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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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P "나는 세리카의 무언가"
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소재 정리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656&sfl=mb_id%2C1&stx=wooj816
'나'는 세리카의 숙부. 세리카와는 자주 만나서 다른 가족들보다 서로를 편안히 느낌
하코자키 가가 악역이 됨. 세리카는 아이돌을 동경하지만 조부와 아버지는 후계자, 또는 장기말을 놓칠 생각이 없음. 그래서 세리카의 편인 숙부와 조부, 아버지는 말싸움
'나'는 약간 니트끼?가 있음. 무능력하다며 가문에서 빗겨나감.
첫 창댓이기에 미숙하더라도 잘 봐주세요.
죄송하지만 일정이 너무나도 바쁜지라 갱신이 매우 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창댓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끝까지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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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미에요~”
“안녕! 마미에요~”
“ “둘이 합쳐서~ 아마미!” ”
개성 넘치고 활발하다는 말을 듣는 765 올스타즈 중에서도 가장 장난끼가 많은 쌍둥이,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 이 성격 컨셉이 아니였군요...”
“앞으로는 그런 말 못하실 거에요? 저희들은 바깥과 안이 똑같다고 보면 되거든요.
아, 저는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고하고, 외로운. 마치 홀로 밤하늘에 떠있는 달과 같다. (如月)
그녀를 초기부터 봐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그렇게 말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녀 또한 또래의 밝은 빛을 내는 한 소녀가 되었다. 분명 이 장소야말로, 이 사람들이야말로, 그녀를 바꾸어 준 것이겠지.
“읏우-! 사무소에 새로운 분이 오셨네요! 같이 힘내자구요--!!!”
가장 밝고, 여리지만 강인한 이상적인 딸, 타카츠키 야요이. 그녀의 빛을 대면한 나는... 눈부셔서 직시할 수 없었다.
“아... 에... 저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작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기와라 유키호. 순백의 색채를 지닌 소녀. 물들기 쉽지만 자신을 바꾸어가며 ‘흰색으로 물드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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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의 반응 정도는?
+3까지의 최대값
1~30 애니마스 정도
31~65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아직 무서운 정도
66~89 처음보는 사람이라 약간 껄끄러운 정도
90~100 오히려 선배로서 세리카와 카즈토에게 조언까지 해줌 (*한번에 끝나버려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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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앵커는 다음에 나올 것입니다.
그녀는 그 말을 마치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갔다. 여기 있는 아이돌들과는 다 인사한 것 같으니 다음은... 하고 세리카를 돌아보자
“있지 있지, 세리카치는 왜 아이돌이 되려 한거야?”
“저번에는 거의 이오링하고만 이야기해서 별로 듣지도 못했다구⟶”
좋은 의미로 둘러싸여 있었다. 활발한 동년배의 아이들이 같이 있는 광경. 영원히 보지 못했을 광경. 지금은 이렇게 눈앞에 현실로 보여지고 있다.
“저기! 에... 음...”
“카즈토로 좋아.”
“그럼 카즈토 씨! 하이 터~치!”
--- 짝!
마주친 두 손에는 뜨거운 열기가 차 있었다. 의례적으로 닿는 차가운 악수가 아닌, 활기와 행복만이 전해지는 아이. 역시 바깥이란 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세리카 앞에서는 허세부릴 수 밖에 없으려나.
“저기저기 삼촌 씨!”
“이건 너무하잖아!”
“아... 아저...”
충격이다. 뭐라 말하기가 뭐하지만 충격이다. 그... 그래도 난 아직 30대 초반이라고?
““왜 세리카치는 그렇게 살아온거야?!””
... 그걸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순수한 아이이겠지. 이 질문만은 피하고 싶었건만...
“믿을 수 없어! 이오링 부모님도 그렇게 안하셨다고?”
“저... 저기, 그건...”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세리카가 그런 걸 말하기는 힘들겠지, 여기서는 내가 끼어들어야 하나 생각한 순간-
“...... 세리카치, 괜찮아.”
