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데 : P 씨... 보고싶어요... @스마트폰 꾹꾹, 문자발신.
카에데 : 그사람이라면 지금은 자고 있겠죠... 하아...
카에데 : 무슨 궁상이래요... 후후... 아... 그래도 역시 집으로 돌아가야겠죠... 미요도 돌아갔고... 후아암...
카에데 : (그렇게 자기위한 술을 산 다음, 집까지 걸어왔어요. 밤바람이 시원한게. 술에 취한 저를 깨워주었죠. 밤바람... 밤바람이 바람났나? 후훗...)
카에데 : 다녀왔습니다...
카에데 : (역시나 언제나의 상황. 자취는 이래서 싫어요. 집에 들어오면 아무도 없다는게... 싫네요...)
카에데 : (몸을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은뒤 TV를 키고, 쓸대없는 멜로드라마가 틀어져있는 채널을 돌리고 있자하니 제가 나왔어요. 물론. CM영상이여서 제 몸은 여깄지만...)
카에데 : P씨... 하아....
카에데 : (술을 마시다 말고 침대로 들어가 자야지... 하고 누웠더니 도리어 정신이 또렷해졌네요. 내일 일 때문에 빨리 자야 되는데...)
카에데 : P씨... 하아... P씨...!
-짹짹쨱
카에데 : (역시 프로라는건 대단한건가 봐요. 아무도 깨워주지 않았는데 9시에 일어나서는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지금 씻고난뒤 밥을 먹고 있네요. 어제의 술 탓인지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사무실로 가면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어! 라는 한개로 버티고 있습니다. P 씨... 보고싶다...)
카에데 : 안녕하세요~
카와이한 슈가 ☆ 하트 : 어라, 카에데~ 여기야 여기~
카에데 : ...어라, 신씨가 왜 여기에.."
신 (하트?) : 하트라구!
카에데 : 그나저나 프로듀서는 어디에...?
하트 (라고 주장하는 신) : 일단, 오늘부터 내가 카에데의 프로듀싱을 맡게 되었단 말이지~ 이야~ 사람일 몰라~
카에데 : ...네?
하트 : 오늘부터 내가! 카에데의 프로듀싱을...
카에데 : 그럼 프로듀서는요?
하트 : 원래 프로듀서는... 글쌔? 일단 나도 그냥 여기에 뚝하고 배정받았단 말이지.
카에데 :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P는 어디에? 나는 스마트폰을 확인해 보았어요. 거기에는 어제부터 영 메일이 없는 P...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하트 : 그러니까 오늘부터 내가 프로듀....
카에데 : 거절합니다 @싱긋
하트 : 엑?!
카에데 : 아이돌에게는 프로듀서를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하트 : 그, 그러면 난 어떻게하라고?! 나도 위에서 떨어진거니까?!
카에데 : 그럼 제가 직접 단판짓고 오겠습니다.
하트 : 어이?!
-잠시후.
상무 :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
카에데 : 나름 현역 아이돌에게 프로듀싱을 시킨다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아시나요?
하트 : 나름?!
상무 : 하지만 언제나 자네의 프로듀서는 실수투성이였...
카에데 : 제가 부족해서 그런 실수가 일어난건데 무슨말이신지... 도리어 일 하나는 엄청난것들을 잡아왔는데 말이죠.
상무 : 새로운 시...
카에데 : 그런 개혁을 하려다가 CP의 P씨한테 깨진거 아직도 기억 안 나세요?
상무 : 하지만 넌 내 아래의 아이...
카에데 : 제가 데뷔 몇년차 아이돌이라고 생각하세요? @싱긋
하트 : 카에데가 무서워?!
카에데 : 만약에 자신과 잘 어울리던 프로듀서를 강제로 떨어트리고 덜떨어진 신입 프로듀서를 강제로 연결. 그것에 충격받은 타카가키 카에데. 은퇴선언. 그러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싱긋
상무 : 자네에게 그런...
카에데 : 신데렐라 걸의 힘을 얕보면 큰일나요. @무표정
-또 다시 잠시후
하트 :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카에데 : (어떻게 단판을 끝내고 나니 신씨가 저러고 있네요. 그래도 역시 P씨가 돌아오기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는 부탁드릴까요.)
하트 : 잘못했습니다...
카에데 : 하트씨?
하트 (떨고 있는 신씨) : 아, 넷!
카에데 : 제 일이 뭐가 있나요?
하트 : 아... 그러니까... 아! CM이 촬영 한개가 있네요.!
