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 치~하~야~!』
치하야 : 『 뭡니까 그 굉장히 불안감을 일으키는 표정과 말투는?』
P : 『 이야이야~ 내가 치하야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설마 내가 이상한짓을 할까봐?』 능글능글
치하야 : 『 하아... 그래서요? 용건은 뭔가요?』
P : 『 그게말이지~ 치하야. 광고하나 찍어보는건 어떨까 해서.』
치하야 : 『 광고... 말인가요? 어떤걸 말하시는거죠?』
P : 『 치킨 광고인데 말이지. 광고에 들어갈 노래도 네가 직접 만들수 있나봐.』
치하야 : 『 노래... 말인가요?』
P : 『 응. 전국에 너의 노래가 흘러나가는 거라고?』
치하야 : 『 (최근 노래일도 없었고 하니...) 무슨 광고인데요?』
P : 『 치킨.』
치하야 : 『 하?』
P : 『 그러니까 치킨.』
치하야 : 『 도대체 제 어디가 치킨하고 어울린다는겁니까. 차라리 다른 애들에게 주세요.』
P : 『 그래도 말이지? 광고주가 『이번 광고는 노래를 중심으로 할거라서, 노래 실력이 좋은 아이돌을 데려와줬으면 하네!』 하셔서 말이야.』
치하야 『움찔』
P : 『뭐 치하야가 싫다면 다른 아이에게 맡기지 뭐~ 치하야가 노래관련 일을 거절하다니~ 별일이네?』
P : 『 이제 노래는 안불러도 된다는 걸까나?』
치하야 『(빠직) 좋아요. 그 광고 제가 받죠』
P 『(계획대로)』
P 『자 그럼 광고할 치킨을 먼저 먹어볼까?』
치하야 『치킨.... 인가요?』
P 『무슨 소리야! 어딜봐도 치킨이잖아?』
치하야 『치킨이라고 하기에는 색이라던가 냄새라던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말이죠?』
P 『그럼 내가 먼저 한입 먹어보지! 그럼 믿겠지?』냠냠
P 『(맙소사.... 설마설마했는데 눈앞에 돌아가신 할머님이 손짓하고 계셔....)』
치하야 『프로듀서?』
P 『음~ 아주 맛있는걸! 자! 치하야도 얼른 먹어봐!』
치하야 『......일단 먹어보긴 할게요.....』쩝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병원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혀의 상태가 심히 걱정됩니다만』고고고고
P 『그..그래? 난 맛있었는데~?』삐질삐질
치하야 『그럴리가 없잖아요. 권하는 것 만으로도 사이를 붕괴시킬수 있는것 같은 맛인데요?』고고고고
P 『그래도 노래를 위해서는 끝까지 먹어야지?』
치하야 『움찔』
P 『치하야? 노래가 싫어진거야?』
치하야 『그럴리가 없잖아요.』
P 『하지만 너의 노래를 위해서라면, 그 치킨을 다 먹어야 한다! 치하야!』두등
치하야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P 『왜냐하면! 그 치킨을 다 먹지 않으면 나는 너에게 다시는 노래관련 일을 가져다 주지 않을거니 때문이지!』
치하야 『프로듀서. 때려도 되나요?』고고고고고
P 『후후... 날 떄리면 다시는 노래관련 일을 받지 못할텐데?』
치하야 『이 치킨을 다 먹는거하고 노래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P 『치하야. 이 광고를 네가 거절했다는 소문이 나면, 『치하야는 이제 노래관련 일에 열정을 쏟지 않나봐~』라는 생각이 팬 사이에서 생겨날테고. 그러면 자연히 노래관련 일이 줄지 않겠어?』
치하야 『큿』
P 『그러므로 너는 이 치킨을 다 먹어야 하는 것이다!!』
치하야 『큿! 그래... 이건 노래를 위해서야! 노래를 위해서...』
치하야 『으으.... 맛없어! 딸기맛 감기약 시럽보다 더 구린,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 딸기맛. 메X나 녹인 국물에 설탕시럽을 조금 더 섞고 거기에 치킨을 찍은듯한 메론맛이.... 으으』
2시간뒤
치하야 『하아 하아....우욱. 프로듀서. 이제 노래를 만들면 되는건가요?』
P 『응? 그걸 다먹었어?』
치하야 『에?』
P 『이야~ 장난으로 한거 였는데, 설마 다 먹을줄은.』
치하야 『에?』
P 『미안미안. 아. 참고로 광고도 장난이나까. 난 그럼 일하러 가볼게~』쌩
치하야 『죽여 버리겠어』고고고고고고
P 『이야~ 설마 그걸 다먹을 줄이야~ 역시 치하야는 성실하네~』
P 『그럼 다음은 뭘 해볼까나?』
마코토 『프로듀서! 』
P 『오. 마코토인가. 왜? 』
마코토 『체력 단련을 위한 트레이닝을 하고 싶어요! 』
P 『(호오) 갑자기 웬 트레이닝? 』
마코토 『저번에 라이브를 하고, 아직도 체력이 부족하구나 싶어서요!』
마코토 『프로듀서, 그래서 말인데요. 뭔가 추천할만한 트레이닝 방법이라던가, 없으세요?』
P 『트레이닝 방법이라....』씨익
P 『마코토! 내가 너에게 체력을 한번에 늘릴 수 있는 궁극의 트레이닝 방법을 전수해 주지!』
마코토 『오오!! 뭔가요!』
P 『옆나라에서 쓰는 방법인데. 건장한 성인 남자들의 체력을 확 늘려주는 '행군'이라는 방법이야.』
마코토 『헤에~』
P 『어때, 해볼텐가?』
마코토 『물론이죠, 프로듀서!』
P 『자! 그럼 먼저 이 가방을 등에 지는거야. 마코토』
마코토 『뭔가요? 이 가방은』
P 『원래는 장비나 식량 같은 것들을 넣는 건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무게만 비슷하게 맞춰 봤어. 아무리 마코토 너라고 좀 무거울걸?』
