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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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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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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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응이 없다, 진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실신한듯 하다.. 그리고 작가의 옆에는 이런 구절이 적혀있다)
"1로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렇게된거 여차하면 힘센 리셋을 해야할지도.. (먼산)
765 프로의 아이돌로 정해졌으니 누가 나올지 앵커를 받겠습니다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오후에 유키호와 쇼핑 약속)
생존자의 정체(다수결) >>+1~5
1. 미키
2. 이오리
3. 야요이
4. 리츠코
5. 마코토
후후.. 약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
일단 이오리, 리츠코가 동표이니 재앵커 받겠습니다
1. 이오리
2. 리츠코
이오리 3표, 리츠코 2표로 이오리가 출연하겠네요!
..사실 리츠코나 야요이가 뽑혔으면 리츠코는 "아이돌 아님"으로, 야요이는 "이미 출연"으로 1번으로 돌아가려고 함정을 파뒀는데... 어허헣!
으윽.. 이오리를 등장시키니 쓰기가 어려워졌어.. 호옹이!
??? 「..혹시, 구조대가 와주신건가요..?」
P 「?!」
P (저 목소리는..)
P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평상시와는 달리 어딘가 탁하고 떨리는데다 존칭이지만..)
P (설마 이오리인가?!)
??? 「그쪽분.. 뭔가 말이라도 해주세요..」
P 「당신..」
??? 「네에..?」
P 「아마 맞을거라 생각하지만..」
??? (어라, 분명 낯선 사람일탠데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P 「765 프로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는 미나세 이오리.. 맞지..?」
??? 「?!」
??? 「내가 누군지 아시.. 잠깐만, 그 목소리..」
??? 「설마.. 프로듀서..?」끼익
그렇게 들려오는 발소리에 반사적으로 그쪽을 향해 다가가며 라이트의 불빛을 비추는 P
??? 「윽..」
라이트의 불빛은 어두운 곳에 오래 있어서인지 신음성과 함께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여성의 모습을 비추었고..
비춰진 불빛에 드러난 여성의 모습은 P의 예상대로 765프로에서 류구코마치의 맴버로 활동중인 한사람
미나세 이오리가 거기에 있었다
P 「그래, 나야 이오리」
몸을 오들오들 떨며 그에게 천천히 다가오던 그녀는 P의 그 말에 일순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오리 「그 목소리.. 정말 프로듀서네..」
이오리 「흑.. 흐에에..」훌쩍
P 「..이오리?」
이오리 「..프로듀서!」와락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프로듀서를 만나서 안심이 되었는지..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트리며 P에게 달려들었다
이오리 「프로듀서.. 히끅, 프로듀서..」
P 「이오리..」쓰담
이오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P
P (이오리가 왜 여기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혼자서 굉장히 무서웠겠지..)
P 「괜찮아, 나 여기있어」쓰담쓰담
이오리 「훌쩍.. 프로듀서..」
P 「그래, 어디 다친데는 없고?」
이오리의 몸 상태(다수결) >>1~5
1. 별다른 상처는 없고 허기진 상태이다
2. 무언가에 긁힌 상처가 있고 안색이 안좋다
3. 옷에 핏자국이 묻어있고 떨림이 멈추지 않으며 특정 부위에 큰 상처가 있다
사망 플래그가 될지도 모르는걸 선택하는분이.. 후덜덜!
일단 과반수 표가 없으니 재앵커를 받아야겠네요
이오리의 몸 상태(다수결) >>1~5
1. 별다른 상처는 없고 허기진 상태이다
2. 무언가에 긁힌 상처가 있고 안색이 안좋다
2번은 향후 앵커에 따라서 안좋은 결과가 될수도 있는데.. 호옹이?!
이분.. 무셔!
P 「그래, 다친 곳」
P 「지금 이오리 너, 왠지 모르게 어딘가 안색이 안좋아보이니까 말이지」
P 「그러니까 다친데가 있으면 지금 말해줘」
이오리 「...」
이오리의 반응(다수결) >>+1~3
1. 가볍게 긁힌 상처라고 말한다
2. 걱정할거 없다며 얼버무리려고 한다
1. 긁힌 상처라 말한다. -> P는 별거 아니라 생각해 넘어간다. -> 문제해결 시기가 지나가버림.
2.얼버무린다. -> P가 이오리의 상태를 의심한다. -> 이오리의 상태를 확인한다. -> 문제해결.
뭐 어느쪽이든 좋지만.
