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종료
댓글: 10012 / 조회: 17592 / 추천: 21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본가는 더이상 연재가 힘들듯하여 분가를 만들겠습니다.
행여 정주행하신분들은 분가로 와주세요.
[분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92958]
총 3,107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00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PD님. 미스틱이랍니다. 네."
지금은 광고시간.
무대를 준비하는 와중에 이제서야 짧지만 멘탈 케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허둥지둥 사라지는 스태프를 잠시 바라본 후, 나는 미스틱을 불렀다.
이 아이들은 그 사람때문에 여러가지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다.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받지 못하는 형국이었으니까.
더군다나 오래간만의 리허설조차도 그렇게 실패하고 말았다.
트윈리버티야 어찌어찌 했다지만, 이 아이들의 멘탈케어는 필수적이다.
만약에라도 아마추어에게 진다거나 한다면 정말로 그 상처는 깊어질지도 모르니까.
나를 바라보는 3명의 아이들.
뭐라고 말을해야 할까.
-----------------------------------------
+3까지 미스틱을 멘탈케어 해주세요. 주사위 높은값 채용.
괜찮아. 해낼 수 있어. 너희자신을.. 나를 믿어
자신을 자신이 못믿으면 어떻게해....
너희가 너희 자신을 못 믿으면....
누군가에게 기대어도... 기대는 느낌이 들지 않아...
계속 조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거라구...
프로듀서인 나에게 기대주면 나는 행복하겠지만....
오히려 너희 자신을 믿고 기대....
그게 가장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야....
몰아붙이지 마;;; 나도 너희를 몰아붙이지 않아...
끝이라고 생각하는 시간은.... 오로지 단 하루야.
"내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날."
차라리 톱 아이돌이 되는 그날이 끝 나는 날이 되어도 좋으니....
너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날을 오늘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었으면 해.
>> 9509 제건 그저 히미츠에게 기대는건 좋지만 자기 자신을 너무 못 믿는 것 같은 애들에게 충고를 하는거니까요.
->>9508...아 그러네...랄까 히미츠도 진짜 별의별거 다 격었네요...아하하...
솔직히 저렇게 길게 쓰는건 우리 도비님께서 저 아이디어들을 많이 활용해달란 의미로 적는거니깐. (대체적으로 저기서 안벗어 나게 적으실거다란 의식을 하고 적는것...)
잠시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
하지만 시간이 많지않다.
나는 똑바로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우리 모두 정말 고난이 많았어, 그렇기에 너희들은 아직 이곳에서 쓰러지면 안돼. 사회에게, 대중들에게 우리 미스틱은 아직 완전히 꺾이지않았다는걸 보여주는거야."
"하지만, 할 수 있을까?"
예상보다 약한 소리를 낸건, 다름아닌 아스카였다.
그 쿨하던 아스카도, 신경쓰지 않는척하면서도 결국엔 아직 어린 소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놀란 듯 바라보는 아이코와 미호이기도 했고.
나는 아스카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크로네에 재합류 할때까지 가장 필사적으로 납득하지 못했던건 아스카였다.
그런 자존심이 있었으니까.
그 누구보다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했을것이다.
예전에 내가 공부했던 것처럼.
그렇기에 나는 진심어린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건, 너무 자신을 몰아붙인 결과라고 생각해. 자신을 자신이 못믿으면 어떻게해? 아스카 뿐만이 아니야. 너희가 너희 자신들을 못 믿으면, 누군가에게 기대어도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거야. 계속 조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거라구. 마치 누군가가 나를 계속 감시하는 것처럼. 시키지 않아도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느낌말이야."
그리고 이 자리까지 왔다.
한때는 잠시나마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결국 일어서야하는건-
"프로듀서인 나에게 기대주면 나는 행복하겠지만, 오히려 너희 자신을 믿고 일어서야해. 그게 가장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 기회에 말할께.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말아줘. 나는 절대로 너희들을 한계 이상으로 몰아붙이지 않을테니까. 끝이라고 생각하는 시간은 오직 방금까지였을뿐. 오로지 단 하루야."
시간이 없음을 증명하듯 스태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스틱 스텐바이 해주세요!"
"네!"
MC가 서서히 관중들의 바람을 잡기 시작했다.
조만간 미스틱의 소개를 하겠지.
그것을 느낀건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나는 작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날은 이젠 오직 하나야. 너희들이, 그리고 크로네가 톱 아이돌이 되는 그날이 나에게 있어서 끝나는 날이 되어도 좋으니까, 너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날을 오늘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었으면 해."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이제 정말로 저 무대위에 보내야만 하니까.
MC의 소개멘트가 들리기 시작했으니까.
