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 : (역시 데미지가 오긴 왔으나 그렇게 강하지 않네... 그래도 역시 아픈척을 하고 있어야 되는 타이밍인걸까? 으음... 어떤게 더 재밌을려나...)
란코 : 저, 저기....
시키 : 으응? @엎어져 있음
란코 : 그... 죄송...해요.
시키 : (어라라, 이건 또 신선한 반응. 그 란코게 중2어까지 그만두고 이렇게 말하다니. 오늘은 럭키한 날이네~)
란코 : (확실히 시키씨가 좋은데... 왜 이렇게 아스카한테... 마음이 끌리는거지? 왜...? 지금까지 지내온것들이...)
란코 : (아아, 생각났어. 아스카... 매일 내 옆에서 나와같이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활동을 하면서... 난 눈치채지 못한거야. 하지만... 시키씨가 좋은데... 시키씨... 맨날 나를 괴롭히고 무언가 이상한 사람이긴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그 슬픈눈빛과 넓은 마음에 반해버렸어... 어떻게 하면 좋지...)
시키 : 이렇게된거~ 일단은 오늘은 여기서 끝내지 않을래? 일단 벌써 8시야? 슬슬 집에 가지 않으면 위험하지?
란코 : 아...
아스카 : 그렇군. 확실히 나와 시키라면 몰라도... 그래. 일단 다들 흩어지자. 오늘밤동안... 칠흙과 같은 오늘밤에 각자 깊은 생각의 호수에 빠져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거야. 나야 늘 하던일이지만....
시키 : 그래, 지금은 우리 셋다 아드레날린 과다인거 같으니까. 일단 뭐라도 단걸 먹으면서 진정 시키자... 그렇지 란코?
란코 : 으, 응... (역시 누굴 정해야 될지 모르겠어. 둘다 아름답고... 예쁘고... 착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시키 : 그럼 내일까지는 완전히 터치 금지. 라는걸로. 문자나 통화도 안 되. OK?
아스카 : 아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나 역시 누군가가 내 생각에 영역에 침범하는것이 영 좋지는 않으니까.
란코 : (그렇지만 결국에는 누군가를 정해야 되는거지...?) @훌쩍...
시키 : 걱정하지마. 우리 둘다. 누굴 고르든. 어디 드라마처럼 파탄나고 하지는 않을테니까.
아스카 : 그건 시키의 말의 동의하지. 누구를 고르든. 우리는 란코의 친구야.
란코 : 모두들... @훌쩍.
시키 : 그러니까... 일단, 아 P 온다~ 여기야 여기~. 그럼. 난 이만! 14세 제군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도록! 아, 란코는 기숙사로! @P에게 달려가면서 손을 바이바이하듯이 흔든다.
란코 : ...
아스카 : 그래, 일단 나도 가보지. 결국에는... 이렇게 될 거였어. @터벅터벅 출구쪽으로 걸어간다.
란코 : 하아... 정말... 어떻게... @중얼중얼
여기서 앵커입니다!
과연 내일엔 무슨일이?!
+~5까지 자유앵커 해주세요. 단.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것들만으로. (막 무슨 괴수나온다 던지같은 판타지는 NG + 란코가 시키한테 고백한다 같은 류도 역시 NG. 해프닝만 적어주세요.)
아마 연재는 내일 할거같습니다.
란코 : 미나미씨... @시무룩
미나미 : (어라? 란코씨가 왜 저렇게 시무룩해져 있는거지?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미나미 : ...무슨일이에요? 란코씨...?
란코 : 그게... 그... @지금까지의 상황 설명중.
미나미 : (평소에 쓰던 중2어도 쓰지 않고 이렇게 설명을 하다니... 그리고 예상외로 꽤나 심각한 고민이였어...)
미나미 : (어떻게 하는게 좋을려나...)
란코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상
미나미 : (일단... 나도 연애에 관해서는 영 아닌데... 그렇다고 이렇게 힘들게 털어놓은 일을 모르겠다고 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도와주고는 싶지만...)
-딸깍하고 문 열리는 소리
미호 : 우즈키쨔앙~ 어디에... 어라, 둘다 여기엔 무슨 일이신가요? 엣? 란코는 왜 울고 있는거에요?!
미나미 : 그, 그러니까 이게...
란코 : @울상
미나미 : ....란코, 괜찮을까?
란코 : @그저 고개만 끄덕인다.
미나미 : 그러니까.... 그렇게 된거야.
미호 : ....아... 확실히 어려운 상황이군요....
란코 : 어떻게 안... 될까...요...?
미나미&미호 : 귀여워...!!! @심쿵
미나미 : (뭔가요 이 귀여운 생물은! 평소에 강해보이던 란코씨가 이렇게 하고 있으니...)
미호 : (뭔가 막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치솟는....)
미나미 : 미호쨩은 무슨 생각 있어?
미호 : 저한테 말씀하셔도... 으음... 저도 연인이 없었던건 마찬가지이고.... 거기에다가 친구의 상황이면 정말로 함부로 움직이기도 그렇고....
란코 : 하아.... 어째서 에로스는 큐피트의 화살을 이런방향으로 날려서는... (왜 이렇게 상황이 꼬인걸까요...)
미호&미나미 : (그래도 아예 관두지는 않는구나)
미나미 : 그렇지만 말이지...?
미호 : 그렇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P : 미나미~ 있어?
미나미 : 앗, 프로듀서?
P : 아, 여기에 있었... 란코 왜그래?!
미호 : 뭔가 데자뷰가....
란코 : (프, 프로듀서라면...)
란코 : @엿차저차 설명중.
P : 으음... 뭐랄까. 그래, 난 반대는 하지 않아. 하지만... 어렵네....
미호 : 그래서 P에게 묻고 있는거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P : 어떻게 하고 뭐고.... 일단은 란코가 정해야 되는 문제이고 우리는 완전히 부외자이긴 한데... 으음...
P : 그래, 일단은 란코. 지금 12시도 넘었고... 밥 안 먹었지? 어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곳에 가서 뭐좀 먹고. 그 다음에 생각하자.
미호 : 그런거라면 저희도...
P : 너희들은 스케쥴이 있잖아. 그러니까 란코랑 나만 가 있을게. 만약에 빨리 끝나면 와도 좋고.
미나미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미호쨩. 가죠.
미호 : 아, 네...!
아스카 : (하아... 생각의 우물에 빠져있다보니 결국에는 거리까지 나오게 되었군. 어라 이곳은... 란코랑 자주 왔었던 그 레스토랑. 여기의 핸버그 스테이크를 란코가 꼭 자신의 짝을 찾은것과같이 좋아했었는데... 어라. 안에....)
