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다려봐, 유이. 아무리 그래도 유우키에게는 알려줘야지. 또 사무원 씨에게도 괜찮은지 전화를 해 주고.」
「그러지 않아도 될텐데...」
「내가 유이만의 프로듀서라면 괜찮아. 하지만 나는 담당이 한 명 더 있잖아.」
「부우-」
프로듀서의 말에 유이는 불만섞인 표정을 지으며 입을 이만큼 내밀었지만, 또 유우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말은 이해했는지 바로 전화기를 꺼내들어 유우키에게 전화를 한다.
그렇다면 프로듀서가 할 일은 사무원 씨에게 전화하는 일.
유이의 전화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리를 피해 전화를 건다.
전화를 걸자 잠시 동안의 연결음이 들리고, 이내 사무원 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차피 밑질 것이 없는 장사였기에 갑자기 나타난 소녀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 프로듀서와 유이.
두 사람은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 에히메에 놀러 왔는데, 길도 막히고 묵을 여관도 찾을 수 없어 난감해하고 있다고.
두 사람의 설명이 끝나자 소녀 대충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을 연다.
「그런가. 뭐, 그렇다면 우리 집으로 오지 않겠어? 우리 집이 여관을 하고 있거든. 최악의 경우에도 작은 예비실 정도는 내 줄 수 있을거야.」
21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의 담담한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듯한 유이가 갈아입으러 화장실로 들어간다.
그 짧은 시간동안, 프로듀서는 유이가 왠지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그야 유이는 가슴도 크고 얼굴도 예쁘고... 아, 이런 생각을 하면 실례려나.
「프로듀서쨩! 다 갈아입었어!」
유이의 수영복(끈)의 어울림 정도 +4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98이 이렇게 쉽게 나오는 숫자였던거냐, 다이스갓!
마치 그 수영복이 유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아니, 그 정도로 야하게 보였다는 것이 아니다.
물론 수영복 자체의 섹시 어필도 분명히 있었지만, 이건...
「오묘한 밸런스인가... 파괴력이 엄청난데...」
...유이의 신체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 몸에 딱 달라붙은 수영복.
이건, 그라비아 사진집으로 내면 대박을 치겠어.
「유이, 정말로 예뻐. 유이의 그라비아 사진집이 나온다면 나는 몇 장이고 사버리고 말거야.」
1~50 우우, 일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51~100 기뻐..!
3표
「아, 그렇지. 미안해, 유이. 나도 모르게...」
유이의 말에 프로듀서가 사과하며 정말로 아름답다는 듯이 빙긋 미소를 짓는다.
그런 프로듀서의 표정에 유이가 조금 얼굴을 붉히더니 수영복을 입은 채로 그에게 다가와 입을 연다.
1~50 그럼 프로듀서쨩, 이대로 바닷가라도 갈가?
51~100 여름의 열기, 같이 느껴볼래?
3표
「응? 그건 무슨...」
「바다 가자, 바다! 프로듀서쨩도 내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야!」
「엥, 일주일 휴가?!」
갑작스런 유이의 말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어리둥절해하는 프로듀서.
그런 프로듀서에게, 유이가 상황설명을 해준다.
유이의 설명에 프로듀서는-
1~50 유이를 끌어안는다.
51~100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멍한 표정을 짓는다.
3표
하지만 조타 ㅎㅎㅎ...
그 말을 전혀 믿을 수가 없다는 듯이 멍한 표정을 짓는다.
하긴 그의 말도 이해가 가기는 한다.
프로듀서라는 일 자체가 일주일 휴가를 잡을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까.
「간다고 하더라도 유우키는 어떡하려고...」
「그건 사무원쨩이 알아서 잘 할꺼야! 그러니까 가자, 바다!」
「바다...」
1~50 그래, 가자!
51~100 일단 기다려봐, 유우키한테 사정설명은 했어?
3표
100이 나왔으므로 원하는 전개를 작성해 주십시오 +1
확인차 사무원한테 전화를 해본다.
만약 진짜 휴가면 감사히 쓰자.
「그러지 않아도 될텐데...」
「내가 유이만의 프로듀서라면 괜찮아. 하지만 나는 담당이 한 명 더 있잖아.」
「부우-」
프로듀서의 말에 유이는 불만섞인 표정을 지으며 입을 이만큼 내밀었지만, 또 유우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말은 이해했는지 바로 전화기를 꺼내들어 유우키에게 전화를 한다.
그렇다면 프로듀서가 할 일은 사무원 씨에게 전화하는 일.
유이의 전화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리를 피해 전화를 건다.
