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씨군요.
치히로 "저는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치히로 "당신이 일할곳을 안내 해 드릴게요."
P "아 네.. 잘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안내와 함께 설명이 시작되었다.
치히로 "이곳은 각자 어떠한 이유로 상처를받은 아이들이 모인곳이죠."
치히로 "그건 알고계시죠?"
P "네. 알고있습니다."
치히로 "그러면 설명하는게 쉽겠네요. 이곳의 목적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치히로 "사회에 나갈수 있게 도와주는곳. 그러기위한 곳입니다."
그렇게 설명을 이어나가며 안내를 하며 도착한곳은.
치히로 "이곳이 당신이 일할 사무소입니다. "
그렇게 문을열고 들어가보니. 꽤 넒은사무소 책상과 치료에 필요한 도구들이
그럭저럭 챙겨져 있었다.
치히로 "필요한 도구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P "아 네..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러면, 이제 담당아이를 데리고 올테니 사무소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P "네. "
P "어떤 아이일까..?"
그렇게 어떤 아이를 맏게 될지 생각하며 둘러보는중에.
탈칵-
문이 열리며 들어온 치히로씨.
치히로 "기다리셨죠? 자, 들어오렴."
터벅..터벅..
약간 주춤거리며 들어온 한 여자 아이.
P "아..반가워.. 나는 오늘부터 너의 담당인 P라고해 잘부탁해."
최대한 상냥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아리스 "타..타치바나..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담당아이.
여기서 앵커입니다! 아리스는 P에게 어느정도 경계할까요?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갚을 채용합니다.
1~54:완전 경계
60~86:약간 거리를 두지만 말을 걸어온다.
90~100: 활기차게 P씨~!
P "우선..타치바나..?"
아리스 "아리스로.. 불러주셔도 되요."
P "아..으응.. 아리스. 우선 간단한 테스트를 할까해."
테스트용지 3장을 꺼내며 아리스에게 건낸다.
아리스 "테스트..인가요?"
P "그래 일단 너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니까..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해주었으면해."
아리스 "네.."
대답을 하곤 바로 테스트 용지에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 정도가 지나고.
아리스 "다했어요."
P "오우. 그렇구나 그럼 잠시만 기다리렴. 결과를 뽑아올태니."
아리스 "네~!"
활기차게 대답하는 아리스.
P "내거티브 할까 걱정했는대 활기차서 다행이야.."
아리스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중얼거리며 결과지를 뽑는다.
결과는..
앵커입니다. 아리스의 상태를 골라주세요.
2표 먼저 받는걸로 하겠습니다...!
1.밝고 활기차지만, 속으로는 어둡다.
2.상태는 양호하나 시간이 걸릴거 같다.
3.사람을 조금 무서워 한다.
P "생각보다 심하지 않구나..다행이다.."
결과용지를 보며 아리스에게 다가간다.
아리스 "결과가 빨리 나왔내요?"
P "응 그렇지 요즘은 빠르고 정확하게 나오니까."
P "그래서 아리스는 역시 자신의 결과가 궁금하니?"
아리스 "네..!"
각오를 다지는 아리스. 뭐지 약간 눈이 반짝이는거 같아..
P "음.. 내가 생각한거 보다 상태가 좋아서 놀랐어."
아리스 "엣..?"
좀더 안좋을줄 알았나.. 뭐 자기 자신도 알기는 어려우니까.
P "그치만 치료하는대 조금 시간이 걸릴거 같아."
아리스 "으으.. 어..어느정도 걸리나요..?"
흐음..어느정도라..
P "대충 기본적으로 심리치료에 기한은 2년정도로 잡는다고 생각하면되"
아리스 "그렇게나?!"
P "자기 자신이 '나았다' 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렇지않아."
P "나았다라고 생각이되서 치료를 중단한다면 또다시 상황이 악화될뿐이야."
P "너도 그런건 싫지?"
아리스 "네.. 그건 싫어요."
P "그러니까 열심히 치료받을꺼지?"
아리스 "네..! 열심히 받을게요..!"
각오를 다지는 아리스. 귀여워...
그렇게 생각한 나는.
아리스 "후엣..?!"
무심코 아리스를 쓰다듬고 있었다.
P "앗...! 미..미미미미안..!! 무심코..!"
아리스 "우으으..."
아리스 "괘..괜찮아요오...//"
으아...실수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사람에 대한 무서움은 없는거 같구나..
P "그런대 아리스?"
아리스 "네..?"
P "아리스는 어떤 이유로 이 시설에 오게되었니?"
아리스 "이유요..?"
P "응. 이 시설은 각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가 오는 곳이니까."
아리스 ".....꼭 말해야 하는건가요..?"
P "아리스가 싫으면 말 하지않아도 되. 다만 치료의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아리스 "..예기 해 드릴깨요."
아리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리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모양이다.
그 따돌림이 갈수록 그칠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학교에 등교거부를 한상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부모님이 케어를 잘해주셨다는거다.
그렇게 꼼꼼하게 기록을한 나는.
P "고마워 아리스. 이야기를 해줘서."
아리스 "아..아니에요.."
약간 풀이 죽은거 같은대.. 역시 좋지않은 기억을 꺼내게 한게 문제인가..
P "그럼 분위기 전환할겸 게임 해보지 않을래?"
아리스 "게임이요?"
P "응. 게임"
게임을 제안하며 꺼낸것은 보드게임
보드게임중에서 '체커' 이다.
P "체커 규칙은 아니?"
아리스 "대충은 알고있어요.."
아리스 "그런대 이건 좀.."
P "응..? 왜그래..?"
아리스 "아..아니에요..!"