아스카 : (뭔가 P하고 이야기 하고있는거 같은데... 시간도 남으니 들어가 볼...)
시키 : 자, 스타압~! 아스카쨩~
아스카 : ?! 휴우... 뭐야. 시키였나.
시키 : 우리 둘다 란코에 노터치라는걸 잊었나~ 아스카쨩이여.
아스카 : 그래도. 살짝 듣는정도는 상관 없지 않을까. (역시 이녀석이 있으니 들어가는건 무...)
시키 : OK~! 통과!
아스카 : (엑?!)
시키 : 그럼 자자, 들어가자~
점원 : 어서오세요~
아스카 : (시키와 같이 들어가니 점원이 우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안내 하여 주었다. 벽 한개를 두고 란코와 우리는 앉게되었다. 사실, 나도 그렇고 시키도 눈에 많이 띄는 편이니 이런편이 들키지 않지만...)
시키 : 그래서, 아스카는 무슨일로 여기에 온거야?
아스카 : 생각의 샘에 빠져있다보니 어느세 발이 이곳으로 안내를 하더군.
시키 : 흐흥~ 역시 란코는 정말로 운명의 여신이라는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 점원씨. 전 메론소다로~
아스카 :그럼 블랙... 아니, 카라멜 마키아또로 부탁하지.
점원 : 네에~ 주문 받았습니다~
시키 : 어레레? 늘 마시던 블랙이 아니야?
아스카 : 인간은 쓴맛을 피하도록 진화해왔어. 그것에 순응하는것도. 어느정도는 필요한 일이지.
시키 : (블랙 못마시고, 내 앞이니까 그런걸려나. 란코 앞에서는 꼭 마시지도 못하는 블랙 마시더니...)
아스카 : ...시키, 뭐하는거야?
시키 : 어떻게 안 들리나~ 싶어서. @벽에 귀를 대고 있다.
아스카 : 그렇게해서 들릴리가...
시키 : 어레? 들린다 들려!
아스카 : ...넌 도대체 어떻게 된 생물인지... @절래절래
시키 : P...좋아? 사귀어.... 엑?!
아스카 : 무, 무슨말인지 설명을 좀 부탁하지! 정말로!
시키 : 아니, 그게 정말로 그렇게 들렸는데... 어라, P가 란코를 막 말리고 있... 어래?
아스카 : 이, 일단 가봐야...
시키 : @아스카의 손을 잡는다.
아스카 : 안 가볼건가?!
시키 : 우리가 말한건 란코에 대한 노 터치. 어디까지 그것은 지켜야되. 그리고, 누구를 선택하든. 그것은 란코의 뜻. 난 신경 안 써.
아스카 : 하지만...!
시키 : 그러면, 가서 나때처럼 말릴거야? 아니잖아~ 상대는 P라고? 아스카와는 달리 거절할 확률도 있고.
아스카 : ...
아스카 : (이게 어떻게 된거지... 란코가... P를? 하지만 좋아하는건 분명 시키였는데...)
시키 : (흐흥, 동요하는게 눈에 다 보인다고 아스카쨔앙~ 하지만... P인가...)
아스카 : (어떻게 해야되는 거지...? 여기서는 운명에 따라 란코를 보내줘야 하는건가. 하지만... 하지만... 그건...)
시키 : (P라면 분명 거절할거야. 그사람, 그래보여도 자신의 입장은 아주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번 단 한번으로 넘어갈리는 없어.. 몇번이고 한다면 마음이 약해져서 그럴수도 있겠다만은... 으음... 역시, 여기에서는 P한테 물어봐야 되는건가?)
란코 : 그, 그럼...
P : 응, 나중에 봐.
아스카 : (란코가 얼굴이 붉어져서 나갔다?! 도대체 왜?!)
P : 휴우... 어떻게든... 받아들이긴 했지만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
아스카&시키 : ?!
P : 그래도 역시... 일단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게 좋겠지... @가게를 나간다.
아스카 : 방금 말은... 설마...
시키 : (확률은 크진 않지만 0%는 아니야. 그럼...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지. 아아, 왜 이런걸 계산 안 했을던 걸까나~)
+이 이후 시키와 아스카의 행동을 각각 +1과 +2가 써 주세요.
+1이 시키
+2가 아스카입니다.
시키 : ...일단 P한테 가볼까?
아스카 : 나도 동의하지. 역시 P에게 직접 물어보는것이 빠르겠고.
시키 : (P를 찾아내는 것은 쉬웠다. P의 냄새는 란코와 립스 맴버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맡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스카 : 뭐랄까. 주인을 찾는 강아지 같은 느낌인데...
시키 : 그래도 이 시키님의 코를 얕보면... 저깄다!
아스카 : 정말 찾은것인가... @한숨
시키 : (역시 프로덕션 건물 안에 있었구나.)
P : 어라? 무슨일이야?
아스카 : (나와 시키가 P를 추궁하니 P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P는)
P : 걱정마, 너희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니까. 단지 란코의 고민상담이였을뿐.
아스카 : (이 시간에 고민상담이라면... 아마 그거밖에 없겠지. 하지만 P나 시키나. 그것을 말할 낌세는 보이지 않는군. 역시 직접 물어볼려면 그 거대한 성 베드로 성당과 같은 용기가 필요하겠지.)
P : 아무튼... 내가 할말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힘내.
시키 : 정말 P가 할 말은 아니라구~
P : 하하, 역시 그렇겠지. 아무튼, 다들 나중에 또 보자고. 슬슬 미호하고 미나미 대리러 가야되니까.
아스카 : 아아, 또 나중에.
아스카 : (그렇게 P는 점점 멀어져 시야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시키 : (...뭐랄까. 이 시키님을 이렇게까지 동요하게 한 녀석은... 란코가 처음일거야...)
-그에반해 란코쪽은.
란코 : (프로듀서가 오늘은 쉬라고 해서 기숙사방에 들어온지 벌써 4시간째... 아직도 생각이 복잡해...)
란코 : (시키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천방지축에다가. 예의라는것도 모르고, 장난꾸러기에다가 사고뭉치지만... 그래도 나는 시키씨가 좋아.)
란코 : (내가 괴로울때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눈치를 채고 나를 안아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그 슬픈눈빛을 정말로 어떻게 해 주고싶어서... 이런 마음 정상이 아닐텐데... 정말로 좋아해서... 그런데 시키씨가 사귀어도 좋다고 해서... 기뻣는데...)