1번이라도 P라면 저자리에서 당장은 확인 안하더라도 야요이 치료할 때 같이 치료할 가능성이 높죠
이오리 「이곳으로 도망쳐올 때 가볍게 긁힌거 말곤 달리 없는거 같은데..」
P 「그래? 그런거치곤 안색이 안좋아보이는걸」
이오리 「..그렇게 심해?」
P 「음..」지긋
P 「아주 심각한거 같지는 않은데?」
P 「아마 너무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 같으니까 조금만 안정을 취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오리 「긴장과 스트레스..?」
P의 말에 왜인지 의문을 표하는 이오리
이오리의 반응(다수결) >>+1~5
1. 잠깐 잊고 있었던 좀비 사태를 떠올리고 패닉을 일으킨다
2. P를 더욱 꼬옥 붙잡고 진정될때 까지 붙어있는다
데레(?) 이오리 왔다아아아!!!
이오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품에서 약간 떨어뜨려 놓았던 P
P 「그래」
이오리 「..그렇구나」
P 「뭐, 이런 상황에서는 힘들수도 있지만 일단은 이대로 안정을..「꼬옥」응?」
이오리 「그러면.. 훌쩍, 진정될때까지..」
이오리 「이대로 프로듀서 품에.. 안겨 있을래」꼬옥
P 「?!」
그렇게 말하며 P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으면서 그의 품에 안기는 이오리
그런 이오리의 말과 행동에 P는 가볍게 패닉에 빠져버렸다
P 「이, 이오리?!」
이오리 「확실히 프로듀서의 말대로, 감당하기 힘든 사태에 너무 긴장한걸지도..」
주변의 어둠에 가려서 P는 몰랐지만,
그녀의 나빠보이던 안색은 아까와는 달리 점점 평소의 그녀의 모습대로 회복해가고..
이오리 「그렇지만..」
이오리 「이렇게 프로듀서의 품에 있으면 뭔가 안심이 되니까..」
..그런 그녀의 얼굴은 약간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마음에 들어하시니 저도 좋군요
랄까, 1번을 고르신 분이 있는거 같은데 눈의 착각인가?!
이오리 「...」꼬오옥
뭔가 횡설수설하며 말하고 있는 P의 말을 막듯이 더욱 꼬오옥 그에게 안겨오는 이오리
P 「이오리..」
P (그래, 그녀가 어떻게 이곳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P (좀비가 날뛰는 비정상적인 사태에 아까 본 직원 통로의 모습을 보면..)
P (연약한 10대 소녀의 몸으로 이곳에 숨기까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을 격었을지..)
이오리 「프로듀서는 내가 이러는거..」
이오리 「곤란한거야..?」
P 「...」
P (평소의 이오리에겐 상상하기 어려운 이런 약한 모습..)
-땡그랑
P 「이오리!」와락
이오리 「엣..?!」
머뭇거리며 P에게서 떨어지려는 이오리를,
양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곧바로 양손으로 와락 안아버리는 P
P 「혼자서 이런 상황을 견뎌내느라 힘들었지?」
이오리 「..!」
P 「하지만, 이젠 괜찮아」
P 「지금부터 내가 지켜줄태니까..」
P 「그러니까 지금까지 안고 있던 짐을 모두 내게 맡기고..」
P 「안심하렴, 이오리」
이오리 「..!!!」
다정하게 이오리에게 구원의 말을 건네는 P
그 말에 무엇을 느꼈던 것일까..
이오리 「...」왈칵
이오리 「흐윽, 프로듀서..!」꼬오옥
P 「이오리..」쓰담
물기를 머금고 있던 눈에서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그의 품에 이전보다 강하게 안기는 이오리
그런 그녀를 P는 마주 안아주며 머리결을 따스하게 계속 쓰다듬었다
방향은 반대지만 이오링이니까(
표정과 자세가 미세하게 다르긴 하지만 좋군요..!
