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1-19, 2017 15:03에 작성됨. 이 창댓은 보드게임,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세계관을 차용한 콜라보레이션 창댓입니다. 인간적이고, 믿을 수 있는 거대기업들! 오직 당신만을 위한 강화 시술과 가상 세계! 나날히 발전하고 새로워져 가는 도심! 안전하고 범죄 없는 구역, 토쿄토 그리드에 어서 오세요!
11-19, 2017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 ...... 01100 00100 11000 00111 00100 10011 10000 01110 00011 00111 10000 00100 10010 10000 11000 00001 00101 ......... 하늘은 언제나 그랬듯이, 잿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번개가 내리치고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이 거리를 걸을 때마다 반겨 주는 사람들이라고는 옥외 광고 속의 아이돌들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도 않고, 몇 번 본 얼굴이더라도 아는 척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대화야 장소에 상관없이 나눌 수 있으니 거리에서 잡담을 나누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멍하니 있다가 눈먼 총알에 맞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그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들이, 혹은 경찰들이 관심조차 주지 않는 이 거리에서 어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3. '그녀'는 누구인가요?pm 03:07:41... ...... 01100 00100 11000 00111 00100 10011 10000 01110 00011 00111 10000 00100 10010 10000 11000 00001 00101 ......... 하늘은 언제나 그랬듯이, 잿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번개가 내리치고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이 거리를 걸을 때마다 반겨 주는 사람들이라고는 옥외 광고 속의 아이돌들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도 않고, 몇 번 본 얼굴이더라도 아는 척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대화야 장소에 상관없이 나눌 수 있으니 거리에서 잡담을 나누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멍하니 있다가 눈먼 총알에 맞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그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들이, 혹은 경찰들이 관심조차 주지 않는 이 거리에서 어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3. '그녀'는 누구인가요? 마미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미유씨pm 03:24:99미유씨 노노람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노노. 집은 생츄어리인 건데요오...pm 03:39:45노노. 집은 생츄어리인 건데요오... 미니언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8.*.*)시부린pm 03:41:18시부린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 주인공은 시부야 린이군요. 린의 카르마 수치를 설정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이상주의적, 선한 성격, 이타적이고 1에 가까울수록 현실주의적, 이기적, 기회주의적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카르마 값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중간값이 린의 카르마가 됩니다.pm 03:50:93@ 주인공은 시부야 린이군요. 린의 카르마 수치를 설정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이상주의적, 선한 성격, 이타적이고 1에 가까울수록 현실주의적, 이기적, 기회주의적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카르마 값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중간값이 린의 카르마가 됩니다. 마미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77(1-100)과연pm 03:53:50과연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3.*.*)75(1-100)흐-응pm 03:57:47흐-응 Katyush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34(1-100)린쟝의 인성은~pm 04:00:14린쟝의 인성은~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3.*.*)@린쟝..차캐여...pm 04:02:64@린쟝..차캐여...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린의 카르마 : 75. 드르르르르. 아니나다를까, 저편에서 총성이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두 갱단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린 '소리의 크기로 봐서... 다섯 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려나.' 그러고는 린은 안심합니다. 거리에서 총소리가 나는데 안심한다는 것이 다른 구역 사람들에게는 놀라자빠질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구역에서는 그저 일상일 뿐입니다. 경찰도, 아르거스 시큐리티도 개입을 포기한 곳이니까요. 사람 살 곳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곳 언더웨이에 사는 사람 - 그리고 여기밖에 살 곳이 없는 사람들은 제법 많습니다. 린 '어쨌든, 오늘 일은 끝났으니 어서 집에 돌아가야...' 총소리를 멀리하고 린은 자신의 집이 있는 구식 아파트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바로 그 때. +3. 다음 상황을 결정해 주세요.pm 04:32:75린의 카르마 : 75. 드르르르르. 아니나다를까, 저편에서 총성이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두 갱단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린 '소리의 크기로 봐서... 