흐음.. 혹시 잘 모르는건가..?
P "혹시 잘 못하니?"
아리스 "아..아니에요!!!"
정답이군. 살짝 놀려볼까?
P "그럼 내기할래?"
아리스 "내기요..?"
P "그래 아리스 네가 이기면 과자랑 음료수를 사줄깨."
아리스 "엣..?!"
과자라고 하니 눈을 번쩍이는 아리스. 아이긴 아이구나..
P "그래 소원 대신 내가 이긴다면. 아리스가 나한태 사주는거야 어때?"
아리스 "그..그치만.."
고민하는건가..
P "왜 질거같아서 그래?"
아리스 "?!! "
아리스가 할말을 적어주세요.
1.제가 질줄알구요?
2.덤비시죠.(비장)
2표먼저 수용합니다.
그리고 주사위로 각자 실력을 정하죠
+2가 P
+3이 아리스 입니다.
아리스 "우으으..."울먹.
P "후후후.. 아직 멀었구나 아리스여."
P "자 그름 약속은 약속이지?"
아리스 "우으..알았어요! 사드리면 되잖아요!"
아하하..의외로 승부욕이 강하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P "어이쿠 벌써 시간이.."
아리스 "엣..? 정말이다.."
그렇게 시계를 돌아보고.
P "오늘은 여기까지야. 수고했어, 아리스."
아리스 "네.. 수고하셨어요 P씨."
약간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아리스.
P "그런대, 아리스? 너는 집으로 가는거니? 아니면.. 기숙사..?"
그렇다 이 시설은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기숙사가 있다. 물론 집안 사정때문에 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아리스 "저는 기숙사에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 자주 못들어오시거든요.."
P "그렇구나.. 그럼 내일 보자, 아리스."
아리스 "네! 네일뵈요!"
활기차게 인사를 하며 기숙사로 가는 아리스를 배웅해주고 난뒤.
P "으아아....오늘 일과 끝났다아아..."
앉자서 기지게를 피며 긴장했던 몸을 푼다.
P "아리스..생각했던거 보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P "시간은 걸리겠지만, 열심히 참여 해준다고 했으니..오래 걸리진 않을거 같내."
@돌아왔습니다.
P "아리스, 좋은아침이야."
아리스 "안녕하세요..!"
P "왜그래?"
아리스 "이...이거.."
살짝 뜸을 드리며 과자 봉지를 건내준다.
P "이건.. 아..! 어제 그.."
아리스 "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P "아하하..그렇구나"
아리스 "그런거에요!"
하하..오늘도 기운차구나..
그런대 혼자먹긴 좀 많은거 같은대..
P "아리스? 같이 먹을래?"
아리스 "네!"
즉답이구나..
과자 포장지를 뜯고 먹으며 진행을 한다.
P "오늘은 기분 어떠니?"
아리스 "기분..이요?"
P "응. 기분이 좀 안좋다거나 갑작이 우울해 진다던가.. 그런거"
아리스 "음...딱히 그렇다할건 없어요."
딱히 그런건 없다는 건가.. 다행이 부모님이 케어를 정말 잘해주신거 같아서 한시름 놓았다.
P "그럼 오늘은 이걸하자."
이번에 서랍에서 꺼낸것은 카드.
아리스 "이카드는 뭔가요?"
P "희망카드야."
아리스 "희망카드..요?"
P "응 이 카드에는 여러가지 인간의 욕구가 들어있어."
P "사랑, 우정, 휴식, 등등 여러가지가 적혀있지."
아리스 "그 카드중에 고르라는 거군요!"
P "맞아 그럼 이 카드 뭉치를 줄태니까 가장 필요해보이는 감정을 보고 두가지 골라보렴."
그렇게 아리스는 카드에 적힌 문자를 하나하나 보며 고르기 시작한다
10분이 지났을까.
아리스 "다 골랐어요!"
P "오우 그럼 볼까?"
친구, 우정이라...
우정이면..
P "이 두가지를 선택 했구나."
아리스 "네.."
아리스 "이 카드들이 의미 하는뜻이 있나요..?"
P "있지.. 그럼 뜻 풀이를 해줄까?"
아리스 "네!"
P "그럼 이 '친구'라는 카드는 친구가 생겼으면 한다 라는 감정을 나타낸거야."
아리스 "..움찔"
P "아하하.."
P "그..그리고 이 '우정'이라는 카드는, 친구에게 주는 우정 즉 아리스는 친구를 원하는거구나."
아리스 "움찔.."
아하하...
P "그럼 아리스의 친구1호는 내가 되는거구나?"
아리스 "엣..?"
P "지금은 내가 부모님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까 말야?"
살짝씩 웃으며 말을 하고 아리스를보니.
아리스 "저..정말인가요?!! 만세!!"
역시 아이는 아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있자.
P "오늘은 여기 까지구나.."
아리스 "에에..좀더 놀고싶어요.."
P "치료야 놀이가 아니라.."
아리스 "그래도 놀이 처럼 재밌는걸요?"
P "그렇게 느껴 준다면 오히려 좋지, 하하."
아리스 "그럼 네일 뵈요~!"
P "그래 네일보자."
아리스 "짜잔~ 부모님이 태블릿을 사주셨어요!!!"
밝게 웃으며 자랑하는 아리스. 자세히보니 이번에 나온 최신 기종이었다.
P "오우! 부럽구나 아리스, 보아하니 최신 기종인거 같구."
아리스" 네! 이제 이걸로 심심하지 않을거에요!"
P "잘됬구나. 자, 그럼 오늘은 그림을 그려보자!"
아리스 "그림..이요..?"
P "응 그림."
뭔가 불만스러워 보이는대..
