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라져버린 유이 쪽을 쳐다봐야 의미가 없기에, 프로듀서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밥을 하기 시작한다.
몸살이 난 터라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도 만들어야 하는 그.
잠시 고민하던 프로듀서는, 냉장고를 열어 반찬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고는 빙긋 미소를 짓는다.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의 손이 빨라진다.
남은 고기와 계란을 넣고 햄버그를 만든다.
아, 그 전에 밥을 안쳐 놔야지.
그럼 햄버그가 완성되는 동시에 먹을 수 있을것이다.
열심이 요리를 하다 햄버그만으로는 영양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 남은 채소로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프로듀서는, 이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채소들을 꺼내 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만들어지는 영양가득 샐러드.
「이거라면 유이라도 잘 먹을 수 있겠....」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리던 프로듀서는, 이내 유이가 집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길게 한숨을 내쉰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가 만든 음식들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인다...
「어쩔 수 없지, 남은건 냉장고에 뒀다가 내일 아침으로-」
「프로듀서쨩! 가서 사 왔어!」
프로듀서의 중얼거림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활짝 문을 열고 나타나는 유이.
대체 뭘 사왔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유이가 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프로듀서는 최대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맞이한...
「...손에 든 건 뭐야, 유이?」
「이, 이건... 프로듀서쨩이 좋아할 것 같아서...사왔어...」
유이의 목소리가 그녀답지 않게 점점 작아진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태의 유이를 쳐다보며, 프로듀서는 멍한 표정으로 그녀가 사 온 것을 쳐다본다.
그것은, 수영복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21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참고로 사무원 씨의 말은 거짓말이다.
일개 사원을 위해서 휴가를 고심하는 회사 따위 있을리가 없잖아.
「그렇게 해 줄 수 있어?」
「오늘 유이 쨩이 하는거에 달리긴 했지만....」
「그럼 한 번 힘내볼께! 아, 유원지 티켓도 주는거지?!」
사무원 씨는 한 순간이지만 유이를 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유이의 현장 평가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100에 가까울수록 일주일 휴가가 가깝습니다.
촬영은 별 문제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순탄하게만 가지는 않은 채로 종료.
사무소에 돌아오자 사무원의 대답은-
67이 기준.
하나라도 67보다 낮은것이 나오면 휴가 획득 성공입니다.
+3까지
(3개 다 낮으면 특별이벤트)
모바일은 역시 지치는게 빠르네요.
「정말?!」
「네. 정말이예요. 프로듀서 씨는 내일부터 휴가에 들어갈 거예요.」
사실은 오늘 쉰 것까지 일주일이지만 사무원 씨는 그것은 굳이 말하지 않는다.
지켜줄 비밀은 끝까지라고 하던가?
「그래? 그럼-」
1~50 프로듀서쨩에게 알려줘야지!
51~100 프로듀서쨩의 집으로 가봐야지!
2표
「왜 프로듀서 씨의 집을 가려고 하는거죠?」
「그야 지금쯤이라면 집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프로듀서쨩에게 이 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전화로 하면 되잖아요?」
「전화로 하면 기분이 안 나! 그럼 퇴근해볼께, 사무원 씨!」
「아, 잠깐! 유이 쨩!」
그 때,프로듀서는 +2를 하고 있었다.
한편 할 일이 없어진 프로듀서는 저번에 사무원 씨의 강압...이 아닌 정보용으로 내준 사진집을 보며 유이의 다음 무대를 고안하고 있었다.
역시 유이는 섹시 컨셉이죠-!라고 사무원 씨가 말했었지...
「그래도 역시 유이는 섹시보다는 귀여운 컨셉이 더 나은것 같은데...」
사무원 씨의 말에 조금의 반항을 하며 시노자키 아이의 사진집에 열중하고 있는 프로듀서.
그 순간, 갑자기 벌컥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유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리오너라-! 프로듀서쨩, 집에 있는 모양이네!」
1~50 사진집을 숨겨라아아아!
51~100 아니, 애초에 내 것도 아닌데 숨길 이유가 없잖아?
2표
프로듀서의 얼굴을 본 유이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안기려다 그의 손에 들린 사진집을 보고는-
1~50 얼굴을 붉힌다. 이런 아이가 취향인거야?
51~100 프로듀서라면 당연히 일 때문에 보고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다음 연재까지 쭈욱 주사위를 돌려주세요!
내일 일찍 나가야 해서 20000...
유이의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본 프로듀서가 왜 그러냐고 묻자, 유이가 대답 대신 조심스럽게 묻는다.
1~50 프로듀서 쨩, 이런 가슴 크고 귀여운 아이가 취향인거야?
51~100 프로듀서쨩은 나라는 사람이 있으면서...!
2표
유이의 말에 프로듀서가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입을 열어 변명을 한다
1~50 아니야, 이 잡지는 유이의 다음 프로듀스 방향을 위해 보고있던 거였어!
51~100 이런 잡지보다 유이가 더 좋아.
2표
「그, 그럼 나는 이런 섹시한 수영복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거야? 전에 입었던 그런 수영복이 아니라?」
1~50 굳이 따지면 예전에 입었던 쪽이 더 좋았다.
51~100 유이라면 어떤 것도 어울린다.
2표
「역시 프로듀서쨩은 이런 가슴 큰 애가 좋은거구나! 나,나로선 역시 만족 못 하는거지!」
1~50 사실 이런건 다 쓸모 없어. 유이가 아니잖아?
