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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참여하는 아이커뮤-니스트 창댓
댓글: 59 / 조회: 90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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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6, 2018 15:52에 작성됨.
주의!
이 창댓에는 정치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요소와 약 한 사발을 목표로 합니다.
짧은 안내문:
이 창댓은 참여형입니다. 무형식의 창댓이지만, 최소한의 매너를 갖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상대방의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할 때는 그 어떤 행동도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이 창댓의 설정된 세력은 크게 3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아이커뮤니스트
기획사 내의 기존의 경직된 체제에서 벗어나, 아이돌 한 명 한 명이 주도하는 예능계를 꿈꾸는 이상주의자들이다. 이 사상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불명일 정도로 오래 되었으나, 명확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대표인물로는 쿠로이 타카오가 있다.
2. 반대 세력
기존 체제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아이돌은 현재 수준의 제약과 통제가 없다면 그만큼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일종의 현실주의자들이다.
대표인물로는 타카기 준지로가 있다.
3. 기타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거나, 중도, 또는 완전한 제 3의 사상이다.
반대파의 세력 이름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그 외 사상들도 여러분이 직접 창시하고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아이돌의 네타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나, 스케일은 여러분들이 알아서 조정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승리 조건:
사상의 중심지가 되는 프로덕션이 도산 또는 소속 아이돌들을 모두 잃으면 승리한다.
자, 시작해 봅시다!
아 벌려놓은 거 수습해야 되는데(이번 주말은 과제가 없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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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상황:
무소속:
Lozental - 장미P. 담당돌: 오오츠키 유이, 오토쿠라 유우키.
5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 동안 그가 따라왔던 방식들.
그 동안 그가 '아이돌'이란 존재를 대하던 방법.
사장이 절대적인 부를 쥔, 부패한 765가 어떻게 961을 이길 수 있었을까? 정녕 765 내의 아무도 진실을 몰랐던 것인가?
어쩌면, 그가 끝내 765에게 패배했던 이유는, 저들의 단결이 아닌 쿠로이 자신이 아니었을까?
수 개월간의 고민, 그리고 10년이 넘는 경험을 통해, 쿠로이 타카오는 마침내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정리할 수 있었다.
원고지와 펜을 꺼내든 그는, 훗날 일본 아이돌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글을 써내려갔다.
'하나의 유령이 연예계를 배회하고 있다.
아이커뮤니즘이라는 유령이. 예능계의 모든 세력들, 방송국과 기획사, 스폰서들이 이 유령을 사냥하려고 동맹을 맺었다.
(중략)
끝으로, 아이커뮤니스트들은 연예계의 모든 클-린한 아이돌 부서의 단결과 협력을 위해 어디서나 애쓴다.
아이커뮤니스트들은 자신의 견해와 의도를 감추는 것을 경멸받을 일로 여긴다. 아이커뮤니스트들은 자신들의 목적이 연예기획사에 현존하는 모든 사회 질서를 타도함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선언한다. 지배 계급들로 하여금 아이커뮤니즘 혁명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예능인이 혁명에서 잃을 것이라고는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연예계 전체다.
만국의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이여, 단결하라!'
961프로덕션은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안을 발표한다.
기존의 계급 위주로 구성된 관료적인 아이돌 부서를 뜯어고쳐, 부서 내의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회의를 통해 활동 방향 등을 정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에게 공동 분배 후, 시설 개선에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다.
혹자는 자금에 비해 너무 아이돌 수가 적어서 그렇다 평했고, 또 다른 사람은 드디어 쿠로이 사장이 정신줄을 놓았나 보다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했다.
변화의 불씨는 지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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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각자의 프로듀서/아이돌/기타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난입시키면 됩니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커뮤니스트 = 아이커뮤-니스트 = 아이-커뮤니스트(Communist)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고 또한 결과와 과정이 있다고 믿음.
기본적으로 아무도 믿지 않는다.
정정.
자신의 담당돌 두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담당 아이돌 - 오토쿠라 유우키, 오오츠키 유이
(담당돌과의 논의, 일상적인 업무 등)
직접 하는 행동은 나중에 시작해도 됩니다.
쓰기에는 모바일의 한계가 있습니다.
(많이 쓸 거라는 얘기)
비둘기P - 아이커뮤니스트.
961 프로덕션의 사무원, 언론 관련 인맥을 바탕으로 각종 사건에 대처하는 역할.
아이커뮤니즘 혁명이 모든 프로덕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야 하며, 961 혼자서는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함. 쿠로이의 신임을 받고 있으나, 여러 곳에서 견제를 받는 중.
(결론: 흔한 트로츠키 오마주)
그럼 기존의 아이돌 관련 외부 홍보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게 좋겠네.
———
비둘기P, 961 의회 확장을 계획하다.
@961 의회에 참여할 핵심 인물을 구합니다. 제 앵커는 인물이 많을 수록 길어집니다;;;
(사실 아무나 환영함)
그러고 보니, 아카바네P랑 타케우치P의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군요. 이 둘은 어떻게 결정하는 게 좋을까...
명망있는 아이돌을 키워온 프로듀서.
뛰어난 외모와 엄청난 지능의 소유자.
그러나 이상성욕의 소유자로 사람의 '눈'에 집착한다.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기 위해서 평범한 삶을 집착한다.
어릴적 히다카 아이의 눈을 보고 발기한걸로 자기의 이상성욕을 깨닫게 된다.
담당 아이돌 : 아냐스타샤, 호리 유코. 사기사와 후미카
@알다시피 키라 요시카게...
덜컹덜컹
"꺄악! 치한이야!"
"무, 뭐! 난 아무짓도 안했어!"
"이 사람 치한이예요!"
"아, 아니야! 난 억울해!"
...저 여자 ... 일부로 저 남자와 접근해서 지갑을 훔치려다 걸릴것 같자 남자를 치한으로 몰고 지갑을 훔치는 중이군.
"에잇!"
"어, 어라? 그냥 갔어?...어! 내 지갑!"
이제서야 눈치챈거냐 이 멍청아? 쯧쯧. 저 여자... 마음은 전혀 아름답지 않지만 눈은 예뻤지.... 아쉽군. 출근 지하철만 아니라면...
이번역은 OO역. OO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시간이 벌써 다 됬군. 만약 지각이라도 하게 된다면 질책을 피할수 없다. 그런 귀찮고 눈에 띄는 일은 사양이야.
