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라면서 생각을 해보니 그리고보니 그렇다.
보통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18~19세정도에서 성장이 멈춘다. 특히 키라던가.
남자애들은 대충 20~21세까지 쭉쭉 크는사람은 크는데 말이야.
뭐, 시키는 그냥 농담 던진거겠지만...
아리스 : ...
꽤나 중대한거 같다.
아니, 꽤나 먹힌거 같다.
후미카 : 저기...
아리스 : 서, 성장은 할거라구요!
시키 : 에? 하지만 어른인데? 나도 아직 청소년이라구~? 어른은 나보다 더 큰 사람인데~
모모카 : ...
모모카는 이제는 지겨워진걸까.
그냥 멍하니 그렇게 말을 나누는 둘을 보고 있다.
역시 계속해서 말리는건... 힘드니까.
거기에다가 아직은 싸움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아리스 : 하지만... 으윽... 그럼 어른 취급을 해주던가요!
시키 : 어라라. 그럼 성장을 거기서 멈출거야?
아리스 : 그. 그런...
반박이 안된다.
라는것은 아리스에게는 정말로 혼란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아리스 : 저, 정말 놀리지 마요!
저렇게 울상을 짓게 된다.
뭐, 평소대로라면 시키도 여기서 그만둘테고.
그럼...
P : 자자, 시키. 아리스를 너무 괴롭히지마.
시키 ; 미안미안. 반응이 귀여우니까.
아리스 : 우으... 후미카씨이~!
결국에는 후미카에게 가는 아리스.
뭐, 저런걸 보면 확실히 초등학생이야. 응.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생각났다.
P : 저기 후미카.
후미카 : 네?
P : 오래 지나서 기억이 안 날지도 모르지만... 혹시 이 세계로 오기전 마지막 기억이 뭐야?
후미카 : 으음... 글쎄요... 어느세 눈을 떠보니 이곳이라는 느낌이여서...
P : 어라, 자고 있었던거야?
후미카 : 아뇨...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더니... 어느세...
P : 흐음... 그 책이 뭐야?
후미카 : 이거에요.
...
.....
내가 쭉쭉 읽어봤지만 아무리봐도 책에서는 뭔가 나오질 않았다.
나만이 아니라 아리스도, 모모카도, 시키도 같이 봤지만...
그다지 없다.
으음...
하아...
어지럽네...
정말로... 이 아이들은 돌아갈 수 있는것일까.
시키말로는 자신은 딱히 상관 없다고 한다. 애초에 자신은 그 세계에 딱히 연이 없다면서. 0이 되었으면 0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그것이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키를 제외하더라도 이 3명은 돌아가고 싶어할것이다.
P : 하아...
후미카 : ?
P :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보니 후미카는 뭐 악몽이라던지 꾼 적 있어?
후미카 : 아뇨... 그다지... 애초에 꿈을 잘 꾸는 편이 아니라...
아무튼. 일단 잘까나.
오늘같이 늦잠자면 좀 큰일이고.
그런데... 음...
정말. 일을 포기하더라도 프레데리카를 찾는게 좋을까.
지금까지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후미카까지는 어떻게든 잘 된거 같지만... 아니. 후미카도 일단은 말은 안 하고 있지만 그때 있었던 상처를 보면... 제대로 편히 살았다고는 할 수 없다.
좀더 끌었다가는 어떤 사단이 날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했었던 일을 무턱대고 그만두기도 좀 그렇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상한 낌세를 눈치채서 만약에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설명을 한건가도 문제다.
...어떻게하지...
1.프레데리카를 찾는걸 우선시 하자.
2.내가 없어도 시키라던지가 찾을 수도 있다. 일단 계속 일을 할까.
아리스 : 그렇네요...
P : 그런고로... 맡길 수 있을까? 시키.
시키 : 시키만 믿어줘~ 거기에다가 프레쨩을 찾는것 때문이라면 더더욱 도와야지.
오래간만이랄까. 거의 처음으로 의욕을 보이는 시키.
지금까지 탱자탱자 놀고 있었던걸로 보였으니까...
모모카 : 원래라면 저도 뭔가 하고 싶지만... 죄송해요...
P : 으응, 아니야. 걱정말고 있어도 되. 아리스도.
아리스 : 네...
P : 도리어 갑자기 뭔갈 하다가 잘못되버리면 정말로 폐니까. 이 일은 나하고 시키에게 맡겨.
약간 시무룩한 아리스였지만 납득을 해준것인지 끄덕여 주었다.
다행이네...
P : 그런고로... 코테가와를 맡길 수 있을까나. 셋한테는.
아리스 : 엣, 저희들 말인가요?
P : 응. 역시 찾기 시작하면 시키하고 나는 꽤 바빠질거 같으니까.
모모카 : 그렇네요... 후미카씨?
후미카 : 네... 제가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하고 싶네요...
이것으로 혹시모를 비상상황도 억제할 수 있겠지...
하아...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0 : 잠을 자려고 할때 후미카가 상담을 할것이 있다면서 부른다.
31~60 : 아리스가 잘때 파고든다.
