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비교적 적어야할 오전시간도 유우의 호객에 의해 만석이 되어버린대다가 메이드가 되기로 한 여학생 한명이 감기라서 일손이 비어버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서서히 일손이 손님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에 고민하던 메이드장 시호는 결국, 주변 메이드들에 의해서 불합리한 독촉을 받아야만했다.
"메이드 좀 늘려줘!"
"이대로는 화장실도 못가겠다구!"
"엣..."
그런 메이드들의 레이더에 걸린것은 시호에 의해 호객 영업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는 유우였다.
그야, 손님은 이제 계속 물밀듯이 들어올테니 호객을 할 필요도 없겠다.
놀고있는 손이 있으면 끌고와야겠지!
그런 유우에게 그녀들은 시호가 말리기도 전에 메이드복을 들고 찾아갔다.
"저기, 키사라기 군."
"응? 무슨 일-"
"메이드 복을 입고 나와줘. 손이 부족해."
"아니, 나는 남자인데.."
빨리!
그렇게 우겨넣는 덕분에 유우는 거부도 못하고 옷을 갈아입고 말았다.
...
..
.
시호는 일하면서도 탈의실쪽을 바라보았다.
막지 못한 것에대한 미안함과 어던 모습으로 유우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이겠지.
그리고 탈의실이 열리고 유우가 걸어나왔다.
아무래도 시호는 계속 일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메이드장을 학급 반장에게 위임하고서 대기실에서 쉬기 시작했다.
몇몇 여자아이들이 간호를 위해 시호를 따라갔으니 저쪽에 들어가기도 그렇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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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혼자 돌아다니자! 축제사진도 많이 찍어서 누나에게 보내줘야지. 이것에는 치하야도 승천.
34-66 로테이션 시간이 되었지만, 많이 바빠보이니까. 계속 일하도록 하자. 반에서의 평판이 올랐네요.
67-99 765의 아이돌이 변장을 하고 오프날 축제 구경을 하기위해 돌아다니다가 치하야의 동생을 발견한 모양.
100 앗.............
765의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시간이 너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무소도 도쿄인만큼, 도쿄의 지역명물축제로도 불리는 xx중학교 축제에 가고싶었는데 때마침 오프가 되어서 정말 다행이네.
치하야가 매번 남동생에 대한 정보를 풀지 않아서 궁금함이 많았고, 지난번에는 지나가듯 인사한 것이 전부였으니까.
때마침 잘되었다고 생각하는 미키였다.
방향성은 다르지만 그 키사라기 치하야를 헤롱헤롱(?)하게 만든 남자란건 분명히 미키적으로 생각했을때에 빛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1-33 유우의 옷을 잡고 미키가 졸졸 따라간다. 시호도 치하야도 안도의 한숨.
34-66 서로 손을 맞잡고 갑니다.
67-99 미키가 팔짱을 껴옵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으니까 이대로 진행합니다.
100 치하야 : 어때? 이제야 내가 받은 고통을 알겠어? 시호 : 쿨럭.. 그러는 새언니도 피를 토하는걸 멈추시고 이야기하시죠. 치하야 : 누가 새언니야!? 금발 거유때문에 골치아픈데..!!!
팡!
호쾌한 미트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지만 또 아쉽게 실패해버린 모양이다.
미키 역시 유우의 이름 옆에 여성부 도전자 1위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모양이다.
"우우, 나도 유우군도 열심히 했는데. 정말 조금 모자랐는데!"
"하하하..어쩔 수 없죠."
그렇게 말하는 두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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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키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되었나봅니다. 오늘 즐거웠다며 멀어집니다. 시호와 치하야 안도의 한숨
34-66 미키가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67-99 우우! 애초에 경품 줄 생각이 없는거 아니냐! 허들이 너무 높잖아!! 모두가 야유하자 야구부에서 미키와 유우에게 상품을 건네줍니다.
100 치하야, 시호 : 어!!!째!!!!!!!서!!!!!!!!!!
1-33 오늘 축제에 다녀온거야! 축제 감상평을 써놓았습니다. 치하야가 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을 떠올린 모양입니다. 천사 미키.