뚜벅뚜벅
내 이름은 키라 요시카게. 24세 독신. 건장검진을 해도 별 다른 이상은 없지만 그리 뛰어난 점은 없는 사람이지. 직업은 아이돌 프로듀서로 꽤나 명망있는 아이돌들을 키워냈어. 원래 능력을 발휘하면 그 정도는 우습지만 그럴수는 없지. 담당 아이돌은 사기사와 후미카, 호리 유코, 아냐스타샤로 눈이 아름다운 아이돌들이야.
사기사와 후미카의 눈은 마치 그녀가 읽는 책 처럼 깊고 바다같은 눈을 가졌어. 아름다운 자연속 사파이어 같은 매력을 뽐내지.
호리 유코. 그녀가 말하는 사이킥 에너지라는 멍청한 애새끼들이나 저지르는 무매한 발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녀의 눈은 다르다. 그녀의 활발한 성격을 보여주듯 눈은 생기로 가득 차 있어. 뭐, 그런 눈빛도 빼내 버리면 3일도 그 생기가 유지되지 않지만 말이야.
아냐스타샤. 그녀는 러시아와의 혼혈로 언듯 보기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눈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알고보면 친절하고 몽환적인 눈은 가졌지...
아... 이런. 눈들을 상상을 하다보니 발기했군... 어쩔수 없지. 회사에는 약간 늦더라도...
음.. 마침 저기에 눈이 아름다운 여성이 있군.
"저기... 혹시 시간 있으신가요?"
"네? 지금 출근 중인데..."
"혹시... 아이돌에 관심 있으십니까?"
-----------------
"지... 지금 어디 가시는 건가요? 사무소로 간다고..."
"...멍청한 년."
"뭐라고요?"
일단 목을 쳐서 소리를 뺏는다.
퍽!
"켁! 켁!"
눈을 뽑는 과정중에 어떤 간단한 실수라도 있어서는 안돼.
그리고 완전히 숨을 끊기 위해서 목을 조른다.
"켁!...아.... 아이도롤 만들어 준다고...."
멍청한 년이군. 그녀의 눈과 두뇌가 같지 않은 점이 정말로 다행이야.
"........"
흠. 다행이 죽지 않았어. 죽은 상태로 눈을 뽑으면 터저버릴 위험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잘 됬군.
손을 눈에 넣기 전에 비닐 장갑을 끼고...
그녀가 일어날 상황을 대비해서 마운팅 포지션으로 한손은 그녀의 목에, 한손은 그녀의 눈에 가저간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 켁! 켁!"
칫, 일어났나? 귀찮게 됬군.
"아가씨. 아가씨의 목슴은 뺏지 않을테니 조용히 있어. 나는 단지 아가씨의 눈을 원할 뿐이야."
"....!"
귀찮게 발버둥을...
목을 더욱 세게 조르자 그녀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점점 힘이 빠진다.
좋아. 이 때다.
쓰윽
그녀의 눈 속으로 비닐장갑을 낀 손을 넣는다. 천천히... 천천히 감싸듯....
그녀는 단순히 눈을 빙글빙글 돌리가만 할뿐 아무런 반응도 할수 없지.
사람의 눈은 의외로 저장되어 있는 공간이 꽤나 커서 두 손가락 정도는 들어가도 눈이 으깨지지 않는다.
됬다. 시신경에 닿았다. 이제 지저분한 시신경을 잡아 뜻어 주면 돼.
진정해 아가씨. 고통은 없을 거야. 눈안에는 시신경밖에 없거든. 이제 곧 그 공포스러운 모습에서부터도 해방될거야. 그러니 조금만 참아.
...무사히 성공했군. 이제 한 쪽 눈이 성공했으니 다른 쪽눈은 필요없어.
다시 그녀의 목을 졸랐다.
그녀는 마치 살려준다고 하지 않았냐는 듯 처다본다.
하아... 자신의 눈을 산채로 뽑아가려는 미치광이 살인마를 만났는데도 그의 말을 믿다니... 요즘 일본은 너무 안정불감증이 심해.
옳지. 이제 죽었군.
뽑은 눈은 밖에 방치하면 상할수 있으니 일단 보관해 놓자.
그리고 이 시체는 곱게 눕혀논뒤, 가지고 다니던 보자기로 덮어준다.
이 곳은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골목길.
만약 사람이 다녀간다고 해도 시체를 보고 신고할 만큼 양심이 있는 사람이 다니진 않아.
그저 그녀의 주머니를 뒤저 지갑을 찾아다니겠지.
그리고 시체는 쥐들이 처리해 줄거야.
아, 맞다. 섬유탈취제.
칙칙! 칙칙!
일단 이 시체에 뿌리고, 나도 뿌려야 겠군. 더러운 여자의 체취가 묻었어
아이커뮤니스트 키라 요시카게라...
뭔가 진짜로 옛날 코민테른 급의 개판이 기대되는군요(어이)
누가 숙청하고 누가 숙청될 것인가...
그런데 이 인간은 왜 아이커뮤니스트지?
제 3세력- 최대 다수의 생존과 행복. 프로듀서의 이름 없음.
이 프로듀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자신이 악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함.
자식이 두명있음.
담당 아이돌: 없음. 현재 프로덕션에도 소속되지 않음.
다수의 인명을 학살하는 사람의 경우 행복을 불러오지 않는다면 저지함.
자식들은 불살주의.
무언가 귀찮아보이는 일을 떠맡은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연다.
쿠로이 사장... 의도는 좋지만 아무런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뭐어, 나야 이득을 얻을 수 있을만큼 얻으면 상관 없지만.」
「프로듀서쨩, 일 갔다 왔어!」
사무소의 문이 열리며 두 사람의 아이돌이 들어온다.
제일 처음 들어온 아이돌은 금발청안의 갸루 아이돌, 오오츠키 유이.
그 뒤에서 쭈뼛거리며 들어온 아이돌은 귀여운 장신 아이돌, 오토쿠라 유우키.
「잘 다녀왔어, 유이, 유우키?」
「아, 넷! 다녀왔습니닷!」
「그래, 일은 어땠어?」
「평범했어! 별다른 일도 당하지 않았고!」
「그랬구나. 그렇지, 사탕을 좀 사왔는데 두 사람 다 들지 않겠어?」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뭘 이 정도로.」
그가 내민 사탕은 잘 조각된 장미의 모양을 닮았다.
