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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10년 후의 미래로 넘어왔다.]
디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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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생활고와 빚에 시달릴바에 돈에 팔라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중지)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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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나도 인기있어지고 싶다」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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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P 「눈을 떴더니 미야가 무릎배게를 해주고 있다」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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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바P "베이비 시뮬레이트??"
디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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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이카 「Grüß Gott!」(그뤼스 고트!)
시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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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dol f@ntasy
디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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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중단 - 「추리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온 건가...」
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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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에게 야한 말을 가르치고 하게 만든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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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코 "저, 모험을 떠나요."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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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유키호: 오늘의 제 생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그러니까 +6을 선물로 받고 싶어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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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키 "좀비 아포칼립스인거야!!!허니!!!"
하늘곁에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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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의 침대 밑에서 잡지책을 발견했다.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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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역전개판! 역전 시어터
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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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즈키 "1대1 사이즈 한정 키쿠치피규어라고??"
디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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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P 「로코 너, 프로필 속였지?」 로코 「!?」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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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놈놈놈 - 문과P, 이과P, 예체능P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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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라이시 츠무기 「저를 바보로 아시는 건가요? 설마 제가 >>5 도 못 할 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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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765 시어터 오디션?"
7272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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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책에 담긴 것은 읽혀서야 존재 한다.
小林さんのカ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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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스카:마왕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작이다.
Na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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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가슴크기는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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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즈카 「저를 우동마인이니, 우동이 없으면 죽는 여자 라느니 하는 말은 부당하다고 봐요」 후루룩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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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의 아이돌 뒷담화 개막!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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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그렇다. 몰래카메라를 해보자."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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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저보고 산타클로스가 되라고요?"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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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바 P "속성 측정기?"
박제된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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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요즘따라 자꾸 누군가 나를 바라보는 기분이 들어."
박제된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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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카코와 같이 도박장에 놀러 갔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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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너의 인생에 리플레이가 있다면 어떨까?"
사슬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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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견학 오기로했던 오이카와 시즈쿠입니다."
"..........큿!"
치하야는 분노로 눈이 뒤집힌듯 미즈키와 함께 시즈쿠에게 달라붙었다.
"어머나?"
하지만 목장일을 도와주는 아이돌이다.
트레이닝으로 단련되었다고는 하지만 미즈키와 치하야가 계속해서 버틸리 없었다.
엄연히 당황해서 어찌할 줄 몰라할 뿐.
"지금입니다! 빈유제국의 시작을 알리는 거에요! 프로듀서!"
"..........."
---------------------------------------
1. 난...난 할 수 없어.. 저런 국보급 가슴을 어떻게..아무리 내가 빈유파라지만..
2. ..........올 하일 빈유.
먼저 2표.
텁.
가슴에 닿은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는 둔탁한 소리.
치하야의 가슴 위에 손을 올려놓은 P였다.
"그, 그만둬!!! 그만둬어어어어!!!!!"
72->71
"............."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미즈키.
어안이 벙벙한 시즈쿠.
기절해버린 치하야까지.
어떻게 해야할까.
---------------------------------
+3 다음 이야기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쥬아아압!
"아..아아...."
73->72
"치하야의 경지에 도달한 기분은 어때?"
"아아...."
충격받은듯 아무런 움직임도 하지 않는 미즈키를 뒤로하며 P는 일단 치하야를 납치했다.
쾅.
문을 닫고 나갔는데 덩그러니 혼자남은 시즈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남겨져버렸다.
......
..
.
"......으음..."
눈을 뜬 치하야는 자신이 묶여있고 의자에 앉혀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하야. 정신이 들어?"
"왜 배신한건가요...왜...빈유파라고 했으면서..."
"......"
"제 가슴을 가져가면서 까지 거유를 지켜야 했습니까!!!"
피를 토할것 같은 분노다.
이러한 분노에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할까.
--------------------------------
+3까지 대답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그런데 지금의 넌 어떻지?
"....."
지금의 치하야는 일그러져있다.
거유 배척.
무조건적인 빈유 찬양.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치하야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스스로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것이겠지.
그리고 잠시후에 입을 열었다.
-----------------------------------------
1. 뭐라는겁니까. 여자 가슴에 손댄건 사실이니까 신고하겠습니다. 변태.
2.......생각해보면 내가 괴로워하는 VR을 멋대로 영화화한건 당신쪽이잖아?
3.그래요. 내가봐도 나는 참 추악하군요..
먼저 2표.
"..."
치하야의 팩트공격에 P는 할 말을 잃었다.
그래놓고서는 치하야에게 나무라는 꼴이라니.
