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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고민 상담소 오픈했습니다」
댓글: 17 / 조회: 78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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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4, 2017 12:4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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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P 「예에. 걱정 마세요」
치히로 「잘 하실지 어떨지 걱정이야~……」
모바P 「그럼, 고민 상담소… 개점합니다!」
상담하러 온 사람: >>+1
그 사람의 고민: >>+3
유진 「고민 상담, 하러 왔는데요…」
모바P 「………」
모바P 「……」
모바P 「………………」
모바P 「유진이구나. 무슨 고민이 있어서──」
유진 「지금 나 누군지 못 알아봤지…?」
모바P 「」
유진 「이해해…」
유진 「서버 내린 게임에만 나오는, 아니… 나왔었던 주제에 인지도가 있길 바라는 건 사치… 겠지?」
모바P 「」
유진 「그래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한테도 일거리를 맡겨 줬으면 해서…」
유진 「그게…! 뭐라도 괜찮아…… 놀이공원 인형탈 일 같은 거도 할 수 있어! 그, 그러니까…」 울먹…
모바P 「」
유진 「나…」
유진 「… 기억해줘……」
상담하자. >>+1 부터 >>+3 까지.
주사위를 굴려 가장 높은 상담내용을 채택.
모바P 「한국에서 온 걸 내가 직접 스카우트 해서 아이돌로 만들어 놓고선, 나몰라라…」
유진 「아, 아니야. 위에서 내린 지시라거나, 프로듀서로서도 어떻게 못 할 그런 사정이 있는 거잖아…?」
모바P 「그걸 전부 포함해서도, 내 책임이야!」
모바P 「… 유진아. 내 가족이 되어 줘!」
유진 「!!?」
모바P 「지금까지 너에게 다 하지 못한 책임을, 이렇게나마…!」
유진 「프로듀서……」
유진 「위선자」
모바P 「……!?」
유진 「지금까지 못 챙겨준 만큼 책임을 질 테니 가족이 되라고…? 내 입장은 생각도 하지 않는 거네. 결국은 자기 만족」
모바P 「나, 나는 그런 게……」
유진 「난 한 때의 흥미거리 였을 뿐이잖아. 이젠 아무도 찾지 않아」
유진 「──너도 그렇지?」
모바P 「으, 윽…」
다음 상황: >>+3
유진아.....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