346소속의 프로듀서
재미와 행복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이상적인 성격이지만 현실을 직시하는면도 있다
사람을 잘믿고 친분을 쌓은 사람에게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자신을 배신하거나 해를 끼치는 사람은 반드시 응징한다.
담당 아이돌-사치코.타쿠미.리나.레이나.히카루
@이런식으로 하는거 맞죠?
위의 공지만 지켜주시면 될 겁니다......아마도.(밸런스는 어느 정도 맞춰야죠)
765프로덕션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돌들의 모습은 무대위에서 꾸며진모습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일상의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키라p를 존경한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아이커뮤니스트는 아니다.
담당아이돌: 시즈카, 츠무기, 시호
이번역은 OO역. OO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키라p가 내리는걸 보고 나도모르게 따라내렸다. 내가 존경하는 키라p.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한번만 인사를 하고싶은데 어딜 이렇게 바쁘게 가시는거지?
으으으.. 인사하고싶은제 뭐라고말하지? 그렇게 나도모르게 키라p를 따라가는데 키라p가 한여성한테 말을건다. 길거리스카우트? 역시 일만하는 프로듀서인가? 나의 존경심은 더 깊어진다.
조금 미안하지만 어떻게 스카웃하는지 궁금한걸? ㅎㅎ 그리고 끝나고 인사해야지. 오늘 최고!
그렇게 키라p가 여성과 골목길에 들어가는걸 목격한다.
응? 골목길?
몰래 키라p를 보는데?!?!?!? 뭐..뭐야.... 저 여성한테 뭘하는거야? 경..경찰에 신고해야하나?..
키라p: 아가씨. 아가씨의 목슴은 뺏지 않을테니 조용히 있어. 나는 단지 아가씨의 눈을 원할 뿐이야.
?!?! 누..눈? 설마.... 그리고 목격했다. 키라p가 여성의 눈에 손을... 속이 울렁거린다.
몇분후 끝난거같다.
골목모퉁이에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키라p가 나오는거같다... 어..어떻하지? 그래.. 자연스럽게 인사하는거야. 나도 그래도 인지도있는 프로듀서니까 알아보실꺼야. 음음. 그래.
키라p가 조심스럽게 골목길에서 나온다. 나는 바로 일어나서 키라p한테 인사한다.
"아.....아....안구뽑는거 봤어요!!!!!"
망했다.... 키라p가 쳐다본다. 차갑운 눈빛은 나를 도망치고싶게 만들지만 다시한번 말한다.
"아..아니 그게아니고. 저는 765프로덕션에서 일하는 jp라고 합니다. 항상 존경해왔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명함을 내민다...
BattlePong님과 모리쿠보님의 P와 관련해서 말인데요,
타케P랑 바네P의 존재 유무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좋습니다.
업계의 전설인 바네P와 타케P는 없었던 걸로 하죠!
...어디서 부터 본거지? 내가 그녀를 스카우트하는것 부터? 아니면 그녀의 눈을 뽑는것 부터? 아니면 그녀의 시체를 덮고 탈취재를 뿌린것 부터?
"...선배?"
...진정해라. 짝수... 짝수를 세자... 2, 4, 6, 8, 10...
짝수는 자기 자신만을 반복하는 이기적인 숫자... 나를 진정시켜준다.
"선배! 그... 그건 무슨 연출같은거죠? 그... 그렇죠?"
...주위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군. 그래도 혹시나...
"...누굴 데리고 왔지?"
"저, 저 혼자 왔습니다! 그것보다 그 시체처럼 보이는 것은..."
"...내 이름은 키라 요시카게."
"네. 알고있습니다. 선배님은 제가 존경하는..."
"연령 24세. 집은 아직 전세집에서 살고...결혼은 하지 않았어...직업은 346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이며 매일 늦어도 밤 8시까지는 퇴근해. 담배는 피우지 않아. 술은 즐기는 정도로만 하고. 밤 11시엔 잠자리에 들며 반드시 8시간은 잠을 취하게끔 하고 있어…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2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뒤 잠자리에 들면 거의 아침까지 숙면에 빠지지… 아기처럼 피로나 스트레스 하나 남기지 않고 아침에 눈을 뜨게 돼… 건강진단에도 이상없다고 나오더군."
"예? 그게 무슨...?"
"나는 언제나 [마음의 평온]을 바라며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거야...[톱아이돌] 따위에 집착하거나 머릴 싸쥐게 하는 [트러블]이나 밤에도 마음놓고 못 자게 할 [적]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것이, 내 아이돌에 대한 자세인 동시에 그것이 자신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애시당초 원한다고 하면 톱아이돌을 만들어내는것은 일도 아니지만 말이야."
"네? 지금 왜 저에게..."
"다시 말해 jp군… 자넨 내 수면을 방해하는 [트러블]이자 [적]이라는 셈이야. 누구에게 떠벌리기 전에..."
'...뭐지! 내... 내 본능이 경고하고 있어...! 그, 그런데 발이... 발이 움직이지 않아!'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자네를 [제거] 하도록 하지."
------------------------
"...오늘은 좀 늦네..."
"...걱정 중인건가요? 츠무기씨?"
"뭐... 뭐라카노! 내, 내캉 그런놈의 걱정따위는 한적도 읎다!"
"...네?"
"앗! 그...그게..."
"...후훗. 얼굴 빨개지셨어요."
"...그러는 시즈카 너도 빨개. 뭐야? 첫사랑을 기다리는 소녀같은거야?"
"무, 무슨 말을!"
"그러는 시호 너도 아카전부터 창문밖을 빤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어?"
"하... 하루카 선배님! 안녕히세요!"
"선배는 무슨... 후배한테도 왜 리더냐고 반바당하는 사람한테..."
"죄... 죄송합니다!"
"농담이야 농담. 그것보다 조금은 부럽네... 어떻게 우리 사무소에 가장 까칠한 세 사람을 구워 삶았을까..."
'하하하! 글쎄? 진짜 바보일지도... 그런게 나는 츠무기를 처음보고 푹 빠저 버렸는걸?'
