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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 미라이(♀) 「이거 이번 새 의상인데, 어때?」 모가미 시즈(♂) 「!?」
댓글: 139 / 조회: 1994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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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8, 2017 11:24에 작성됨.
모가미 시즈카가 남자애인 세계선 이야기(전에 쓴 창댓글들과는 별개).
TS주의!!
13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라이: 아뇨 좋아해요!
미키: 그럼 그거면 된 거야. 아후, 미키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편이 더 이해가 안 가는걸.
미라이 「아, 아니요…!」
미키 「그럼 미라이는 시즈가 싫어?」
미라이 「절대로 아니에요! 전, 시즈가 좋아요!!」
미라이 「……! 아…」
미키 「그럼 그거면 된 거야」
미키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잖아? 미키는 너희처럼 복잡하게 생각하는 편이 더 이해가 안 가는 걸…… 아후」 꿈뻑
미라이 「………」
하루코 「… 저기. 한 번 다시 둘이서 제대로 이야기, 해보지 않을래?」
미라이 「시즈랑, 둘이서…」
하루코 「응. 둘이서」
미라이 「……」
다음 상황: >>+2
역시 미키야.
시즈를 끌고 와서 넘기고 쿨하게 퇴장하시는 코노즈카 씨와 카오루(사쿠라모리) 씨
히에에엑
코노즈카 「엇차, 마침 여기 있구만!」
시즈 「아얏, 아야야…!」
사쿠라모리 카오루(♂) 「시즈 군. 여자애를 이 이상 힘들게 하면 안 된답니다?」 후훗
코노즈카 「여기 끌고 왔으니 나머진 알아서 잘 해봐」
미라이 「…! 시즈……」
미키 「마침 잘 됐네. 미키는 자러 갈게?」
하루코 「그럼 나도 자릴 비워줘야…」 툭툭
끼이익
쿵
시즈 「나, 참…!」
미라이 「……」
시즈 「… 어……」
미라이 「………」
시즈 「………………」
미라이 「………………」
다음 상황: >>+3
시즈 「……」
미라이 「………」
시즈 「………」
미라이 「… 저기」
시즈 「… 저기」
미라이 「!!」
시즈 「!!」
미라이 「머, 먼저 말하…」
시즈 「머, 먼저 말하…」
미라이 「난 괜찮, 아…」
시즈 「난 괜찮, 아…」
미라이 「……」
시즈 「……」
미라이 「…………」
시즈 「…………」
＊＊＊
코노즈카 「둘 다 저게 뭐하는 거야…!」 엿보기
하루코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봐……!」
미키 「Zzz」
＊＊＊
시즈 「……」
시즈 (… 그래. 모처럼 형, 누나들이 상황을 만들어줬는데…! 이대로 있으면 남자도 아냐!)
시즈 「! 저기!」
미라이 「! 으, 응」
시즈 「아까 했던 질문, 말인데」
미라이 「아… 그건」
시즈 「미라이가 대답하기 전에, 내가 먼저 대답할게!」
미라이 「어어…?」
시즈 「내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시즈 「미라이! 너야!!」
미라이 「………」
시즈 「난, 미라이… 널 좋아해!!」
미라이 「…………」
미라이 「……~~」
다음 상황: >>+3
그 뒤는 물론 검열삭제 장면
아직은 해피엔딩이에요!
미라이 「………」
미라이 「……」
미라이 「……~~"~」 왈칵
시즈 「!?」
미라이 「읏…… 아…」 부비적
시즈 「미, 미라이…!? 미아, 미안…! 난 그러니까……!!」
미라이 「… >>+2」
꽈악
시즈 「!」
미라이 「아냐…!!」
미라이 「너무… 너무 기, 뻐……」
시즈 「……」
미라이 「근데」
미라이 「그런데… 막, 눈물이 나서…… 안 멈춰서……」
미라이 「이, 이상하네…! 이렇게, 기쁜데……… 이상해…」 베시시
시즈 「…… 미라이」
다음 상황: >>+2
@아이돌은 연애 금지? 몰라요, 그런 거.
미라이 「시즈…」
시즈 「나랑……!」
시즈 「사, 사귀어 주지 않을래…!?」
미라이 「………」 훌쩍…
미라이 「…… 응!」
시즈 「! 미, 미라──」
벌컥!!
하루코 「축하해!!」
코노즈카 「짜식, 이제야 해냈냐!」
카오루 「자, 잠깐. 이럴 땐 둘만 있게…!」
미키 「어차피 남들 눈엔 사귀는 거나 다름 없는 사이였으니, 별 다를 것도 없는 거야…… 아후」 Zzz
시즈 「뭐, 뭐에요…! 잠깐만…!!」
미라이 「………」 어벙
미라이 「……」
미라이 「… 고마워, 시즈. 정말로 좋아해」
~~~~~
~~~~
~~~
~~
~
『본래는 금기로 여겨지다시피까지 하는 남녀 아이돌의 연애 사실이었지만, 동료 아이돌들이나 팬들이나 '엥? 원래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 싶은 수준의 반응 뿐이었기에 의외로 별 다른 스캔들은 없었다.』
『물론 자잘한 소동 정도는 일어났기에 그걸 처리하는 프로듀서는 죽을 맛이었지만…….』
『그리고.』
미라이 「어!? 날 소중히 해준다고 했으면서!?」
시즈 「그거랑 이거는 별개!」
시즈 「제발 숙제 좀 자력으로 다 하는 모습, 졸업하기 전에 한 만이라도 보자, 응…!?」
미라이 「그런 어려운 부탁은 곤란…… 아야얏!」
시즈 「… 에휴」
미라이 「………」 물끄럼
미라이 「… 있잖아, 시즈」
시즈 「응?」 갸웃
미라이 「>>+2」
미라이 「……♡」 톡
시즈 「………」
시즈 「──!!?」
미라이 「아~! 시즈 얼굴 홍당무 됐대요!」
시즈 「야… 너, 너! 뭐 하는……」
미라이 「숙제 도와주면… 다음엔 입에다 해줄게?」
시즈 「!!」
시즈 「이게 놀려……! 너 거기 서!」
미라이 「아하하하!」
~ 끝 ~
사실 다른 아이돌들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되는 문제일텐데, 미라시즈를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이렇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작가님
그래도 정 그러시다면, 카나시호를⋯ (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