34-66 유우가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놓은 모양입니다. 치하야는 미키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67-99 응! 오늘 유우군이랑 같이 축제를 돌아다녔어! 유우와 있던 일을 자세히 써놓습니다. 소악마 미키.
100 치하야 : 에에잇! 연방의 미키미키는 괴물인가!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실을 메이드 카페로 만들었지만 최대한 테이블도 잔뜩 준비했는데 금방 자리가 없게 되어버린 상황.
밀려드는 일 속에서 시호는 허둥지둥 주변 고등학교 누나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유우를 발견한 모양이다.
"다음 사람이랑 언제 교체해?"
"우리 여기 학교 처음오는데 안내해줄래? 후훗."
"엑..아, 저기..그러니까.."
사람이 좋아서인건지 줏대가 없는건지.
딱잘라 거절 못하는 모습에 시호는 발걸음을 옮겼다.
"죄송합니다. 지금 일이 조금 바빠서요. 유우, 와서 좀 도와줄래?"
"아, 응. 죄송합니다 누나들."
"어머 귀여워라. 조금 있다가 또 올께~"
"...."
무서운 눈으로 여자 일행을 노려보는 것도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유우에게 시호가 말했다.
"..오늘 호객 영업은 더 안해도 괜찮아."
"하지만 내가 전담하는 걸로 이야기가.."
"...손님은 잔뜩 있으니까. 안해도 돼."
반쯤 우겨넣는 시호 덕분에 유우도 반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담당한 일을 안하니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되어버렸네.
이런 유우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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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 시호의 근무시간이 끝나고 함께 축제를 즐기자고 권유한다. 치하야가 샌드백을 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34-66 아무래도 손이 너무 부족한 모양입니다. 감기걸린 여학생 메이드가 부족하게 되어서 유우를 긴급출동시킵니다.
67-99 앗. 변장한 765의 오프였던 아이돌이 유우에게 다가옵니다.
100 치하야 : 흐즈믈르그..
먼저 2표
서서히 일손이 손님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에 고민하던 메이드장 시호는 결국, 주변 메이드들에 의해서 불합리한 독촉을 받아야만했다.
"메이드 좀 늘려줘!"
"이대로는 화장실도 못가겠다구!"
"엣..."
그런 메이드들의 레이더에 걸린것은 시호에 의해 호객 영업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는 유우였다.
그야, 손님은 이제 계속 물밀듯이 들어올테니 호객을 할 필요도 없겠다.
놀고있는 손이 있으면 끌고와야겠지!
그런 유우에게 그녀들은 시호가 말리기도 전에 메이드복을 들고 찾아갔다.
"저기, 키사라기 군."
"응? 무슨 일-"
"메이드 복을 입고 나와줘. 손이 부족해."
"아니, 나는 남자인데.."
빨리!
그렇게 우겨넣는 덕분에 유우는 거부도 못하고 옷을 갈아입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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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는 일하면서도 탈의실쪽을 바라보았다.
막지 못한 것에대한 미안함과 어던 모습으로 유우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이겠지.
그리고 탈의실이 열리고 유우가 걸어나왔다.
"...파르페 나왔습니다. 주, 주인님."
메뉴얼을 보며 대사를 말하는 유우.
이에대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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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우우우! 뭐냐! 남자냐! 저리가라! 앗..아아..현실은 냉정했다. 그렇지만 찍어둘건 찍어두자. 시호는 유우의 사진을 찰칵 찍어놓습니다. 치하야 분노의 스크류펀치.
34-66 생각해보니 남자든 여자든 이쁘면 괜찮은거같아. 이상한 손님들까지 줄서기 시작합니다. 앗..아아..
67-99 1학년 x반의 메이드 카페에 남자 메이드 본적있어? 엄청나대! 뭐야 이거! 동인지냐구!!
100 여세를 몰아 수영복 콘테스트도 참가시키는 유우의 반 친구들.
먼저 2표
"정말로 도쿄의 지역축제라 할만하군."
지이익.
가슴 앞의 지퍼를 내리며 오직 유우만의 접객을 기다리고 있는 손님이 들어왔다.
유우는 열심히 일하느라 그 손님이 어떤지 잘 모르는듯하고.
