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6 프로덕션의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라고 해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뭘 하냐고요? 이렇게 아이돌 여러분들도, 프로듀서님도 업무에 나간 때에는 밀린 빨래를 하거나 대청소를 하곤 한답니다~
어머나? 오늘은 쿄코쨩이 아침 일찍 왔나봐요. 사무실이 깨끗하네요~? 고맙기도 해라.
으음~ 그렇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있다구요! 사무실의 화분들에게 물을 주고~ 서류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어머나!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네요. 눈치채지 못해 죄송해요 페로쨩~! 오늘은 유키미쨩의 업무니까 페로쨩이 손님으로 와있었군요!
치히로 "후훗~ 제가 페로쨩이 있는걸 까먹었나 보네요~ 안녕하세요? 검은 고양이 페로쨩~♪"
이 아이는 저희 사무소의 유키미라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키우는 고양이에요. 검은 털에 의젓하게 앉아있는 페로쨩은 남자아이랍니다~
페로 「네~! 저는 다른 차원에서 운명의 프로듀서님을 찾아 온 이세계 아이돌, 페로에요~!!」 번뜩
전무 "고양이가 아이돌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들었는데"
페로 「그,그것은... 저는 사실 아리따운 공주님이었지만... 다른 차원으로 떠날 수 있는 대신, 그 대가로... 마녀의 저주를 받아 이렇게 고양이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냐옹
전무 "흠"
페로 「그 마녀는 제 미모를 질투해서... '너가 말하는 운명의 프로듀서인지 뭔지를 만난다면 그 사람은 너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점차 저주가 풀리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 하지만 그 운명의 프로듀서가 과연 너를 좋아해줄까? 너같이 못생긴 계집을 좋아할리가 없지. 오호호호!'라면서 저주를 걸었어요」
페로 「하지만 오늘에서야 마침내 찾아냈어요. 제 운명의 프로듀서님... 저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로 만들어 주세요!」 갸르릉
페로 「유키미쨩은...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갑작스럽게 고양이가 되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 떨어져 죽을뻔한 적도 많았어요... 사람들은 저를 보고 도둑고양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쫒아내면서... 훌쩍...」
페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음식쓰레기를 먹고 겨우 하루를 버텨갔어요. 그때 우연히 공원에서 길을 걷던 유미키쨩이랑 만나게 되었어요. 털도 더럽고... 몸도 아픈 저를 유키미쨩은 귀여워 해주었어요. 매일 맛있는 음식도 가져다 주었어요. 하지만... 유키미쨩은 저를 키울 수 없다고 했었어요...」
전무 "어째서인가... 무슨 일이 있었지?"
...
사무실-
치히로 "꾸,꾸,꾸,꿈이 아니었어??! 이게 무슨 일이얏!!"
P "내 멱살을 잡아봐야 답이 나올리가!" 컥컥
치히로 "고양이가 말을 한다구요! 당신도 들었을 거 아니야!"
P "무,물론이지...! 하지만 전무님에게 '저도 말하는 고양이는 처음이네요'라고 말할 수 있을리가 있겠냐! 또 무슨 일에 휘말릴려고!" 부들부들
...
1년전, 어느 비가 내리던 날-
솨아아아
언제나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검은 고양이.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던 엄마의 말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유키미는 우산을 들고 집 앞 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가만히 웅크리고 있던 그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유키미 "있잖아, 페로. 그 운명의... 프로듀서라는... 사람을 찾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거야? 사람으...로도, 페로가... 원래 있던 세계로도..."
페로 「...」
유키미 "그럼 나도... 같이 찾아줄게. 그 운명의 프로듀서...란 사람을."
페로 「어떻게...?」
유키미 "프로듀서라면... 연예계에... 있을 거 같은데... 나도 아이돌...이 돼서... 연예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페로, 페로는... 내가 반드시...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내... 줄테니까 페로도... 고양이로 변해버린... 거에 낙담하지 말고... 절대 포기 하면... 안 돼?"
페로 「유... 유키미쨩...」
6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페로 「안녕~☆」
"......?"
>+1~2 높은값, 페로의 임시 집사 (유키미 제외)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뭘 하냐고요? 이렇게 아이돌 여러분들도, 프로듀서님도 업무에 나간 때에는 밀린 빨래를 하거나 대청소를 하곤 한답니다~
어머나? 오늘은 쿄코쨩이 아침 일찍 왔나봐요. 사무실이 깨끗하네요~? 고맙기도 해라.