카에데 : 전처럼 그냥 편히 말 놔 주세요. 그게 편하니까요.
하트 : 하, 하지만 전 이게 더 편합니다 하하하!
카에데 : 어색한거 다 티나요. 그러니까 갑자기 차를 마시고 싶어졌네요. 후훗.
하트 : 아, 네... 에...
카에데 : (그렇게 일단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하게 되었어요. 나나씨도 왠지 이 상황을 눈치채고 있었던거 같아 보이네요...)
@일단 여기까지 쓰고 일 다녀옵니다. 아마 쉬는시간때 체크할지도...? CM은 일단 뷰잉 레볼루션쪽 일입니다. 게임광고일려나요.
@일단 세계관은 애니 세계관이 아닙니다. 그냥 독자 세계관인데 CP가 있을 뿐이에요... (허겁지겁 만든 설정...)
하트 : 일단 이것을 써 주세요.
카에데 : 어라, 이건 흔히 말하는 VR기기 라는건가요?
카에데 : (시간이 지나고, CM을 찍을 곳에 도착하자 신씨가 나에게 무언가를 씌워주었다. 흔히 말하는 VR기기. 사용해 보는건 처음이네요...)
하트 : 네, 오늘 CM은 들었다싶이 게임인데... 이것이 우리들을 본따서 만든 게임이여서요. 집안에서도 라이브를 즐기자! 라고 하던데... 일단 자세한건 게임을 실행하면서 해드릴게요.
카에데 : 그나저나 말 편히 하시라니까요...
하트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카에데 : (역시 너무 강력하게 나갔던걸까요. 나중에 술자리에서 술술 털어놓아야... 후훗...)
카에데 : (그 게임? 은 정말로 재밌었어요. 정말로 우즈키와 린이 춤추고 있었던거 같은... 그런 느낌.)
카에데 : 후우... 확실히 정말로 기술의 발전은 무섭네요...
하트 : 그렇죠? 이 기획도 그것도 있지만 아이돌이 아이돌게임을 하면서 아이돌의 무대를 체험한다! 라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카에데 : 후훗, 정말로 재밌는 기획이군요.
하트 : 그럼 일단 촬영을...
촬영 스태프 : 그럼 한번 거기 두명이 해보실래요?
하트 : 엣? 저까지요?!
촬영 스태프 : 일단 한번 찍어보죠. 두명이서 하는것도 좋을거 같으니까요.
카에데 : (그렇게 신씨와 같이 CM을 찍었고, 감독님도 만족하신 모양이라 CM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냈어요. 그 이외에도 PS4와 PS VR이라는 것을 받았네요. PS인가... 드래곤 퀘스트 4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카에데 : (아무튼, 그렇게 하트씨와의 프로듀서 관계도 끝이 났고, 그 이후 P씨가 돌아왔습니다. CM이후에 간간히 만나긴 했지만 역시 이 자리가 편하죠. 거기에다가 프로듀서같은 관계가 아닌이상 자주 만날 수도 없구요...)
P의 스펙을 생각해보죠.
+ 1 나이와 프로듀서 경력 (나이는 되도록 35세 이하로...)
+ 2 카에데와 만나게 된 계기
+ 3 어떻게 카에데와 사귀게 되었나.
@적다가 알게된건데 PS 1이 나왔을때가 카에데씨가 2살적이였... 2017년이라는 계산이지만요. (역시 아이마스 시공)(잠시만, 이렇게 되면 나나는...?!)
P : 카에데씨. 오늘 일은...
카에데 : (그리고보니 이 사람하고는... 술집에서 처음으로 봤었지... 그떄는 정말...)
-회상 (약 4년전)
카에데 : 우으... 여기에 일본주 한병 더 주세요~
주인 : 어이, 오늘은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는건가? 평소보다 하이텐션이네.
카에데 : 오늘 감독님에게 칭찬 많이 받았거든요~ 에헤헷.
카에데 : (이렇게 오래간만에 폭주를 한다음에 가게 주인씨하고 떠들다보니 벌써 9시였다.)
젊은(아직도 젊지만)P : 저, 저기...!
카에데 : 호에?
P : 아이돌, 생각 없으신가요?!
카에데 : (이런 스카웃은 꽤 많이 받아봤다. 지금 모델일도 만족하고 있어서 다 거부하고 있었지만... 이라고 생각하며 돌아보니 의외로 막 졸업한정도의 나이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카에데 : 당신은...?
P : 아, 저는 이런사람입니다만... @명함을 내민다.
카에데 : 후흥... 346 프로... 들어본적 있네요...
