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종료
댓글: 397 / 조회: 2465 / 추천: 5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원래는 창작 글에 쓰려다가 메모장으로 쓰던 도중 예상 외로 심각히 길어져서 이쪽에 쓰려고 합니다
조금 카오스 한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기본적인 설정은 이번에도(...) 시키의 약으로 고생(?)하는 프로듀서의 이야기입니다
창작댓글은 처음인지라 잘 못해도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
이야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총 3,107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39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라이 몰라☆
여러분의 다이스는 쓰알(?)입니다!
안심하고 굴리십시오!
노노「저...버섯씨...궁금한게 있는데요...」
쇼코「오...노노쨩...오래간만에 전화하네...후히...」
노노「저기...프로듀서씨의 약점같은걸...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쇼코「친구의...약점...?」
노노「네에...그것만 알면...아이돌 그만둘수 있는데요...」
쇼코「그...미안하지만 노노쨩...그건 안되겠어...」
노노「후에에에에에...」
쇼코「나...나는 노노쨩이랑...같이 아이돌 하는게...즐거우니까...후히...」
노노「아...가...감사합니다...저도...버섯씨랑 같이 노래부르는거...좋아해요...헤헤...」
쇼코「아...그...그럼 끊을게...다음에 봐...」
노노「아...네...」
P(아무래도 쇼코한테 정보 얻는건 실패한모양이네)
노노「그누누...프로듀서씨의 책상이라도 뒤져봐야 하는걸까요...」
P(...그런곳에 약점이 될만한걸 둘리가 없잖아...)
노노「아...아니면 타쿠미씨한테 물어볼까요...최근 프로듀서씨랑 자주 같이 있는거같았고...」
P(...타쿠미도 그리 쉽게 알려줄리가...)
노노「아...여보세요...? 타쿠미씨...」
타쿠미「엉? 노노잖아? 별일이네...먼저 전화를 다 하고...」
노노「저기...프로듀서씨에 대해서 질문할게 있는데요...」
타쿠미「응? 뭐를?」
노노「혹시 타쿠미씨는...프로듀서의 약점...알고계신가요...?」
노노가 타쿠미에게 정보를 캐묻습니다
타쿠미는 무심코 말해버릴지도 모르기에 주사위 판정이 넓습니다
+4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해당 범위 안에 2명 이상 들어가면 타쿠미가 무심결에 프로듀서의 약점을 말해버립니다
해당 범위 [35~65]
영웅왕을 A.U.O라고 부르는 것처럼
노노「아무거나 좋으니까 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타쿠미「으으음...그래도 그건 좀...」
노노「모리쿠보가 이렇게 부탁드리는건데요...부탁쿠보인데요...」
타쿠미「....역시 안되겠는걸...(눈앞에 있었다면 무심코 말해버렸을지도...)」
노노「흐에에에...」
타쿠미「약점이라는건 다른사람에게 쉽게 알려줘선 안되는거거든...」
노노「그...그건 그런데요...그래도...알아두면 나중에 좋을거같아서...」
타쿠미「그녀석의 약점을 알아서 뭐하게?」
노노「아우...아우으으으...아이돌...그만두려고 했던건데요...」
타쿠미「그럼 역시 더욱더 알려주면 안되겠네」
노노「그...그런...」
타쿠미「뭐...그녀석에게 직접 물어보는건 어때?」
노노「무우우우리이이이....다....당당히 약점이 뭐냐고 물어보는건...모리쿠보에게는 무리인데요...애초에 물어본다고 가르쳐줄거같지도 않은데요...」
타쿠미「뭐...보통은 그렇지?」
노노「우으으으...타쿠미씨 심술궂어...」
타쿠미「뭐, 정 안되겠다 싶을때에나 직접 물어보라구?」
노노「우으으으으...아...알겠습니다...」
P(...역시 타쿠미도 말을 안해준 모양이군...)
노노「이제 틀렸는데요...프로듀서씨의 약점을 알만한 사람이 없는건데요...」
P(...그나저나 되게 눈치 못채는구나...)
P(....어쩌지?)
1. 노노에게 먼저 다가간다
2. 노노가 눈치챌때까지 기다린다
먼저 2표 나오는쪽으로 하겠습니다
노노「아...그러고보니 사무소...꽤나 따듯한건데요...」
P(이제서야 눈치채는건가...)
노노「이제보니까 난로가 켜져있었네요...이걸 안끄고 가다니...프로듀서는 덜렁이인건데요...」 난로 끄러옴
P「아니 지금 쓰고있으니까 말이지」 바로 옆에 왔을때 말 걸음
노노「히에에에에에!? 프...프로듀서?!」
P「여어 노노」
노노「어...어어...언제부터...있던건가요...?」
P「노노가 들어오기 전부터...?」
노노「우으으으으...그럼 모리쿠보가 한 말 전부 들은건가요오...」
P「응 다 들었어」
노노「적어도 인기척이라도 내주시지...프로듀서...심술궂어요...」
P「하하...그래서 아이돌 그만두려고 내 약점을 알아보려고 했지?」
노노「긋...그건...」
P「한가지 조건을 걸고 알려줄수도 있는데 어쩔래?」
노노「조건...인가요...들어보고 결정할수 있나요...?」
P「아니? 수락하면 알려주려고」
노노「...사기계약 냄새가 나는데요...이거 모리쿠보를 속이려고 하는건데요...」
P「...내가 무슨 사기꾼인줄 아냐...」
노노「지금 프로듀서가 하시는게 완전 사기꾼같은건데요....」
P「그래서 알고싶어? 아니면 포기할래?」
노노「아우...아우으으으...확실히 엄청 궁금하긴 한건데요...」
P「기회는 이번뿐이라구?」
노노「긋...그럼...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아까 타쿠미씨도 직접 물어보라고 했었는데요...」
P「좋아 알려줄게」
노노「정말인가요?!」
P「내 약점은...」
P가 노노에게 말할 약점을 1가지 정합니다
1. 머리 쓰다듬기
2. 쇄골
이 이외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약점을 적어주시면 채용할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이 프로듀서. 마유의 속옷이 맞는다는건 사치코 키에... 로리거유?