마코토 『다음은요? 프로듀서?』
P 『어라? 마코토, 무겁지 않아?』삐질삐질
마코토 『이정도는 간단하죠! 그래서 그 다음은 뭘 하면 되죠? 프로듀서?』
P 『이제 400Km 정도만 걸으면 되.』
마코토 『400Km요?!』
P 『(후후)역시 마코토 너라도 무리...』
마코토 『너무 짧은거 아닌가요?!』
P 『에』
마코토 『프로듀서, 그런 걸 체력 단련이라 하시다니, 너무 허약하신거 아니에요?!』
마코토 『안되겠어요, 프로듀서! 지금 당장 이 가방을 메세요!』
P 『에? 에? 잠깐 마코토!』
마코토 『자! 어서 출발하세요!』
~3일뒤~
P 『으으....』
P 『이 나이에 천리행군이라니....』
P 『물집에 실 다는것도 군대 이후로 처음인거같은데...』
P 『그나저나, 행군을 3일만에 하다니. 마토코의 체력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P 『좋아. 이번에는 내가 당했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P 『그럼 >>+2한테 >>+3이나 해볼까나?』
미필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이돌은 일단 본가먼저 끝내고 밀리나 신데 받을게요. 개연성으로는 그쪽이 나을거 같아서 말이죠.
3일에 400km를 행군하다니, 이 무슨 성큼걸이..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고른(+2명)이 대략 200km 좀 넘는 거리를 나흘만에 행군한 것에 감탄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마코토는 몇십년 구른 두네다인보다 더 강하네요, 덧붙여서 '특전사'가 400km를 '6일'안에 주파하는 것이 천리행군인데, 조금 빠르게 걷는 속도(대충 5km/h)로도 4일동안 400km를 간다면 하루에 20시간(!)을 쉬지않고 걸어야 합니다.
..저걸 성공한 마코토나 헥헥거리면서도 물집 난 정도로 끝난 프로듀서나 인간 초월급..
뭐, 고구려 쳐들어왔다 을지문덕에 탈탈 털린 수(隋) 군이 하루만에 450리(대략 175km)를 도주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행군하면 3일에 400km도 가능..하려나요?
유키호 『프. 프로듀서어~』
P 『유키호? 무슨일이야?』
유키호 『다..다음 일에 대해서 인데요오...』
P 『음, 웨딩촬영인가.』
유키호 『네에... 그래서 말인데요오...』
P 『뭔가 부탁할 일이라도 있어?』
유키호 『네.. 실은 프로듀서가 촬영현장에 따라와 주셨으면 해서...』
P 『음? 원래 그 일은 리츠코가 가기로 하지 않았었나?』
유키호 『그렇긴 한데... 저, 아직 남자가 거북하다 보니까.. 남자인 프로듀서가 여러가지로 도와주셨으면 해서요.』
P 『유키호의 남자 공포증은 극복된거 아니었나?』
유키호 『하지만... 웨딩촬영이라면 남자 모델이랑 접촉이 많다보니... 걱정이 되서요오...』
유키호 『안되...나요?』반짝반짝
P 『(심쿵) 알았어. 유키호가 그렇다면 가줄게.』
유키호 『감사해요! 프로듀서! 덕분에 살았어요!』
~스튜디오~
P 『유키호의 남자 공포증은 어느정도 극복됬나 싶었는데...』
P 『아직 남자와 직접적으로 닿는건 무리였나..』
유키호 『히익!』
남자모델 『으악!』
유키호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남자모델 『아. 괜찮습니다. 손 좀 잡아주실래요?』하하
유키호 『힉!』
남자모델 『에?』
유키호 『죄.. 죄송해요! 저, 구멍파고 묻혀 있을게요오!!!』
P 『아앗! 유키호! 스튜디오에 구멍을 파면 안돼!!』
유키호 『후우... 프로듀서어... 아직 무리인거 같아요오... 죄송해요』훌쩍
P 『괜찮아 괜찮아. 이런걸 대비해서 내가 온거잖아?』
촬영감독 (물끄러미)
감독 『자네는 유키호가 닿아도 거부감이 없나보군?』
P 『아? 네. 뭐 당담 프로듀서다 보니, 아무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감독 『그럼 자네가 신랑 역을 해주면 되겠군.』
유키호,P 『네에?』화끈
감독 『자네 말고는 다른 모델을 쓸수가 없잖나. 자 자, 어서 갈이입고 오게!』
유키호,P 『에에에에에?!』
~잠시후~
감독 『자자, 조금 더 붙어서!』
P 『(위험해, 웨딩드레스 입은 유키호가 위험해. 너무 가까워.)』
유키호 『(아후우... 설마 프로듀서와 웨딩사진을 찍게 되다니... 꿈만 같아.)』
감독 『표정이 너무 굳은거 같아~』
P 『(그렇다면...) 유..유키호!』
유키호 『네?! 프로듀서?! 무슨일이시죠?!』깜짝
P 『아... 미안, 놀라게 하려던건 아닌데...』
유키호 『괜찮아요! 딴생각을 조금 하느라... 』에헤헤
P 『유키호... 지금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유키호 『후에?!』
P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으니까, 안그래도 예쁜 유키호가 더욱 예뻐보여. 신부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야.』
유키호 『(하와와와와와)우우... 저!! 구멍 파고 묻혀 있을게요오!!!』
P 『아앗! 유키호!』
이후 메차쿠차 촬영했다.
