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약속한 시간에 한적한 공터에 나온 P였다.
간단한 글러브와 야구공을 가져온 그였고.
행여 누가 있을까봐 조마조마한 얼굴로 약속 장소에 나타난 노노였다.
"자, 곧바로 연습을 시작하자."
"저...갑자기 와인드업이라니 무리인데요..."
P역시 아마추어 나부랭이 이지만, 노노에 비하면 어느정도의 지식은 있었기에 직접 다가간 후 자세를 잡아주기 시작했다.
"거기선 팔을 더 들고. 그래, 다리는 내려가면 안돼."
본의 아니게 노노의 허벅지와 팔뚝 등을 만지작거리는 P였다.
그렇게 연습이 시작할때 쯤....
--------------------------------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미유 씨는 일하는 남자를 방해하지 말자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80-85 눈치에 민감한 노노 "저....아까부터 누가 자꾸 이쪽을 매섭게 노려보는건데요..."
86-90 둔감한 P도 느낄정도의 눈빛 프레셔. 이글이글.
91-95 우연히 지나가던 의문의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를 낀 여인이. 자신도 가르쳐달라며 합류했다.
96-100 노노 "미유씨가 왜 여기서 나와요?"
"하지만...저는..프로듀서라면 나이가 많아도..적어도...좋은데...프로듀서는 매번...그렇게나 어린 여자들만...흐에엥..."
"와와왓! 여, 여, 여긴 사람이 많아요! 죄송해요! 죄송하니까 일단 이쪽으로!"
다급히 구석으로 미유를 끌고온 P.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하며 그가 말했다.
"오해야. 미유. 나는 노노랑 아무것도 안했고, 정말 와인드업정도만 가르쳐준것 뿐이라고. 그마저도 노노가 갑자기 무섭다고해서 가버렸고."
"하지만..막..허벅지랑..팔뚝...그렇게나 주물주물..."
"아니, 정작 노노도 그렇게 의식한게 아니었으니까. 어쩔수 없었어. 알겠어. 그러면. 미유를 사랑하는 만큼. 원하는 것 하나 해줄께."
그 순간.
거짓말처럼 눈물을 그치는 미유였다.
"....정말요?"
".........응."
뭔가 속은 느낌도 들지만.
이미 내뱉은 말.
미유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녀의 소원은-
미안해요 하지만 자꾸 점점 당신이 멀어진다고 느껴져요 뻔뻔한 얘기지만 저 아이돌을 그만둬서라도 저는 당신이 저만을 봐주길 원해요...아이돌을 그만둔다면 당신은 저만을 봐줄 수 있을까요?(고개를 흔들면서)아니 아니예요 하지만 알아주세요 당신의 무의식적인 그 행동들이 다른 아이들에겐 호감을 그리고 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눈물을 흘리며)
.......P씨, 전 말이죠. P씨를 정말 사랑해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저 자신보다도 더 사랑해요. P씨가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상상할 수 없어요. 하지만 P씨의 옆에는 저 말고도 다른 여자들, 그것도 매력적인 여자들이 엄청 많이 있죠........무서웠어요......P씨가 내 곁은 떠나는 건 아닌가, P씨가 나한테 질리는 건 아닌가, 나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한테 가는 건 아닌가 불안했어요. 불편하게 한건 정말 죄송해요....그러니까....제발.....떠나지 말아 주세요......부탁이에요.......
18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간단한 글러브와 야구공을 가져온 그였고.
행여 누가 있을까봐 조마조마한 얼굴로 약속 장소에 나타난 노노였다.
"자, 곧바로 연습을 시작하자."
"저...갑자기 와인드업이라니 무리인데요..."
P역시 아마추어 나부랭이 이지만, 노노에 비하면 어느정도의 지식은 있었기에 직접 다가간 후 자세를 잡아주기 시작했다.
"거기선 팔을 더 들고. 그래, 다리는 내려가면 안돼."
본의 아니게 노노의 허벅지와 팔뚝 등을 만지작거리는 P였다.
그렇게 연습이 시작할때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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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미유 씨는 일하는 남자를 방해하지 말자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80-85 눈치에 민감한 노노 "저....아까부터 누가 자꾸 이쪽을 매섭게 노려보는건데요..."
86-90 둔감한 P도 느낄정도의 눈빛 프레셔. 이글이글.