아, 쇄골 만지고 싶으니까 쇄골로
P「사실 난 머리를 쓰다듬어지면 굉장히 머리가 멍- 해진달까...그런게 있거든」
노노「그런가요...하...한번...쓰다듬어봐도 될까요...?」
P「응? 얼마든지」
노노「그...그럼 쓰담쓰담 할게요...쓰담쿠보가 될게요...」 쓰담쓰담
P「응...후우....」 꼬리 살랑살랑
노노「아...꼬리...」
P「앗...이게 또 제멋대로...」
노노「꼬리는...거짓말을 못하는거같네요...」
P「응...그럴지도...제멋대로 움직여져버린다니까...」
노노「그...그럼...기분 좋으신건가요...?」
P「응...그럴지도 모르겠네...몸을 맡기고 싶어진달까...」
노노「이게...프로듀서의 약점...」
P「아...약점 알려줬으니까 조건을 말해도 되겠지?」
노노「그....그러고보니 조건이 있었던건데요...뭐...뭔가요...?」
P「응, 만약 내 약점같은걸 걸고 아이돌 그만두려고 하면 노노의 시집을 전국으로 방송시키는 조건」
노노「」
P「노노? 왜그래? 손이 멈췄다구?」
노노「아...아이돌 그만둘수 없어지는건데요...조건이 너무 가혹한건데요...」
P「그야...이정도로 세게 걸지 않으면 언젠가 그만두려고 할테니까 말이지...」
노노「우에에에에에....」
P「아, 그리고 타쿠미는 말 안해준거같지만 아마 나랑 같은 대답을 했을거라 생각한다구?」
노노「그런가요...응? 타쿠미씨는...? 그럼 버섯씨는 다른 약점을 알고있단건가요...?」
P「....이래서 눈치빠른 아이는...」
노노「....이렇게 된 이상...다른 약점도 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P「으음...어쩔까나...」
노노「만약 안알려주신다면 메일로 미오씨에게 약점 보내버릴건데요...」
P「」
노노「프로듀서씨가 아이돌 그만둘때 약점쓰면 공개...라고 하셨으니까 그 이외에는 해당 없음...계약같은건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하는건데요...」
P「」
노노「자, 어서 알려주시는게 좋은건데요...」 쓰담쓰담
P「아우으으...무리이이...」
노노「그건 제 대사인건데요...」
프로듀서는 노노에게 다른 약점을
먼저 2표 되는쪽으로...
1. 알려준다
2. 알려주지 않는다
노노「그렇겠죠....그럼 문자 보낼게요...」
P「사실 머리 쓰다듬어지는건...이 약점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노노「그정도인가요...」
P「응...아예 힘이 빠져버리는 수준이야...」
노노「근데...린씨나 미카씨에게는 이정도 약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요...」
P「아...그럼 역시 알려줄테니 그 문자는 취소로...」
노노「유감스럽지만 이미 보낸건데요...」
P「」
노노「한동안 고생하셔야겠네요 프로듀서씨...」
P「...그러게...」
노노「아...린씨에게 문자가 왔는데요...」
[미오한테 문자 받았어 프로듀서의 약점이 정말 그거야? 본인한테 들은거야? 지금 본인이랑 같이 있는거야?]
P「....무섭잖아...」
노노「...린씨니까요...」
[지금 본인이랑 같이 있는데다가 본인입으로 알려준건데요...]
노노「후후...아이돌 그만둘수 없다면 프로듀서를 괴롭히는건데요...」
P「...저기요?」
노노「이미 늦은건데요...모리쿠보는 사디스트가 되는건데요...사디쿠보인데요...프로듀서씨를 괴롭힐건데요...」
P「사디스트는 그런 의미가 아니지만...」
[프로듀서씨는 지금 사무실에 저와 함께 있어요]
P「....빨리 도망쳐야...」
노노「어딜가시는건가요...린씨에게 잔뜩 괴롭힘당해주셔야겠는데요...」 붙잡
P「.......놔줘...」
노노「싫은데요」
린「마침 사무실 근처에 있어서 바로 왔어」 덜컥
P「」
노노「후후후...이제 도망 못치시는건데요...」 다리 붙잡
P「...다음부턴 약점을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
린「자, 프로듀서 이리와 쓰다듬어줄게」
P「.......허나 거절한다」 도망
노노「후후...도망 못간다고 말했었는데요...」
P「...?!」 어느새 발목이 끈으로 소파와 묶여있음
노노「그럼 전 이제 가보는건데요...린씨...수고하세요...」
린「아아 노노 고마워 다음에 한턱 쏠게」
...
......
P「...이제...용서해주세요...머리...엉망이 되어버려...」
린「무슨소리야? 아직 시작도 안했다구?」
P「흐에에에에...」
린「뭣하면 꼬리도 만져줄까?」
P(이대로라면 진짜 위험해...지원요청을...)
