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 “프로듀서는 너무 상냥하셔요… 마유에게 그 따뜻함을 계속 주시기만 하는데 마유는… 마유는…!”
모바 P “아─ 시원한 녹차마시고싶다─ 누가 녹차좀 주지 않으려나─”국어책 읽기
마유 “……! 제가! 마유가 타고올게요!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 타닷
모바 P “……얼마나 상냥한거야 저 아이는.”
루미 “……자 여기 수건” 스윽
모바 P “아, 이번엔 진짜네 고마워” 스윽
루미 “레슨 힘들진 않아? 처음 할때 나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모바 P “뭐어, 엄청 힘들어, 보는것과는 다르구나, 싶고…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댄스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지만, 역시 노력이 받쳐줘야 되는구나 했어. 전에 루미도 그랬지?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힘낼수 있다고, 나도 지켜봐주는 아이돌들이 있어서 힘낼수 있으니까.”
루미 “프로듀서 … /// 후후, 프로듀서, 인감 빌려줄수있어?”
모바 P “안돼─” 단호
루미 “어, 어째서어어……”
모바 P “저거” 결혼신고서
루미 ‘칫, 안숨긴건가──’
모바 P “읏차- 그럼 나는 다른 레슨 받으러 가야겠다. 루미는 이 앞에 일정이 잡혔지?”
루미 “아, 그렇네. 오늘 야구장에서 게스트로 불려지네─ 그런데 어떻게 그걸…?”
모바 P “아이돌들의 업무쯤이야 이정도의 인원이니까 머리에 넣지않으면 일하기가 힘드니까.”
모바 P ‘뭐라 형언해야 하는것일까… 이 방안은 말이다. 어두칙칙한 방안에서 해골무늬와 핏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있으며 그곳에서 죽어있는, 코우메가 옷에서 불그스름한 피를 뒤집어쓴듯한 상태로 죽어있는 모습이었고, 노리코는 도넛을 한입 배어물은 자국을 남긴채 테이블 위에 쓰러져있으며 안즈는 배게 위에 머리를 떨어트려 죽……아니 자고있었다.’
모바 P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트레이너 “프, 프로듀서씨 무슨 이…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노리코 “이-예이! 해냈어 코우메쨩!”
코우메 “아…예에…!” 싱긋
모바 P “에… 에에!?”
코우메 “죄, 죄송해요… 프로듀서… 노리코씨가 한번 놀려주자고해서… 갑자기 열의가올라서……이렇게 그만…… 헤헤……”
모바 P ‘어찌어찌 해서 보컬과 댄스를 끝냈다. 사무소에 돌아와보니 여러 아이돌들이 있었다.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피곤에 절어 다시 일을 하려니 피곤했다. 이런걸 버텨야하다니……, 치히로씨에게 일을 맡겨뒀더니 의외로 잘 처리하고있다. 하긴 나보다 선배였었지 치히로씨……’
모바 P ‘────, 맛있어어어어어───!? 괴 굉장해! 러시아계의 혼혈이라서 일본의 고기감자조림같은것은 못할줄 알았는데 완벽해! 어머님께 죄송하지만 더 맛있어!? 하, 하지만 양이 많다. 아니 지극히 평범한 1인분의 양일텐데도 지금의 내게는 다이어트에 대한 것 때문일까 굉장히 양이 많아보여── 물론 배고프긴하지만 아무렇게나 먹을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질정도는 아니고…’ 힐끗
아나스타샤 “─── /////” 빤히
모바 P “우오아아아아아아아! 이기자!” 우적우적
아나스타샤 ‘이기자…? 다음엔─ 카츠동을──… 후후.’
모바 P “우욱-──” 덜컥
모바 P ‘일단 다 먹었다. 아니 어떻게 말해, 분명 아냐는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분명히 처음하는 요리를 남에게 줘본것이겠지──. 어떻게 그 기대를 배신하는가. 나는 남자이기이전에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는 프로듀서다.’
아나스타샤 “프로듀서, 맛있었나요?” 반짝반짝
모바 P ‘우와아아아 어떻게 겁나기대하고있어 분명 맛있었지마아아안!’
모바 P “으, 응! 맛있었다고! 고기감자조림 굉장히 잘하는데! 매일먹고싶어질 정도야! 아냐는 좋은 신부가 되겠구나!” 단호
우즈키 ‘핫, 잠깐만요 우즈키. 프로듀서가 절 불렀다는것은 제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것…, 이런 휴일같은 날에도 아무럼 거리낌없이 절 부를정도면 높은 신뢰도겠죠…! 게다가 그정도로 편안한 사이니까 단숨에 사이를 좁힐수도있어요…! 그럼 여성의 매력을 어필해야하는데…… 아쉽게도 이런 드레스차림이라 운동하는데엔 방해만되고…’
모바 P ‘어느세 강변대로를 달리고있다. 우즈키나 나나가 꽤나 잘 팔리는 아이돌들이여서 그런지 주변에서 가끔씩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인도 해줄겸 잠시 멈추는것을 조금 반복하고있었지만 나는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제자리 뛰기라도 하며 땀을 흘리고있었다. 오늘 점심은 두부로 할까.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이 꽤나 없어서인지 멈추지않고 계속 조깅할수있다.’
모바 P ‘그건그렇고 두사람 굉장한데 숨이 고르는게 나보다 적잖아…, 역시 현역 아이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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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엣. 이 아니겠죠. 요 근래 살이 무척이나 쪄있어서, 아이들도 꽤나 부담스러워 한다고, 통통한 정도가 아니니까…”
모바 P“그, 그그, 그럴리가! 미카 요새 너무 일에 피곤한거 아냐?”
