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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 내가 진짜 요호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어?
댓글: 5680 / 조회: 20061 /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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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0, 2017 22:5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요호 슈코와 진짜 신 요시노가 대화 할 뿐인 창댓입니다.
물론 주제를 정하는건 창댓.
자, 과연 무슨 주제로 대화하게 될까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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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 으, 응.
슈코 : 저래뵈도 엄청 진심이니까. 저 아이.
프레데리카 : 응...
아까부터 계속 고민하고 있는 프레데리카.
그쪽으로는 걱정 안 해도 될려나...
슈코 : 그리고... 힘들긴 하겠지만 말이야.
프레데리카 : 응?
슈코 : ...어떻게 대답하던간에... 가능하면 평소처럼 대해줘.
프레데리카 : 응... 그렇게 할게.
그렇게 프레데리카와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나왔어.
적어도 프레데리카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
...뭘 할까...
+~2까지 정해주세요. 슈코가 이제 뭘 할까요?
요즘 바빠서 못봤을테니
가면 요시노도 있을거고...
나는 요시노가 있을 우리 사무실로 들어왔어.
역시나 요시노하고 아리스가 있었고...
둘이서 뭐하고 있을까요?
+~2까지 정해주세요.
둘이 서로 안고 있었다.
아니, 일방적으로 아리스가 요시노를 안고 있다고 해야될까.
아리스 : 흐윽...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도 모르게 나와버려서...
요시노 : 괜찮은 것이니- 프레데리카 씨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지 아니한지-?
아리스 : 그렇지만... 우으...
약간씩 훌쩍이고 있는 아리스와 달래주고 있는 요시노.
미묘하게 신력이 느껴지고 있는거 보니까 아마 힘을 이용해서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고 있는거 같은데...
일단 조금 있다가 들어갈까.
조금 열었던 문을 닫고 나중에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릴려고 옆을 돌아봤을때...
+2하고 +3이 있었다.
누구일까요?
되도록이면 지금까지 나온 인원들을 뽑아주세요.
린 : 슈코한테 말할게 좀 있어서... @어색
미카 : 그, 슈코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어색
...
왜 저렇게 둘은 어색한거지.
너무 의식하고 있는거 아니야?
미카 : 그런데 사무실에 안 들어가고 뭐 하는거야?
슈코 : 아니, 좀 들어가기 뭐한 분위기여서.
미카 : 응?
린 : 무슨 일 있어?
슈코 : 둘다 몰라도 되는 일이니까. 자, 자.
그렇게 둘의 등을 떠밀어 장소를 떴어.
어딜 갈까...
+2가 정해주세요.
라고 생각하면서 그 둘을 옥상으로 이끌었어.
그곳에는...
아스카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2가 정해주세요.
...
아스카 : 너희들이 나만의 테리토리(territory(영토,영역))에 무슨일이지?
슈코 : 아, 뭐... 그냥, 바람 좀 쐴까 해서. 그치?
미카 : 으, 응. 그렇네.
린 ; ...그랬나...?
아스카 : ...무슨 사건이 났나?
린 : 나도 몰라. 그냥 슈코가 갑자기 데리고 나오길래...
미카 : 정작 우리둘이 볼 일이 있던건 슈코였는데...
아, 그랬었지.
일단 그래도 그 장소에서 벗어나는것도 중요했으니까.
슈코 : 크, 크흠. 아무튼. 할 말이라는게 뭐야?
아스카 ; 것보다 왜 내 영역에...
슈코 : 자자, 나중에 카페같은데 같이 가줄테니까.
아스카 : ...
슈코 : 란코 추가로.
아스카 ; 흥.
그렇게 휙 돌아서 아까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아스카.
옷자락을 펄럭이더니 저쪽에 가 있다.
역시 뱀파이어는 뭔가...
중2병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가 잇는거 같아.
아무튼...
이 애들이 나에게 물을거라는게 뭐지?
둘다 슈코에게 무슨 볼일이 있을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1이 미카 +2가 린입니다.
(주제 : 이번에 타 지역으로 솔로 라이브 공연이 잡혔는데, 그 지역의 신하고 접촉해볼까 해서. 어떤 식으로 접촉하면 되는거지?)