(찢음)
51~100 그럼 유이가 이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보고싶은데.
2표
「에?」
「그럼 판단할 수 있잖아. 유이가 귀여운지, 아니면 이 사람이 귀여운지.」
1~50 유이는 부끄러움으로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로 도망갑니다.
51~100 유이: 조, 좋아...
2표
화가 난 걸까, 프로듀서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유이가 사라져버린 출입문을 쳐다본다.
다음 상황.
1~50 다음 날,유이에게서 휴가에 대한 것을 듣지 못한 프로듀서는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한다.
51~100 늦은 저녁, 밥을 하고 있던 프로듀서는 유이의 왕림에 문을 연다.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건...
3표
이라 하면 실패하겠지
역시 아컴인들은 대단해...
아캄시티가 아닙니다.데헤
우-와
P-곤
(10시까지 풀노동)
몸살이 난 터라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도 만들어야 하는 그.
잠시 고민하던 프로듀서는, 냉장고를 열어 반찬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하고는 빙긋 미소를 짓는다.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의 손이 빨라진다.
남은 고기와 계란을 넣고 햄버그를 만든다.
아, 그 전에 밥을 안쳐 놔야지.
그럼 햄버그가 완성되는 동시에 먹을 수 있을것이다.
열심이 요리를 하다 햄버그만으로는 영양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 남은 채소로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프로듀서는, 이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채소들을 꺼내 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만들어지는 영양가득 샐러드.
「이거라면 유이라도 잘 먹을 수 있겠....」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리던 프로듀서는, 이내 유이가 집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길게 한숨을 내쉰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가 만든 음식들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인다...
「어쩔 수 없지, 남은건 냉장고에 뒀다가 내일 아침으로-」
「프로듀서쨩! 가서 사 왔어!」
프로듀서의 중얼거림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활짝 문을 열고 나타나는 유이.
대체 뭘 사왔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유이가 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프로듀서는 최대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맞이한...
「...손에 든 건 뭐야, 유이?」
「이, 이건... 프로듀서쨩이 좋아할 것 같아서...사왔어...」
유이의 목소리가 그녀답지 않게 점점 작아진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태의 유이를 쳐다보며, 프로듀서는 멍한 표정으로 그녀가 사 온 것을 쳐다본다.
그것은, 수영복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끈 수영복이었다...
1~50 유이, 그건 왜...
51~100 ...일단 밥부터 먹을까?
3표
원하시는 전개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1. 유이, 그건 왜 사가지고 온거야...?
2. ...일단 밥부터 먹고 사정을 들어보자.
3표
그 소리에 프로듀서가 짧게 한숨을 내쉬더니 유이의 손을 잡고 입을 연다.
「자, 일단 밥을 먹자. 배고프지?」
「응? 아, 으응...」
그러고보니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가, 유이는 오늘 먹은 것을 생각해본다.
...생각해보니 오늘, 아무것도 먹지 않았었다.
식욕이 그다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프로듀서의 밥이니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리에 앉는 유이.
프로듀서의 요리 실력 +4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택.
@+4까지인 이유는 써야 할 창댓이 하나 더 있어서...
이거 무한굴레...?
그리고 그 맛에 유이는 눈을 반짝거리며 화들짝 놀란다.
「맛있어, 프로듀서쨩! 이거 어떻게 만든거야?!」
「그냥 만든건데...」
프로듀서의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말에 유이가 그럴 리가 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햄버그를 먹는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는 맛.
황홀함을 참을 수 없던 유이는 이내 크게 소리쳤다.
1~50 와, 프로듀서쨩이랑 결혼할래!
51~100 와, 프로듀서쨩은 대단해!
3표
「별로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야. 맛이 괜찮아?」
「응! 정말로 맛있어!」
프로듀서의 요리 실력 덕분에 다시 화기애애해진 두 사람.
프로듀서는 이 때를 노려, 유이가 사온 것에 대한 것을 물어본다.
유이의 대답은-
1~50 프로듀서쨩이 종아할 것 같아서...(말끝 흐려짐)
51~100 아, 입어볼까? (햄버그에 뇌가 녹아내림)
3표
...라는, 다소 애매한 대답.
그런 유이를 쳐다보며 프로듀서는-
1~50 그러니까 그 사진집은 내 것이 아니라니까!
51~100 ...일단 사 왔으니까 입어는 볼까.
3표
..라는, 번명치고는 엉성한 말을 하며 유이를 이해시킨다.
그런 프로듀서를 보며, 유이는-
1~50 괜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이 화악 붉어진다.
51~100 그래도 이런게 싫은건 아니지 않냐는 듯이 쳐다본다.
3표
아니, 그야 싫지는 않지만-
「이거 입은 유이의 모습 보고 싶지? 보고 싶지이?」
「...언제부터 소악마가 된거야, 유이?」
「에헤헤, 프로듀서쨩을 위해서라면 부끄러운 일도 할 수 있어! 자, 그래서 보고 싶어어?」
「음, 그럼 한 번 볼까? 유이가 괜찮다면.」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담담한 말투로 말하는 프로듀서.
1~50 그, 그래...그, 그럼 입어본다? (부끄러워 죽을 것 같다)
51~100 응, 입고 올께! (부끄러움이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듯하다)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