미카“현실을 똑바로 봐요 프로듀서, 자 여기 거울”
모바 P“? 평범하잖아”
미카“그리고 여기 두달전 나랑 리카랑 프로듀서랑 찍은 사진.” 스윽
모바 P“”
미카“알겠죠?”
모바 P “그리고 배가… 그러고보니 요새 움직이기도 많이 귀찮아하고… 자, 잠깐 체중계가!”
모바 P “흐읍──!” 질끈
미카 ‘슬슬 현실을 직시하면 좋을텐데…’
모바 P “────”
미카 “아, 영혼이 입을 통해 나가고있네”
모바 P “미카…” 덥썩
미카 “꺗?! 자, 잠깐 프로듀서!? ////”
모바 P “다이어트 한다!”
미카 ‘뭘 기대한걸까 나는…….’
모바 P “그래, 안경 돼지라던가 오타쿠라던가…! 이럴때 도움을 줄수있는사람은… 휘익!” 휘파람
치히로 “!”
치히로 “부르셨습니까 프로듀서” 타닷
미카 “닌자…?”
모바 P “잠깐 운동을 하려고하는데 내일 트레이너씨에게 부탁해서 나도 레슨에 참가한다.”
치히로 “헤에, 과연 프로듀서씨 다이어트군요? 좋은 선택이네요. 확실히 일을 취하면서 운동을 같이 겸염하는게 좋겠죠. 헌데 레슨받는 동안은 그 일은 어떻게…?”
모바 P “” 스윽
치히로 “유키치 공으로”
모바 P “여기 한ㅈ…” 스윽
치히로 “다섯장이요” 싱긋
모바 P “”
치히로 “감사해요~ 아, 트레이너씨에겐 내일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레슨은 아이돌과 같이 받을꺼고요,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일에 전념해주세요?”
모바 P ‘그렇게 나의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아이돌들의 수제 도시락을 먹으면서 말이다.
아이돌들의 수제 도시락은 맛이 괜찮다. 솔직히 이만큼의 양을 먹는것은 무리지만 먹다보니 어느세 위가 증가되었고 위장의 크기는 넒어져 한끼한끼의 양이 많아지게되었다. 힘은 넘쳐났지만 사무원이기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 원흉이겠지.’
아무튼 다음날.
루키 트레이너 “아,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모바 P “아, 오랜만이네 언니들은 잘 지내니?”
루키 트레이너 “네! 근데 못본새에 많이 푸근해지셨네요?”
모바 P ‘그렇게라도 말해줘서 고맙다…’ 눈물
루키 트레이너 “에? 어째서 우시는겁니까. 아무튼 오늘은 레슨을 받으실거예요? 아이돌들과 똑같이 차별말고 연습시키라고 하였으니까 열심히 해주세요?”
모바 P “아, 알겠습니다 트레이너!”
루키 트레이너 “오늘은 같이 댄스 연습을 할 아이돌은 >> + 2, + 4 예요. 곧 을어올 거예요.”
이젠 너무 늦었겠지만ㅋㅋㅋㅋ
양쪽에서 정신적으로도 압박해서 효율을 높이죠.
모바 P “”
달칵
마유 “어라, 후후ㅡ 프로듀서씨 이곳엔 어쩐 일이신가요?”
루미 “? 프로듀서, 이곳엔 왠일로?”
루키 트레이너 “아 그것은 말이죠! 여차저차──”
모바 P “뭐어…, 그렇게 되었는데…”
마유 “후후…♥ 딱히 다이어트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런 프로듀서씨도 마유는 사랑하니까 (중얼)”
루미 ‘딱히 살이 많이 쪘다고 프로듀서를 싫어하진 않는데……, 오히려 찬스인가? 아이들의 이상형에는 살찐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오히려 더 먹여서 찌운다음 아이돌들이 정나미가 떨어지면 그때……’ 스윽
모바 P “두사람다 눈이 무섭다고”
루키 트레이너 “아무튼 그럼 레슨 시작합니다!” 휘슬
모바 P ‘강도가 높아……! 이정도의 하드 트레이닝, 학교 생활에서 체육시간에서의 기합보다 더 힘들어! 나도 나름 체력에 자신은 있었는데… 이정도라면 장난 아니잖아…!’ 헉 헉…
루키 트레이너 “삐익──! 프로듀서씨! 거기 스탭 틀렸습니다!”
모바 P “엣…!”
루키 트레이너 “자, 처음부터 다시!”
모바 P “두사람다 미안…”
마유 “후후… 괜찮아요 프로듀서… 프로듀서와 같이 춤을 춘다는것 생각만 해도 이미 저는 황홀해요……” 하아 하아…
루미 “응, 나도 딱히 상관없어. 오늘은 한가하니까 땀이나 빼보려고 했거든” 싱긋
마유 “성인이면서 일이없는건 조금 아니지 않을까요 루미씨…?” 찌릿
루미 “흐응─, 학생이면 학생답게 학업에 매진해도 되지 않을까? 모처럼의 주말이고 마유는 다 외웠잖아? 이 댄스…” 고고고고
마유 “후후, 루미씨도 차암… 학생이니까 좀 더 연습하잖아요? 그리고 사랑도 하고있고요…♥”
모바 P ‘갑자기 추워어어… 아니 그보다 땀이 다식을정도인데 이것…!’
모바 P “자, 트레이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루키 트레이너 “…아, 네에! 자 원 투 쓰리! 원 투 쓰리! 거기서 한바퀴… 스탭!”