슈코 : 이번... 아, 뭐어... 이것저것 하긴 했지만...
미카 : 그... 다 끝난건가 해서...
슈코 : 일단은...? 하지만 소문 자체는 계속해서 돌고 있으니까.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
미카 : 그렇구나...
약간 축 처지는 미카.
역시 린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겠지 미카는.
하지만...
지금 공기를 봐서는 그것도 못할거 같은데...
그리고 내 예상이 들어맞았던 걸까.
슬쩍 잠시 린이 아스카하고 이야기 할때 귓속말로 말했어.
미카 : 그리고.. 그... 린 얼굴 보기가 좀 부끄러워서...
슈코 : 푸...큭...
미카 : 우, 웃지마...!
린 : ?
아스카 : ...?
이상하다는 듯이 이쪽을 보는 린과 아스카.
그렇지만 일단 그저 얼버무릴 수 밖에 없었어.
미카 ; 아, 아무튼... 어떻게 방법 없을까?
슈코 : 방법이라고 해도... 글쎼?
딱히 방법이랄까.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길 비는수밖에.
슈코 : 딱히 방법은 없지만... 뭐, 그냥 먼저 다가가던지.
미카 : 엑... 어떻게?
슈코 : 뭐.. 밖에서는 몰라도 프로덕션 내의... 카페라던가. 그런곳 가서 이야기나 해봐.
미카 : 에... 그래도 될까...
슈코 : 된다고 되. 도리어 조심하면 그게 더 의심받지...
일단 그렇게 말해두고 나는 린쪽으로 왔어.
슈코 : 저쪽은 이야기 다 끝났는데. 린은 무슨일이야?
린 : 이, 일단 자리를 좀...
슈코 : 응? 아, 응.
뭔가 중요한 이야기인가?
설마 미카 관련?
나는 일단 린이 어떤말을 할까 생각하면서 미카와 좀 떨어졌어.
린도 날 따라왔고...
슈코 : 그래서, 뭐야?
충분히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나는 물었어.
린 : 그... 이번에 다른 지역으로 솔로 라이브 공연이 잡혔는데 말이야...
슈코 : 응.
린 ; 그 지역의 신하고 접촉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으띾?
...이런거였나...
그런데 이런거였으면 딱히 자리를 옮길 필요도 없었을텐데...
+~2까지 접촉 방법을 설명해 주세요.
린 하지만?
슈코 : 신이 이능을 가지고 있긴해도 일반인이 바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
린 :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나...
슈코 : 역시 요시노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지 않겠어?
린 ; 그렇네...
일단 신이니까, 요시노는.
슈코 : 일단 물어보고 올테니까... 음... 잠시 미카랑 같이 있어줘.
린 : 에, 미카하고? 나도 같이가는게...
슈코 : 뭐... 여러모로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린을 멈춰놓고...
린 ; 읏... 슈코?! 풀어 이거!
슈코 : 나 가고 1분뒤면 알아서 풀릴거야~
미카 : ...?
아스카 : 분명 저 여우가 또 술수를 쓴게 분명하군. 저 린의 표정은 참...
린 ; 슈코!!
...
자, 그럼...
가볼까나.
+~2까지 요시노한테 가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적어주세요.
아리스가 있어도 되고 어디로 가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방으로 들어갔더니 아리스가 자고 있다.
요시노의 무릎을 베고.
그리고...
슈코 : ...
요시노도 말이야.
그리고 내가 들어온 뒤로
P : 어라, 슈코. 이렇게 보는건 오래간만... 왜 안 들어가?
슈코 : 저거봐봐 저거.
P ; 아... 요시...자고있네.
뭐랄까. 깨우기 미안해지네.
어차피 라이브 전까지만 알려주면 되는거고...
+~3까지 이후에 무슨일을 할지, 혹은 무슨일이 생길지 적어주세요.
...물론 진지하게 들어가면 상대도 안되겠지만 어쨌든...
그리고 아리스가 깨고 난 후에 조용히 문자로 아리스의 핸드폰에 전송해주었다.