91-95 우연히 지나가던 의문의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를 낀 여인이. 자신도 가르쳐달라며 합류했다.
96-100 노노 "미유씨가 왜 여기서 나와요?"
이건 P가 죽을지도?
마치..
못볼것을 본듯한 느낌..
"이...이 이상 연습하는건...무리인데요...."
"음. 변장을 하긴 했어도, 너라는걸 알아보는건가. 사실 나도 누가 이쪽을 계속 보는것 같긴한데."
"보는것 정도가 아니라...노, 노려보고... 히이익!"
바들바들 떠는 노노를 달랠 목적으로 가볍게 안아주며, 토닥였지만.
어째서인지 시선은 점점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안돼겠다. 아무래도 네가 노노인걸 들킨거 같아. 연습은 이정도만 해야겠다."
"저, 저도...이 이상은 무리였는데요..."
무서워하는 노노의 손을 잡아주며, 집까지 바래다 준 P였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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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미유의 말 및 행동을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값 채용.
한 눈을 파시고 있으시네요 자주...??♡♡
"네?"
회사의 한가운데.
미유씨의 말에 몇몇 프로듀서는 그러면 그렇지라는 표정을 하며 사라졌다.
"저기, 미유 씨? 오해하는 사람이 늘어날테니까 조금만 자중..."
"그래요. 노노와 거의 나이가 두배차이나는 아줌마가 담당 아이돌이라서 죄송해요."
한동안 계속되는 공격.
미유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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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노노를 위협한다. 꼬리치면 누구든 용서안해.
51-100 나이는 어떻게 할수없잖아. 자신의 무력감에 눈물을 흘린다.
먼저 2개 소속되는 범위로 갑니다.
"...미유 씨?"
미유 씨는 별안간 서러운듯이 눈물을 뚝뚝 흘려내고 있었다.
"하지만...저는..프로듀서라면 나이가 많아도..적어도...좋은데...프로듀서는 매번...그렇게나 어린 여자들만...흐에엥..."
"와와왓! 여, 여, 여긴 사람이 많아요! 죄송해요! 죄송하니까 일단 이쪽으로!"
다급히 구석으로 미유를 끌고온 P.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하며 그가 말했다.
"오해야. 미유. 나는 노노랑 아무것도 안했고, 정말 와인드업정도만 가르쳐준것 뿐이라고. 그마저도 노노가 갑자기 무섭다고해서 가버렸고."
"하지만..막..허벅지랑..팔뚝...그렇게나 주물주물..."
"아니, 정작 노노도 그렇게 의식한게 아니었으니까. 어쩔수 없었어. 알겠어. 그러면. 미유를 사랑하는 만큼. 원하는 것 하나 해줄께."
그 순간.
거짓말처럼 눈물을 그치는 미유였다.
"....정말요?"
".........응."
뭔가 속은 느낌도 들지만.
이미 내뱉은 말.
미유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녀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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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미유소원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것과 비슷한값 채용.
그 때마저.... 다른 아이돌들과 만나면.... 아셨죠...? †
"...하지만, 이번 노노처럼 갑자기 도움이 필요한 일이-"
"그 때마저.... 다른 아이돌들과 만나면.... 아셨죠...?"
"넵..."
잔뜩 쫄아버린 P는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짧은 찰나였지만.
미유의 눈빛에서..
그는 공포를 느꼇기 때문이리라.
"후훗. 좋아요. 그러면 용서해드릴께요."
가볍게 볼에 뽀뽀를 하고서 사라지는 미유.
그 모습을 복잡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P였다.
하지만, 주말까지 시간은 길다.
주중동안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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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미유가 불편해할만한 시츄에이션을 적어주세요!. 이후 제가 던지는 주사위랑 근사값 채용.
쇼코의 버섯재배에 동참한다.
20여분정도 남은 시간.
푹신한 소파에 앉아, 바쁜 도중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P였다.
따뜻한 햇살이 그의 피부를 기분좋게 비춰내었고.
그는 그것에 화답하듯 꾸벅꾸벅 졸기시작했다.
"20분만...눈 좀 붙여야지..."
그는 그렇게 금단의 낮잠을 자고 말았다.
......
...
.
털썩.
옆에서 책을 읽고있던 후미카는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자고있는 P를 바라보았다.
평소에도.
이렇게 기대어주면 좋을텐데.