P : 그러니까... 아이돌. 생각 없으신가요?
주인 : 오우, 손님씨. 이 카에데씨에게 작업인가?
P : 아, 아뇨! 저, 저는 어디까지나 아이돌 스카우트를...!
주인 : 호오호오. 카에데씨. 어떻게 할건가?
카에데 : (평소에는 당연히 거절했을 스카우트지만 왠지몰라도)
카에데 : 그럼. 내일봐요. P씨
P : 제 이름을 어떻게... 앗. 저기...!
-회상 끝.
카에데 : 흐음...
P : 이라는 일인데. 어떻겠어요?
카에데 : 프로듀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P : 저는 이 기획에 대해서...
카에데 : P씨. 동거하지 않으실래요?
P : 푸웃! @마시던 물을 뿜어버린다.
카에데 : 에에, 그런 반응인가요?
P : 아니아니, 일단 현직 아이돌에게 그런말 듣게되면 당연하거든요?!
카에데 : 하지만 말이에요. 늘 집에 돌아가면 외로워서... 안 될까요?
P : 당연히 안 되죠?! 스캔들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려고...
카에데 : P씨가 거절하신다면 내일이라도 제가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는데요.
P : 에...?
카에데 : 차라리 스캔들 기사 내고 아이돌을 그만두고 당신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할거에요.
P : ...? 잠시만요. 머리가...
카에데 : 제가 이렇게 무거운 여자라는거. 알고 계셨잖아요?
P : 약간 그런 낌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P :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줄 수 있을까?
카에데 : 안 되요 @싱긋
P : 그렇겠죠~@시무룩
P : (확실히... 나도 혼자 자취하는 입장에서 카에데씨의 고민이 가볍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외롭지... 특히 카에데와 같은 사람은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편이니까...)
카에데 : P씨. 당신이라면 아마 시간을 주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겠죠. 저도 많이 배웠다구요. @P에게 다가간다.
P : 아하하ㅡ... 완전히 파악당했네요...
카에데 : 그러니까. 어때요? 같이 동거 하실래요?
P : 그게... 음...
카에데 : 나이스 보디까지는 아니지만 이 카에데가 딸려온다구요?
P : (역시 카에데씨가 있으면 요리도... 요리 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집에서 생활하는 맛도 있겠지...)
카에데 : 우응... 아직도 못 정하신 거에요? @볼을 부풀린다.
P : 그, 그게... + 2
P : 하아... 어쩔 수 없지죠..
카에데 : 그럼 지금 당장 가죠!
P : 일은 끝내고! 자, 우왁?!
-일이 끝나고 약 9시.
카에데 : 대충 이정도 일려나요...
P : 것보다 이런건 언제 준비했어요?
카에데 : 당신이 허락한 순간부터 짐을 옮겨달라고 했거든요. 혼자살긴 원래부터 좀 컸던 곳이니까요.
P : 잠시만, 그사람들은...
카에데 : 걱정마요. 믿을만한 사람들이니... 적어도 소문같은건 나지 않을거에요.
P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묘...
카에데 : 거기에다가 동거를 누구랑 하는지는 말 안 했어요? 같은 사무소 아이돌일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래서 좀 부탁해뒀죠.
P : 누구에게?
카에데 : 신씨요. 저번에 저에게 약간 신세를 진것도 있고... 쌤쌤이죠.
(어딘가의 사토씨 : 우아아... 카에데님이 명령하셨다... 우아아...)
P : 뭔가 한기가...
카에데 : 걱정마요. 저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동거를 하자고 한건 아니니까요. 우리들의 아군. 의외로 많다구요?
P : 그랬었어요?
카에데 : 으음... 뭐, 꽤 있는편이에요. 도리어 프로덕션 안이라면 꽤 소문 파다해요. 몰랐어요?
P : 네...
P : (정말로...? 난 정말 눈치 못 챘는데...)
카에데 : 자자, 들어가자구요.
P : 미, 밀지마요?!
카에데 : 짐정리를 할까요?
P : 그래야죠... 그래도 왠만한건 다 되있잖아요?
카에데 : 그래도 동거를 하다보면 공용으로 쓰게 될것도 있으니까요. 요리도구라던가 샴푸나 그런것도 그렇고... 으음... 침대?
P : 침대는 제 침대 왔으니까 상관 없잖아요.
카에데 : 칫, 부탁하지 않은 일까지 하고...
(어딘가의 사토씨 : 히익?!)
P : 아무튼, 일단 어느정도 정리를 할 테니까요...