마유 “후우… 후우…”
루미 “흠……하아……~”
루키 트레이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 첫 레슨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하셨어요! 보기보다 몸이 유연하시군요!”
모바 P “하아… 하아… 아니… 아이돌들… 평상시…… 지켜보고…하아… 있으니까요…하아….”
마유 “프로듀서, 여기 드링크예요…♥”
루미 “프로듀서, 여기 수건…” 스윽
모바 P “아, 고맙습니다 루미 ㅆ………이거 결혼신고서잖아”
루미 ‘칫…’
마유 “후후, 루미씨, 그런 뻔뻔한 일을 하면 안되죠… 자, 프로듀서 제가 수제작한 드링크를…”
모바 P “아, 고맙게 마실게…” 꿀꺽
모바 P “콜록콜록…! 이, 이거 콜라잖아!”
마유 “네? 콜라… 싫어하시나요…?”
모바 P “아니 나 지금 다이어트 중이니까……”
마유 “……!”
모바 P “아니 마유 괜찮아 콜라 한모금마셨다고 그러진 않으니까…”
마유 “프로듀서는 너무 상냥하셔요… 마유에게 그 따뜻함을 계속 주시기만 하는데 마유는… 마유는…!”
모바 P “아─ 시원한 녹차마시고싶다─ 누가 녹차좀 주지 않으려나─”국어책 읽기
마유 “……! 제가! 마유가 타고올게요!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 타닷
모바 P “……얼마나 상냥한거야 저 아이는.”
루미 “……자 여기 수건” 스윽
모바 P “아, 이번엔 진짜네 고마워” 스윽
루미 “레슨 힘들진 않아? 처음 할때 나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모바 P “뭐어, 엄청 힘들어, 보는것과는 다르구나, 싶고…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댄스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지만, 역시 노력이 받쳐줘야 되는구나 했어. 전에 루미도 그랬지?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힘낼수 있다고, 나도 지켜봐주는 아이돌들이 있어서 힘낼수 있으니까.”
루미 “프로듀서 … /// 후후, 프로듀서, 인감 빌려줄수있어?”
모바 P “안돼─” 단호
루미 “어, 어째서어어……”
모바 P “저거” 결혼신고서
루미 ‘칫, 안숨긴건가──’
모바 P “읏차- 그럼 나는 다른 레슨 받으러 가야겠다. 루미는 이 앞에 일정이 잡혔지?”
루미 “아, 그렇네. 오늘 야구장에서 게스트로 불려지네─ 그런데 어떻게 그걸…?”
모바 P “아이돌들의 업무쯤이야 이정도의 인원이니까 머리에 넣지않으면 일하기가 힘드니까.”
루미 ‘그렇게나 신경쓰고 있는건가…… 후후……///’
모바 P “그럼 이만, 수고해 루미. 아 마유오면 콜라 맛있었다고 전해줘 ” 손 흔들
달칵
트레이너 “아, 프로듀서, 왔… 우왓 땀냄새…!”
모바 P “아, 오랜만입니다 트레이너…라기보단, 조금 심하죠…? 헤헤…” 긁적
트레이너 “안본 사이에 저희 아버지 닮아졌네요?”
모바 P ‘아버님이 살 찌신 분이구나.’
트레이너 “보컬 연습실엔 샤워실이없는데… 어쩔수없네요, 오늘은 보컬 연습을 하지만 다음번엔 씻고 오셔야 해요?”
모바 P “아, 넷─!”
끼익─
모바 P “실례함다─”
트레이너 “아 오늘은 세명의 아이에요 >> +2, 3, 5 랍니다. 저기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딱히 연습할 곡은 없지만, 아이돌로서 목은 소중하니까 꾸준히 관리하는 연습을 할거예요?”
달칵
모바 P ‘뭐라 형언해야 하는것일까… 이 방안은 말이다. 어두칙칙한 방안에서 해골무늬와 핏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있으며 그곳에서 죽어있는, 코우메가 옷에서 불그스름한 피를 뒤집어쓴듯한 상태로 죽어있는 모습이었고, 노리코는 도넛을 한입 배어물은 자국을 남긴채 테이블 위에 쓰러져있으며 안즈는 배게 위에 머리를 떨어트려 죽……아니 자고있었다.’
모바 P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트레이너 “프, 프로듀서씨 무슨 이…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노리코 “이-예이! 해냈어 코우메쨩!”
코우메 “아…예에…!” 싱긋
모바 P “에… 에에!?”
코우메 “죄, 죄송해요… 프로듀서… 노리코씨가 한번 놀려주자고해서… 갑자기 열의가올라서……이렇게 그만…… 헤헤……”
모바 P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심하잖아 이 장식은 귀신의 집이냐고’
트레이너 “우, 우으으으으…”부들부들
모바 P “어, 어이 트레이너씨 울잖아! 코우메, 노리코 여기 얼른 정리해줘! 그리고……”
안즈 “────”
모바 P “일어나면 사탕주지──”
안즈 “……! 사탕!” 팟
모바 P “자, 대신 이거 치우는거 도와. 알았지?”
안즈 “프로듀서! 일하면 지는거라고 생각해!”
모바 P “헤에──그럼 이 청O도맛 사탕은 어찌되도 상관없단걸까나-”
안즈 “으으──…”
모바 P “후우, 뭐 됬으려나, 저기 트레이너씨 일어나주세요.”