다섯 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려나.' 그러고는 린은 안심합니다. 거리에서 총소리가 나는데 안심한다는 것이 다른 구역 사람들에게는 놀라자빠질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구역에서는 그저 일상일 뿐입니다. 경찰도, 아르거스 시큐리티도 개입을 포기한 곳이니까요. 사람 살 곳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곳 언더웨이에 사는 사람 - 그리고 여기밖에 살 곳이 없는 사람들은 제법 많습니다. 린 '어쨌든, 오늘 일은 끝났으니 어서 집에 돌아가야...' 총소리를 멀리하고 린은 자신의 집이 있는 구식 아파트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바로 그 때. +3. 다음 상황을 결정해 주세요.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총상을 입은듯 피를 흘리는 여자아이가 린의 앞에서 쓰러진다.pm 04:35:86총상을 입은듯 피를 흘리는 여자아이가 린의 앞에서 쓰러진다.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발판pm 04:49:43발판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2pm 05:06:18>>-2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저 앞에, 길가에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가 린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총에 맞았거나, 약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양손을 계속 옆구리에 대고 있는 걸로 보아 전자일 것입니다. 여자아이는 필사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둘러 보지만, 아무도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행인들은 애써 눈을 피하거나, 시선을 PAD에 처박고는 자기 갈 길을 갈 뿐입니다. (카르마 50 이상이라서, 린은 자동적으로 여자아이를 돕는 선택을 합니다) 린은 다친 사람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속으로 질책하고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갑니다. 린 "...아프지. 조금만 참아." 가까이서 보니, 근처에서 어떻게 구했는지 상처를 싸맨 누더기는 붉은색으로 흥건하게 적셔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목 뒤에 찍혀 있는 것은. 그런 육체의 상처보다 더 깊은 곳에 새겨진, 여자아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낙인. 바코드였습니다. 린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린은 여자아이를 업다시피 부축하고, 힘겹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린의 집은, 구식 아파트입니다. 건물이 25년쯤 전에 처음 지어졌을 때도 다른 집과 비교해서 썩 좋은 시설은 아니었으니, 지금은 얼마나 뒤떨어졌는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린의 집이었고, 당연히 여기서는 필수품인 구급 키트도 있습니다. 린 "그나마 이런 데에 돈을 아끼지 않아서 다행이려나..." 린은 단 두 개밖에 들어 있지 않은 줄기세포 패치를 꺼내어, 둘 모두를 여자아이의 상처에 붙입니다. ??? "가, 감사합니다... 으으..." 린 "신경 쓰지 마. 그보다, 무리하지 말고.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 침대로 옮겨 줄 테니까." 그러자, 여자아이의 눈이 스르륵 감깁니다. 린 "탈진이네... 뭐, 무리도 아니지만." +3. 린은 여자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엇을 하나요?pm 05:39:44저 앞에, 길가에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가 린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총에 맞았거나, 약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양손을 계속 옆구리에 대고 있는 걸로 보아 전자일 것입니다. 여자아이는 필사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둘러 보지만, 아무도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행인들은 애써 눈을 피하거나, 시선을 PAD에 처박고는 자기 갈 길을 갈 뿐입니다. (카르마 50 이상이라서, 린은 자동적으로 여자아이를 돕는 선택을 합니다) 린은 다친 사람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속으로 질책하고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갑니다. 린 "...아프지. 조금만 참아." 가까이서 보니, 근처에서 어떻게 구했는지 상처를 싸맨 누더기는 붉은색으로 흥건하게 적셔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목 뒤에 찍혀 있는 것은. 그런 육체의 상처보다 더 깊은 곳에 새겨진, 여자아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낙인. 바코드였습니다. 린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린은 여자아이를 업다시피 부축하고, 힘겹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린의 집은, 구식 아파트입니다. 건물이 25년쯤 전에 처음 지어졌을 때도 다른 집과 비교해서 썩 좋은 시설은 아니었으니, 지금은 얼마나 뒤떨어졌는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린의 집이었고, 당연히 여기서는 필수품인 구급 키트도 있습니다. 린 "그나마 이런 데에 돈을 아끼지 않아서 다행이려나..." 린은 단 두 개밖에 들어 있지 않은 줄기세포 패치를 꺼내어, 둘 모두를 여자아이의 상처에 붙입니다. ??? "가, 감사합니다... 으으..." 린 "신경 쓰지 마. 그보다, 무리하지 말고.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 침대로 옮겨 줄 테니까." 그러자, 여자아이의 눈이 스르륵 감깁니다. 린 "탈진이네... 뭐, 무리도 아니지만." +3. 린은 여자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엇을 하나요?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요리pm 05:46:42요리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발판pm 05:52:45발판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요리pm 06:07:76요리 미니언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8.