으음~ 그렇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있다구요! 사무실의 화분들에게 물을 주고~ 서류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어머나!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네요. 눈치채지 못해 죄송해요 페로쨩~! 오늘은 유키미쨩의 업무니까 페로쨩이 손님으로 와있었군요!
치히로 "후훗~ 제가 페로쨩이 있는걸 까먹었나 보네요~ 안녕하세요? 검은 고양이 페로쨩~♪"
이 아이는 저희 사무소의 유키미라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키우는 고양이에요. 검은 털에 의젓하게 앉아있는 페로쨩은 남자아이랍니다~
페로 「안녕~☆」
치히로 "히이익?!"
누,누군가 있었나요? 어디선가 남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기분이...
페로 「여기에요. 안녕하세요 치히로씨~」
치히로 "......" 꿈벅꿈벅
페로 「왜 그래?」
에... 이게 뭐죠? 꿈인가요? 페... 페로쨩이... 말을 하고 있어요?!
>+1~2 높은값, 무슨 말을 해야되죠?!
치히로 "저도 참... 무슨 생각을 하는거람~ 가서 잠 좀 깨고 와야겠어요" 후아암
치히로씨는 꿈인줄 알고 나가버렸다!
>+1~2 높은값, 새로운 페로의 집사 (유키미 제외)
페로 "......"
고양이로군. 가 아니라, 대체 사무소에 고양이가 왜 있는 거지? 이건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군. 당장...
페로 "......냐아아..." 살랑사랑
네 녀석, 어째서 그런 눈으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인가.
전무 "......" 두리번 두리번
아무도 없군.
페로 "냐아?"
전무 "......좋아 좋아... 귀엽군...// 하아...//" 쓰담쓰담
페로 "냐아아~♬" 부비적
전무 "기분 조,좋니? 후후...///"
페로 「전무님 안녕하세요~」
전무 "?!!??!"
>+1~2 높은값, 인사를 받아줄까?
날 뭘로 보는거지? 난 이 회사의 가장 큰 어른이다. 이런 일로 당황할리가 없지. 일단 차분하게 부처님을 찾으러 떠나자.
페로 「이런 녀석?」 갸웃
전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말하는 고양이'는 처음이라는 소리였다"
페로 「...설마 제 목소리가 들리시는 건가요?!」 냐옹
전무 "그렇네"
페로 「그럴수가... 그렇다면 전무님이... 바로 그... >+1 인가요?」
전무 ">+1이 뭔가?"
페로 「저는 사실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이 세계에서 >+1를 찾으러 온 >+2랍니다」
전무 "고양이가 아이돌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들었는데"
페로 「그,그것은... 저는 사실 아리따운 공주님이었지만... 다른 차원으로 떠날 수 있는 대신, 그 대가로... 마녀의 저주를 받아 이렇게 고양이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냐옹
전무 "흠"
페로 「그 마녀는 제 미모를 질투해서... '너가 말하는 운명의 프로듀서인지 뭔지를 만난다면 그 사람은 너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점차 저주가 풀리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 하지만 그 운명의 프로듀서가 과연 너를 좋아해줄까? 너같이 못생긴 계집을 좋아할리가 없지. 오호호호!'라면서 저주를 걸었어요」
페로 「하지만 오늘에서야 마침내 찾아냈어요. 제 운명의 프로듀서님... 저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로 만들어 주세요!」 갸르릉
고양이는 앞발을 핥았다. 매력을 뽐내고 있는 걸까?
>+1 전무의 대답
전무 "......"
P "전무님, 제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습니까?" 울먹
전무 "무슨 소리지?"
P "페로가 말을 한다니요, 아이돌로 키워보라니요?! 평소처럼 가만히 수염을 다듬고 있을 뿐이잖습니까?! 이 녀석, 유키미쨩의 고양이에요! 말을 할 수 있다면 진작에 알았겠죠!"
전무 "주인이 있었던 것인가"
P "전무님... 제가 요즘 신혼 생활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저에게 직접 얘기해 주세요! 이런 장난은... 너무해요..." 울먹울먹
전무 "크흠, 알겠어. 마저 일하도록"
저 고양이의 목소리는 정말 나만 들리는 거였나...!
>+1 자유롭게
페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음식쓰레기를 먹고 겨우 하루를 버텨갔어요. 그때 우연히 공원에서 길을 걷던 유미키쨩이랑 만나게 되었어요. 털도 더럽고... 몸도 아픈 저를 유키미쨩은 귀여워 해주었어요. 매일 맛있는 음식도 가져다 주었어요. 하지만... 유키미쨩은 저를 키울 수 없다고 했었어요...」
전무 "어째서인가... 무슨 일이 있었지?"