마유, 타쿠미, 쇼코, 사치코, 코우메 중 지원요청할 아이돌 1명을 골라주세요
먼저 2표를 받는쪽이 지원으로 오게됩니다
[살ㄹ]
린「누구한테 뭐라고 보내는걸까?」 꼬리 세게 잡기
P「흐이?!」 전송
린「응? 누구한테 보냈어?」 꼬리 꽈아악
P「아팟...아파아아아...놔줘...」
띠롱
린「답장이 왔네」
[어디야?]
린「...도움요청인가...쳇...오늘은 이정도로 할까...」 도망
...
......
타쿠미「프로듀서!」 덜컹
P「린 무서워...무서워....무서워...」 덜덜덜
타쿠미「어이 프로듀서! 괜찮아?!」
P「타...타쿠미...」 꼬리를 앞으로 당겨 끌어안고 올려다보기
타쿠미「...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P「우우...」 말없이 안기기
타쿠미「프...프로듀서?」
P「으웅...잠시만...잠시만 이러고 있을게...」
타쿠미(뭐야 이거 젠장 귀엽잖아아아아아아아)
...
......
타쿠미「좀 진정됬어?」
P「응...」
타쿠미「린은 내가 나중에 설교할게」
P「...남자였을때라면 힘으로라도 제압할수 있었을텐데...」
타쿠미「그러고보니 프로듀서...힘 약해졌었지...」
P「지금 당장 운동한다고 해도...하루이틀만에 힘이 세지는건 아니잖아...?」
타쿠미「아아...확실히 그렇지...」
P「......그동안 신세져도 될까...?」
타쿠미「아아! 물론이지! 얼마든지 기대도 된다고?」
P「...고마워」 생긋
타쿠미(우와아아아아아앗 웃는얼굴 엄청 귀엽잖아아아아아)
P「...타쿠미...?」
타쿠미(살짝 미소지은것만 해도 이정도로 귀여운데 행복한 미소라니 히나 이자식 얼마나 좋은걸 본거냐아아아아)
P「타쿠미...? 타쿠미!」
타쿠미「어?! 어...왜...?」
P「아니...갑자기 멍한 표정으로 있길래...」
타쿠미「아? 내가? 그랬나...」
P「...기숙사까지 에스코트 부탁드릴게요..?」 장난기 섞인 미소로 손을 내밀며
타쿠미「...얼마든지」
...
......
.........
P「하아...되게 오래간만에 돌아온거같은 느낌이야...」
타쿠미「길어봤자 하루겠지...」
P「...그건 그럴지도...」
타쿠미「그럼 난 가볼게 내일보자구?」
P「있지 타쿠미」
타쿠미「엉?」
P「...되게 기사님같았어...후훗...」
타쿠미「....네에네에 어서 들어가시죠 공주님」
...
......
.........
P「...일단 씻으려고 왔는데...아무도 없겠지...?」
조용한 목욕탕
P「...이정도로 조용하면 아무도 없는거 맞겠지...」
...
......
P「후아아...눈 안가리고 목욕탕에 들어온건...얼마만인지...」
P「누가 들어올때를 대비해서 눈가림용 수건도 가져왔으니까 안심이네...후우우...좋다...」 온탕에 몸을 푹 담그고
...
......
프로듀서가 온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동안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2와 +3이 각각 1명씩 정해주세요
란코「자, 현세의 더러움을 정화시키자!(같이 목욕해요!)」
아냐「да- 같이 들어가요」
란코「응...? 성스러운 연못에 선객이...?(누가 먼저 들어와있는데요..?)」
아냐「Кто это? 그러니까...누구신가요?」
P「....아무도 아닙니다...없는사람 취급 해주세요...」 눈을 가린걸로도 모자라 벽을 보며
란코「나의 벗이여! 이런곳에 있었을줄은!(프로듀서! 여기계셨군요!)」
아냐「프로듀서...한동안 안보여서 어디갔나 싶었습니다...」
P「...그냥 못본척 해주세요...조용히 씻고 나갈게요...」
란코「나의 벗이여...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도?(프로듀서...왜그러시나요?)」
아냐「어딘가 아프신가요?」
P「아프지도 않고 아무일도 아니니까...」
란코「그럼 같이 정화의 의식을 치루자꾸나!(그럼 같이 씻어요!)」
아냐「назад...그러니까...등 밀어주세요?」
P「....눈 가리고 등은 밀수 없습니다...그렇다고 이걸 벗기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구석으로 이동
란코「프로듀서...?」
P「아아아아아 안들린다아아아」
아냐「혹시 프로듀서...저희들의 몸을 보는게 싫으신겁니까?」
란코「그...그런건가요?」
P「싫다기보다 안보려는거야...보면 내 안의 무언가가 끊어질거같거든...중요한 무언가가...」
아냐「어째서...입니까?」
P「마음만큼은 남자이자 프로듀서이기 때문이지」
아냐「그러면 кумир....그러니까...아이돌이 되면 어떤가요?」
P「...하?」
아냐「아이돌이 된다면 그런건 이제 신경 안써도 되잖아요?」
P「....스스로 이 무언가를 끊어내라 이건가...?」
란코「변화는 새로운 자신으로의 도약...자, 함께하자!(아이돌이 되는 프로듀서...같이 아이돌 해요!)」
P「란코마저...」
아냐「자, 프로듀서? 아이돌 해보자구요?」
P「....나는...」
1.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2. 차라리 안보는걸 포기하겠어...아이돌같은건 무리...