트레이너 “우으…흑……훌쩍…”
모바 P “여기 손수건이요, 그리고 괜찮아요. 귀신같은건 없고 지금 치우고있으니까요” 스윽
트레이너 “우으으으… 칠칠치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훌쩍”
모바 P ‘의외로 귀여우시네’
트레이너 “아, 손수건 감사합니다……” 킁킁
트레이너 ‘앗……, 프로듀서씨의 땀냄새가 코에 자극이되서…… 하아…ㅅ♪ ////’
모바 P ‘’움찔
모바 P “아, 저저, 저는 잠깐 저것 치우는것 도와줄테니 진정되시면 오세요…!”
모바 P ‘갑자기 한기가 느껴졌는데…’
트레이너 “에흠, 그럼 다시 보컬 트레이닝을 하겠습니다. 거기 안즈, 사탕입에있는것 뺏기전에 자지마.”
안즈 “에에──…”
트레이너 “프로듀서 씨는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목청껏 부르는 노래는 칼로리의 소비량이 굉장히 높아요. 발레 선수들이 일부러 기름진 음식을 먹는것도 열량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에요. 왠만한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굉장히 좋으니 열심히 불러보아요.”
모바 P “옛!”
코우메 “프로듀서씨의…… 노래……”
노리코 ‘오늘 부르는 노래는 사랑노래일까……♪’
안즈 ‘집가고싶어.’
트레이너 “음, 그럼 이번엔 프로듀서씨도 있으니 남녀의 유명한 듀엣곡을 해봅시다.”
트레이너 “( http://bgmstore.net/view/wV1tY )이런노래인데. 누구랑 부르고싶어?”
1. 안즈
2. 코우메
3. 노리코
>> +2
프로듀서니 일하게 만들자!
안즈 “에…”
코우메 “” 추욱
노리코 “져버렸어요…” 추욱
트레이너 “그럼 안즈, 얼른 마이크 잡아. 노래 틀어줄테니까. 유명한 노래니까 잘 알고있지?”
안즈 “알고있긴 한데… 귀찮아─── 어째서 나야” 우물우물
모바 P “일해”
안즈 “귀찮아──……”
모바 P “그리고 말야…”
모바 P “안즈가 일하면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니까…”
안즈 “”
노리코 “”
코우메 “”
모바 P ‘뭐, 사장님한테 아이돌관리 잘 안하냐고 혼나는것에 대한 이야기지만──’
모바 P “그럼, 불러보자고 안즈! 아, 조금 부끄러우니까 확실하게 리드해줘?”
안즈 “………///” 끄덕
트레이너 ‘위가…… 위가아아……’ 꽈악
트레이너 “그럼 노래… 틀께요…” 까득
안즈 “둘의 이-야기──♪”
트레이너 “굉장해! 굉장해요 프로듀서! 안즈쨩!”
노리코 “예에! 프, 프로듀서씨 노래 굉장히 잘하시네요!”
코우메 “무척… 좋았어요… 프로듀서…///”
모바 P “하하, 너무 띄어주지마, 안즈가 제대로 리드해줘서 안심하고 부를수 있었어. 역시 안즈도 일을 하면 잘하긴 하구나.” 쓰담쓰담
노리코 ‘부러워, 부러워 안즈──’ 고고고고고
코우메 ‘안즈씨 좋겠다…////’
안즈 “……이제 집갈래──…” 후다닥
모바 P “안즈입장에선 오래 일한거지…, 내일 사탕이나 사줄까.”
노리코 ‘사탕…… 그러고보니 안즈쨩 입안에 사탕이 없었는데 노래부를때부터…’
코우메 “프로듀서… 이번엔… 저랑……///”
노리코 “앗…! 치사해 코우메쨩! 이번엔 저에요 프로듀서!”
모바 P “아, 알았어 알았어, 나 잠깐 목좀 쉬자고…! 트레이너씨가 목관리하라고했잖아…!”
트레이너 “프로듀서씨는 물좀 마시면서 목을 축여주세요. 아 그리고 나중엔 저랑도……”
노리코 “” 고고고고고고
코우메 “헤헤……” 고고고고
트레이너 “힛…!?”
모바 P ‘보컬과 댄스를 둘다 양립하려면 힘들겠는데……’
모바 P ‘……아, 배고파. 그래도 조금 다이어트중이니까 적게 먹어야하는데……’
모바 P “배고파……”
>>+ 2 “아, 프로듀서(씨) 같이 밥 먹을까(요)?”
───
노리코나 코우메도 할줄 알았어!?
틀렸습니다! 안즈쨩만이었어요!
모바 P “에, 괜찮아?”
아나스타샤 “Да(네) 저는, 괜찮습니다.”
모바 P “도시락이야?”
아나스타샤 “다른 이들이 해보았기에 저도… 누군가를 위해 만든다는것은 정말이지Счастье(행복) 느끼는 행위였습니다.”
모바 P “샤, 샤샤, 샤스찌에? 으음, 뭔뜻이지…”
아나스타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
모바 P “하지만 난 다이어트를 하고있어서 말이야…,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있어.”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글썽
아나스타샤 “” 휙
모바 P “와아아앗 와아아아아앗───! 배고팠는데 그런걸 거절할것같냐아아아아아! 맛있겠구마아아안!”
모바 P ‘으아아아아아, 다이어트하겠다고 맘먹은지 8시간만에 벌써 고기섭취인가아아아아!’
모바 P ‘하지만── 아냐를 울리는것은’
모바 P ‘다이어트에 실패에 대한것보다 더더욱 강한 수치이외다아아!’ 나무젓가락 분리
모바 P ‘────, 맛있어어어어어───!? 괴 굉장해! 러시아계의 혼혈이라서 일본의 고기감자조림같은것은 못할줄 알았는데 완벽해! 어머님께 죄송하지만 더 맛있어!? 하, 하지만 양이 많다. 아니 지극히 평범한 1인분의 양일텐데도 지금의 내게는 다이어트에 대한 것 때문일까 굉장히 양이 많아보여── 물론 배고프긴하지만 아무렇게나 먹을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질정도는 아니고…’ 힐끗
아나스타샤 “─── /////” 빤히
모바 P “우오아아아아아아아! 이기자!” 우적우적
아나스타샤 ‘이기자…? 다음엔─ 카츠동을──… 후후.’