란코 : (아스카... 아스카도 나의 벗으로써 사이도 좋고 취미도 비슷해서... 그리고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줬고, 다크 일루미네이트 일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적인 부분에서도 나와 같이 있어주고.... 걱정을 덜어주고... 같이 라이브를 하고... 거기에다가 언제나 내 옆에서 말을 해주고 이해해주는 이해자... 그런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P : 자자, 일단 우리들도 힘내자고. 란코에게 걱정끼치기는 싫지?
시키 : 네이~
아스카 : 그래야지... 후우...
P : (그 일로부터 일주일. 란코뿐만이 아니라 시키와 아스카도 어느정도 컨디션에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 대답을 기다리지 못한다는것이 아니다. 단지... 란코가 컨디션 불량이 되자 그저 그것이 걱정되는 것 뿐이겠지...)
P : (이럴때 아무것도 못 해준다는게... 정말로 무력감을 느낀다.)
시키 : 저기말이야 P쨩.
P : 응?
시키 : 일단... 란코에게 가줘. 우리들은 됬으니까.
P : 아아. 프로답게. 일 처리 잘 하라고?
P : (시키와 아스카에게 모든것을 떠미는것 같지만... 지금 심각한건 란코이다. 우선순위는 잘 매겨야 되는법. 란코가 더 무너지면 이 둘 역시 무너진다.)
P : (그렇게 나는 여자기숙사에 허락을 맡고 지금 란코의 방문앞에 있다. 란코는... 아직도 못 정한것일까. 벌써 일주일이다.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아이돌로서는...)
P : 란코? 있어?
P : (무응답... 이 시간인데 자고 있을리는...)
P : 란코? 문 연다....? @문 철컥
P : 어라, 열려있... 란코?!
미나미 : (일은 순식간이였어요. 갑자기 P씨의 소리치는 소리에 깜짝놀라 기숙사 밖으로 나와보니 쓰러져있는 란코를 안고 나오는 P씨.. 그리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란코가 보였어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하아...)
-몇 시간 뒤.
란코 : ...여기는....
시키 : 란코! 정신차렸구나!
아스카 : 아.... 란코?!
란코 : 여긴... 어디....?
시키 : 걱정마. 병원이니까.
란코 : 병...원?
아스카 : 쓰러져 있었던 란코를 프로듀서가 발견하고. 지금 이 상태지.
란코 : (시키씨는 늘 그 분위기를 읽지 못하던 사람이여서 지금도.... 모르겠지만 아스카는... 확실히 화나 있는것이 보이네...)
란코 : (...걱정 끼쳤구나...)
시키 : 란코...
아스카 : (역시... 우리는 너무 무리인 결정을 란코에게 시킨것일까... 란코는 사자가 아니다. 사자는 벼랑에서 새끼를 떨어뜨려 키운다지만. 란코는 그런것을 견디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
아스카 :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속은 엄청나게 연한... 그런 아이이니까.)
시키 : (우리둘은 이런 사태에 어쩔 줄 몰라하며 가만히 있을 뿐이였다.)
시키 : (사실. 문 밖에 P와 다른 사람들도 있는것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그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였다. 란코는... 허용량을 넘겨서 폭주하고 있다. 꼭 루비듐과 물의 연쇄반응과 같이... 속에서 폭발하고 있을거야.)
시키 : ...그만 둘까?
란코 : ?!
시키 : 란코가 그렇게 괴로워할바에... 그냥. 그만 둘까? 적어도... 전에처럼만 돌아갈 수 있다면... @무언가 약품을 꺼낸다.
아스카 : (시키를 말릴려고 손을 뻗긴 했으나. 말리지 못했다. 확실히. 란코에게는... 지금은 이 감정을. 선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둘이 란코를 좀먹히게 하고 있는것이다.)
시키 : 이 약을 마시면... 요 몇일간의 기억은 깨끗히 날라 가버릴거야. 걱정마. 이 시키님이 만든것이니 만큼. 란코에게는 해를 끼치지는 않을거야.
란코 : ...
시키 : 포기하겠다는게 아니야. 단지... 그것을 약간 미룰뿐. 몇년이 되든. 우리는 기다릴 수 있어.
아스카 : ...@고개을 숙이고 있다.
란코 : ...
시키 : 약간 좀 많이 기억이 날라가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고작해야 한달동안의 기억이야. 그 이상의 오차범위는 없어.
란코 : 난....
시키 : 만약에. 지금 거부하고. 지금과 같이 란코 너를 좀먹을거면. 난 억지로라도 너에게 이 약을 마시게 하겠어.
아스카 : 시키! 그건...
시키 : 아니야?!
아스카 : ... (아무런 말 하지 못했다. 그저... 시키의 눈을 보고. 얼어붙듯이 굳었을뿐이다. 시키의 눈물.은... 처음봤으니까.)
시키 : ...란코? 어떻게 할래. 해결할... 자신있어?
시키 : 랑꼬쨔아앙~
란코 : 우왁?!
시키 : 언제나 좋은 냄세~
아스카 : 하아... 시키. 란코가 곤란해 하잖아.
시키 : 하지만~ 좋은 냄세인걸~
P : (병원에서의 일이 지난게... 벌써 1년인가.)
P :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100% 해결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배드엔딩은 아니라고 본다. 이 셋은. 한명은 기억에 없겠지만, 약속을 했다. 란코가 19살이 될때 같이 고백을 하기로.)
P : (아무래도 아스카가 많이 불리한 조건이 아닌가 싶지만. 아스카는 납득해 주었다. 이 셋이 납득한 이상. 나는 더이상 터치할 생각이 없다.)
미나미 : ...아, 안녕하세요.
P : 아, 미나미 왔구나.
미나미 : 언제나 저 셋은 활발하네요.
P : 응, 그러네.
미나미 : 하아... 그래도 역시...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P : 걱정마. 시키하고 아스카. 둘다 어른스럽지는 않지만 어른스러운 것에 선두주자잖아?
P : (떠들썩하게 놀고있는 아스카와 란코. 그리고 시키. 이쪽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미나미 : ...그때 제가 잘만 이야기 해줬어도...
P : 으응, 미나미만의 잘못이 아니야. 그떄는... 모두가 잘못이 있었고. 모두가 잘못이 없었어. 그것 뿐이야. @미나미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미나미 : 정말... 전 어린애가 아니라니까요.
P : 그래도. 싫진 않잖아?
미호 : 아앗! 미나미씨가 P를 강탈했다?!
미나미 : 앗, 그런거 아니야 미호쨩?!
미호 : (아무리도 미나미씨는 너무 마음에 두고 있는거 같단 말이야... 그래도 역시 어른이라는 걸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진 않고 있다.)
P : 4년뒤가 기대되네.
미나미 : 기대...인가요...
미호 :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잖아요?