61~90 : 모모카가 어쩌다가 취해버린다.
91~100 : 시키가 킁카하러 온다.
그 인사를 시작으로 다들 자러 들어갔다.
어느세 이게 익숙해졌네...
...당장 내일부터. 는 역시 무리겠지.
사표도 내고 뭣도 해야되니까. 인수인계도 있고.
이틀은 걸릴려나.
...한시라도 빨리 찾고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무리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찾아온것처럼은 찾아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잠에 들려고 했을때였다.
아리스 : 응... P씨...
잠꼬대인가?
나에게 붙어오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일단 생각을 정리했다.
하아...
그런데...
P : 정말...
너무 조심성 없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리스는 나에게 붙어있다.
아니. 안겨있다고 하는것이 옳다.
하지만 이런 아리스를 꺠우기는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음...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제 너무 마셨어요... 우어어...
뭐...
P : 그럼. 일단 먹을까.
시키 : 오우~!
모두다 같이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배가 고팠었고, 또 오래간만이여씩에 피자는 꽤 맛있었다고 느껴졌다.
그냥 피자가 맛있었던걸 수 도 있지만.
아무튼. 그렇게 먹고나니 문뜩 후미카가 보였다.
뭐, 아리스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먹고있는 후미카였지만 후미카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일단 지금 먹으면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으니 나중에 묻도록 하자.
아무튼 그렇게 먹고나서 뒷정리를 한 뒤.
먹고나서 뭘 할까요?
일단 후미카에게 묻는건 예약되어 있습니다.
+~3까지 적어주시고 주사위!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분위기도 약간 뛰우고 싶고.
거기에다가 일단 후미카가 약간 어색해 하는거 같으니까... 이런걸 한방에 날리기에는 보드게임 같은게 최고긴 한데...
음...
무슨 보드게임을 할까요?
+2가 정해주세요.
(라곤해도 어떤게임이든 다이스갓의 맘대로 승자가 정해지겠지만요...)
모모카 : 인생...게임 인가요?
시키 : 오~ 이거 전에 해본적 있어~
일단 유명...? 한가?
아무튼 꽤 팔린걸로 기억하는데
후미카 : 저는 처음 보는 것인데...
P : 뭐... 하는방법은 간단해 카드가 있고, 돈도 있고... 발판에 쓰여진것대로 진행하면 되는거야.
아리스 : 그리고 칸은 이 룰렛으로 정하구요.
모모카 : 의외로 재밌다구요? 이거.
정말 이입해서 하면 재밌지
누구는 사업이 폭망해서 결국에는 돈없이 쓸쓸하게 망해버리는것도 가능하고, 누구는 성공대로를 달리고...
뭐, 그다지 상대편 개입의 여지가 없다는게 여러모로 아쉽지만...
아무튼 그렇게 플레이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의 주사위는 아리스, 콤마는 모모카
+2의 주사위는 시키, 콤마는 후미카의 점수가 될 예정입니다.
점수랄까... 높을수록 잘 끝났다는 느낌일려나요?
P는 이 앵커의 콤마로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41...?이네요.
지금보니까 수정할떄마다 콤마가 달라지네요... 41로 하겠습니다.
아리스 : 그러셨나요?
후미카 : 네... 한번 독일이라던지... 가보고 싶네요...
문학의 나라라지. 독일은.
그나저나...
모모카 : 흐음...
아리스 : 저는 평범하게 살았네요... 아이는 없지만.
시키 : 그리고보니 그런 이벤트 전혀 없었지~
아리스 : 한명쯤은 있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뭔가 초6.. 12살이 그런 말 하니까 뭔가 묘하다.
그나저나...
시키 : 그러는 반에 P군은...
P : 뭐, 왜. 뭐.
시키 : 평범했지~
모모카 : 평범했네요.
P : 평범하게 사는게 좋은거야 평범한게.
시키 : 게임에서까지 그러는거야~?
P : 뭐어... 운도 없었지만 이번판.
이 인생게임의 묘미는.
역시나 딱히 승패...랄게 없는거겠지.
그나저나 해외여행인가...
언제 시간이 되면 같이 가도록 할까나.
+~3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혹은 자기전까지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저녁먹으로 나가기 때문에 약 8시부터 연재 할듯합니다... 늦으면 9시? 그때부터는 쭉쭉 달릴거니까요 후후...
아무튼. 나와 시키, 그리고 모모카는 저녁준비를 했고, 아리스와 후미카는 놀던것을 치웠다.
어차피 요리 자체는 거의다 되어 있었고, 그다지 차릴건 없었지만.
아무튼. 저녁을 먹게 되었다.
그러던 중이였다.
시키 : 아리스쨩~ 낫토는 몸에 좋은거라구?
아리스 : ...그런것 치고는 시키씨도 안 드시고 계신데요.
시키 : 냐하하...?
모모카 : 자, 그러지말고, 둘다 드세요.
처음에는 이렇게 넘어갈줄 알았다.
이것의 시작은 저녁을 다 먹고 나서였다.
후미카 : 아, 도와드릴게요.