린 ; 슈코오!!
우와, 무서워.
린 : 거기서!
슈코 : 서라고 서는 바보가 어딨어!
린 ; 정말...!!
나와 린은.
한마디로 술래잡기 중이였어.
그 범위가 도시의 옥상과 옥상을 뛰어다니는 크기였지만...
뭐, 일단 둘다 안 보이게 처리를 해뒀으니까 딱히 논란이 될 이유는 없고...
아무튼 그렇게 쫓기다가...
+2가 무슨일이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3까지 정하시고 주사위!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이 구역의 신은 나야!
346,765 가능합니다.
처음? 아니, 몇번이고 들었던 목소리.
이 구역의 신님이다.
린 : 엣...?
나를 쫓던 린도 그 존재를 눈치챈걸까.
서서 그 존재를 보고 있다.
이 구역의 신.
로코.
라고 하는 한다 미치코.
저 유별난 말투는 잊을수가 없지...
로코 : 정말 뭔가요!
린 ; 그, 그게...
그리고보니 린은 처음 보는건가.
하아...
슈코 : 저기말이야.
로코 : 왓?
슈코 : 우리가 뭘 하든 신계에서는 어차피 안 들리잖아. 괞이 와서 왠 난동이야.
로코 : 디스오더한 시츄에이션이여서 로코가 어드벤트 한거잖아요!
슈코 : 그러니까. 딱히 카오스한 상황도 아니잖아. 그냥 술래잡기일 뿐이라고?
로코 : 우으...
슈코 : 거기에다가 그냥 내가 기운좀 흩뿌리고 다닌다고 문제될 건 없잖아?
내가 악신이나 병마도 아니고...
도리어 이간들에게 여러모로 좋게 해줄텐데.
로코 : 가, 감히 갓의 말에 디스오베이 하겠단 말인가요?! 그것도 꼬리가 아직 4개밖에 없는...
...하, 시끄러워.
슈코는 어떻게 로코를 처리(?) 할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궁디 팡팡이나 해주자. 응? 어차피 요시노 후배인데 뭐.
4개? 유감, 4개 아니란다.
나보다도 어린 녀석이... 자기 일도 제대로 처리 안 하고 날보고 나서게 하면서...
뭐?
린 ; 저기, 슈, 슈코? 진정하는게...
로코 : 무, 무슨짓을 할려고....!
슈코 : 내가 널 신이라서 지금까지 봐주고 있었는데...
로코 : 와, 왓?
슈코 : 안 되겠다 이제.
오늘 좀 제대로 좀 맞자 너.
그렇게 나는 일단 점프해 날고있는 그녀석을 잡아챘어.
로코 : 우왁?!
슈코 : 일단 여기서는 피해가 클테니까. 다른곳으로 옮기자고.
그대로 공중을 밟고.
인근 바다로 곧바로 점프한 다음에 바다로 그녀석을 내리 꽂았어.
로코 : 우왁?! 이, 이게 포 테일의 힘?! 그, 그건 아닌...?!
슈코 : 너, 눈 어디다 두고 다니냐?
로코 : 이, 일곱...
슈코 : 좀 맞자 너.
...
요시노 : ...
슈코 : ...
린 : ...
요시노 : 일단... 잘못한건 로코가 잘못한거이니 잘못은 묻지 않겠지만-...
슈코 : 으, 응.
요시노 : 진도 5의 지진이 일어난 것이니-
슈코 : 응...
요시노 : 사실, 그 이상 하려던걸 나나미 씨가 봐서 겨우 말린 것이니-
슈코 : 응...
요시노 : ...다른건 몰라도 지진 내는건 좀 너무 한 것이오니-
슈코 : 미안, 힘 조절 할게.
요시노 : ...
린 ; 저기, 일단? 슈코도 잘 알고 있을테니까...
요시노 : 그건 저도 잘 알고 있는 것이오니-
그렇게 말하는 요시노는 옆에 있던 전병을 집어 먹었어.
이야기는 끝이라는 걸까.
요시노 : 그래도... 일단 프로듀서에게 왜 그 사진을 보낸 것인지-?
