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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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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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의 52인에게 털리기도 하고
346의 수많은 이들에게 파묻히기도 하고
빅-아재맨들도 있는 315의 뽀이들에게 돌진이 박히기도 하는 프로듀서는 오늘도 괴롭습니다
불쌍한 P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푸십쇼
물론 자신을 갖다놓고 때려부수셔도 됩니다
죽이면 새로 더 갖다놔야겠지만
(개판이 되도록 설립해놓고 내버려둔 창댓판입니다)
단 하나의 법칙은
프로듀서의 손상 부위를 반드시 기술할 것.
손상 정도는 퍼센테이지와 파손 원인을 병기하여 일시적 충격-경미-경상-중상-현저한 기능 저하(여기서부터 후유증이 남게 할 수 있음)-대파-완파 식으로 무슨 로봇 다루듯이 다룰 것!
ex : 왼팔 상부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령에 빗맞아 경상 (87%)
오른손 검지 폭죽 폭발에 휘말려 파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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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P "...어라?"
유코 "무슨 일 있나요 프로듀서?"
노아 "...흐음..."
사이킥P "...이거 전혀 사이킥 하지 못하다고...초능력이 사라졌어..."
유코 "히엑? 크...큰일이네요! 사이킥이 사라지시다니!!!"
노아 "흐음..."
사이킥P "저기 노아. 왜 그런 표정이야?"
노아 "...아니 그게 말이지.지금이라면 어떤 짓을 해도 다 당하는거 아닌가 해서."
사이킥P "..."
유코 "...그러고 보니...처음에 봤을때 저보다 세다고 절 깔보고 놀리셨었죠?"
사이킥P "아...아니 그러니까..."
노아 "나한테는 그런 기계적인 힘보다 초능력이 최고라고 계속 말했었지."
사이킥P "(문을 두드리며)누구 밖에 있지?! 있으면 대답해!!! 어이!!!
사무실
시니악P "그래서 나는 지금 힘이 없다 이거지."
요시노 "호-그러한 일이 있었는지고."
코즈에 "...음..."
쿠루미 "쿠루미는 상관없어."(무릎을 베고 있다.)
안나(게임) "근데 왠지 저 방 시끄럽지 않아?"
시니악P "사이킥P가 힘잃어서 노아랑 유코한테 참교육받는 중이겠지 신경꺼도 되.
프레데리카 "어쨌든 고생했어 P쨩."
시니악P "응.어쨌든 이제 문제는 안나(게임)인가."
안나(게임) "나?"
시니악P "응.코즈에 때야 억지로 있는 것 처럼 만들긴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힘들거든 힘이 없어가지고."
안나(게임) "그럼 프로듀서에게 빌붙지 뭐."
시니악P "어이어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유코 "똑바로 걸으세요."
사이킥P "(묶여있다.)사...살려줘!"
노아 "어서 가지."
시니악P "노아랑 유코는 오늘 더 일없으니까 쉬고 내일봐.."
사이킥P "히익!"
노아 "푹 쉬고 오지."
유코 "쉬고 올게요."
코즈에 "쉬다와-"
요시노 "호-"
프레데리카 "괜찮을까? 완전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였는데."
시니악P "난 음양P가 더 걱정인데 말야.선인P나 악인P야 뭐 특별한 힘을 준적도 없었고 사축P는 없어졌으니까.힘 준게 음양P랑 사이킥P인데 사이킥P는 저리 되었으니 음양P는...
(문이 열리며 음양P가 튀어나온다.)
음양P "살려줘!!!"
시니악P "(고개를 젓는다) 여기말고 밖으로 튀었어야지."
음양P "뭐?!"
사에 "여기있으셨나요 P항."
음양P "히익!"
슈코 "정말 P도 도망치면 안된다니까."
음양P "저리가 이 요괴들아!!"
시니악P "슈코,사에."
사에 "네에 무슨 일이신가예?"
음양P "(기대하는 눈)"
시니악P "지금 휴게실이 비었으니까 써라."
음양P "(절망하는 눈)"
슈코 "좋아~이런거 잘 맞춰주는거 언제나 고마워!"
