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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커뮤 페쇄 3주간: 마유의 일기장
댓글: 21 / 조회: 98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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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4, 2017 21:07에 작성됨.
아이커뮤가 페쇄한 3주간 마유에게서 어떤 일이!! ㅡ주의점 이 창덧은 왠만해서는 앵커를 요청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적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참가를 원하시면 따로 앵커를 기다리지 말고 그냥 덧글로 어떻게 어떻게 썻으면 좋겠다라고 적으시거나 감상평을 주시면 그때그때 봐서 반영하겠습니다 즉. 정해진 앵커가 없는 자유의견입니다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두가 같이 다니는 사무소가 오랫동안 쉰다고 해요
매일 같이 바빳는데......조금 외로워지네요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만나지 못해서 섭섭하지만 할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긴 휴가를 어찌 써야할지....
그래서 이 기간에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기로 했어요...
그건.....
프로듀서님 관찰 일기에요♡
으훗♡.....
집까지 직접 끌고 와서 바로 옆에 두고서 관찰할 수 있는....
프로듀서님을 바로 눈 앞에서!
그것도 마유가 특별히 셋트한 곳에서 마음껏 관찰할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어디다가 가두어놓을까요?
방?. 창고?.
그것보다 어떻게 데려올까요...
재워서 데려올 수도.
사고로 위장해서 자동차로 살짝 경추를 치게 해서 위급한 상태의 프로듀서님을 구한다!
정말 멋지네요. 영화 속에서나 나올 진부한 이야기!
하지만 마유는 그런 진부한 이야기도 좋아해요♡
(돌아가는 짤방에서 히오스 로고를 보는듯한 안정감)
마치 초등학교 때 벌레를 잡아서 화분에 넣어두고 키운 기억이 나서 그립네요...
아무튼 마유는 프로듀서씨를 키우는 건 처음이라서,치히로씨에게 여러가지 물어봤어요.
하지만 그전에,프로듀서씨를 잡아야겠어요.
치히로 씨는
「프로듀서씨는 힘이 쎄니까,제대로 줄로 묶거나,약을 이용해서 잡아야 돼.게다가,기를 수 있는 방과 의자도 필요하고.」
라고 하셔서,제대로 줄과 약을 샀어요.
하아. 하지만 이것들은 프로듀서님을 집까지 데려오기 위한 도구!
일단 계기가 필요해요....그래야 로맨스하니까요
어디서.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요?
정말 고민되네요!.
누가 좀 가르쳐주셨으면....
마유의 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시나리오가 로맨스할까요?
그나저나 로맨스라... 뭐가 로맨스일까나... @먼산 (동공지진)
오늘은 작전을 결행할 날이에요
프로듀서님에게 단 둘이서 해야할 말이 있으니 혼자서만 와달라고 했어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요♡
10시 30분. 프로듀서 씨가 지름길로 지나갈때 쓰는 인적이 드문 길이에요. 이 근방은 어두워서 아무도 눈치 채지 못 해요
P: 헉. 마유 녀석. 무슨 일이지
아무튼 빨리 가야....
ㅡ끼이익!
P: 차.차가...!?
P: 으아아!?. 아아악!!!
윽....아....파....!. 도.도와줘....!
마유: 프로듀서 씨!
P: 마.마유....?. 어째서 여기에...!
마유: 조금만 참으세요. 편해질테니까요
계획했던 대로 연출이었기에 별로 다치지 않으셨답니다
하지만 프로듀서님은 피를 보는 걸 싫어하시니까 적당히 준비한 가짜 혈액 주머니로도 크게 오인하실 수 밖에요...
P: 마.마유...
마유: 여기 지혈제와 진정제에요. 어서 드세요
P: 윽.....정신이....
쿨.....
그후 저는 잠든 프로듀서씨를 집까지 데려가기 위해서, 택시를 잡았어요.
프로듀서씨를 기르는 방법으로,익숙해질때까지 준비한 방안에서 의자에 묶어놓고 기를 필요가 있대요.
