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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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장기 연재 게시물입니다ㅡ
P는 어느날 죽어버려서 사후세계로 끌려오나 그곳은 자신의 담당 아이돌이던 아베 나나가 신의 위치로서 담당하는 세계였다.
나나는 프로듀서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하나 가지고 이세계로 가서 마왕을 쓰러트릴 것을 요청하는데 P는 건방진 나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나를 대신 데리고 가버린다
막상 이세계로 왔으나 나나는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잉여신이라서 맨땅에 헤딩하며 힘들게 살아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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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프레!. 그런 스킬은 존재하지 않아!
프레: 까핫?.. 하하하. 깜박했지롱~!
ㅡ서컹(칼이 그녀의 배를 관통하다)
프레: 엣?
카나데: !?
시키: !?
미카: ?!
광신도: 크허허허헝헝!!!
프레: .....
ㅡ털썩
시키: 프레 짱!!!
카나데: 프레데리카!!
프레: 쿨럭....아프네...입에서 빨간 피가....
카나데: 프레 짱. 정신차려!
미카: 안돼엣!!
프레: 흐흥.흥..흥. 어라.이상하네에?. 프레짱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지 않아...
시키: 프레 짱!!
프레: 쿨럭...프레 짱. 이미 틀렸을지도...꼭 전해야할 말이 있어..
미카: 프레 짱...?.
프레: ....미카 짱. 립스파티에 있을때 너무 많이 놀려먹어서 미인해...
미카: 프레 짱!!
프레: ...그리고 아리스 짱한테도...좋아했다고 전해줘..
시키: 프레 짱...!!!
카나데: ....프레 짱이 죽었어!
용서 못해!!
P: 큰일인데.. 카나데의 레벨이 폭주하고 있어!!
...56.67..90을 넘는다고?!
순식간에 악마로 변해서 한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것이다!
P: 세상에!
카나데: 끄아아이악!
광신도: 끄어어억!!
분노한 카나데에 의해서 광신도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나
P: 폭주한 카나데가 날뛰고 있는데...?!
시키: 한번 폭주한 카나데는 누구도 멈출수 없어...모든 것을 파괴할때까지...
P: 어떻게 좀 해줘요!. 누가어아!
??: 크르릉!
P: 세상에 이 던전 보스인 드래곤이다!
카나데: !!!
드래곤: !!!
적을 찾이 날뛰던 카나데는 드래곤과 격돌 중이다.
P: 오. 세상에...
모두가 절망하던 참에..
나나: 아야야아...거기서 올라오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P: 나나!!. 죽지 않은 건가...
나나. +2해줘!
나나: 엣?!
@ >> 406 ...??? 나나에게 그런 스킬이 있을리 만ㅁ...읍읍
:대상이 사망하고 10분 미만의 시간이 지났다면
외상 및 저주 계열의 디버프를 해지/파기하고 체력 1 상태로 부활시킨다.
(한마디로 "죽음" 상태만 피하는 스킬)
@맞다....나나는 "현자"가 아니었었지
뭔 신이 도움되는 구석이 없구만.....
나나: 엣!?
P: 헌터의 "저격"스킬!!
ㅡ목표물이 센터에.. 놓고..
나나: 잠깐만요?!
ㅡ스위치
나나: 까학!
P: 가라!!!. 나나!
나나: 까아아아악!
카나데: ..!. 살인광선!!
나나: 깍깍까아아아깍깍!!!
미카: 에...즉사기인데 안죽네..
시키: 대신 살이 지글지글 불태워지고 있는데?
나나: ,*;!-'/'!(;'-!♡/
P: 말로 할수 없는 참흑한 광경이군. 차라리 편해지는 게 좋은데...(눈물)
드래곤: ..크르릉!
미카: 아앗. 드래곤이 브래스 파이어를 카나데에게!
시키: 그리고 그 중간에 낀 나나가 살인광선으로 지글지글 익으면서 브래스 파이어로 토끼 통구이를...!
나나: !(@/!-(!/*"-!(';/!-
P: 응...언제 끝날까?
시키; 응...글세..
미카: 응....
카나데: ...전력전개!
드래곤 : 크오오오!!
P: 두 힘이 길항해서 더 커지는데?
ㅡ땅이 흔들린다
시키: 위험해...
P: 탈출해!
......꽝!
ㅡ폭발 결말☆
P: 굉장히 멀리 날라갔네. 나나 짱
시키: ...죽겠어...
P: 도주하다가 미카 짱믄 폭발에 휘말려 진짜로 죽은 거 같지만
ㅡ나나의 대희생으로 던전 자체가 말소되는 바람에 악마화한 카나데는 큰 부상을 입고 뿔이 부러졌다고 한다. 변산해서 레벨 90이 넘을 일은 앞으로 없겠지
음.. 그리고 사망한 아이들도 신전서 부활☆
다만 빚을 갚기까지는 신전에서 강제노동을 당하는 거 같다
퀘스트는...던전이 붕괴하고 그곳은 몬스터가 전멸하면서 자동으로 된거 같고...덤으로 드래곤 사냥 보수를 받아서 빚도 상당부분 갚았다
P: 하지만 아직도 빚이 600이나 남았지만 말야...