슈코 : 아니 뭐랄까... 일단 아리스에게 보냈는데 반응이 재밌어서 말이야. 한번 보내볼까~ 하고.
요시노 : 으우... 그걸 카나데씨가 본 것이니-
아, 좀 놀려졌겠구나.
그나저나 그게 더 중요한건가 요시노에게는...
+~2까지 앞으로 뭐 할건지 적어주세요.
보컬 레슨을 간다.
슈코 : 하아... 보컬레슨?
요시노 : 그러한 것 이오니-
슈코 : 하아...
정말, 별 상의도 없이 짜여진 스케쥴을...
일단 해야지... 응. 일단 약속을 해버린거니까.
P군의 이름에 상처를 주긴 싫고.
그래도...
조금 뭔가 복수가 필요하겠는걸...
+~2까지 P에게 할 장난을 정해주세요.
내용은 프로듀서의 월급뒷자리에서 0이 하나씩 사라지는것
P는... 응, 저기서 자고 있네.
후후...
슈코 : 벌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P의 머리에 손가락을 톡하고 쳤어.
아마... 악몽을 꾸게 되겠지.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2가 P가 어떻게 반응할지 정해주세요.
땀을 막 흘리면서...
무슨 꿈을 꾸고 있는걸까.
P : 으윽... 요시노... 으... 요시...노...
요시노?
요시노가 관련된 꿈인가?
아니면 무서우니까 요시노를 부르는걸까.
후자라면 역시 인간은 본능적으로 신을 찾는다는걸까...
보통 엄마나 아빠나 그런쪽 찾던데.
뭐, 그건 그거고.
그러고 있으라고.
뭐.. 요시노는 대충 10분정도 뒤에 올테니까.
바이바이~
...
요시노 : 그런 것이온지-?
P : 응... 뭐랄까. 되게 끔찍한 꿈이였어.
슈코 : 무슨 꿈이였는데?
P : 뭔가 월급의 뒷자리에서 0이 하나씩 없어지는...
...
응. 끔찍하다면 끔찍한 꿈이네.
P 같은 비지니스 맨에게는 가장 두려운 꿈인걸까 그런게.
아무튼 그렇게 일을 좀 하다보니 밤이되었고.
요시노는 기숙사로 돌아갔어.
그럼...
P : 오늘은 늦게까지 있네?
슈코 : 뭐, 기숙사 가서도 할거 없고.
기지개를 피며 말했어.
그리고 P는 대수롭지 않게 퇴근했고...
후후, 이제부터 시작이라구!
그렇게 P가 가는길의 뒤를 밟았어.
후후...
사람좀 적어지면 실행해 볼까.
??? +2 : 여기서 뭐해?
슈코 : ?!
???는 누구일까요?
+2가 정해주세요.
되도록이면 장난에 참여할만한 아이돌을...
슈코 : 엣, 그냥.
미쿠 : 어라, 저거 슈코쨩들의 P잖아........ 설마 슈코...
슈코 : 아니아니, 그런거 아니야?
그나저나...
미쿠는 인외일까요 아닐까요?
+~3까지 투표해주세요.
미쿠 : 그냥 밤 산책을 좀... 그런데 슈코쨩이야 말로...?
나는 그렇게 미쿠에게 내 계획을 설명해 줬어.
그리고...
장난 좋아하는 네코마타는.
미쿠 : 재밌겠는데 껴도 될까냥?
이라면서 먼저 그쪽에서 접근했어.
후후...
아군도 생겼겠다...
작전 실행이다.
...
P : 응?
두리번 거리는 P.
그야 당연하지.
P는 지금 내 환상에 빠져있는걸.
이 시간떄의 이 골목길은 사람이 얼마 다니지 않아.
즉. 누군가가 P를 부를리도 없는데 그 환청이 계속들리면...
꽤나 무섭겠지?
P : ...기분탓인가...
그렇게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다시 갈길 가는 P.
그럼...
슈코 : 지금이야.
미쿠 : 냐아.
고양이의 몸으로 돌아간 미쿠는 타탓 하면서 담 위를 걸어갔어.
