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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성도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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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5 00:44에 작성됨.
등장인물
분석관, 아카바네 프로듀서
Cute의 아카바네
탐색관, 타케우치 프로듀서
Cool의 타케우치
전투관, 마지마 프로듀서
Passion의 마지마
개성을 도둑맞은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
잃어버린 개성
리본이란 본체, 평범 of 평범, 돈가라갓샹
아이구머니야, 이건 또 얼마나 거려나......
마지마P 저 놈은 왜 안면 있을 때 자막 없는 사진이 없어?
드립을 쳐야 프로듀서들이 웃을 텐데 드립이 없다.
카에데 씨가 필요해. 카에데 씨 어디 계세요?
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카바네P 「확실해. 오토나시 씨에게 들은 이야기, 꽤나 신빙성이 있어. 거기에다가 나도 직접 목격했고.」
타케우치P 「역시 이번에도 그 자의 소행일 것 같습니까?」
아카바네P 「높을 확률로 그럴 거야.」
마지마P 「그럼, 여기서 선언하는 걸로?」
아카바네P 「그러자.」
타케우치P 「알겠습니다.」 꾹
아카바네P 「완벽하게 조사해 뒀어. 어떤 개성을 잃어버렸으며 그로 인한 변화까지 말이야.」
타케우치P 「역시 완벽하십니다.」 짝짝짝
아카바네P 「이게 내 일인 걸. 박수 받을 이유는 없어.」
마지마P 「살펴볼게요. 어디 보자…….」
타케우치P 「」 꿀꺽
마지마P 「잃어버린 개성은 본체인 리본의 정체성과 자랑할 것 없는 평범함, 그리고 하루에 꼭 넘어지는 습관이네요.」
타케우치P 「세 개입니까? 상당히 많이 훔쳤군요, 이번 도둑질에서는.」
아카바네P 「그 만큼 매력적인 개성이라는 뜻이겠지. 아무튼,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돼.」
마지마P 「변화 쪽은, 이거 심각하네요.」
타케우치P 「심각할 정도입니까? 도대체 무슨 변화가 일어났죠?」
마지마P 「하루카, 얘가 완전히 딴 인물이 되어가고 있어. 이거, 상당히 곤란한 일 아닙니까, 선배?」
아카바네P 「리본이 사라지고 나서 팬들이 하루카의 리본이 아니라, 아마미 하루카라는 소녀를 보기 시작했어. 즉, 옛날보다 눈에 띠기 시작했다는 거지.」
마지마P 「거기에다가 평범함까지 잃어버렸으니, 이게 안 그래도 거세지고 있는 불길에 흘러들어간 연료가 되어버렸네요. 하루카가 예뻐졌다고 쓰여 있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아카바네P 「느낌상 히비키의 비주얼을 따라잡았어. 하지만, 이게 하루카가 수수하게 다녀서 그렇지 꾸미기 시작하면 미키만큼 예뻐질 거야.」
타케우치P 「평범함을 잃어버린 아마미 양이 그 정도였습니까?」
마지마P 「하루카는 원래 히비키의 하위호환이었으니까. 노력하는 재능 말고도 아이돌에 어울리는 재능만 있었다면 진짜 만능 아이돌이 됐을 거야.」
아카바네P 「확실히 그렇지.」
타케우치P 「넘어지는 개성을 잃은 영향은 어떡하죠?」
아카바네P 「그건…….」
마지마P 「완벽한 여성? 이거 설마, 하루카를 두고 하는 말하는 거예요?」
아카바네P 「응, 맞아. 넘어지는 개성이 사라졌다는 것은 실수하는 모습이 사라졌다는 거야. 생각해봐. 하루카가 늘 말썽이 된 이유는 전부 넘어져서 그랬잖아, 안 그래?」
타케우치P 「실수하지 않게 되니, 고로 완벽해졌다는 겁니까? 그런 말도 안 되는…….」
마지마P 「읽었을 땐 못 느꼈는데, 이렇게 정리하니, 개성도둑이 이번에 상당히 위험한 짓을 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아카바네P 「그래, 그건 나도 동의해. 그래서 먼저 조사해 봤어.」
마지마P 「역시, 선배! 몇 수 앞을 보시는 그 능력, 여전하군요.」
아카바네P 「그렇게 칭찬하지 말라니까. 아무튼, 이 지도의 이 부분을 봐줘.」
마지마P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네요. 어디 보자, 여기는 아마…….」
