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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P [저의 존재감을 늘일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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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14 14:01에 작성됨.
할말 : 출연이 적어 고민중인 P의 이야기.(뭐, 4명의 P중 가장 출연이 적긴 하죠. 기본P인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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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리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
P [아뇨, 그게 말이죠. 같은 동기인 2P는 워낙 출연이 많은데다, 발명P나 선배도 간간히 나온데비해 전 거의 안 나오잖아요.]
코토리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P [이렇게 존재감이 적은 것은 제가 무개성하기 때문이에요. 워낙 평범하니까요.]
코토리 [하긴, 그나마 있는 츳코미역은 2P씨가 사실상 가져가버렸죠.]
P [그러니까요. 존재감을 늘이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코토리 [그런것은 앵커한테 맡기도록 하죠.]
P [.........불길한 느낌밖에 안 드는데요.]
코토리 [그렇게 문제가 될 일은 없을거에요.]
>>+2에게 >>+4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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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치마스P처럼
P [흐음.. 그럼 지금부터 운동을 시작...]
P [하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데!! 어?!! 이거 수개월은 족히 잡아먹을 거라고!!]
P [난 2P 녀석과는 다르게 근육이 없다고, 평범한 몸이라고!! 그런 몸이 순식간에 근육덩어리로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P [뭐, 일단은 운동은 시작해보지. 그래서 무슨 운동을 얼마나 하면 되는거야??]
>>+2 P가 할 운동(하루에 할 운동시간도 적어주세요.)
P [아니.. 잘 못 쓴거지?? 2시간을 22시간으로 오타를 낸거지??]
P [가능할리가 없잖아!! 22시간이면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소화한다고!! 그리고 난 어디까지나 직장인이야!! 2시간동안 모든 일을 다하란 소리야?!! 아니, 그러면 잠은 언제 자라고!!]
코토리 [아,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여기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가는 게이트가 있으니까요.]
P [그런게 왜 있는건가요!!!!!]
코토리 [발명P씨가 만들었거든요.]
P [그 녀석 정말 대단하군요!! 아니, 게이트를 만들었다면 정신과 시간의 방은 진짜로 있었다는 소리인가요??]
코토리 [저도 그것까지는 잘...]
P [어라, 근데 저기서는 하루가 일년이죠??]
코토리 [네, 그렇죠.]
P [즉 8760시간동안 22시간을 운동하면 된다는 소리로군요. 정말 간편하겠네요.]
코토리 [네??]
P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P는 돌아왔다.
P [이야, 이런 식이면 존재감 늘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겠어요. 자, 이제 난 뭘 하면 되는거지??]
>>+3 P가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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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2P. 나 P인데.. 응. 아니, 별건 아니고 단백질 보충제 있잖아, 추천해줄거 있어??]
P [근육 키울 생각이냐고?? 그렇긴한데, 이왕이면 맛없는건 추천하지 말아줘. 못먹으니까.]
P [땡큐. 그럼 수고.]
P [자, 그럼 주문해볼까나.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 당장 먹을 순 없겠네. 배달 오려면 한참 걸릴테니까.]
P [뭐, 그래도 일단 주문은 해놓자.]
>>+3 다음 행동
P [여보세요. 아, 또 난데. 응.. 미안한데 묻고 싶은게 있는데, 너한테 조언받아서 암살단에 입단하라고 하거든.]
P [응??? 어새신크리드4 빌려주겠다고. 아니, 내가 말한것은 게임이 아니라...]
P [게임이야기라고?? 암살단은 어크에 나오는 집단이라고?? 응, 알았어. 고마워.]
>>+3 다음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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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평범한 P. 무언가 한다고 해놓고 제대로 하는 게 없습니다. 우와... 대단해.
코토리 [그치만 그건 이미 2P씨가 한 일이잖아요.]
P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그 날을 개기로 하루카의 성격은 무대안과 밖의 모습이 같은 사람인가 의심이 들 정도였죠.]
코토리 [하루카짱이 A급 아이돌이 되기 시작한게 그 시점이었죠?]