아리스 "우으.."
아리스는 부모님이 사준 태블릿과 나를 번갈아 처다본다. 아하하..그런거군..
P "그럼, 그 태블릿으로 그려볼래?"
아리스 "네? 태블릿으로도 그림을 그릴수 있나요?"
태블릿으로 그려보자라는 말에 얼굴이 밝아지는, 아리스.
나는 이런저런 기능을 설명해주면서 그림판을 펼져주었다.
P "자 이 어플로 그림을 그릴수있어."
아리스 "우와.. 이런 기능도 있었군요.."
P "그럼 간단하게 집이랑 아리스를 그려볼래?"
아리스 "네!"
태블릿을 가지고 놀수있다는것에 기쁜건지, 쓱쓱하며 순식간에 그려지고있었다
20분쯤 지나자.
아리스 "다그렸어요!"
그림을 보여주며 외치는 아리스.
P "오! 생각보다 빠른대?"
아리스 "후훗! 저한탠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구요?"도야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아리스.
P "어디어디.."나는 아리스의 태블릿으로 그림을 보며 말했다.
P "아리스는 집 안에 있는거니?"
아리스 "네."
고게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아리스에게 다른 질문을 해본다.
P "그럼 이 집안에는 아리스 말고 다른 누군가는 있니?"
아리스 "음...."
질문을 받자 고민을한다.
아리스 "음...."
너무 고민하는거 같은대....
아리스 "아...!"
드디어 대답을 한다.
아리스 "P씨요!"
P "엣..?! 나..나?"
예상치 못한 대답에 나는 당황한다.
아리스 "네! 문제 있나요?"
P "그..뭐..부모님은?"
아리스 "부모님은 당연히 집안에 게시는게 당연 하잖아요?"
P "아하하...그런건 그림으로 표현해 놓으라구.."
아리스 "그런말을 안하셨잖아요...?"
엣..? 그랬나..?
P "아하하...그렇구나.."
적어도 부모님들과에 관계는 괜찮은 모양이라 안심했어..
아리스 "그런대 이 그림도 무언가 의미 있는건가요?"
궁금한지 질문을 해오는 아리스. 음..딱히 중요한것도 아니고..
P "아니? 그냥 아리스의 그림실력을 보고싶어서 한거 뿐이야."
아리스 "그런거라면 그냥 말씀해주세요.."
P "하하..미안미안.."
여기서 앵커입니다 아리스의 그림실력을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8:보통
60~85:재능이 넘치는구나..!
89~100:일러스트 레이터세요?
가장 높은갚입니다
치료 시작부터 D-4일
찰칵-
문이 열리는 소리와함께 들어오는 아리스.
아리스 "안녕하세요, P씨"
P "응, 안녕!"
P "오늘 많이 춥지?"
아리스 "네...얼어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렇다 지금은 12월 중순 한겨울이다.
P "그러고보니 벌써 1년이 끝나가네..시간참 빨라.."
아리스 "그런가요..? 저는 시간이 느린거 같은데.."
아리스 "시간이 빠르다고 하는사람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정말로 이해를 못하겠다는 투로 말하는 아리스.
P "아하하 아리스도 나정도 되면 이해할꺼야."
아리스 "그러신가요.."
윽..뭔가 마음이 아파..
P "그러면 오늘은...어래..?"
아리스 "??무슨일 있나요?"
P "음..오늘 하려고 한 카드가없어서..."
P "놔두고 온걸까..?"
책상 서랍을 다 뒤져봐도 없다. 아무레도 놔두고 온게 분명한거같다.
아리스 "중요한걸 까먹으시면 어쩌시는거에요.."
아리스의 공격이 날아온다.. 우와..딜미터는 봐줘..
아리스 "그럼..오늘은 뭘할까요?"
P "음...아! 이걸해보자!"
뭘할지 고민하면서 둘러보던중 사무실 책장에 있는 보드게임을 가져왓다.
아리스 "보드게임..이내요..."
P "응.. 지금은 이거밖에 없내.."
아리스 "어쩔수 없죠..이걸로 해요."
약간 실망하는 아리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한지 10분쯤 지났을때.
P "아리스? 요즘 지내는건 어떠니?"
아리스 "네..?"
P "요즘 밖에도 가끔 나가고 그래?"
아리스 "음...네.. 마트나 산첵할때 종종.."
다행이 밖에나가는거에는 두려움이 없는거 같내..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아리스" 이겼어요!"후흥!
P "엣..?!! 벌써?!"
순식간에 이겨버린 아리스..
아리스 "후훗..! 그럼 벌칙이에요!"
P "엣? 벌칙!? 그런게 있었어?!!"
아리스 "방금 정한거에요!"
P "우와..그건 아니지.."
지난번에 진게 분한걸까...
아리스 "그럼 저에게 +2를 해주세요!"
아리스 "그럼 저에게 허그해주세요!"
P "엣...?! 허..허그..?"
아리스 "네! 허그요!"
P "으으.."
갑작이 벌칙이란말에 놀라고 벌칙 내용도 놀라운대..
P "아..알았어.."
나는 각오를 하고 아리스에게 갔다.
P "그럼 한다?"
아리스 "네.."
나는 아리스를 꼬옥 안아 주었다.
그런 부탁을한 아리스는.
아리스 "후엣...따뜻해요..//헤헤.."베시시
이런반응을 보여주다니..윽.. 귀여워..
P "저기.. 아리스..? 이제 됬니?"
아리스 "...핫! 이..이제 됬어요..!"
P "응.. 그래.."
그렇게 기분좋은 시간을 가지고 시계를 보곤.
P "음..좀 시간이 에메하내.."
