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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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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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본가는 더이상 연재가 힘들듯하여 분가를 만들겠습니다.
행여 정주행하신분들은 분가로 와주세요.
[분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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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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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당장 다음상대는 32강이고. 이미 지나간 상대를 계속 떠올려봐도 좋을건 없으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
"으응!"
일단, 으쌰으쌰하는 반응이 나와서 다행이다.
치익-
이제야 마음편히 타코야키를 할 수 있겠다.
잔뜩 반죽을 부은후, 문어를 투하!
아이들은 벌써부터 먹을 준비가 투철하다.
'먹는건 좀 나중이겠네.'
다 구워지자마자 누가 오는것도 아닌데 빠르게 해치우는 아이들에게 미소를 흘리며 나는 그렇게 다시 반죽을 부었다.
내 딸도 아닌 아이들이 먹는것만 봐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고 배부른데, 실제 자식이라면 정말로 어떤 기분일까.
'.........안돼. 나는 결혼에 초조하지 않아.'
사나에 씨와 카에데 씨 등의 연상조 때문에 나까지 결혼에 여유있는 상황에서 이유없는 조급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래서 젊은(?)아이드로가 놀라는 치히로 언니의 말이 틀린게 아니라니까!
후고후고!
열심히도 먹는 아이들의 타코야키 셔틀(?)을 끝내고 나서야 타코야키 파티는 끝이났다.
요녀석들.
타코야키는 싫다고 한 아이들이라고는 믿어지지가 않는걸.
"자, 시간이 다되었네."
벌써 10시가 다되어간다.
택시로 보내고 와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이었다.
"프로듀서! 여기서 자고가도 괜찮아요~?"
아이코의 애교가 작렬했다.
안돼!
내일은 릴리시드 비트의 커뮤도 해야해서 제대로 준비하고 자고싶은데..
일단, 자고간다는 아이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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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히미츠의 외박 허락주사위.
[높을수록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한 손님이.. 낮을수록 이런 귀한곳에 누추한 손님이..]
3개의 주사위 '평균'값이 50이상일경우 미스틱 취침.
49이하일경우 미스틱 OUT!
어? 계산해 보니 50....? 도비님 취침이에요! 취침!
미호도 그랬고, 믿었던 아스카 마저도-
"뭐, 좋지않을까?"
"....너희들 부모님에게 허락 전화를 해야하는 내 마음도 생각해줘.."
그런 내 말에 아이코가 말했다.
"카나데에게 배운게 있으니까 걱정없어요. 각자의 허락은 맡겨주세요. 프로듀서."
미호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아! 하는 짧은 소리를 내었고 아스카의 경우에는-
"흠. 우리의 존재가 아버지라는 큰 산을 쉽게 허물수 있다는 말을 하긴했지만.. 그 한마디로 모든게 해결될까?"
"거짓말을 하는것 같지는 않았잖니. 한번 해보자."
나는 일단, 거의 동시에 전화를 거는 아이들의 전화를 차례대로 받았다.
"아, 네! 아버님. 안녕하세요. 크로네의 프로듀서 카미죠 히미츠라고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미스틱의 아이들 세명 모두 제 집에서-"
간단히 말해보지만, 역시 안된다는 말이 전부였다.
여자 프로듀서이긴해도, 안전한 자택 및 기숙사에 왜 돌려보내지 않느냐라는 질책까지 이어지자,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세명의 딸들은 전화기를 낚아채며 말했다.
가장 먼저 아이코는-
"아버지. 정말 미워요!"
"................"
'안돼에에에! 카나데에에에에! 무슨 말을 한거야!!'
그리고 미호와 아스카의 아버지도 대참사를 맛보았다.
"아, 아버지! 정말로 미워요오!"
"................."
"훗. 나의 아버지란 존재가..고작 이정도라니. 실망이 크군."
"...................."
결국, 딸 아이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부디 하룻밤 신세를 진다고 말하는 세명의 아버지였다.