카에데 : 그럼 전 요리라도 하고 있을게요.
P : 부탁할게요.
카에데 : (그렇게 야식용으로 음식을 한개 만들고 있을때, 짐을 여기저기 나르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방배치를 약간 손을 보는걸까나.)
P : 이야... 어찌어찌 끝났네요...
카에데 : 확실히 가구가 이렇게 들어와 있으니 넓어보이던 공간도 약간 좁게 느껴지네요.
P : 그나저나 혼자 사시면서 2LDK라니...
카에데 : 좁은곳에서는 별로 안심이 되지 않거든요.
P : (그래서 외로움이 더 가속됬다던가?)
카에데 : 일단 씻으시겠어요? 방 정리하느라 힘쓰셨는데.
P : 그...래야죠.
카에데 : 당신이 쓰던 샴푸하고 린스같은건 전부 정리해놨으니 들어가면 있을거에요.
P : 네? 아, 네... (당신이라니... 뭐랄까. 이렇게 들으니 새롭네...)
P : (그렇게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욕실에 들어가니 처음본 욕조와 화장실 관경... 이야... 카에데씨하고 같은욕조...) @꿀꺽
P (아, 목욕물까지 받아두셨구나. 입욕제? 어라. 이런것도 준비해주신건가? 그나저나 입욕제라... 쓴적이 없는데...)
카에데 : 저기~ 물 온도 어때요?
P : 아, 좋은거 같네요. 일부러 받아두신건가요?
카에데 : 그럼... 엿차.
P : 우와왓?! 왜 갑자기 들어오시는...
카에데 : 그야 저도 아직 밖에 갔다와서 씻지 않았구요?
P : 그, 그럼 먼저...!
카에데 : 에에, 그럼 음식 식어요.
P : 엣...
카에데 : 우후후. 제가 그냥 넘어갈줄 알았어요?
P : (아, 이거... 큰일났다.)
카에데 : 벌써 사귄지 1년이라구요... 늘 바빠서 어물쩍 넘어갔지만... 오늘은 못 넘어가니까요?
P : (....망했다.)
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요 : 카에데씨? 일단 그만 마시는게...
카에데 : 아, 미요씨~ 오래간만이에요~
미요 : 오래간만이고 뭐고, 일단 카에데씨가 절 불렀으니까요?
카에데 : 그랬나요오...?
미요 : 그나저나 아까전부터 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뭘 하는 겁니까?
카에데 : 아, SNS에 프로듀서와의 교제사실을...
미요 : 안 되잖아요?! @핸드폰을 채감.
카에데 : 에에~ 돌려줘요... 히끅!
미요 : 것보다 프로듀서씨하고 사귀고 있었어요?!
카에데 : 의외인가요오~ @딸꾹질
미요 : 일단 가게에서 좀.... 그래, 일단 +2까지 옮겨놓자. 여기서 있다가는 더 난리 피겠어...
카에데 : 어라라... 여기는...
미요 : 아, 안심하세요. 사무실입니다.
카에데 : 아... 그런가요...
미요 : 술 좀 깨셨어요?
카에데 : 약간은요... 무슨 일 있었나요?
미요 : 벼, 별로 아무것도 없었어요.
카에데 : (으음... 분명 스마트폰 가지고 무언가를 하던건 기억이 나는데...)
미요 : (역시 그 사실을 알아버렸다는 것을 알려드리면 여러모로 귀찮아 지겠지...)
카에데 : 후응... 죄송해요. 불러놓고선 저만 이렇게...
미요 : 아뇨아뇨, 괜찮아요. 것보다 저는 이만 가볼게요~! 내일 스케쥴도 있고...
카에데 : 아, 네... 안녕히 가세요...
-조용~
카에데 : 역시 이 시간이니 이곳에는 아무도 없겠죠... 사무소 쪽으로 가면 누가 있을려나...?
카에데 : 하지만 그냥 집으로 들어가서 쉬는것도 좋을지도...
+3까지 앞으로 카에데가 할 행동을 정해주세요.
카에데 : 그사람이라면 지금은 자고 있겠죠... 하아...
카에데 : 무슨 궁상이래요... 후후... 아... 그래도 역시 집으로 돌아가야겠죠... 미요도 돌아갔고... 후아암...
카에데 : (그렇게 자기위한 술을 산 다음, 집까지 걸어왔어요. 밤바람이 시원한게. 술에 취한 저를 깨워주었죠. 밤바람... 밤바람이 바람났나? 후훗...)
카에데 : 다녀왔습니다...