P 『후우....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줄이야....』화끈
P 『유키호, 귀여웠지......』
P 『자자! 감상은 제쳐두고~ 다음 타겟은 >>+4 이다!』
하루카 『아아~』
P 『(응? 하루카잖아?)』
P 『(잡지를 읽고있네)』
하루카 『여행... 가고 싶은데.... 우우』
치하야 『우리는 이제 인기 아이돌이니까, 여행같은건 쉽게 다닐 수 없지』후후
하루카 『아! 치하야짱!』
치하야 『그나저나 하루카, 프로듀서 못봤어?』
하루카 『프로듀서씨? 으~음.. 못봤는데? 왜?』
치하야 『응. 조금 갚아야될 빛이 있어서 말이지.』고고고고고
치하야 『그 자식... 벌써 일주일째 어디에 숨어있는거야...』중얼중얼
P 『음. 만나면 100% 살해당하겠군』
P 『여행이라....』
P 『이번엔 그걸 해 볼까. 으흐흐흫』
며칠 뒤
P 『하루카~ 데리러 왔어!』
하루카 『프로듀서씨!』
P 『하루카, 오늘은 이걸로 일 끝이었지?』
하루카 『네!』에헤헤
잠시후
하루카 『어라? 프로듀서씨, 여긴 사무소가 아닌데요?』
P 『실은....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어!』
하루카 『네?! 선물이요?』두근두근
하루카 『(선물이라니... 혹시 내 마음이 전해진걸까?)』두근두근
P 『실은... 하루카의 세계 일주! 라는 특집 방송 프로그램을 따냈어!』
하루카 『에에에에에에에?!』
P 『하루카, 요전에 여행을 가고 싶어했잖아? 그래서 준비해봤어.』
하루카 『그런게 아니어도 괜찮았는데... 프로듀서의 선물이라면...』중얼중얼
P 『어라? 하루카, 기쁘지 않은거야?』
하루카 『아아아아니에요! 무척 기뻐요! 고마워요 프로듀서씨!』에헤헤
하루카 『그래서 언제부터인가요? 프로듀서씨!』
P 『지금』
하루카 『......에에에에에에에?!』
P 『준비는 방송사에서 다 해주셨으니까, 괜찮아.』
하루카 『하지만 일이라던가, 다른 아이들은 어쩌고요!』
P 『그거에 대해서도 내가 사전에 준비를 다 해놨으니까, 괜찮아.』
하루카 『하지만... 카메라맨 이라던가, 장비도 하나도 없는데요?』
P 『아, 그건 내가 카메라맨으로 가기로 했어.』
P 『아무래도 방송국 쪽에서도 장기간 카메라맨을 내주는 건 부담이 가서 말이지.』
P 『그리고 하루카, 너를 혼자 보낼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이야.』
하루카 『프로듀서....』
하루카 『(프로듀서씨와... 단둘이 여행...)』부끄
하루카 『프로듀서씨! 그럼 여행이에요! 여행!』
P 『아. 그리고 걸어서 가야돼.』
하루카 『』
P 『방송사쪽에서 생생한 영상을 원하셔서 말이지~ 그래서 나랑 단 둘이서만 가게 됬어.』
하루카 『가죠.』
P 『태도 변환 빨랏!』
그렇게 해서. P와 하루카의 단둘이 세계여행이 시작되었다.
~ 중국~
하루카 『프로듀서씨! 만리장성이에요! 만리장성!』
P 『오오. 실제로 보니 정말 긴걸!』
~이집트~
로드롤러다!!!! 찌부러저라!!!
크윽!!! 오라오라오라오라 무다무다무다무다
하루카 『저건.. 영화 촬영일까요?』
P 『그렇겠지. 신경쓰지 말고 가자.』
~태평양~
하루카 『(프로듀서랑.. 단둘이서 배 위라니!)』하와와와
하루카 『(아~ 행복해라)』헤헤
P 『하루카, 뭔가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어?』
하루카 『헤헤... 비밀이에요!』
~미국. 텍사스 주 사막~
하루카 『우으... 프로듀서~ 언제까지 걸어야 하는건가요?』
P 『지도에 따르면... 앞으로 2km 정도?』
하루카 『에에~ 그렇게나 많이 못걸어요! 절대로 무리!』
하루카 『프로듀서씨는 왜 그렇게 잘 걷는건가요! 힘들지도 않으세요?』
P 『(이전에 행군이 여기서 도움이 될줄이야...) 흠...』
P 『하루카, 업어줄게.』
하루카 『네에?!』
P 『지금은 카메라도 꺼놨고, 조금이라면 규칙을 어겨도 괜찮겠지. 자! 업혀!』
하루카 『하지만 프로듀서씨도 힘드실텐데... 』
P 『괜찮아. 저번에 마코토한테 훈련받기도 했고 말이야.』
하루카 『그래도....』
P 『괜찮다니까.』
하루카 『그럼 조금만..』
하루카 『프로듀서씨! 무겁지는 않으세요?』
P 『전혀, 오히려 깃털처럼 가벼운걸?』하하
하루카 『(프로듀서씨의 등... 넓어 마치 아빠의 등 처럼...)』
하루카 『(기분 좋다..)』쌔근쌔근
P 『오, 잠들었나. 그럼 이 기세로 빨리 가볼까?』
P 『그나저나.. 하루카에게 장난칠려고 한군데, 왠지 내가 상을 받는 기분인걸...』
P 『뭐 귀여우니 됐나.』
그후 P와 하루카는 무사히 일본으로 복귀했고, 하루카의 걸어서 세계 일주! 는 BD 8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P 『하루카와의 여행, 좋았네~』
P 『이 기세를 몰아! 다음은 >>+2 이다!』
>>+3 시킬 일
늦은 이유는... 치하야 생일조공을 위해 연습하다가..(<퍽)
그나저나 좀 더 심한 짓을 시켜보고 싶은데 말이죠ㅋ (약이라던가.. 밑에 두칸 내려가기 직전 이라던가..)