미스틱의 아이들은 싱글벙글 웃으며 카나데의 말이 맞았다며 즐거워하고 있지만..
난 알것같다.
이건 분명히 아버지들 오늘 밤 늦게 술을 마시게 될거야.
'이렇게 예쁘고 착한 딸들에게 그런말을 듣게된다니. 나는 상상만으로도 슬픈데..'
나중에 내가 따로 말씀드려두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아이들에게 어서 씻으러 가라며 보일러를 올렸다.
날도 추운데 따뜻한 물에서 샤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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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갑니다.
그동안 심심하실테니 간단한 앵커라도..
+1 아이코의 아버지 반응 [낮을수록 남자는 4번운다. 태어날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나라가 망했을때, 딸에게 원망받을때. 높을수록 하하하. 술이다! 술을 마시고 이 지독한 악몽에서 깨어야겠군. (이어지는 아내의 등짝스매쉬)]
+2 미호의 아버지 반응 [위와 동일]
+3 아스카의 아버지 반응 [위와 동일]
그냥 반 장난식으로 달았으니 엌ㅋㅋ그런가보닼ㅋㅋ해주세요.
따로 묘사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지루해 하실까봐..
정말로 밥먹고 올께요!
소주 1병을 마신 저의 기분은 매우 high한 기분입니다.
연재전의 짧은 투표!
1. 히미츠의 집에서 잠자기전의 알콩달콩(?)한 미스틱과 히미츠의 이야기를 써라.
2. 미스틱의 아버지들의 긴급 술자리를 써라.
먼저 3표 얻는쪽으로 연재할께요.
저 둘중 하나 쓰고서 다음은 릴리시드 비트 커뮤로 갈거같아요!
그러므로 1 두표이므로 1로 갑니다.
아조씨들의 눈물의 술자리는 각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흐뭇)
글쓰러 갈께요!
너무 욕심이 과하십니다들! 험험..
"으응..그렇네요."
이번엔 아예 바닥에만 이불을 깔고 수련회처럼 옹기종기 나란히 누웠다.
모두 한창때(?)의 소녀인 만큼 쉴틈없이 수다가 시작되고있다.
뭐라도 말하고 끝내자 잠을 자게 해줄것 같은데.
결국, 그렇게 흘러나온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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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걸즈토크 시간입니다! 아버지들은 눈물의 술자리겠지만..
이야기 주제를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택!
어느정도 예상이 가지만, 아직 모른다.
아직 모르기에 물어봐야만한다.
그리고는 내 집에서 자는게 그렇게도 좋은건지 계속 싱글벙글하던 아이코가 말했다.
"아버지가 우리의 말이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할때면 뭐든지 들어주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라고 했거든요. 반신반의 했는데..정말로 효과가 있었어요!"
아니, 그거..정말로 아버지들은 울거야..
최소 술을 드신다고.
그리고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스카가 입을 열었다.
"훗. 격변하는 세상속에서 이정도 보호막을 치는것 정도는 기본일테니까."
아니, 보호막이 아니라고! 실드를 들어서 보호하는게 아니라, 실드를 들어서 때리는 수준이라니까!
마지막으로 미호의 말도 이어졌다.
"평소에는 아버지의 말에 따르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매번 물러섰는데..카나데가 좋은걸 알려준것 같아요."
카나데는 반쯤 장난으로 말한듯 보이지만, 이 순수 3인방의 아버지에게는 다른 의미로 재해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아버지들이라면 우리의 농담섞인 애교라고 느껴주실거에요."
"뭐, 그렇겠지. 세월의 풍파를 겪은 사람들이고."
"으응. 분명히 그러실거야. 아버지가 힘들어하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는걸."
아니, 분명히 울고있을거라니까.
울음 섞인 목소리로, 그러면 딸 아이를 잘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을땐 내가 다 미안했었다고.
그렇게 생각을 마치고 나는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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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라 모르겠다! 내 문제도 벅차! 아버지들 오늘 하루는 술과 힘내세요!