...
사무실-
치히로 "꾸,꾸,꾸,꿈이 아니었어??! 이게 무슨 일이얏!!"
P "내 멱살을 잡아봐야 답이 나올리가!" 컥컥
치히로 "고양이가 말을 한다구요! 당신도 들었을 거 아니야!"
P "무,물론이지...! 하지만 전무님에게 '저도 말하는 고양이는 처음이네요'라고 말할 수 있을리가 있겠냐! 또 무슨 일에 휘말릴려고!" 부들부들
...
1년전, 어느 비가 내리던 날-
솨아아아
언제나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검은 고양이.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던 엄마의 말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유키미는 우산을 들고 집 앞 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가만히 웅크리고 있던 그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유키미 "......"
유키미 "...고양이 ...없어"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1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제네거슈워츠 제국-
화려한 궁전, 수많은 대신들의 위에 근엄하게 군림하고 있는 자는 제국의 여왕, 코즈에쨩이었다. 허나 여왕은 공주가 떠나버렸기 때문에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코즈에 "공주님... 보고시퍼..." 우울
"폐하, 걱정되시면 전령을 보내시는 것이 어쩔련지요-"
코즈에 "호- 그거 좋아... 공주님 도와져..."
그렇게 여왕 코즈에의 명령에 따라 이세계로 전령들이 파견된 것이다. 허나 그 중에서는 공주를 질투하는 세력의 스파이도 같이 있었으니...
"크그극... 이세계에서는 그림자로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바꿀수는 있지... 버틸 수 있겠나 공주...!"
정체불명의 악의 그림자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뒤틀리게 해 페로를 괴롭히고 쫒아내게 만들었다.
페로 「저는 도둑고양이가 아니에요. 때리지 말아주세요」
"저리 가렴! 어쩜 저렇게 불길하게 생겼을까? 에잇 에잇!"
페로 「으앙~!」
가여운 페로, 낯선 세계에서 작은 고양이로 살아가는 것도 힘들텐데... 악의 그림자들이 괴롭히는 바람에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나쁜 그림자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어요.
>+1 페로의 시련
"이 녀석 힘이 왜 이렇게 쎄? 어서 가자!"
페로 「도와주세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비가 많이 내려요. 하지만 고양이가 없어요. 오늘도 먹이를 줘야 하는데... 어딘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유키미 "......고양이"
어떤 아저씨들이 고양이를 데려가고 있어요.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어... 고양이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어... 무슨 할 말이라도 있을까...? 작별 인사를 해야 할까?
페로 「도와줘! 이상한 아저씨들이 저를 끌고 가요」
무서워요. 어디로 끌려가는 걸까요? 앗, 매일 저에게 음식을 주던 여자아이에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지만 그 아이는 가만히 저를 지켜보고 있어요. 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까요? 저에게 손짓을 하고 있어요. 잘 가라는 뜻일까요? 하지만 전 가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내 목소리를 들어줘.
>+1
내 목소리가 들렸을까? 그 아이는 갑자기 제게로 달려왔어요.
"응? 이 고양이 네 거니?"
유키미 "......" 끄덕끄떡
"이런, 길고양이인줄 알았지 뭐니. 자"
페로 「고마워」
유키미 "응... 아니야... 미안해..."
페로 「어라? 너 내 목소리가 들려? 들리는 거야?」
유키미 "응... 갑자기..."
페로 「세상에... 그래서 날 도와주러 와줬구나... 혹시... 너가 내 운명의 프로듀서님...?」
유키미 "프로듀서... 그게 뭐야...?"
페로 「에에... 그러니까 저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왔어요~!」
전무 "그럼 유키미양도 자네의 말이 들리는 건가?"
페로 「아니... 제 운명의 프로듀서님이 되기에는... 유키미쨩은 너무 어렸어요... 유키미쨩이 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것은... 함정이었어요...」
전무 "함정?"
>+1
전무 "그렇다"
페로 「그렇죠? 와아~ 프로듀서님이랑 치히로씨 잘 어울려요~」
전무 "...크흠"
페로 「......」
전무 "말하기 싫다면 말하지 않아도 된다" 쓰담쓰담
페로 "냐아~"
"우와~! 검정 고양이다~!"
"유키미쨩의 고양이야?"
유키미 "......" 끄덕
"만져봐도 돼? 수염이 길쭉해~!"
