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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고후고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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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8, 2017 01:2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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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빵을 먹고 미치루가 감상평할뿐인 이야기. 다른 창댓과 달리 독자분들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을겁니다. 아마도 미치루가 하는 방송에 올라가는 실시간 댓글로서의 개념이랄까....
다음에 무슨 빵 먹을까요? 같은 거하면 이상한 거 할 거잖아요.
화목토 9~10시에 시작합니다!
1회차: 1~23번 댓글
2회차: 24~53번 댓글
3회차: 54~82번 댓글
4회차: 83~121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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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차: 871~897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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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차: 1160~1192번 댓글
34회차: 1193~1218번 댓글
35회차: 1219~
미치루 프로덕션: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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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잡담...흠...혹시 미치루는 혹시 하는 게임 있나요오"
음.....소녀전대나 그랑블루나....시공은 아는 사람들이 하자고하면 그냥 조금 끼어서 하는 정도고요....요즘에는 사실 한 물가버린 비타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아.......사실 게임보다 빵집 찾는게 재밌는거에요!
"Ps비타는 ps4와 에그만 있다면 완벽 전 없지만요"
음~? ps4를 사는 순간 비타는 의미가 없는데요?
아, 차 다 끓었다~ 흐음~ 빵만큼은 아니어도, 허브차의 녹색이 흐르는 이 옥색빛은 정말 기분이 좋단 말이죠~ 카메라로를 이런 걸 다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아~~
블랙 티는 사랑입니다(호주 가서 차 마시는 법만 배워온 사람)
차마시면 졸려진단 말이죠.
흐음~ 아무튼....차의 따뜻한 물과 은은한 향이 죽은 감각을 다시 일깨우는 기분이네요~~ 자, 그럼 다음 빵으로 가볼까요? 이번에는.....크림이 없습니다!!!
"슈크림에 허브차...격세지감."
엣헴, 이게 전부 시청자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자, 그럼 오늘의 크림 없는 슈크림은 무엇이냐! 나와라!!! 슈케트!!!
원래 찾아보니 설탕으로 데코를 더한 슈크림이라 크림이 있어야한다는데.....음.........이 슈케트에는 다른 무언가라도 숨어 있을까요?
"빵이 또 있어??"
오늘의 목표는 새벽 2시까지 달리는 방송이니까요! 아마도.......말이죠.....아아....방송이 길어지면 빵을 다양하게 사야하고 그럼 제작비가아아.......으......피디님의 업보니 어쩔 수 없죠. 피디님 지갑에서 해결하는 걸로.......
"크림 없는 슈크림빵이라니! 과연 어떤 걸지 궁금해지는군요!"
흠, 일단, 피디님 지갑으로 산 그 빵 중 하나인 슈케트! 한 번 쭉 보겠습니다아...... 작은 슈크림모양의 빵에 설탕을 뭉친 막대로 데코가 잔뜩 올라가있네요. 설탕이 표면에도 있는지 조금 끈적한 기분입니다.... 그리고.....매우 가볍고 딱딱하네요. 손끝으로 가볍게 잡았는데, 조금도 들어가는 기색도 없고, 살짝 떨구듯 내려놓아도 텅빈 소리가 바삭바삭하게 구르기만하고 있어요. 요놈, 요놈,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프랑스 간식!!!!!! (맞나?)"
네, 슈케트/슈게트(Choquettes)는 프랑스 여성명사로 '설탕을 바른 작은 슈크림'을 의미하고요. 영어로는 pearl sugar, 설탕우박이라고 부른다네요~
"으아아아아 슈크림이라니이이이이이이"
과일같이 달고 맛있는 멋진 슈크림이었습니다. 후고곳!! 남은 슈케트도 맛있게 즐겨주세요!!
흐음.....자...도키도키한 기분으로 후고후곳.....으음....바삭하다기보다는 뭐랄까...조금 심심한 맛이네요. 속이 텅 비었고, 빵도 얉고 딱딱해....설탕의 맛은 꽤나 훌륭하다고할수 있지만....기교가 없이 단조롭기만 한게 조오금......
"새벽2시 과연 제가 버틸수있을지 전 착한 어른이라 중간에 날것 같네요."
아, 고담시를 지키러가시나요?
"?!!! 크림없는 슈크림이라니!! 크르르르.. 참을 수가 없네요"
미유 씨도 이걸 먹는다면 조금 더 환하게 웃으실까요!
""2시까지라...도중에 나가떨어지는 미래가 보인다..."