카에데 : (역시나 언제나의 상황. 자취는 이래서 싫어요. 집에 들어오면 아무도 없다는게... 싫네요...)
카에데 : (몸을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은뒤 TV를 키고, 쓸대없는 멜로드라마가 틀어져있는 채널을 돌리고 있자하니 제가 나왔어요. 물론. CM영상이여서 제 몸은 여깄지만...)
카에데 : P씨... 하아....
카에데 : (술을 마시다 말고 침대로 들어가 자야지... 하고 누웠더니 도리어 정신이 또렷해졌네요. 내일 일 때문에 빨리 자야 되는데...)
카에데 : P씨... 하아... P씨...!
-짹짹쨱
카에데 : (역시 프로라는건 대단한건가 봐요. 아무도 깨워주지 않았는데 9시에 일어나서는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지금 씻고난뒤 밥을 먹고 있네요. 어제의 술 탓인지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사무실로 가면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어! 라는 한개로 버티고 있습니다. P 씨... 보고싶다...)
이번에도 + 2까지 카에데가 사무실에 가서 할 일을 정해 주세요.
카와이한 슈가 ☆ 하트 : 어라, 카에데~ 여기야 여기~
카에데 : ...어라, 신씨가 왜 여기에.."
신 (하트?) : 하트라구!
카에데 : 그나저나 프로듀서는 어디에...?
하트 (라고 주장하는 신) : 일단, 오늘부터 내가 카에데의 프로듀싱을 맡게 되었단 말이지~ 이야~ 사람일 몰라~
카에데 : ...네?
하트 : 오늘부터 내가! 카에데의 프로듀싱을...
카에데 : 그럼 프로듀서는요?
하트 : 원래 프로듀서는... 글쌔? 일단 나도 그냥 여기에 뚝하고 배정받았단 말이지.
카에데 :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P는 어디에? 나는 스마트폰을 확인해 보았어요. 거기에는 어제부터 영 메일이 없는 P...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하트 : 그러니까 오늘부터 내가 프로듀....
카에데 : 거절합니다 @싱긋
하트 : 엑?!
카에데 : 아이돌에게는 프로듀서를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하트 : 그, 그러면 난 어떻게하라고?! 나도 위에서 떨어진거니까?!
카에데 : 그럼 제가 직접 단판짓고 오겠습니다.
하트 : 어이?!
-잠시후.
상무 :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
카에데 : 나름 현역 아이돌에게 프로듀싱을 시킨다는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아시나요?
하트 : 나름?!
상무 : 하지만 언제나 자네의 프로듀서는 실수투성이였...
카에데 : 제가 부족해서 그런 실수가 일어난건데 무슨말이신지... 도리어 일 하나는 엄청난것들을 잡아왔는데 말이죠.
상무 : 새로운 시...
카에데 : 그런 개혁을 하려다가 CP의 P씨한테 깨진거 아직도 기억 안 나세요?
상무 : 하지만 넌 내 아래의 아이...
카에데 : 제가 데뷔 몇년차 아이돌이라고 생각하세요? @싱긋
하트 : 카에데가 무서워?!
카에데 : 만약에 자신과 잘 어울리던 프로듀서를 강제로 떨어트리고 덜떨어진 신입 프로듀서를 강제로 연결. 그것에 충격받은 타카가키 카에데. 은퇴선언. 그러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싱긋
상무 : 자네에게 그런...
카에데 : 신데렐라 걸의 힘을 얕보면 큰일나요. @무표정
-또 다시 잠시후
하트 :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카에데 : (어떻게 단판을 끝내고 나니 신씨가 저러고 있네요. 그래도 역시 P씨가 돌아오기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는 부탁드릴까요.)
하트 : 잘못했습니다...
카에데 : 하트씨?
하트 (떨고 있는 신씨) : 아, 넷!
카에데 : 제 일이 뭐가 있나요?
하트 : 아... 그러니까... 아! CM이 촬영 한개가 있네요.!
카에데 : 전처럼 그냥 편히 말 놔 주세요. 그게 편하니까요.
하트 : 하, 하지만 전 이게 더 편합니다 하하하!
카에데 : 어색한거 다 티나요. 그러니까 갑자기 차를 마시고 싶어졌네요. 후훗.
하트 : 아, 네... 에...
카에데 : (그렇게 일단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하게 되었어요. 나나씨도 왠지 이 상황을 눈치채고 있었던거 같아 보이네요...)
@일단 여기까지 쓰고 일 다녀옵니다. 아마 쉬는시간때 체크할지도...? CM은 일단 뷰잉 레볼루션쪽 일입니다. 게임광고일려나요.