P : 고마워. 그럼 접시만 좀 옮겨줄 수 있겠어?
후미카 : 네.
아까 보드게임의 영향일까. 그래도 어느정도 말이 트인 우리 둘은 식기를 치우고 있었다.
치우던중.
모모카 : 하아... 시키씨. 그리고 아리스쨩, 이건 드세요.
시키 : 에...
아리스 : ...
아까전의 그 낫토다.
그냥 다른거랑 같이 먹으면 맛이 약해질텐데 왜 꼭 저렇게 남겨서...
아니, 뭐, 낫토같은건 호불호가 갈리고 어른들중에서 못 먹는 사람도 꽤 있다.
도리어 모모카가 좀 깐깐한걸려나.
나로서는 어찌되도 좋은 문제이지만 말이야.
그런데 아리스와 시키의 변명이....
과연 뭘까요?
+1이 시키의 변명을
+2가 아리스의 변명을 적어주세요.
왜 이 둘은 낫토를 안 먹을까요?
아리스 : 그 끈적끈적한게...
뭐, 둘 다 평범하게 낫토 싫어하는 사람들의 말이다.
음...
모모카 : 그렇지만 건강에는 좋은거라구요?
시키 : 냐하하... 그렇지만 그 성분은 다른걸로도 섭취 가능하니까~
아리스 : 거기에다가 콩이잖아요? 다른 콩들은 잘 먹는다구요.
시키와 아리스가 한마음이 되다니. 이건 정말 사건이 아닐까.
아무튼. 결국에는 내가 중재를 하면서 일단 말싸움이랄까... 거의 의논급으로 간 그 토론?을 끝낸뒤, 나는 설거지를 끝냈다.
그리고나서 생각했다.
역시 집을 옮겨야겠어...
솔직히 시키덕분에 돈은... 응.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응...
...뭐지, 이 초라해지는거 같은건.
아무튼 그것을 이야기했더니 모두들 찬성했다.
이 좁은 공간에서 5명이 사는건 역시 무리고... 거기에다가 시키는 몰라도 후미카는 성인 여성이다.
시키는 뭐... 어디든 잘 자는 녀석이니까 그렇다고 치고.
아무튼. 그렇기때문에라도 옮겨야 된다.
나중에 프레데리카가 올것까지 생각하면...
아리스 : 프레데리카씨... 말이죠...
시키 : 괜찮아 괜찮아~ 프레쨩이니까 어떻게든 있을거야~
모모카 : 그렇네요. 그 분은 평소에 운도 좋으시고 주변에서 사랑받으시는 분이니까요.
흐응, 그런 평가인거구나.
후미카 : 그런데 저기... 오늘은 우리 어떻게 자면 되는거죠...?
P : 글쌔다...
아리스 : 으음...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P : 아리스와 모모카가 침대에서. 후미카가 소파에서 자고... 시키하고 나하고 같이 자는 수 밖에 없겠네.
아리스 : 에엣?!
P : 응?
아리스 : 괜찮으신건가요?! 아니, 일단은...
P : 그렇다고해도 후미카를 바닥에서 재울 순 없잖아? 이불도 이게 끝이라고.
모모카 :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시키씨만 좋다면...
시키 : 나는 상관없는데~?
아리스는 뭐랄까.
음...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아리스 : 그냥 제가 같이 잘게요!
아니, 그냥 질투심이였나...?
그런데 왜?
시키 : 에에~
아리스 : 뭐가 에에~ 에요! 자자, 베개 제가 먼저 뒀어요! 끝! 더이상 없어요!
어느세 베개를 가지고 온거지...?
아무튼, 그렇게 잠자리가 정해졌다.
뭐랄까... 요즘 아리스가 되게 활발해졌다고 해야될까... 아무튼 그런느낌이 든다.
+2가 자기전에 말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아리스 : 괜찮으니까요. 딱히 다른곳에 자서 못 자는 그런 부류는 아니니까요.
뭐 그렇게 말한다면야...
그렇게 나는 일단 이불자리를 깔고, 일단 내일 계획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일단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나오니...
시키 : 흐응, 이게 코테가와의 어렸을적인가~
아리스 : 앗, 결국엔 펼쳐보고...
모모카 : 하아...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
왠지몰라도 내 앨범을 보고 있다.
뭐, 그다지 못 보여줄것이 찍혀있는것도 아니니까 상관은 없다만...
후미카 : 그리고보니... 동생이 있으시다고...
P : 하아, 그래서. 누가 꺼낸거야?
아리스 : 그, 죄송해요. 뭔가 책상을 보다가 있길래... 뭔가해서 봤더니...
하긴, 커버가 앨범처럼 생기진 않았으니까.
P : 뭐, 됬어. 어차피 보여주지 못할것이 찍혀있는것도 아니고...
시키 : 그런데 말이야~ 시키는 언제부터 몸이 약했던거야?
P : 뭐어... 초등학생때부터 그랬었나? 그냥 아기때부터 허약했었어.
그래서 병원신세지만.
P : 아무튼 아리스하고 모모카. 슬슬 자야지? 벌써 10시라고.
아리스 : 앗, 그리고보니...