모바 P “우욱-──” 덜컥
모바 P ‘일단 다 먹었다. 아니 어떻게 말해, 분명 아냐는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분명히 처음하는 요리를 남에게 줘본것이겠지──. 어떻게 그 기대를 배신하는가. 나는 남자이기이전에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는 프로듀서다.’
아나스타샤 “프로듀서, 맛있었나요?” 반짝반짝
모바 P ‘우와아아아 어떻게 겁나기대하고있어 분명 맛있었지마아아안!’
모바 P “으, 응! 맛있었다고! 고기감자조림 굉장히 잘하는데! 매일먹고싶어질 정도야! 아냐는 좋은 신부가 되겠구나!” 단호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화악
아나스타샤 ‘신부, 아내──…, 평생의 언약── 아아, 이분의, 프로듀서의 아내… ///// надежд(희망)가 생겼습니다… 이분의 아내라는 미래의 희망─Звезда(별)에게 소원을 빌며, 노력하겠어요──’
아나스타샤 “Да, Я добираюсь, чтобы быть вашим невесты── //// ”
모바 P “? 뭐라고?”
아나스타샤 “아니에요…, 다음엔 채식으로 좋은가요?”
모바 P “얻어먹긴 미안한데── 안해줘도되지만 해준다면 고마워” 싱긋
아나스타샤 “네 ─── ///”
─────
아냐가 한말은 신부가되겠다고 한말입니다 ㅇ<-<
모바 P “집에와서도 딱히 할게없고, 우선 씻을까──, 아니 우선 가벼운 운동부터 하자. 푸쉬업 10번 윗몸 일으키기 50번으로 시작인가. 살빼는건 꾸준한 노력이고, 아카네가 많이하면 안된다고 했으니까…”
모바 P “솔직히 지금도 피곤하지만, 아자아자, 살빼자! 아냐에게 얻어먹은것만큼 빼야지!”
짹짹───
모바 P “우, 우으응, ……… !? 헛?! 아, 아침?! 욱?!” 저릿저릿
모바 P “오, 온몸에 근육통이……?! 그, 그러고보니 푸쉬업과 윗몸일으키기를 끝내고 줄넘기를 하고와서 피곤해서 그냥 골아떨어져버렸어……!”
모바 P “계속 앉아서 운동을 평소에 안했더니 근육이 놀랐던건가…, 이러면 운동으로 풀어줘야 하는데…. 하지만…… 그래,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보자.”
모바 P “이번에 한가한 아이가, 그래 그아이였지 >> + 3”
prrrrrrr
우즈키 엄마 “얘 우즈키, 얼른 나갈준비 하렴!”
우즈키 “아, 잠시만요! 네 시마무라 우즈키입니다!”
모바 P “아, 우즈키, 지금 시간 되?”
우즈키 “아, 프로듀서! 가족들이랑 잠깐 쇼핑을 하려고… 그런데 어쩐 일이세요?”
모바 P “아니 그냥, 우즈키랑 같이 산책이나 할까 해서 그런데 가족의 시간을 방해할수는 없ㅈ…”
우즈키 “잠시만요! 잠시만, 아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우즈키 엄마 “왜이리 늦게 오는거니?”
우즈키 “아, 엄마! 오늘은 나 빼고 가줘!”
우즈키 엄마 “에? 그건 무슨소리니…”
우즈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단 말야!”
우즈키 엄마 “엣? 에, 엣?!”
우즈키 “그럼 부탁해!”
우즈키 “여보세요! 프로듀서! 어디까지 이야기했죠!?”
모바 P “아니, 그냥 안될것같으면 다른 아이ㄷ…”
우즈키 “제가 갈게요! 제가! 제가제가에요! 반드시 제가갈게요!”
모바 P “아, 아아 그래… 그럼 입기 편한 옷을 입고와줘, oo 공원에서 만나자”
우즈키 “네! 우즈키 힘내겠습니다!”
뚝─
모바 P “우즈키 이상하게 하이텐션인데…”
우즈키 “프로듀서씨가 설마 저저, 저랑 데이트를…… ////”
우즈키 “프로듀서!”
모바 P “오, 우즈키……랄까 어째서 원피스….”
우즈키 “오늘… 그, 그그, 데이트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모바 P “하?”
모바 P “……산책도 운동이니까…아, 우즈키는 몰랐나, 나 다이어트 중이야.”
우즈키 “엣”
우즈키 “그럼 데이트는……”
모바 P “착각이겠죠”
우즈키 “그, 그럴수가아……” 시무룩
우즈키 ‘핫, 잠깐만요 우즈키. 프로듀서가 절 불렀다는것은 제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것…, 이런 휴일같은 날에도 아무럼 거리낌없이 절 부를정도면 높은 신뢰도겠죠…! 게다가 그정도로 편안한 사이니까 단숨에 사이를 좁힐수도있어요…! 그럼 여성의 매력을 어필해야하는데…… 아쉽게도 이런 드레스차림이라 운동하는데엔 방해만되고…’
우즈키 “프로듀서!”
모바 P “에? 왜, 왜그래…?”
우즈키 “편안한 옷으로 바꿔입을테니 기다려주세요! 절대로예요! 알겠죠!? 공원에서 운동기구라도 쓰고계세요!”