2표가 먼저 뜨는쪽으로 갑니다
란코「나의 벗이여! 이젠 나와 같은 존재이니 당당해지거라!(프로듀서! 같은 여자끼리인데 뭐 어때요!)」
아냐「후훗...프로듀서가 그러는건 남자의 마음...때문이였죠?」
P「응...그런데...」 시선 아래로
아냐「혹시 남자로 다시 돌아가실건가요?」
P「...응?」
아냐「남자로 돌아가려는게 아니라면 그런 마음 필요없음...이네요」
P「..........그런가...」
아냐「후후...정말 고민같은건 무다 입니다」
P「...무다라니...그런건 누구한테 배운거야?」
아냐「그러니까...나오랑...히나...?」
P「...그 둘은 애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란코「프로듀서! 서로 등밀어주자구요!」
아냐「아...저도 부탁드립니다」
P「....하아...이젠 될대로 되라...」
...
......
.........
P「후아아...목욕 후는 정말 개운하다니까...」
란코「등이 쓰라려어어...」
아냐「프로듀서씨...힘을 너무줬어요...」
P「...그치만 부끄러운걸! 보여주는것보다 보는게 난 더 부끄러운걸!!!!」
아냐「보통은 반대...아닌가요?」
란코「아우우...다음엔 살살 부탁드려요...」
P「...다음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는데다가 다음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알겠어...」
아냐「그럼 다음에 뵐게요」 꾸벅
란코「약속의 그날에 다시 만나자!(다음에 뵈요 프로듀서!)」
...
......
.........
P「....하아...」
P「결국 봐버렸네...」
P「아아아아...둘다 너무 좋은 몸매라고...」
P「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는데...나 변태인가...」
P「......잘까...」
...
......
.........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90 이상이 1번이라도 나오면 이벤트가 진행되고 아니라면 일상이 됩니다
@생각나는대로 막 썼다가 그대로 올리면 저쪽(의미불명)의 게시판급이 되어버려서 과감히 킹크림슨 해버렸습니다
P「하아아암...」
P「....졸려.....」 눈 비비며 냉장고쪽으로
P「잠...깨야지...」 냉장고에서 슈크림을 꺼냄
P「하음...음...냠냠...맛있어어....」
P「슈크림은 뭐든 맛있지만 얼려먹으면 왠지 더 맛있는거 같다니까」
P「아, 타쿠미도 나때문에 고생하는데 좀 나눠줄까...」
P「그럼...어디...」 서너개 집어서 포장
[타쿠미 오늘 시간 돼?]
P「이렇게 문자 보내놓으면 되겠지...」
[엉? 오늘? 아마 될걸?]
P「오...되나보다」
[나때문에 고생하는거같아서 답례를 좀 하려구]
[아냐 아냐 고생은 뭘...]
[사무소 근처 공원에서 볼 수 있을까?]
[아아 알겠어]
...
......
.........
P「많이 기다렸어?」
타쿠미「오 왔어? 나도 방금 온 참이야」
P「자 여기 답례야」 포장된 슈크림을 건넴
타쿠미「이건...?」
P「선물을 할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걸 선물하는게 좋다그래서...」 뒷통수 긁적
타쿠미「아아...그런가...」
P「자! 어서 먹어봐!」
타쿠미「그럼 잘먹을게?」 한개 집어들어 한입에 쏙
P「맛있지? 맛있지!」
타쿠미「음....달군...」
P「그치이? 달콤하지? 얼마나 맛있다구!」
타쿠미(프로듀서...어린애같아서 귀여워...)
P「역시 내가 좋아하는건 모두들 좋아할줄 알았어!」
타쿠미「네이 네이 정말 맛있습니다」 프로듀서 입에 하나 넣어주기
P「음읏?! 하믓...햐아아...행복해...」 행복한 표정
타쿠미「」 심장부여잡
P「어...? 타쿠미 어디 안좋아?」
타쿠미「아...괘...괜찮아...(젠자아아아앙....어떻게든 버텼다고...!!)」
이 다음 프로듀서는
1. "뭐야...놀랐잖아..." 하며 웃어넘긴다
2. "진짜로...?" 하며 걱정하는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선2표채택
타쿠미「」 경직
P「...타쿠미? 타쿠미?! 타쿠미!!!!」 흔들흔들
타쿠미「좋은....인생이였다...」
P「타쿠미이이이이이이이!!!!!」
...
......
.........
사나에「....그래서...프로듀서가 이렇게 만든거라고...?」
소파에 누워있는 타쿠미와 책상에서 취조 받는 프로듀서
P「네...왠지는 모르겠는데 저때문인거같습니다...」
사나에「....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쟤가 저렇게 된거야? 그 가녀린 팔로 때린다고 저리 될거같진 않은데...」
P「그...괜찮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사나에「정말 그것뿐?」
P「네...그랬더니 타쿠미가 갑자기...저렇게...」
사나에「.......허...」
P「...저는 이제 어떻게 되는거죠...」 시무룩
사나에「글쎄...?」
P「타쿠미는...괜찮은건가요...?」
사나에(....사실 타쿠미는 되게 행복한 표정으로 기절해있을뿐이지만...어쩔까나...)
1. 프로듀서를 속여 괴롭혀준다
2. 사실대로 말한다
@오늘따라 아이디어가 생각안나네요...점점 짧아지는 느낌...