시키 : 언제 시간이 이렇게 됬지?
모모카 : 그러게요... 그럼 일단 전 들어가 볼게요.
그리고보니 묘하게 모모카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그런 아이다.
도리어 뭔가 아침에 게으름도 없으니 왠지몰라도 장하다라는 느낌이...
후미카 : 그리고보니...
P : 응?
후미카 : P씨는... 아리스를... 아리스라고 부르네요?
시키 : 응? 갑자기 그건 왜?
후미카 : 아뇨... 그냥... 평소때라면 타치바나입니다! 같이...
아리스 : 어, 언제 그랬다구 그래요?!
이것에 대한 아리스의 데레도를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역시나 높을수록 데레도가 높은겁니다.
@그런데 댓글 달렸다는 알림이 없으니까 다른거 보다가 무의식적으로 알림 없는거 보고 다른거 해버리고 있었...
@댓글알림, 댓글번호, 댓글 작성후 1페이지로 넘어가는 문제 등등 험로가 많네요...
시키 : 에에~ 나는~?
아리스 : 시키씨는 시키씨에요!
...그래도 일단 신뢰는 받고 있다는건 고마운거지...
아무튼, 그렇게 시간은 흘러, 결국에는 다들 자게 되었다.
...그런데 프레데리카는 언제 볼 수 있는걸까.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싶은데 보이질 않으니...
어찌보면 가장 눈에 뛸 프레데리카인데 보이질 않아.
흐음... 어떻게해야 될까...
+~2까지 내일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역시나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직접적으로 프레데리카를 만나는듯한 것은 피해주세요.
...그런데 늦게 일어나서 결국 못먹...
P : 으응...?
아리스 : 일어나요!
모모카 : 일어나시와요!
P : 우에에?
뭔가 내 뺨을 잡고 있는 아리스와 모모카.
그나저나 왜...
아리스 : 늦으셨다구요! 정말, 오늘 다들 늦잠 자버려서..
P : 엑, 지각?!
모모카 : 그렇사와요!
시키 : 자자, 일단 옷 준비해놨으니까!
P : 아, 응 고마워!
무슨 일어나자마자...
그나저나 시간을 보니 정말 늦겠다.
그런데 뭐지 이 맛있는 냄세는...
확인해보니 후미카가 아침식사를 만들고 있었다.
아니, 이미 만들었지만...
시간이...
모모카 : 자자, 아까운건 아시겠지만 일단. 이거들고 가시와요.
P : 으, 응. 고마워.
시키 : 후훙, 오늘 되게 바쁘네~
P : 아, 아무튼. 다녀올게~!
어떻게든 옷을 입고. 세수와 양치정도만 하고 나와서는 모모카가 준 빵을 들고 출근한다.
...아침부터 힘들어...
+~2까지 퇴근하고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어디 들려도 상관없고 그냥 곧장 집으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방을 못 구하진 않을 것 같은데...
+~2까지 재앵커 하겠습니다.
중복 가능해요.
퇴근하던 중 시키에게서 아리스와 함께 후미카의 부탁으로 장을 보러 나왔으니 근처에 왔으면 합류하자는 전화를 받는다.
후미카가 읽을 책이 없다고 계속 졸라서 서점에 간다 or 아마존에서 책을 질러준다
그러므로 같이 합류를 하자는 전화.
뭐, 나는 상관없으므로 그쪽으로 발을 돌렸다.
그리고보니 오늘은 모모카가 병원에 가 있을려나.
그럼 모모카까지 같이 데리고 갈까.
...
모모카 : 아, 저기있사와요.
P : 그렇네.
뭐랄까.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아니면 예상 외라고 해야될까.
모모카를 데리고 병원에서 나와 그 둘을 찾으니 시키는 아리스를 괴롭히지 않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혼난 직후 같다.
아리스 : 아, 오셨어요?
P : 그래서. 시키는 왜 그러고 있어?
시키 : 냐하하. 아리스가 말이야~
모모카 : 하아...
뭐, 언제나의 일이지만.
아무튼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80이상이면 체크통과입니다.
늘상 먹는 저녁을 먹고. 치우고 있을때였다.
모모카와 같이 설거지를 끝내고 나왔을때 아리스는 시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었고...
모모카는 또다시 그걸 중재하러 갔다.
뭐, 여기까지는 똑같지만.
아까 전부터 신경쓰이던게 있었다.
P : 후미카.
후미카 : 네...?
P : 혹시 어디 불편한 곳 있어?
후미카 : 그렇게... 보이시나요?
P : 으음... 뭐랄까. 멍하니 있을때도 많은거 같고...
거기에다가 쭉 지켜본 결과 뭔가 겉돌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아니... 뭐... 원래 그런캐릭터라고 한다면 그렇긴 하지만...
역시 좀 뭔가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뭐, 이왕 이렇게된거 물어보자.
P : 혹시 뭐 부족한거라던가 있어?
시키 : 흐응. 후미카쨩, 무슨 일 있는거야~?
후미카 : 아... 그게...
약간 부끄러운듯이 고개를 숙이는 후미카.