2. 안되겠어.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뭔가 손을 써야만해..!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불쌍해요오오오.....
2
"왜 그래야하지?"
순수히 모르겠다는 얼굴의 아스카.
나는 아이들의 설득은 뒤로하고 일단 무작정 시키기로 작정했다.
저 얼굴을 봐서는 설득할때 쯤이면 이미 아버지들은 곤드레 만드레 되어있을거라고!
"그러니까! 조금씩 문자는 다르게 적어! 다만 기본적인 골자는 내가 말해줄께. 어떻게 적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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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아버지들을 위한 딸들의 메세지 내용을 주사위와 함께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ㅠㅠㅠ독자님 감사해요 ㅠㅠ
(도비는 감동했다.
그리고 낮술을 하고 계속 드러눕자는 전략도 떠올랐다.)
아버지, 술을 마시는 것보다 다음번에 같이 산책 가도록 해요! 프로듀서씨가 좋은 산책로를 소개시켜줬어요.(아이코)
너무 마시면, 메. 에요. 대신, 숙박 허가 해주셨으니 다음에 아빠가 같이 보고싶어하던 제 성장 비디오 같이 봐드릴께요.(미호)
"에에..그런! 우리 엄마한테 등짝을 맞으신 이후로는 술은 입에 안대신다고 하셨는데.. 뭔가 괴로운 일이 있었던걸까.."
전전긍긍하는 아이코와 미호와는 다르게 아스카는 작게 코웃음쳤다.
"그것은 이미 내 어머니라는 존재에 의해 금지시된지 오래다. 허용되지 않은것을 탐닉하는 아버지를 쉽게 떠올릴순 없는데 말이야."
작게 웃음을 흘리는 아스카까지.
나는 세명에게 시간차로 예약해서 보내라고 했다.
한꺼번에 동시에 울리면 만약에..
만약에라도 세분이 동시에 계신다면 부자연스러울테니까.
"끝에는 항상, 아까의 말은 심했던것 같다고..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여줘!"
"알겠어. 그러면 어디.."
그렇게 아이들은 문자를 보내기전 나에게 내용을 허락받았다.
아스카의 경우엔-
'때론 무언가를 하며 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지은 죄를 잊기위해 하는 행위는 죄라 생각해. ......무엇보다 그 독은 사람의 몸을 좀먹어가니까 말이야. 하지만, 방금전의 나의 과오는 조금 지나친감이 없지않아 있었다고 생각해. 이런 내 마음을 받아주겠어?'
"좋아. 아스카는 OK."
"훗. 간단하지."
일단, 보내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이번에는 미호의 차례였다.
'너무 마시면, 어머니에게 떼찌에요! 대신, 숙박 허가 해주셨으니 다음에 아빠가 같이 보고싶어하던 제 미스틱의 무대 비디오를 같이 봐드릴께요. 방금전에는 말이 심했어요. 아빠, 사랑해요!'
"미호도 OK!"
"다, 다행이다아.."
이것이 숙제이기라도 한듯, 아이들은 학생이라도 된것처럼 나에게 쪼르르 달려와서 검사받고있었다.
마지막으로 아이코를 봐볼까.
'아버지, 술을 마시는 것보다 다음번에 같이 산책 가도록 해요! 저는 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정말로 좋으니까요. 방금전에는 말이 지나쳤던것 같아요. 사랑해요!'
"아이코도 OK! 모두 좋아!"
나는 타이밍에 관해서 생각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먼저 보낸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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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버지들의 시점으로 바뀝니다.
+3까지 주사위! 먼저 문자를 보내는 순서도! 먼저 보내는 아버지부터 예토전생이 가능함.
+1 아스카의 문자 타이밍 [높을수록 먼저 낮을수록 나중에]
+2 미호의 문자 타이밍 [위와동일]
+3 아이코의 문자 타이밍 [위와동일]
가장 높은순으로 착착착 보내지겠죠?
먼저 온만큼, '봐봐! 내 딸아이는 다르다고!'를 시전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문자를 보내고 잠들었습니다~!