P「...역시 그렇죠...」
사나에「벌을 주려면...그렇군...우리집이 제일이겠어...」
P「...네?」
사나에「이건 연행이야 연행 얌전히 끌려오라구」
P「...네...」
...
......
.........
사나에「자아, 도착이다」
P「눈가리개는 언제쯤 풀어주실건가요...?」
사나에「방에 들어갈때까지!」
P「...하아...」
...
......
사나에「자! 이제 됬다!」 눈가리개 풀어줌
P「으으으음...눈부셔...」
사나에「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남자였을때도 술먹는걸 잘 못봤는데 술은 잘 마시는가?」
P「그...마셔본적이 없어요...」
사나에「뭐?! 술을 마셔본적이 없어?!」
P「그...술, 담배 이런건 전혀 가까이 해본적이 없어서...」
사나에「진짜냐...얼마나 순수하게 살아온거야...」
P「그...근데 술은 왜...?」
사나에「응? 아니...같이 마실까 싶어서...」
P「그게 벌인가요...?」
사나에「응? 아...아아...글쎄에...어떠려나아...(그런 설정이였지...)」
P「그...술은 마셔본적이 없지만...벌이라면 마셔볼게요...」
프로듀서의 주량은?
+3까지 굴려 중간값 채용
1~35 무우리이...무우우우우리이이이이이.....(정말 매우 심하게 약함)
36~70 우극...쓰긴 하지만...먹을수는...(보통급)
71~99 마실만 하네요...? 나쁘지 않을지도...(꽤나 강함)
100 이정도인가요? 전 아직 멀쩡한데요...(사나에가 먼저 뻗음, 프로듀서는 멀쩡)
@눈새 다이스갓은...100따위는 내주지 않을걸 알기에...
P「푸하아...써요...쓰다구요...얼마나 더 마셔야 하나요...」
사나에「아직이다! 프로듀서가 취할때까지 먹여주마!!!」
P「우으으으으...괴롭지만...벌이니까...우웃....」 벌컥 벌컥
+2가 프로듀서의 술주정을 정해주세요
사나에(좋아...제대로 취한거같군...)
사나에「좀더 마실래? 프로듀서?」
P「우으에에...싫어요...써...이런거 싫어...슈크림...슈크림 먹고싶어요...흐엥...」 울먹울먹
사나에(귀엽잖아...! 사나에가 Sㅏ나에가 되어버릴것만같아...!)
사나에「그러지 말고 좀 더 마시지그래? 응? 자, 이건 벌이라구? 안마실거야?」 잔에 술을 따르며
P「히끅...그랬어요...이건 벌이였어요...죄송해요...아우우욱...」 벌컥벌컥
사나에(과연 여기서 더 취하면 어떻게 되려나...)
P「욱...우극...화....화장실은 어디...?」
사나에「응? 이 방을 나가서 왼쪽으로 2번째문」
P「가...감사합니...우읍...」 입을 틀어막고 나감
사나에「....설마?」
P「우그에에에에에엑....부게엑...」 쓰러지는 소리
사나에「....너무 심했나...」
...
......
.........
P「아...머리아파...어제...어제 대체 무슨일이 있었지...생각해보자...」
1. 프로듀서는 필름이 끊겨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2. 어렴풋이 기억난다
선2표 채택
이젠 그만 아이돌이 되어라!!!
P「....죽고싶어졌다...」
P「게다가 머리도 깨질듯이 아프다...몸에 힘도 안들어가고...역시 나랑 술은 안맞는걸까...」
사나에「아, 프로듀서군 일어났어?」 한손에 슈크림 봉투
P「」
사나에「어제 프로듀서가 그렇게 찾던 슈크림이라구?」
P「」
사나에「사진이라도 좀 남겨둘걸...」
P「만약 사진같은게 있다면 전...」
사나에「농담이야 농담」
P「하아...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랄까 여기 길을 모르는데....좀 데려다주실래요?」
사나에「뭐,,,이번엔 내가 잘못한것도 있으니 사무소까지만 태워다줄게?」
...
......
타쿠미「여어 프로듀서 좋은아침」
P「...에? 타쿠미? 어제 쓰러졌던게...」
타쿠미「...그때 프로듀서가 너무 귀여워서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을 뿐이야」
P「다...다행이다...난 또 어떻게 된 줄 알고...」
타쿠미「어떻게 될 뻔 했었지...」
P「그럼 나...좀 쉬어도 될까...?」
타쿠미「얼마든지 쉬라구」 소파에 앉아서 무릎 탁탁
P「응...부탁할게...」 소파에 누워 타쿠미 무릎 베고 낮잠
...
......
.........
프로듀서가 잠에서 깨어났을때 어떤 상황일까요?
+3까지 상황을 적어주세요
그중 1개의 상황을 채용하겠습니다
@잠이 심하게 쏟아지네요...나머지는 아침에 확인해야겠ㅇ...Zzz...
그러나 P를 깨울 순 없으므로 조용히 다투고 있다.