@일단 세계관은 애니 세계관이 아닙니다. 그냥 독자 세계관인데 CP가 있을 뿐이에요... (허겁지겁 만든 설정...)
카에데 : 어라, 이건 흔히 말하는 VR기기 라는건가요?
카에데 : (시간이 지나고, CM을 찍을 곳에 도착하자 신씨가 나에게 무언가를 씌워주었다. 흔히 말하는 VR기기. 사용해 보는건 처음이네요...)
하트 : 네, 오늘 CM은 들었다싶이 게임인데... 이것이 우리들을 본따서 만든 게임이여서요. 집안에서도 라이브를 즐기자! 라고 하던데... 일단 자세한건 게임을 실행하면서 해드릴게요.
카에데 : 그나저나 말 편히 하시라니까요...
하트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카에데 : (역시 너무 강력하게 나갔던걸까요. 나중에 술자리에서 술술 털어놓아야... 후훗...)
카에데 : (그 게임? 은 정말로 재밌었어요. 정말로 우즈키와 린이 춤추고 있었던거 같은... 그런 느낌.)
카에데 : 후우... 확실히 정말로 기술의 발전은 무섭네요...
하트 : 그렇죠? 이 기획도 그것도 있지만 아이돌이 아이돌게임을 하면서 아이돌의 무대를 체험한다! 라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카에데 : 후훗, 정말로 재밌는 기획이군요.
하트 : 그럼 일단 촬영을...
촬영 스태프 : 그럼 한번 거기 두명이 해보실래요?
하트 : 엣? 저까지요?!
촬영 스태프 : 일단 한번 찍어보죠. 두명이서 하는것도 좋을거 같으니까요.
카에데 : (그렇게 신씨와 같이 CM을 찍었고, 감독님도 만족하신 모양이라 CM촬영은 성공적으로 끝냈어요. 그 이외에도 PS4와 PS VR이라는 것을 받았네요. PS인가... 드래곤 퀘스트 4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카에데 : (아무튼, 그렇게 하트씨와의 프로듀서 관계도 끝이 났고, 그 이후 P씨가 돌아왔습니다. CM이후에 간간히 만나긴 했지만 역시 이 자리가 편하죠. 거기에다가 프로듀서같은 관계가 아닌이상 자주 만날 수도 없구요...)
P의 스펙을 생각해보죠.
+ 1 나이와 프로듀서 경력 (나이는 되도록 35세 이하로...)
+ 2 카에데와 만나게 된 계기
+ 3 어떻게 카에데와 사귀게 되었나.
@적다가 알게된건데 PS 1이 나왔을때가 카에데씨가 2살적이였... 2017년이라는 계산이지만요. (역시 아이마스 시공)(잠시만, 이렇게 되면 나나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뜬금없이 아이돌헌팅을 당했다.
카에데 : (그리고보니 이 사람하고는... 술집에서 처음으로 봤었지... 그떄는 정말...)
-회상 (약 4년전)
카에데 : 우으... 여기에 일본주 한병 더 주세요~
주인 : 어이, 오늘은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는건가? 평소보다 하이텐션이네.
카에데 : 오늘 감독님에게 칭찬 많이 받았거든요~ 에헤헷.
카에데 : (이렇게 오래간만에 폭주를 한다음에 가게 주인씨하고 떠들다보니 벌써 9시였다.)
젊은(아직도 젊지만)P : 저, 저기...!
카에데 : 호에?
P : 아이돌, 생각 없으신가요?!
카에데 : (이런 스카웃은 꽤 많이 받아봤다. 지금 모델일도 만족하고 있어서 다 거부하고 있었지만... 이라고 생각하며 돌아보니 의외로 막 졸업한정도의 나이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카에데 : 당신은...?
P : 아, 저는 이런사람입니다만... @명함을 내민다.
카에데 : 후흥... 346 프로... 들어본적 있네요...
P : 그러니까... 아이돌. 생각 없으신가요?
주인 : 오우, 손님씨. 이 카에데씨에게 작업인가?
P : 아, 아뇨! 저, 저는 어디까지나 아이돌 스카우트를...!
주인 : 호오호오. 카에데씨. 어떻게 할건가?
카에데 : (평소에는 당연히 거절했을 스카우트지만 왠지몰라도)
카에데 : 그럼. 내일봐요. P씨
P : 제 이름을 어떻게... 앗. 저기...!
-회상 끝.
카에데 : 흐음...
P : 이라는 일인데. 어떻겠어요?