이제 아버지들의 시점으로 가보자구요!
이 시점을 끝내고 출근으로 갑니다.
>>9767 댓글이 안보입니다.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집에 들어가지 않은채로 세명의 남자가 나란히 앉았다.
이들은 구면인듯 서로를 바라보며 힘없이 인사하기 시작했다.
"아, 코히나타 씨. 어서오세오."
"...느, 늦어서 죄송합니다. 차가 막혀서요."
"후우. 아스카가 이러진 않았는데.."
벌컥.
이미 어느정도 마신듯한 아스카의 아버지를 바라보며 미호의 아버지가 놀란듯 말했다.
"아니, 괜찮으십니까?"
".....괜찮지 않습니다. 그러는 코히나타 씨야말로 괜찮으십니까?"
"그, 그렇진 않지만요..일단 저도 한잔 마시겠습니다."
평소라면 이것을 말렸을 아이코의 아버지 조차도 술잔이 텅 비어있었다.
얼마나 딸바보인거냐고.
짧게 생각하는 미호의 아버지였지만, 이미 자신도 이곳에 와서 술을 마시는 이상 이들과 최소 동급이라는 뜻일테니까 더 생각하는건 그만두기로 했다.
말없이 각자의 술잔에 서로 술을 따라주고, 그것을 계속 비워내는 일의 반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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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카 아버지의 딸바보력(?) 주사위 [높을수록 슈퍼 딸바보 낮을수록 그저 자식으로서 소중해.]
+2 미호 아버지의 딸바보력 [위와동일]
+3 아이코 아버지의 딸바보력 [위와동일]
본격적으로 썰 풀기전에 딸바보력을 측정해봅시다.
(느껴져요...창댓 이사의 다가옴이...)
미호 아버지 - 39 (딸바보끼가 보이는 아버지입니다)
아이코 아버지 - 21 (평범한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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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나타 씨, 타카모리 씨. 저는 오늘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제 딸아이에게 난생 처음들은 원망이었어요."
아이코의 아버지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미호의 아버지는 어쩐지 알것 같다는 느낌으로 말을 꺼냈다.
"저,저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착했던 아이인데..외박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저는 벌써 우리 아이코가 다 커서 조만간이면 독립을 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어지러웠던 것 뿐이라서 술자리에 온거-"
"이보시오!"
이미 어느정도 들어간 술때문인지 약간 붉게 충혈된 눈으로 아이코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스카의 아버지였다.
"딸아이라고요! 딸아이! 당연히 알지도 못하는 놈팽이에게 딸을 줄순 없지만, 정말로 괜찮은 녀석이라면 내 집에서 사는것으로 봐주겠습니다. 아스카를 울린다거나 한다면 주방에 있는 저의 요도 무라마사가 춤을 출것이니까요!"
희번뜩 눈을 뜨는 아스카의 아버지에게 압도된 아이코의 아버지였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는듯하던 미호의 아버지는-
"그렇네요. 미호가 사랑한다면 보내줘야겠지만, 역시 멀리는 안됩니다. 자동차로 10분 이내의 주변으로.."
"너무 방치하는거 아닙니까!"
쾅!
이해할수 없다는듯 호통치는 아스카의 아버지와 그런 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미호의 아버지였다.
한편, 아이코의 아버지는 술을 한잔 들이키며 말했다.
"그래도 데뷔전에는 줄곧 저와 산책길을 자주 걸었던 아이었지요. 올바르게 자라줘서 정말로 고마울 뿐입니다. 오늘의 경우에는 뭔가 오해나, 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느긋히 교과서적인 말을 하는 아이코의 아버지에게 미호의 아버지가 물었다.
"아이코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먼훗날엔 결혼도 할텐데."
"그 아이의 인생 아닙니까. 결혼도 정말 아니다 싶지 않으면 허락할 생각입니다."
이해할수 없다는 아스카의 아버지와 역으로 이해할수 없다는 아이코의 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쩔줄 모르는 미호의 아버지까지.