모바 P “…아, 알았어.”
우즈키 “그럼!” 후다닥
모바 P “……호들갑은… 뭐, 착각해버리게한것도 내 탓이니까 뭐라도 사줄까. ……물론 난 안먹겠지만…”
모바 P “음? 저건… 어이~ >>+1”
모바 P “우사밍-스 아니 뭐, 그냥 잠깐 다이어트 하길래 나나가 보이는것 뿐이야. 나나는?”
나나 “엣, 다, 다이어트…, 굉장히 젊으시네요……핫!? 이, 이게아니라 나나는 잠깐 산책하고있었어요!”
모바 P “헤에-”
나나 “………”
모바 P “………” 헛 둘 헛 둘
나나 “………”
모바 P “저기, 나나? 어째서 계속 빤히 쳐다보는걸까” 헛 둘 헛 둘
나나 “엣?! 아, 저ㅡ, 그,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딱히 산책중이니까요! 으흠-! 우사밍 성인은 가만히 있는것도 산책이라구요!”
모바 P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헛 둘 헛둘
나나 ‘그러고보니 나나는 휴일일때의 프로듀서씨를 전혀 알지 못하는것이네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럴거라 생각하지만……이건 기회네요… 다른사람이 모르는 저만 알고있는 프로듀서를 볼수있는…핫?! 어, 얼굴이 뜨거워졌어…///’
모바 P “아, 그러고보니 전에 가면라이더 같은걸 봤는데 말이지” 헛 둘 헛 둘
나나 “에? 무슨 시리즈를요?”
모바 P “디케이드.” 헛 둘 헛 둘
나나 “사도네요! 가면라이더라고 하면…!”
나나, 모바 P “블랙 RX지(요)!”
모바 P “…………”헛 둘 헛둘
모바 P “17세?”
나나 “……////!?”
나나 “ …… //// ”
모바 P “여, 우즈키. 빨리왔구나” 헛 둘 헛 둘
우즈키 ‘잠깐 옷갈아입고 온 사이에 프로듀서씨랑 나나씨가 사랑의 도피를…아니 이게아니라 어째서 얼굴을 붉히고 있는겁니까 나나씨!?’
우즈키 “프로듀서! 나나씨에게 무슨짓한겁니까…?”
모바 P “아니, 그냥 내가 알만한 이야기를 하길래 17세냐고 물어본것 뿐인데”
나나 “……”
우즈키 “기이한”
모바 P “자, 그럼 운동은 이쯤으로 끝내고, 우즈키 강변좀 달릴건데 달릴수 있겠어?”
우즈키 “이래뵈도 아이돌 생활로인해서 체력은 많이 붙었으니까요!”
모바 P “그럼 갈까!”
우즈키 “아, 네!”
나나 “자, 잠깐만요! 나나도 같이갈게요!”
모바 P “……운동하러가는건데, 그 복장으로 괜찮아?”
나나 ‘집은 이곳에서 멀고… 기다려달라고하면 시간만 버리는 꼴이잖습니까…! 게다가 프로듀서씨를 우즈키씨에게 빼앗겨버려……어쩔수 없군요…’
나나 “에헴! 우사밍성인의 운동복은 이렇답니다!”
우즈키 ‘……쉽게 포기하실 생각이 없으신가 보네요’ 고고고고고
모바 P ‘……무리수이긴 한데… 뭐 같이 운동하고싶다니 상관없나.’
모바 P “그럼같이 가자고. 나나가 조금 불편한 옷이니 천천히 뛰도록 할까.”
모바 P ‘그건그렇고 두사람 굉장한데 숨이 고르는게 나보다 적잖아…, 역시 현역 아이돌들인가…’
모바 P “아, 그러고보니 우즈키 의외로 엉덩이가 크구나…”
우즈키 “?!”
나나 “”
우즈키 “프, 프프, 프로듀서씨 그거 성희롱이에요!? 성희롱이라구요!? 사나에씨가 있었으면 철컹철컹하고 잡혀갔을 거라구요!?”
모바 P “으… 아니 딱히 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닌데…미안……”
모바 P ‘……아이 잘낳게 생겼네 우즈키.’
우즈키 ‘……그러고보니 순산형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서, 설마 프로듀서씨 의식하고 계시는 건가…’ 힐끔
모바 P “” 지이-
우즈키 ‘보고있어! 어, 엉덩이 보고있어…! 우우…… ///////’
나나 “우사밍성인 도와줘요 저 변태를 처단해줘요” 중얼중얼
우즈키 “듀엣이요?”
나나 “어떤것입니까아?”
모바 P “개인적으로는 나나 교복이 보고싶다는 취지에서 나온것이지만”
나나 “……?!”
모바 P “17세잖아?” 싱긋
나나 “우…… 우우……/////”
우즈키 “”아득아득아득
모바 P “우즈키랑 나나는 둘다 귀여우니까 분명히 인기있을거라 생각해.”
우즈키 ‘저만이라고 하길 바랬어요…’
나나 ‘끝까지 방해네…’
모바 P “자, 그럼 운동 끝… 인가. 자, 그럼 내일도 열심히 일할테니까 둘다 오늘은 가서 쉬어, 시간 내줘서 고마워?”
우즈키 “다음에도 불러주셔도 되요!”
나나 “으, 으흠! 우사밍성인은 프로듀서 주말때는 한가하니까요!”
우즈키 “” 찌릿
나나 “” 찌릿
모바 P “……?”
Prrrrrrrrr
모바 P “? 네 여보세요? 아, 치히로씨”
치히로 “아, 프로듀서씨. 지금 시간되시나요?”