'시호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꼭 다 너 혼자 책임질 필요는 업어! 니 뒤에는 너의 동료! 그리고 코토리씨! 그리고 미사키씨! 그리고 가장 앞에 내가 써 있을게!'
'...네가 빛나는건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기 때문이 아니야. 그건 그저 사람들에게 너의 빛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뿐. 너는 지금도 빛나고 있어. 저 하늘의 태양보다 환하게.'
"...후훗. 글쎄요. 그런 바보가 어떻게 했을까요..."
"뭐... 아직도 프로듀서로써의 능력을 인정 안하는건 아니지만..."
"...그저 별을 보기 좋아하는 바보에 불과해요."
"앗! 너희들 그 표정 옛날에 치하야짱이 지엇던 표정이랑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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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밀페된 작은 공간에서 한 남자가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대략 40대에서 50대 중간은 되어 보이는 외모에 평범한 몸짓이다.
"...죽었나? 으으으. 이건 몇번을 들어도 익숙해 지지않아. 변태자식."
남자는 질렸다는 표정으로 귀에 꽃았던 이어폰을 뺐다.
"진작에 그놈에 성적 취향을 알아서 다행히 그놈에게 도청기를 부착해놀수 있었지만... 최소 일주일어 한번은 사람이 죽는 소리를 라이브로 듣게 될줄은 몰랐군... 특히 오늘은 두번이나."
남자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놈은 그럴 가치가 있으니까... 그런 엄청난 놈이 어째서 프로듀서일을 하고 있는건지... 그것도 자기 능력을 숨겨가면서 까지 말이야."
남자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다.
칙!칙!
스읍! 후~
"...아무튼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우리쪽 나이트가 그쪽 비숍을 잡았군... 이제 어떡할거지? 쿠로이?"
@프로듀서가 죽었습니다ㅠㅠ 누구든 작은 키라를 건드리면 음경되는 거예요
아이커뮤니스트의 수장급 인물. 쿠로이와 같은 편이였다면 좋은 동료가 될수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그 외에는 불명
이래서 어떤 행동도 강제할 수 없다는 조항을 붙여놨는데...
(예를 들어 제 P가 Lozental님의 장미P를 사살하는 앵커는 제 독단으로 작성할 수 없습니다)
설명이 모호했나 보네요.
중요 포지션에 사람이 너무 없는데;;;
어떡하죠 그냥 이건 버리고 똑같은 걸 새로 팔까요
뭔가 대립이나 내부 세력 다툼이 생기기 어렵죠.
961은 아이커뮤니스트, 765는 반대 세력의 중심지죠.
조금 호구스럽다. 페어리들한테 많이 당한다. 그리고 치하야를 치하야짱이라고 부르며 잘따른다. 치하야가 더 어른스게 보인다. 가끔 앞에 누가있던 욕을한다. "아나 씨○ 인생 ㅈ같네"가 입버릇.
담당아이돌: 키사라기 치하야
jp가 사라지고 잠시 시즈카, 시호, 츠무기를 관리하고있다
아오바: 아 그게 다른 프로듀서들이 "귀찮은 페어리들은 퐁p가 좋아할꺼야" 라고....
퐁p: 음 고건 ㅇㅈ. 페어리중 페어리인 치하야의 프로듀서이지.
치하야: 제가 귀찮다고 말하시는건가요?
퐁p: 치...치하야짱 듣고있었어?
치하야: 키사라기씨라고 불러주세요.
퐁p: 왜...왜그랭 치... 키사라기씨... 아오바씨 어째든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치짱~ 기달려~ 아오 이 병○같은 입이 문제여 문제.
퐁p: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프로듀서 퐁p입니다.
시즈카, 시호, 츠무기: ?!?!? 키사라기 선배?!?!
치하야: 오랜만이네 시즈카 시호 츠무기. 열심히 레슨하고있었지?
퐁p: 무..무시당했어...
치하야: 오늘부터 너희들의 프로듀서 퐁p야 인사해.
시즈카: 안녕하세요, 모가미 시즈카입나다. (인사후 다시 치하야만 바라본다)
시호: 어째서 당신이 프로듀서죠?
츠무기: 들어오자마자 인사도 안하시고 최악이네요.
퐁p: 아니 그..그게 인사했는데 너희들이...
츠무기: 변명까지. 완전 쓰레기네요.
퐁p: 어..그..그게. 그래 내가 쓰레기다.
시호: 쓰레기인 당신이 우리를 제대로 프로듀싱할수있겠어요?
시즈카: 얘..애들아 진정하고.요즘 jp가 없어지고 애들이 조금 예민하네요.
퐁p: (울컥) 시즈카짱밖에 없다.
시즈카: 근데 jp는 아직 연락이 없나요?
퐁p: 음 그런거 같네. jp 씨ㅂ..
치하야: 프로듀서!
퐁p: 씨부엉 같은놈 찾으면. 으으..
시즈카: 우리가 귀찮은건가요?
츠무기: 최악이네요
시호: 어째서 당신이 프로듀서죠?
퐁p: 그만! 야메로!!
치하야: 프로듀서 스케쥴?
퐁p: 어쨌든 인사는 이정도. 그럼 일단 치하야짱
치하야: 키사리기씨
퐁p: 스케쥴후에 제대로된 이야기를 해보자.
시즈카, 시로, 츠무기: 치하야선배 잘다녀오세요!
퐁p: 나..나는 (우울)
스케쥴 끝나고 돌아가는 차안.
퐁p: 치하야짱 수고했어!
치하야: 키사라기씨라고 불러주세요
퐁p: 치하야짱 삐졌어? 나는 치하야짱이 귀찮은게 아니고 그냥 애들이 그렇게 불리는데 같은 페어리니까 그게.. 나는 치하야짱이 좋아! 우리 치하야짱 최고! 치하야짱을 위해 만세! 치하야짱 만세!
치하야: 그..그만하세요! 옆에 차들이 보잖아요.
퐁p: 히. 치하야짱 기분풀렸어?
치하야: 그냥 운전하세요.
퐁p: 넵 알겠습니당~
시즈카, 시호, 츠무기와 다시 만났다
퐁p: 그래서 오늘부터 너희들의 프로듀서 퐁p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즈카: 저기 치하야 선배는?
퐁p: 잠시 어디서 쉬고있어.
시즈카, 시호, 츠무기: 흠. 그럼 마저 연습할께요.