적어도 이 순간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서 올려보내자.
"괜찮아. 해낼 수 있어. 너희 자신을 믿고. 프로듀서인 나를 믿어 줘."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감있는 발걸음으로 나아갔다.
"네! 트윈리버티에 이은 이제는 신인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그룹이죠! 미스틱의 차례입니다! 큰 박수 보내주세요!"
환호성이 시작되고 무대가 시작되었다.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
리허설 멘붕 케어 완료. -5보정치 사라짐.
+5까지 무대 퀄리티 주사위.
[높을수록 미스틱이 부활했다! 낮을수록 미스틱은 여기까지인가.]
가장 높은값 채택!
>> 9525 +5까진 없어요. 갑자기 제 숫자가 +5안에 있던 숫자랑 더블이 나오길래.
무대수준에서 아마한테 밀리면.... 애들 멘탈이 와장창각..
-------------------------------------------------------
아무래도 오랜만의 큰무대라 긴장한 모양이다.
동기부여까지는 괜찮았지만 역시 아직은 무리였나.
예전의 미스틱의 포텐을 다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처참한 결과까지는 아니니까.
한편, 다음 차례를 대기중인 하루히의 경우에는-
"뭐야! 완전히 어이없어! 현장 투표는 뭐하는 사람들이래? 인터넷에는 바보들뿐이구!"
"어이, 하루히. 진정하라고."
미쿠루와 쿈이라는 사람만 열심히 하루히의 비위를 맞춰내고 있었다.
괜찮을까, 저 팀.
뭐.. 내 코가 석자이지만.
그렇게 무대에 올라서는 하루히를 소개하는 MC였다.
"1라운드의 굴욕은 잊어라! 지금부터가 시작인 신인 하루히 밴드입니다!"
"God knows!로 갈꺼야!"
하루히의 힘찬 콜과 함께 나가토의 압도적인 연주가 시작되었다.
두번째 그녀들의 무대는-
------------------------------------
+3까지 주사위. [높을수록 오, 아까는 긴장한건가? 낮을수록 졌지만 잘싸웠다.]
가장 높은값 채택.
자 이제 인터넷 투표에 미시로 알바들의 위력을보일때로군요(가라 보정치!)
-------------------------------------------------------
미스틱의 아이들은 대기실에서 하루히의 무대를 보며 진심으로 할말을 잃은듯했다.
아무리, 오랜만의 무대였고 나와의 상봉도 긴장이 되고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았다고해도 나름대로의 실적을 쌓은 프로 아이돌이다.
오늘 갓 데뷔한 고교 동아리에게 확연히 밀리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되지 않는듯 보였다.
트윈 리버티 조차도 기온이 내려간 미스틱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MC의 말이 이어졌다.
"먼저, 하루히 밴드의 점수부터 볼까요? 심사위원의 무대평가 점수는 무려 76! 오늘 나온 점수중 최고입니다."
와아아~ 관객들도 재미있다는듯 환호하기 시작했다.
저쪽은 여흥일지 몰라도 이쪽은 피가 마른다.
이어지는 점수를 들어보자.
"그리고 현장투표 점수와 인터넷 점수는-"
-----------------------------------------------------
+1 하루히 밴드의 현장투표점수 주사위.
+2 하루히 밴드의 인터넷투표 주사위.
동요하지 마시어요.
대단하다....
p.s 1라운드땐 23점 이상 -> 2라운드땐 28점 이상
>> 9547 오늘 3번째 1입니다 ㅋㄱㅋㄱ
내가봐도 어이없는 결과이긴했다.
실제로 옆 대기실에서 하루히는 난리가 났다.
"이거 절대로 조작이지? 대기업이 다야? 야! 거기 평범한 여- 읍읍!"
나에게 삿대질하며 뭐라하려는 것을 쿈이 입을 막으며 나에게 필사적으로 죄송하다는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MC는 미스틱의 점수가 적힌듯한 종이를 건네 받은 후 말했다.
"미스틱의 현장투표 점수와 인터넷 투표 점수는-"
-------------------------------------------------------------------
+1,+2 미스틱의 현장투표 점수. 높은값 채용
+3,+4 미스틱의 현장투표 점수. 높은값 채용
떳다 안떳다 하네요
>> 9561 페이지 넘어갔을거예요.
>> 9563 그래요? 허어.
>>9566 전 이미 추천했는지라...
>>9566 +5~9정도 되지 않을까요?? (전 이미 추천을!)
>> 9567 아마도요~? ... .근데 11명이 모이면 이리 거대해지는구나...
>> 9564 전 대충 20명 정도... 로 예측...
이대로는 모바일로 볼수가 없는데
이어서 새로운 창댓으로의 이사를 강력히 건의합니다!