사실 저도 그전에 나까떨어질지도 몰라요! 아하하하!!! 일단! 시청자여러분들이 가시기전에 빠르게 먹어야겠군요!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먹어볼게요오~~
흐음, 보시다시피 속은 비어 있어요. 그래서 약간 맛 감각이 약간은 심심하지만 비주얼처럼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슈케트 위에 얹어진 설탕 데코들이 딱딱하게 굳은 것들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을 주고, 의외로 빵 부분도 두께에 비해 조금 풍성하고 씹다보면 쫄깃한 감각도 살짝살짝 느껴지네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건....수분이 없어서 입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거칠고 설탕으로 맛을 내서 조금 단조로운 단맛이네요.....으음.....단 맛을 살짝 잡으면서 수분.......이라......뭐가 좋을까요오.....
마시멜로를 안에 넣으면...너무 달고....안에 커다란 아몬드라든가.? 아니야......
살짝 쫄깃한 빵과 설탕이 부숴지면서 맛이 섞인다니 맛있겠다아아아아아아아
역시 빵에는 우유죠...!
"차 1모금~설탕과자빵 1개후고~ 차 2모금~설탕과자빵 2개후고후고!"
그것도 그러네요! 이건 디저트니까 역시 차랑 먹으면 좋을지도!
"전 오히려 가운데가 비어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공갈빵 처럼 그리고 단맛을 더해주는 설탕
살짝 쫄깃한 빵과 설탕이 부숴지면서 맛이 섞인다니 맛있겠다아아아아아아아"
흠 다만 빵 자체의 약간 마르고 거친 느낌이 아쉽네요...속이 빈 거는 빵 자체의 특징이라 오히려 신기하게 먹어볼수있는데 말이죠.
"저건 왠지 민트 차 하고 어울릴것 같네요. 느끼할땐 시원한 민트 차!"
박하차도 좋을 것 같네요~
"우유나 차랑 먹어야겠네요"
역시....그럼 의견을 모아서!
먼저 우유!
입에 하나 넣고...우유를 쮸으으으으으으으읍........으음.....찬 우유로 해봤는데....빵을 적셔주는 건 좋지만, 뭔가 부족하네요....그리고! 우유가 설탕을 충분히 녹이지못하고 오히려 설탕이랑 궁합이 좋은 우유가 입 압에 남아서 단맛을 증대시켜주네요...! 하지만, 찬 우유의 깔끔한 맛이 입안에 껼끄럽게 남는 것 없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기분이 좋네요...
그럼 이제 마지막 수단으로......
갑니다!
모든 덧글이 음료를 원하고 있어 ㄷ ㄷ ㄷ 박하는 호불호가 심하죠 저는 치약맛으로
"저의 상상이지만 유럽쪽이 차를 많이 마시니 기본적으로 차랑 마셔서 마르고 거칠어도 괜찮은건가 생각이 드네요.
모든 덧글이 음료를 원하고 있어 ㄷ ㄷ ㄷ 박하는 호불호가 심하죠 저는 치약맛으로"
아마도 그런 감이 좀 있죠. 특히 디저트의 종주국이 차에 죽고살고하는 영국이니 더더욱....뭐 이건 프랑스 음식이지만요. 흐음~ 저는 민트초코고 잘 먹어서요! 괜찮습니다! 참 아까 라벤더 허브차로도 해보았는데 그것도 좋았습니다.....저는 뜨뜻하게 우러나온 박하차로 해볼게요....
후고후고후고...후릅..... 으읍...!
먼저 뜨거운 물이 슈케트를 푹젹셔서 거친맛을 죽이고....그 온도가 설탕을 녹이고 씻어내네요....너무 강렬했던 단 맛이 조금 기가 죽는 기분입니다....
다만 설탕도 강한 힘을 가진 건지, 쉽게 녹아내리지않고, 찻물 속에서도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단맛을 뽑아내주네요.....흐음....!
천천히 녹아내린 설탕의 물이 빵 속으로 스며들어가고.....약간 쫄깃함이 남은 빵을 씹는 순간.......마치 천천히 우러나오는 차의 향처럼 달달함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어요...! 차가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까 몇 번을 먹어도 부담스럽지않아!
그 결과 덕분에 부담은 사라지고! 좋네요!
'오오오! 마치 차와 설탕의 전쟁이군요!
그 결과 덕분에 부담은 사라지고! 좋네요!"
전쟁이 아니라...조화라고 해야할지도 몰라요!