후미카는 조심스럽게 책을 접고, 자신의 무릎에 그의 머리를 뉘어주었다.
보다 편해진 자세에 기분좋은듯 미소지으며 잠자는 그가 귀여워서.
살짝살짝 행여 꺨까봐, 머리를 쓰다듬는 후미카였다.
'위험해..버릇될것만 같아.'
그렇게 P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후미카였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것을 바라보고있던 미유는..
----------------------------------
+3까지 이를 본 미유의 반응 및 행동 혹은 대사를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것과 가장 비슷한것 채용.
자애로운 손길로 P가 행여나 깰까봐 주변에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까지도 취하는 모습은 미유가 바라봐도 분하게도 모성애 그 자체의 모습.
'하지만...나의 P를 노리는 후미카의 잘못이야... 날...원망하지마..'
품속에서 날카로움을 자랑하는 것을 꺼낸다.
무려 0.25mm의 펜.
매우 뾰족하다.
후미카의 책 제목을 확인한 후 인터넷에 검색.
결말을 확인한 미유는 곧바로 꽂아둔 책갈피에 범인 이름을 쓰고.
그 페이지에 반전과 결말을 써놓았다.
'미안..하지만, 후미카. 여자는..사랑 앞에서 언제든지 잔인해지는 존재야...'
미유는 작게 눈물을 훔치며 도망친 후, 상황을 지켜보았고.
잠시후 일어서는 P에 의해서 후미카는 수줍게 괜찮다는 말을한 후,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갈피를 확인하고, 페이지를 확인한 후미카는.....
------------------------------------
+5까지 후미카 멘탈 체크. 가장 낮은 값 채용.
1-10 기절.
11-20 서럽게 운다.
21-30 괜히 이 책이 재미없었다며 자기 합리화를 시작.
31-40 세상이 떠나가라 한숨만 쉰다.
41-100 호오...닝겐노 멘탈와 튼튼데스네.
"누구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괜찮아요. 추리소설을 읽을때 만큼은 결말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읽어가는것에 중점을 두거든요."
의기양양한 후미카의 말에 미유는 손수건을 질겅질겅 씹으며 비명을 삼켜야만했다.
쓸때없이 강철멘탈같으니라구!
그렇다면... 이렇게된이상!
------------------
1. 괘씸한 P로 목표물을 바꾸자!
2. 여자는 한번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립니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열심히 일하고있는 P는 갑작스레 오한이 들었다.
누, 누구에게 책잡힐 일을 한건가..
그렇게 떨면서도 열심히 일을하는 프로 사회인인 P에게.
후미카에서 목표물을 P로 바꾼 미유는...
-----------
+3까지 P에게 미유가 한 일 또는 행동 혹은 대사를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값과 비슷한것 채용.
화를 참음 + 모성애 + 자애로움 + P를 껴안고 쓰담쓰담해준다. = 성모등장.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가가자, 천사같은 미소를 짓던 미유는 곧바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P씨, 저는 P씨 여자친구 맞죠?"
"아...응. 물론이지."
서늘하게 말하는 미유 때문인지, P는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근데 요즘 다른 여자들이랑 놀고있네요?"
"아니, 내가 언ㅈ.."
"노노 쨩도. 후미카도. 기억 안나세요?"
P는 억울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미유가 무서웠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억울하지만 사실을 시인하는 모습에 조금은 화를 푼듯한 미유였다.
"자꾸 그러시면 저.......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아시겠죠? 후훗"
"ㄴ...네...."
이런 미유의 협박에.
P는 생각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
1. 아니야. 내가 더 미유를 사랑해주면 되는일이야.
2. .........솔직히 집착이 너무 심하잖아. 진짜로 바람핀것도 아닌데..
먼저 3표 얻은쪽으로 P의 사고가 완료됩니다.
그의 마음속 외침은.
처음에는 작았던 그녀를 향한 불만이, 점차 큰 눈덩이 처럼 삽시간에 불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만을 위해서 야근은 물론이고, 휴가까지 반납해가면서 일을하고 시간을 만들었는데.. 고의가 아닌 아이돌간의 접촉에 툭하면 위협을 하지 않나.. 매번 따라다니며 놀라게하지 않나..'
물론, 자기에게는 과분한 여자다.
하지만...
이대로 괜찮은걸까.
결국, 그는 결정했다.