타케우치P 「상점가입니다. 꽤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죠.」
아카바네P 「이 상점가에서 어느 날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 이 거리에 들어오는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리본이 들어가는 장식을 하고 와.」
마지마P 「그것만으로 이상하다고 말하기엔 조금 모자란 감이 있는데요.」
아카바네P 「그렇지? 그럴 줄 알고 조금 귀찮은 방법으로 조사해 봤어. 잠복근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랬더니…….」
마지마P 「그랬더니?」
아카바네P 「이 상점가에 들어온 사람들은 꼭 한 번 이상은 넘어진다는 걸 알게 됐어. 그런데, 신기한 것은 넘어져도 상처 하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지.」
타케우치P 「그 이야기로 이곳에 훔쳐 가버린 개성과 관련이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아카바네P 「마지막으로 여기에 무언가 있다는 확신을 줄 정보를 줄 게.」
마지마P 「어떤 정보인지 궁금하네요.」
아카바네P 「하루카가 개성을 잃어버린 그 날부터 어떤 프로듀서들도 이 상점가에서 스카우트를 못하고 있어. 이게 무슨 뜻인 줄 알아?」
타케우치P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 거리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몰려 있고, 그 중에는 아이돌이 될 만한 특별해 보이는 재목이 될 분들이 상당히…….」
마지마P 「아!」
아카바네P 「사람들이 평범하게 보여. 타케우치의 말대로 분명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분명 아이돌의 재목이 될 사람들이 분명 있을 터인데, 상점가 안에 들어가면 그 사람들이 뭔가 특별한 게 없는 평범한 존재로 보인다니까.」
타케우치P 「그것은 확실히……. 여기를 우선순위로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마P 「의심은 무슨 의심! 지금 당장 쳐들어가서 잃어버린 개성을 되찾자고.」
뭐야 그냥 여신이잖아(코쓱)
타케우치P 「상점가 출입구를 경계선으로 상점가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리본을 머리에 매고 있고,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라,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마지마P 「그러게 말이야.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나?」
아카바네P 「그게 개성도둑의 능력이잖아. 누구한테 들어서 자각하지 않은 이상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타케우치P 「저희도 선배 님께 그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몰랐을 수도 있었단 말씀이시군요.」
마지마P 「그나저나, 개성도둑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상점가라 너무 광범위해서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아카바네P 「일단 상점가의 중심지로 가보자. 일단 이런 종류의 발생지는 중심일 가능성이 크니까.」
아카바네P 「응, 그래. 나도 느끼고 있어.」
타케우치P 「이목이 저희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직장인 「리본을 안 하고 있잖아.」
마지마P 「하지는 않았지만, 시선을 끄는 게 있잖아요.」
타케우치P 「그게 뭡니까?」
마지마P 「너.」
타케우치P 「」 쿠쿵
아카바네P 「마, 마지마!」
타케우치P 「괘, 괜찮습니다. 확실히 제 인상은 시선을 끄는, 그런 인상이죠.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아카바네P 「타케우치, 너무 신경 쓰지 마.」