시니악P "죽이지만 마."
사에 "괜찮사와요."
슈코 "죽이지는 않으니까."
음양P "싫어어어어어!!!!"
(휴게실로 끌려 들어간다)
시니악P "낮잠시간이다 자러가자."
코즈에 "코즈에-는 프로듀서랑 잘래-"
쿠루미 "쿠루미도."
요시노 "소녀도 가는 것 이니."
안나(게임) "자자 삐빗하게 가자구!"
프레데리카 "저거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아 같이가 P쨩~"
힘을 잃어 담당에게 고통받는 사이킥P,음양P (100%)
@무슨 일을 당할지 생각은 안했습니다.
괴짜P: (도망치면서) ¡Hijo de carajo! (이런 (삐 -)!) 알렉! 그래서, 플랜! 플랜 뭔데!
괴짜P (평행세계): (도망치면서) 형 손에 든 그 SMG 있지!
괴짜P: 왜!?
괴짜P (평행세계): 장전되었지!?
괴짜P: 됐는데 왜!?
괴짜P (평행세계): 쏴!
괴짜P: (비꼬는 투로) 그것 참 도움되는 계획이네! 그럼 알렉! 네가 어찌 시선 좀 끌어봐!
괴짜P (평행세계): 알았어! (이때 도망치면서 뒤를 보고는 소리 치면서) 이봐! 잡으려면 날 잡어!
"괴물": 넌 나중에! (이때 괴짜P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괴짜P: (뒤를 보자 괴물이 자신을 따라오는 걸 보고는 경악하더니 더 빨리 뛰는 동시에 평행세계의 괴짜P에게 소리치면서) 알렉시스 몬타나아아아아아아!!!!!!!!! 나 말고 너한테 시선 끌라고 했잖아!!!!!!!
괴짜P (평행세계): 안먹힐 줄 누가 알았겠냐고!? 그럼 잠시만 형이 어찌 해봐! (이때 무기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괴짜P: 어우, 미치겠네! (이때 흑백 화면으로 바뀌는 동시에 어느 문 안으로 들어가더니 베니 힐 쇼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 괴짜P, 괴물에게 쫓기기 시작. (BENNY HILL SHOW CHASE%), 평행세계의 괴짜P, 대비책으로 쓸만한 무기를 찾는 중. (20%)
@ 이후 괴짜P가 겪게될 상황은 이것과 비슷하다 보면 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d9tQh2Icj8
@ 베니 힐 쇼 음악: https://www.youtube.com/watch?v=MK6TXMsvgQg
sephiaP "뭔데?"
미나미 "전에 후미카에게 들은 일인데요."
미나미&유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 설명함
미유 "음, 확실히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 프로듀서는 모르는 일이죠?"
sephiaP "그렇지. 그때면 난 미나미와 미유씨 때문에 한창 정신 없었을 때니까."
토코 "그런데 따져보면 후미카와 아리스, 혼나도 할 말 없지 않아? 이건 뭐……."
sephiaP "뭐, 카나데가 다 소개해줬다면서요. 자기가 당일에 얼마나 야한 걸 입었는지, 아님 뭐, 아예 노브라인지 모르지만, 카나데 본인이 정신 줄 놓을 정도면 말 다했지."
루미 "하긴, 뭐 어쩌면 카나데 자승자박이지. 뭐."
오토하 "무슨 이야기세요?"
카에데 "그러게요."
sephiaP "아, 저기 카나데가 전에 속옷 골라줬다가 생긴 이야기인데요."
클라리스 "그 정도면 정말 크게 실수한 거네요."
sephiaP "후미카가 어떤 애인질 모르고 그런거죠. 뭐, 그런 말이 있잖아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고."
클라리스 "영미권의 속담이죠. Curiosity killed the cat."
시이카 "그런데 후미카씨 힘이 센가요?"
sephiaP "걔 지금도 종종 그러는데, 일이 없으면 친척네 책방에서 아르바이트 해. 미나미처럼 운동으로 다져진게 아니라서 말이지."