*.*)@린쨩 차캐요....pm 06:11:42@린쨩 차캐요....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린 "요리라..." 사실, 린은 요리를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할 만한 신선한 식재료는 이 구역에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먹기에도 부담스러워서, 주로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수준. 린 '일단 환자가 있으니까, 냉동 피자보단 좀 더 나은 음식을 만들어야 할 텐데...' 린 '그보다 아까 전의 바코드... 진테키 기업의 클론인 걸까. 주인 없이 그렇게 돌아다니다 총에 맞은 거라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걸지도.' 린은 생각하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 봅니다. +3. 린은 어떤 음식을 만드나요?pm 06:30:31린 "요리라..." 사실, 린은 요리를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할 만한 신선한 식재료는 이 구역에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먹기에도 부담스러워서, 주로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수준. 린 '일단 환자가 있으니까, 냉동 피자보단 좀 더 나은 음식을 만들어야 할 텐데...' 린 '그보다 아까 전의 바코드... 진테키 기업의 클론인 걸까. 주인 없이 그렇게 돌아다니다 총에 맞은 거라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걸지도.' 린은 생각하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 봅니다. +3. 린은 어떤 음식을 만드나요?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애석하게도 쌀과 계란뿐이라 계란을 넣은 흰쌀죽.pm 06:31:31...애석하게도 쌀과 계란뿐이라 계란을 넣은 흰쌀죽.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발판pm 06:33:55발판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뭘 넣었는지 알수없지만 맛은 있는 튀김pm 06:33:60뭘 넣었는지 알수없지만 맛은 있는 튀김 Erteic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26.*.*)초보도 만들 수 있고 환자에게도 좋은 스프pm 06:33:62초보도 만들 수 있고 환자에게도 좋은 스프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린 '후우' 안 하던 요리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제법 흘러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은... 일단 조금 남아 있던 쌀과 분말달걀로 만든 쌀죽과, 소시지였나 런천미트였나로 만든 튀김. 완성되었을 무렵, 침대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 "아, 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당황해하는 클론 여자 아이. 린은 손을 들어 말을 막습니다. 린 "이야기는 나중에. 일단은 기운을 차려야지. ...뭐, 일단 초라하긴 하지만..." ...... 여자아이는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잠시 후 며칠은 굶은 것처럼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린 '총에 맞기 전에도, 힘든 일이 있었으려나...' 마침내 식사를 마치고. ??? "정말... 정말로 고맙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름이?" 린 "린이라고 부르면 돼. 그쪽은?" +3. 총상을 입은 여자아이는 누구였을까요?pm 06:46:35린 '후우' 안 하던 요리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제법 흘러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은... 일단 조금 남아 있던 쌀과 분말달걀로 만든 쌀죽과, 소시지였나 런천미트였나로 만든 튀김. 완성되었을 무렵, 침대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 "아, 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당황해하는 클론 여자 아이. 린은 손을 들어 말을 막습니다. 린 "이야기는 나중에. 일단은 기운을 차려야지. ...뭐, 일단 초라하긴 하지만..." ...... 여자아이는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잠시 후 며칠은 굶은 것처럼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린 '총에 맞기 전에도, 힘든 일이 있었으려나...' 마침내 식사를 마치고. ??? "정말... 정말로 고맙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름이?" 린 "린이라고 부르면 돼. 그쪽은?" +3. 총상을 입은 여자아이는 누구였을까요? Erteic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26.*.*)나오가 괜찮을거 같은 느낌pm 06:47:36나오가 괜찮을거 같은 느낌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런천 미트라니..pm 06:47:17런천 미트라니.. 와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4.*.*)마유!pm 06:51:55마유!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아... 갑자기 작성자도 배고파진다 저녁 먹고 오겠슴다pm 06:54:71@ 아... 갑자기 작성자도 배고파진다 저녁 먹고 오겠슴다 미니언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8.*.*)우즈키도 좋았을텐데pm 07:38:59우즈키도 좋았을텐데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음. 일단 마유가 등장했으니, 마유의 카르마를 확인해 볼까요. +3까지 주사위 중에서 중간 값입니다.pm 08:03:80음. 일단 마유가 등장했으니, 마유의 카르마를 확인해 볼까요. +3까지 주사위 중에서 중간 값입니다.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30(1-100)등뒤에 칼을 꽂아라pm 08:06:52등뒤에 칼을 꽂아라 Erteic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31.*.*)55(1-100)정말 등뒤에서 칼을 꽂는 애만 아니면 좋겠는데...pm 08:08:50정말 등뒤에서 칼을 꽂는 애만 아니면 좋겠는데...