전투민족 「신성모독이다.」
프로듀서 「감히 리본을 하지 않다니.」
아카바네P 「마지마, 얼른 타케우치한테 사과해! 타케우치가 완전 풀이 죽어버렸잖아.」
마지마P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아카바네P 「중요하지 않다니, 무슨 소리…….」
타케우치P 「선배 님, 무언가 이상합니다.」
마지마P 「사람들이 전부 저희를 바라보고 있어요.」
아카바네P 「무슨 소리야?」
직장인 「리본을…….」
남학생 「리본을…….」
마지마P 「선배, 전에 왔을 때도 이랬어요?」
아카바네P 「이런 지 않았는데.」
타케우치P 「말하는 걸 들어보니, 리본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마P 「분위기를 보아하니, 빨리 리본을 매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데, 어떡할 거예요?」
아카바네P 「싸우는 것만큼은 피해야 돼. 이 사람들은 전부 개성도둑이 훔친 개성에 홀린 거라 아무런 잘못도 없으니까.」
타케우치P 「그렇다면 사람들이 더 모이기 전에 도망쳐야 합니다. 저곳에 골목길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카바네P 「좋아. 얼른 움직이자.」
아카바네P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분석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마P 「너무 탓하지 마요, 선배. 그나저나, 타케우치. 뭐 느껴지는 것은 없어?」
타케우치P 「예, 아직 느껴지는 것은 없습니다.」
아카바네P 「여기는 상점가 출입구 바로 근처니까, 뭘 느끼기엔 아직 멀었어.」
마지마P 「어떡하죠? 지금 완전히 꼼짝없이 갇힌 신세잖아요.」
아카바네P 「가장 쉬운 방법은 리본을 매는 것인데…….」
타케우치P 「이런 골목길에서 리본을 구할 수가 없죠.」
마지마P 「잠깐만, 그렇지 않아!」
아카바네P 「리본을 구할 수가 있다는 거야?」
마지마P 「네, 맞아요. 여기 신발끈이 있지 않습니까?」
타케우치P 「신발끈을 리본 대용으로 이용하자는 말씀이십니까?」
마지마P 「이걸 잘 묶으면 리본처럼 보일 거야. 어때요, ᅟᅥᆫ배?」
아카바네P 「음, 좋은 방법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 괜찮을까?」
마지마P 「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카바네P 「마지마, 네 생각은 기발해. 하지만, 한 가지 결점이 있어. 그건 바로 네 신발끈이 하얀색이라는 거야.」
마지마P 「색?」
아카바네P 「상점가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전부 ‘붉은’ 리본을 쓰고 있어. 너 혼자만 흰 리본을 사용하면 이상하겠지?」
타케우치P 「확실히 눈에 띨 겁니다.」
아카바네P 「왜 그래, 마지마?」
마지마P 「좋은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희생을 각오해야만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해보실래요?」
마지마P 「고마워요. 타케우치, 할 수 있겠어?」
타케우치P 「예, 반드시 해내고 말겠습니다.」
마지마P 「조금 더럽겠지만, 참아달라고.」
타케우치P 「마지마 선배 님의 희생을 생각하면 그런 것쯤 몇 번이고 견뎌낼 수 있습니다.」
마지마P 「좋았어. 그걸 들으니, 더 할 맛이 나는데.」
아카바네P 「마지마, 정말 할 셈이야? 위험해, 정말로 위험하단 말이야.」
마지마P 「이 방법 밖에 없어요, 선배.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하루카는 잃어버린 개성 때문에 이런저런 고생을 계속 하고 있을 거라고요.」
아카바네P 「그렇긴 하지만…….」
마지마P 「이미 결심했어요.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막을 수 없다고요.」 싱긋
아카바네P 「큭, 미안하다, 마지마.」
마지마P 「괜찮아요. 제가 결정한 일이니까요. 아무튼, 시작하도록 할…….」 미끄덩
타케우치P 「엇?」
마지마P 「어라?」
콰당!