"차...전쟁....보스턴 차 사건....윽 머리가"
머리에 당분이 부족하신거군요! 자, 슈케트입니다!
"식감과 미각 외에 후각에서도, 숨을 내쉴 때에 코에서 달달한 차향이 느껴질 듯 한~ 분명 미유 씨도 맛 보면 은은한 미소를 지어낼 조합입니다."
은은하게 온 몸으로 스며드는 달달한 향과 상쾌한 박하의 향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아요.....미유 씨가 가끔 안심했을때 짓는 미소가 떠오르는 맛이네요.
후아아아....오늘의 재료나 가게에 따라 한 음식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엿 보았습니다! 역시 저도 2시는 무우리일까요오.......어차피 다들 주무셔야하고 말이죠! 그래도 라스트 토크는 빠질 수 없지! 오늘 특별히 다르게 받습니다! 오늘의 빵 중 어떤 것을 누구랑 같이 드시고싶으신가요~? 이유도 궁금해요! 1시 20분에 끝마치겠습니다!
"음.. 저는 일단 크림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늘 나온 빵으로 한정한다면 다른 사람하고 같이 먹거나 하진 않을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걸 타인에게 권유하기도 뭣하지 않겠나요? 후후"
흐음~ 크림이 없는 빵이라니....꽤나 좁혀지네요....식사용이나 아니면 소시지빵을 좋아하시려나...? 단 걸 좋아하는 아스카쨩은 크림을 좋아하려나 안 좋아하려나~~~
"슈크림을 가족과...다들 좋아하거든요"
사랑하는 가족과 다같이 좋아하는 걸 먹는다...! 좋네요! 슈크림이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도 안 되요! 물론 엄청 맛있겠지만!
뭘 먹든 그저 함께 먹는 시간 자체가 행복할 것 같네요.
시키한테 차 타 달라면 뭔가 이상한 거 석어서 줄 것 같네요. : 모니터 안에 살아서 무리지만요 하하하하
뭐 스케어 크로의 공포(배트맨 빌런) 가스도 버텼으니 괜찮겠죠.
"전 크루와상 슈크림이 먹고싶네요! 제가 먹었던 크루와상과 슈크림은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저건 완전히 보완해주는 것 같네요!"
흐음, 확실히 그건 그냥 크루와상+슈크림은 아니었어요! 크루와상X슈크림이면 맞으려나? 꼭 드셔보라고 추천합니다!
"슈크림의 달달함과 부드러움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죠. 암요."
역시 슈크림이 대세....! 저도 슈크림에 좀 더 마음이 가긴하네요! 다만 차를 즐긴다는 점에서는 슈케트도....
"시키와 먹고 싶네요.
뭘 먹든 그저 함께 먹는 시간 자체가 행복할 것 같네요.
시키한테 차 타 달라면 뭔가 이상한 거 석어서 줄 것 같네요. : 모니터 안에 살아서 무리지만요 하하하하
뭐 스케어 크로의 공포(배트맨 빌런) 가스도 버텼으니 괜찮겠죠. "
엄청 긴장될 것 같지만....착각일까요....슈케트 안에 뭘 채워넣는다던가. 크림이 아니라던가.....아하하...그래도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거면 다 맛있으니까요! 그전에....시키씨를 잡아야겠지만....?
"일단 제게는, 후고 가능한 슈게트요! 페스츄리 식감의 슈크림이 아쉽지만.. 결국엔 슈게트를! 미치루가 남은 슈게트 전부를 먹을 수 있도록 저는 2개 정도 천천히 후고후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봄으로 저 또한 행복함을 느끼기 위함이죠."
우웅~ 멋져! 감사합니다! 아마도 같이 후고후고한다면.......입에 몇 개는 넣어드릴 지도 몰라요! 남이 보는데 혼자먹는 것 보다 같이 나누어먹어야 맛있으니까요!
이야~ 오늘 늦은 밤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18회차 방송 종료]
사나에: .....(해맑은 미소)
반가워요 미치루 씨!
오늘의 빵은 무었일까요. 두근 두근
"그래도 비가 자주와 가뭄은 해소되는것같아 다행이네요.
오늘의 빵은 무었일까요. 두근 두근"
빵은 없다......!!!!! 라는 끔찍한 농담은 그만두고, 흥흥흥~ 무엇일까요~
무........는 아닙니다. 아니에요. 쉬폰 케이크라구요!
"말랑~ 말랑- 해 보이네요 손으로 눌러보고 싶을 만큼!!"
