 잘 못해나갈 것 같아서 그래요」
모바P 「저는 프로듀서. 아이돌들을 보조해줄 수는 있어도 함께 설 수는 없다고 느낀달까… 그래서」
신 「프로듀서…」
모바P 「죄송합니다」
모바P 「저는 여러분들을, 혼인 대상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모바P (어쩔 수 없어.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모바P (다들 나 같은 놈보다 더 어울리는 짝을 찾아낼 거야)
다음 상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