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37(1-100)가랏pm 08:08:94가랏 Katyush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9(1-100)마유는?pm 08:08:45마유는? 하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68.*.*)55(1-100)의미 없지만 굴린당pm 08:16:15의미 없지만 굴린당 미니언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8.*.*)54(1-100)본격 은혜는 원수로 갚는다의 마유선생.... 아이고 안된다...pm 08:26:68본격 은혜는 원수로 갚는다의 마유선생.... 아이고 안된다...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마유 카르마 : 37 @ 걱정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은인에게 칼을 꽂는 짓은 안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라면 몰라도... 마유 "개체명을 말하는 거라면... 없어요. 마유는 마유예요..." 린 "마유... 헤에, 좋은 이름이네. 그러면..." 린은 마유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2가 정해 주세요. 1. "어쩌다가 총에 맞았어?" 2. "네 주인은 어디 있어?" 3.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pm 08:41:23마유 카르마 : 37 @ 걱정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은인에게 칼을 꽂는 짓은 안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라면 몰라도... 마유 "개체명을 말하는 거라면... 없어요. 마유는 마유예요..." 린 "마유... 헤에, 좋은 이름이네. 그러면..." 린은 마유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2가 정해 주세요. 1. "어쩌다가 총에 맞았어?" 2. "네 주인은 어디 있어?" 3.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ㅂㅍpm 08:44:83ㅂㅍ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1번pm 08:44:11번 크시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76.*.*)린 "어쩌다가 총에 맞은 거야? 역시 갱 녀석들의 항쟁에 휘말려서...?" 마유 "...네... 이 구역 이야기,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반신반의했었는데... 갑자기 식당 창문을 뚫고 날아온 총알에 맞은 것 같아요..." 린 "조심했어야지. 그보다,다른 구역에서 온 거야?" 마유 "네. 이곳에 볼일이 좀 있어서..." 그 '볼일'이라는 게 뭔지는 몰랐지만, 일부러 이런 구역까지 찾아올 정도면 마유의 사정이 보통 일은 아닐 듯 싶었습니다. 린은 마유에게 다음 질문을 합니다. +2가 선택해 주세요. 1. "네 주인은 어디 있어?" 2.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pm 09:00:22린 "어쩌다가 총에 맞은 거야? 역시 갱 녀석들의 항쟁에 휘말려서...?" 마유 "...네... 이 구역 이야기,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반신반의했었는데... 갑자기 식당 창문을 뚫고 날아온 총알에 맞은 것 같아요..." 린 "조심했어야지. 그보다,다른 구역에서 온 거야?" 마유 "네. 이곳에 볼일이 좀 있어서..." 그 '볼일'이라는 게 뭔지는 몰랐지만, 일부러 이런 구역까지 찾아올 정도면 마유의 사정이 보통 일은 아닐 듯 싶었습니다. 린은 마유에게 다음 질문을 합니다. +2가 선택해 주세요. 1. "네 주인은 어디 있어?" 2.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다시 발판pm 09:02:5다시 발판 Ast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2번pm 09:02:85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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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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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언제나 그랬듯이, 잿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번개가 내리치고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이 거리를 걸을 때마다 반겨 주는 사람들이라고는 옥외 광고 속의 아이돌들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도 않고, 몇 번 본 얼굴이더라도 아는 척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대화야 장소에 상관없이 나눌 수 있으니 거리에서 잡담을 나누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멍하니 있다가 눈먼 총알에 맞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그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들이, 혹은 경찰들이 관심조차 주지 않는 이 거리에서 어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3. '그녀'는 누구인가요?
집은 생츄어리인 건데요오...
린의 카르마 수치를 설정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이상주의적, 선한 성격, 이타적이고 1에 가까울수록 현실주의적, 이기적, 기회주의적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카르마 값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주세요. 중간값이 린의 카르마가 됩니다.
드르르르르.
아니나다를까, 저편에서 총성이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두 갱단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린 '소리의 크기로 봐서... 다섯 블럭 정도 떨어진 곳이려나.'
그러고는 린은 안심합니다.
거리에서 총소리가 나는데 안심한다는 것이 다른 구역 사람들에게는 놀라자빠질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구역에서는 그저 일상일 뿐입니다. 경찰도, 아르거스 시큐리티도 개입을 포기한 곳이니까요.
사람 살 곳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곳 언더웨이에 사는 사람 - 그리고 여기밖에 살 곳이 없는 사람들은 제법 많습니다.