전화를 걸자 잠시 동안의 연결음이 들리고, 이내 사무원 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세요?」
「저, 일주일간 휴가라는게 사실입니까?」
「네에, 유이쨩에게 들었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괜찮겠어요? 제가 일주일간 휴가를 가면, 사무원 씨는...」
1~50 그렇네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51~100 대신 부탁드릴게 있어요.
3표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하죠.」
「뭘요. 그래도, 휴식 기간 중에 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
「일인가요, 아니면 사무인가요?」
「사무는 괜찮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하지만 이 일은 프로듀서 씨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예요.」
「그게 뭔가요?」
「아이돌 스카우트. 제가 직접 나갈 수는 없잖아요?」
사무원 씨의 말에 프로듀서가 이해가 간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휴가를 간 김에 그 지역에서 아이돌이 될 만한 원석을 발굴해오라는 거군.
「그리고 프로듀서 씨의 휴가는 오늘까지 합해서 7일이예요. 즉, 남은 휴일은 6일이예요-」
「그런가요. 뭐, 오늘은 갑자기 병가를 냈으니까 그럴 수 있죠. 그럼, 잘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겠습니다.」
「좋은 휴가 보내세요-!」
사무원 씨의 기분 좋은 말과 함께 전화를 끊은 프로듀서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유이가 있는 쪽으로 온다.
유이도 전화가 잘 된 모양인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프로듀서의 품으로 뛰어든다.
「좋아! 그럼 프로듀서, +2를 가자!」
「+2?」
+2 : 지명
+3 : 이 지명에서 스카우트할 아이돌(지역 출신으로)
롯폰기
조금 찾으셔야 될 수도 있지만, 어느 도시(지역)에 있는 어느 바다라고까지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그리고 그 도시에서 개방된 아이돌 +2
예를 들어, 오오하라 미치루라고 한다면 에어리어가 '후쿠이' 이기 때문에, 타카츠 해변이면 적당한 앵커입니다.
에히메 현 출신 346 아이돌은
류자키 카오루
야나기 키요라
유우키 하루
이렇게 세 명
(그런데 나가노는 바다가 없잖....)
@정주행 완료!
「호죠 카시마?」
유이의 말에 프로듀서는 잘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그야 일만 알고 살아온 프로듀서에게는 처음 들은 지명이기도 하겠지.
「응! 여기 하루 정도 여행하기는 괜찮다고 그러더라고! 자, 여기 후기들!」
「여러가지 찾아봤구나, 유이.」
「에헤헤- 사실은 유럽쪽이 더 좋아보였지만, 그럴 시간도 안 되고 해서.」
「그런가. 어디 보자... 에히메 현이구나. 가기에 적당하겠네.」
「그렇지?」
「응. 그럼 거기 가서 해수욕하고, 축제도 즐기자. 보니까 축제도 있는 모양이야.」
「응! 그러자!」
다음 상황
1~50 아무 일 없이 에히메 현에 도착. 이왕이니 온천도 즐기자!
51~100 정체로 밤 늦게 도착한 두 사람. 여관을 잡으려고 했는데, 성수기라 방이 없다고 한다...
2표
신칸센이라면 가는 길이 더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서 차가 필요한 일도 있을지 모를거라 생각해 가지고 간다.
하지만, 생각 외로 두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이 있었으니...
「프로듀서쨩, 아직이야?」
「응, 꽤 차가 밀리네. 성수기인 모양이야.」
「이래서 오늘 안에는 도착할 수 있을까...?」
「그건 가봐야 알 것 같아. 유이는 자고 있어도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프로듀서쨩.」
「응, 그럴께.」
두 사람은 한밤중이 다 되어서야 겨우 에히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밤이 늦었기에 잘 곳을 알아보는 프로듀서.
하지만 성수기라 사람이 그득그득한 여관들에 빈 방 따위가 있을리가 없었다.
「이걸 어떡하지...」
1~50 주차장이라도 가서 차를 세워놓고 쪽잠이라도 자자.
51~100 유우키 하루 등판
2표
@근데 호죠 카시마 축제는 5월에 열리는데, 괜찮은겁니까? ㅎㄷㄷㄷㄷ
는 농담이고, 적당히 5월 초반으로 할 예정입니다.
수영복을 입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란 컨셉으로.
그나저나 역시 경험은 중요하군
「어?」
프로듀서와 유이가 낙담하며 다음 여관으로 발길을 돌리려 할 때에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
두 사람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목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보자, 그 곳에는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정을 들은 하루의 반응
1~50 그런가. 마침 우리 집이 여관을 하는데 남는 방이 있는지 알아봐줄까?
51~100 그런가. 그럼 우리 집에서 하루 잘래?
3표
두 사람은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 에히메에 놀러 왔는데, 길도 막히고 묵을 여관도 찾을 수 없어 난감해하고 있다고.
두 사람의 설명이 끝나자 소녀 대충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을 연다.