그리고는 말했다.
후미카 : 책이... 없으니까...조금... 집중이 안 되서...
시키 : 그런거였나~
아리스 : 그리고보니. 이 집에 책은 그다지 없었죠?
모모카 : 있어도 전에 타치바나쨩이 사놓은 과학도서정도 밖에...
그리고보니 그렇네...
P : 그럼 이왕 이렇게된거. 사볼까나.
후미카 : 그렇게 신경 안 써주셔도...
P : 뭐어. 신경쓰는거랄까. 나도 책은 한번쯤 읽고 싶구나. 했으니까.
후미카 : 그런...가요?
P : 일에 치여 살았으니까 읽을 시간이 없었다. 라는게 맞을려나.
일단 후미카를 위해 사는것이기도 했지만.
요즘은 뭔가. 아리스를 만나고 나서부터 생활이 여유로워졌으니까...
조금은 취미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단은 가장 쉬운것들중 한개가 독서니까.
P : 그러니까. 원하는 책이라던지 있으면 알려줘.
시키 : 그럼 덤으로 내것도~!
P : ...넌 뭘 원하는건데.
시키 : 음... 글쎄다?
원하는것도 없는데...
+~2까지 자기전까지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아무래도 나갔다 와봐야 되기에 대충 6~7시부터 다시 연재시작할거 같습니다.
꽤 시간이 흘러서 까먹었을수도 있지만, 후미카에게 이 세계로 오기전 마지막 기억이 뭔지, 아리스나 시키처럼 악몽을 꾼적이 있는지를 물어보자.
아리스 : 하아... 또 뭔가요.
시키 : 아리스쨩은 어른이라고 하잖아?
아리스 : 당연한걸요. 전 어린애가 아니에요.
시키 : 그럼 육체적인 성장도 끝이라는 거네?
아리스 : 엣...
모모카 : ...?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라면서 생각을 해보니 그리고보니 그렇다.
보통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18~19세정도에서 성장이 멈춘다. 특히 키라던가.
남자애들은 대충 20~21세까지 쭉쭉 크는사람은 크는데 말이야.
뭐, 시키는 그냥 농담 던진거겠지만...
아리스 : ...
꽤나 중대한거 같다.
아니, 꽤나 먹힌거 같다.
후미카 : 저기...
아리스 : 서, 성장은 할거라구요!
시키 : 에? 하지만 어른인데? 나도 아직 청소년이라구~? 어른은 나보다 더 큰 사람인데~
모모카 : ...
모모카는 이제는 지겨워진걸까.
그냥 멍하니 그렇게 말을 나누는 둘을 보고 있다.
역시 계속해서 말리는건... 힘드니까.
거기에다가 아직은 싸움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아리스 : 하지만... 으윽... 그럼 어른 취급을 해주던가요!
시키 : 어라라. 그럼 성장을 거기서 멈출거야?
아리스 : 그. 그런...
반박이 안된다.
라는것은 아리스에게는 정말로 혼란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아리스 : 저, 정말 놀리지 마요!
저렇게 울상을 짓게 된다.
뭐, 평소대로라면 시키도 여기서 그만둘테고.
그럼...
P : 자자, 시키. 아리스를 너무 괴롭히지마.
시키 ; 미안미안. 반응이 귀여우니까.
아리스 : 우으... 후미카씨이~!
결국에는 후미카에게 가는 아리스.
뭐, 저런걸 보면 확실히 초등학생이야. 응.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생각났다.
P : 저기 후미카.
후미카 : 네?
P : 오래 지나서 기억이 안 날지도 모르지만... 혹시 이 세계로 오기전 마지막 기억이 뭐야?
후미카 : 으음... 글쎄요... 어느세 눈을 떠보니 이곳이라는 느낌이여서...
P : 어라, 자고 있었던거야?
후미카 : 아뇨...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더니... 어느세...
P : 흐음... 그 책이 뭐야?
후미카 : 이거에요.
...
.....
내가 쭉쭉 읽어봤지만 아무리봐도 책에서는 뭔가 나오질 않았다.
나만이 아니라 아리스도, 모모카도, 시키도 같이 봤지만...
그다지 없다.
으음...
하아...
어지럽네...
정말로... 이 아이들은 돌아갈 수 있는것일까.
시키말로는 자신은 딱히 상관 없다고 한다. 애초에 자신은 그 세계에 딱히 연이 없다면서. 0이 되었으면 0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그것이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키를 제외하더라도 이 3명은 돌아가고 싶어할것이다.
P : 하아...
후미카 : ?
P :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보니 후미카는 뭐 악몽이라던지 꾼 적 있어?
후미카 : 아뇨... 그다지... 애초에 꿈을 잘 꾸는 편이 아니라...
역시 시키나 아리스는 그냥 주변환경이 바뀌어서 그런꿈을 꿨던것일까.
으음... 모르겠네.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80이 넘으면 체크통과입니다.
아무튼. 일단 잘까나.
오늘같이 늦잠자면 좀 큰일이고.
그런데... 음...
정말. 일을 포기하더라도 프레데리카를 찾는게 좋을까.