페로 「아얏? 그만해 얘들아~ 아퍼」
"꼬리도 복실복실하다"
유키미 "......페로가 싫어해"
"싫어하는지 어떻게 알아~ '냐옹'이라면서 좋아하잖아~"
유키미 "...? 페로... 말하고 있잖아..."
"아하하! 고양이가 말한데~ 유키미쨩 거짓말쟁이~!"
유키미 "거짓말... 아냐... 지금도 말하고 있잖아"
"거짓말~!! 고양이는 말하지 않아 바보야-"
페로 「유...유키미쨩...」
>+1
페로 「...」
유키미 "그럼 나도... 같이 찾아줄게. 그 운명의 프로듀서...란 사람을."
페로 「어떻게...?」
유키미 "프로듀서라면... 연예계에... 있을 거 같은데... 나도 아이돌...이 돼서... 연예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페로, 페로는... 내가 반드시...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내... 줄테니까 페로도... 고양이로 변해버린... 거에 낙담하지 말고... 절대 포기 하면... 안 돼?"
페로 「유... 유키미쨩...」
----------
페로 「...아무튼 그렇게 해서 유키미쨩이 여기 346에 오게된 거에요.」
"네에~~"
저를 괴롭히던 어린 아이들은 도망가 버렸어요.
유키미 "......거짓말... 아니야... 그렇지 페로...?"
페로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
유키미 "아니야... 페로의 잘못... 아니야..."
유키미는 착한 아이지만... 아직 제 운명의 프로듀서님이 되기엔 너무나 어린 존재에요... 제가 유키미쨩의 곁에 있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전무 "그렇게 된 것인가"
페로 「...네, 죄송해요... 그 뒤로는 이 사무소에 올때,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어요. 어서... 빨리 제가... 운명의 프로듀서를 만나야... 저도 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유키미쨩도......」
전무 "유키미양도...?"
페로 「아,아니에요... 저어... 전무님 죄송합니다. 역시 제가 착각한 것 같아요. 전무님이 제 운명의 프로듀서일리가 없겠죠」
전무 "......"
페로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무님...」
페로 "......이옹" 할짝할짝
전무 "......"
>+1전무의 마음은?
페로 「네?」
전무 "비록 '운명의 프로듀서'는 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마. 마침 우리 회사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아서 말이지."
페로 「네...? 자,잠깐만요!」
페로 "냐앙~"
전무 "...? 뭔가?"
페로 「그... 그러지 말아주세요... 그러니까... 그럴 수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페로 "냐아아아앙~" 기지개
전무 "기지개를 피고 싶던 건가? 아무튼 나는 전문가들을 부르러..."
페로 「그, 그렇지 않아!」
페로 "끼잉끼잉..." 부르르
>+1 페로의 이유는?
페로 「네! 맞아요!」
페로 "......그르릉" 하품
전무 "다른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인가?"
페로 「네......」
페로 "......" 벅벅벅
전무 "어디 가려운가?"
페로 「아니 그런 것이 아니고...」
페로 "......" 벅벅벅
전무 "아무튼 큰일이군. 빨리 방법을 찾지 않으면... 내가 도와줄 일이라도 있는가?"
>+1
페로 「잠깐, 이대로 괜찮아?」
페로 「어쩔 수 없잖아!」
전무 "?"
페로 「아, 저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1~2 높은값, 페로의 운명의 프로듀서님은 누구일까?
@설마...되겠어? 에이
@설마 되겠어?
히카루 "악을 섬멸하고 정의를 구하기 위해! 지금! 난죠 히카루 등장했습니다~" 처억
전무 "오늘은 악당이 아니라 공주님을 구해야 하는데 괜찮나?"
히카루 "괜찮아요! 새로운 필살기를 연습했거든요"
페로 「괜찮지 않잖아...」
전무 "응?"
페로 「에엣?! 그,그것이 아니오라... 제,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히카루 "오옷?!"
>+1~2 높은값, 히카루의 반응
페로 "...잘못 골랐네."
페로 「우냐아앙~」
페로 "......" zzz
히카루 "자는데요?"
페로 「오?! 오... 갑자기 졸린 기분이...」
전무 ".......(그런데, 자기가 하는 말이 들리면 운명의 프로듀서라고 하지 않았나?)"
페로 「......쿠울, 페로는 피곤피곤...」
히카루 "나는 히어로기 때문에 잠든 상대를 비겁하게 공격하진 않아요!"
전무 "음, 과연... 그래서 난죠양은 그 운명의 프로듀서가 아닌가?"