“부자라던가 나 그런 건 잘 모르지만 이젠 괜찮은 거지? 뭐니뭐니해도 이오링이니까!”
마미 씨가 세리카가 말하려던 것을 지우듯 끼어들었다.
설마 그 짧은 시간에 분위기를 캐치해내고 돌린건가?
...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내 생각일 뿐이지만, 후배들이 들어오게 되어서 그녀도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일지 모른다.
“있잖아요... 차를 가져왔는데, 마시면서 하실래요?”
“아, 감사합니다. 세리카, 일단 어디에 앉아서 이야기하자. 여러분도 부디.”
그렇게 말했지만 사무실은 포장된 박스들과 아직 포장되지 않고 쌓인 짐들이 널려 어지러운 상태다.
일단은 안내를 받아 응접실에 앉게 되었다.
“조금... 부산한 건 이해해주세요. 지금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니까요.”
“역시... 이제 이곳을 떠나는 거구나...”
“어쩔 수 없다고? 후배들도 들어오는데... 언제까지고 이 작은 공간에서 있을 수는 없어.”
“그건 알아! 하지만... 이곳은 우리의 추억의 장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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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의 최대값
1~30 어쩔 수 없다. 모두가 변하는 것이다.
31~69 안에서 레슨하던 이오리가 듣다 못해 자기 사비로 이곳을 보존하겠다고 함
70~100 카즈토가 이곳을 보존하자는 말을 꺼냄 (우호도 추가 상승)
작가의 셀프 인양으로...
문을 열고 이오리 양이 들어왔다. 레슨하던 도중이였는지 호흡이 거칠고 땀이 떨어졌다.
“이곳은 언제까지나 남아있을 거야! 당연하잖아!?”
“이오링...”
“우리는 사무실을 옮기는 것 뿐이야! 이곳도 여전히 우리들의 공간이라고!”
“알았어... 미안해...!”
“읏...! 잠깐! 껴안지 말라고!”
“이오링!!...”
“하여간에... 언제나처럼 짜증나게 활발한 너희들은 어디로 갔어? 이런 모습 보이니까 더 짜증나잖아.”
“... 헤헷, 그런거야 이오링? 앞으로는 더 놀려도 돼?”
안돼! 와~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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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막 온 카즈토가 이런 곳까지 간섭하는 건 여러 가지로 무리가 있겠죠...
여기도 늦어버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3까지의 최소값
1~30 여기서 분위기 못 읽는 사장 난입! 아... 분위기 어쩔거야...
31~60 스무스하게 일단락되고 카즈토와 세리카의 이야기로 넘어가자...
61~99 몇 명의 시어터 프로젝트 아이돌들의 임시소집! 조금 빠른 만남이 되겠네.
100 ???
소집된 아이돌들은?
+3까지, 한 앵커분이 2명까지 지명 가능
“죄송합니다... 회의가 늦어져서... 저는 765프로 아이돌 담당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입니다. 저번에는 보지 못했었지요?”
“네, 아마 그때도 지금처럼 아이돌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셨던 것이겠지요.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일단 업무 설명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신 프로젝트, 밀리언 라이브를 통해 최종 합격된 아이돌들은 하코자키 세리카 양을 포함해 총 39명입니다. 또한 이 아이들을 위해, 본 프로덕션에서는 전용 극장 - ‘시어터’를 건설하였고, 현재 완공되었습니다. 카즈토 씨는 시어터 소속으로, 그곳의 전담 프로듀서가 되어 앞으로 그녀들을 프로듀스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 네? 삼촌 여기에서 일하시는 거에요!?”
세리카가 당황한 듯이 끼어들었다.
“당연하지. 내가 말하지 않았었니? 널 혼자 다니게 놔두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솔직하게 이 쪽에 흥미가 있기도 했고. 세리카와 가장 가까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잘 됐네! 세리카치!”