지금까지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후미카까지는 어떻게든 잘 된거 같지만... 아니. 후미카도 일단은 말은 안 하고 있지만 그때 있었던 상처를 보면... 제대로 편히 살았다고는 할 수 없다.
좀더 끌었다가는 어떤 사단이 날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했었던 일을 무턱대고 그만두기도 좀 그렇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상한 낌세를 눈치채서 만약에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설명을 한건가도 문제다.
...어떻게하지...
1.프레데리카를 찾는걸 우선시 하자.
2.내가 없어도 시키라던지가 찾을 수도 있다. 일단 계속 일을 할까.
먼저 2표가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렇게 튀는 아이인데 아직도 발견되지 않는다는건...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해도 역시 불안하죠.
일을 그만두자. 그리고 찾는걸 주로 해야지.
응.
그것을 다른 애들에게도 말했다.
아리스 : 그렇네요...
P : 그런고로... 맡길 수 있을까? 시키.
시키 : 시키만 믿어줘~ 거기에다가 프레쨩을 찾는것 때문이라면 더더욱 도와야지.
오래간만이랄까. 거의 처음으로 의욕을 보이는 시키.
지금까지 탱자탱자 놀고 있었던걸로 보였으니까...
모모카 : 원래라면 저도 뭔가 하고 싶지만... 죄송해요...
P : 으응, 아니야. 걱정말고 있어도 되. 아리스도.
아리스 : 네...
P : 도리어 갑자기 뭔갈 하다가 잘못되버리면 정말로 폐니까. 이 일은 나하고 시키에게 맡겨.
약간 시무룩한 아리스였지만 납득을 해준것인지 끄덕여 주었다.
다행이네...
P : 그런고로... 코테가와를 맡길 수 있을까나. 셋한테는.
아리스 : 엣, 저희들 말인가요?
P : 응. 역시 찾기 시작하면 시키하고 나는 꽤 바빠질거 같으니까.
모모카 : 그렇네요... 후미카씨?
후미카 : 네... 제가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하고 싶네요...
이것으로 혹시모를 비상상황도 억제할 수 있겠지...
하아...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0 : 잠을 자려고 할때 후미카가 상담을 할것이 있다면서 부른다.
31~60 : 아리스가 잘때 파고든다.
61~90 : 모모카가 어쩌다가 취해버린다.
91~100 : 시키가 킁카하러 온다.
다이스에요 다이스!
데레데레한 상황을 만들어 보죠.
그 인사를 시작으로 다들 자러 들어갔다.
어느세 이게 익숙해졌네...
...당장 내일부터. 는 역시 무리겠지.
사표도 내고 뭣도 해야되니까. 인수인계도 있고.
이틀은 걸릴려나.
...한시라도 빨리 찾고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무리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찾아온것처럼은 찾아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잠에 들려고 했을때였다.
아리스 : 응... P씨...
잠꼬대인가?
나에게 붙어오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일단 생각을 정리했다.
하아...
그런데...
P : 정말...
너무 조심성 없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리스는 나에게 붙어있다.
아니. 안겨있다고 하는것이 옳다.
하지만 이런 아리스를 꺠우기는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음...
+~2까지 이러고 있는 아리스에게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설마 덥썩 당해서 못하나..?
뭔가 자꾸 나한테 붙는것이. 불안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일단 그럴때 손을 잡아주면 안심시킬 수 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손을 잡아주니 도리어 나한테 더욱 안겼다.
정말, 그냥 어리광인건가.
평소에는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만 이런면은 정말로 귀엽다고 생각한다.
으음...
아리스 : 우응...
P : ...?
깨진 않은거 같다.
그나저나...
혹시 손가락같은걸 가까이 대면 무는게 아닐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에이, 그런 만화같은 일이 일어날리가...
아리스 : 하웁.
P : ?!
P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2가 정해주세요.
이, 일단 뺴야...
주사위에요 주사위!
1~40 : 뺄려고 하면 아리스가 깰거 같다.
41~80 : ...겨우 아슬아슬하게 뺐지만... 시키...?
81~100 : 하아. 다행이다...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하고 어떻게 뱄다.
다행히 일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
하아, 그나저나 정말 물줄이야.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뭐, 다행이지.
하지만...
확실히 아리스는 귀엽구나.
물론 아이돌에다가 미소녀 설정이니까 귀엽거나 예쁘거나 하는건 당연한거지만...
하아...
아무튼. 그렇게 밤은 지나갔다.
밤은 지나갔고. 역시나 난 일단 출근을 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역시 프레데리카를 찾아야된다. 라는것이 가장 컸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 있을것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로 통칭 갓수. 같은것.
뭐, 그쪽이 편하니까.
...뭔가 시키에게 업혀가는거 같지만 뭐...
+~2까지 회사를 그만두고 프레데리카를 어떻게 찾을지 정해주세요.
그리고 여기서 호감도 체크!
아리스 : 85 -> 95
시키 : 55 -> 55
모모카 : 55 -> 60
후미카 : 40
엄... 아리스... 역시 이 작품은 데레리스로 갈거 같은 느낌이...