시이카 "운동이라뇨……."
sephiaP "미나미가 만능이잖아. 그런데 그만큼 운동도 잘 해. 내가 프로듀서로 있으면서 처음 담당한 애가 미나미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확실히 애가 능력이 있긴 있어."
아냐 "다, 미나미 진짜 만능입니다."
sephiaP "하여튼, 카나데 이 녀석, 오늘은 후미카와 아리스를 갖고 놀아달라고 했는데, 셋이서 골판지 상자 안에 들어간 거 아니겠지?"
아이코 "들어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리나 언니는 어디갔어요?"
sephiaP "유진이 전화로 급히 사무실에 갔어.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도쿄 미나토
리나 "대형 골판지 상자요?"
임유진 "네. 갑자기 후미카씨가 생각난게 있다고 해서 말이죠."
리나 "뭐하시려는 거지?"
주니 "생각나시는거 있으세요?"
리나 "세분이서 거기에 들어가시려나요?"
류해나 "설마요."
골판지 박스 (??%)
치에: ...다들 잠드셨네요.
아이리: 최근 모두들 잘 못 잤으니까요.
타케우치P: 그래도 이렇게 자는 건 되려 더 피곤해질 게 분명하므로 각자의 침대로 옮겨놓아드려야겠군요.
치히로: 으음... 안겨 있는 아이들은 굳이 떼지 말도록 하죠.
미라이: 왠지 부러운 걸요...
안나: 나중에 잔뜩 쓰다듬어달라고 해야지...
이마니시 부장: 아이고 머리야...
타케우치P: 앗... 부장님!
이마니시 부장: 으음... 타케우치 군 아닌가... 어떻게 된 건가...
타케우치P: 다행히 지금은 모두들 무사합니다. 다치신 것도 아픈 것도 다 사라졌고요.
이마니시 부장: ...어떻게 된 건지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해주게나. 이 늙은이 오랫동안 깨어나질 못해서 도움이 못 되어버렸나 보군.
치히로: 아니에요... 오히려 깨어 있으셨다면 더 곤란하셨을 수도 있었던 거라서...
이마니시 부장: (쓰러지다시피 잠든 거대토끼P와 아이돌들을 보고) ...그렇게 보이는 구만.
치히로: 부장님도 일단은 편히 쉬세요. 차근차근 진행해나가면 될테니까요.
이마니시 부장: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게 틀림없구만. 알겠네.
타케우치P: ...저희들과 부장님을 만나뵙고 싶다고요?
sephiaP: 네, 아무래도 토끼 프로듀서 씨네는 심신의 타격이 꽤 크다 보니 정상적인 진술을 할 가능성이 옅어서 그나마 사건에 대해 조금 더 객관성에 맞닿은 이마니시 부장님이나 타케우치 프로듀서 씨의 증언이 큰 힘이 될 것 같거든요.
타케우치P: 증언이라고 해도 그렇게 저희가 특별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sephiaP: 민사 소송은 누가 더 남이 모르거나 잊어버린 사실을 까발리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진실한 말로 상황을 증명해내느냐의 싸움입니다. 수사 과정이나 인수 합병 과정에서 겪으셨던 일이나 들었던 말들, 보았던 정황들 등만 충분히 사실적으로 말씀하셔도 절반은 저희가 이긴 거나 다름없습니다.
타케우치P: 그런가요... 그럼 거대토끼 프로듀서 씨가 증언이 어려운 점도 같이 감안해서 제가 대표 증인으로 서야겠군요.
sephiaP: 법률적인 문제는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는 것은 최대한 있던 사실들을 정리하고 종합해서 그대로 전달해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이마니시 부장: ...듣자하니 이 늙은이도 도움이 아주 되지는 않겠다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겠구만.
sephiaP: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오: ...우즈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우즈키: (자고 있는 얼굴에 눈물자국이 선명하다)
미오: (우즈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즈키 쨩을 더 이상 울리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는데, 아파할 때 아무 것도 못 해줘서 미안해...
우즈키: (새근새근)
아이코: ...아니에요 미오 쨩... 제가 더 죄송하죠...