「그런가. 뭐, 그렇다면 우리 집으로 오지 않겠어? 우리 집이 여관을 하고 있거든. 최악의 경우에도 작은 예비실 정도는 내 줄 수 있을거야.」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 덕분에 살았네요.」
「존댓말은 됐어. 그러고보니 너희 둘은 무슨 관계야?」
1~50 연인 관계
51~100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은데...
3표
「연인이야!」
소녀의 물음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대답하는 유이와 프로듀서.
그런 두 사람의 대답에 소녀가 그런 것같아 보였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는 진짜로 궁금한 것을 말한다.
「어, 그래? 분위기상으로도 그래 보였지만 진짜로 연인 사이인가 보네. 근데 너, 연예인이라던가 하지 않아? 왠지 익숙한 얼굴인데.」
1~50 난 그저 이 사람의 여자친구일 뿐이야!
51~100 어라, 날 알고있-읍읍!
3표
「오오츠키 유이 아니야? 얼굴이 비슷한데.」
「와아, 에히메에서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워 프로듀서쨩!」
「프로듀서라고 부르지...하아, 말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나는 오오츠키 유이의 프로듀서야. 그리고 이 아이는 오오츠키 유이.」
유이의 인기도 +5까지
가장 높은 값 채택.
1~50 그냥저냥 알려진 상태
51~70 인지도 있는 아이돌
71~80 오우야 팬덤 깊이 보소
81~90 톱은 아니더라도 톱 텐에는 들 정도
91~99 톱 쓰리
100 갓 유 이
top 3로 일단 쓸까요 아니면 100을 기다릴까요
「나를 알아?」
「현재 일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초 유명 인기 아이돌이잖아! 그런 사람이 왜 여기 있는거야?!」
「뭐어, 유이는 인기인이라고 생각 안 하니까-」
유이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쳐다보는 소녀.
그런 소녀의 표정이 너무나도 재밌다고 생각했는지, 프로듀서는 미소를 지으며 영업을 하기 시작한다.
「그럼 너도 아이돌 해 보지 않을래? 너도 충분히 귀여운 것 같은데.」
1~50 그럴리가 없잖아.
51~100 어, 나도 귀여워?
3표
정말로 귀여운데, 프로듀서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길게 한숨을 내쉰다.
「뭐야, 진심이었어?」
「프로듀서는 스카우트할 때는 정말로 반짝거리는 보석이 아니면 이런 말 하지 않아.」
「거 참, 아이돌이라면 귀여운 옷들을 입고 해야하는 거잖아? 불편한 건 싫은데...」
「프로듀서쨩, 그런 이야기는 일단 여관에 가서 하자. 유이 피곤해-」
「아, 미안. 그럼 길을 안내해줬으면 좋겠는데, 미지의 소녀 분.」
「아. 그럴께. 그보다 내 이름은 유우키 하루다. 미지의 소녀같은게 아니야.」
「그럼 하루쨩이네!」
유이의 말에 하루는 빙긋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발걸음을 옮긴다.
여관에 온천도 딸려 있으면 정말 좋겠군, 프로듀서는 그렇게 생각하며 반쯤 잠에 취한 듯한 유이에게 어깨를 대어준다.
「고마워, 프로듀서쨩-」
「뭘 이 정도로.」
하루의 여관에서 생길 일 +3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뻗어버린 유이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고 길게 하품을 하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하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들어가도 되겠어? 이불 한 채랑 배게 몇 개를 더 가지고 왔는데.」
「아, 고마워. 문을 열어줄께.」
「고마워.」
프로듀서가 문을 열자 얇은 이불과 배게 두어개를 들고있던 하루가 방으로 들어와 이부자리를 펴 준다.
「고마워, 하루.」
「뭘 이 정도로. 그런데 묻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야.」
「뭔데?」
「너는 유이의 프로듀서이면서 동시에 유이의 연인인거야?」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이긴 하지만, 그렇지 뭐.」
「그거 괜찮은거야? 목격한 사람이 나여서 다행이지, 다른 사람이었다면...」
1~50 아이돌이라고 해도 결국엔 사랑하는 소녀야.
51~100 그 때는 내가 뒤집어쓰면 되니까.
3표
「관계자들은 알고 있어? 예를 들면 동료들이라거나, 상사라거나...」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야. 뭐, 유이가 유명한 아이돌이라 어느 정도 묵과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가아...」
프로듀서의 말에 전후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하루.
그런 그녀를 졸린 눈으로 쳐다보던 프로듀서가, 역시나 아깝다는 듯이 한 번 더 권유를 한다.
「그런데 너 진짜로 아이돌 할 생각 없어? 진짜로 귀여운데...」
1~50 됐어, 자기나 해.
51~100 고민은 해 보지.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