란코 : 하아... 힘들다... 일도 많이 늘었고... 후훗... 그래도 톱 아이돌에 가까워 진다는 걸까~ @옷을 갈아입는다.
란코 : 그런데...
란코 : (무언가가....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야... 도대체 뭘까...? 분명 무언가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란코 : (우응... 뭐, 잊어먹었을 정도인걸. 별로 중요한건 아니겠지...) @침대에 눕는다.
란코 : (그런데... 왜이렇게... 가슴 한쪽이... 공허한걸까...)
란코 : (왜일까...)
Normal End. 무언가 공허한 가슴 한편.
@이야, 어쩌다가 이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진걸까요... 차라리 이것만 따로 창댓 했어도 됬을듯한 느낌이...
일단 엔딩은 총 5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만. 그중에서 무난하다면 무난한 루트로 빠지셨군요.
여러분들의 선택지는 80%가 옳았다고 보시면... 될려나요. 이 이야기의 가장큰 변환점은 역시 아스카의 출연이겠죠. 여기까지는 그다지 문제없지만 그 다음이... 해피 엔딩으로의 길에서 약간 어긋났네요.
아무튼. 여러분들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다른 엔딩도 파해쳐보자! 역시 궁금해!
2.이런 창댓은 다른 엔딩을 묻어두는 곳에서 가치가 있다. 묻어두자.
1번 2번. 투표해주세요.
내일 일어나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이 창댓은 2번이 된다면 문닫고 다른 창댓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1번이 걸려도 엔딩 소개만 해 드리고 문 닫을 예정이구요.
그럼, 마지막 투표로~
17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란코 : 무, 무슨...! 그런것은 헤르메스에게나 주고 오거라! (그런거 아니에요!)
란코 : 크로노스의 힘으로 인해 시간은 흘러가니... '눈'을 가진자는 어디에...! (어라, 시간을 보니 벌써.... 프로듀서씨는 어디에 계실까요~?)
시키 : 흐흥, 그렇게 속여봤자 상관없어~ 란코는 맨날 당황할때마다 그렇게 장황한 연설을 하지. 평소의 중2같은 대사들보다 훨씬더.
란코 : 우으...
시키 : 거기에다가 처음의 말 더듬음도 그렇고, 평소의 포즈는 어디간걸까나~
란코 : 앗...! 그, 그건...!
시키 : 아, 지금도.
란코 : @란무룩
시키 : 그래서, 왜 거짓말 하는걸까나~ 나는 란코가 좋은데~
란코 : 헤엣?! @얼굴 또 붉어짐
시키 : 아아, 좋은냄세... 란코. +2 하지 않을래?
란코 : +3?!
시키를 향해 패브리즈 같은 섬유 탈취제를 뿌린다
란코 : 히, 히익!
시키 : 후후, 걱정마 아프지 않게...
란코 : 사라져라 악마여!! @패브리즈 칙칙
시키 : 쿠와앗?!
란코 : (미카씨가 혹시 몰라서 챙겨준 이 패브리즈. 이럴떄 쓸 줄이야...)
시키 : 히야아... @침몰
란코 : (그래도 역시 너무 심했나...?)
+2 시키가 받은 데미지. 주사위 숫자가 클 수록 큰 데미지
+3 그것을 본 란코의 반응.
>>112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 사람이 싫어하는걸 하도록 만드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111.......부끄러워서 본의 아니게 그런 행동을 한거 같은걸로 생각하면 됩니더
+ 1
@뭐지, 앵커가 바뀌었으니 그냥 저걸로 해야되는건가 (동공지진)
란코 : 저, 저기....
시키 : 으응? @엎어져 있음
란코 : 그... 죄송...해요.
시키 : (어라라, 이건 또 신선한 반응. 그 란코게 중2어까지 그만두고 이렇게 말하다니. 오늘은 럭키한 날이네~)
란코 : 그, 그러니까. 일단 이것을...
시키 : 응? 와이~ 쿠키다~ @태도돌변
란코 : 여, 역시 이몸을 속이고 있었던건가?! 헤르메스의 신도들도 당신같진 않을것이다?! (왠만한 연기자도 그건 못한다구요?!)
시키 : 아아, 시키쨩 천재니까.
란코 : 에에... (뭐지, 반박할 수 없어...)
시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란코는 날 좋아하는거지?
란코 : ...@끄덕
시키 : 그럼 말이야. 나랑 사귈래? 랄까나~ 어때?
+2 란코의 반응
+3 그것을 숨어서 보고 있던 사람은 누구?
+2. 주사위 숫자가 높을수록 연애감정을 느끼는 겁니다. 대충 70넘어가면 좋아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란코 : ...후에...? @털썩.
시키 : 어라~ 힘 풀렸어? 괜찮아?
란코 : 에... 아, 응.... @멍하니 끄덕.
아스카 : (란코가... 시키를 좋아한다... 인가. 내가 옆에 있었던 기간은 더 길고, 시간도 많았을텐데.)
란코 : 시키....
시키 : 응? 왜그래? @란코를 소파에 앉게 하는중
란코 : 난...
아스카 : (란코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야. 란코가 시키를 좋아한다면... 난 말릴 이유가 없어. 하지만... 이렇게 아픈거구나. 하지만 나한테는 저 둘을 갈라놓을 명분도, 방법도 없어.)
내면 아스카 : (하지만 넌 싫잖아? 란코는 너의 것이잖아. 왜 너의것을 빼앗기는데 가만히있어?)
아스카 : (하지만 난 란코의 행복을 빌어. 란코가 좋은거면. 난 없어도 되)
내면 아스카 : (과연 그럴까. 넌 란코를 잊지 못해. 계속해서 아파올거야. 그리고, 저기 둘은 너가 란코를 좋아하는것을 알까? 아니야. 너는 그렇게 잊혀져 가는거라고. 그래도 좋아?)
아스카 : (하지만 난...)
내면 아스카 : (빨리 가서 둘을 갈라놔. 란코는 너의 것이라고.)
과연 누가 승리할까요?
1.아스카 승 (손털고 물러납니다. 란코를 위해서)
2.내면 아스카 승 (적절히 훼방놓기 시작합니다.)
+~5까지 투표에요~
@미안하다, 시키.
하지만 다크 일루미네이트를 위해서..!
아스카 : (그래, 난 그녀를 좋아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야.)
내면 아스카 : (그래, 그러니까 빨리 막으러 가는거야!)
아스카 : 잠시 기달려!
란코 : ?!
시키 : @있었는지 알고 있었던거 같은 반응
아스카 : 란코는 못 줘! 아니 안 줘!
란코 : 에, 엣...?!
시키 : 흐흥, 그래서, 어떻게 하시게? 란코는 날 좋아한다구?