여러분. 글쟁이는 괴롭혀야 제맛입니다. 물론 저 한정으로요.(자살)
P 『음... 미키.. 늦네..』
리츠코 『그렇네요. 분명 어디선가 잠이라도 자고있는거겠죠. 나중에 설교해 둘게요.』
스텝 『저기.. 녹화 시간이 앞당겨져서...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곤란한데요..』
리츠코 『네?! 벌써 녹화 시작이라고요? 그런.... 미리 말도 없이 이러시면 안되죠!』
스텝 『죄송합니다! 이 뒤에 갑자기 쥬피터의 방송이 잡혀서... 저도 위에서 지시한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P, 리츠코 『쿠로이 사장...』
P 『그나저나, 지금 이 방송은 어떻게 하지?』
리츠코 『그러게요.... 방송 직전에 펑크라니.. 분명 큰 타격일텐데..』
리츠코 『적어도 지금 바로 올수 있는 아이돌을 찾아볼게요!』
~잠시후~
리츠코 『아무도 없다네요...』
P 『큰일인걸...』
리츠코 『녹화 시간을 늦출수는.... 없겠죠.』
P 『빤히』
리츠코 『왜..왜 그러시죠?』
P 『여기 앞에 전직 아이돌이 있네?』
리츠코 『』
P 『너로 정했다!! 가라! 리츠코!』
리츠코 『포켓몬 아니거든요! 그건 다는 곳에 가서 찾으시라고요!』
P 『메타발언은 그만두고, 자자! 어서! 방송을 펑크낼 순 없잖아?』
리츠코 『그래도... 이제와서 방송출연이라니! 무리에요!』
P 『그럼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우리 765프로는 일이 줄고... 아이돌들도 한명씩 빠져나갈테고...』
리츠코 『움찔』
P 『아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하루카! 치하야! 미키! 유키호! 히빜』
리츠코 『알았어요!! 한번뿐 이니까요!』
P 『(능글능글)』
리츠코 『진짜.. 왜 항상』투덜투덜
~잠시후~
사회자 『오늘은 약간 사고가 있어서 원래 출연하실 예정이었던 호시이 미키씨 대신, 765프로의 미녀 프로듀서! 아카즈키 리츠코씨를 모셨습니다!』
리츠코 『미인이라니... 그럴리가 없잖아요!』
사회자 『에이~ 전직 아이돌이실 정돈데, 미인이죠~』
리츠코 『그..그건!』
사회자 『자~ 사소한건 넘어가고! 오늘의 첫번쨰 코너~! 시청자와의 토론! 시간입니다!』
리츠코 『무시하지마!』 하하하하
사회자 『오늘의 시청자는... K . A 씨? 사연은.... 『왜 안경의 위대함을 아무도 모르는 건가요!』군요!』
리츠코 『반짝』
사회자 『그럼!! 나와주세요!』
아키히토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칸바루 아키히토라고 합니다.』
사회자 『그럼 바로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아키히토 『도대체!! 왜! 사람들은 안경의 매력을 모르는건가요!』
리츠코 『뭐... 사람들마다 취향이 있으니까요..』
아키히토 『그건 알지만! 안경을 쓴 여자애를 보면! 여러가지 요소가 추가되어 자아내는 그 귀여움을 왜 무르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단 말이에요!』
리츠코 『뭐.. 일단 진정하시고』
아키히토 『그쪽도 안경에 대해서 피해라던가 있지 않나요?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입은!』
리츠코 『아....뭐 그렇죠. 아이돌로 활동할때는 악플이라던가 있었고.』
아키히토 『그래요! 어째서 사람들은 안경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이렇게 귀여운데!』
리츠코 『맞아요... 왜 안경낀 모습만 보고 악플을 다는거야!』
아키하토 『바로 그겁니다!』
사회자 『두분 모두 진정을..』
P 『뭐, 즐거운 모양이네. 리츠코니까, 믿고 가도 되겠지.』
P 『다음은 누구에게 뭘 시켜볼까나~』
>>+2 아이돌
>>+3 행동
음.. 일단 떠오르는 안경덕후가 쟤밖에 없어서 써봤습니다.
참고로, 경계의 저편 이란 애니의 등장인물이니, 흥미있으시면 찾아보시길.
5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럼 시작!