결국, 그 싸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미호의 아버지가 말을 꺼냈다.
"다들 집사람에게는 말씀들을 하시고..?"
""아니요.""
"하하하...저도 그렇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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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카의 아버지가 가진 집안파워! 마누라(?)의 반응과 연결된다. [높을수록 어머, 오셨나요 당신.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술도 다 마시시고.. 푹쉬세요. 내일 해장할 것 만들어둘께요.
낮을수록 으이구, 이 화상아! 내가 못살아! 못산다고! 술은 또 왜 마신건데! 딸 애가 참 좋다 하겠다! 응!? 아이고오! 포풍 등짝스매시.]
+2 미호의 아버지가 가진 집안파워 [위와동일]
+3 아이코의 아버지가 가진 집안파워 [위와동일]
미호 아버지 - 73 (부인은 최소 야마토 나데시코)
아이코의 아버지 - 28 (흔한 집안 아버지2.jpg)
글쓰러 갈께요.
계속 할수 없다면 1만은 찍고 싶었는데..힘들어보이네요. ㅠㅠ
모바일로 참여하시는분들이 많은만큼 걱정이 됩니다.
딸들이 아버지 많이 닮았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호 아버지의 말에 두 사람은 취기가 오르던 얼굴을 풀어내며 핸드폰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져있는 부재중 통화들.
처참한 얼굴이 되는 두사람과는 다르게 미호의 아버지의 핸드폰에는 기다란 문자가 한통 와있을 뿐이었다.
'여보. 항상 미호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 일해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피치못하게 늦으시나보군요. 연말은 지났지만 아직 회식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니까요. 미호에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그 아이는 예전부터 당신이 술을 마시는것을 싫어했으니까요. 조심히 들어오시고, 행여 문자를 보신다면 문자로 간단한 답장을 해주세요. 걱정이되어 잠을 들수가 없네요. 해장을 위한 음식을 준비중이니 아침 출근은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새삼스럽지만, 정말로 사랑해요. 힘내세요. 당신.'
찌잉-
미호의 아버지는 코끝이 찡해지는것을 느끼며 훌쩍이고 있었지만, 아이코의 아버지와 아스카의 아버지는 다른 이유로 훌쩍이는 듯 보였다.
'또 술먹는거지? 들어와라.'
아스카의 어머니의 문자와-
'당신. 제가 밤늦게 말없이 술을 마시러 나가도 화내지 않을 자신있지요? 답장은 필요없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생각에 술을 마시며 아스카와 아이코의 아버지들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아스카..아비는 너뿐이다..정말로..너뿐이야..."
"아이코..보고싶구나. 오늘따라..더 보고싶어.."
그것을 갸웃거리며 바라보던 미호의 아버지는 무슨일이냐고 물으려는 순간-
부웅-
아스카의 문자가 도착한 모양이다.
훌쩍이며 문자를 확인하던 아버지의 표정이 점차 환해지기 시작했다.
''때론 무언가를 하며 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지은 죄를 잊기위해 하는 행위는 죄라 생각해. ......무엇보다 그 독은 사람의 몸을 좀먹어가니까 말이야. 하지만, 방금전의 나의 과오는 조금 지나친감이 없지않아 있었다고 생각해. 이런 내 마음을 받아주겠어?'
"아스카아아아! 아비는 다 필요없다! 엄마도 안무섭다!!!"
곧바로 자리를 벅차며 자신의 몫만큼 돈을 내놓던 아스카의 아버지는 그대로 웃음을 터트리며 자리를 떠나갔다.
딸아이의 문자라는것을 직감한것인지 미호와 아이코의 아버지의 분위기는 더 어두침침해졌지만-
''너무 마시면, 어머니에게 떼찌에요! 대신, 숙박 허가 해주셨으니 다음에 아빠가 같이 보고싶어하던 제 미스틱의 무대 비디오를 같이 봐드릴께요. 방금전에는 말이 심했어요. 아빠, 사랑해요!'
