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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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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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 그대로 라이라 씨가 편의점 알바하는 이야기입니다.
제 연재작에 대한 의견을 받는 성격도 있어서, 이 창댓의 내용은 제 작품의 후속 에피소드에 반영될 예정이 있습니다.
그러니 제 글도 읽어주세... 읍읍!
앵커의 경우, 작가 본인이 지나치게 도를 넘었다고 생각되는 앵커는 앵커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346 외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 언급 시에는 346 쪽만 받는 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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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상자를 열어서... 도구를 하나 꺼내서... 창고를 빠져 나오니,
다시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에요.
형광등도 켜지고, POS기도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네요.
라이라 씨는 카운터 앞에 가지고 온 도구를 내려 놓고
"손님! 창고에서 자수용 도구를 찾았습니다예요."
하고 손님을 불렀습니다예요.
"네...? 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라이라 씨 앞으로 다가온 손님. 그리고는
"저...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게 카드밖에 없어서, 이걸로 가능할까요..?"
하며 라이라 씨에게 카드를 주는 것이네요.
"카드 받았습니다예요."
하고 카드를 받은 라이라 씨는 카드를 POS기에 인식시켰습니다인데...
1~80 인식이 안 된다!
81~100 제대로 긁혔다.
+3까지,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하는 말과 함께 편의점을 나선 손님.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네요.
또, 동료 분도 몸 건강히 잘 나았으면 좋겠습니다이고요.
다시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풍경이 되었습니다네요.
한 가지, 진열대 한 곳에 널브러져 있는 몇 개의 과자 봉지들을 빼고는...
현재 해고 지수 2/3
~+4 다음 상황과 손님 유형을 적어 주세요!
+5 다이스 롤!
창댓은 내일 이어서 쓸게요.....
하며, 라이라 씨는 편의점 일을 시작한 것이에요.
그런데, 오늘은 좀 이상한 손님이 왔습니다네요.
"어서오세요인 거예요."
편의점으로 들어온 손님.
그런데 손님의 행동이 조금 이상한 것이네요.
우선 진열대 한 곳으로 이동하더니, 거기 있던 상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보고 있는 것이에요.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요?
보통 편의점에는 잘 보이지 않는 희귀한 것이라도 찾는 것인가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삼각김밥/도시락 코너를 그렇게 살펴보던 손님은 음료 코너로 이동했습니다예요.
그리고 음료 코너에서도 아까와 같은 행동을 하는 손님.
편의점 곳곳을 이동하며 저렇게 꼼꼼히 보면서, 정작 사는 게 없는 모습이 이상합니다네요.
한 번 직접 가서 물어봐야 겠습니다예요.
"손님. 냉장고 오래 열어두면 전기세 나가서 사장님께 혼납니다예요.
원하시는 게 있으면 라이라 씨에게 이야기해 주세요인 거예요."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는 손님.
음...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요.
하고 생각하는데, 마침 손님이 캔커피 한 잔을 꺼내든 것이네요.
"커피를 원하시는 것인가요?
지금 들고 있는 건 T.O.P인 것이네요.
라이라 씨도 한 번 마셔봤습니다인데, 여러 종류의 원두를 섞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었네요.
커피를 원하신다면, 이런 캔커피도 좋지만, 라이라 씨가 직접 원두를 갈아서 판매하는 것이 있습니다예요.
에티오피아 산 커피콩을 직접 공수받아서 판매하고 있는 것인데..."
하지만 손님, 라이라 씨의 말에는 전혀 귀기울여주지 않고 있는 것이네요.
그러는 사이 손님의 손은 음료 진열대의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고 있었고...
1~80 유통기한 지난 걸 숨겨놓고 있었던 걸 들킨 것이에요!
81~100 들키지 않은 것이에요!
+3까지,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인 거예요!
라이라 씨가 깊숙히 숨겨 놓은 유통기한 지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네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손님은 진열대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살펴보았습니다예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꺼내 무엇인가 적는 손님.
무엇을 적는 것인가요? 혹시 스파이인 것일까요?
손님은 계속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더니, 이내 다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네요.
그리고 어딘가를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예요.
어딘가 했더니... 온풍기 점검표인 것이에요.