가 아니라 정말 그냥 데레리스지만요.
시키 : 응?
P : 혹시 프레데리카가 아이돌일 말고 특기나 선호하는 일이 있었어?
시키 : 으음... 글쎄... 뭐든지 좋아하는게 프레쨩인데...
으음... 그렇게 말을 하면 줄일수가 없네...
탐문 분야를 좀 줄여야 될거 같은데...
그래도 역시 장소 자체는 멀어봐야 도쿄내이겠지...
다들 도쿄 안에서 발견됬었고...
그리고보니 후미카는 잘 도착했을까.
집에 있는것도 많이 심심할테니까 코테가와한테 보냈는데...
일단 문자를 해놓자.
시키 : 아. 그리고보니 말이야.
P : 응?
시키 : 한번 일단 살던곳에 가보지 않을래?
P : 있겠냐...
시키 : 그래도그래도. 혹시 알아? 자주 들릴지.
그리고보니... 아리스도 몇 번 자신이 살던곳을 가서 확인을 해보고...
그리고 내 집으로 들어왔지.
시도는 해볼만 하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80이상이면 체크통과입니다.
시키의 기억대로 왔지만.
P : 역시 없네
시키 :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P : 전처럼 냄세는 안 나는거야?
시키 : 무리... 냄세도 안 난다고.
그런가...
흐음...
역시 다른곳을 찾아보는것이 더 빠를거 같다.
그럼... 일단 어디로 가야될까.
P : 프레데리카가 만약에 집을 구한다면 어떤곳을 고를거 같아?
시키 : 주택이겠지. 살던곳이 편할테니까.
P ; 살던곳인가... 이 집이 프레데리카의 집과 비슷해?
시키 : 뭐어... 비슷하다고 하면 비슷하지만... 내부는 모르것네
으음...
어떻게해야되지...
어떻게 찾아야 될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그녀석이라면 어떻게 해줄지도 몰라.
거기에다가 이런 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해봐야 되니까.
P : 그런고로 잠시 전화좀.
시키 : 응? 아, 응.
그렇게 나는 류노스케에게 설명을 했다.
결국에는 뭐... 진실을 말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류노스케는 알고있는 사립탐정에게 의뢰를 넣어준다고 한다.
뭐... 돈은 빠져나갔지만.
그리고...
P : 일단 미용실 좀 돌아보자.
시키 : 응? 갑자기 왜?
P : 혹시 알아? 프레데리카가 금발을 숨기고 다니고 있을지. 거기에다가 금발에서 검은색 같은걸로 바꾸는 사람은 그다지 없으니까. 거기에다가 천연 금발이라고?
역시나 다이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80이상이면 체크통과입니다.
P : 있었다고요?
직원 : 네. 대충... 일주일...? 그 정도 된거 같은데 있었어요.
P : 혹시 외형을 기억하고 계세요?
직원 : 으음... 대충 이렇게...
프레데리카의 외형이 맞긴 하다.
하지만...
직원 : 그 이후로 본 적은 없는거 같네요.
...
하아...
시키 : 그래도 금발이 아니라는건 알아 냈네...
P : 염색은 꾸준히 하고 있는걸까.
시키 : 아무래도 여기저기 돌면서 하고있는거 아닐까?
P : 그렇게까지... 뭘 경계하는거지...?
거기에다가 미용실에서 했다면.
돈이 있다는 것이다.
그 돈의 출처는 어디지?
하아... 안 좋은곳으로 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지만...
일단. 오늘은 돌아가자.
벌써 저녁시간이다.
...
아리스 : 다, 단서를 찾으셨다구요?!
P : 어디까지너 정말로 단편적인거여서 찾는것에는 그다지... 도리어 더 어려워졌어...
금발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사라졌다.
일본에서 금발이라는건 꽤 눈에 띄니까 찾기 쉬웠을텐데...
P : 혹시 인터넷이라던가에는...
아리스 : 별로...
모모카 : 정보는 없었네요.
하아...
후미카 : 일단... 다들 저녁... 드세요?
약간 침울해지자 후미카가 일단 주제를 바꿨다.
그래. 일단 저녁은 먹어야지.
+~2까지 자기전까지 무슨 주제로 말을 할지. 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적어주세요.
그다음엔 여러가지로 지쳐서 누워있는 프로듀서에게 기운나게 해주려는 아리스
아리스 : 아뇨, 저희는...
P : 그럼 다 씻도록 해. 나는 다음에 할테니까.
시키 : 네에~ 그럼 자자 아리스쨩~
아리스 : 타치바나이니까요?!
그렇게 아리스와 시키가 들어갔고, 후미카 역시 들어갔다.
음...
P : 역시 모모카까지 들어가면 좁을려나?
모모카 : 그렇사와요.
P : 뭐.. 그럼 잠시 기다릴까.
그렇게 모모카와 이야기 하고 있었을 때였다.
아리스 : 시키씨?! 뭐 하는거에요?!
시키 : 킁카킁카...
후미카 : 저... 저기이...
...
아무래도 사단이 나고 있는거 같다.