뭐야 그 훈훈한 장면.....좋잖아?(카메라 슥)
찰칵 찰칵 찰칵
P「....?」
찰칵 찰칵 찰칵
P「뭔가 엄청 신경쓰이는 소리가 나는데...눈이 떠지질 않아...으으으...」
P「타쿠미는...?」 눈 살짝 떠서 힐끔
타쿠미「......」 잠들어있다
P「....잠들었나...그럼 이 소리의 주인은...?」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NG「아」 찰칵
P「...?」
우즈키「아...안녕히 주무셨나요 프로듀서?」 등 뒤로 핸드폰 숨기기
미오「이...이야아...프로듀서...좋은아침...?」 주머니에 핸드폰 넣기
린「있지 프로듀서 좀 더 자도 괜찮다구?」 찰칵 찰칵
P「.....」 멍한 표정
P「어...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내가 타쿠미 무릎을 베고 자고있었고...어느새 타쿠미도 잠들었고....그걸 찍은게 뉴제네...라는건가...?」 상황파악중
린「이런 사진 평소에는 찍기 어려우니까 어서 다시 누워서 잠들어줬으면 하는데」
P「.....하겠냐!」 상황파악 완료, 그리고 잠 깸
린「쳇...뭐 그래도 지금까지 많이 찍어뒀으니까 여러각도로 말이지」
P「....그걸 어쩔 셈이야...?」
린「글쎄? 일단 가지고있으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P「......」
린「예를들면 타쿠미한테 혼날때 이 사진을 언급한다던가...」
P「......너희들은 어디에 쓸건데?」 미오랑 우즈키를 보며
미오「어....우리?」
우즈키「저...저는 그냥 개인소장하려고...」 우물쭈물
미오「나....나도 그런걸로 할까나...」 시선 회피
P「....우즈키는 믿겠는데...미오는 다른 속셈이 있구나...?」
미오「아...아하하...무슨 말일까...?」
+2가 미오의 본래 목적을 정해주세요
@전부 좋아보여서 결국 사다리타기로 정한건 안비밀
미오「쳇...」
P「그래서 진짜 목적은 뭔데?」
미오「별거 아냐! 동생한테 보여주려고 했을뿐이야」
P「....진짜로?」
미오「이런 좋은걸 나 혼자 보기는 아깝잖아?」
P「...적어도 혼자 봐주라...」
타쿠미「흐아아암...뭐야...무슨일이야...」
P「아, 타쿠미 깼어?」
타쿠미「그야 그렇게 떠들어대면 안깨는게 이상하지...그래서 무슨일인데?」
P「별건 아니고...우리가 자는걸 찍었다나봐」
타쿠미「응? 겨우 그런거야?」
린「엣...겨우 그런거...?」
타쿠미「아이돌 하면서 별의별 부끄러운걸 했었는데 뭐 고작 이런거가지고...」
린「」
P「사진으로 뭘 하려는건 실패구나 린」
린「칫...」
P「자 그럼...한숨 잤으니까 일 해야겠지..?」
NG「그럼 실례했습니다」
타쿠미「그럼 나도 가볼게」
P「아아, 나중에 보자구」
...
......
.........
P「흐그그그극....하아아...」 의자에 앉아서 가볍게 스트레칭
P「일은 끝났는데...타쿠미가 올때까지 시간이 좀 있네...뭐하지?」
+2와 +3이 타쿠미가 올때까지 프로듀서가 할 일을 정해주세요
타쿠미가 올때까지는 약 2시간 남아있으므로 1시간, 1시간씩 하게 됩니다
P「마침 아무도 없으니까 뒹굴거려볼까...」
푸욱시인
P「우오오옷...뭐야...뭐야 이거...초 푹신푹신해서...엄청 기분좋잖아...」
P「안즈녀석...이런걸 독차지하고 있었다니...아...안돼...나태해져버려...」
...
......
P「....핫?! 하마터면 그대로 뻗어버릴뻔했다...위험해...」
P「...잠깐 누워있었을뿐인데 1시간이 지났다고...? 장난아니잖아....」
P「....타쿠미가 올때까지는 아직 1시간정도 남았는데...음....」
P「...그래...전에 사치코가 여자의 몸에 익숙해지려면 여자옷을 입으라고 했었지...?」
P「....아무도 없겠지...?」 두리번 두리번
쇼타임 일루전 의상
P「...난 귀여운 옷 같은건 없으니까...무대의상이라도...」
P「으음...하늘하늘하고...우으으...다리쪽이 허전하고...」
P「그래도 익숙해져야겠지...익숙해지는데 제일 좋은 방법이 뭘까...」
P「.....춤이라도 춰볼까...? 어차피 아무도 없고...」
...
......
.........
타쿠미「여어 프로듀서! 오늘은 좀 일찍 끝ㄴ...」
P「엣...?!」 오네신 안무중
타쿠미「.....」
P「......가...갈아입고 올게...」
타쿠미「어...어어...」
...
......
.........
P「...」
타쿠미「......」
P「뭐라도 말해줘...이런 분위기 정말 싫다고...」
타쿠미「어...음....귀여웠다구?」
P「....죽고싶다...」
타쿠미「어이어이...극단적이잖아...」
P「으아아...창피해애애...」
타쿠미「아니...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귀여웠다구?」
P「....하아...」
타쿠미「말 나온김에 아이돌 해보는건 어때?」
P「싫어. 차라리 피냐코라타 인형옷 입고 돌아다니겠어」
타쿠미「....헤에?」
P「뭐...왜...」
타쿠미「그렇단 말이지...」
P「뭐냐고...불안하게...」
타쿠미「아무것도 아냐!」
P「...뭐야 대체...」
...
......
.........
타쿠미「그럼 내일 보자구?」
P「아아 내일보자」
...
......
.........