1~80 라이라 씨, 오늘 점검표 쓰는 거 깜박했습니다인데!
81~99 라이라 씨, 점검표는 꾸준히 잘 쓰는 것이에요!
100 ???
+3까지,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예요!
그것을 보더니 조용히 끄덕끄덕하는 손님.
손님은 다시 한 번 스마트폰을 들고 무언가를 적더니, 음료 코너로 이동해 캔맥주를 한 잔 들었습니다예요.
그리고 그것을 구매하기 위해 카운터로 향하는데...
1~80 라이라 씨, 카운터에서 과자 까먹느라 카운터 너머가 지저분해진 것이에요!
81~100 편의점은 카운터 너머라도 깨끗이 유지하고 있습니다예요!
+3까지,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하는 것이에요!
손님이 라이라 씨를 부르는 것이네요. 카운터로 가야 겠습니다예요.
그럼 카운터로 가서, 주류를 주문한 것이니까
"음주 면허증 있습니까예요?"
"음주 면허...? 아, 신분증 얘기군. 여기요."
음주 면허증을 확인한 뒤, 그럼 계산을 해야 겠습니다네요. 주문한 술을 계산대에 대고...
"400엔입니다예요."
하는데, 손님은 또 다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네요.
그러더니, 이제서야 라이라 씨의 말을 들었는지
"아, 미안합니다. 여기 400엔이요."
했습니다네요.
"현금 받았습니다예요."
그리하여, 손님으로부터 돈을 받은 라이라 씨는 400엔을 확인한 뒤
"안녕히 가세요인 거예요!"
편의점을 나서는 손님을 인삿말로 배웅했습니다예요.
그런데, 저 손님은 어떤 사람이었던 것인가요?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상품들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온풍기 같은 것들의 점검표도 꼼꼼히 살펴보고,
그러고 보니 그런 것들을 빼더라도 편의점 구석구석을 자주 두리번거린 것 같았습니다인데...
아! 그렇다면 저 손님, 사실 손님이 아니라 감독관이었던 것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모든 상황이 설명되는 것이네요.
그래도, 유통기한 지난 음료 하나를 숨긴 걸 빼면, 라이라 씨는 모두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이니까, 문제없는 것이에요!
라고 자신만만한 라이라 씨였는데...
어라, 그러고 보니 카운터 구석에 라이라 씨가 아까 먹다 남은 과자가...
그리고 다음 날...
현재 해고 지수 3/3
@이걸로 해고 엔딩이 되겠군요. 엔딩 파트는 내일 이어서 적겠습니다!
"이봐, 라이라."
"네. 무슨 일인 것이에요?"
"어제 위에서 이야기가 들어왔어.
너, 편의점 일 하다 말고 멋대로 과자 까 먹었다면서?"
아, 어제의 그 손님, 정말로 감독관이었던 것인가요.
"이봐. 넌 편의점 알바가 장난으로 보이나?
어떻게 일 하는 중에 과자를 까먹을 생각을 하지?
아니, 그 하나 뿐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말야. 전에도 문제 일으킨 게 한둘이어야 말이지.
손님한테 말 많은 거야, 그래도 덕분에 동네의 명물이 돼서 수익이 되려 올랐으니 그렇다 쳐도,
파는 물건을 돈 안 받고 그냥 줘 버린 건 예삿일이고,
한 번은 손님한테 일부러 유통기한 지난 음료수를 팔지를 않나,
언젠가는 도시락 가챠 기간도 아닌데 멋대로 도시락 가챠를 팔아서는,
그것도 비싼 것만 골라 주는 바람에 타격을 심하게 먹었지,
맞아. 손님 두고 멋대로 편의점을 비운 적도 있었다면서?
며칠 전에는 도둑이 들었는데도 가만히 있고 말이야."
"저, 사장님, 그건..."
"변명은 필요없네. 넌 여기 와서 너무 저지른 게 많아.
...내일부턴 나올 필요 없네."
아, 라이라 씨, 해고당한 것이네요.
물론 메이드 씨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이니까, 라이라 씨가 잘려도 먹고 살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네요.
라이라 씨,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네요.
메이드 씨에게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