겁없이 그에게 다가가 접객하려는 유우를 시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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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붙잡는다. 저 분의 서빙은 내가할께. 다른 손님을 부탁해.
2. 그대로 둔다. 계속 유우를 지명하는걸 봐서는 내가 간다해도 물러설것같지도 않고.
먼저 2표
"응? 지금 저 파란옷 손님에게 가야하는데.."
"그 일때문이야. 내가 할께."
"하지만, 계속 나를 지명했다고 다른 메이드 친구들이.."
꾸물대는 유우를 일갈한 것은 역시나 시호였다.
"메이드장인 내 말을 들어!"
"..알겠어."
그렇게 유우를 마수(?)로 부터 구해내었다.
시호는 힘껏 포장된 미소로 그에게 다가갔다.
눈앞에서 유우를 놓치자 심기가 어지러워보인다.
"주,주인님. 어떤 것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이러한 시호의 말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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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까의 그 소년이 아니면 안된다.
34-66 결국 포기한것인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67-99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파르페를 먹고 나가네요.
100 ??? : 가끔씩은 여자도 괜찮을까. 시호 : 히익!
먼저 2표
"그렇군. 가끔씩은 여자도 괜찮겠지."
"히익!!"
시호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그.
공포심에 미처 도망치지조차 못하는 그 순간-
시호의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손님. 메이드 카페를 이용해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만, 시호를 겁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아, 소년인가. 좋군. 음?"
유우는 그사이에 풍기위원과 선생님들에게 연락을 취한 상태인 모양이다.
그들에게 끌려나가면서도 그는 시호와 유우에게 끈적한 눈빛을 보내주었다.
굳어버린 시호를 바라보며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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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은 거의 시호에게 유리하니까요. 치하야 턴이 아닌이상..
1-33 어깨를 감싸주며 위로해줍니다.
34-66 손을 잡고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67-99 로테이션 돌때가 되었네요. 유우는 시호에게 함께 축제를 돌아다니지 않겠냐고 권합니다.
100 시호 : (찡긋) 푸른옷의 남자 : (찡긋) 유우는 당한것이다...
먼저 2표
"으응.."
아무래도 시호는 계속 일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메이드장을 학급 반장에게 위임하고서 대기실에서 쉬기 시작했다.
몇몇 여자아이들이 간호를 위해 시호를 따라갔으니 저쪽에 들어가기도 그렇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는-
----------------------------------------
1-33 혼자 돌아다니자! 축제사진도 많이 찍어서 누나에게 보내줘야지. 이것에는 치하야도 승천.
34-66 로테이션 시간이 되었지만, 많이 바빠보이니까. 계속 일하도록 하자. 반에서의 평판이 올랐네요.
67-99 765의 아이돌이 변장을 하고 오프날 축제 구경을 하기위해 돌아다니다가 치하야의 동생을 발견한 모양.
100 앗.............
먼저 2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시간이 너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무소도 도쿄인만큼, 도쿄의 지역명물축제로도 불리는 xx중학교 축제에 가고싶었는데 때마침 오프가 되어서 정말 다행이네.
그렇게 변장을 한채로 축제를 구경하는 도중이었다.
'응? 저사람은..'
그렇게 홀로 돌아다니는 유우를 발견한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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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765의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치하야가 매번 남동생에 대한 정보를 풀지 않아서 궁금함이 많았고, 지난번에는 지나가듯 인사한 것이 전부였으니까.
때마침 잘되었다고 생각하는 미키였다.
방향성은 다르지만 그 키사라기 치하야를 헤롱헤롱(?)하게 만든 남자란건 분명히 미키적으로 생각했을때에 빛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미키는 슬금슬금 다가가 유우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렇게 인사해오는 미키의 유우를 향한 호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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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남동생군!
34-66 키사라기 군!
67-99 유우 군!
100 미키 : 미키, 오늘부터 허니라고 부르기로 했어. 치하야 : ...
먼저 2표
"엑, 호시이 씨. 저기 그게..방금까지 일했거든요."
차마, 메이드복을 입었다는 말은 할 수 없던 유우였다.
그것보다도 유우군이라..으음.
누나도 나도 같은 키사라기니까. 어쩔수 없나.
그렇게 편하게 받아들이는 유우였다.