오후 12시 조금 지난 시간 아리스와의 상당시간은 한시간이다.
오늘 상담을 한시간은 40분이 지난상태.
P "오늘은 조금 일찍 마칠까?"
아리스 "그래도 되요..?"
P "뭐...오늘할일은 다했으니..그리고.."
아리스 "...?"
P "오늘은 아리스가 기뻐보이니까. 이쯤하는거야."
아리스 "앗...//"
얼굴이 빨게지는 아리스.
아리스 "그럼. 내일뵈요!"
아까전 일이 조금 창피했던걸까 달려나가는 아리스였다.
P "아리스, 좋은아침."
아리스 "..후냐..안녕하세요.."하아암..
하품을하며 인사를 한다. 잠을 잘못잔걸까?
P "아리스? 잠을 잘 못잔거니..?"
아리스 "우으..네.."하아암..
그렇게 또 하품을 한다. 많이 피곤한 모양이내..
P "그럼 저기 소파에서 조금 잘래?"
아리스 "우으..그래도 되요..? 상담시간이.."
P "지금 상태로 봐선 상담도 뭐도 못할거 같아..."
아리스 "우으..네.."
그렇게 말하곤 소파에 눕곤.
아리스 "새근...새근.."
잠들었다.
P "잠든건가.. 감기 걸리면 안돼니 담요라도 덮어 줘야지."
사무실 서랍속에서 작은 담요를 꺼내 아리스에게 덮어주었다.
P "그럼.. 나는..잠시 정리좀 할까."
지금보니 책상이 '난장판'이었다.
아리스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치우고.
P "으아..다치웠다..."
작게 기지게를 피울때쯤.
아리스 "으음..."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리스.
P "오우. 일어났니?"
아리스 "네.. 저 얼마나 잔거죠..?"
P "음..50분쯤?"
아리스 "엣?! 그럼..상담은..?"
P "하하.. 오늘은 못할거같내."
아리스 "우으..조금만 자려했는대.."
그렇게 말하며 고게를 숙이는 아리스. 뭐.. 상담을 재밌어 하고 그렇게 느껴준다면
오히려 고마운거다.
P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야."
아리스 "네.. "
P "오늘 꼭 일찍자는거야? 알았지?"
아리스 "네! 꼭일찍 잘게요..!"
아까 그 풀죽은 목소리는 어디가고 금방 회복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치료시작한지 D-6일째입니닷 생각한거보다 내용이 짦아서 30일도 못체울거 같은..
10일정도까지 될듯하내요...ㅠ
언제나의 사무실풍경,살짝 졸음이 쏟아질때쯤.
달칵-
아리스 "안녕하세요 P씨."
문이 열리며 들어온 아리스.
P "오우 어서와."
아리스 "후훗.."
P "기분좋아보이내?"
아리스 "네!"
P "무슨일 있었니?"
기분이 좋은 아리스에게 물어본다.
아리스 "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때 맛있는거 먹으로 간다고 하셨어요!!"
정말로 기쁜듯이 말하는 아리스. 하긴..저나이떄는 그게 기쁘지.
P "오우!! 정말고 좋은소식인대? "
아리스 "해햇..!!"
P "그럼 아리스 질문을 해도 될까?"
아리스 "네..?"
고게를 갸우뚱하는 아리스.
P "아리스는 지금 행복하니?"
아리스 "행복..이요?"
P "응.. 이 시설은 아이들을 치료하는 목적도 있지만."
P "아이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시설이기도 하니까."
경청하고 있는 아리스에세 설명을 해주었다.
P "요 몇일동안 아리스를 만나며 내가 느낀바로는 정말 밝고 행복해 보였거든."
아리스 "...."
한참을 생각하다 말을 하는대.
아리스 "실은..부모님에게 어제 전화가 왔었어요.."
아리스 "이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이제 가족과 함께하자고."
P "그건 잘된 일 이구나."
아리스 "네! 이제 어머니랑 매일 같이 있을수있어요!"
정말로 기쁜듯이 말하는 아리스. 다행이다.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돈이 행복이야
돈이 최고야 짜릿해
그리고 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물리적인 상처는 치료하는건 쉽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떨까?
마음의 상처는 치료하는게 까다롭다.
심하면 조금의 충격으로도 지탱하던, 기둥이 무너지기때문에.
그것을 막고 치료해주기 위해 전문 상담사가 있는것이다.
P "이곳이 오늘부터 일할 시설.."
한 젏은 청년이 중얼거리며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당신이 오늘부터 일하게되신 분이시죠?"
P "네..그렇습니다만 당신은..?"
여기서부터 앵커입니다! '???'는 누구일까요!
1.치히로
2.나나
먼저3표 받는쪽으로 하겠습니다.
꺄핫?
치히로 "저는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치히로 "당신이 일할곳을 안내 해 드릴게요."
P "아 네.. 잘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안내와 함께 설명이 시작되었다.
치히로 "이곳은 각자 어떠한 이유로 상처를받은 아이들이 모인곳이죠."
치히로 "그건 알고계시죠?"
P "네. 알고있습니다."
치히로 "그러면 설명하는게 쉽겠네요. 이곳의 목적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치히로 "사회에 나갈수 있게 도와주는곳. 그러기위한 곳입니다."
그렇게 설명을 이어나가며 안내를 하며 도착한곳은.
치히로 "이곳이 당신이 일할 사무소입니다. "
그렇게 문을열고 들어가보니. 꽤 넒은사무소 책상과 치료에 필요한 도구들이
그럭저럭 챙겨져 있었다.
치히로 "필요한 도구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P "아 네..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러면, 이제 담당아이를 데리고 올테니 사무소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P "네. "
P "어떤 아이일까..?"