퐁p: 훗, 이번에도 무시할걸 예상했지! 너희들 연습만하고 일이없으면 왜 연습하는거지?
시호: 일이 생기면 잘하려고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혹시 그것도 모르셨나요? 어째서 당신이 프로듀서인거죠?
퐁p: 아니 그게 아니고..
츠무기: 그것도 모르고 프로듀서? 키사라기선배가 불쌍해네요.
시즈카: jp보다 못하시는데 왜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말하신거죠?
퐁p: 아..아니 그게 아니고 내가 일거리를 가지고왔는데...
시호: 그럼 그것부터 말하세요. 왜 다른 이상한 이야기로 시간을 뺐는거죠?
츠무기: 사람이랑 이야기하는법부터 다시 배워야겠네요.
시즈카: 우동담는 그릇이 프로듀서보다 쓸모있겠네요.
퐁p: 아니.. 그게... 이번에 라이브가있는데 너희들한테 어울릴까해서.
시즈카, 시호, 츠무기: 라이브?!
츠무기: 라이브면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왜이렇게 시간을 버린거죠?
시호: 쓰레기.
퐁p: 그래도 지금이라도 말했으니까...
시즈카: 우동을 만들고 1시간후에 만들었다고 말하면 우동이 아직도 맛있나요? 최대한 빨리 말해서 아딕 면빨이 탱탱할때 먹어.. 왜 그렇게 보시는거죠?
퐁p: 우동?
시호: 시즈카는 바보여서 우동만 알아요.
시즈카: 바보?
시호: 그래 우동만 좋아하는 바보. 니가 자꾸 우동우동해서 jp도 프로듀서 그만했을꺼야.
시즈카: (울먹울먹) 시호 바보! jp는 나때문에 사라진거 아니야!
퐁p: 시호!! 그만해!! 너무하잖아! 시즈카, jp는 분명 무슨 이유때문에 잠시 연락이 안되는걸꺼야. 너도 jp알잖아.
시즈카: (훌쩍)
퐁p: 어쨌든 라이브는 내일이다!
시즈카, 시호, 츠무기: 뭐라고요?
퐁p: 장난이고 아직 날짜는 안정해졌어.
츠무기: 그런걸로 장난이라니, 최악이군요.
퐁p: 그냥 분위기가 무거워서 아하하.. (긁적)
시즈카: jp는요?
퐁p: 내가한번 찾아볼게 너희들은 라이브에 집중하고. 그럼 이만 치하야짱 스케쥴이있어서.
문밖에는 치하야가 기다리고있었다.
치하야: 저보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하신게 애들이 저한테만 신경써서이죠? 퐁p치고는 잘하셨네요.
퐁p: 히. 그거 칭찬이지? 치하야짱 고마워!
치하야: 그래서 jp는 어떻게 찾으려고요?
퐁p: 뭐, 워낙 알고있는 프로듀서여서 대충 감은오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어.
치하야: 그럼 애들한테는 거짓말하신건가요?
퐁p: 뭐 찾다보면 나오겠지. 그럼 이제 스케쥴로 ㄱㄱ!
치하야: 사람이 사라졌는데 어떻게 그렇게 발랄할수있죠? 최악이네요. (터벅터벅)
퐁p: 치하야짱 기다려~ 또 삐졌어~ 치짱~~
치하야: 키사라기씨라고 불러주세요
다음날 경찰서
퐁p: 그래서 jp라는 사람이 없어졌어요. 매일 ○○역부터 ○○역까지 전철타고 출근해요. 출근전에 문자를 보냈으니까 그사이에 없어진거같아요.
경찰: (건성) 네네. 알겠습니다. 저기 저거 작성하세요.
퐁p: 아니 사람이 사라졌는데 왜이리 건성으로 일하시나요?
경찰: 저기요 저도 바쁜사람이에요. 그냥 작성하고가세요
퐁p: 아나 씨○ 인생 ㅈ같네. 자 여기요.
다시 사무실 모두 tv를 보고있다
퐁p: 무슨일이야?
치하야: 그냥 조용히 한번보세요.
tv: 961프로덕션에서 아이커뮤니스트를 선언했습니다.
퐁p: 쿠로이 저 ○신은 또 뭐라고 말하는거야?
모두: 쉿!
퐁p: 아..알겠습니다.
뉴스가 끝나고 765프로덕션에서 말이많다. 그리고 긴급회의.
치히야: 퐁p, 페어리의 리더로서 회의하고올께요.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세요.
퐁p: 알겠어 치하야짱.
문앞에서 기다리는데 시즈카가 지나간다
퐁p: 시즈카!
시즈카: 퐁p? 여기서 뭐하세요?
퐁p: 그게 치하야짱이 회의하는동안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해서.
시즈카: 뭔가 주인기다리는 개같네요. 어쨌든 jp는 아직 못찾았나요?
퐁p: 일단 경찰한테 말했는데 아직 결과는 모르겠어. 아니 어떤 병○같은 경찰이 상관도 안하더라. 씨○ 나라가 이모양이니까 경찰도 저렇지. 그리고 961에서 뭔 병○같은 말을해서. 아나 씨○ 인생 ㅈ같네.
시즈카: 어.. 그러니까.. 그게 제가 jp핸드폰에 위치추적어플을 깔았는데 지금 생각나서요. 경찰한테 말할려고했는데.
퐁p: 뭐? 와 씨○ 인생좋아졌네. 그래서 jp 지금 어디있어?
시즈카: 마지막 장소는 여기요 (좌표를 건네준다)
퐁p: 고미워 시즈카 이걸로 jp를 찾을수도.
회의가 끝난듯하다.
시즈카: 그럼 저는 이만 레슨하러
퐁p: 그래 수고~
치하야가 나온다.
퐁p: 치하야짱~ 그래서 961이 미친짓한거라고 밀했어? 961하고 싸움이야?
치하야: 몇살이세요? 일단 지켜보자는 결정이났어요. 현재 아직 아무것도 안했고 이론상으론 괜찮은거같아서.
퐁p: 치하야짱 나버리고 961가는가야? 가지마 치하야짱~
치하야: 그런뜻이 아니고. 애휴. 안가요 안가.