몰래 눈물을 훔치던 미호의 아버지도 자신의 몫만큼 돈을 올려놓고서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타카모리 씨. 힘내세요. 오늘 잘 마셨습니다. 안사람분에게도 안부전해주시고요."
"아이코...어째서...딸바보가 아닌 아빠는 싫다는것이더냐..."
그로기 상태에서 중얼거리는 아이코의 아버지에게 문자가 왔다.
''아버지, 술을 마시는 것보다 다음번에 같이 산책 가도록 해요! 저는 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정말로 좋으니까요. 방금전에는 말이 지나쳤던것 같아요. 사랑해요!'
바보같이 힘이나고 미소가 번지는것을보면.
앞선 두사람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신도 틀림없는 딸바보인 모양이다.
그렇게 계산을 마친 세명의 아버지는 각자의 차에 몸을 실었다.
먼저 떠난 미호의 아버지를 바라보던 아이코의 아버지도 시동을 걸기위해 차문을 연순간-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
피식.
비슷한 상황의 두명은 더 우애(?)가 짙어진 모양이다.
그렇게 아버지의 번개모임은 막을 내렸다.
히미츠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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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한번 끊습니다. 이제 히미츠의 출근시점으로 옮깁니다~!
결국 나는 두개 다 쓰고 말았다... (중얼중얼.)
>>9787 히익...
싫다고 하면서 결국은 해주시는 도비님...
"우응..."
미호와 아이코는 어찌어찌 일어났지만, 아스카는 정말로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아스카!"
"아, 일어난다고. 엄마. .......앗."
아이코와 미호는 사이좋게 세면대에서 양치질을 하고있어서 다행히 못들은 모양이지만, 아스카는 보는 내가 걱정될정도로 얼굴이 붉어져있었다.
".....꿈이다. 더자자."
"꿈아니야! 그리고 다른애들은 못들었으니까 비밀로 해줄께. 어서 일어나."
"......약속한거야."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쭈삣쭈삣 일어서는 아스카가 귀여워서 픽-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
....
.
아이들은 곧바로 트레이닝 룸으로.
나는 사무실로 가서 릴리시드 비트의 트레이닝 상황표를 바라보았다.
기본적인 트레이닝만 받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시간은 많구나.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것을 부정할수 없다.
그녀들은 일단 자기들이 직접 작곡, 작사를 했으니까.
그럼에도 화려한 무대위 카메라에서는 단 1초도 비춰지지 못했다.
그 박탈감을 나는 어떻게 메꿔야할까.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까.
한참동안 고민하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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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연재하겠습니다!
다음 연재까지 투표해주세요!
가장 많은 쪽으로 갑니다!
동점일 경우엔...연재직전 다시 투표해서 먼저 선정되는걸로 가야겠죠.
1. 밖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나보자.
2. 회사업무의 일환. 회의실로 불러서 이야기해보자.
...
..
.
ㅠㅠ 창댓아 아프지마.
그리고 점점 앵커 달리는 속도가 줄어드는 기분이네요.
너무 오래 일했나봐욤..
모바일로 안되는것도 있고.
일단 잘 해결되길 바라고..
관리자님께서 행여나 상망확정판정을 내리신다면 이사를 해야하신해야겠지만 좀 아쉽겠네요.
1만창댓은 만들고 이사하고 싶었거든요.
상관없다면 쭉하구요..
일단, 오늘 하루 앵커에 참여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래 기다려주셨어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열심히 쓰도록할께요.
다음에 뵈어요!
바이바이!
연재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재미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도비님!
굳이 2번을 선택해서 후발 주자에게 부담을 주는 이 감각....!
2!
@오늘 하루 수고 많으신 도비도비님, 푹 쉬세요~~!
>9795 저도 지금 모바일 안 보인답니다ㅜㅜ
@도비, 푹 쉬고 내일도 열심히 달려보자고요.
>>9795 저도 안 보입니다...
@소울워커하다 참여를 못했...
1번-5
2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