아무튼 중요한 건 나나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면 일이 대체로 질 풀린다는 것이다
그외에 유감스러운 점은...
시키: 여기서 립스애들이랑 같이 지낼거야!
시키가 파티서 나간 거...랄까
P: 뭐. 어떻게든 되겠지
혼자가 된 지금은 매우 홀가분하다
그래서 지금 할일은..+1~+2
나나가 다시 찾아왔다...
표지판을 걸고 한참을 기다리는 p
P: 안오네
ㅡ그때 하늘에서 멀리 빛이 솟아오른다
P: 오. 이제야 오는건가
?: 까아아아이악!.. 엉덩이 뜨거워!
뜨거워!.
ㅡ부우우우우
ㅡ꽝!
P: 오. 현란하게 추락하네
나나: 아우우우. 온몸이.. 삭신이야..
"표현 구려"
"....말대꾸를 하고 싶지만 몸이 부서질 거 같아서 그럴 상황이 아니에요"
"자"
P는 손을 끌어서 땅바닥에서 크레이터 같이 패인 자국의 중앙에서 게거품을 물며 경련하는 나나를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8일정도 내나 하늘을 비행한 모양이네"
"......"
"던전 폭발의 열파로 쉬지 않고 하늘을 날다가 결국 돌아오다니. 나나호구나"
"시끄러워욧..."
온몸이 흙투성이. 그리고 지글지글 열기로 몸이 익어가는 가운데
나나의 얼굴은.....
눈물 투성이였다
"울었어?"
"흑흑. 후에에엥. 아팠어!. 죽는 줄 알았어!!. 무서웠어!!!"
언제나 그렇듯 울면서 매달리는 나나
본인을 그 꼴로 만든게 나인데 잊어먹은 모양이다
"언제나 나나 짱은 우네..."
"훌쩍훌쩍"
나나: 후어에엉. 버리지마요. 버려지면 춥고 배고파요오오오~
뭐든지 시키는대로 할테니까. 막노동이던 술집 알바던 메이드 알바던 해서 벌어올테니 버리지 마요
나나가 눈물 짓는 모습은 귀엽고 예뻐서 반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무심코 용서해버리곤 한다
"그럼...일단 저녁 준비부터 해줘. 저기 양파 사다놓았으니까"
"?!...후에에. 알겠어요!. 우사밍 힘내겠습니다!"
확실히 쓸모없고 신답지 못한 신이지만
"밍밍밍 우사밍~!♡. 밍밍밍~!"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한지라
나나: 저녁 다되었어요~!.
후르륵.. 맛있어!!♡♡♡
P: 아니. 감자국 하나에 그렇게 하트를 날릴 것까지야"
매일매일 작은 일상에도. 소박함에도 상관없이 웃어버리는 그녀의 미소가 눈부셔서 마음을 빼앗기곤 한다
"내일 생계를 위해서 알바 때 입고갈 메이드옷을 수선해야지...♡"
"...확실히 재앙신이지만 매일 노력은 하고
있어. 결과가 안 따라줄뿐이지.."
"아아아앗!!. 바늘에 손 찔렸어욧!!"
"......"
"후에에엥...."
"도와줘"
"아뇨!. 나나의 일이니까 나나가 할거에요!"
"골칫덩어리 재앙신이 옆에 있어도 불행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카코님의 얼굴을 떠올린다
"카코님. 제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였나요?"
그래도 가호 정도는 걸어주시지...
"까이아아아악!!. 낮에 나무 베러갈때 쫓아온 몬스터들이 여기까지!!!"
"....."
취소다. 전격취소다.
저녀석은 재앙신이다. 게다가 죽지도 않고 나에게 달라붙는 끔찍한 녀석이다
"후에에엥!. 구해줘요오오!!"
또 울고불면서 달라붙겠지...
나나를 안고 달리면서 생각한다
"빨리....마왕 쓰러트려서 이 재앙신 떨구어내겠어!!!"
그때까지 우리의 더러운 악연은 계속될듯하다.
나나: ....쿨울쿨...
P: 어이 없는 녀석이군. 품에서 잠들었나
하지만 그 악연이 불쾌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ㅡ 끝ㅡ
ㅡ대충 쓰고 싶은 애기는..
확실히 나나 짱은 재앙신에다가 쓸모없는 잉여덩어리고 민폐고...p에게 어울리는 짝은 아니지만
연애스토리에서도 완벽한 사람들이 만나는 것이 아닌 엉망진창이면서 가까워지는 애기도 좋지 않을까해서입니다.
보석뿐아니라 재떨이도 그 나름의 가치는 있다고 보고 그 재떨이의 애기를 담아보고자했습니다.
그리고 나나는 분명 쓸오없는 잉여덩어리지만 그녀도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나나를 아끼시는 분들은
저렇게 쓸모없는 잉여신일지라도 이야기속에서
지켜주는 용사역을 해보는게 어떨련지요.
나나는 사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