치하야를 이렇게 만든건 다름아닌 자신이면서..
"왜 그런거야.. 멋대로 나를 이렇게 만들고, 멋대로 나를 나쁜사람 만들고..!!"
치하야는 점차 한가지 감정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
+1 감정 주사위.
[높을수록 하늘은 왜! 나에게 가슴을 주지 않으셨는가!!
낮을수록 나 화났다 베지터!!!!]
"용서못해!!!!! 당신도!!! 가슴큰 사람들 모두!!!"
"어, 엄청난 전투력이다..!"
초빈유인으로 변해버린 치하야.
P는 그 압도적인 전투력에 전의를 상실해버리기 직전이었다.
'안돼. 아직 포기할 순 없어.'
이를 악물며 P가 떠올린 방법은-
---------------------------------------------------
1. 도망치자! 일단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만..
2. 도움을 청하자! 나 혼자서는 무리야!
먼저 2표.
후다닥.
도망치면서 필사적으로 핸드폰을 뒤적이는 P.
그와중에도 엄청난 속도로 뒤 따라오고 있는 초빈유인 치하야였다.
'제발..제발..'
적당한 인물을 보고서 곧바로 전화를 건 P.
그 사람은 누구일까.
------------------------------
+3까지 도움을 요청한 인물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키쿠치 마코토.
"버, 벌써 온거야!?"
마코토의 피지컬에 놀라버린P였다.
그것을 뒤로하며 엄청난 투기를 발산중인 치하야를 바라본 마코토는 심호흡을 하며 맞설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P와 치하야를 번갈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
1.여..여기서는 여자답게 연약하게 쓰러지는 편이 점수가 높겠지?
2.........프로듀서. 그동안 즐거웠어. 지금의 치하야는 그정도의 각오를 해야만해.
먼저 2표.
".......프로듀서. 그동안 즐거웠어. 지금의 치하야는 그정도의 각오를 해야만해."
"마코토...?"
"뭐. 만약에 내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팔랑거리는 옷좀 준비해줘. 그거면 되니까."
".............그래. 반드시."
눈물을 훔치며 도망가는 P는 바라보던 마코토는 초빈유인 상태인 치하야를 막아세웠다.
"여어. 치하야. 분노를 가라앉히는게 어때?"
"비켜..."
"말은 안되겠군."
두 아이돌간의 부딪힘.
그 결과는-
----------------------------------
3판 2선승의 개념.
73 이상이 나올시 마코토의 승리
72 이하가 나올시 치하야의 승리
먼저 2승하는쪽이 승리.
평소의 치하야라면 상대가 가능했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마코토가 유리했겠지.
그렇지만, 분노로 점철된 전설의 초빈유인을 상대로는 마코토도 역부족이었다.
무력화된 마코토에게 다가오는 치하야.
그리고서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제부터 패자를 ----하게 만들기로 결심한듯 하다.
------------------------------
1. 패자는 자신보다 더 빈유로 만든다.
2. 세뇌시켜서 빈유제국의 앞잡이로 사용한다.
먼저 2표
"......네. 치하야님. 빈유를 위해서!"
"큿. 일단 프로듀서를 잡으러 가죠."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치하야와 마코토가 프로듀서 탐색에 열을 올릴때 쯤-
프로듀서는 무얼하고 있었는가?
----------------------------
1. 이것이 아이돌판 아관파천이여! 346프로덕션에 몸을 숨긴 프로듀서.
2. 다른 765아이돌들을 최대한 급하게 어떻게든 긁어모아본다..
먼저 2표
뜬금없는 말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3명의 아이돌이 찾아왔다.
그것에 안도하며 면면을 바라보는 프로듀서.
그녀들의 정체는-
-----------------------------
프로듀서 친위대 3명은 누구일까요.
+3까지 1명씩 적어주세요.
"하루카. 다른 사람도 아닌 VR영화를 촬영한 너한테는 그런말을 듣고싶지 않다고!"
한편, 진지한 얼굴로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던 타카네는-
"이러한 가슴에 치하야 씨는 질투하며 분노하고 있다는 것입니까..기이한.."
"웃우! 프로듀서가 위험하시다고 하니! 지킬거에요!"
그, 그래.
이정도면 급히 모은것 치고는 최선의 인선이다.
4차원의 타카네.
치하야의 베스트 프렌드 하루카.
그리고 치하야가 가장 좋아하는 야요이까지!
프로듀서는 이러한 상황에-
-----------------------------------------
1. 이대로 치하야를 기다립니다. 후후..키레이. 이 전쟁은 우리들의 승리다.
2. .....장소를 옮기자.