이제 또 소리를...
P : ...?
다시 뒤를 휙 돌아보는 P.
하지만 그곳에는 담장위를 건너가는 고양이 뿐...
미쿠의 꼬리는 원래 2개지만 내가 둔갑술로 한개는 숨겼고.
그냥 일반 고양이처럼 보일걸?
P : ...빨리 가자... 피곤한가...
+2가 하이라이트(?)를 정해주세요.
어떻게 P를 놀래킬까요?
...IDW다냐!!! 라고 소리치자 메아리치는 소리에 프로듀서가 기겁하고 쓰러진다.(으으아아 이제 그마아아안!)
...시키간이었어, 프로듀서?
자..
정말로 내 미로에 들어와 버렸어.
아마 조금 길이 평소보다 길다고 생각할거야.
그럼...
미쿠 : 냐냥? (지금 할거야?)
슈코 : 응.
나는 내 둔갑을 풀었다.
그리고...
P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P가 골목을 돌면 볼 수 있게.
미쿠 : 냐,냐아~ (어떻게 될까나~)
그리고... 잠시후.
P : 으아악?!
슈코 : 크르르....
P : 뭐, 뭐 이렇게 큰 여우가...?! 아...?
슈코 : 크르릉.
P : 자, 잠시만, 오, 오지... 오지마아!!
뛰어 도망치는 P를...
P : 으, 으아아아!!
꽤나 다이나믹하게 쫓아갔어.
정확히 표연하자면.
내가 뛸때마다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지붕위로도 뛰어가면서...
뭐, 그런느낌.
어차피 내가 만들어낸 미로니까 부서져도 내 요력만 쓸 뿐이니까.
그렇게 P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어.
P : 으, 으아아...
그럼 난 이제 둔갑을 하고... 미로도 해제..
그리고...
미쿠 : ...? 어라, 슈코네 P쨩이잖아?
P : ...? 미, 미쿠!!
미쿠 : 우왓?! 가, 갑자기 뭐하는 거다냥?!
미쿠를 와락 안는 P.
그렇게 무서웠던거야?
뭐... 무섭긴 하겠다만.
P : 어, 어라? 그런데 미쿠가 여기에 어떻게...
미쿠 : 밤 산책이랄까... 여기 346 기숙사 앞인데?
P : ...정말이네?
고개를 휙휙 돌려 자신이 있는곳을 확인하는 P.
그야 내가 옮겼으니까 기숙사 앞이지...
P : 화... 환상이였나...?
슈코 : 어라, P~ 여기서 뭐해?
P : 엣, 슈코?
슈코 : 아까 나가지 않았어?
P : 그렇긴한데... 벌써 40분이나 지났어?!
슈코 : ...?
뭐, 복수야. P쨩.
+~3까지 요시노와 이야기 할 주제를 정하거나 뭐가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슈코 : 에, 그래?
요시노 : ...
아...
요시노, 그렇게 답답했구나.
응.
아니 말 안해도 되. 이해할거 같아.
요시노 : 하아...
한숨을 쉬는 요시노.
정말 희귀한 모습이야.
그리고보니...
슈코 : 요시노는 말이야.
요시노 : 호오?
슈코 : 왜 P에게 반한거야? 계기라던가 있을거잖아.
요시노 : 음... 조금 길어지는 것이오니-
슈코 : 그정돈 괜찮을거 같은데.
요시노 : 음... 간략히 말하면 +2의 이유 떄문인 것이오니-
반한 이유는 뭘까요?
+2가 정해주세요.
이라는 적당한 발판
슈코 : 그런걸로?
요시노 : 난이도 낮은 것이니-
슈코 : 그걸 너가 직접 말하는거냐...
요시노 : 그런 이유로 슈코 씨는 왜...?
슈코 : 처음에 말 했잖아. 그냥 단순히 흥미위주. 우리쪽이 특이한건지는 몰라도 그렇게 진실된 사랑을 하는편은 아니거든.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요시노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어.
힘내라 요시노.
화이팅.
요시노 : ?
슈코 : 그나저나 요시노. 오늘 시간 되?