아스카 : 나도 란코가 좋아! 란코를 좋아하니까... 그러니까...
시키 : 그래서, 우리둘을 갈라놓을셈?
아스카 : 적어도... 날 바라봐줘, 란코! 아무리 세계의 바람이 저 시키를 향해 불고 있어도. 나도... 나도 란코를...
란코 : (머리가... 머리가아... 하지만, 아스카가 나를... 그런데 난 시키씨를... 우으으...) @머리 절래절래
시키 : 괜찮아 란코. 천천히 정해도 되. 그렇지? 우리는 란코를 괴롭히는게 아니야.
아스카 : 응. 천천히 생각해줘.
일단 란코가 생각하는 아스카의 애정도.
0이여도 평범한 친구이고. 100일수록 시키와 선택이 어려워집니다.
즉, 뭐 난이도네요.
+~3까지 합니다.
주사위 가장 높은걸 합니다.
근데 왠지 시키는 거절당해도 타격이 없을 것 같기도...
결국 아스카만 고통받는 전개인가...
렉걸린건가...
아무튼 앞으로 한명 더!
다이스갓을 지배하시는 것인가!!
란코 : (아아, 생각났어. 아스카... 매일 내 옆에서 나와같이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활동을 하면서... 난 눈치채지 못한거야. 하지만... 시키씨가 좋은데... 시키씨... 맨날 나를 괴롭히고 무언가 이상한 사람이긴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그 슬픈눈빛과 넓은 마음에 반해버렸어... 어떻게 하면 좋지...)
시키 : 이렇게된거~ 일단은 오늘은 여기서 끝내지 않을래? 일단 벌써 8시야? 슬슬 집에 가지 않으면 위험하지?
란코 : 아...
아스카 : 그렇군. 확실히 나와 시키라면 몰라도... 그래. 일단 다들 흩어지자. 오늘밤동안... 칠흙과 같은 오늘밤에 각자 깊은 생각의 호수에 빠져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거야. 나야 늘 하던일이지만....
시키 : 그래, 지금은 우리 셋다 아드레날린 과다인거 같으니까. 일단 뭐라도 단걸 먹으면서 진정 시키자... 그렇지 란코?
란코 : 으, 응... (역시 누굴 정해야 될지 모르겠어. 둘다 아름답고... 예쁘고... 착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시키 : 그럼 내일까지는 완전히 터치 금지. 라는걸로. 문자나 통화도 안 되. OK?
아스카 : 아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나 역시 누군가가 내 생각에 영역에 침범하는것이 영 좋지는 않으니까.
란코 : (그렇지만 결국에는 누군가를 정해야 되는거지...?) @훌쩍...
시키 : 걱정하지마. 우리 둘다. 누굴 고르든. 어디 드라마처럼 파탄나고 하지는 않을테니까.
아스카 : 그건 시키의 말의 동의하지. 누구를 고르든. 우리는 란코의 친구야.
란코 : 모두들... @훌쩍.
시키 : 그러니까... 일단, 아 P 온다~ 여기야 여기~. 그럼. 난 이만! 14세 제군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도록! 아, 란코는 기숙사로! @P에게 달려가면서 손을 바이바이하듯이 흔든다.
란코 : ...
아스카 : 그래, 일단 나도 가보지. 결국에는... 이렇게 될 거였어. @터벅터벅 출구쪽으로 걸어간다.
란코 : 하아... 정말... 어떻게... @중얼중얼
여기서 앵커입니다!
과연 내일엔 무슨일이?!
+~5까지 자유앵커 해주세요. 단.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것들만으로. (막 무슨 괴수나온다 던지같은 판타지는 NG + 란코가 시키한테 고백한다 같은 류도 역시 NG. 해프닝만 적어주세요.)
아마 연재는 내일 할거같습니다.
란코의 상대 역할은 란코가 원하는 사람으로
더헤드님이 +1이 아니여도 앵커하시면 그것을 따르는걸로... (그때 역시 무리다 싶으면 그냥 +1 앵커를 할게요)
그런 상담을 한상대한테 그런 결혼 일은 시키지 않을거라는 생각하에...
상충되는것중 하나를 빼고 일부만 채택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일단 12시까지 앵커 없으면 4개만으로 하겠습니다.
소식을 알린다.
미나미 : (어라? 란코씨가 왜 저렇게 시무룩해져 있는거지?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미나미 : ...무슨일이에요? 란코씨...?
란코 : 그게... 그... @지금까지의 상황 설명중.
미나미 : (평소에 쓰던 중2어도 쓰지 않고 이렇게 설명을 하다니... 그리고 예상외로 꽤나 심각한 고민이였어...)
미나미 : (어떻게 하는게 좋을려나...)
란코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상
미나미 : (일단... 나도 연애에 관해서는 영 아닌데... 그렇다고 이렇게 힘들게 털어놓은 일을 모르겠다고 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도와주고는 싶지만...)
-딸깍하고 문 열리는 소리
미호 : 우즈키쨔앙~ 어디에... 어라, 둘다 여기엔 무슨 일이신가요? 엣? 란코는 왜 울고 있는거에요?!
미나미 : 그, 그러니까 이게...
란코 : @울상
미나미 : ....란코, 괜찮을까?
란코 : @그저 고개만 끄덕인다.
미나미 : 그러니까.... 그렇게 된거야.
미호 : ....아... 확실히 어려운 상황이군요....
란코 : 어떻게 안... 될까...요...?
미나미&미호 : 귀여워...!!! @심쿵
미나미 : (뭔가요 이 귀여운 생물은! 평소에 강해보이던 란코씨가 이렇게 하고 있으니...)
미호 : (뭔가 막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치솟는....)
미나미 : 미호쨩은 무슨 생각 있어?
미호 : 저한테 말씀하셔도... 으음... 저도 연인이 없었던건 마찬가지이고.... 거기에다가 친구의 상황이면 정말로 함부로 움직이기도 그렇고....
란코 : 하아.... 어째서 에로스는 큐피트의 화살을 이런방향으로 날려서는... (왜 이렇게 상황이 꼬인걸까요...)
미호&미나미 : (그래도 아예 관두지는 않는구나)
미나미 : 그렇지만 말이지...?
미호 : 그렇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P : 미나미~ 있어?
미나미 : 앗, 프로듀서?
P : 아, 여기에 있었... 란코 왜그래?!
미호 : 뭔가 데자뷰가....
란코 : (프, 프로듀서라면...)
란코 : @엿차저차 설명중.
P : 으음... 뭐랄까. 그래, 난 반대는 하지 않아. 하지만... 어렵네....