모바 P “데이트 초대라면 정중하게 받아들일게요?”
치히로 “그런건아니고 두시까지 레슨을 받으셔야해요, 연기레슨이요”
모바 P “하?”
치히로 “그게, 베테랑 트레이너씨가 자기도 프로듀서를 레슨시켜보고싶다고해서… 연기에 다이어트가 뭐가 도움되냐고 하니까 연기에 혼을 실을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모바 P “귀찮은데……”
치히로 “그 마음가짐이 살찌는 원동력 아닌가요?” 싱긋
모바 P “가겠습니다.”
모바 P ‘무시받고살수는 없지…!’
치히로 “그럼 지금 한시 반이니 삼십분 뒤에 와주세요? 그럼~”
삑
치히로 “다루기 쉬우신 분이네”
모바 P “읏쌰아아아아아! 무시받고 살수는 없지! 반드시 치히로씨에게 날씬하고 근육질인 날 보여주겠어!”
30분 뒤
으아아아~~
미카 “어레- 얏호 프로듀서★ 여긴 왠일이야?”
모바 P “나는 치히로씨가 연기레슨까지 받아두라고 하셔서 말이야… 미카쪽은?”
미카 “우연이네- 나는 오늘 연기레슨이야?”
모바 P “헤에, 그럼 들어가보자.”
미카 “응! 그럴까 ★”
똑똑──
달칵
베테랑 프로듀서 “보고싶었어요 프로듀서어어어어!” 와락
모바 P “우왁?!” 덜컹
베테랑 프로듀서 “제 동생들만 프로듀서를 가르치다니… 너무하다구요…”
미카 “쫌… 베테랑 트레이너씨…? 뭔가좀 가까운것 아닐까나…?”
베테랑 트레이너 “슛슛, 미카쨩은 아직 애니까 어른의 사랑을 이해 못하는거야”
모바 P “잠깐 트레이너씨 이거 위험하다구요!? 애초에 언제 사귄겁니까 우리?!”
베테랑 트레이너 “그런 연기설정이에요?”
모바 P “…………”
베테랑 트레이너 “농담이 지나쳤네요, 그래도 프로듀서를 가르치고싶었던건 정말이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미카 “일단 떨어지고 말해주시죠 트레이너?” 고고고고
모바 P ‘미카 무서워…’
>>+2 “무슨 소란이에요?”
>>+3 “아, 프로듀서네요?!”
미나미 “프로듀서…연기 레슨실엔 어쩐일로…?”
모바 P “아니… 연기레슨 받게 되었거든 여차저차 해서 말이야.”
미나미 “아, 프로듀서 분명히 다이어트 하신다고……”
모바 P “엣, 벌써 그렇게 퍼졌어?”
미오 “나는 루미씨한테 들었지 아마? 마마유도 그렇게 말하는걸 엿들었고 말야~”
미카 “엿듣다니… 아이돌로서 좋은 모습은 아니야 미오….”
미오 “우왓! 정론의 나이프로 푸욱 찔린듯한 느낌이야…!”
베테랑 트레이너 “” 짝짝
베테랑 트레이너 “자자, 잡담은 거기까지. 오늘은 레슨을 해야하는데, 뭐 이렇게 됬으니 프로듀서씨를 제대로 이용해볼 생각이야.”
베테랑 트레이너 ‘사실 프로듀서씨가 온다길래 어젯밤부터 준비한거지만’
미카 “왠 제비야?”
미오 “오오, 그것도 색이 두개네?”
미나미 ‘조금 불안한데요…’
트레이너 “빨간색은 장소, 파랑색은 배역이야 꽤나 양이 많으니까 잘뽑는게 좋아? 처음은 그래, 미오부터 할까나~”
미오 “좋아, 맞겨만 주세요!”
모바 P “에, 나는?”
베테랑 트레이너 “프로듀서씨는 상대역할을 맡아주세요, 남자배역은 구하기 힘드니까…?”
모바 P “어쩃든 나도 연기하라는거네… 익숙하진 않은데…”
미오 “자 그럼 장소>>+1 배역>>+2 야!”
배역은 풍비박살난 부잣집 아가씨
.....수정이 늦었나...
미카 “다, 트레이너같지는 않다구요★”
베테랑 트레이너 “미나미가있잖아 미나미가 중얼중얼”
미카 “아.”
미오 “헤헤, P군, 기다렸어?”
모바 P “아, 아아…, 괜찮아 나도 이제 방금 막 왔으니까 미오”
모바 P ‘벌써 시작인가…, 뭐 소꿉친구라. 미오와는 오랫동안 같이 일한 사이니까 거리낌 없이 말할수있을정도니. 어느정도 될수있겠구나.’
모바 P “그러고보니 우리둘다 꽤나 컸구나…, 설마 이렇게 서로 독립할정도로 클줄이야”
미오 “에? 아, 으응, 그렇네… 후후, 그때 옛날의 P군은 무척이나 귀여웠는데…”
모바 P “오─ 그렇게 나오시겠다? 옛날에 미오 초등학교때엔 남자아이랑 많이 놀았잖아?”
미오 “우우- 언제적일이야 그거!”
모바 P “하하, 아니 무척 그립다해서… 그에비하면 지금은 무척이나 여성스러워져서 말야…” 스윽
미오 “!? ////”
미카 ‘프로듀서… 연기라곤하는데 무심코 미오의 볼을 만졌어…’
미나미 ‘적극적이세요 프로듀서…///’
미오 “저기… P군…”
모바 P “에, 왜 그래?”