한편, 미키는 정했다는 듯이 그의 곁에 다가오며 말했다.
"그러면 남은 시간. 미키와 어울려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
"아, 네. 저도 마침 혼자였고요. 안내해드릴께요."
그렇게 미키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유우는 안내하기 위해 물어왔다.
"팜플렛은 한번 읽어보셨나요? 어디에 가고 싶으세요?"
"으응..미키적으로 생각할때, 가고 싶은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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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학년x반의 메이드 카페? 가보고 싶어! 이것엔 시호도 치하야도 나란히 피를 토하다.
34-66 야구부? 미키도 야구공 던져보고싶어. 상품도 준대!
67-99 여기여기! 주먹밥 가게라는 곳에 꼭! 꼭! 가고싶은거야!
100 유우 : 엣..여기는 연애운 보는 곳인데요? 미키 : 예전부터 이런 점 봐보고 싶었어!
먼저 2표
"아, 야구부 부스라면 분명히 스피드 건으로 일정 속도를 넘으면 상품을 줬던걸로 기억해요."
"응응! 해보고 싶어!"
흥미만땅인 모양이다.
그렇게 수많은 인파를 헤쳐내며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쉽지않다.
이대로는 서로 인파에 휩쓸려서 놓쳐버릴지도 모르고.
결국, 두사람이 고안해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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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우의 옷을 잡고 미키가 졸졸 따라간다. 시호도 치하야도 안도의 한숨.
34-66 서로 손을 맞잡고 갑니다.
67-99 미키가 팔짱을 껴옵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으니까 이대로 진행합니다.
100 치하야 : 어때? 이제야 내가 받은 고통을 알겠어? 시호 : 쿨럭.. 그러는 새언니도 피를 토하는걸 멈추시고 이야기하시죠. 치하야 : 누가 새언니야!? 금발 거유때문에 골치아픈데..!!!
먼저 2표
"응!"
천진난만히 말하며 졸졸졸 다라오는 미키였다.
그리고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도착한 야구부 부스.
팜플렛에 적힌대로 일정 속도 넘게 공을 던져내면 상품이 있는 모양이다.
'어디보자, 상품 내용이..'
그렇게 나란히 미키와 서서 상품을 살펴보는데 그 상품이란-
------------------------------------
1-33 야구공을 기념으로 줍니다.
34-66 야구부 마스코트 인형을 줍니다.
67-99 야구공 + 인형 + 기념사진
100 치하야 : 이 부스 기획자가 누굽니까!? 제정신입니까!! 야구 커플복이라니! 그딴거 전, 혀 필요 없겠죠!!!!!!!!!!!!
먼저 2표
"응. 뭔가 호화로운거야."
그렇게 말하며 참가할 준비를 하는 미키.
그리고는 유우를 바라본 후-
"유우 군도 할래?"
"음~ 그렇네요. 모처럼이니 해보죠."
그렇게 참가비 100엔을 집어넣었다.
공 한번 던지는것에 100엔이면 비싼감이 들지만..만약 경품을 따면 엄청난 이득이니까.
먼저 도전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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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키미키
2. 유우유우
먼저 2표
선수필승(?)
유우는 공을 건네받고 그물망으로 된 곳에 전력으로 던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물 뒤에서 스피드건을 들고 측정 대기중인 야구부원이 보인다.
"후우.."
와인드업.
그리고, 던진다!
전력을 다한 유우의 속도는-
----------------------------------------
1-33 합격 속도에 한참 모자르다. 미키가 연약하다며 놀려옵니다. 우우, 나도 남자인데 자존심이..
34-66 아쉽게 실패. 지금까지 참가자중에는 가장 빨랐지만 어쩔수없네! 그래도 자존심은 지킨 모양입니다. 미키도 보기와는 다르게 대단하다며 순수히 칭찬.
67-99 성공! 처음으로 성공한 모양입니다! 미키도 기뻐보입니다! 눈을 빛내고 있네요.
100 야구부(?) 안선생님 : 보고있나, 재중군. 여기 자네를 능가하는 천재가 있네..
먼저 2표
기록게시판 제일 위쪽 남자 참가자 목록 쪽에 유우의 이름이 걸린다.
