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아있는 트레이닝복을 입혔다. 아마도 여태까지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저런 녀석은 전문 분야 외엔 완전 바보이고 제멋대로라서 앞으로 골치 좀 썩이겠지.
P "프리츠 슈트로하임이라, 그냥 프리츠로 불러도 돼?"
프리츠 "물론이에요! Intendant!"
P "인, 인텐 뭐?"
프리츠 "독일어로 프로듀서란 뜻이에요우! 앞으로 잘 지내봐요우!" 파닥파닥
완전 애구만...잠시도 가만히 못 있네.
철컹!
P “”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렇지만 이 혼미함은 아까 느꼈던 황당함에서 비롯된 것과는 달랐다. 폐결핵이라도 앓고 있는지 창백한 피부에 막 뿜어져 나온 핏빛 빨간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일본풍 미인이었다. 그렇지만 P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었다. 검은 눈, 그 지독하게 검은 눈이 그의 정신을 뒤흔들었다.
어떤 흡혈귀 “안녕하신지요. 옆에 있는 504 프로덕션에 막 들어간 아이돌입니다만, 인사차 들렀답니다.”
P “어! 아음, 네. 504프로덕션이라, 신생 사무소인가 보네요.”
어떤 흡혈귀 “네에, 그래서인지 제가 셀프 프로듀스하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녀가 내미는 명함을 받아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요시미츠 치에. 나는 그녀의 명함을 조심스럽게 품 안에 넣었다.
프리츠가 961프로덕션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지금은 아무도 프리츠를 신경 써 주지 못 하는 765프로덕션... 프리츠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이란? 우정과, 꿈을 향한 열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리츠는 765 프로덕션 내에 큰 파문을... 아니, 큰 파동을 일으킨다!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도!
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입니다."
>>+2~4까지 특징
등에는 거대한 사외선 방사기를 가지고 있다
밑에 한 분 더 달아주시면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작가님...
P "하앗!?"
P "죄, 죄송합니다. 여기는 여성 아이돌 전문인지라...남성 아이돌 전문으로 가시는게..."
루돌프 "그렇다면 문제 없다!"
P "네?"
루돌프 "WRYYYYYYY!!!!!!!!" 퓨슈우우우!!!
P "뭐시여, 이건?"
의문의 소녀 "와하핫!!! 남자가 안 된다는 건 당연하지! 천재인 나는 바로 알았으니!"
의문의 소녀 "그렇지만 당신을 놀래키고 싶어 일본 만화의 캐릭터를 본뜬 로봇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Guten Tag! Ich freue mich, Sie kennen zu lernen!(처음 뵙겠습니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프리츠라고 합니다!" 알몸
P "..."
프리츠 "아! 좀 더 설명하자면 이름이 남자같고 남자애처럼 생기긴 해도 여자다!" 알몸
P "알아!!! 옷부터 입어!!!"
>>+1 : 프리츠의 성씨(독일 성씨)
>>+2 : 다음 상황
@MRYYYYY님께 죄송합니다만, 타카네 암살 설정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더 혼란스러워져서...
슈토르하임
옆 동네 사무소에 새로 아이돌로 들어온 흡혈귀가 인사하러 오는 내용 어떤가요!(착란)
시이카도 독일말 할 줄 알지요??
일단 남아있는 트레이닝복을 입혔다. 아마도 여태까지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저런 녀석은 전문 분야 외엔 완전 바보이고 제멋대로라서 앞으로 골치 좀 썩이겠지.
P "프리츠 슈트로하임이라, 그냥 프리츠로 불러도 돼?"
프리츠 "물론이에요! Intendant!"
P "인, 인텐 뭐?"
프리츠 "독일어로 프로듀서란 뜻이에요우! 앞으로 잘 지내봐요우!" 파닥파닥
완전 애구만...잠시도 가만히 못 있네.
철컹!