후니후니 푸니푸니~~ 쉬폰 케이크는 늘 그게 매력이죠! 오늘의 빵은 화이트 엔질 쉬폰이라고 해서 오렌지와 레몬의 껍질을 소랑 넣은 겁니다! 저기 보이는 알록달록한 부분이 껍질들이에요!
"오오! 그렇다면 새큼새큼 할 것 같군요! 침이 고이는 기분-"
흐-음----- 정말로그런 맛일지 빠르게 먹어보죠! 별로 향이라든가 할 것 없어요!
뻑뻑함 감이 다른 빵보다 적고, 약간 쫄깃한 감각이 느껴지네요~ 모양이나 색이나 마치 백설기가 떠오릅니다! 아 물론, 손에 묻는 끈적함 같은 건 없지만요!
무미무취에 가까운 케이크지만, 약간 설탕이 곁들여져서 조곤조곤 씹을 때마다 시나브로 달달한 맛이 나오는 것 같네요..... 요즘 먹는 빵을 생각하면 많이 심심한 맛이지만, 오히려 자극이 덜한 맛이라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심심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닌, 그런 달달함인가요! 그런 거라면 확실히 계속 후고후고하기 좋죠! 후고후고!
"호오- 생각외로 새큼한 맛은 별로 없나 보군요!
심심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닌, 그런 달달함인가요! 그런 거라면 확실히 계속 후고후고하기 좋죠! 후고후고!"
흐음~ 아직 과일 껍질은 못 먹어보았네요..... 뭐랄까 전체적으로 이렇다! 라고 말하기는 힘든 옅은 맛인데 그래서 멍하니 자꾸 입에 넣게되어버리고있어요! 꺄-
"질리지않는 심플함 정말 좋습니다."
늘상 자극적인 것만 먹다가 이런 걸 멍하니 먹으면서 느긋하게 있으면 마치 세상이 여유롭게 느려진 기분이에요~
후고후고후고......으음......과일껍질을 넣은 건 조금 호불호가 갈리겠네요.....새콤하지는 않고 뭐랄까....정말 과일 껍질을 씹어먹는 기분이네요.... 새큼한 즙이 나오지만, 뭐랄까 과육이 아니라... 껍질의 약간 떪고 쓴 맛이 섞인 즙이라 조오~~금 어른의 맛?
사실 이것도 미세해서 괜찮기는 한데.....뭔가 기존의 과즙과는 다른 맛을 말하려니 힘드네요....아하하!!
"떫고 쓴맛이라 단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일까요"
그것도 그렇지만, 과일껍질을 조금만 넣어서 쉬폰 케이크가 가진 심플하고 옅은 맛을 해치지않은 범위에서 약간 새콤한 과일향을 얹어주기 위해서 같네요!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지만 먹다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나이스 초이스같습니다!
후우.....처음에는 과일껍질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느껴지는 맛이 조금 거슬리지만, 곧 케이크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단 맛에 어울리는 새콤항 향이 기분 좋네요~ 마치 입 안에 은은한 과일향 에스테를 둔 기분이에요~
뭐랄까 은은하고 조용한 빵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은은하고 조용하게 된 거 같은 기분이네요-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뭐랄까 은은하고 조용한 빵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은은하고 조용하게 된 거 같은 기분이네요-"
저도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계속 조용하게 있는 것 보다는 빨리 마무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도 나쁘지않잖아요! 이런 느린 분위기....
"자연 그대로, 껍질이 주는 그 오묘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엩, 어느새 종료가 눈앞?! 라스트...음~ 음~~ 제게 그런 경험이라면...커뮤에 가입인사글도, 아니 애초에 가입 자체를 고민고민하다가 겨우 한...지금은 포털 사이트 메인보다 더 자주.. 어썸~!"
앗차, 오늘은 빨리 끝나버렸습니다. 하지만.....사실 평소보다 짧긴해도! 1시간은 했으니까요!과연.....사이트 가입이라는 건 왜인지 몰라도 늘 고민하게 되죠......저도 이렇게 행복하게 커뮤하고 있지만요!
자~ 오늘은 은은하게 방송 끝내보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강렬하게 돌아올게요~!
[19회차 방송 종료]
종영요정이 되는 것인가아아
하나, 둘, 셋~
오늘 20회를 기념하여~ 축하케이크~~ 입니다! 무려 한국미식 예능에도 소개된 집이라구요! 흥흥~
흠~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롤케이크라....