아카네: 우즈키 씨라면... 두 분 다 용서해 주실 겁니다.
미오: 정말일까...?
아카네: 미오 씨가 우즈키 씨에게 사과할 때, 순간 옅게 새어 나오는 미소를, 보았습니다. 아주 옅었지만 분명했습니다.
아이코: 으흑...!! 정말로 미안해요... 우즈키 쨩...!!!!! (주저앉아 울기 시작한다)
아카네: (같이 앉아 아이코를 안아주며 위로해 준다) 옳지요, 옳지요... 아이코 쨩 잘못이 아니에요...
아이코: (아카네에게 파묻혀서 크게 흐느낀다)
미오: 우리... 다시 돌아가서 함께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어... (아카네와 아이코와 함께 얼싸안고 운다)
린: ...다들 이런 분위기네.
카렌: 우리가 할 말은 아니지만, 다들 침울한 상태야.
나오: 다들 슬픈 일들을 많이 당해서일까... 우리도 그랬지만 확실히 웃는 모습들을 많이 못 봤어.
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정해져 있지 않을까?
카렌: 음?
나오: 그게 무슨 소리야?
린: ...잃어버린 미소들을... 되찾아 오는 거야.
# 지쳐서 반나절 이상 자는 거대토끼P 일행 (0%)
sephiaP 일행의 소송에 증인으로 협력하기로 한 타케우치P와 치히로, 이마니시 부장 (100%)
아파했던 우즈키에게 사과하며 슬퍼하는 포지티브 패션, 그걸 보며 미소를 되찾기 위해 뭉치는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10%)
카나데 "뭐야, 이건. 책이 좀 특이한데?"
sephiaP "윤 변호사님에게 부탁해서 얻어온 법률 관련 서적이야."
카나데 "에엑? 왜?"
sephiaP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가 346 게이트 때처럼 또 당할 순 없잖아. 그래서 하나 부탁드렸어. 이왕이면 젊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말이야. 그러더니, 윤 변호사님이 전에 쓴 거 있다고 해서 하나 얻어왔지."
카나데 "참, 프로듀서도. 그런데 프로듀서, 설마, 죽음을 예감한 거야?"
sephiaP "아냐, 그런건 아니고, 너 계약 만료된 뒤에도, 속지 말라 이런거지. 내가 미쳤다고 죽겠어? 오토하씨와 클라리스씨가 죽지 않는 인간이라고 한 놈인데."
카나데 "자랑이다. 프로듀서."
미나미 "자, 카나데. 속옷."
카나데 "참, (한번 보고선 혓바닥을 내밀고) 내 사이즈는 어떻게 알아낸거야? 근데 디자인이 좀 수수한데? 혹시 미나미 취향?"
미나미 "아니, 그거 말이지……."
아냐 "제가, 고른 겁니다."
카나데 "(쿡 하고 웃고선) 설마 했더니, 아냐의 취향일 줄은 몰랐어. 그런데, 진짜 수수하다. 입어봐도 돼?"
리나 "공간 만들어드릴까요?"
카나데 "잠깐만……."
(5분 뒤)
카나데 "어때?"
미유 "확실히 카나데의 몸매하고는……."
sephiaP "수수해보이지만, 그 나이대를 감안하면 괜찮지."
카나데 "프,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할 줄 몰랐어."
윤경화 "실례합니다. 하야미양?"
카나데 "아, 안녕하세요."
윤경화 "생일 축하해요. 책 받았죠?"
카나데 "네, 법률 관련 책일줄은 몰랐는데……."
윤경화 "(카나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당하지 말라고요. 난 여러분들이 두번 다시 그렇게 고통받는 일을 겪는 것을 보기 싫어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을 돕고 있고요. 그게, 변호사의 업인거 같네요. (잠시 분위기가 숙연해지고, 손바닥을 치면서) 자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요. 케이크 가져왔는데, 생일 노래 부르죠."
카나데 "케이크가 큰데요?"
윤경화 "내 고객이지만, 동료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큰 케이크로 산거에요."
황연화 "경화 너 이거 다 돌리게? 이거 3단이잖아!"