미키는 순수히 놀란 모양이다.
"유우 군. 연약해보였는데 남자다웠던거야."
"아하하. 이래뵈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호시이 씨 차례에요."
"응. 여성부 참가자쪽 1등을 노리는거야!"
이왕이면 상품도!
그렇게 말하며 몸을 풀던 미키가 와인드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얍!"
미키의 기합과 동시에 공이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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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어, 엄청난 속도였지만 제구가 되지않아서 스피드건에는 속도가 제대로 찍히지 못한 모양입니다.
34-66 아쉽게 실패네요. 그래도 유우와 함께 나란히 여자 참가자 목록에 1등에 목록이 올라갑니다.
67-99 해냈다! 성공! 미키가 기쁜듯 방방뜁니다.
100 히메카와 유키 : 찾았다.. 나의 우상. 그래. 나도 야구 아이돌이 되는거야!
먼저 2표
호쾌한 미트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지만 또 아쉽게 실패해버린 모양이다.
미키 역시 유우의 이름 옆에 여성부 도전자 1위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모양이다.
"우우, 나도 유우군도 열심히 했는데. 정말 조금 모자랐는데!"
"하하하..어쩔 수 없죠."
그렇게 말하는 두사람은-
-------------------------------------
1-33 미키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되었나봅니다. 오늘 즐거웠다며 멀어집니다. 시호와 치하야 안도의 한숨
34-66 미키가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67-99 우우! 애초에 경품 줄 생각이 없는거 아니냐! 허들이 너무 높잖아!! 모두가 야유하자 야구부에서 미키와 유우에게 상품을 건네줍니다.
100 치하야, 시호 : 어!!!째!!!!!!!서!!!!!!!!!!
먼저 2표
유우 하렘 가즈아!
"그렇네요. 어느덧 해도 떨어졌고요. 저도 슬슬 돌아가야겠네요."
"후후. 그러면 바이바이~"
손을 흔들며 멀어져가는 미키.
유우도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후, 집에 돌아왔다.
집에는 드물게도 누나가 도착한 모양이다.
스케쥴을 마치고 온 것 같다.
"축제..끝나버렸네. 오늘 스케쥴이 없었다면 갔을텐데."
"하하하. 누나는 바쁘니까, 괜찮아. 내년이 있잖아?"
"그렇네."
그렇게 말하는 치하야의 핸드폰이 울렸다.
'미키로 부터?'
문자를 확인하자 들어있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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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오늘 축제에 다녀온거야! 축제 감상평을 써놓았습니다. 치하야가 축제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을 떠올린 모양입니다. 천사 미키.
34-66 유우가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놓은 모양입니다. 치하야는 미키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67-99 응! 오늘 유우군이랑 같이 축제를 돌아다녔어! 유우와 있던 일을 자세히 써놓습니다. 소악마 미키.
100 치하야 : 에에잇! 연방의 미키미키는 괴물인가!
먼저 2표
미키도 참.
그래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치하야도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다.
..
.
"조만간 여름방학이네."
"응..그렇네."
시호와 나란히 등교하는 유우.
축제 뒤처리도 상당히 일이었다.
그래도 곧 방학이니까 그걸 위안삼아서 모두 힘내서 뒷정리를 한 덕분에 그 청소했던 기억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
유우는 시호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는 듯이 물어왔다.
"시호는 여름방학 계획이 있어?"
"릿군도 유치원 방학이라서. 내가 보살펴줘야 할 것 같아."
"에에, 그렇구나."
그러한 시호에게 유우는-
-----------------------------------
1-33 힘내라며 응원해줍니다. 시호 빠직, 치하야 미소
34-66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
67-99 그렇네. 방학때 리쿠군이랑 같이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시호 환희, 치하야 딥빡
100 앗..아아...
먼저 2표
"..정말?"
"응, 나도 딱히 계획은 없었으니까. 아, 너무 무리했다면-"
"아니야. 릿군에게 물어볼께. 아마, 수락할것 같아."
그렇게 시호는 작게 미소지으며 교실에 들어섰다.
뭔가, 기분좋은 일이라도 있던것처럼.
유우는 작게 고개를 갸웃이면서 뒤따라 교실에 들어갔다.
...
..
.