라즈베리 크림과 잼이랑 피스타치오 시트에 진짜 피스타치오를 살짝 올렸네요~ 크림의 시큼한 향이 살짝 톡 쏘면서도 달달한 시트의 향이 기분좋게 시나브로 느껴지네요! 크림의 데코도 아르다운 곡선이 양 옆으로 늘어진게, 마치 공주님의 풍성한 드레스 같아요!
롤케잌 위쪽이 뭔가 푸짐하군요.
"늦어서 미안합니다, 미치루.
롤케잌 위쪽이 뭔가 푸짐하군요."
얏호~ 오신걸로 이미 감사합니다!!! 후우~ 새콤달콤함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가 올려져있어요!
"배가...고파졌다..."
이 방송으로 배부르게~!
"호오 호오 호오 tv에 나온거군요 기대 합니다"
저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제 먹어도 될까요? 될까요! 감사합니다! 약간...크림이 녹아버린게 아쉽지만....어쩔 수 없....후고후고....헉! 뭐야뭐야! 이거......이게 tv에 나온다는 맛인가....! 찌릿찌릿 흐르는 새콤함과 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사르르 풀어지는 시트....
>>780 아직 안 늦었습니다.
그래도 어찌 얼마 안된 거 같을 때 등장한 거예요!
오늘은 뭔가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마치 맛있는거(라즈베리 크림)랑 맛있는(피스타치오)걸 합쳐놓고 마시쩡하는 빵
"...뭔가 사용처가 잘못된것 같긴 합니다만, 넘어가죠"
뭔진 몰라도 넘어가죠! 중요한 건 이 케이크니까...!
"으아앗 늦었다아!
그래도 어찌 얼마 안된 거 같을 때 등장한 거예요!
오늘은 뭔가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어서오세요! 마침 막 놀란 참이에요! 후후후...20회 기념 특제 롤케이크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온 빵이죠.
마치 맛있는거(라즈베리 크림)랑 맛있는(피스타치오)걸 합쳐놓고 마시쩡하는 빵"
우왓!? 이미 방송탄 빵이었어?! 비교당해버려어........
"저 늦은건 아닌가요?"
아니요! 이제 처음 맛있어! 라고 외쳤을뿐이에요!
후우....죄송합니다. 너무 이상하게 전달해드리고 말았네요....너무 맛있어서 그랬다! 라고 이해해주시면 안 될까요....
다른 분들도 마침 오셨겠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음....! 크림이 입으로 들어오는 순간, 라즈베리 특유의 새콤한 맛이 잘 살아있는게 느껴지네요. 침샘이 위치한 양볼 안 쪽의 연한 살들이 찌릿찌릿 자극되는 게 느껴져요...! 으음....! 그러면서도 식감은 부드럽고, 끝맺음이 깔끔하네요...! 흔히 생각하는 크림이라는 범주에서 생각할 수 없는 짜릿한 감각이 크림의 식감을 부드럽게 소용돌이치는 묘하지만, 아름다운 조합이에요!
새로우면서도 멋지군요!!
"오오.. 크림이지만 크림 특유의 느낌으로 인한 부담감을 짜릿함으로 없애는 건가요!
새로우면서도 멋지군요!!"
오! 그러고보니 정말 크림에서 느껴질 법한 지방의 부담감이 전혀 느껴지지않아요! 생각도 못했는걸! 역시 시청자분들도 대단하시네요....보는것만으로도 맛을 잡아내시다니....! 저는 아직 부족하니까 후고후고후고후고....
후우.... 시트는 살살 풀어지면서도 씹는 맛이 견고하게 살아있을 정도로 적절한 뭉침을 유지해주고있어서.... 크림으로 느끼지못한 식감을 선사하고......시트를 씹다보니 크림이 입 안에서 오래 유지되며 사방으로 뻗어가게 되네요 크림 안에 라즈베리 과육이 숨어있어서 오독오독- 씹는 소리와 라즈베리의 과즙을 조금씩 더 선물하고있어요.....마치 드레스에 달린 작은 리본처럼...없어도 좋지만, 있어서 더 좋은 느낌!
조화로운 빵이네요 마시겠다아아
조화로운 빵이네요 마시겠다아아"
라즈베리 크림의 짜릿한 맛을 중심으로 다들 우아한 춤을 추고있는 하나의 공연단 같은 기분이에요..!
"하나하나, 모든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거군요..! 방송에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인가요! 대다내!"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맛이 서로의 영역을 지켜가며 존재감을 잡아먹지않고 서로를 띄워주는 .....조화입니다! 이건!!