이오리 「..훌쩍, 흐윽.. 어라, 나 눈물이.. 히끅, 멈추질 않아..」
P 「뭐.. 살다보면 그런 때도 있는 거니까..」
P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거야 이오리」
이오리 「그런거야..?」
P 「그런거야」
이오리 「에헤헤..」스윽
P의 가슴팍에 머리를 살며시 기대는 이오리
이오리 「있지.. 프로듀서?」
P 「응?」
이오리 「나.. 굉장히 무서웠어..」
그런 상태로 P에게 이오리 자신이 격었던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오리 「잠깐 야요이 1층에서 쇼핑하던 사이에 마트 입구쪽이 굉장히 소란스러워져서, 사소한 시비같은거라고 생각해 무시하던 때..」
이오리 「갑자기 영화에서나 보던 좀비같은 것들이 마트 안쪽으로 들이닥쳐오니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 다들 우왕좌왕하며 도망치고..」
이오리 「간신히 안쪽에 있는 직원 통로로 몇몇 사람들하고 같이 도망쳐왔는데, 갑자기 사람 한명이 쓰러지더니 전원이 나가버리고..」
이오리 「그때까지만 해도 마음 한구석에선 뭔가 몰래 카메라겠거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이오리 「그런데 갑자기 내 곁에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나면서 그런 생각따윈 한순간에 싹 사라져버렸지」
이오리 「그렇게 구석으로 도망치다 아까 직원 통로에 들어올때 봤던 문을 떠올리고..」
이오리 「다급하게 휴대폰 불빛으로 더듬거리며 문을 찾아내 간신히 락커에 숨었는데..」
이오리 「밖에선 비명과 쿵쾅거리는 소리가 한동안 들려오다 이내 잠잠해졌어」
이오리 「그렇지만.. 위험할지도 모르는 밖에 나가볼 용기는 안나고..」
이오리 「핸드폰 배터리는 얼마 없던게 다달아버려서..」
이오리 「언제 저것들이 이곳에 올지 몰라 숨죽이고 쪽잠을 자면서 누가 저 문을 열고 들어오진 않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오리 「그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누군가 구하러 와주길 기다리다렸어..」
그 말을 마치자 몸을 살짝 떠는 이오리
P 「이오리..」
이오리 「하지만.. 이젠 괜찮아」스윽
안겨있던 P의 품에서 살짝 몸을 떼어놓으며,
자신의 키보다 위쪽에 있을 P를 바라보는 그녀
이오리 「지금 내곁엔 이렇게 프로듀서가 구하러 와주어서..」
이오리 「날 지켜준다고 맹세했으니까..!」싱긋
어둠 속이라 서로의 표정은 알 수 없어야 할태지만..
P는 왠지 이오리가 미소짓는 것이 느껴지는듯 했다
수상한 부분이 어디 있나요?!
1. 이오링은 츤츤! 츤데레지!
2. 무슨! 이제는 오직 데레데레! 데레 일변도다!
1번이 될거란 예상을 깨고 2번이 되었네요?!
>>880
데레 이오링! 데레 이오링!
이오리 「으응, 프로듀서 덕분이야」
P 「하하, 그거 다행인걸..」
P 「그럼 이제 간이 창고의 전원 스위치를 찾아볼까」
이오리 「전원 스위치?」
P 「응, 야요이 때문「야요이?!」..그래, 야요이」
이오리 「그런..」
이오리 「나, 지금까지 내 생각만 하느라 지금까지 야요이는 어떻게 됬는지 생각을 못했는데..!」
이오리 「프로듀서, 야요이는 무사한거야?!」
P 「아아, 잠깐 잠들어 있긴 하지만 무사해」
이오리 「그렇구나..」
이오리 「다행이다 야요이.. 응?」
이오리 「잠들어있다니.. 그러고보니 야요이는 어디에 있는거야 프로듀서?」
P 「야요이라면 다리에 염좌가 좀 심해서 지금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잠들어 있어」
이오리 「그런..?」
이오리 「그거, 괜찮은거야?!」
P 「응, 바로 걸어다는건 힘들겠지만 치료를 해두면 별다른 후유증은 없을거라 생각해」
이오리 「그건 불행 중 다행인데.. 치료할 의약품은?」
P 「다른 곳들을 찾아봤는데 아마 이곳에 있을거라 생각되」
이오리 「그 말은, 다른 곳에는 없었다는거네..」
P 「미안..」
이오리 「정말, 그런거 프로듀서 잘못이 아닌걸..」
P 「그래도 말이지..」
이오리 「정말이지, 안봐도 필사적으로 의약품을 찾으려고 노력한게 보이니까 사과하지 않아도되」
이오리 「뭐, 프로듀서의 그런 점을 정말 좋아하지만서도 ..」중얼중얼
P 「응? 뭐라고 했어 이오리?」
이오리 「?!」화들짝
이오리 「아, 아무것도 아니야!」허둥지둥
P 「그, 그래? 그러면 됬고..」
P 「에? 하지만 아직 의약품을 못찾았는데?」
이오리 「그건 그렇지만, 프로듀서의 말대로라면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혼자 있다는거잖아?」
이오리 「이런 상황에서 무방비 상태의 야요리를 혼자 내버려두기엔 너무 위험하니까 당장 데려오는게 좋다고 생각해」
P 「흐음.. 위협이 될만한건 일단 배제하긴 했지만.. 그 말도 일리가 있네」
P 「그러면 야요이는..」
야요이를 데리러갈 사람(과반수) >>+1~3
1. P
2. 이오리
2번이 과반수라니..?!