와와~
많은 함성소리를 뒤로하고, 승리까지 했지만 쌓여있는 일이 있었다.
"아쉽네. 열심히 준비했는데. 32강전에는 또 주제가 바뀐다고 하니까. 앨범이든 다음 활동할떄든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역시 김이 새는건 어쩔수 없네."
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쇼코와 말없이 바라보는 나츠키.
나츠키도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뭐라고 말을 하지 않는 거겠지.
그리고-
"la victoire~ 모두 크로네가 32강전에 갔어!"
"응응! 자, 여기 맛있는 사탕먹고 기분좋게-"
프레데리카와 유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먼저 말없이 떠나가는 미스틱이었다.
당황한듯한 트윈리버티에게 료와 쇼코도 마찬가지로 말없이 차로 향했고, 나츠키만이 힘겹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미안. 정말로 크로네가 올라가서 기뻐. 하지만, 조금이지만 마음이 복잡해서 말이야."
"아, 으응.."
유이의 말을 끝으로 나츠키도 차로 향했다.
그렇게 차앞에서 말 없이 서있는 릴리시드 비트와 미스틱.
그리고 덩달아 말이 적어지는 트윈 리버티까지.
우리는 간간히 유이와 프레데리카의 짤막한 만담같은 것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64강을 돌파한 차량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았다.
유이와 프레데리카도 이런 분위기를 싫었었는지 기숙사 앞에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인사하며 사라졌다.
자신들의 짐을 챙기고 내려서는 미스틱과 릴리시드 비트의 힘없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일단 집에 돌아가기로했다.
당장 오늘 저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을것이니까.
커뮤는 내일이다.
집에 돌아와서 나는 오늘 출전하지 않은 크로네의 아이들이 보낸 축하메일을 읽으며 씁쓸히 미소지었다.
'뭐 하나 쉬운게 없구나.'
그런 내 진심을 담아서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달라지는것은 없다.
그것을 잘 아는 나였기에 곧바로 잠을 청하기로 했다.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도록 하자.
그런 간단하지만 행하기는 어려운 것을 실천하기로 한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긴장감과 피로감 때문일까.
이런 변명을 할 필요도 없이, 나는 순식간에 잠들었다.
--------------------------------------------------------------------------------------
다음 연재때 누구에게 먼저 커뮤하러 갈것인지 정해주세요.
양측은 서로를 신경쓰고 있을겁니다.
미스틱에게 먼저간다면 릴리시드 비트입장에서는 역시 아무리 해도 프로듀서의 미스틱 사랑에는 못이기는군. 하...
릴리시드 비트에게 먼저간다면 미스틱입장에서는 역시 우리들의 그릇은 이정도였어. 그러니 가능성있는 릴리시드 비트에게 먼저 가는거야. 같은 상황이 되는거죠.
저런 상황이 주 골자가 될겁니다.
결국 양쪽다 풀어줘야하겠지만 누구에게 먼저가는게 더 쉬워보이는지 결정해주세요.
둘중 누굴 먼저 고른다고 직접적인 페널티는 없지만, 아이들의 말이나 태도는 조금 달라질수 있겠죠.
즉, 여러분이 실제 히미츠의 입장이었다면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걸지에 대한 투표.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1. 릴리시드 비트에게 먼저 커뮤하자.
2. 미스틱에게 먼저 커뮤하자.
다음 연재까지 투표수가 많은쪽으로 갑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다사다난했네요.
엘프사이 콩그루까지 등판하고. 덕분에 히미츠가 예토전생하고..
64강을 통과했다는 기쁨이 있지만 일은 더 생겨난것만 같네요.
32강을 기대해주시고요.
다음연재때 뵐께요!
오늘 하루 참여해주신 독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이바이~!
인생극장이었나 그 선택브금이 들려오는 기분
그리고 전 2번으로.
2번으로
솔직히 모바일 버전에서 /m 부분만 제거하면 스마트폰에서도 PC버전으로 뜨니까.
예시)
모바일 버전 : http://idolmaster.co.kr/m/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page=0&sca=&sfl=&stx=&spt=0&page=0&cwin=#c_290559
PC 버전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page=0&sca=&sfl=&stx=&spt=0&page=0&cwin=#c_290559
아. 로그인 안한 상태에서만 보이는구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4만 창댓 가는겁니다!! (1만이 대략 3개월 걸렸으니까~~)
해당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아이커뮤가 되겠습니다.
그외의 불만사항은 질문/건의 게시판 혹은 빠른 답변을 원하실 경우 대화방을 이용하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엔딩후
2.이사간후...
왜냐하면....3개월 분량의 글을 다 옴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