페로 「네?! 그,그것이 그러니까...」
페로 "......" zzz
페로 「으,으음! 쿨쿨... 페로는 헤롱헤롱...」
히카루 "뭔가 이상한데요? 혹시 누군가의 조종을 받고 있는 선량한 시민?!" 척
전무 "......할 수 없지. 346 프로덕션의 총책임자인 내가 판단하도록 하겠다"
>+1 전무가 보기에 히카루는 운명의 프로듀서인가?
@사실 페로는 번지수를 잘못 찾아온 것이고 진짜 운명의 프로듀서는 건너편 차원의 요와네-읍읍
히카루 "누구냐?!"
요와네? "요하네야!"
히카루 "어랏? 너, 그 망토에 모자... 그렇군. 악의 제왕, 걸즈라이더 블랙이군!"
요와네? "뭐,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그 이름 맘에 들었어!"
히카루 "역시 악의 무리였어! 이 곳엔 뭘 하러 왔지?"
요와네? "당연한 것 아냐! 이 몸의 사역마... 계약을 맺은 소악마가 탈출해서 잡으러 왔다!"
히카루 "저 고양이 괴수는 너의 부하였구나! 프로덕션의 질서를 더럽히는 악당녀석들...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
요와네? "큭큭... 너도 내 리틀데몬이 되고 싶은 거로구나? 좋아... 블랙 마법으로 상대해주마!"
히카루 "방송을 보고 있는 착한 어린이 여러분, 모두 도와줘! 합체 피니쉬 공격이다앗~!! 파이날 저스티스 비임~!"
전무 "아무튼 여기엔 운명의 프로듀서는 없는듯 하군. 내 프로듀서 경력의 모든 것을 걸어도 될 듯 하다"
전무 "그래서,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대체 그 운명의 프로듀서는 뭐란 말이지?"
>+1~2
고양이의 몸을 더 잘뒤져보자 소형 스피카가 달려있었고 그안에서 시키의 목서리가 들려온다
전무 "......"
페로? 「엑, 방금 말... 설마 송출됬어? 마이크 껐다고 했잖아?!」
페로? 「나도 몰라~!」
페로? 「」
전무 "......"
검은 고양이 페로, 귀여운 목덜미 밑에... 못보던 방울 같은 것이 달려있었다. 이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귀를 대어보니 남자 아이같은 목소리가 이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페로는 눈을 감고 자고 있는데 대체 어떻게 말한다는 것인가?
이것은 무엇인가? 시간은 2시간 전으로 돌아간다. 유키미가 프로듀서와 함께 나간뒤, 한 무리의 아이돌들이 들어왔다.
>+1~3 페로의 목소리의 정체들.
시키 "냐핫~ 오프다 오프~♬ 뭐하고 놀까?"
후레 "마침 사무소에 아무도 없으니, 콰광하고 파팟하게 해서 사무소에 오는 애들을 놀래켜주자~☆"
시키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
슈코 "어머? 페로쨩이다"
후레 "아앗? 우리의 계획이... 모조리 들통났어?!"
시키 "이렇게 된 이상, 돈으로 입막음을..."
후레 "얼마면 돼? 페로쨩?"
페로 "냐앙-"
후레 "10억? 10억이래!"
슈코 "아니야, 분명 맛있는 통조림과 쓰담쓰담일거야. 그렇지? 어라? 페로짱 등에 쪽지가 붙어있어~"
'페로... 부탁해...' - 유키미
시키 "살인 사건인가!"
후레 "슈코쨩... 이 엄마는 자수하는게 맞다고 본단다" 측은
슈코 "......으음, 아!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어"
후레 "뭔데 뭔데?"
슈코 "그러니까... 어쩌구 저쩌구..."
후레 "그러니까 전부 슈코쨩이 벌인 짓입니다!" 척
슈코 "에에-? 이제와서? 정작 말도 안되는 '불쌍한 페로 이야기'를 만든 건 시키쨩이잖아~!"
시키 "갑자기 '운명의 프로듀서' 애길 꺼낸건 후레쨩인걸~ 시키는 무죄입니다~ 무죄~"
전무 "......" 찌릿
3인 "죄송합니다..."
전무 "처분을 내리겠다"
>+1~2 그녀들의 처분
시키 ""
슈코 ""
후레 ""
페로 「」
페로 "니옹..."
페로는 전무에게 끌려가는 셋을 꼬리를 흔들며 배웅했다. 다시 346 프로덕션에 평화가 찾아올까?
>+1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