마유미 "크네. 괜찮겠어요?"
윤경화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죠. 인원도 많은데."
1시간 뒤.
아리스 "으으, 상상을 못했어요. 변호사님이 직접 가져 오실 줄은."
유진아 "나도 사실, 케잌 생각은 못했다. 왜냐하면 오늘 카나데양 생일이라고 적으셔서, 직접 가시려나 했거든. 너도 알지만 미유씨 출산 건도 있고, 악몽 건도 있고 해서, 하, 그래도 1년에 한번 있는 생일이니까,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이런거야."
sephiaP "잠깐, 다들 주목 좀 해주세요."
시노 "뭔데?"
sephiaP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한데요. 소장 제출관련 및 이런저런 내용으로 인터뷰 한다니까, 준비해주세요."
전원 "응."
루미 "기여코네."
토코 "오히려 그게 나을 수 있어."
오토하 "혹시 저희들도 인터뷰 대상인가요?"
sephiaP "있는 분들은 다라고 하니까요."
미나미 "다른 프로듀서분들도 이거 아세요?"
sephiaP "다 연락했어."
카나데 생일잔치 진행 (100%)
인터뷰 소식에 다들 경악 (100%)
@카나데가 받은 선물
- 속옷, 책, 펜, 화분, 옷 등……
직후 병원 복도
sephiaP "오랜만에 뵙습니다."
타케우치P "어라…… 웬일이십니까?"
sephiaP "긴히 부탁드릴 사안이 있습니다."
타케우치P "……저희들과 부장님을 만나뵙고 싶다고요?"
sephiaP "네, 아무래도 토끼 프로듀서네는 심신의 타격이 꽤 크다 보니 정상적인 진술을 할 가능성이 희박해서, 그나마 사건에 대해 조금 더 객관성에 맞닿은 이마니시 부장님이나 타케우치 프로듀서님의 증언이 큰 힘이 될 것 같거든요."
타케우치P "증언이라고 해도 그렇게 저희가 특별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가능하겠습니까?"
sephiaP "변호사님. 이 부분에 있어서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윤경화 "민사 소송은 사법상의 권리 또는 법률관계에 대한 다툼을 법원이 국가의 재판권에 의해 법률적·강제적으로 해결·조정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를 말해요. 여기서 "사법상의 권리 또는 법률관계에 대한 다툼"이란 민법·상법 등 사법에 의해 규율되는 대등한 주체 사이의 신분상 또는 경제상 생활관계에 관한 다툼을 말하고요. 그리고, 이 재판의 가장 큰 목적은 명예 회복입니다. 돈은 둘째 치더라도, 그 사건으로 인해 추락한 모든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타케우치P "그런가요…… 그럼 거대토끼 프로듀서 씨가 증언이 어려운 점도 같이 감안해서 제가 대표 증인으로 서야겠군요.
sephiaP "법률적인 문제는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는 것은 최대한 있던 사실들을 정리하고 종합해서 그대로 전달해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 소송을 걸겠다 하면, 그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마니시 부장 "……듣자하니 이 늙은이도 도움이 아주 되지는 않겠다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겠구만. 자네가 그래도 버티는 것이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
sephiaP "부탁드리겠습니다."
윤경화 "여러분의 증언이, 재판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민사도 그렇고 형사도, 아니, 형사는 별건으로 취급해야죠. 이 민사에서 일단 sephiaP씨 쪽의 명예부터 회복시켜야죠."
타케우치P "그래서 말입니다만."
윤경화 "네?"
이마나시 부장 "혹시 차후에 우리들도 가능하겠나?"
윤경화 "구 346의 소속 인원 대부분은 315로 흡수된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타케우치P "가능하다면, 부탁드립니다. 저희들도 명예를 상당부분 훼손당한 수준이라……."
윤경화 "노력해 보겠습니다."
소송 증인을 확보한 sephiaP측 (150%)
괴짜P: (문에서 뛰쳐나온다.)
"괴물": (맞은 편 문에서 뛰쳐나온다.)
괴짜P: ...
"괴물": ...
괴짜P: (좌측으로 움직인다.)