이렇게 일단 765은 961을 지켜본다. 아직 jp는 못찾았다. 시즈카, 시호, 츠무기는 라이브준비중. 근데 다른 사무소 아이돌들도 이번 라이브에 관심이?
@생각없이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
3줄요약
1. 퐁p가 jp를 대신해서 시즈카, 시호, 츠무기를 담당 그리고 라이브준비
2. jp는 아직 못찾음. 위치추적어플로 마지막장소로 ㄱㄱ중
3. 765는 일단 961을 지켜보기로 결정
이번 라이브에 다른 프로덕션 아이돌들도나오면 억지로 싸울수있을거같아서. 아님 말고요.
일반물리 수업 끝나면 돌아올게요
<img src = 'https://scontent-icn1-1.xx.fbcdn.net/v/t1.0-9/29497102_426273141161247_808588848295575552_o.jpg?_nc_cat=0&oh=e7ced4e6103526d8b54fb18146844d33&oe=5B37DAF3'>
나는 발견했다 문명보다 더한 타임머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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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은 지금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던 열기로 가득했다.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을까, 여러 발언들이 오고갔지만, 아직까지는 의장인 쿠로이 사장이 가까스로 의회를 통제하고 있었다.
"한 번에 한 명씩, 한 번에 한 명씩 발언하도록!"
좋아. 어느 정도 조용해졌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바이지만, 961 프로덕션은 현재 너무나도 아이돌이 부족합니다. 이 체제가 붕괴되지 않고 존속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파이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외부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961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디 댁이 파이 조각을 끌고 와 보시던지! 그러면, 어디서 갖고 올 것이오? 346? 그것도 아니면 765?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는 건 비둘기P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먼저 힘을 길러서 그 누구도 961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 힘을 키우기 위해서 외부와의 교류가 필요한 것이고, 그 외부란 동네가 죄다 부패한 기존 기업들이니 먼저 동지들을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아이커뮤니스트 혁명은 모든 프로덕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야 해요!"
"그러니까, 어떻게 설득을 하기 위해 여기 참 좋은 곳이다, 하고 보여줄 수는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념 논쟁은 그만 하고, 뭔가 중요한 안건이 있으니 그것부터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침묵은 순식간에 너울거리며 퍼져나갔다.
"765프로덕션에서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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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961에 아이돌이 진짜 없구나;;;
어떻게 처리하죠?
"...자세히 말해보게."
쿠로이는 흥미로운듯 귀를 기울였다.
"네. 765프로덕션의 JP의 자살소식입니다. 낮 7시 반경에 골목길에서 목을 메고 자살했다고하는군요."
"어이! 그게 말이되는 소리야! 그 녀석은...!"
"...예전부터 심각한 우을증에 걸려있다고 하더군. 평소에 보여주는 모습은 스마일마스크 증후군과 원래 자기자신의 모습에 대한 후폭풍같은 거 겠지."
"그, 그럴리가..."
"아무튼 우리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765의 JP는 우리에게는 걸림돌과 마찬가지 였기에 그의 죽음은 우리에게 긍정적입니다. 그의 성향으로 봤을때 우리의 의지를 이해 하지..."
꽝!
"그게 무슨 소리야!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잘된일이라고! 거기에 그 녀석은 절대 죽는게 더 낳은, 그런 쓰래기가 아니야!"
"...그런 개인적아 감정을 떠나서 우리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은 인간이였다. 만약 필요하다면 우리가 손을 써야 하는 상황이 왔을지도 모르지. 그가 스스로 손을 쓴게 오히려 우리에게도 그 에게도 다행인지도 모른다."
"뭐얍! 말 다 했어!"
"그만!"
쿠로이는 주먹을 들고 소리친다.
모든 프로듀서의 시선이 그에게로 향한다.
"...일단 이야기는 이해했다. "
"...혁명에 있어 좋은 동지를 잃었군."
"...그는 몽상가를 넘어서 망상가였다. 그러나 그의 신념은 그 망상을 현실로 만들 의지를 가진자였다."
시간이 지나자 프로듀서의 입들에서 JP에 대한 의견이 한마디씩 나온다.
"...JP의 사망이라면 한 사람 의심되는자가 있긴 하지만... 증거는 없지. 일단 회의는 계속한다."
그리고 비둘기P와 같은 연속혁명론자인지, 아니면 그를 반대하는 실력양성론자인지도 궁금하네요 :)
그리고 앞으로 저는 키라P의 도주와 그녀들의 추적을 담당할게요
자러 들어갈게요. 내일 9시 실험 수업이라;;;
츠무기는 프로듀서의 핸드폰이 가르키는 마지막 장소로 왔다.
"당연히 있을리가... 에휴... 돌아가자."
그러나 그 주변은 JP는 커녕 일반인조차 보이지 않았다.
츠무기가 발길을 돌리는 그 순간,
[밥 주세요~]
"...! 이건!"
약간은 오래 된 핸드폰의 알람음. 츠무기는 분명 들었다.
"부, 분명 프로듀서의 알람음이야!"
아니였다. 이와 같은 알람음은 일본 전국에 퍼저 있었다. 단지 알람음으로 사람을 구별해낼만큼 조사한다면 약 10 년이 넘게 걸릴만큼 많았다.
'제발...'
츠무기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썩은 밧줄이 필요했다. 끊어질줄 알면서도 붙잡을수 있는 밧줄.
"프로듀서!"
그것이 운명이였을까? 그 밧줄은 썩은 밧줄이 아닌, 금빛밧줄이였다.
"...프로듀서?... 까아아아악!
경찰: 하..하지만 이렇게 증거가있고 우울즈...
퐁p: 우울증이든 조울증이든 그ㅅㄲ는 자살안한다고! 씨○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퐁p는 위치추적어플로 jp가 죽어있는 골목길에 도착했다. 이미 경찰들은 수색중이였고 jp의 시체는 이미 없었다.
퐁p: 이거 아이들한테 어떻게 설명하지... 아나 인생 꼬였다. 왜 나만이러냐. 어이 경찰 새로운 소식있으면 나한테 연락좀. 여기 명함.
경찰: 제가 왜..?
퐁p: 으흑.. 내 소중한 친구가 으흑흑....
경찰: 뭐애 이사람?
퐁p: 흐아아아앙~ 아이고 jp 어쩌다 이렇게~~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한다.
경찰: 아.. 알겠어요 그만, 연락 드릴께요.