미오 “옛날에 한 말 기억해? 강변다리 밑에서… 우리집 고양이가 죽었잖아.”
모바 P “아, 아아, 그랬었지… 슬픈일이었어…”
베테랑 트레이너 ‘미오 이야기 잘만들어 내는데……’
미오 “그때 울고있는 나한테 P군이 한 말 기억나?”
모바 P “울지 마… 라고했던가?”
미오 “그것도있지만… 으응, 그래 … 그말이었어. 나는 울고있는 네가 싫다고 하면서. 하지만 그런 여성스러운 네가 좋다고 해서… 그런 남자같은 모습을 벗어내고 이렇게 여성스러워졌어 P군….”
미카 ‘팝콘 팝콘… 이 아니라 미오씨 능숙해!?’
미나미 ‘이, 이건……///’
모바 P “미오……?”
미오 “으응, P군, 미오도 좋지만… 조금 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더 가까운 사이가 될수는 없을까…? ////”
모바 P “……미오…… ///”
베테랑 트레이너 “커어엇-! 아주 완벽해요 미오쨩! 이제까지 보여준 연기중 베스트였어!”
미오 “에에- 좋은데에서 끊지 말아줘요 트레이너어-”
베테랑 트레이너 ‘연기라지만 내 프로듀서씨랑 그러는건 용서못하죠.’
모바 P ‘우왓… 화끈거려……/// 미오 이렇게 연기 잘했구나…’
미오 ‘……조금 솔직해졌으려나…… ///’
베테랑 트레이너 “그럼 다음을 틈타 미나미쨩! 자, 제비를 뽑아줘!”
미나미 “아, 저는 >> +2(장소) >>+ 3(배역) 이네요…”
쳇 늦었군
베테랑 트레이너 “데헷…★”
미나미 ‘난처한 대역이네요….’
미오 “하지만 미나미라면 왠지 잘할수 있을것같아!”
미카 ‘마지막 연인이란게 조금 거슬리지만…’ 고고고고
미나미 “갇혀버렸어요 P군… 이대로 못나가는것은 아니겠죠…?”
모바 P “걱정마 미나미… 이렇게 살아있는것도 기적이니까 하필 지진이 일어날줄 누가알았을까. 원래 이 건물이 조금 부실 공사였잖아? 사회도 참 막막하지 이런곳에와서 일하게될줄이야…”
미나미 “……후후 그러네요”
모바 P “하지만 이런곳에와서 미나미를 만나서 이렇게 연인을 찾았으니까.”
미나미 “P군……///”
미카 ‘안돼 위가 쓰려와……’
모바 P “그리고 미나미, 이 건물속에서 나가면 할 말이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지금할께”
미나미 “뭔데?”
모바 P “미나미는 평소에 가만히 있어도 어른의 매력을 풍기니까… 옷은 조금 가리는걸 입어줬으면해”
미나미 “…어째서…?”
모바 P “…그, 그게… 다른사람이 미나미를 음흉한 눈으로 보는게 싫어… 미나미는 내 연인이니까… 그런 미나미가 다른 녀석들에게 그런 생각이 된다는게 기분이 나빠…”
미나미 “후후… 우리 P는 어리광쟁이네…” 쓰담쓰담
모바 P “뭐하는거야 미나미…”
미나미 “걱정마 P군. 나는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P군만의 닛타 미나미니까…” 꼬옥
모바 P “……미나미……///”
미나미 “역시… 그래도 오랫동안 여기에있으니 추워 P군…”
모바 P “그러네, 내 겉 옷이라도 걸칠꺼야?”
미나미 “그것도 좋지만…… 꼭 껴안아줘 P군…”
미오 ‘미나미씨 적극적이야…?! 이, 이건 연기인데 어째서 진심같지?! 펴, 평소의 색기 아우라때문입니까!?’
모바 P “그래…” 꼬옥
미나미 “후후, P군 따뜻해… 심장소리가 빨라… 혹시 긴장하고있어?”
모바 P “우, 아, 아니 아 그런거 아냣! 조금 그 놀랐다고 해야할까…… ///”
미나미 ‘이런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까요 ♪’
미나미 “혹시… 나가지 못할지도 모르니까. 오늘 하고싶었던걸 미리 해줄까 해 P군…”
모바 P “엣… 뭔데…?”
모바 P ‘어, 얼굴이 가까워지는데… 게, 게다가 눈까지… 자, 잠깐 분위기가 너무 몰입되서 깰수가 없어…!’
5CM
모바 P ‘저, 적당히 그만둬주지 않으려나 미나미…’
4CM
모바 P ‘어, 어이 이러다가 진짜로 해버린다고!? 아, 아무리 연기레슨이라지만…!’
3CM
모바 P ‘설마… 미나미는 나를 정말로……’
2CM
모바 P “미나미……”
1CM
미나미 ‘프로듀서씨가 갑자기 가까이…… 이대로 몰입했지만 어떻게 끊을지 몰랐는데…… 이렇게 프로듀서씨도 몰입해주면… 이젠 정말로…… ////’
0C……
베테랑 트레이너 “스톱──!”
미나미 , 모바 P “─!” 깜짝
미카 ,미오 ‘휴우…’
베테랑 트레이너 “어때? 프로듀서씨? 미나미의 색기 연기 정말로 굉장하지?”
모바 P “아, 아아… 나, 나도모르게 그만 몰입해버렸어…”
미나미 ‘조금 안타깝네요… 사고쳐버릴걸 그랬나♪’
미카 “데렛-스! 이번에 미카차례야?”
미카 “얍★”
베테랑 트레이너 “(장소)>>+2 배역>>+3 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