P [네. 2P녀석 이러니 저러니해도 프로듀서로써의 재능은 우리들 중 최고니까요. 난 노력해도 잘 안되는걸 그녀석은 손쉽게 해결하니까요.]
코토리 [그래도 P씨는 다른 두사람에 비해서는 괜찮잖아요.]
P [그야 당연하죠. 선배는 일을 사실상 안하는 편이고, 발명P는 트러블을 일으키는 게 워낙 많으니까요.]
P [어쨌든 이미 하루카는 각하로 데뷔했으니까 딱히 제가 할 필요는 없는거겠죠?]
코토리 [뭐, 그렇겠죠.]
>>+3 다음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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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이 이야기는 P가 어떻게든 앵커를 피하는 이야기다.
코토리 [이건 빠져나갈 방법이 없겠네요.]
P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요. 성전환수술이 얼마나 복잡한지 알고 계신가요. 물론 남성이 여성으로 변하는게 여성이 남성으로 변하는것보다는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힘든거라고요.]
코토리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P [네?? 성전환수술에 간단한 방법이 있을리가...]
코토리 [이거요.]
P [그냥 평범한 알약이잖아요.]
코토리 [발명P씨가 만든 타인의 성별을 변화시키는 약이에요.]
P [어떻게 약을 먹고 사람의 성별이 변하는 겁니까?!!]
코토리 [자, 자 한번 먹어보세요.]
P [웁.......... 꿀꺽.]
코토리 [헤에, 꽤나 예쁘네요.]
P [............이건 말이 안 돼!!!!]
코토리 [자, 자. 계속 앵커가 시키는 일을 하도록 해요.]
>>+3 을 한다.
코토리 [현재 모은돈이 얼마정도인가요??]
P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고작 800만 정도에요.]
코토리 [그 정도면 꽤 모으신게 아닌가요. 그보다 이미 600만을 오버했는데요.]
P [그렇네요. 아, 코토리씨. 아까 준 약 더 있나요?]
코토리 [성별변환약이라면 여기에 있..]
휙
꿀꺽
P [좋아, 다시 남자로 복귀. 이제 뭘 하면 될까요?]
>>+3 다음 할일
코토리 [저 앵커를 그대로 수용하실려고요?? P씨의 전재산이 날라가는데요??]
P [어떻게든 될거에요.]
수시간 후
P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진짜로 저 앵커대로 하신건가요?]
P [네. 200만을 담보로 이오리한테 헬리콥터를 대여해서 저희집 옥상에 600만엔과 명함이 든 가방을 떨어트렸습니다.]
코토리 [네??]
P [그리고 헬리콥터를 되돌려주고 맡겼던 200만엔을 다시 되돌려받았어요.]
코토리 [그 말은...]
P [한푼도 소모 안했습니다.]
코토리 [그런 수가 있었군요.]
>>+3 다음 할일(이미 시킨 일은 안 됩니다. 그 비슷한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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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회피 가능할까, P....
P [그러게요.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근데, 이거 도대체 몇개나 모아야 되는걸까요?]
코토리 [그러고보니 그게 안 적혀있네요. P씨가 원하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P [그러면... 끝입니다.]
코토리 [아무것도 안 하셨는데요.]
P [마침 비닐봉지를 하나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1개로 수집끝인거죠.]
>>+3 다음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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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P가 한 일은 뭐가 있지....
ㄹ ㄴ
├─┤ ├─ │ │ ├─
└─┘ │ ─┴─┴─ │
───┐ │
┌──┘ │
└─── └─────
앵커입니다. 이게
영구적으로 TS되고 키는 큰데 가슴은 70으로 765최저수치를 바꾸면 존재감은 늘어날테죠.ㅋ
코토리 [지정한곳이 없으니 P씨가 원하는데 깔면 되지 않을까요??]
P [그럼 그만두죠.]
코토리 [이미 깔려있으니까 깔 필요없다는건가요?]
P [정답입니다,]
>>+5 다음 할일
-------------
....
'이 앵커를 무시한다'같은 걸 생각해보고 싶은데 뭔가 잘 안 떠오른다..
코토리 [그렇긴한데요.]