요시노 : 오늘은 스케쥴 꽉꽉인것이니-
슈코 : 그런가... 아깝네.
요시노 : 왜 그러시는 것인지-?
슈코 : 오프인 애들하고 놀려고 했거든.
요시노 : 호오, 누구누구 인것인지-?
슈코 : +2하고 +3.
누구일까요? 자자, 적어주세요!
요시노 : 흐음... 묘한 조합인것이니-
슈코 : 그래도 나름 재밌을거 같지 않아?
요시노 : 그런것인지-?
슈코 : 그러므로... 오늘, 힘내.
요시노 : 그렇게 하는 것이오니-
...
슈코 : 그러므로. 요시노는 역시 안 됬어.
린 ; 뭐... 일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프레데리카 : 그러므로 우리들끼리 놀자구~ 그나저나 어디갈거야?
슈코 : 음... +2라던가?
린 : +3도 괜찮지 않을까?
어디로 갈까요?
린 : 케이크 뷔페도 괜찮지 않을까나.
프레데리카 : 것보다 둘다 디저트인데?
린 ; 뭐... 일단 해 떠있을때 빙수집 가는게 좋을까나?
슈코 : 밤에먹으면 추울거 같고.
그렇게 나와 프레쨩, 그리고 린은 프로덕션 주변에 있는 빙수집으로 갔어.
이런 가을에 빙수를 먹냐고 해도 말이지...
의외로 맛있다구?
난 도리어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맛있던데.
그런 느낌으로 빙수집에 왔어.
뭘 먹을까나...
+2가 빙수집에서 할 대화 주제를 정해주세요.
프레데리카 : 으음... 난 아이스바일려나? 간편하구.
린 : 나도. 역시 빙수는 가격도 가격이고... 먹는것도 불편하잖아.
슈코 : 아니아니, 맛만 따져서 말이야.
린 ; 그런거라면 역시 들어간게 많으니까. 빙수쪽일려나?
프레데리카 : 음... 프레쨩도 그럴려나~?
음음... 그러겠지.
슈코 : 그런면에서 역시 빙수랑 아이스바가 동급이냐고 하면 글쎄... 라고 생각하지 않아?
린 ; 뭐어... 일단 그렇긴 하겠다만? 그런데 갑자기 왜?
슈코 : 그러니까 말이야, 전에 미카에게 물었었는데...
....
프레데리카 : 그럼 그냥 빙수에다가 아이스바를 넣으면 되지 않을까나~?
린 : 에?
프레데리카 : 그러니까 뭔가... 이게 막대라면 이렇게 푹 꽂아서.
슈코 : 뭐,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을려나.
린 ; 으, 응...?
뭔가 묘한 표정의 린이였지만.
뭐. 일단 여기까지.
어차피 다 먹었고.
슈코 : 그럼 소화좀 시킬겸 산책이나 하다가 케이크 뷔페로 갈까나?
프레데리카 : 갈래 갈래~!
린 : 뭐, 어차피 오늘은 시간이 남아도니까.
+~2까지 산책하면서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린:그건말이지 ~~~때문에.. 그러고보니 프레데리카가 너가 인외인걸 알고있어??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전에 로케지역의 신은 왜 보려고 한거야? @속닥속닥
린 : 그건말이지... 그... 일단 협력을 얻어두는건 좋을거 같고해서... @속닥속닥
그런거라면 나에게 맡겨도 될텐데 말이야.
거기에다가 요시노가 지방 갈떄마다 연락해준다고 했었고...
프레데리카 : 둘이서 뭘 그렇게 비밀이야기 하시나~
슈코 : 응? 별거 아닌데...
프레데리카 : 흐응~... 뭔가 수상한데~ ...어라! 고양이다! 고양아~
그렇게 말하며 고양이쪽으로 가는 프레데리카.
이럴때는 저 4차원적으로 톡톡 튀는 성격이 꽤 도움이 되네...
린 : 그런데 프레데리카는 너가 인외인걸 알고 있어? @속닥
슈코 : 알고 있을리가 없잖아... 애초에 알고있는 인간은 미카하고 너 정도라고...@속닥.