"괴물": (괴짜P가 움직인 방향대로 움직인다.)
괴짜P: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괴물": (아까와 같이 괴짜P가 움직인 방향으로 움직인다.)
괴짜P: (카메라쪽을 보고는) 아, (삐 -)되었네.
"괴물": (손에서 전기를 내뿜으면서) 전기구이가 될 준비나 하시지...
괴짜P: 어...글쎄? 그건 좀... (이때 SMG를 꺼내려 하자 괴물이 전격으로 저 멀리 날리는 걸 보고는 성내면서) Oye, that's UN - FAIR! (이봐, 이건 불공평하잖아!)
"괴물": 글쎄, 난 이제서야 나름대로 공평함을 갖추었다고 보는...(이때 왠 크리스마스 장식같은 공이 굴러들어온걸 보고는 의문을 품고는) ...크리스마스 장식 공?
괴짜P: (뭔지 안 듯 경악한 표정으로) Co... (이때 공이 대폭발을 일으키더니 괴짜P가 그 여파로 카메라쪽에 날아가 부딫힌다. 동시에 카메라 렌즈에 금이 가면서 뒤로 넘어가 영상 촬영 기능이 소리 녹음을 빼곤 맛이 가버리며, 이로 인하여 두 괴짜P 쪽은 배경화면만 덩그러니 뜨고 Sound only인 상태로 전환된다.)
괴짜P (평행세계): (목소리밖에 안들리면서) 역시 효과는 죽여주네...
괴짜P: (역시나 목소리밖에 안들리는 상태, 일어나는 소리가 나더니 꽥 소리 지르면서) 죽여주긴 개뿔, 내가 죽을 뻔했거든!?
괴짜P (평행세계): 그건 미안.
괴짜P: 미안하면 다냐...랄까, 처리된건 확실하지?
괴짜P (평행세계): 아마도?
괴짜P: 아마도는 무슨, 확실해야지...네가 함 확인해봐, 난 지금 상태가 영 말이 아니라서...어우, 삭신이야...
괴짜P (평행세계): 알았어, 하면 될거 아냐... (이때 발소리가 조금 나고는 조사하는 듯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다. 얼마 안되어 멈추고는) ...골로 갔어. 확실히 처리되었다고.
괴짜P: 그거 참 다행이네, 아이고...(이때 풀썩 드러눕는 소리가 난다.)
# 두 괴짜P,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과 비슷한 무언가로 어처구니 없게 괴물 처리 완료. (GEEK PRODUCERS AND THE WTF GRENADE%), 작품 외적으로 카메라가 손상되어서 현재 Sound only에 배경화면만 떠있는 상태. (100%)
@ 덤.
감독: 이 인간들아, 카메라 맛 갔잖아! 안그래도 비싼 물건인데 어찌 할거야, 어!?
괴짜P: ...
괴짜P (평행세계): ...
윤경화 "하……, 엄청 비쌌네."
유진아 "왜요?"
윤경화 "1인당 1천만엔, 게다가 유키나키P씨쪽은 별도 소송인데, 거긴 1인당 2천만엔, 게다가 송 이사님쪽 소송은 리나도 걸었거든"
홍지연 "리나씨도 걸었어요?"
윤경화 "리나가 사무국 총괄 책임자잖아. 오토하씨와 클라리스씨, 카에데씨는 이번 소송에는 참여 안 하지만, 1인당 1천만엔이라고 해도 3억 6천만엔이야. 315와 일본 정부로서는 타격이 크지. 수수료만 110만엔에 우표 비용만 8천엔."
유진아 "왜 8천엔이에요?"
윤경화 "원고가 36명인데, 그걸 내가 다 대리하고 있고, 게다가 송재일 이사님이 선정당사자인데다 피고가 2명인데?"
유진아 "아, 맞다."