그렇게 어떤 아이를 맏게 될지 생각하며 둘러보는중에.
탈칵-
문이 열리며 들어온 치히로씨.
치히로 "기다리셨죠? 자, 들어오렴."
터벅..터벅..
약간 주춤거리며 들어온 한 여자 아이.
P "아..반가워.. 나는 오늘부터 너의 담당인 P라고해 잘부탁해."
최대한 상냥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아리스 "타..타치바나..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담당아이.
여기서 앵커입니다! 아리스는 P에게 어느정도 경계할까요?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갚을 채용합니다.
1~54:완전 경계
60~86:약간 거리를 두지만 말을 걸어온다.
90~100: 활기차게 P씨~!
@앗 앵커는 +3까지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59: 완전 경계
60~84:약간 거리를 두지만 말을 걸어온다
85~100:활기차게 P씨!
...같이, 빈틈을 두지 않으셔야 번거로운 사태가 줄으실거에여...
P "우선..타치바나..?"
아리스 "아리스로.. 불러주셔도 되요."
P "아..으응.. 아리스. 우선 간단한 테스트를 할까해."
테스트용지 3장을 꺼내며 아리스에게 건낸다.
아리스 "테스트..인가요?"
P "그래 일단 너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니까.. 되도록이면 솔직하게 해주었으면해."
아리스 "네.."
대답을 하곤 바로 테스트 용지에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 정도가 지나고.
아리스 "다했어요."
P "오우. 그렇구나 그럼 잠시만 기다리렴. 결과를 뽑아올태니."
아리스 "네~!"
활기차게 대답하는 아리스.
P "내거티브 할까 걱정했는대 활기차서 다행이야.."
아리스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중얼거리며 결과지를 뽑는다.
결과는..
앵커입니다. 아리스의 상태를 골라주세요.
2표 먼저 받는걸로 하겠습니다...!
1.밝고 활기차지만, 속으로는 어둡다.
2.상태는 양호하나 시간이 걸릴거 같다.
3.사람을 조금 무서워 한다.
P "생각보다 심하지 않구나..다행이다.."
결과용지를 보며 아리스에게 다가간다.
아리스 "결과가 빨리 나왔내요?"
P "응 그렇지 요즘은 빠르고 정확하게 나오니까."
P "그래서 아리스는 역시 자신의 결과가 궁금하니?"
아리스 "네..!"
각오를 다지는 아리스. 뭐지 약간 눈이 반짝이는거 같아..
P "음.. 내가 생각한거 보다 상태가 좋아서 놀랐어."
아리스 "엣..?"
좀더 안좋을줄 알았나.. 뭐 자기 자신도 알기는 어려우니까.
P "그치만 치료하는대 조금 시간이 걸릴거 같아."
아리스 "으으.. 어..어느정도 걸리나요..?"
흐음..어느정도라..
P "대충 기본적으로 심리치료에 기한은 2년정도로 잡는다고 생각하면되"
아리스 "그렇게나?!"
P "자기 자신이 '나았다' 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렇지않아."
P "나았다라고 생각이되서 치료를 중단한다면 또다시 상황이 악화될뿐이야."
P "너도 그런건 싫지?"
아리스 "네.. 그건 싫어요."
P "그러니까 열심히 치료받을꺼지?"
아리스 "네..! 열심히 받을게요..!"
각오를 다지는 아리스. 귀여워...
그렇게 생각한 나는.
아리스 "후엣..?!"
무심코 아리스를 쓰다듬고 있었다.
P "앗...! 미..미미미미안..!! 무심코..!"
아리스 "우으으..."
아리스 "괘..괜찮아요오...//"
으아...실수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사람에 대한 무서움은 없는거 같구나..
P "그런대 아리스?"
아리스 "네..?"
P "아리스는 어떤 이유로 이 시설에 오게되었니?"
아리스 "이유요..?"
P "응. 이 시설은 각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가 오는 곳이니까."
아리스 ".....꼭 말해야 하는건가요..?"
P "아리스가 싫으면 말 하지않아도 되. 다만 치료의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아리스 "..예기 해 드릴깨요."
아리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리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모양이다.
그 따돌림이 갈수록 그칠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학교에 등교거부를 한상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부모님이 케어를 잘해주셨다는거다.
그렇게 꼼꼼하게 기록을한 나는.
P "고마워 아리스. 이야기를 해줘서."
아리스 "아..아니에요.."
약간 풀이 죽은거 같은대.. 역시 좋지않은 기억을 꺼내게 한게 문제인가..
P "그럼 분위기 전환할겸 게임 해보지 않을래?"
아리스 "게임이요?"
P "응. 게임"
게임을 제안하며 꺼낸것은 보드게임
보드게임중에서 '체커' 이다.
P "체커 규칙은 아니?"
아리스 "대충은 알고있어요.."
아리스 "그런대 이건 좀.."
P "응..? 왜그래..?"
아리스 "아..아니에요..!"
흐음.. 혹시 잘 모르는건가..?
P "혹시 잘 못하니?"
아리스 "아..아니에요!!!"
정답이군. 살짝 놀려볼까?
P "그럼 내기할래?"
아리스 "내기요..?"
P "그래 아리스 네가 이기면 과자랑 음료수를 사줄깨."
아리스 "엣..?!"
과자라고 하니 눈을 번쩍이는 아리스. 아이긴 아이구나..
P "그래 소원 대신 내가 이긴다면. 아리스가 나한태 사주는거야 어때?"
아리스 "그..그치만.."
고민하는건가..
P "왜 질거같아서 그래?"
아리스 "?!! "
아리스가 할말을 적어주세요.