P「...피곤하네...자야지...」
P가 다음날 일어나서 할 일을 정합니다
1. 휴가낸다
2. 일상을 보낸다
선2표 채택
시키「냐하! 실험체 1호가 잠에서 깼다!」
P「...내방에서 뭐해...랄까 내 방문 아직도 고장나있는거냐...」
시키「그런것보다 본론으로! 자, 이 약을...」 척 봐도 수상한 약
P「마실까보냐」
시키「웅? 마시라고 주는거 아닌데?」
P「...하?」
시키「심심해서 만들어봤으니까 한번 실험해보려구~ 음료수같은거에 섞어서 한번 아무에게나 먹여봐!」
P「...아니 적어도 약효는 알려줘야 하는거 아냐...?」
시키「모르는 편이 더 재밌지 않아?」
P「....너란녀석은...」
시키「그럼 나중에 후기 알려줘~」
P「어이 시키! 임마!!....가버렸네...」
P「하아....이걸 어쩌지...」
프로듀서는 이 약을 어떻게 할까요?
+2가 약의 효능을
+3이 약을 마실 대상을 정해주세요(프로듀서 가능)
꿀꺽
P「오...슈크림맛...왜 내가 좋아하는맛이지...?」
시키「냐핫! 역시 프로듀서가 마셨구나! 사실 그 약은 다시는 남자로 돌아갈수 없는 약이였습니다!」
P「뭐야 그 효과...마치 나를 노리고서 만든 약 같잖아...」
시키「응! 노리고 만든거니까!」
P「...정말 쓸데없는데다가 재능을 낭비하는구나...」
시키「아! 덧붙이자면 그 약에 부과효과는 그 몸에 아주아주 익숙해지게 되는거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P「하아?」
시키「직접 확인해볼래?」 스커트를 살짝 들춰 속옷이 보일랑말랑
P「...뭐하는거야...?」
시키「이렇게 변하는거야! 평소같았으면 뭐하는거야! 하면서 당황했을 프로듀서가 지금은 무덤덤하게 바뀌어버렸습니다~」
P「하? 같은 여자끼리 그런걸 왜 신경써?」
시키「우후후...효과 좋네! 처음부터 여자였던것처럼 말하네!」
P「무슨소리를 하는거야...나 원래 여자였잖아?」
시키「오우...? 기억마저 덮어써버리는건가...? 이건 예상 못했는데...」
P「그럼 난 일하러 가본다?」
시키「기억이 덮어써져서 반응이 재미없어...쳇...」
...
......
.........
P「으음...뭐지 이 기분은...조금 머리가 뒤죽박죽한 느낌인데...」
P「난 여자였지...응? 근데...기억이...으으음...뭔가 안맞는데...?」
P「난 여자인데 왜 예전에는 그랬지...? 어...그러고보니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남고...어? 어???」
P의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이 뒤 어떻게 될까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평균값으로 갑니다
1~10 뒤죽박죽 엉망진창 정신붕괴(?)
11~50 음...기억이 조금 이상할 뿐이야...앞으로 뭘 할지가 중요한거야(과거를 무시)
51~80 음...? 잠깐...난 여자였던건가...? 아니...남자였을텐데...?(일부 기억 돌아옴)
81~99 아...? 아!? 난 무슨소릴 했던거야?! (기억 덧씌우기 캔슬, 하지만 약효는 그대로)
100 음...그런가...뭐, 이걸로 앞으로 편해지겠네 (겸허히 받아들임)
100의 경우 평균을 내지 않고 바로 갑니다
손에 넣어라 프로듀서!! (둘러댐)
P「일단 현재에 충실하게 보내자」
P「내 직업은 프로듀서...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것...」
P「...지금까지 난 어떻게 프로듀스했지...?」
P「이 몸으로 프로듀스 할수 있을까...?」
타쿠미「여어 프로듀서~ 뭘 그렇게 고민하고있어?」
P「응..? 타쿠미?」
타쿠미「설마 전에 말했던거 고민하는거야?」
P「전에 말했던...음...아이돌이 되라는 그거?」
타쿠미「뭐, 프로듀서가 싫다면 굳이 안해도 되긴 하지만 말이야」
P「...흠...」
P「타쿠미, 아이돌 일은 재밌어?」
타쿠미「뭐야...되게 뜬금없네...재미 없다면 진작에 때려쳤을거라고」
P「...그런가...다른 아이돌들도 그럴까?」
타쿠미「뭐야 갑자기...프로듀서답지 않네...」
P「나 답다라...있지 타쿠미, 난 프로듀서에 어울려?」
타쿠미「하? 굉장히 난해한 질문인데...」
P「지금의 난 프로듀서가 어울릴까...아니면...다른 일을 알아보는게 좋을까...」
타쿠미「뭐야...갑자기 진지해지고...」
P「...아이돌...해볼까?」
타쿠미「허...프로듀서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니...뭐라도 잘못먹은거야?」
P「잘못먹었다니...최근 먹은건...시키가 준 약 뿐인데...」
타쿠미「....잘못 먹은거 맞군...」
P「...솔직히 말하면 지금 기억이 조금 혼란스러워...과거의 나는 어땠어?」
타쿠미「...그런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어때?」
P「응...?」
타쿠미「조금 실례할게」 급소 쳐서 기절시키기
P「허윽...큭...」 털썩
...
......
.........