P : 『심심한데...』
P : 『 >>+2에게 >>+3이나 시켜볼까』
치하야 : 『 뭡니까 그 굉장히 불안감을 일으키는 표정과 말투는?』
P : 『 이야이야~ 내가 치하야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설마 내가 이상한짓을 할까봐?』 능글능글
치하야 : 『 하아... 그래서요? 용건은 뭔가요?』
P : 『 그게말이지~ 치하야. 광고하나 찍어보는건 어떨까 해서.』
치하야 : 『 광고... 말인가요? 어떤걸 말하시는거죠?』
P : 『 치킨 광고인데 말이지. 광고에 들어갈 노래도 네가 직접 만들수 있나봐.』
치하야 : 『 노래... 말인가요?』
P : 『 응. 전국에 너의 노래가 흘러나가는 거라고?』
치하야 : 『 (최근 노래일도 없었고 하니...) 무슨 광고인데요?』
P : 『 치킨.』
치하야 : 『 하?』
P : 『 그러니까 치킨.』
치하야 : 『 도대체 제 어디가 치킨하고 어울린다는겁니까. 차라리 다른 애들에게 주세요.』
P : 『 그래도 말이지? 광고주가 『이번 광고는 노래를 중심으로 할거라서, 노래 실력이 좋은 아이돌을 데려와줬으면 하네!』 하셔서 말이야.』
치하야 『움찔』
P : 『뭐 치하야가 싫다면 다른 아이에게 맡기지 뭐~ 치하야가 노래관련 일을 거절하다니~ 별일이네?』
P : 『 이제 노래는 안불러도 된다는 걸까나?』
치하야 『(빠직) 좋아요. 그 광고 제가 받죠』
P 『(계획대로)』
P 『자 그럼 광고할 치킨을 먼저 먹어볼까?』
치하야 『치킨.... 인가요?』
P 『무슨 소리야! 어딜봐도 치킨이잖아?』
치하야 『치킨이라고 하기에는 색이라던가 냄새라던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말이죠?』
P 『그럼 내가 먼저 한입 먹어보지! 그럼 믿겠지?』냠냠
P 『(맙소사.... 설마설마했는데 눈앞에 돌아가신 할머님이 손짓하고 계셔....)』
치하야 『프로듀서?』
P 『음~ 아주 맛있는걸! 자! 치하야도 얼른 먹어봐!』
치하야 『......일단 먹어보긴 할게요.....』쩝
치하야 『프로듀서?』
P 『응?』
치하야 『병원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혀의 상태가 심히 걱정됩니다만』고고고고
P 『그..그래? 난 맛있었는데~?』삐질삐질
치하야 『그럴리가 없잖아요. 권하는 것 만으로도 사이를 붕괴시킬수 있는것 같은 맛인데요?』고고고고
P 『그래도 노래를 위해서는 끝까지 먹어야지?』
치하야 『움찔』
P 『치하야? 노래가 싫어진거야?』
치하야 『그럴리가 없잖아요.』
P 『하지만 너의 노래를 위해서라면, 그 치킨을 다 먹어야 한다! 치하야!』두등
치하야 『무슨 말을 하시는 겁니까....』
P 『왜냐하면! 그 치킨을 다 먹지 않으면 나는 너에게 다시는 노래관련 일을 가져다 주지 않을거니 때문이지!』
치하야 『프로듀서. 때려도 되나요?』고고고고고
P 『후후... 날 떄리면 다시는 노래관련 일을 받지 못할텐데?』
치하야 『이 치킨을 다 먹는거하고 노래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P 『치하야. 이 광고를 네가 거절했다는 소문이 나면, 『치하야는 이제 노래관련 일에 열정을 쏟지 않나봐~』라는 생각이 팬 사이에서 생겨날테고. 그러면 자연히 노래관련 일이 줄지 않겠어?』
치하야 『큿』
P 『그러므로 너는 이 치킨을 다 먹어야 하는 것이다!!』
치하야 『큿! 그래... 이건 노래를 위해서야! 노래를 위해서...』
치하야 『으으.... 맛없어! 딸기맛 감기약 시럽보다 더 구린,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 딸기맛. 메X나 녹인 국물에 설탕시럽을 조금 더 섞고 거기에 치킨을 찍은듯한 메론맛이.... 으으』
2시간뒤
치하야 『하아 하아....우욱. 프로듀서. 이제 노래를 만들면 되는건가요?』
P 『응? 그걸 다먹었어?』
치하야 『에?』
P 『이야~ 장난으로 한거 였는데, 설마 다 먹을줄은.』
치하야 『에?』
P 『미안미안. 아. 참고로 광고도 장난이나까. 난 그럼 일하러 가볼게~』쌩
치하야 『죽여 버리겠어』고고고고고고
P 『이야~ 설마 그걸 다먹을 줄이야~ 역시 치하야는 성실하네~』
P 『그럼 다음은 뭘 해볼까나?』
>>+2 아이돌
>>+3 시킬 일
>>+2 아이돌
>>+3 시킬일
P 『오. 마코토인가. 왜? 』
마코토 『체력 단련을 위한 트레이닝을 하고 싶어요! 』
P 『(호오) 갑자기 웬 트레이닝? 』
마코토 『저번에 라이브를 하고, 아직도 체력이 부족하구나 싶어서요!』
마코토 『프로듀서, 그래서 말인데요. 뭔가 추천할만한 트레이닝 방법이라던가, 없으세요?』
P 『트레이닝 방법이라....』씨익
P 『마코토! 내가 너에게 체력을 한번에 늘릴 수 있는 궁극의 트레이닝 방법을 전수해 주지!』
마코토 『오오!! 뭔가요!』
P 『옆나라에서 쓰는 방법인데. 건장한 성인 남자들의 체력을 확 늘려주는 '행군'이라는 방법이야.』
마코토 『헤에~』
P 『어때, 해볼텐가?』
마코토 『물론이죠, 프로듀서!』
P 『자! 그럼 먼저 이 가방을 등에 지는거야. 마코토』