아. 이제 곧 수면제가 풀려서 정신이 드실 거에요
바로 앞에 마유가 있으면 어떤 얼굴을 하실까요♡♡
P: 이게 뭐야. 마유....대체 뭐야
마유: 후훗. 당신의 마유랍니다
P: 답답해... 풀어줘!. 풀어줘!
마유: 안돼요♡
P: 무슨 짓이야. 당장 풀어. 마유!!
마유: 착하지. 착하지
(쓰담쓰담)
P: 마유..?.. 어떻게 된거야
빨리 풀어!. 이건 명령이야!
마유:기다려주세요~. 아침을 가져올게요
P: 마유!!!!!
아침에 일어나니,프로듀서씨가 비명을 지르고 있어서,쓰다듬어 줬어요. 프로듀서씨는 화가 많이난 모양이에요, 배가 고픈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밥을 줬어요.
P: 이딴 거 필요 없어!
ㅡ쨍그랑
마유: 아앗!. 마유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가...!
마음에 안 드셨나요?. 죄송해요...;
P: ... 너를 보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틀린 모양이에요...
화를 계속 내시면서 의자에서 나가려고 몸부림을 치셔서 곤란해요
제대로 연결해두지 않으면 도망쳐버리니까,풀기 어렵게 묶는 방법을 공부했어요.
살아 있는걸 기르는 건,힘드네요.
일단은 제대로 의자에 묶어났어요.
....치히로 씨에게 상담해볼까요?
치히로씨에게 가서 상담했어요
치히로씨는, 「처음에는 원래 그런 거니까,침착해질때까지 겪에 있어줘야 돼」라고,가르쳐 주셨어요.
돌아와보니 프로듀서 씨는 화를 내다가 지쳐서 이제는 풀이 죽어있으셨어요. 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마유를 찾고 있었어요
P: 마.마...마유!. 도와줘... 온몸이 억지로 비틀려진상태로 의자에 굴박당한 상태로 있어서 그런지 근육에 경련이 생기고 있어!
ㅡ열심히 주물러드렸어요
후....후.... 고.고맙다... 네가 없어서 큰일이였어...
프로듀서씨는,마유랑 떨어지면 외로운가봐요.
외로움쟁이에 응석꾸러기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듀서씨에게는,어제부터 쭈욱 개사료를 드렸지만 굉장히 기분 나빠하셨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마유와 같은 것을 주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만들어줬어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배가 안찰거 같아서,스프도 만들어 줬어요.
그다지 기뻐보이지는 않고 계속 식사를 거부하셨지만
이틀 연속 식사를 거르셔서 견딜 수가 없어서인지 허겁지겁 드셨어요
치히로씨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래.」라고 가르쳐줬어요.. 마유,열심히 할거에요.
날씨가 좋아요. 마음 같아서는 목줄을 메고 프로듀서님과 산책하고 싶을지도. 우후훗♡
아침에 프로듀서님 쪽으로 가봤어요
프로듀서님은 밤새 잠을 자지 않았는지 두 눈에 다크써클이선명하게 남아있었어요.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있으셨어요.
마유는 걱정되서 다가가서 등을 쓰다듬어드렸어요
P; ....
.....마.....유?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떻게 된일일까요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용서해줘!"
"에?"
치히로씨가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안돼.」라고 하셔서,제대로 돌봐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몸을 닦아주니까,깨끗해졌어요. 점심식사는,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여기서,프로듀서씨를 제대로 기르는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처음, 막 잡았을때는 날뛰기 때문에, 제대로 줄로 잡아주지 않으면, 도망쳐버려요.
불쌍하지만,이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는 익숙해질 때까지 의자에서 묶어주세요.
익숙해진 후에는, 의자에서 떼어주세요. 하지만,익숙해졌다고 해도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방 안에서만 자유롭게 해주어야해요.
목욕이나 화장실에는 같이 따라가줘야 돼요.
P: 마.......마유.... 화장실 안에는 들어와주지 말아줄래..?
마유 : 안 됍니다. 도망쳐버릴지도 모르니까요
P: ........실....싫어....싫어.......
울부짖는 프로듀서 씨가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즐거운 감정이 느껴져서 곤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