으음.....이제 대망의....라즈베리잼과 잘게 다진 피스타치오를 같이 얹어먹어보겠습니다
라즈베리 잼이 입에 한 가득...크림보다 더 진득하게 물린데다가 맛이 더 진해서.......더 풍성한 맛이네요...그보다 더 대단한건....잼을 한 가득 물었는데도 입에 부담감이 느껴지지않네요....아득아득.....씹히는 피스타치오가 약간 짭조름한 첫맛은 라즈베리 잼과 섞여서 단 맛과 찌릿한 새콤함이 한층더 증폭되고있어요.... 입안에서 톡톡- 가볍게 터지는 라즈베리의 씨앗과 아득아득- 강하게 부서지는 피스타치오의 이중주...!
맛 뿐만 아니라 식감과 소리조차 훌륭한 케이크네요!
으음...마지막으로...크림과 잼이 벗겨지고난 시트는....안에 군데군데박힌 라즈베리 과육과 침에 풀어진 시트의 단맛이 한데 어우러지고 있네요....! 피스타치오의 은근한 향이 고소함을 살려주어서 달지만 마무리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입니다..... 몇 번을 먹어도 처음먹는 듯한 기분좋은 입가심이야!!
단짠은 옳죠 신호등 치킨 빼고 말이죠.
진한데도 부담감을 없앤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식감과 소리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다니! 역시 고급 빵은 달라도 엄청 다르군요!!!
사나에:...(은팔찌 돌리면서 씨익)
"단짠단짠다음에 완벽한 마무리로 고소함이라니 많이 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단짠은 옳죠 신호등 치킨 빼고 말이죠."
밤에 케이크를 먹었지만, 전혀 죄책감이 들지않고 미소만 올라오는 맛이라고하면 이해가 빠르실까요...?
신호등 치킨은....? 그건 단짠이 아니잖아여? 음.....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 신호등 모찌를 팔던데.....맛있을까요~ 요즘 신호등만 보면 무서워진단 말이지~~
"오오...! 진하고 풍성한 맛을 가지면서도 부담감이 없다는 건 뛰어난 빵이라는 증거겠죠!
진한데도 부담감을 없앤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식감과 소리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다니! 역시 고급 빵은 달라도 엄청 다르군요!!!"
보통 고급 빵집을 가면 맛은 좋아도, 풍성하게 맛을 내느라 진한 맛과 거기서 오는 부담감으로 멀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이건 마술이라도 부린 건지 전혀 그렇지않네요! 심지어 시트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크림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
"라즈베리라...아리스가 좋아하겠균요...선물해줘야...
사나에:...(은팔찌 돌리면서 씨익)"
요즘 사나에 씨 바쁘다고하시니 곱게 케이크만 전하고 나오죠!
후우~~~ 오늘은 20회차에 맞는 슷꼬이한 빵을 먹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짧았지만, 맛있는 빵으로 꽉꽉눌러담았다고 생각.....해주세요! 이, 이미 다 먹어버렸는걸요!!!
흠흠...그럼 오늘의 라스트토오크~ 처음 입에 넣는 순간, 깜짝 놀랄듯한 짜릿한 새콤달콤으로 시작해 고소함으로 이어져 깔끔하게 끝나는 이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롤케이크! 꼭 먹여주고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 첫반응은 어떨까요! 추첨을 통해.......디음 게스트로 모시겠습니다!! 우리 제작비가 주거요! 그래도 괜찮아요! 20회니까! 정성을 담아 P력 만땅으로 써주세요! 11시 40분까지 받을게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시키짱아아아아앙 2차 쓰알 같고 싶다아아아
저희 가족은 통밀빵(가족이 크림 싫어함) 같은것만 드시지만요. 하하
아이돌이라면 유키호 먹여주고싶어어어....
비록 바빠서 제대로 참여는 못했지만 20화 축하드립니다!
농담이예요. ㅎㅎ (반 정도는요.)
아이돌이라면 단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노죠! 사실 먹여주고 싶다보다도 방송에 내보내고 싶다! 벌써 "무-리---"가 들리는 기분이다!
[20회차 방송 종료]
미치루: 에이~ 그러지 마시고...
노노: 히이....! 노노는 역시 이런 스킨쉽 무우린인데요오......
미치루: 오늘은 절 먹는게 아니라 빵을 먹는 건데요?
시키: 미치루쨩은 킁킁할뿐이니까 괜찮아?
미치루: 아~~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