카에데 : 프로듀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P : 저는 이 기획에 대해서...
카에데 : (그리고보니. 이 사람과 사귀게 된 계기가... 또 그 술집이였지...)
+술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2까지 자유앵커 (단 상식 안 에서)
덤으로 왜 안먹었냐고 꼬장부렸다.
카에데 : 아저씨~ 술 한병더~
주인 : 네에, 알겠습니다.
P : 흑흑... 정말... 좋아한다구요 카에데씨이~
카에데 : 네에, 저도 스키 좋아해요~ (스키 스키데스)
P : 우와앙. 주인장님... 카에데씨가 무시해요...
카에데 : 에에, 제가 뭐를요...
주인 : 하아.... (이것으로 벌써 4번째이군. 얼마나 더 갈려나 이게...)
-그 다음날.
P : 분명 이벤트까지 다 준비했는데, 왜 스프를 안 드셔주는거에요~! @꽐라
카에데 : 헤에... 그렇군요~
P : 그렇다니까요~! 왜 안 드셨던 건데요~!
카에데 : 네네, 그렇게 화내시면 착한아이가 되지 못해요?
P : 우으... @딸꾹
주인 : 이것들 정말 어떻게 해야되나...
-그리고 대충 일주일 후.
P : 우으, 우엑....
카에데 : 어라, 괜찮으세요?
P : 우으....Zzz...
카에데 : 어라... @헤롱헤롱
주인 : 저기말이야. 일단 돈은 그쪽에 달아놓을테니까 오늘은 이만 가는건 어떤가?
카에데 : 어라, 그게 좋겠네요...
-터벅터벅 P를 대리고 가는 카에데. 그리고 도착한곳은 러브호텔.
카에데 : 엿차...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P : 우으... @침대에서 뒤척
-그리고 약 한달 후
주인 : 어이 거기 두사람. 잠시 할 이야기가 있어.
카에데&P : 에? 무슨일이신데요?
주인 : 이걸봐봐. @지금까지 녹화해준 것을 틀어준다.
P : 에...
카에데 : @얼굴 화끈.
주인 : 알겠나?
카에데 : @끄덕
P : 아...?
카에데 : 으음... 많이 늦었긴 했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P : 아? 네, 저야말로...?
-회상 끝.
카에데 : 푸훗...
P : 어라, 왜 그러신가요?
카에데 : 아니요. 그냥... 당신이랑 처음 만났을때랑 고백받았을때가 떠올라서요.
P : ...앗, 그런거 잊어 주세요!
카에데 : 후훗, 그런거 잊을리가 없잖아요.
카에데 : (이렇게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뒤, 밤이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카에데 : 역시... 동거인이라도 찾아야 되는건가....
+~2까지 카에데의 행동 앵커해주세요.
@사실 P나 카에데나 서로 고백한다는 예기였지만… 상관ㅇ벗어
P : 푸웃! @마시던 물을 뿜어버린다.
카에데 : 에에, 그런 반응인가요?
P : 아니아니, 일단 현직 아이돌에게 그런말 듣게되면 당연하거든요?!
카에데 : 하지만 말이에요. 늘 집에 돌아가면 외로워서... 안 될까요?
P : 당연히 안 되죠?! 스캔들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려고...
카에데 : P씨가 거절하신다면 내일이라도 제가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는데요.
P : 에...?
카에데 : 차라리 스캔들 기사 내고 아이돌을 그만두고 당신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할거에요.
P : ...? 잠시만요. 머리가...
카에데 : 제가 이렇게 무거운 여자라는거. 알고 계셨잖아요?
P : 약간 그런 낌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카에데 : 어떻게 하실건가요?
P : + 2
P가 할 말 앵커 해주세요.
카에데 : 안 되요 @싱긋
P : 그렇겠죠~@시무룩
P : (확실히... 나도 혼자 자취하는 입장에서 카에데씨의 고민이 가볍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외롭지... 특히 카에데와 같은 사람은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편이니까...)
카에데 : P씨. 당신이라면 아마 시간을 주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겠죠. 저도 많이 배웠다구요. @P에게 다가간다.
P : 아하하ㅡ... 완전히 파악당했네요...
카에데 : 그러니까. 어때요? 같이 동거 하실래요?
P : 그게... 음...
카에데 : 나이스 보디까지는 아니지만 이 카에데가 딸려온다구요?
P : (역시 카에데씨가 있으면 요리도... 요리 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집에서 생활하는 맛도 있겠지...)
카에데 : 우응... 아직도 못 정하신 거에요? @볼을 부풀린다.