퐁p: ㅇㅋ 약속했다. 그럼 이만. 역시 호구였군. 근데 jp가 자살? 아니야 jp는 절대 그럴사람이 아나야. 분명 타살. 그럼 누가?...
의문만 가지고 다시 765에 돌아간다. 아이들한테 어떻게 설명하지?
도착해서 765 시어터 휴게실에 들어가는데 tv에 jp의 자살뉴스가 나온다.
"오늘 7시경 j모씨가 자살한채로 발견됐습니다."
아 이미 늦었다. 시즈카, 시호는 뉴스를 보고있다. 츠무기는 어디지? 그리고 나를 보는데
퐁p: 아하하.... 아..안녕 그게....
시호는 방에서 나가고 시즈카는 소파에 머리를 숙이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나는 시즈카 옆으로 가는데
시즈카: 으흐흑...
퐁p: 시..시즈카짱 그게... jp가..
시즈카: jp는 자살같은거 할사람이 아니에요!!!
갑자기 말하는 시즈카 그리고 보이는 빨간 눈과 눈물.
퐁p: 나도알아. 하지만 심증이지 물증이없으니까.. 뭐 어쩔수없으니까.
시즈카: 그게 무슨소리에요? 뭔가 할수있겠죠!
퐁p: 그게...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모르고 우물쭈물하는데 치하야가 들어온다.
치하야: 퐁p 사장님이 찾으세.. 시즈카?
퐁p: (조용히) 치짱 뉴스 뉴스.
그리고 바로 눈치채는 치하야.
치하야: 퐁p는 일단 사장님한테 가세요 제가 시즈카랑 있을께요.
그렇게 치하야는 시즈카옆에 그리고 나는 사장님을 만나러가는데.
타카기: 퐁p. jp 소식은 들었네. 유감이네. 내일 제데로 jp를 추모할 예정이네. 하지만 자네는 지금 해야할 일이있네. 자네가 계획하는 라이브 961와 같이했으면 좋겠네.
퐁p: 961이랑 라이브?
타카기: 961에거 아이커뮤니스트 선언을 했더니 사람들이 961와 765을 적으로 생각하더군. 하지만 나는 적을 만들생각이없네. 그리고 만약에 961에서 우리한테 해를 끼칠생각이있다면 라이브중 보이겠지. 어쨌든 961에 연락해서 준비해주세.
퐁p: 뭐, 알겠습니다. (꾸벅)
퐁p: 하 인생 꼬인다 꼬여. 그래도 사장님이 말하셨으니까 연락은 해야지.
뭐지? 전화? 츠무기? 여보세요 츠무기짱?
765에서 961한테 라이브 콜라보레이션을 신청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백주대낮에 자살이라니..."
"세상 참 흉흉하네요."
"그렇게..."
두 명의 형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살이 아니예요!"
"아가씨, 여기는 들어오면 안돼."
"자살이 아니예요! 그럴리가 없어요!"
"...아이돌?"
늙은 형사는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그게...그녀가 첫 발견자이고... 거기에 피해ㆍ가 그녀의 프로듀서랍니다..."
"...야."
"네."
"...그녀에게 자세히 설몀해줘야 하는 우리 직업이 O같다고 생각하지 않냐?"
"...네."
"...하아... 들여보네."
"...네 반장님."
츠무기의 앞을 막던 경찰이 비키자마자 그녀는 두명의 형사에게 다가갔다.
"이건 자살이 아니예요! 그럴리가 없다고요! 프로듀서의 목에 멍자국이 있었단 말이예요!"
"...아가씨. 그의 손목을 본적있나?"
"네? 그게..."
"...없구만. 온통 상처투성이다. 그가 스스로 낸거야."
"그런...!"
"...그는 심각하 우울증에 소유자라고 여기 그가 만났던 의사의 진단서가 그렇더군."
"그, 그게!"
"사실이야. 그는 예전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소유자였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질 정도로. 자살시도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말이야."
"그, 그럴리 없어요! 프로듀서가! 프로듀서가..."
"하아... 아가씨. 심적증거와 물적증거가 자살을 가르키고 있어. 그런데 아가씨가 믿는건 아갔가 아는 모습이잖아? 여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생활은 그의 실제와 괴리를 일으커서 그를 더 혼란스럽고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하네."
"프로듀서가..."
"하아... 미안하네..."
끼익!
그때 자동차 한대가 급하게 들어왔다.
"실례합니다! 저희 측 아이돌이 여기에 있다고..."
"아, 수고하십니다. 여기 있어요."
"아 예 감사합니다! 여기서 뭐하고 있어 츠무기."
"퐁P씨..."
"...일단 가자."
"......"
"...퐁P씨?"
"...왜."
"...알고 있었나요?"
"...그래. 당연히 알고 있었어."
"...그런대 왜...?"
"...그 녀석이 말하지 말랬거든."
"네?"
"그래. 그 녀석이 그랬어. 말하지 말아달라고."
"...제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프로듀서씨가... 더... 더..."
"...그 새끼... 자살 아니야."
"네?"
끼이익!
"시O 신호등... 그 녀석은..."
칙! 칙! 칙!
"...자기가 누구보다 괴로운 주제에 주제파악도 못하고 남만 챙기고."
칙! 칙! 칙!
"도와주고 누명쓰는걸 반복하고."
칙! 칙! 칙!
"속으로는 울고 있는 주제에 웃고 다니던 멍청이였지만."
칙! 칙!
"이제 붙었네..그 녀석이 너희들 앞에서 보여준 미소는 [진짜]였다..."
스읍! 하아~
"...너희들만 두고 떠날 병O은 아니였어."
"퐁P씨..."
"...시O 존나 맵네 담배연기..."
츠무기는 자살인것처럼 보이지만 프로듀시가 자기들을 두고 떠나지 않을 거라는 믿음과 현실도피의 합작품이죠
@ 지금 처럼 겹칠수도 있으니까
"츠무기짱? 그게 961이랑 콜라보를..."
"...961이예요."
소파에 반쯤 페인처럼 앉아있던 시즈카 눈을 붏혔다.
"분명해요! 961의 짓이 분명해요! 또 961어서 벌인 일이예요! 분명 프로듀서를!"
"시즈카양!"
타카기가 그 답지 않게 소리질렀다.