타케우치P 「정신을 잃으셨습니다.」
아카바네P 「이렇게 피를 많이 흘리는데, 괜찮을까?」
타케우치P 「마지마 선배 님이라면 분명 괜찮으실 겁니다.」
아카바네P 「발을 내딛어 걸었을 뿐인데, 거기서 넘어지다니, 하필이면 개성도둑의 영향이 여기서 일어날 줄이야.」
타케우치P 「쌍코피를 흘리고 계시지만, 코뼈는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아카바네P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게 하루카의 개성이니까.」
타케우치P 「계획과 조금 틀어졌지만, 끈은 붉게 물들어졌습니다.」
아카바네P 「그렇다면 부탁할게, 타케우치.」
타케우치P 「알겠습니다.」
타케우치P 「확실히 상점가 중심에서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개성도둑이 분명 이 어딘가에 있다는 뜻인데.」
우즈키 「안 돼요, 프로듀서 씨. 더 이상 가면 죽는다고요?」
타케우치P 「음! 시마무라 양!」
우즈키 「가면 안 돼요, 후훗.」
타케우치P 「아니, 아니야. 당신은 시마무라 양이 아닙니다.」
우즈키 「어머, 섭섭해라.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시마무라 우즈키가 아니라면 누가 시마무라 우즈키라는 거죠?」
타케우치P 「이, 일본도! 그런 위험한 물건을 어디서 가져오신 겁니까.」
우즈키 「글쎄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타케우치P 「큭!」
우즈키 「도망가시면 안 돼요, 프로듀서 씨. 벨 수가 없잖아요.」
타케우치 「쉽게 당하지 않을 겁니다.」
아카바네P 「10분 조금 넘었으려나? 그것보다, 어디 아픈 곳은 없어? 보는 사람이 아플 정도로 땅에 얼굴을 박았잖아.」
마지마P 「아픈 곳은 없어요. 아! 끈은 어떻게 됐죠?」
아카바네P 「얼굴을 막을 때 코피가 엄청 쏟아져 내렸거든. 그걸로 어떻…….」
마지마P 「이건! 선배, 타케우치가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기억해요?」
아카바네P 「저기로. 잠깐만! 설마, 이 소리…….」
마지마P 「제 예상이지만, 분명 타케우치랑 연관되어 있는게 분명해요. 얼른 가요!」
아카바네P 「이렇게 나가버리면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마지마P 「그렇다고 타케우치를 내버려 둘 수 없잖아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는데, 이렇게만 있을 생각이에요?」
아카바네P 「큭! 할 수 없나. 그렇다면 사람들한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이동하는 거야.」
마지마P 「알아요. 그러니까, 지금 필요한 건…….」
타케우치P 「(다리를 당해서 움직이기가 힘들다.)」
우즈키 「역시 좀 더, 좀 더,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타케우치P 「시마무라 양, 그만하십쇼.」
우즈키 「실망하셨나요? 제가 프로듀서 씨를 단칼에 없애지 못 해서?」
타케우치P 「아닙니…….」
우즈키 「죄송해요, 죄송해요! 열심히 더 잘할게요!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 씨를 벨 수 있도록!」
마지마P 「그렇게는 안 되지이이이잇!」
콰쾅!
타케우치P 「선배 님? 여기는 어떻게! 아니, 그것보다, 괜찮으신 겁니까?」
마지마P 「자랑할 것은 철근 같은 몸뚱이 뿐이지」 더블 바이셉스
타케우치P 「아카바네 선배 님은 어디 계시죠?」
마지마P 「하루카 씨를 유도하고 있어. 리본 없이 오는 바람에 사람들한테 쫓겼거든. 그걸 막는다고 하루카 씨를 불렀어.」
타케우치P 「그렇습니까.」
마지마P 「그것보다, 저 아이는 누구야? 위험하게 일본도를 휘두르고. 아까 보니까」
타케우치P 「시마무라 우즈키 양입니다만, 제가 하는 시마무라 양이 아닙니다. 겉모습이 똑같은 다른 인물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마지마P 「무슨 짓을 할지 뻔히 보이는데, 보낼까보다! 이오, 다시 한 번 사격!」 모-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