P “”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렇지만 이 혼미함은 아까 느꼈던 황당함에서 비롯된 것과는 달랐다. 폐결핵이라도 앓고 있는지 창백한 피부에 막 뿜어져 나온 핏빛 빨간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일본풍 미인이었다. 그렇지만 P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었다. 검은 눈, 그 지독하게 검은 눈이 그의 정신을 뒤흔들었다.
어떤 흡혈귀 “안녕하신지요. 옆에 있는 504 프로덕션에 막 들어간 아이돌입니다만, 인사차 들렀답니다.”
P “어! 아음, 네. 504프로덕션이라, 신생 사무소인가 보네요.”
어떤 흡혈귀 “네에, 그래서인지 제가 셀프 프로듀스하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녀가 내미는 명함을 받아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요시미츠 치에. 나는 그녀의 명함을 조심스럽게 품 안에 넣었다.
치에 “그럼,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P “차라도...”
치에 “괜찮습니다. 저 분이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더 시간을 뺏을 수 없지요.”
그러고보니,
프리츠 “으이익! Intendant!”
얘가 있었지.
P “갑작스럽게 그만둬서 미안해. 으음...15살이고, 체중은 44키로...”
그렇게 나는 서류를 독파했다. 문제는 없었다.
P “좋아! 한 가지 물어볼게. 프리츠!”
진지한 질문이다.
P “아이돌은 왜 되려 한 거니?”
프리츠 “그거야, 당연히 >>+1 때문이죠!”
프리츠 “nicht! 저는 말입니다! 과학은 모든 곳에 있다고 믿어요! 그러니까, 아이돌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 아이돌 정말 좋아해요! 과학도 좋아하고요! 그러니까 세계적인 과학 아이돌이 되는 겁니다! 좋아하는 것+좋아하는 것은 무적입니다!”
P “어어, 그래? 그런가...”
P “그렇다면 내가 너를 우수한 과학 아이돌로 키워줄께! 시어터에 잘 왔어! 프리츠!”
프리츠 “오옷! 창백한 피부 패티시의 마른 멸치라 생각했는데,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인텐턴트였군요! 잘 부탁해요!”
P “(니 실언은 나중에 지옥레슨으로 되돌려주마.)그럼, 시어터 동료들을 만나러 가볼까?”
처음으로 만날 아이돌 : >>+1
그 아이돌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 >>+2
인간이 에이쟈의 석가면을 쓰면 과연!?
P “...자아, 아무도 없는 것 같네. 다른 쪽으로 가 볼까?”
프리츠 “코로쨩!”
로코 “내 이름은 로코에요! 로코!”
프리츠 “그렇지만 여기에 셀레브리티 흉내내는 필기체로 코로쨩이라고 써 있는데?”
로코 “CHI!ZU!RU!"
P “하아~. 로코, 여긴 새로 들어온 아이돌 프리츠. 프리츠, 여긴 로코야.”
프리츠 “Guten Tag!”
P “그나저나 뭘 하고 있던 거야? 수영복 입고 선탠? 석가면은 빼는 게 나을 듯 싶은데.”
로코 “아니에요! 로코는 얼티메이트 씽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 인간을 포기해서 더 높은 아트를 지향할 거에요!”
프리츠 “달랑 석가면만? 슈퍼 에이자는 어쩌고?”
로코 “......”
프리츠 “그리고 피가 묻지 않으면 석가면은 작동도 안 해.”
P “(프리츠 이 녀석. 왜 이렇게 신랄한 건데?)”
로코 “아! 우으! 으으...” 안절부절
프리츠 “애초에 얼티메이트 씽이라던가는 결국 인간을 못 이기는 거야. 코로쨩은 이대로 인간인 편이 좋다고 생각해.”
로코 “그, 그렇죠! 로코가 미스저지했어요! 로코가 아티스트를 포기할 리가 없는데!”
프리츠 “와하핫! 그래! 그렇고말고!
그러니 코로쨩.”
로코 “네...네...?”