P「...여긴...?」
온통 까만 배경에 하얀색 길이 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묘한 장소
P「....어디지...여기...」
길을 걷다보니 저 멀리서 무언가...아니, 누군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P「저건...」
점점 가까워질때마다 그 모습은 선명해진다
신장은 약 195cm 정도의 거구의 남성
아주 근육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균형잡혀있는 다부진 몸매
외모는 회색 더벅머리에 20~30대로 보이는 외모
P「...누구...?」
남P「누구긴 나지」
P「...나?」
남P「정확히는 '과거'의 나」
P「...'과거'의 나에게 묻고싶은게 있어...」
남P「뭐든지 물어봐 결국엔 자문자답이지만」
P「...'나'는 어떤 사람이지...?」
남P「'나'? 글쎄...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P「자세히 알려줄수 있겠지...?」
남P「'과거'의 나 부터 알려줄게」
남P「나는 346 프로덕션에 입사하고 나서부터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왔어 그리고 아이돌들을 만났고 그 아이돌들을 위해서 내 하루의 반 이상을 바쳤지」
P「...꽤나 아이돌들을 좋아하는구나...나는...」
남P「아아...매우 좋아해...하지만 아이돌과 프로듀서라는 입장이니까 좋아도 다가갈수가 없었지...그랬더니 그쪽에서 먼저 다가오더라고...기뻤지만...마음 한편으로는 이러면 안된다...그 두 마음이 대립하다가...언제나 안된다 라는 마음이 이겨버렸지...」
P「...그건...아이돌들을 위해서....?」
남P「응...그 아이들은 정상을 향해서 올라가야만해...내가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고...」
P「...한심하네...」
남P「하하...그게 너...아니 나라구?」
P「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발목잡히는건 아니야...오히려 그게 힘이 되어줄수도 있잖아...?」
남P「지금의 나는 그런 대답을 내놓은거구나...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야...」
P「그 조그만 가능성이라도 너....아니 나는 걸어보고 싶었던거 아니야?」
남P「...역시 나라서 그런지 부정 못하겠네...」
P「하지만...그런 작은 가능성때문에 결국 발목잡을까봐 걱정되어서...그래서 포기했던거지...」
남P「...이제 과거의 자신에 대해 기억나?」
P「응...난 이런사람이였구나...」
남P「그래서...여자아이가 된 지금의 나는 어때? 즐거운 삶을 살고 있어?」
P「...응...즐거워...」
남P「여자가 되었으니까 이제 발목 잡지 않을수 있어...라고 생각한거지?」
P「응...」
남P「하지만 눈치 챘을거야...여자가 되어도 아이돌들은 다가온다는걸...」
P「....오히려 더욱 가까워진거같은 느낌이 들었지...」
남P「그렇다면 결론은 나와있지 않아?」
P「....나라는 '남자'가 아니라 '나'를 좋아했던거구나...」
남P「정답...그럼 이제 나는 어쩔거야?」
P「나는....」
1. 그녀들과 함께 나란히 걷고싶어
2. 그녀들을 이끌어주고싶어
먼저 3표 모이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분위기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저도 모르겠습니다...무한반복으로 30분째 듣고있는 in fact가 원인이려나요...? 랄까...엔딩이 가까워진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2번. 역시 넌 프로듀서야!
난 프로듀서고 너흰 아이돌이야
남P「...그 말은...?」
P「난 여전히 그녀들을 프로듀스 할거야...난 프로듀서니까」
남P「...나의 선택은 잘 알았어...뭐, 힘내라고」
...
......
.........
P「....으으....머리야...」
시키「여어 프로듀서! 일어나자마자 뭐하지만 일단 이거부터 마셔!」 입안에 강제로 약 들이붓기
P「으풋?! 으걱...컥...」
타쿠미「그렇게 거칠게 안해도 되잖아?」
시키「그치만~ 타쿠미가 그렇~게 호들갑 떨면서 데리고 온거잖아?」
타쿠미「긋...그건...」
P「쿨럭...컥...크으...시키 너...」
시키「오! 돌아왔어? 이제 머리속이 복잡하거나 하지 않아? 자기가 누구인지 알겠어?」
P「....아아...확실히 알게 되었지...내가 누구이고....뭘 해왔고...뭘 할것인지...」
시키「응?」
P「꿈속에서 과거의 나랑 만났어...그리고 이제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아」
타쿠미「그 말은...?」
P「...난 지금까지 너희들의 프로듀서였고...앞으로도 너희들의 프로듀서일거야」
타쿠미「...돌아왔구만」
시키「냐하하~ 그래야 프로듀서 답지!」
P「자! 일하러 가자 일!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타쿠미「오우! 그래야 내 프로듀서 답지! 가자고!」
...
......
.........
프로듀서는 지금껏 그래왔듯 아이돌들을 프로듀스 해 나갔다
가끔 다른 프로듀서에게 아이돌 제안이 몇번 왔지만...
그때마다 "저는 프로듀서라서요 그 제안은 못받아들이겠네요" 라고 답했다
프로듀서는 그럴때마다 당황하는 상대의 표정이 재밌으니 공원같은데서 노래부르며 다른 프로듀서들을 속여볼까 생각중이다
P「...오늘 하루도 힘내볼까?」
이렇게 소란스러웠던 시간은 지나가고 평화로운 일상이 찾아왔다
@뭔가 엄청 빨리 끝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생각했던 쪽으로 엔딩이 흘러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1번이라면 아이돌이 되어버린 프로듀서가 그곳에 있었겠죠...총 9일동안 이 잡것같은 글을 읽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이건 스포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글은 뭔가 판타지? 게임? 그런쪽으로 써보고싶어지네요...그리고 저랑 시리어스는 안맞는거같습니다...손이 오그리토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