P 「뭐?!」
P 「그건 안되, 야요이는 내가 데려올태니 이오리 넌 여기서 기다려」
이오리 「..어째서야?」
P 「..직원 통로에 봐서 별로 좋을게 없는 것들이 좀 있거든..」
이오리 「...」
이오리 「저기, 프로듀서?」
P 「응?」
이오리 「프로듀서가 말하는게 대충 뭔지 짐작은 가고, 날 지켜주려는 그 마음은 매우 기쁘지만..」
이오리 「어차피 여기서 나가게 되면 세상이 안정되지 않는 한, "그런 것"들은 보기 싫어도 계속 볼 수 밖에 없게될거라 생각되는데?」
P 「..확실히 그건 그렇지」
이오리 「그렇다면 여기서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는게 좋다고봐 프로듀서」
P 「으윽..」
P 「이오리 말도 일리는 있지만..」
P 「네가 생각한것과 직접 본거는 차이가 꽤 큰데다, 나도 "그런 것"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어」
P 「나는 가급적이면 네가 "그런 것"을 안봤으면 하지만..」
P 「이오리 네가 정 가겠다면 말리지 않을게」
이오리 「...」
이오리의 결정(다수결) >>+1~3
1. P의 말대로 가지 않는다
2. 야요이를 데리러 간다
?!
P 「그래, 그럼 어떻게 할거야?」
이오리 「..아까 말했듯이, 내가 야요이를 데리고 오겠어」
P 「..!」
이오리 「이 미나세 이오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불가능한 일 정도는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구?」
이오리 「그러니까 믿어주면 좋겠는데..?」
P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충분히 각오했다는 소리겠지」
이오리 「물론이야」
P 「좋아, 그럼 난 여기 남아서 전원 스위치를 찾아볼태니 이오리에겐 야요이를 데리고 오는 일을 맡길게」
이오리 「니히힛~ 믿고 기다리고 있으라구!」
직원 통로의 모습을 본 이오리의 반응(다수결) >>+1~5
1. 참상과 풍겨오는 피냄새에 충격을 받아 자리에 주저앉고 바닥에 토악질을 한다
2. 참상과 풍겨오는 피냄새에 질색을 하며 코를 움켜쥐고, 최대한 주변을 보지 않도록 하면서 이동한다
2. 참상과 풍겨오는 피냄새에 구역질이 올라오지만 억지로 참아내고, 자기 암시를 걸며 이동한다
강해졌구나 이오링!
이오링이 강해져서 이후 이야기 전개할 때 약간이나마 수월하게 진행될거 같군요!
이오리 「...」뚜벅뚜벅
이오리 (으으..)
이오리 (프로듀서에 앞에선 큰소리 치긴 했지만, 약간 겁이나긴 하네..)
이오리 (그렇지만..)
이오리 (언제까지고 연약한 채로 있어선 프로듀서에게 너무 부담이 갈태고..)
이오리 (이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도 강해지지 않으면..)
이오리 (..그런데, 아까부터 흐릿하게 풍겨오는 이 비릿한 냄새..)
이오리 (직원 통로 쪽으로 다가갈수록 더욱 짙어지는데..)
이오리 (설마, 피인거야..?)
이오리 「..으읏?!」 멈칫
입구에 거의 도달한 순간,
아까보다 더욱 강렬하게 풍겨오는 피냄새에 순간 신음성을 내며 멈칫거리고만 이오리
이오리 (아직 집적 본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겁먹고 포기할순 없어..!)
이오리 (힘내, 미나세 이오리..!) 저벅
자신을 다잡아가며 앞으로 일어날 긴장 한채 간이 창고 밖으로 발걸음을 옴기는 이오리
그렇게 되내이며 그녀가 어두운 간이 창고 문을 나선 순간─
이오리 「..?!」주춤
불빛에 참상의 흔적을 그대로 드러낸 직원 통로의 모습이 보이고..
그런 참혹한 광경의 직원 통로의 모습에 이오리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며 그대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이오리 「그런.. 설마, 이정도일줄은..!」주춤주춤
직원 통로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조금씩 뒷걸음질 치는 이오리
그런 그녀의 시야엔 피가 뿌려져있는 벽과 바닥, 그리고 그로테스한 상태의 시체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