프리츠 “다시는 인간 그만둔다거나 안 할 거지?” 싸늘
로코 “우으으...네, 네헷!” 울먹
프리츠 “다행이다!” 활짝!
P “......” 동그랗게 뜬 눈
다음 만날 아이돌 : >>+1
그 아이돌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 >>+2
작품 속 세상에서 죠죠는 만화책일 뿐입니다.
P “다시 한 번 말하겠지만, 다시는 그러지 마.”
프리츠 “ja.(네.)”
P “로코는 그저 장난으로......”
프리츠 “......”
P “알았어. 대부분 만난 것 같긴 한데, 스바루는 오늘도 바깥인가.”
시어터 뒤편
P “어이, 스바루!”
스바루 “프로듀서잖아. 옆에 있는 애는 누구야?”
프리츠 “프리츠 슈트로하임이라 합니다! Guten Tag! 스바루!”
스바루 “와앗! 이 녀석, 독일인?”
P “그래, 앞으로 우리 시어터의 동료가 될 거야.”
스바루 “오오, 잘 부탁한다고!”
프리츠 “Danke!(고마워!) 그나저나 뭐 하고 있는 거쥬?”
스바루 “이거 히나타?”
P “아아, 장난기가 많은 녀석이라.”
스바루 “만화에서 공을 회전시키는 걸 봐서 따라해봤는데, 영 안 되네.”
프리츠 “그럼 포기할 거야?”
스바루 “응, 너무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프리츠 “Du hast recht(니 말이 맞아), 너무 매달리는 건 좋지 않지!”
스바루 “뜻밖이네,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프리츠 “그건 잘못된 fixe Idee(고정관념)이야. 포기할 때는 포기할 줄 알아야지.”
P “......”
밤
미사키 “리츠코 선배님이 없으니 더 힘드네요.”
코미케에 참가합니다. 당분간 찾지 말아주세요. -오토나시 코토리-
반드시 너를 찾을 것이다. -아키즈키 리츠코-
P “......”
미사키 “프로듀서님!”
P “아! 네! 죄송합니다! 딴 생각을 하고 있어서.”
미사키 “프리츠 때문이죠?”
P “아, 네. 왠지 꺼림찍해서. 이대로 놔뒀다간 무슨 커다란 사고를 칠 것 같단 말이죠.”
미사키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밝고 착하고...마치 츠바사나 미키같은...핫!?”
P “그런 애들이 터지면 엄청 심하게 문제를 일으키죠.”
미사키 “다들 당분간 연말&연초여서 엄청 스케줄이 쌓여있을 텐데요. 프리츠는 아마 계속 레슨이여서 혼자일 거에요.”
P “미치겠네...당분간은 아무도 프리츠를 제대로 봐주지 않을 거란 얘기잖아요.”
미사키 “어쩌죠...”
다음 상황 : >>+1
@시점은 12월 초입니다.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프리츠를 신경 써 주지 못 하는 765프로덕션... 프리츠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이란? 우정과, 꿈을 향한 열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리츠는 765 프로덕션 내에 큰 파문을... 아니, 큰 파동을 일으킨다!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도!
프리츠 “인텐던트도 미사키도 다른 사람들도 전부 일이어서 바빠!”
프리츠 “새로 개발한 인텐던트 마크 원을 선보일 계획이었는데.”
프리츠 “...갈까.”
765 크리스마스 라이브!!!
프리츠 “나만 없어.”
??? “너만 없는 게 아니라, 네가 없는 게 당연한 거다.”
프리츠 “와악! 누구냐!”
??? “이런, 소개가 늦었군. 난 이런 사람일세.”
961 프로덕션 쿠로이 타카오
프리츠 “그 961 프로? Firmenchef(사장)?”
쿠로이 “그렇다. 나는...”
프리츠 “Firmenchef 타카기한테 맨날 져대는 성우만 좋은 verfehlte Existenzen(인생의)패배자잖아!”