마코토 『뭔가요? 이 가방은』
P 『원래는 장비나 식량 같은 것들을 넣는 건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무게만 비슷하게 맞춰 봤어. 아무리 마코토 너라고 좀 무거울걸?』
마코토 『다음은요? 프로듀서?』
P 『어라? 마코토, 무겁지 않아?』삐질삐질
마코토 『이정도는 간단하죠! 그래서 그 다음은 뭘 하면 되죠? 프로듀서?』
P 『이제 400Km 정도만 걸으면 되.』
마코토 『400Km요?!』
P 『(후후)역시 마코토 너라도 무리...』
마코토 『너무 짧은거 아닌가요?!』
P 『에』
마코토 『프로듀서, 그런 걸 체력 단련이라 하시다니, 너무 허약하신거 아니에요?!』
마코토 『안되겠어요, 프로듀서! 지금 당장 이 가방을 메세요!』
P 『에? 에? 잠깐 마코토!』
마코토 『자! 어서 출발하세요!』
~3일뒤~
P 『으으....』
P 『이 나이에 천리행군이라니....』
P 『물집에 실 다는것도 군대 이후로 처음인거같은데...』
P 『그나저나, 행군을 3일만에 하다니. 마토코의 체력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P 『좋아. 이번에는 내가 당했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P 『그럼 >>+2한테 >>+3이나 해볼까나?』
미필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이돌은 일단 본가먼저 끝내고 밀리나 신데 받을게요. 개연성으로는 그쪽이 나을거 같아서 말이죠.
..저걸 성공한 마코토나 헥헥거리면서도 물집 난 정도로 끝난 프로듀서나 인간 초월급..
뭐, 고구려 쳐들어왔다 을지문덕에 탈탈 털린 수(隋) 군이 하루만에 450리(대략 175km)를 도주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행군하면 3일에 400km도 가능..하려나요?
라는 발판
..설마 또 하늘에서 하얀 쓰레기가 떨어지는 와중에 꽝꽝 언 땅을 파서 참호를 만들라던가 하는 앵커가 달리지는 않겠지..
(신랑역은 p다!)
P 『유키호? 무슨일이야?』
유키호 『다..다음 일에 대해서 인데요오...』
P 『음, 웨딩촬영인가.』
유키호 『네에... 그래서 말인데요오...』
P 『뭔가 부탁할 일이라도 있어?』
유키호 『네.. 실은 프로듀서가 촬영현장에 따라와 주셨으면 해서...』
P 『음? 원래 그 일은 리츠코가 가기로 하지 않았었나?』
유키호 『그렇긴 한데... 저, 아직 남자가 거북하다 보니까.. 남자인 프로듀서가 여러가지로 도와주셨으면 해서요.』
P 『유키호의 남자 공포증은 극복된거 아니었나?』
유키호 『하지만... 웨딩촬영이라면 남자 모델이랑 접촉이 많다보니... 걱정이 되서요오...』
유키호 『안되...나요?』반짝반짝
P 『(심쿵) 알았어. 유키호가 그렇다면 가줄게.』
유키호 『감사해요! 프로듀서! 덕분에 살았어요!』
~스튜디오~
P 『유키호의 남자 공포증은 어느정도 극복됬나 싶었는데...』
P 『아직 남자와 직접적으로 닿는건 무리였나..』
유키호 『히익!』
남자모델 『으악!』
유키호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남자모델 『아. 괜찮습니다. 손 좀 잡아주실래요?』하하
유키호 『힉!』
남자모델 『에?』
유키호 『죄.. 죄송해요! 저, 구멍파고 묻혀 있을게요오!!!』
P 『아앗! 유키호! 스튜디오에 구멍을 파면 안돼!!』
유키호 『후우... 프로듀서어... 아직 무리인거 같아요오... 죄송해요』훌쩍
P 『괜찮아 괜찮아. 이런걸 대비해서 내가 온거잖아?』
촬영감독 (물끄러미)
감독 『자네는 유키호가 닿아도 거부감이 없나보군?』
P 『아? 네. 뭐 당담 프로듀서다 보니, 아무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감독 『그럼 자네가 신랑 역을 해주면 되겠군.』
유키호,P 『네에?』화끈
감독 『자네 말고는 다른 모델을 쓸수가 없잖나. 자 자, 어서 갈이입고 오게!』
유키호,P 『에에에에에?!』
~잠시후~
감독 『자자, 조금 더 붙어서!』
P 『(위험해, 웨딩드레스 입은 유키호가 위험해. 너무 가까워.)』
유키호 『(아후우... 설마 프로듀서와 웨딩사진을 찍게 되다니... 꿈만 같아.)』
감독 『표정이 너무 굳은거 같아~』
P 『(그렇다면...) 유..유키호!』
유키호 『네?! 프로듀서?! 무슨일이시죠?!』깜짝
P 『아... 미안, 놀라게 하려던건 아닌데...』
유키호 『괜찮아요! 딴생각을 조금 하느라... 』에헤헤
P 『유키호... 지금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유키호 『후에?!』
P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으니까, 안그래도 예쁜 유키호가 더욱 예뻐보여. 신부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야.』
유키호 『(하와와와와와)우우... 저!! 구멍 파고 묻혀 있을게요오!!!』
P 『아앗! 유키호!』
이후 메차쿠차 촬영했다.