미호 : 그래서 P에게 묻고 있는거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P : 어떻게 하고 뭐고.... 일단은 란코가 정해야 되는 문제이고 우리는 완전히 부외자이긴 한데... 으음...
P : 그래, 일단은 란코. 지금 12시도 넘었고... 밥 안 먹었지? 어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곳에 가서 뭐좀 먹고. 그 다음에 생각하자.
미호 : 그런거라면 저희도...
P : 너희들은 스케쥴이 있잖아. 그러니까 란코랑 나만 가 있을게. 만약에 빨리 끝나면 와도 좋고.
미나미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미호쨩. 가죠.
미호 : 아, 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오늘은 몸이 피곤해서.... 더이상은...
미카 : 에엑?! 란코가 시키를?!
프레 : 그렇다니까~ 거기에다가 아스카쨩이~
미카 : 에엑?!
슈코 ; 뭐랄까. 카오스하네.
카나데 : 미카는 왜 저렇게 호들갑을 떠는걸까나.
슈코 : 뭐, 원래 그렇지 않았어?
카나데 : 하긴 그러네.
프레 : 아무튼 그런거니까. 시키가 오면... 알지?
슈코 : 네네, 알겠습니다. 프레데리카씨. 본부대로 하죠.
카나데 :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벌컥
시키 : 좋은아침~ 어라, 무슨일 있어?
미카 : 무슨 일이고 뭐고... 앗.
시키 : 응?
카나데 : 하아... 이럴줄 알았지...
슈코 : 그러게 말이야. @방관. 팝콘뜯는중.
카나데 : 것보다 슈코. 나도 몇개만 줘라.
슈코 : 자.
프레 : 나도나도~
시키 : 응? 무슨일인데에~
미카 : 사, 살려... 애들아?!
슈코 : 우리는 몰라요~
시키 : 에에~ 시키쨩한테만 비밀로 하지 말고오~
미카 : 그, 그럼 저쪽에 가서... 우왁?!
-잠시후.
시키 : 흠흠. 그래서, 그걸 프레쨩이?
프레 : 흐흥~ 그래서, 어떻게 됬어~? 알려줘 알려줘~
미카 : 헉헉... 죽는줄... 알았.... @쿨럭쿨럭
카나데 : 자. 이거라도 마시면서 쉬어.
미카 : 카나데에~ @훌쩍.
카나데 : 옳지 옳지.
슈카 : (카리스마 갸루... 침몰.)
시키 : 뭐, 별거 없었어. 란코가 결정할때까지 기다릴 뿐.! 그럼 이 시키님은 다시 실종하러 가보겠습니다! 핫핫핫!
카나데 :: 일단 4시즘에 연습 있으니까 늦지 말고... 는 이미 가버렸네.
@여기까지 쓰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 짬내서 쓴거라...
아스카 : (뭔가 P하고 이야기 하고있는거 같은데... 시간도 남으니 들어가 볼...)
시키 : 자, 스타압~! 아스카쨩~
아스카 : ?! 휴우... 뭐야. 시키였나.
시키 : 우리 둘다 란코에 노터치라는걸 잊었나~ 아스카쨩이여.
아스카 : 그래도. 살짝 듣는정도는 상관 없지 않을까. (역시 이녀석이 있으니 들어가는건 무...)
시키 : OK~! 통과!
아스카 : (엑?!)
시키 : 그럼 자자, 들어가자~
점원 : 어서오세요~
아스카 : (시키와 같이 들어가니 점원이 우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안내 하여 주었다. 벽 한개를 두고 란코와 우리는 앉게되었다. 사실, 나도 그렇고 시키도 눈에 많이 띄는 편이니 이런편이 들키지 않지만...)
시키 : 그래서, 아스카는 무슨일로 여기에 온거야?
아스카 : 생각의 샘에 빠져있다보니 어느세 발이 이곳으로 안내를 하더군.
시키 : 흐흥~ 역시 란코는 정말로 운명의 여신이라는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 점원씨. 전 메론소다로~
아스카 :그럼 블랙... 아니, 카라멜 마키아또로 부탁하지.
점원 : 네에~ 주문 받았습니다~
시키 : 어레레? 늘 마시던 블랙이 아니야?
아스카 : 인간은 쓴맛을 피하도록 진화해왔어. 그것에 순응하는것도. 어느정도는 필요한 일이지.
시키 : (블랙 못마시고, 내 앞이니까 그런걸려나. 란코 앞에서는 꼭 마시지도 못하는 블랙 마시더니...)
아스카 : ...시키, 뭐하는거야?
시키 : 어떻게 안 들리나~ 싶어서. @벽에 귀를 대고 있다.
아스카 : 그렇게해서 들릴리가...
시키 : 어레? 들린다 들려!
아스카 : ...넌 도대체 어떻게 된 생물인지... @절래절래
시키 : P...좋아? 사귀어.... 엑?!
아스카 : 무, 무슨말인지 설명을 좀 부탁하지! 정말로!
시키 : 아니, 그게 정말로 그렇게 들렸는데... 어라, P가 란코를 막 말리고 있... 어래?
아스카 : 이, 일단 가봐야...
시키 : @아스카의 손을 잡는다.
아스카 : 안 가볼건가?!
시키 : 우리가 말한건 란코에 대한 노 터치. 어디까지 그것은 지켜야되. 그리고, 누구를 선택하든. 그것은 란코의 뜻. 난 신경 안 써.
아스카 : 하지만...!
시키 : 그러면, 가서 나때처럼 말릴거야? 아니잖아~ 상대는 P라고? 아스카와는 달리 거절할 확률도 있고.
아스카 : ...
점원 : 시키신 음료 나왔습니다~
시키 : 아! 자자, 이거 마시자고~ 내가 쏘는거니까~!
-잠시후.
아스카 : (이게 어떻게 된거지... 란코가... P를? 하지만 좋아하는건 분명 시키였는데...)
시키 : (흐흥, 동요하는게 눈에 다 보인다고 아스카쨔앙~ 하지만... P인가...)
아스카 : (어떻게 해야되는 거지...? 여기서는 운명에 따라 란코를 보내줘야 하는건가. 하지만... 하지만... 그건...)
시키 : (P라면 분명 거절할거야. 그사람, 그래보여도 자신의 입장은 아주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번 단 한번으로 넘어갈리는 없어.. 몇번이고 한다면 마음이 약해져서 그럴수도 있겠다만은... 으음... 역시, 여기에서는 P한테 물어봐야 되는건가?)
란코 : 그, 그럼...
P : 응, 나중에 봐.
아스카 : (란코가 얼굴이 붉어져서 나갔다?! 도대체 왜?!)
P : 휴우... 어떻게든... 받아들이긴 했지만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
아스카&시키 : ?!
