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정상적으로 프로듀싱을 하는 듯 했다.
커뮤니케이션도 평범하게, 가끔가끔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키와도 잘 지내고 코즈에게도 잘해주는 모습에 나도 안심하고 아이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그가 신뢰를 얻고 어느정도 우리가 인지도를 얻고 있을 무렵
"이게 뭔가요!"
어느날 그가 찾아준 일거리
차를 타고 도착하게 된 곳은 한 호텔이였다.
그리고 어느 방에 들어가자, 질펀하게 늘어진 술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높아보이는 관료들.
재빠르게 방을 나와 방 밖에 있는 프로듀서를 보았다.
"이게 대체...!"
"별 일 아닙니다. 잠깐 술만 마셔주면 된다고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표정. 비열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그의 모습에 당황한 나였다.
당황은 어느새 분노로 바뀌고 나는 그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아무 말없이 나를 보던 프로듀서는 내 말이 끝나자 이렇게 말했다.
그날 이후로 프로듀서의 일을 사장님께 말했지만 영 믿지 않으시는 눈치였다.
답답해 계속 말해보았지만 뭔가 착각이 있었겠지란 말과 함께 대충 넘어가는 모습에 그만둘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꽤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시키와 코즈에가 눈에 밟혀 어쩔 수 없이 사무소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렇게 프로듀서와는 대화하지 않고 사무소를 왔다갔다 하기를 몇번
시키와 코즈에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다.
착잡한 표정으로 코즈에와 약간 원망어린 표정으로 나를 보는 시키
겁에 질린 듯한 눈으로 소파에 쪼그려 앉은 코즈에
무슨 일이 일어 났나 싶어 프로듀서 몰래 시키를 복도로 데리고 나왔다.
함께 복도로 나오자 시키는 원망어린 눈으로 잠시 나를 쳐다보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을 머긍으며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 말에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은 듯 했다..
코즈에를 빌미로 시키에게 내가 전에 했던 일을 강요하고, 이 일을 내가 하지 않아서 시키가 대신하게 되었다는 프로듀서의 말.
중간에 뛰쳐 나오자 욕설과 함께 시키를 매도하고 협박하였다는 말
성인인 나에게는 잘 통하지 않음을 생각하고 목표를 시키로 잡은 그의 행동
무언가 겁에 질린 듯 코즈에의 상태도 안 좋았던 것이 떠오르자 뭔가 일이 있었겠음을 직감한 나는
그대로 바로 사장님에게 달려가 그의 행적을 까발렸다.
하지만 사장의 부름에 태연히 들어온 그는
오히려 우리에게 너무 심한 장난은 안된다는 말로 우리들을 역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속아 넘어간 사장님은 우리들을 돌려보냈다.
그 뒤로는 악몽의 시작이였다.
주변의 신뢰를 등의 업고 그는 우리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몇몇 그의 돈주머니를 위해 가져오는 영업들과
은근히 이루어지는 성추행들
심한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폭력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하였지만 아이돌 이외에는 딱히 무언가 방도도 없고 지낼 곳도 없는 시키
집안 사정으로 인해 사무소에 맡겨진 코즈에
회피할 방법도 없어 이어나가지던 고통스러운 나날들
그렇게 우리들은 점점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명도 좋고 그룹도 좋습니다.
>>>6까지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욧
새벽인데 사람이 있으려나..
그래도 굴리는거지
[시라기쿠 호타루]
초반 전개는 유열로 가야 되는데 코즈에로 분위기 살릴 수 있으려나..
편한 진행을 위해 아이돌 2명만 더 뽑을게요.
다이스 2번 더 굴려서 3명의 아이돌로 진행하겠습니다.
시작은 잠시후에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프로듀싱을 하는 듯 했다.
커뮤니케이션도 평범하게, 가끔가끔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키와도 잘 지내고 코즈에게도 잘해주는 모습에 나도 안심하고 아이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그가 신뢰를 얻고 어느정도 우리가 인지도를 얻고 있을 무렵
"이게 뭔가요!"
어느날 그가 찾아준 일거리
차를 타고 도착하게 된 곳은 한 호텔이였다.
그리고 어느 방에 들어가자, 질펀하게 늘어진 술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높아보이는 관료들.
재빠르게 방을 나와 방 밖에 있는 프로듀서를 보았다.
"이게 대체...!"
"별 일 아닙니다. 잠깐 술만 마셔주면 된다고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표정. 비열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그의 모습에 당황한 나였다.
당황은 어느새 분노로 바뀌고 나는 그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아무 말없이 나를 보던 프로듀서는 내 말이 끝나자 이렇게 말했다.
"후회하게 될겁니다."
답답해 계속 말해보았지만 뭔가 착각이 있었겠지란 말과 함께 대충 넘어가는 모습에 그만둘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꽤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시키와 코즈에가 눈에 밟혀 어쩔 수 없이 사무소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렇게 프로듀서와는 대화하지 않고 사무소를 왔다갔다 하기를 몇번
시키와 코즈에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다.
착잡한 표정으로 코즈에와 약간 원망어린 표정으로 나를 보는 시키
겁에 질린 듯한 눈으로 소파에 쪼그려 앉은 코즈에
무슨 일이 일어 났나 싶어 프로듀서 몰래 시키를 복도로 데리고 나왔다.
함께 복도로 나오자 시키는 원망어린 눈으로 잠시 나를 쳐다보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을 머긍으며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 말에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은 듯 했다..
코즈에를 빌미로 시키에게 내가 전에 했던 일을 강요하고, 이 일을 내가 하지 않아서 시키가 대신하게 되었다는 프로듀서의 말.
중간에 뛰쳐 나오자 욕설과 함께 시키를 매도하고 협박하였다는 말
성인인 나에게는 잘 통하지 않음을 생각하고 목표를 시키로 잡은 그의 행동
무언가 겁에 질린 듯 코즈에의 상태도 안 좋았던 것이 떠오르자 뭔가 일이 있었겠음을 직감한 나는
그대로 바로 사장님에게 달려가 그의 행적을 까발렸다.
하지만 사장의 부름에 태연히 들어온 그는
오히려 우리에게 너무 심한 장난은 안된다는 말로 우리들을 역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속아 넘어간 사장님은 우리들을 돌려보냈다.
그 뒤로는 악몽의 시작이였다.
주변의 신뢰를 등의 업고 그는 우리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몇몇 그의 돈주머니를 위해 가져오는 영업들과
은근히 이루어지는 성추행들
심한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폭력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하였지만 아이돌 이외에는 딱히 무언가 방도도 없고 지낼 곳도 없는 시키
집안 사정으로 인해 사무소에 맡겨진 코즈에
회피할 방법도 없어 이어나가지던 고통스러운 나날들
그렇게 우리들은 점점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프로듀서가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