P 『후우....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줄이야....』화끈
P 『유키호, 귀여웠지......』
P 『자자! 감상은 제쳐두고~ 다음 타겟은 >>+4 이다!』
유키호는 귀엽구나.
>>+4 아이돌, 시킬 일 한번에 드릴게요!
P 『(응? 하루카잖아?)』
P 『(잡지를 읽고있네)』
하루카 『여행... 가고 싶은데.... 우우』
치하야 『우리는 이제 인기 아이돌이니까, 여행같은건 쉽게 다닐 수 없지』후후
하루카 『아! 치하야짱!』
치하야 『그나저나 하루카, 프로듀서 못봤어?』
하루카 『프로듀서씨? 으~음.. 못봤는데? 왜?』
치하야 『응. 조금 갚아야될 빛이 있어서 말이지.』고고고고고
치하야 『그 자식... 벌써 일주일째 어디에 숨어있는거야...』중얼중얼
P 『음. 만나면 100% 살해당하겠군』
P 『여행이라....』
P 『이번엔 그걸 해 볼까. 으흐흐흫』
며칠 뒤
P 『하루카~ 데리러 왔어!』
하루카 『프로듀서씨!』
P 『하루카, 오늘은 이걸로 일 끝이었지?』
하루카 『네!』에헤헤
잠시후
하루카 『어라? 프로듀서씨, 여긴 사무소가 아닌데요?』
P 『실은....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어!』
하루카 『네?! 선물이요?』두근두근
하루카 『(선물이라니... 혹시 내 마음이 전해진걸까?)』두근두근
P 『실은... 하루카의 세계 일주! 라는 특집 방송 프로그램을 따냈어!』
하루카 『에에에에에에에?!』
P 『하루카, 요전에 여행을 가고 싶어했잖아? 그래서 준비해봤어.』
하루카 『그런게 아니어도 괜찮았는데... 프로듀서의 선물이라면...』중얼중얼
P 『어라? 하루카, 기쁘지 않은거야?』
하루카 『아아아아니에요! 무척 기뻐요! 고마워요 프로듀서씨!』에헤헤
하루카 『그래서 언제부터인가요? 프로듀서씨!』
P 『지금』
하루카 『......에에에에에에에?!』
P 『준비는 방송사에서 다 해주셨으니까, 괜찮아.』
하루카 『하지만 일이라던가, 다른 아이들은 어쩌고요!』
P 『그거에 대해서도 내가 사전에 준비를 다 해놨으니까, 괜찮아.』
하루카 『하지만... 카메라맨 이라던가, 장비도 하나도 없는데요?』
P 『아, 그건 내가 카메라맨으로 가기로 했어.』
P 『아무래도 방송국 쪽에서도 장기간 카메라맨을 내주는 건 부담이 가서 말이지.』
P 『그리고 하루카, 너를 혼자 보낼수는 없는 노릇이고 말이야.』
하루카 『프로듀서....』
하루카 『(프로듀서씨와... 단둘이 여행...)』부끄
하루카 『프로듀서씨! 그럼 여행이에요! 여행!』
P 『아. 그리고 걸어서 가야돼.』
하루카 『』
P 『방송사쪽에서 생생한 영상을 원하셔서 말이지~ 그래서 나랑 단 둘이서만 가게 됬어.』
하루카 『가죠.』
P 『태도 변환 빨랏!』
그렇게 해서. P와 하루카의 단둘이 세계여행이 시작되었다.
~ 중국~
하루카 『프로듀서씨! 만리장성이에요! 만리장성!』
P 『오오. 실제로 보니 정말 긴걸!』
~이집트~
로드롤러다!!!! 찌부러저라!!!
크윽!!! 오라오라오라오라 무다무다무다무다
하루카 『저건.. 영화 촬영일까요?』
P 『그렇겠지. 신경쓰지 말고 가자.』
~태평양~
하루카 『(프로듀서랑.. 단둘이서 배 위라니!)』하와와와
하루카 『(아~ 행복해라)』헤헤
P 『하루카, 뭔가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어?』
하루카 『헤헤... 비밀이에요!』
~미국. 텍사스 주 사막~
하루카 『우으... 프로듀서~ 언제까지 걸어야 하는건가요?』
P 『지도에 따르면... 앞으로 2km 정도?』
하루카 『에에~ 그렇게나 많이 못걸어요! 절대로 무리!』
하루카 『프로듀서씨는 왜 그렇게 잘 걷는건가요! 힘들지도 않으세요?』
P 『(이전에 행군이 여기서 도움이 될줄이야...) 흠...』
P 『하루카, 업어줄게.』
하루카 『네에?!』
P 『지금은 카메라도 꺼놨고, 조금이라면 규칙을 어겨도 괜찮겠지. 자! 업혀!』
하루카 『하지만 프로듀서씨도 힘드실텐데... 』
P 『괜찮아. 저번에 마코토한테 훈련받기도 했고 말이야.』
하루카 『그래도....』
P 『괜찮다니까.』
하루카 『그럼 조금만..』
하루카 『프로듀서씨! 무겁지는 않으세요?』
P 『전혀, 오히려 깃털처럼 가벼운걸?』하하
하루카 『(프로듀서씨의 등... 넓어 마치 아빠의 등 처럼...)』
하루카 『(기분 좋다..)』쌔근쌔근
P 『오, 잠들었나. 그럼 이 기세로 빨리 가볼까?』
P 『그나저나.. 하루카에게 장난칠려고 한군데, 왠지 내가 상을 받는 기분인걸...』
P 『뭐 귀여우니 됐나.』
그후 P와 하루카는 무사히 일본으로 복귀했고, 하루카의 걸어서 세계 일주! 는 BD 8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P 『하루카와의 여행, 좋았네~』
P 『이 기세를 몰아! 다음은 >>+2 이다!』
>>+3 시킬 일
늦은 이유는... 치하야 생일조공을 위해 연습하다가..(<퍽)
그나저나 좀 더 심한 짓을 시켜보고 싶은데 말이죠ㅋ (약이라던가.. 밑에 두칸 내려가기 직전 이라던가..)