P [흐음.... 무리겠네요. 평행세계로 넘어갈 기술이 없으니까요.]
코토리 [그럴거라 생각해서 평행세계여행자전거가 여기....]
퍽, 쾅, 쾅!!
P [어라, 누군가 자전거를 고장내버렸네요. 이래서는 평행세계로 가는건 무리네요.]
>>+3 다음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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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어이!!
코토리 [쿠로이사장님과 함께 해외여행 중이시잖아요.]
P [언제 돌아오시죠?]
코토리 [한달 뒤에 오신다고 들었는데요.]
P [그럼 한달 뒤에 시작하죠. 제가 기억하고 있다면요.]
>>+4 다음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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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회P도 힘드네요. 근데, 왜 이야기가 앵커 회피하는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지..
허나 가슴이 70.
치하야가 좋아하겠네요.....
전 대환영입니다!!!!!
코토리 [그러고보니 이번엔 어떻게 벗어날건가요??]
P [코토리씨, 아까 전의 그 성별변환약, 지금 가지고 계시나요??]
코토리 [아뇨, 아까 먹었던게 마지막이었어요.]
P [휴우, 그거 정말 다행이....]
치하야 [프로듀서!!]
P [치, 치하야?? 왜 네가 여기에..]
치하야 [제가 여기에 있는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P [아니, 확실히 문제가 될 것은 없긴 하지만...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치하야 <방긋>
P '아냐!! 일부러 이 타이밍에 난입한거야!!'
P [자, 잠깐만 기다려, 치하야!! 내가 아무리 너보다 바스트수치가 작아진다고 해도, 네가 72라는 사실은 변하...]
치하야 [괜찮아요, 프로듀서!! 저보다 가슴이 작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저는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까요!!]
P [생각해보면, 너보다 가슴수치가 작은 녀석은 있잖아!!]
치하야 [어린애들밖에 없잖아요!!]
P [신데렐라프로덕션의 후타바 안즈가 있잖아!!]
치하야 [그 사람은 제대로 된 수치가 안 나왔으니까 제외에요.]
P [그런게 어디있어!!!!]
치하야 [얌전히 70이 되시죠, 프로듀서.]
P [싫다고!! 아니, 그보다 어떻게 날 70으로 만들 생각이야!!]
치하야 [큿!! 생각해보니, 프로듀서를 어떻게 70으로 만들지를 생각을 안 했군요.]
P [다, 다행이다.... 살았어.]
코토리 [이젠 아예 막무가내로 앵커를 박살내는군요.]
P [아까부터 막무가내였습니다, 코토리씨.]
코토리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3 다음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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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여자로 만들것 같나요?? 안 그래도 5명의 P중에서 3명이 여자인데.. 얘까지 여자가 되면 남자P가 하나밖에 없어요.
근데 누구누구가 여자P였죠?
분명 발명P와 로리P는 여자라고 했었는데...
원인도 이유도 모르게도 발명P는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남자가 되어있었다! 그것도 왠지 60대 정도의 미노년!
키하라 겐세이 입니까? 미중년이 아닌가?
(생각해보면 나도 p의 시체를 파낸다 같은 앵커를 회피한 적 있었군)
코토리 [여기서도 공기가 되는 흐름인거겠죠,]
P [싫어어어어어어어!!!]
치하야 [그나저나 발명P가 할아버지가 되는 것은 불길한 느낌밖에 안 드네요.]
P [뭐, 분명 그 녀석이라면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세계를 리셋시켜버릴걸. 우주를 소멸시킬 폭발을 일으켜서.]
코토리 [그래도 지금까지 흐름으로 봤을때, 발명P씨가 할아버지가 되었을것 같지는 않아요.]
P [뭐, 저도 그렇게 생.....]
발명P [자고 일어나니 할아버지가 되어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전혀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육체의 수명도 얼마 안 남은거겠지.]
발명P [할아버지로 변해버린 내 모습같은건 아무도 보여주기 싫다. 그러니까..,.....,]
발명P [자,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 나와 함께 사라지자.]
그렇게 세계는 멸망했다.
-세계멸망 End-
어이,잠깐.
넘버가 큿해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