"쿠로이는 그런 사람이 아니네! 분명 옳바르지 않은일도 하고 잘못된 길을 갔지만 살인자는 아닐세!"
"당신이 어떻게 알아! 혹시 당신도 961이랑 한패인거 아니야!"
"시즈카! 너 말이 너무 심해!"
가만히 듣고 있던 치하야가 말했다.
"선배가... 선배가 뭘 알아요! 제 프로듀서가 죽었다고요!"
시즈카는 흥분해서 치하야를 밀었다.
치하야는 잘몬 넘어저 등을 책상에 찍고 말았다.
"아얏!"
"치하야짱!"
"치하야양!"
"서, 선배! 그, 그러려는게 아니였..."
치하야는 아픈 표정을 지었지만 참아내고 시즈카에게 다가갔다.
"시즈카."
"죄, 죄송해요 선배! 그려려는게..."
짝!
치하야가 시즈카의 빰을 첬다.
시즈카는 빰을 맞고 힘이 빠진채 주저 앉았다.
"...알아. 나도."
"치하야짱..."
"내가 여섯살때, 내 동생이 트럭에 치였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두개골이 으깨저서 뇌수가 보이고 트럭의 앞은 피 때문에 빨개졌었어. 아직도 꿈에 나올때마다 무서워서 잠을 못자."
치하야가 시즈카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후로 사랑스럽던 내 동생은 나에게 악몽이자 망령이 됬어. 다른 누구도 아니고 그의 누나였던 내가 그렇게 만든거야. 동생의 이름으로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동생의 이름으로 어리석은 짓도 많이 했어. 몸은 자랐지만 정작 정신은 아직 그 사고에 있었던 거야. 내가 그를 괴물로 만든거야. 누나를 잡아먹는 괴물."
치하야는 시즈카와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쿠로이사장이 나에게 그 괴물을 보여쥤어. 아주 직설적으로. 그리고 그 괴물은 나를 집어삼켰어. 너무나 깊고 어두워서 목소리 조차 나오지 않았어. 손을 뻗어도 누구 하나 잡아줄 사람 없었지. 당연할지도. 여태까지 그들의 손을 뿌리친 사람이 누군데. 그런데 말이야... 내가 틀렸어. 하루카, 야요이, 유키호, 마코토, 아미, 마미, 타카네, 이오리, 미키, 아즈사씨, 히비키, 코토리씨와 사장님, 그리고 프로듀서. 그들이 내 손을 잡아줬어. 나를 도와줬어. 나는 그들에게 구원받은 거야. 그렇니까..."
치하야는 시즈카를 껴안았다.
"이젠 내가 너를 도와줄게. JP씨를 괴물로 만들지 않을게. 너를 구원해줄게."
"치... 치하야씨... 으아아아앙! 죄... 죄송해요! 프로... 프로듀서가....!"
"그래... 괜찮아... 내가 있어."
복귀합니다!
(글 쓰러 감)
3인칭으로 바꿔보죠.
———
“그럼 비둘기P가 제시한 안건으로 돌아가겠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961은 자금도, 유능한 프로듀서도 많아. 그 점은 765에 비하면 훨씬 유리하다.”
몇 명은 의문 가득한 눈빛이었지만, 대부분은 그걸 잘 알고 있다는 분위기였다.
쿠로이 사장은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아이돌의 수가 너무 적어.”
한 순간의 침묵.
“지금 자네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내가 더 잘 알고 있어.”
오래 전부터 961프로덕션은 논란은 많고, 평판은 썩 좋지 않았다. 얼마 전 765프로덕션의 키사라기 치하야의 기적적인 라이브(작가의 말: 애니마스 약속은 다들 알 거라 믿습니다)는 마지막 쐐기였다.
“전의 나는 너무 성급했고, 너무 결과만을 추구했어. 돌아킬 수 없는 실수들도 많았고, 이젠 더 이상 웃으며 만날 수 없는 사람들도 만들었네.”
확실히. 프로젝트 페어리. 쥬피터. 레온. 모두 대단한 재능이었지만, 결국엔 961을 떠나갔다.
“그 때서야 다시 알았어. 권력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사람은 권력으로 무릎꿇릴 수는 있어도 완전히 조종할 수 없다는 걸 말이야. 그래서 난 다시 시작해 보려 하네. 그 동안의 경험, 실수, 쓰라린 깨달음은 모두 잊고, 다시, 내가 꿈꿔온 연예계를 만들려 하네.”
그의 목소리에 묻어나온 진심은, 그 자리에 있던 프로듀서들을 설득하기엔 충분했다.
“제군들, 이 몸을 도와줄 수 있겠나?”
아무도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던 그 순간.
침묵을 깨고 비둘기P가 입을 열었다.
“모두들, 어차피 사장님을 도와 961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여기 있는 것 아닙니까?”
“옳소!”
“그렇지!”
“해 봅시다!”
“그래서, 어떻게 아이돌들을 모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나 말해 보세요!”
———
961 측을 쓰는 사람이 저랑 모리쿠보님이네요.
어떤 안건들이 나올까요?
(합동 라이브 건은 다음 의제로 넣겠습니다)
뉴스를 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765에서 자살이라니... 영향이 346에까지 미치구만..."
잠시 눈을감고 잠시 생각에 빠진다.
"은퇴하고나서 산책하다가 캐스팅돼서 조용한곳에서 적당히 일할려고했는데 이게 뭐람..."
폭탄과 총탄에서 멀어지니 이젠 사회적 파동이 덮쳐오는군. 어째 쉬질못해요. 쉬지를.
"덕분에 업무는 산더미구만?"
업무서류가 가득한 책상을 보자 한숨만 나온다.
"그래도 애들이 이쁘니까 봐준다. 얘들아. 꽃길만 걸어."
내가 담당하는 아이돌들은 너무 이쁘다.캐스팅 되기 전에는.아이돌의 ㅇ도 몰랐지만. 지금은 프로프로듀서다. 잠깐만.. 프로프로듀서라고 하니 뭔가 신기한 이름이구만. 아무튼 전직 특수부대원의 장점을 살려서 프로듀서하니까 괜찮지 뭐. 아. 이제 레이나하고 히카루 데리러 가야겠네.
"그럼 오늘도 346의 등골을 뽑아볼까!!"
오늘도 하루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