뭐... 사에도 있긴하지만 이건 삼켜두자.
딱히 떠들것도 아니고...
+~2까지 케이크 뷔페에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린은 혹시 좋아하는 사람있어?
운 좋게 깊숙한 자리에 자리가 나가지고 그쪽에 앉았어.
이야, 오래간만이네.
그렇게 적절히 케이크를 가지고 자리에 앉았어.
아직 둘은 돌아오지 않았네...
그럼 먼저 먹을까나.
잘먹겠습니다~
린 ; 아, 먼저 먹고 있네.
슈코 : 그야 맛있는걸 눈 앞에 두고 어떻게 참아?
프레데리카 : 그 의견에 동의~
린 ; 뭐... 딱히 나쁘다고 하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우리들은 이야기를 하면서 먹고 있었어.
그때.
프레데리카 : 그리고보니 말이야. 린쨩.
린 ; 응?
프레데리카 : 린쨩은 어떤 사람이 취향?
린 : @콜록
슈코 : 프레쨩, 갑자기 무슨 소리야?
프레데리카 : 뭐랄까, 이번에 스캔들 터진거 보고 괜시리 궁금해서~
뭐... 프레데리카는 이렇게 폭탄 발언을 자주하니까... 나는 익숙해졌지만 역시 린에게는 무리인가~
프레데리카 : 아니면 혹시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던가~
린 ; 그, 그런건 아니거든?
...저 반응은...
뭔가 있는거 같은 반응인데.
린 : 갑자기 왜 그런소리를 하는거야, 정말... 빨리 먹기나 하자구.
프레데리카 : 옛설~ 이 아니라 예스 맘! 이였던가?
슈코 : 그럴걸?
그렇게 내가 다시 입에 케이크를 한 점 넣었을때 린은 화제를 돌리려는 듯이 말했어.
린 : 그리고보니 말이야. 다들 케이크는 어떤걸 좋아해?
슈코 : 그러는 린은?
린 : 뭐... 난 딸기일려나. 왕도에다가 무난하고.
뭐... 딱 린 같네.
린 : 그러는 슈코는?
슈코 : 음... 녹차 케이크나 그런쪽도 좋지만 맛 있는거라고 하면 초코일려나.
프레데리카 : 나는 그냥 다 좋을려나~ 달고 맛있으면!
뭐, 결정적으로 프레데리카의 말이 맞지...
+~3까지 이후에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이번 연재는 여기까지 입니다. 아침에 잠을 못자가지고 피곤하네요...
게임방에서 에어하키다!
그리고 그걸 몰래 녹화하는 슈코
아니 뭐... 배가 아프다는건 아니고. 그냥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나.
그러므로 조금 소화좀 시킬까나...
슈코 : 소화좀 시킬겸 어디 갈까?
린 : 갈 곳 있어?
슈코 : 게임장?
프레데리카 : 오~ 게임장~!
린 ; 괜찮을려나?
게임장이면 이것저것 할건 많으니까.
그렇게 주변의 게임장에 들어갔어.
약간은 시끄러운 게임기들의 소리,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떠들썩한 사람들.
이런곳에 숨어들기 좋으니까 말이야.
거기에다가 다들 약간씩은 변장하고 있고...
슈코 : 그럼 일단 뭐부터 할래?
린 : 글쎼... 딱히 이런곳에 자주오는 편은 아니여서...
프레데리카 : 아, 저기 에어하키 있다! 저거 하자!
슈코 : 그럼 둘이서 하고 있을래? 구경이나 할테니까.
프레데리카 : 에~ 같이 하자구~
슈코 : 어차피 2인용이잖아. 거기에다가 린도 뭔가 하고싶어하는거 같고.
린 : 엣?
뭐, 결정적인 이유는 그게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에어하키에 동전을 넣고 시작하는 둘.
이 승패는 뭐랄까. 린이 봐줘서 지던가 아니면 린이 적당히 이기던가 둘 중 한개지만.
나한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뭐가 중요하냐면...
프레데리카 : 에잇, 받아라!