여러분. 글쟁이는 괴롭혀야 제맛입니다. 물론 저 한정으로요.(자살)
리츠코 『그렇네요. 분명 어디선가 잠이라도 자고있는거겠죠. 나중에 설교해 둘게요.』
스텝 『저기.. 녹화 시간이 앞당겨져서...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곤란한데요..』
리츠코 『네?! 벌써 녹화 시작이라고요? 그런.... 미리 말도 없이 이러시면 안되죠!』
스텝 『죄송합니다! 이 뒤에 갑자기 쥬피터의 방송이 잡혀서... 저도 위에서 지시한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P, 리츠코 『쿠로이 사장...』
P 『그나저나, 지금 이 방송은 어떻게 하지?』
리츠코 『그러게요.... 방송 직전에 펑크라니.. 분명 큰 타격일텐데..』
리츠코 『적어도 지금 바로 올수 있는 아이돌을 찾아볼게요!』
~잠시후~
리츠코 『아무도 없다네요...』
P 『큰일인걸...』
리츠코 『녹화 시간을 늦출수는.... 없겠죠.』
P 『빤히』
리츠코 『왜..왜 그러시죠?』
P 『여기 앞에 전직 아이돌이 있네?』
리츠코 『』
P 『너로 정했다!! 가라! 리츠코!』
리츠코 『포켓몬 아니거든요! 그건 다는 곳에 가서 찾으시라고요!』
P 『메타발언은 그만두고, 자자! 어서! 방송을 펑크낼 순 없잖아?』
리츠코 『그래도... 이제와서 방송출연이라니! 무리에요!』
P 『그럼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우리 765프로는 일이 줄고... 아이돌들도 한명씩 빠져나갈테고...』
리츠코 『움찔』
P 『아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하루카! 치하야! 미키! 유키호! 히빜』
리츠코 『알았어요!! 한번뿐 이니까요!』
P 『(능글능글)』
리츠코 『진짜.. 왜 항상』투덜투덜
~잠시후~
사회자 『오늘은 약간 사고가 있어서 원래 출연하실 예정이었던 호시이 미키씨 대신, 765프로의 미녀 프로듀서! 아카즈키 리츠코씨를 모셨습니다!』
리츠코 『미인이라니... 그럴리가 없잖아요!』
사회자 『에이~ 전직 아이돌이실 정돈데, 미인이죠~』
리츠코 『그..그건!』
사회자 『자~ 사소한건 넘어가고! 오늘의 첫번쨰 코너~! 시청자와의 토론! 시간입니다!』
리츠코 『무시하지마!』 하하하하
사회자 『오늘의 시청자는... K . A 씨? 사연은.... 『왜 안경의 위대함을 아무도 모르는 건가요!』군요!』
리츠코 『반짝』
사회자 『그럼!! 나와주세요!』
아키히토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칸바루 아키히토라고 합니다.』
사회자 『그럼 바로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아키히토 『도대체!! 왜! 사람들은 안경의 매력을 모르는건가요!』
리츠코 『뭐... 사람들마다 취향이 있으니까요..』
아키히토 『그건 알지만! 안경을 쓴 여자애를 보면! 여러가지 요소가 추가되어 자아내는 그 귀여움을 왜 무르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단 말이에요!』
리츠코 『뭐.. 일단 진정하시고』
아키히토 『그쪽도 안경에 대해서 피해라던가 있지 않나요?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입은!』
리츠코 『아....뭐 그렇죠. 아이돌로 활동할때는 악플이라던가 있었고.』
아키히토 『그래요! 어째서 사람들은 안경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이렇게 귀여운데!』
리츠코 『맞아요... 왜 안경낀 모습만 보고 악플을 다는거야!』
아키하토 『바로 그겁니다!』
사회자 『두분 모두 진정을..』
P 『뭐, 즐거운 모양이네. 리츠코니까, 믿고 가도 되겠지.』
P 『다음은 누구에게 뭘 시켜볼까나~』
>>+2 아이돌
>>+3 행동
음.. 일단 떠오르는 안경덕후가 쟤밖에 없어서 써봤습니다.
참고로, 경계의 저편 이란 애니의 등장인물이니, 흥미있으시면 찾아보시길.
이제 출현할 아이돌은.. 아즈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