1.제가 질줄알구요?
2.덤비시죠.(비장)
2표먼저 수용합니다.
그리고 주사위로 각자 실력을 정하죠
+2가 P
+3이 아리스 입니다.
걸렸다.
P "좋아 내기 승낙이다?!"
그렇게 여러번 체커 말들을 움직이고.
아리스 "우으으..."울먹.
P "후후후.. 아직 멀었구나 아리스여."
P "자 그름 약속은 약속이지?"
아리스 "우으..알았어요! 사드리면 되잖아요!"
아하하..의외로 승부욕이 강하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P "어이쿠 벌써 시간이.."
아리스 "엣..? 정말이다.."
그렇게 시계를 돌아보고.
P "오늘은 여기까지야. 수고했어, 아리스."
아리스 "네.. 수고하셨어요 P씨."
약간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아리스.
P "그런대, 아리스? 너는 집으로 가는거니? 아니면.. 기숙사..?"
그렇다 이 시설은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기숙사가 있다. 물론 집안 사정때문에 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아리스 "저는 기숙사에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 자주 못들어오시거든요.."
P "그렇구나.. 그럼 내일 보자, 아리스."
아리스 "네! 네일뵈요!"
활기차게 인사를 하며 기숙사로 가는 아리스를 배웅해주고 난뒤.
P "으아아....오늘 일과 끝났다아아..."
앉자서 기지게를 피며 긴장했던 몸을 푼다.
P "아리스..생각했던거 보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P "시간은 걸리겠지만, 열심히 참여 해준다고 했으니..오래 걸리진 않을거 같내."
그렇게 생각하고는 집을 챙기고 직원용 기숙사로 돌아가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일단 컷! 친구가 게임에 끌어들여서..ㅠ 저녁에 될수있다면 돌아오겠습니다.. ㅠㅠ
P "아리스, 좋은아침이야."
아리스 "안녕하세요..!"
P "왜그래?"
아리스 "이...이거.."
살짝 뜸을 드리며 과자 봉지를 건내준다.
P "이건.. 아..! 어제 그.."
아리스 "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P "아하하..그렇구나"
아리스 "그런거에요!"
하하..오늘도 기운차구나..
그런대 혼자먹긴 좀 많은거 같은대..
P "아리스? 같이 먹을래?"
아리스 "네!"
즉답이구나..
과자 포장지를 뜯고 먹으며 진행을 한다.
P "오늘은 기분 어떠니?"
아리스 "기분..이요?"
P "응. 기분이 좀 안좋다거나 갑작이 우울해 진다던가.. 그런거"
아리스 "음...딱히 그렇다할건 없어요."
딱히 그런건 없다는 건가.. 다행이 부모님이 케어를 정말 잘해주신거 같아서 한시름 놓았다.
P "그럼 오늘은 이걸하자."
이번에 서랍에서 꺼낸것은 카드.
아리스 "이카드는 뭔가요?"
P "희망카드야."
아리스 "희망카드..요?"
P "응 이 카드에는 여러가지 인간의 욕구가 들어있어."
P "사랑, 우정, 휴식, 등등 여러가지가 적혀있지."
아리스 "그 카드중에 고르라는 거군요!"
P "맞아 그럼 이 카드 뭉치를 줄태니까 가장 필요해보이는 감정을 보고 두가지 골라보렴."
그렇게 아리스는 카드에 적힌 문자를 하나하나 보며 고르기 시작한다
10분이 지났을까.
아리스 "다 골랐어요!"
P "오우 그럼 볼까?"
친구, 우정이라...
우정이면..
P "이 두가지를 선택 했구나."
아리스 "네.."
아리스 "이 카드들이 의미 하는뜻이 있나요..?"
P "있지.. 그럼 뜻 풀이를 해줄까?"
아리스 "네!"
P "그럼 이 '친구'라는 카드는 친구가 생겼으면 한다 라는 감정을 나타낸거야."
아리스 "..움찔"
P "아하하.."
P "그..그리고 이 '우정'이라는 카드는, 친구에게 주는 우정 즉 아리스는 친구를 원하는거구나."
아리스 "움찔.."
아하하...
P "그럼 아리스의 친구1호는 내가 되는거구나?"
아리스 "엣..?"
P "지금은 내가 부모님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까 말야?"
살짝씩 웃으며 말을 하고 아리스를보니.
아리스 "저..정말인가요?!! 만세!!"
역시 아이는 아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있자.
P "오늘은 여기 까지구나.."
아리스 "에에..좀더 놀고싶어요.."
P "치료야 놀이가 아니라.."
아리스 "그래도 놀이 처럼 재밌는걸요?"
P "그렇게 느껴 준다면 오히려 좋지, 하하."
아리스 "그럼 네일 뵈요~!"
P "그래 네일보자."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이제부터 치료 시작일 부터 지난 날짜를 적겠습니다
아리스 "안녕하세요~"
P "오우! 아리스 어서오렴."
P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이내?"
아리스 "해해.. 사실은요.."
아리스 "짜잔~ 부모님이 +3을 사주셨어요!
아리스가 자랑하며 꺼낸것은 무었일까요? +3이 결정 해주세요!
@ 지금 막 아리스가 고통받는 창댓을 보고 나서 이 창댓을 보니까 두 아리스가 연결되어서 소름돋는 뒷설정의 아리스가 머릿속에 떠올라 버렸다......
밝게 웃으며 자랑하는 아리스. 자세히보니 이번에 나온 최신 기종이었다.
P "오우! 부럽구나 아리스, 보아하니 최신 기종인거 같구."
아리스" 네! 이제 이걸로 심심하지 않을거에요!"