P : 그, 그게... + 2
1.동거하자
2.역시... 무리.
@자다 깨서 씁니다... 하하...
1
카에데 : 그럼 지금 당장 가죠!
P : 일은 끝내고! 자, 우왁?!
-일이 끝나고 약 9시.
카에데 : 대충 이정도 일려나요...
P : 것보다 이런건 언제 준비했어요?
카에데 : 당신이 허락한 순간부터 짐을 옮겨달라고 했거든요. 혼자살긴 원래부터 좀 컸던 곳이니까요.
P : 잠시만, 그사람들은...
카에데 : 걱정마요. 믿을만한 사람들이니... 적어도 소문같은건 나지 않을거에요.
P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묘...
카에데 : 거기에다가 동거를 누구랑 하는지는 말 안 했어요? 같은 사무소 아이돌일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래서 좀 부탁해뒀죠.
P : 누구에게?
카에데 : 신씨요. 저번에 저에게 약간 신세를 진것도 있고... 쌤쌤이죠.
(어딘가의 사토씨 : 우아아... 카에데님이 명령하셨다... 우아아...)
P : 뭔가 한기가...
카에데 : 걱정마요. 저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동거를 하자고 한건 아니니까요. 우리들의 아군. 의외로 많다구요?
P : 그랬었어요?
카에데 : 으음... 뭐, 꽤 있는편이에요. 도리어 프로덕션 안이라면 꽤 소문 파다해요. 몰랐어요?
P : 네...
P : (정말로...? 난 정말 눈치 못 챘는데...)
카에데 : 자자, 들어가자구요.
P : 미, 밀지마요?!
카에데 : 그럼 뭐... 일단 +1 이랑 +2 를 해볼까요?
카에데 : 짐정리를 할까요?
P : 그래야죠... 그래도 왠만한건 다 되있잖아요?
카에데 : 그래도 동거를 하다보면 공용으로 쓰게 될것도 있으니까요. 요리도구라던가 샴푸나 그런것도 그렇고... 으음... 침대?
P : 침대는 제 침대 왔으니까 상관 없잖아요.
카에데 : 칫, 부탁하지 않은 일까지 하고...
(어딘가의 사토씨 : 히익?!)
P : 아무튼, 일단 어느정도 정리를 할 테니까요...
카에데 : 그럼 전 요리라도 하고 있을게요.
P : 부탁할게요.
카에데 : (그렇게 야식용으로 음식을 한개 만들고 있을때, 짐을 여기저기 나르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방배치를 약간 손을 보는걸까나.)
P : 이야... 어찌어찌 끝났네요...
카에데 : 확실히 가구가 이렇게 들어와 있으니 넓어보이던 공간도 약간 좁게 느껴지네요.
P : 그나저나 혼자 사시면서 2LDK라니...
카에데 : 좁은곳에서는 별로 안심이 되지 않거든요.
P : (그래서 외로움이 더 가속됬다던가?)
카에데 : 일단 씻으시겠어요? 방 정리하느라 힘쓰셨는데.
P : 그...래야죠.
카에데 : 당신이 쓰던 샴푸하고 린스같은건 전부 정리해놨으니 들어가면 있을거에요.
P : 네? 아, 네... (당신이라니... 뭐랄까. 이렇게 들으니 새롭네...)
P : (그렇게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욕실에 들어가니 처음본 욕조와 화장실 관경... 이야... 카에데씨하고 같은욕조...) @꿀꺽
P (아, 목욕물까지 받아두셨구나. 입욕제? 어라. 이런것도 준비해주신건가? 그나저나 입욕제라... 쓴적이 없는데...)
카에데 : 저기~ 물 온도 어때요?
P : 아, 좋은거 같네요. 일부러 받아두신건가요?
카에데 : 그럼... 엿차.
P : 우와왓?! 왜 갑자기 들어오시는...
카에데 : 그야 저도 아직 밖에 갔다와서 씻지 않았구요?
P : 그, 그럼 먼저...!
카에데 : 에에, 그럼 음식 식어요.
P : 엣...
카에데 : 우후후. 제가 그냥 넘어갈줄 알았어요?
P : (아, 이거... 큰일났다.)
카에데 : 벌써 사귄지 1년이라구요... 늘 바빠서 어물쩍 넘어갔지만... 오늘은 못 넘어가니까요?
P : (....망했다.)
-다음날 아침
카에데 : 결국에는 같은 침대 쓰고 있네요.
P : @한숨.
다음에 일어날 일을 +~2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