P : 그래도 역시... 일단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게 좋겠지... @가게를 나간다.
아스카 : 방금 말은... 설마...
시키 : (확률은 크진 않지만 0%는 아니야. 그럼...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지. 아아, 왜 이런걸 계산 안 했을던 걸까나~)
+이 이후 시키와 아스카의 행동을 각각 +1과 +2가 써 주세요.
+1이 시키
+2가 아스카입니다.
아스카 : 나도 동의하지. 역시 P에게 직접 물어보는것이 빠르겠고.
시키 : (P를 찾아내는 것은 쉬웠다. P의 냄새는 란코와 립스 맴버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맡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스카 : 뭐랄까. 주인을 찾는 강아지 같은 느낌인데...
시키 : 그래도 이 시키님의 코를 얕보면... 저깄다!
아스카 : 정말 찾은것인가... @한숨
시키 : (역시 프로덕션 건물 안에 있었구나.)
P : 어라? 무슨일이야?
아스카 : (나와 시키가 P를 추궁하니 P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P는)
P : 걱정마, 너희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니까. 단지 란코의 고민상담이였을뿐.
아스카 : (이 시간에 고민상담이라면... 아마 그거밖에 없겠지. 하지만 P나 시키나. 그것을 말할 낌세는 보이지 않는군. 역시 직접 물어볼려면 그 거대한 성 베드로 성당과 같은 용기가 필요하겠지.)
P : 아무튼... 내가 할말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힘내.
시키 : 정말 P가 할 말은 아니라구~
P : 하하, 역시 그렇겠지. 아무튼, 다들 나중에 또 보자고. 슬슬 미호하고 미나미 대리러 가야되니까.
아스카 : 아아, 또 나중에.
아스카 : (그렇게 P는 점점 멀어져 시야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시키 : (...뭐랄까. 이 시키님을 이렇게까지 동요하게 한 녀석은... 란코가 처음일거야...)
-그에반해 란코쪽은.
란코 : (프로듀서가 오늘은 쉬라고 해서 기숙사방에 들어온지 벌써 4시간째... 아직도 생각이 복잡해...)
란코 : (시키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천방지축에다가. 예의라는것도 모르고, 장난꾸러기에다가 사고뭉치지만... 그래도 나는 시키씨가 좋아.)
란코 : (내가 괴로울때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눈치를 채고 나를 안아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그 슬픈눈빛을 정말로 어떻게 해 주고싶어서... 이런 마음 정상이 아닐텐데... 정말로 좋아해서... 그런데 시키씨가 사귀어도 좋다고 해서... 기뻣는데...)
란코 : (아스카... 아스카도 나의 벗으로써 사이도 좋고 취미도 비슷해서... 그리고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줬고, 다크 일루미네이트 일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적인 부분에서도 나와 같이 있어주고.... 걱정을 덜어주고... 같이 라이브를 하고... 거기에다가 언제나 내 옆에서 말을 해주고 이해해주는 이해자... 그런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란코 : (하지만 시키씨도... 아스카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하는데...)
란코 : @눈물을 흘려버린다.
란코 : (어떻게 해야... 어떻게...)
란코는 누구를 택할까요.
1.시키
2.아스카
3.선택하지 못한다.
어디좀 나가야 되서 대충... 10시? 정도에 돌아올겁니다.
그떄까지 투표! 가장 많이 받은쪽으로 갑니다.
이것이 둘 다 선택이 될 지, 둘 다 포기가 될 지는...
@현재는 선택 못하는게 맞지 않나 싶군요.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났으니.
-그 후로 일주일 뒤.
시키 : 슬슬... 대답이 올때가 됬는데...
아스카 : 그러게 말이야... 요즘 란코. 촬영에도 힘이 없고.
시키 : ...우리가 너무 부담감을 준걸까나?
아스카 : 그렇겠지...
P : 자자, 일단 우리들도 힘내자고. 란코에게 걱정끼치기는 싫지?
시키 : 네이~
아스카 : 그래야지... 후우...
P : (그 일로부터 일주일. 란코뿐만이 아니라 시키와 아스카도 어느정도 컨디션에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 대답을 기다리지 못한다는것이 아니다. 단지... 란코가 컨디션 불량이 되자 그저 그것이 걱정되는 것 뿐이겠지...)
P : (이럴때 아무것도 못 해준다는게... 정말로 무력감을 느낀다.)
시키 : 저기말이야 P쨩.
P : 응?
시키 : 일단... 란코에게 가줘. 우리들은 됬으니까.
P : 아아. 프로답게. 일 처리 잘 하라고?
P : (시키와 아스카에게 모든것을 떠미는것 같지만... 지금 심각한건 란코이다. 우선순위는 잘 매겨야 되는법. 란코가 더 무너지면 이 둘 역시 무너진다.)
P : (그렇게 나는 여자기숙사에 허락을 맡고 지금 란코의 방문앞에 있다. 란코는... 아직도 못 정한것일까. 벌써 일주일이다.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아이돌로서는...)
P : 란코? 있어?
P : (무응답... 이 시간인데 자고 있을리는...)
P : 란코? 문 연다....? @문 철컥
P : 어라, 열려있... 란코?!
미나미 : (일은 순식간이였어요. 갑자기 P씨의 소리치는 소리에 깜짝놀라 기숙사 밖으로 나와보니 쓰러져있는 란코를 안고 나오는 P씨.. 그리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란코가 보였어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하아...)
-몇 시간 뒤.
란코 : ...여기는....
시키 : 란코! 정신차렸구나!
아스카 : 아.... 란코?!
란코 : 여긴... 어디....?
시키 : 걱정마. 병원이니까.
란코 : 병...원?
아스카 : 쓰러져 있었던 란코를 프로듀서가 발견하고. 지금 이 상태지.
란코 : (시키씨는 늘 그 분위기를 읽지 못하던 사람이여서 지금도.... 모르겠지만 아스카는... 확실히 화나 있는것이 보이네...)
란코 : (...걱정 끼쳤구나...)
아스카 : ...란코. 솔직히 말해줘. 우리들 때문이지?
란코 : ...
시키 : 자자, 일단 환자니까?
아스카 : ...란코...
란코 : ...못...정하겠단 말이에요... 정하지 못하겠어... @고개 흔들흔들
시키 : 란코...
아스카 : (역시... 우리는 너무 무리인 결정을 란코에게 시킨것일까... 란코는 사자가 아니다. 사자는 벼랑에서 새끼를 떨어뜨려 키운다지만. 란코는 그런것을 견디지 못하는것이 당연하다.)
아스카 :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속은 엄청나게 연한... 그런 아이이니까.)