P "잘됬구나. 자, 그럼 오늘은 그림을 그려보자!"
아리스 "그림..이요..?"
P "응 그림."
뭔가 불만스러워 보이는대..
아리스 "우으.."
아리스는 부모님이 사준 태블릿과 나를 번갈아 처다본다. 아하하..그런거군..
P "그럼, 그 태블릿으로 그려볼래?"
아리스 "네? 태블릿으로도 그림을 그릴수 있나요?"
태블릿으로 그려보자라는 말에 얼굴이 밝아지는, 아리스.
나는 이런저런 기능을 설명해주면서 그림판을 펼져주었다.
P "자 이 어플로 그림을 그릴수있어."
아리스 "우와.. 이런 기능도 있었군요.."
P "그럼 간단하게 집이랑 아리스를 그려볼래?"
아리스 "네!"
태블릿을 가지고 놀수있다는것에 기쁜건지, 쓱쓱하며 순식간에 그려지고있었다
20분쯤 지나자.
아리스 "다그렸어요!"
그림을 보여주며 외치는 아리스.
P "오! 생각보다 빠른대?"
아리스 "후훗! 저한탠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구요?"도야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아리스.
P "어디어디.."나는 아리스의 태블릿으로 그림을 보며 말했다.
P "아리스는 집 안에 있는거니?"
아리스 "네."
고게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아리스에게 다른 질문을 해본다.
P "그럼 이 집안에는 아리스 말고 다른 누군가는 있니?"
아리스 "음...."
질문을 받자 고민을한다.
아리스 "음...."
너무 고민하는거 같은대....
아리스 "아...!"
드디어 대답을 한다.
아리스 "P씨요!"
P "엣..?! 나..나?"
예상치 못한 대답에 나는 당황한다.
아리스 "네! 문제 있나요?"
P "그..뭐..부모님은?"
아리스 "부모님은 당연히 집안에 게시는게 당연 하잖아요?"
P "아하하...그런건 그림으로 표현해 놓으라구.."
아리스 "그런말을 안하셨잖아요...?"
엣..? 그랬나..?
P "아하하...그렇구나.."
적어도 부모님들과에 관계는 괜찮은 모양이라 안심했어..
아리스 "그런대 이 그림도 무언가 의미 있는건가요?"
궁금한지 질문을 해오는 아리스. 음..딱히 중요한것도 아니고..
P "아니? 그냥 아리스의 그림실력을 보고싶어서 한거 뿐이야."
아리스 "그런거라면 그냥 말씀해주세요.."
P "하하..미안미안.."
여기서 앵커입니다 아리스의 그림실력을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8:보통
60~85:재능이 넘치는구나..!
89~100:일러스트 레이터세요?
가장 높은갚입니다
띠용??
P "그나저나 아리스?"
아리스 "네..?"
P "혹시 그림 배운적이 있니?"
아리스 "아뇨..? "
아리스 "왜그러세요?"
P "아니..재능이 넘치는거 같아서.."
그렇다 보통 아리스 또래의 12살정도 아이들은 입체적으로는 커녕 선정도만 그린다.
그런대 아리스는.. 입체 뿐만아니라 명암을 넣었다.. 재능이 넘치는구나..
아리스 "후훙..이정도야 저한탠 간단하다구요?" 도얏!
도야가오를 지으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아리스.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2시가 되었다.
P "오늘은 이쯤할까?"
아리스 "네!"
P "그럼 아리스 조심해서 들어가렴. 태블릿 한다고 늦게 자지말고?"
아리스 "읏...! 그...그런짓 안해요!"
뭐지.. 방금 반응으론 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그랬을거라는건가..?
P "하하...그럼 잘가렴."
아리스 "네.. 내일 뵈요."
작별인사를 하고 해어진뒤에 정리를 하고 기숙사로 돌아갔다.
@으어어..일단은 치료시작부터 D-30까지 연제 할생각입니다.
솔직히 그 다음까지는 아이디어 고갈입니다..ㅠㅠ
찰칵-
문이 열리는 소리와함께 들어오는 아리스.
아리스 "안녕하세요, P씨"
P "응, 안녕!"
P "오늘 많이 춥지?"
아리스 "네...얼어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렇다 지금은 12월 중순 한겨울이다.
P "그러고보니 벌써 1년이 끝나가네..시간참 빨라.."
아리스 "그런가요..? 저는 시간이 느린거 같은데.."
아리스 "시간이 빠르다고 하는사람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정말로 이해를 못하겠다는 투로 말하는 아리스.
P "아하하 아리스도 나정도 되면 이해할꺼야."
아리스 "그러신가요.."
윽..뭔가 마음이 아파..
P "그러면 오늘은...어래..?"
아리스 "??무슨일 있나요?"
P "음..오늘 하려고 한 카드가없어서..."
P "놔두고 온걸까..?"
책상 서랍을 다 뒤져봐도 없다. 아무레도 놔두고 온게 분명한거같다.
아리스 "중요한걸 까먹으시면 어쩌시는거에요.."
아리스의 공격이 날아온다.. 우와..딜미터는 봐줘..
아리스 "그럼..오늘은 뭘할까요?"
P "음...아! 이걸해보자!"
뭘할지 고민하면서 둘러보던중 사무실 책장에 있는 보드게임을 가져왓다.
아리스 "보드게임..이내요..."
P "응.. 지금은 이거밖에 없내.."
아리스 "어쩔수 없죠..이걸로 해요."
약간 실망하는 아리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한지 10분쯤 지났을때.
P "아리스? 요즘 지내는건 어떠니?"
아리스 "네..?"
P "요즘 밖에도 가끔 나가고 그래?"