린 '어쨌든, 오늘 일은 끝났으니 어서 집에 돌아가야...'
총소리를 멀리하고 린은 자신의 집이 있는 구식 아파트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바로 그 때.
+3. 다음 상황을 결정해 주세요.
총에 맞았거나, 약을 했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양손을 계속 옆구리에 대고 있는 걸로 보아 전자일 것입니다.
여자아이는 필사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둘러 보지만, 아무도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행인들은 애써 눈을 피하거나, 시선을 PAD에 처박고는 자기 갈 길을 갈 뿐입니다.
(카르마 50 이상이라서, 린은 자동적으로 여자아이를 돕는 선택을 합니다)
린은 다친 사람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속으로 질책하고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갑니다.
린 "...아프지. 조금만 참아."
가까이서 보니, 근처에서 어떻게 구했는지 상처를 싸맨 누더기는 붉은색으로 흥건하게 적셔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목 뒤에 찍혀 있는 것은. 그런 육체의 상처보다 더 깊은 곳에 새겨진, 여자아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낙인. 바코드였습니다.
린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린은 여자아이를 업다시피 부축하고, 힘겹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린의 집은, 구식 아파트입니다. 건물이 25년쯤 전에 처음 지어졌을 때도 다른 집과 비교해서 썩 좋은 시설은 아니었으니, 지금은 얼마나 뒤떨어졌는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린의 집이었고, 당연히 여기서는 필수품인 구급 키트도 있습니다.
린 "그나마 이런 데에 돈을 아끼지 않아서 다행이려나..."
린은 단 두 개밖에 들어 있지 않은 줄기세포 패치를 꺼내어, 둘 모두를 여자아이의 상처에 붙입니다.
??? "가, 감사합니다... 으으..."
린 "신경 쓰지 마. 그보다, 무리하지 말고.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 침대로 옮겨 줄 테니까."
그러자, 여자아이의 눈이 스르륵 감깁니다.
린 "탈진이네... 뭐, 무리도 아니지만."
+3. 린은 여자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엇을 하나요?
사실, 린은 요리를 제대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할 만한 신선한 식재료는 이 구역에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먹기에도 부담스러워서, 주로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수준.
린 '일단 환자가 있으니까, 냉동 피자보단 좀 더 나은 음식을 만들어야 할 텐데...'
린 '그보다 아까 전의 바코드... 진테키 기업의 클론인 걸까. 주인 없이 그렇게 돌아다니다 총에 맞은 거라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걸지도.'
린은 생각하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 봅니다.
+3. 린은 어떤 음식을 만드나요?
안 하던 요리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제법 흘러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은... 일단 조금 남아 있던 쌀과 분말달걀로 만든 쌀죽과, 소시지였나 런천미트였나로 만든 튀김.
완성되었을 무렵, 침대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 "아, 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당황해하는 클론 여자 아이. 린은 손을 들어 말을 막습니다.
린 "이야기는 나중에. 일단은 기운을 차려야지. ...뭐, 일단 초라하긴 하지만..."
......
여자아이는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잠시 후 며칠은 굶은 것처럼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린 '총에 맞기 전에도, 힘든 일이 있었으려나...'
마침내 식사를 마치고.
??? "정말... 정말로 고맙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름이?"
린 "린이라고 부르면 돼. 그쪽은?"
+3. 총상을 입은 여자아이는 누구였을까요?
저녁 먹고 오겠슴다
+3까지 주사위 중에서 중간 값입니다.
@ 걱정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은인에게 칼을 꽂는 짓은 안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라면 몰라도...
마유 "개체명을 말하는 거라면... 없어요. 마유는 마유예요..."
린 "마유... 헤에, 좋은 이름이네. 그러면..."
린은 마유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2가 정해 주세요.
1. "어쩌다가 총에 맞았어?"
2. "네 주인은 어디 있어?"
3.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마유 "...네... 이 구역 이야기,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반신반의했었는데... 갑자기 식당 창문을 뚫고 날아온 총알에 맞은 것 같아요..."
린 "조심했어야지. 그보다,다른 구역에서 온 거야?"
마유 "네. 이곳에 볼일이 좀 있어서..."
그 '볼일'이라는 게 뭔지는 몰랐지만, 일부러 이런 구역까지 찾아올 정도면 마유의 사정이 보통 일은 아닐 듯 싶었습니다.
린은 마유에게 다음 질문을 합니다. +2가 선택해 주세요.
1. "네 주인은 어디 있어?"
2.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