먼저 2표
1
"와아...어째선지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긴장!"
그 순간.
치하야와 마코토가 나타났다.
P는 놀란듯 마코토에게 외쳤다.
"마코토! 너.. 어째서!"
"...나는 빈유 제국을 위해서 싸운다."
"그런가...치하야..결국 너는.."
침울히 말하는 프로듀서를 제쳐두며 하루카와 야요이, 타카네는 치하야에게-
--------------------------------
1. 멘탈공격
2. 지금 불안정한 치하야를 부추겨선 안돼. 머리를 식히게 하자.
먼저 2표.
"..........하루카..."
그렇게 망설이는 치하야에게 야요이도 거들었다.
"맞아요! 치하야 씨! 사람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지금의 치하야 씨도 정말 좋아요!"
"타카츠키 양..."
치하야의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 타카네의 말은-
----------------------------------------
1. 타카네! 어째서 지금 4차원 적인 말을!!!
2. 오오오..역시, 타카네도 분위기 정도는 읽는구나.
먼저 2표
"그것은 무슨...큿."
사무소에서 아즈사와 더불어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하는 투톱이었기에 치하야의 적의가 이유없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반응을 잠재운 것 또한 타카네였다.
"그대가 제 가슴을 보고 질투하셨다면, 저는 당신의 노래 실력에 질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질투한다는 것은 그만큼 역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잘 알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하지만, 사회는 그러한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면 힘들어지는것은 그대도 알고 있을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마음과 생각을 하고있는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습니다. 우리, 함께 걸어가도록 하지요.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타카네 씨.."
그렇게 흔들리던 치하야의 결단은-
-------------------------------------------
1. 나는...나는 무슨짓을...
2. ............아니야..아니야...결국, 이러면서도 다시 고통받을게 뻔하다고!!!
먼저 2표
무릎을 꿇으며 울기 시작하는 치하야.
그녀는 이제 빈유 제국이라는 목표를 잃어버린듯 했다.
그 증거로 세뇌되어 있던 마코토의 정신이 돌아왔으니까.
"어라. 내가 왜 여기에..야요이? 타카네!? 하루카 까지!?"
구슬프게 우는 치하야.
모든것이 좌절당한것에서 오는 슬픔일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감 때문일까.
프로듀서는 조심스럽게 치하야에게 다가갔다.
이제 이 길고 길었던 악몽을 끝낼 시간이다.
------------------------------------------------------
1. 치하야. 우리 1부터 시작하자. 아니. 0부터!
2. 너에게 휘말렸던 사람들을 기억해. 잊지마. 그리고 살아가는거야. 이 경험은 너에게 나침반이 되어줄테니까.
먼저 2표.
"하지만, 저는 이미..모두에게.."
망설이는 치하야에게 하루카가 다가섰다.
"치하야 쨩. 나도 치하야 쨩을 힘들게 만들었으니까. 저기..염치없지만, 쓰러져버린 치하야 쨩을 도와줄 수 있게 해줄래?"
"하루카..."
잠시, 망설이던 치하야는 생각을 정한듯이 약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들...그리고..프로듀서..하루카... 잘부탁해.."
"...응!"
하루카와 치하야의 포옹으로 빈유 제국 계획은 완전 종결되었다.
.....
...
.
"---같은 대본을 우리가 만들어 봤어! 그치? 아미!"
"응!응! 절대로 이건 60억명 모두가 볼것입니다요! 마미씨!"
모두를 불러놓고서 대본을 써왔다고 하더니..
하아..
커다랗게 한숨을 쉬며 일어서는 치하야.
그 모습에 감상평을 남겨달라는 아미,마미의 눈빛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너무 현실성이 없네. 31억명이 보는 영화라니. 세계대통령은 또 뭐고.."
"으우우.."
"그래도 가장 말이 안되는건.. 저기..그..."
치하야는 약하게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내가 사무소 식구들을 막 다룰리가 없잖니.."
후다닥.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서 걸어나가는 치하야를 바라보며 코토리가 중얼거렸다.
"데레 치하야라니...이 무슨! 잘먹었습니다, 삐요.."
"코토리 씨! 업무가 밀렸어요! 자자! 너희들도 모두 정해진 스케쥴을 가도록해!"
"히이~ 릿쨩 무서워~"
오늘도 765 사무소는 참 한결같이 편안하다.
밝게 비쳐지는 저 햇빛처럼.
항상 따뜻함만이 비춰지기를.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P였다.
'...그래도 영화화 된다면 가슴을 만질수 있는건가.'
그러한 생각을 하는채로-..
-------------------------------------------------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