쿠로이 “”
프리츠 “설마, 날 납치해서 Erotik한 일을 시킬 작정이야? 날 얕보지 마라! 지금 바로 착용 가능한 인텐던트 마크 원은 소형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다!”
쿠로이 “어이! 난 단지 이야기를 하러 온 거다! 그리고 뭐가 인생의 패배자냐! 난 단지 제안을 하러 왔을 뿐이다!”
프리츠 “verfehlte Existenzen맞잖아! 이제까지 댁이 한 일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쿠로이 “그건 필요한 일...”
프리츠 “그게 뭐가 필요한 일인데? 라이브 전원을 내리고, 남의 상처를 헤집고, 위험에 처하게 해놓고선!”
쿠로이 “”
프리츠 “경찰에나 잡혀가라! 헨타이!”
쿠로이 “”
프리츠 “난 간다!”
터벅터벅
쿠로이 “......매우 건방지군. 하지만 그런 녀석들이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게 왕자라고 할 수 있지.”
쿠로이 “프리츠 폰 슈트로하임...다시 만날 때를 기대해라.”
쿠로이 “그럼 올해도 홀로 크리스마스인가...” 훌쩍!
다음 상황 : >>+1
프리츠 “오늘도 Tanzstunde(레슨)이네...언제쯤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나...”
프리츠 “까나...”
프리츠 “까나...”
프리츠 “응? 여기는 어디? 모르는 거리에 와 버렸네.”
러브호텔들
프리츠 “우와! 러브호텔 천지에요우! 응? 저 사람은...?”
타케P “그럼 갈까요?”
미시로 “그렇게나 나를 #@%^#^%@하고 #$%&@$&했으면서 잘도 태연한 얼굴로 나올 수 있군.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손을 댄 건가?”
타케P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전무님.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성공은 오로지 그녀들의 실력으로 이뤄낸 겁니다.”
엉덩이 때리기
미시로 “아흑!”
타케P “건방진 소리를 했으니 나중에 벌을 좀 더 줘야겠군요.”
프리츠 “Oh mein Gott(오 마이 갓)! 미, 미시로 der geschäftsführende Direktor(전무)가 유명한 인텐던트와 그, 그렇고 그런 관계였다니...” 빼꼼
프리츠 “mir zu helfen(헬프 미)! 인텐던트!”
여기서 다이스
프리츠의 보컬 : >>+1
프리츠의 댄스 : >>+2
프리츠의 비주얼 : >>+3
프로듀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할 겁니다.
그리고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성공은 확실하게 실력으로 해낸 겁니다.
@그리고 타케P와 전무 사이에는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자세히 쓰고는 싶지만 아랫쪽 창작판이 복구되지 않았으니 불가능하겠죠.
트레이너1 “슈트로하임! 똑바로 못하나?”
미사키 “아, 하하하...”
트레이너2 “보컬도 댄스도 비주얼도 최하위권입니다. 게다가 노력하기 싫어하는 건 덤이죠.”
P “츠바사, 미키 하위호환인가, 미치겠네.”
트레이너2 “기존의 멤버들은 가급적 자율연습으로 돌리고, 우리들이 돌아가며 집중연습시킬수밖에 없겠습니다.”
프리츠 “우으으...인텐던트으....!” 와락!
P “어이쿠쿠!” 꼬옥
프리츠 “너무 힘들어...나아지는 걸 모르겠어...” 징징
포기할 때는 포기할 줄 알아야지.
P “그러면 아이돌 그만둘 거야?”
프리츠 “...싫어. 아이돌은 그만두기 싫어.”
P “언제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며.”
프리츠 “살면서 처음으로 포기하기 싫은 게 아이돌이야. 포기하고 싶지 않아.”
P “그런가...그러면 레슨 열심히 받으면 소원 1가지 들어줄게.”
프리츠 “진짜!?”
P “그래, 진짜로!”
프리츠 “그렇다면! >>+1해줘!”
프리츠의 소원 : >>+1
@능력치를 어떻게 올릴지는 다른 분들 창댓을 참고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