아리스 "음...네.. 마트나 산첵할때 종종.."
다행이 밖에나가는거에는 두려움이 없는거 같내..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아리스" 이겼어요!"후흥!
P "엣..?!! 벌써?!"
순식간에 이겨버린 아리스..
아리스 "후훗..! 그럼 벌칙이에요!"
P "엣? 벌칙!? 그런게 있었어?!!"
아리스 "방금 정한거에요!"
P "우와..그건 아니지.."
지난번에 진게 분한걸까...
아리스 "그럼 저에게 +2를 해주세요!"
앵커입니다! 그리고 잠시 쉬다 오겠습니다...허리가...
P "엣...?! 허..허그..?"
아리스 "네! 허그요!"
P "으으.."
갑작이 벌칙이란말에 놀라고 벌칙 내용도 놀라운대..
P "아..알았어.."
나는 각오를 하고 아리스에게 갔다.
P "그럼 한다?"
아리스 "네.."
나는 아리스를 꼬옥 안아 주었다.
그런 부탁을한 아리스는.
아리스 "후엣...따뜻해요..//헤헤.."베시시
이런반응을 보여주다니..윽.. 귀여워..
P "저기.. 아리스..? 이제 됬니?"
아리스 "...핫! 이..이제 됬어요..!"
P "응.. 그래.."
그렇게 기분좋은 시간을 가지고 시계를 보곤.
P "음..좀 시간이 에메하내.."
오후 12시 조금 지난 시간 아리스와의 상당시간은 한시간이다.
오늘 상담을 한시간은 40분이 지난상태.
P "오늘은 조금 일찍 마칠까?"
아리스 "그래도 되요..?"
P "뭐...오늘할일은 다했으니..그리고.."
아리스 "...?"
P "오늘은 아리스가 기뻐보이니까. 이쯤하는거야."
아리스 "앗...//"
얼굴이 빨게지는 아리스.
아리스 "그럼. 내일뵈요!"
아까전 일이 조금 창피했던걸까 달려나가는 아리스였다.
P "나도.. 준비해야지.."
사무실에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자.
탈칵-
문을 열고 들어온 아리스.
P "아리스, 좋은아침."
아리스 "..후냐..안녕하세요.."하아암..
하품을하며 인사를 한다. 잠을 잘못잔걸까?
P "아리스? 잠을 잘 못잔거니..?"
아리스 "우으..네.."하아암..
그렇게 또 하품을 한다. 많이 피곤한 모양이내..
P "그럼 저기 소파에서 조금 잘래?"
아리스 "우으..그래도 되요..? 상담시간이.."
P "지금 상태로 봐선 상담도 뭐도 못할거 같아..."
아리스 "우으..네.."
그렇게 말하곤 소파에 눕곤.
아리스 "새근...새근.."
잠들었다.
P "잠든건가.. 감기 걸리면 안돼니 담요라도 덮어 줘야지."
사무실 서랍속에서 작은 담요를 꺼내 아리스에게 덮어주었다.
P "그럼.. 나는..잠시 정리좀 할까."
지금보니 책상이 '난장판'이었다.
아리스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치우고.
P "으아..다치웠다..."
작게 기지게를 피울때쯤.
아리스 "으음..."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리스.
P "오우. 일어났니?"
아리스 "네.. 저 얼마나 잔거죠..?"
P "음..50분쯤?"
아리스 "엣?! 그럼..상담은..?"
P "하하.. 오늘은 못할거같내."
아리스 "우으..조금만 자려했는대.."
그렇게 말하며 고게를 숙이는 아리스. 뭐.. 상담을 재밌어 하고 그렇게 느껴준다면
오히려 고마운거다.
P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야."
아리스 "네.. "
P "오늘 꼭 일찍자는거야? 알았지?"
아리스 "네! 꼭일찍 잘게요..!"
아까 그 풀죽은 목소리는 어디가고 금방 회복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리스 "그럼 네일 뵈요!"
P "그래 네일봐."
작별인사를하고 또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
10일정도까지 될듯하내요...ㅠ
언제나의 사무실풍경,살짝 졸음이 쏟아질때쯤.
달칵-
아리스 "안녕하세요 P씨."
문이 열리며 들어온 아리스.
P "오우 어서와."
아리스 "후훗.."
P "기분좋아보이내?"
아리스 "네!"
P "무슨일 있었니?"
기분이 좋은 아리스에게 물어본다.
아리스 "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때 맛있는거 먹으로 간다고 하셨어요!!"
정말로 기쁜듯이 말하는 아리스. 하긴..저나이떄는 그게 기쁘지.
P "오우!! 정말고 좋은소식인대? "
아리스 "해햇..!!"
P "그럼 아리스 질문을 해도 될까?"
아리스 "네..?"
고게를 갸우뚱하는 아리스.
P "아리스는 지금 행복하니?"
아리스 "행복..이요?"
P "응.. 이 시설은 아이들을 치료하는 목적도 있지만."
P "아이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시설이기도 하니까."
경청하고 있는 아리스에세 설명을 해주었다.
P "요 몇일동안 아리스를 만나며 내가 느낀바로는 정말 밝고 행복해 보였거든."
아리스 "...."
한참을 생각하다 말을 하는대.
아리스 "실은..부모님에게 어제 전화가 왔었어요.."
아리스 "이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이제 가족과 함께하자고."
P "그건 잘된 일 이구나."
아리스 "네! 이제 어머니랑 매일 같이 있을수있어요!"
정말로 기쁜듯이 말하는 아리스. 다행이다.
그렇게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이 되었다.
아리스 "그럼 내일 뵈요!"
기쁜듯이 뛰어가는 아리스를 보니 보는사람마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