--- 포옥
“꺄앗!”
--- 그래서 그래서, 세리카치는 삼촌 씨와 항상 함께하는 거야?
--- 보디가드? 이건 흔히 말하는 보디가드인거야? 부럽다~ 나도 받고 싶은데-
“아. 그리고 카즈토 씨, 오늘 몇 명의 신입 아이돌들을 임시소집했는데, 괜찮으시다면 만나보시지 않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이 분이 안내해 주실거야.”
“안녕하세요. 저는 765 프로덕션 사무원인 오토나시 코토리입니다! 새로운 프로듀서 씨,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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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의 최대값
1~38 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39~74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 분은 아이돌 안하시나요?
75~99 오토나시 코토리...? 설마... 아니겠지?
100 앗...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 움찔
뭔가 반응했다. 그건 단순히 칭찬에 반응한 것일까. 아니면...
뭐, 지금 이런 것을 생각해도... 일단 새로운 아이돌들을 만나는 게 우선이니.
“따... 따라오세요. 앞으로 사무실보다 더 많이 계실 곳이니,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세리카는, 다른 용무가 없나요?”
“네. 오늘은 별다른 내용이 없으니 자유롭게 행동하면 됩니다.”
“세리카. 너는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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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카는 어떻게 할까?
+5까지
1 삼촌 따라 시어터로 간다. 함께 합격한 동기들을 만나자.
2 선배들과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오늘은 이곳에 있고 싶다.
“그러니. 자, 꼭 잡으렴.”
“다음에 또 봬요!”
“ “잘가~!” ”
잠깐 들리기만 했을 뿐인데도 어느새인가 익숙해져버린 공간을 떠나,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걸어가며 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것은 어떤 고난의 이야기. 지상에서 하늘까지의, 별을 향한 도약의 이야기였다. 자신도 그녀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자부했지만, 이런 아픔을 숨긴 빛의 겉 표면 만을 보고 있던 것이다. 류구코마치라는 ‘일부분’만이 성공가도를 걷기 시작했을 때 그것이 다른 아이돌들에게 무슨 의미였는지, 한 소녀의 스캔들에 어떤 의도와 아픔이 얽혀있었는지, 그것들을 넘어선 그 아이들 본연의 빛은 무엇인지.
“하지만 왜 이런 이야기를 제게 해주시는 건가요? 같은 직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이런 일들을 들춰낼 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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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는 어떤 마음?
+3까지의 평균값
1~55 후배 연하남이 신경 쓰인지 벌써 1년... 이제 그 마음이 한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56~84 별로 아직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우우... 혼기가...
85~99 ... 조금은 신경쓰일지도. 나이대 비슷하면서도 연상이라니 약간 동경하는 관계일지도.
100 앗...
오히려 같은 동료가 되었기에야 말로 알아야 할 것이란 말인가. 확실히 경험도 모자라고 그녀들을 잘 알지도 못하는 내게는 반드시 필요한 말인 듯하다.
“이 아이들은,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하늘을 바라며 피어난 꽃이, 반드시 빛에 감싸여 행복을 느끼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이 이상은 이야기를 이어지게 할 수 없었다. 강한 어조로 이야기를 종결시키고, 다시 길을 걸어나갔다.
“아, 도착했네요. 여기가 시어터에요. 아직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약간 적막하달까 조용하지만요.”
“으음... 저길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만...”
정문 유리창 너머로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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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의 앵커가 지정
소집된 아이돌 - 미라이, 시즈카, 줄리아, 코노미, 카오리
현재 아이돌들은 초면에 가까움
아...... 여러 가지로 폭풍과도 같았던, 또는 암흑과도 같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저히 글에 정신을 돌릴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멋대로 방치한 게 사라지지는 않지만요.
이 지경이 되어놓고도 보시는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다시 보아주실 용의가 있으시다면 정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갱신은 점점 늦어지기만 할 뿐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