란코 : 어떻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구요...! @울음.
시키 : 란코...
아스카 : ...
시키 : (우리둘은 이런 사태에 어쩔 줄 몰라하며 가만히 있을 뿐이였다.)
시키 : (사실. 문 밖에 P와 다른 사람들도 있는것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그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였다. 란코는... 허용량을 넘겨서 폭주하고 있다. 꼭 루비듐과 물의 연쇄반응과 같이... 속에서 폭발하고 있을거야.)
시키 : ...그만 둘까?
란코 : ?!
시키 : 란코가 그렇게 괴로워할바에... 그냥. 그만 둘까? 적어도... 전에처럼만 돌아갈 수 있다면... @무언가 약품을 꺼낸다.
아스카 : (시키를 말릴려고 손을 뻗긴 했으나. 말리지 못했다. 확실히. 란코에게는... 지금은 이 감정을. 선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둘이 란코를 좀먹히게 하고 있는것이다.)
시키 : 이 약을 마시면... 요 몇일간의 기억은 깨끗히 날라 가버릴거야. 걱정마. 이 시키님이 만든것이니 만큼. 란코에게는 해를 끼치지는 않을거야.
란코 : ...
시키 : 포기하겠다는게 아니야. 단지... 그것을 약간 미룰뿐. 몇년이 되든. 우리는 기다릴 수 있어.
아스카 : ...@고개을 숙이고 있다.
란코 : ...
시키 : 약간 좀 많이 기억이 날라가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고작해야 한달동안의 기억이야. 그 이상의 오차범위는 없어.
란코 : 난....
시키 : 만약에. 지금 거부하고. 지금과 같이 란코 너를 좀먹을거면. 난 억지로라도 너에게 이 약을 마시게 하겠어.
아스카 : 시키! 그건...
시키 : 아니야?!
아스카 : ... (아무런 말 하지 못했다. 그저... 시키의 눈을 보고. 얼어붙듯이 굳었을뿐이다. 시키의 눈물.은... 처음봤으니까.)
시키 : ...란코? 어떻게 할래. 해결할... 자신있어?
란코 : +1
1.해결할 자신 있어. (약을 마시지 않는다.)
2....미안... 시키... 아스카... (약을 마신다.)
@엔딩 분기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시키 : 미안해 할거 없어. 란코.
아스카 : 응. 그래. 5년. 5년후에 말할게.
시키 : 5년인가~ 뭐, 짧은 시간이네.
란코 : 미안... 정말로... @눈물이 또다시 흘러내린다.
아스카 : 괜찮아. 란코의 탓이 아니니까... @그런 란코를 안아주며 말한다.
란코 : 흑... 미안... 정말로....
시키 : ...란코. 자. 입만 열어줘.
란코 : @입을 연다.
시키 : ...5년뒤에. 각오해 줘.
란코 : @끄덕.
- 그로부터 1년 후
시키 : 랑꼬쨔아앙~
란코 : 우왁?!
시키 : 언제나 좋은 냄세~
아스카 : 하아... 시키. 란코가 곤란해 하잖아.
시키 : 하지만~ 좋은 냄세인걸~
P : (병원에서의 일이 지난게... 벌써 1년인가.)
P :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100% 해결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배드엔딩은 아니라고 본다. 이 셋은. 한명은 기억에 없겠지만, 약속을 했다. 란코가 19살이 될때 같이 고백을 하기로.)
P : (아무래도 아스카가 많이 불리한 조건이 아닌가 싶지만. 아스카는 납득해 주었다. 이 셋이 납득한 이상. 나는 더이상 터치할 생각이 없다.)
미나미 : ...아, 안녕하세요.
P : 아, 미나미 왔구나.
미나미 : 언제나 저 셋은 활발하네요.
P : 응, 그러네.
미나미 : 하아... 그래도 역시...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P : 걱정마. 시키하고 아스카. 둘다 어른스럽지는 않지만 어른스러운 것에 선두주자잖아?
P : (떠들썩하게 놀고있는 아스카와 란코. 그리고 시키. 이쪽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미나미 : ...그때 제가 잘만 이야기 해줬어도...
P : 으응, 미나미만의 잘못이 아니야. 그떄는... 모두가 잘못이 있었고. 모두가 잘못이 없었어. 그것 뿐이야. @미나미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미나미 : 정말... 전 어린애가 아니라니까요.
P : 그래도. 싫진 않잖아?
미호 : 아앗! 미나미씨가 P를 강탈했다?!
미나미 : 앗, 그런거 아니야 미호쨩?!
미호 : (아무리도 미나미씨는 너무 마음에 두고 있는거 같단 말이야... 그래도 역시 어른이라는 걸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진 않고 있다.)
P : 4년뒤가 기대되네.
미나미 : 기대...인가요...
미호 :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잖아요?
...
-346 프로덕션 여자 아이돌 기숙사 란코의 방.
란코 : 하하핫! 그럼 모두들! 밤의 은총이 가득하길!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란코 : @기숙사 방 안에 들어온다.
란코 : 하아... 힘들다... 일도 많이 늘었고... 후훗... 그래도 톱 아이돌에 가까워 진다는 걸까~ @옷을 갈아입는다.
란코 : 그런데...
란코 : (무언가가....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야... 도대체 뭘까...? 분명 무언가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란코 : (우응... 뭐, 잊어먹었을 정도인걸. 별로 중요한건 아니겠지...) @침대에 눕는다.
란코 : (그런데... 왜이렇게... 가슴 한쪽이... 공허한걸까...)
란코 : (왜일까...)
Normal End. 무언가 공허한 가슴 한편.
@이야, 어쩌다가 이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진걸까요... 차라리 이것만 따로 창댓 했어도 됬을듯한 느낌이...
일단 엔딩은 총 5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만. 그중에서 무난하다면 무난한 루트로 빠지셨군요.
여러분들의 선택지는 80%가 옳았다고 보시면... 될려나요. 이 이야기의 가장큰 변환점은 역시 아스카의 출연이겠죠. 여기까지는 그다지 문제없지만 그 다음이... 해피 엔딩으로의 길에서 약간 어긋났네요.
아무튼. 여러분들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다른 엔딩도 파해쳐보자! 역시 궁금해!
2.이런 창댓은 다른 엔딩을 묻어두는 곳에서 가치가 있다. 묻어두자.
1번 2번. 투표해주세요.
내일 일어나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이 창댓은 2번이 된다면 문닫고 다른 창댓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1번이 걸려도 엔딩 소개만 해 드리고 문 닫을 예정이구요.
그럼, 마지막 투표로~
하지만 이대로 마무리 지어두고 싶은 마음도...
그러니 저는 우선 2번으로 두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