뭐... 일단 난 어떻게 못하니까.
응.
아리스 : 자, 다 씻었으니까 나가세요!
시키 : 에에~
아리스 : 에에가 아니라, 모모카씨도 와야되니까요!
P : 모모카. 들어갈 준비 해야 겠다.
모모카 : 그렇네요...
우리둘은 그렇게 말하고. 살짝 쿡하고 웃었다.
...
그렇게 저녁을 먹고, 나는 소파에 누워 있었다.
여러모로 오늘 많이 걸어다녔으니까...
다리가 아프네.
운동해야 될까나. 아니, 그냥 찾으러 다니는게 운동일 수도.
아까전에 류에게 금발이 아니라 다른 색으로 염색을 했을거라는 것을 알렸다.
피곤하지만 그런건 다 보고를 해야지.
아리스는 어떤 방법으로 프로듀서를 기운나게 해 줄까요?
+2가 정해주세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85이상이면 체크통과입니다.
허들이 좀 높은거 같지만... 데레리스가 폭발할 예정입니다.
아리스 : P씨.
P : 아, 응. 무슨일이야?
아리스 : 그냥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그렇게 피곤하시다면...
P : 응... 그렇네. 내일도 찾아봐야 되니까.
아리스 : ...
모모카 : 그럼 이불준비하겠사와요.
시키 : 아, 나도 같이가~
모모카에게 흥미가 생긴걸까. 갑자기 시키는 모모카에게 갔다.
후미카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하아...피곤하다.
P : 그럼 엿차...
아리스 : 저, 저기!
P : 응? 갑자기 뭐야?
아리스 : 그... 줄게 있으니까. 뒤 돌아보시지 않으실래요?
P : 응? 아, 응.
내가 일어나자 뒤를 돌아달라는 아리스.
갑자기 무슨일이지?
줄게 있다는건 선물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뒤에서 뭔가가 안겨오는것이 느껴졌다.
시키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팔의 위치가 낮다.
어라...?
아리스 : ...
P : 아리스?
아리스 : ...늘 고생만 하시고... 죄송해요. 힘이 되주지 못해서...
P : 아니, 괜찮은데 그건...
아리스 : ...그냥 이러고 있고 싶어요. 안 될까요?
P : 사, 상관은 없다만...
후미카쪽을 봤다.
후미카도 이쪽을 보고.
...
후미카가 시선을 피했다.
...
나, 어떻게 생각되고 있는걸까.
P : 그런데 슬슬 놓지 않을래? 시키가 나오면 여러모로...
아리스 : 그, 그렇네요...!
약간 놀라면서 말하는 아리스.
아무래도 충동적으로 한 행동같은데... 무슨 의미일까.
아무튼. 그렇게 일단은 난 자리에 누웠다.
시키 역시 소파에서 잠에 빠져버렸고... 역시 힘들었겠지.
모모카는 방에 들어가 있었고, 후미카는 현재 아까 읽던 책이 남았는지 스탠드 등을 살짝 켜 놓고 읽고 있었다.
아리스는 뭐... 내 옆에 누워있고.
하아...
+~2까지 자기전. 혹은 자는 도중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 보통은 이런걸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오늘은 안전핀을 뽑아보고 싶네요. 이걸 한번 잘 넘어가면 엄청 단단해 질테니.
+1이 재앵커 해 주세요. 중복 가능합니다.
잠을 잔지 얼마나 됬을까.
누군가가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후미카 : P씨...
P : 어라, 무슨 일이야?
후미카 : 하고싶으말이... 있어서... 괜찮으신가요...?
P : 괜찮고 말고. 어차피 내일 일도 안 나가는데.
일을 안 한다는게 이렇게 편할줄이야.
하아...
아무튼 그렇게 일어나고 있을 때였다.
땅이 흔들린듯한 느낌이 든건.
후미카 : 지진...일까요.
P : 그렇겠지...
흔들림이 점점 멈춰갔다.
P : 다행히 큰건 아니네.
후미카 : 그렇네요...
P :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뭘까요?
+~3까지 주사위 굴린 다음에 이야기 내용을 정해주세요.
'중간 수'를 채택합니다.
P : 어떻게 생각하냐니?
후미카 : ...아리스가 저렇게 행동하는건... 무슨 의미인지.. 사실 알고 계시죠?
P : ...모를리가 있나...
막연한 동경...뿐만은 아닐것이다.
응... 그정도는 알고 있다.
하지만...
P : 아직 어린애인걸.
후미카 : 그렇죠...
아직 12살이다.
아직 애가 뭘 모른다... 라고 하기도 묘한게.
그 누구보다 아리스에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리스는 아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
후미카 : 어려우신가요...?
P : 뭐어... 그렇지...
후미카 : 그럼 다른... 저희들은 어떤가요?
P : 뭐, 좋은 애들이지. 착하고.
후미카 : 역시... 곧바로 나오시는 군요...
P : 뭐어...
그만큼 아리스에 대한 마음은 잘 정의를 못하겠다.
솔직히... 로리콘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그럼 일단 체크입니다.
70이상이면 체크성공입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