--------------------------------------------------
1. 받아들이든 말든, 지금의 불편함과 느끼는 점을 토로하자. 더이상 피하지 않는다.
2. 관계를 정리해야 할때가 온것 같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1인 1투표해주세요.
가장 많이 얻은쪽으로 갑니다.
동점이면 제가 편한걸루..ㅎㅎ
연재참여 감사합니다~
그러면 굴러야 되므로 1
"잠깐..걸으면서 이야기하자."
"...네."
아무래도 보통 분위기가 아니라는것을 미유는 감지한 모양이다.
"...."
"...."
무거운 분위기.
P는 어렵게 먼저 말을 꺼냈다.
"최근들어서 나에대한 집착이 점점더 심해지는것 같아. 물론,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건 좋지만.. 최근엔 그것이..조금 더 피곤하게 느껴질때가 있어."
"....."
"그것을 조금 줄여주었으면 해. 사랑이 아닌, 집착을 줄여줘."
그의 용기를 낸 말.
미유의 반응은-
------------------------
+3까지 미유의 반응이나 대사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값과 비슷한값으로 갑니다.
집착대신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닐 수 밖에 없게... (혼잣말로)
... 알겠어요. 그럼 대신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게 스케쥴을 만들어 주세요.
미유가 선택한 단어는 간단했다.
"미안해요."
이것이 전부가 아닐것이다.
그리고 P의 생각은 적중했다.
미유 역시.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 내기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자꾸 점점 당신이 멀어진다고 느껴져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은.
드물게도 흔들리고 있었다.
"뻔뻔한 이야기지일수도 있지만, 저는 아이돌을 그만둬서라도 당신이 저만을 봐주길 원해요. 아이돌을 그만둔다면 당신은 저만을 봐줄 수 있을까요?"
"미유.. 그건-"
그의 말을 듣기 싫다는 것인지.
자신의 말에대한 후회인지.
미유는 작게 고개를 저어내었다.
"아니..아니예요. 하지만, 알아주세요 당신의 무의식적인 그 행동들이 다른 아이들에겐 호감을. 그리고 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어다는 사실을요."
"..........미유."
"먼저.. 가볼께요."
미유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며 뛰어나갔다.
지금의 그녀를..
나는-
----------------------
1. 쫓아가서 붙잡는다.
2. 일단은 서로 머리를 식힐 시간이 필요해.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가욤.
1
머리 식히려다 사랑이 식을 것 같다
태어나서 이렇게 필사적으로 달려본적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P는 미유의 뒷모습을 쫓아 달려나갔다.
그리고.
겨우, 택시를 타려는 그녀를 붙잡을수 있었다.
".....P씨?"
이미, 눈물로 엉망이 된 그녀다.
그래.
자신이 이곳에 온것은.
무언가를 각오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미유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던 그가 꺼낸 말은-
------------------------
1.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와 결혼해줘.
2. 나보다, 좋은 남자를..만나 줘. 부족한 나는..너의 사랑을 모두 담을수 없어.
먼저 3표로 엔딩 갑니다.
"P씨?"
헤어지자는 말을 예상한것인지.
눈물을 참지못하던 미유는..
"나와 결혼해줘."
"......P씨!"
그를 끌어안으며 그녀는 어찌되었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네! 잘부탁드려요."
........
....
.
"....."
미유와 결혼한 P의 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달라졌다면.
"치히로 씨. 커피는 제가 가져다 드릴께요."
"아, 네. 부탁드릴께요."
"후훗."
라거나..
"P씨. 낮잠시간이에요."
"아니, 그때는 정말 피곤해서 나도모르게 잠들었던거고. 평소에는..."
결국, 미유의 무릎배게를 배고서 누울수밖에 없던 P였다.
"안돼요. 저와 결혼한것도. 각오하신거잖아요?"
"...그렇네. 그러면 조금 자볼까."
"후훗. 잘자세요. 여보."
내 아내의 집착에 대해서.
나는 무슨말을 해야할까.
"사랑해."
"네. 저도요."
그저 이말밖에 할수가 없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
쪽.
미유의 입이 나의 입술을 덮는다.
정말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집착에 행복한 남자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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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전담 프로듀서도 아닌데..
미유씨 결혼 엔딩만 2개째..
미유 씨. 이제 그만봅시다. 질리네요. (농담)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이제 미유 씨 말고 다른분을...!
저는 역시 미래를 잘 보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