린 ; 읏,
프레데리카 : 컴온~!
딱딱딱 거리는 소리와 함께 튕기는 퍽의 소리가 나면서 결국엔...
뭐, 린이 이겼지.
하지만 좋은 사진을 찍었다.
그럼 이걸...
아리스하고 미카한테...
송신.
후후, 어떤 반응을 보일려나~
린 ; 뭐해?
프레데리카 : 슈코쨩~ 그렇게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안 된다구~~?
슈코 : 미안미안, 메일이 와서 말이야.
린 ; 누구?
슈코 : 미카하고 아리스일려나. 뭐, 일단은 말이야.
그렇게 우리는 게임장에서 놀다가 노래방에 가기로 했어.
누가 애교를 부리게 될까요?
1.프레데리카.
2.린
먼저 2표 나오는걸 채택합니다.
슈코 : 내가 86점이니까...
린 : ...84점...
린이 이렇게 절망하는 이유.
왜 그러냐면 이 점수가 가장 낮게 나오는사람이.
애교부리기라는 벌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린은 극구 사양했지만 프레데리카하고 내가 밀어붙이니 어쩔 수 없었고...
후후...
슬쩍 핸드폰을 녹화모드로 두고...
프레데리카 : 그럼 린의 애교를 보겠습니다~~
린 : 그, 정말 해야되?!
슈코 : 약속은 약속이야~?
어찌보면 능글능글한 웃음을 짓고 우리 둘은 꽤나 짓굿을수도 있다.
하지만 뭐...
재밌으면 되지 뭐.
린 : 윽...
프레데리카 : 그럼 카운트다운!
린 : 아, 잠깐!
프레데리카 : 3, 2, 1 !!
린 : ........계속... 이런것만 하면 싫어할...거야? 그러니까... 상냥하게 대해줘...?
슈코 : 푸흡....
프레데리카 : 오우... 이건 상당히...
린 ; 이, 이런거 잘 못한단 말이야?!
슈코 : 하지만 그거 전에 내가했던 영화에서 나온거잖...큭...
린 ; 그, 그래서 뭐?!
그렇게 폭주하는 린을 간신히 가라앉히고나니 벌써 노래방의 시간이 다 끝났다.
확실히 좀 어색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뭐.. 괜찮나.
이걸 이제 미카에게 송신...
어이쿠. 찾아올 생각 만만이네.
하지만 스케쥴 꽉찬 미카씨는 오늘은 무리겠네~ 야하~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을 무시하고 주머니에 넣었어.
아무튼. 노래방을 나오니까 또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저녁까지 먹고 헤어지기로 했어.
저녁은...
저녁 메뉴는 뭘까요?
+2가 정해주세요.
내가 알고있는 돈까스집으로 들어가 우리들은 앉아있었다.
그러던중...
린 : 어라, 전화가...
슈코 : 누구야?
린 : ...미카? 왜 미카가 갑자기...
그 어색함을 무릎스고 전화한거냐 미카...
아리스는 계속 나한테 문자중인데.
대부분 어디있냐 등등인데.
뭐... 꽤 돌려서 말하고 있으니까 찾는데는 좀 걸릴려나?
과연 미카하고 아리스가 이곳을 찾아 올 수 있을까요?
+~2까지 주사위!
+1이 미카, +2가 아리스입니다.
60이상이면 체크통과에요.
린한테 보냈으면서...
미카(메일) : 보... 보내버렸어! 지울려고 했는데... 그래도 역시 지금... 어라, 시키가.... 앱ㄱㅂ기ㅣㅎㅋ.
...
시키가 덮친건가.
...뭐, 상관없겠지.
아리스는...
사실상 밤에 나가서 논다는건 아직 초등학생이 할만한건 아니지...
부모의 허락도 허락이지만 일단 아리스의 프로듀서가...
뭐, 결국에는 올 사람은 없다는건가.
프레데리카 : 와이~ 돈까스다~
린 ; 아, 벌써왔구나.
슈코 : 이 집. 빠르니까.
그럼...
먹을까나.
+~2까지 이들이 헤어지고나서 슈코가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아마 시간은 밤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