오후.
시호의 동생 리쿠는 누나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상으로 받은 사탕을 먹고있는 리쿠에게 시호가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릿군. 지난번에 만난 형아, 기억해?"
"아..으응. 유우 형아?"
"그래, 맞아. 그 형이랑 같이 어디 놀러가볼래?"
"우우.."
고민하던 리쿠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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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래도..나는 다른사람은 무서운걸... 낯을 가리는 리쿠. 결국 여행은 불발됩니다. 치하야 무언의 승리포즈.
34-66 리쿠 : 나는 다른 사람은- 시호 : ..뭐라고? 리쿠 : 우우..놀러갈래. 시호 : 착하지, 착해. (쓰담쓰담)
67-99 리쿠도 형아랑 놀러가고 싶다고 합니다. 시호가 정말로 기뻐보이네요.
100 시호 : 정말이지. 방학동안 형아랑 같이 잠자고 싶다니. 리쿠도 응석쟁이네. 리쿠 : 내, 내가 언제..
리쿠는 희생당한것이다..
먼저 2표
하지만 그런 시호의 바람대로는 되지 않았다.
리쿠는 불안한 듯이 시호를 바라보며-
"나는..다른 사람이랑은.."
"..뭐라고?"
리쿠는 본능적으로 느꼇다.
지금은 자신이 떼를 써도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화난 누나는 무서우니까 여기서는 누나의 말을 듣자.
유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우우..놀러갈래."
"착하지, 착해. 릿군같은 동생을 둬서, 누나는 정말로 기뻐."
오늘 반찬은 리쿠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해주자.
그렇게 정한 시호였다.
...
..
.
"와아~! 방학이다!"
학생들은 신이난 듯 PC방이나 노래방 등으로 각자 흩어져 놀러갔다.
그리고 그런 인파들 속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유우와 시호였다.
"리쿠군이 뭐래?"
"응. 같이 놀러가고 싶다고 해. 다행이야."
"그렇네. 으음. 그러면 장소를 정해야 할텐데."
양쪽 집안 모두 넉넉한 집은 아니었으니까.
외박 같은 것은 무리겠네.
당일치기로 뭔가 추억이 될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그렇게 두사람은 나란히 걸어가며 생각에 잠겼고, 이내 결정된 곳은-
------------------------
+3까지 리쿠와 함께 놀러갈 장소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응! 괜찮을지도."
유우의 의견으로 통합된 듯 보인다.
내일보자며 손을 흔드는 유우.
그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조금은 들뜬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하는 시호였다.
"릿군~"
"누나?"
"동물원에 가기로했어!"
그러자 유우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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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리쿠 : 우우우...동물원..무서운데... 하지만 누나가 더 무서워서 숨깁니다. 아아..당일날 유우의 죄책감이..
34-66 무난해서일까. 리쿠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67-99 와아! 동물원! 리쿠의 텐션도 업! 시호도 기분 최고조! 치하야는 피눈물!
100 하루카 : 저기, 치하야쨩? 이런 미행은 그만두자.. 치하야 : 미행이라니? 우린 우연히 동물원에 왔고 우연히 유우를 발견한것 뿐이야. 하루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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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리쿠였지만, 슬쩍 싫다고 말하려는 리쿠를 말없이 바라보는 누나가 더 무서웠던 모양입니다.
리쿠는 눈물을 참아내며 동물원에 간다고 합니다.
..
.
다음날.
유우는 시호와 함께 나온 리쿠에게 인사를 건냈다.
"리쿠. 안녕? 유우 형이야. 기억하겠어?"
"으응.."
"다행이다. 아참. 여기 과자 선물. 그때 과자 사준다고 했잖아."
자.
그렇게 건네주는 과자를 바라보며 리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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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평소 좋아하는 과자이지만, 역시 동물원에 대한 압박감때문에 쉽사기 먹지 못합니다. 유우도 뭔가 이상함을 깨달은 모양.
34-66 동물원이 무섭긴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좋아하는 과자를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67-99 동물원이 뭔 대수냐! 과자가 있으면 안무서워! 유우를 믿고 따르기 시작하는 리쿠.
100 리쿠 : 매형! 유우 : ? 시호 : (대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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