==========================
(소장 내용 일부)
소장
원고(선정당사자) 주소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3-1-2
성명 송재일(외국인 재류카드 번호)
(전화번호는 원고 휴대폰, 팩스번호는 원고 직장 팩스번호)
송달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 3-1-3 연화빌딩 동관 8층
송달영수인 변호사 윤경화(원고 담당 변호사)
피고 1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XX X-X-1
성명 주식회사 315 프로덕션 대표자 대표취체역(=대표이사) 사이토 타카시
피고 2 주소 (일본 법무성 본청 소재지)
성명 일본국 정부
소송상 대표자 법무성 장관
청구 취지
1. 피고들은 원고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금으로 아래의 금원을 지급하라
금 1인당 1000만엔(합 3억 6천만 엔)
상기 금원에 대하여 헤이세이 30년(=2018년) 2월 2일부터 연 5%의 이자를 더한 금액
2. 소송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
의 판결을(동시에 가집행의 선언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하 청구원인)
증거서류
1. 병원입원 비용내역서(제1과 소속 및 제2과 소속 아이돌들)
2. 법인 설립 및 법인변경 비용내역서
3. 태블릿 패드 구입 내역서
2018년 6월 29일
원고(선정당사자) 송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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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나토
기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들었습니다. 동경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아는데, 금액이 꽤 크다고 들었습니다만……."
sephiaP "금액이 도합 3억이 넘습니다. 1인당 1천만엔으로 건 꼴이라 말이죠."
슈라P "이야기를 듣고 놀랬죠. 1인당 1천만엔이면 그리 작은 금액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지만 1인당 1억엔으로 하자 하려고 했다가 기각당했어요."
하울P "그게 말이나 되나요?"
sephiaP "마음 같아서 그렇게 하길 원했는데, 슈라P 말대로 하면 소송비용만 이미 800만엔이 넘어가요."
기자 "유키나키P씨는 따로 소송을 하셨다고……."
유키나키P "저희는 뭐 성적 모욕에다가 명예훼손이 겹쳐서 조금 입장이 달라요. 그래서 비용만 해도 1인당 2천만엔."
sephiaP "그래서 다 합치면 1억엔이잖아요."
기자 "그럼 다 합쳐서 약 4억엔인데, 315로서는 이걸 다 감당할까요?"
sephiaP "어차피 유키나키P는 315만 타겟으로 잡았지만 저희는 일본 정부까지 걸어버렸거든요. 허위 소식을 가지고 그걸 공표해 버리니까, 열불도 나고 그러죠. 특검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곤 하나, 장담을 못하겠네요."
기자와 인터뷰한 sephiaP와 다른 P들 (40%)
괴짜P: (포탈에서 나오는 소리가 나오면서) ...다시는 그런 일 저지르지 마라.
괴짜P (평행세계): (마찬가지로 포탈에서 나오는 소리가 나오면서) 알았어. (이때 문 열리는 소리가 난다.)
마놀로: (두 괴짜P가 온 것을 알고는 말하면서) ...둘 다 그간 어디 가있었어요? 첫째 큰아버지 옷은 왜 그 꼴이고요?
괴짜P: (한숨 쉬면서) 후우... 그게 설명하자면 아 - 주 길어...
마놀로: ...또 뭔가 사건에 휘말렸단 거네요.
괴짜P: 그런 셈이지. 네 둘째 큰아버지때문에 생긴 일이니.
괴짜P (평행세계): 어, 음...
마놀로: ...일단 두 사람은 저와 얘기 좀 해요.
괴짜P: 알았다... (중얼거리면서) '젠장, 설교 타임이군...' (이때 두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이에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난다.)
# 두 괴짜P, 오자마자 마놀로에게 설교 듣게 된 상태. (100%)
@ 덤.
마놀로: ...그래서 지금 우리 측의 경우는 소리 밖에 안나온다는 거죠?
감독: 누구 씨 덕분에 녹음을 제외한 영상 촬영 기능이 맛가서 말이지. 그래서 고칠 때까지는 당분간 이래야 해...
마놀로: (얼굴 치는 소리가 나면서) 큰아버지들 진짜...
괴짜P: ...
괴짜P (평행세계): ...
사진사 "1장만 더 찍을께요. 아인헤리어 멤버진 좀 다 모아주세요."
sephiaP "네, 미나미, 애들 좀 모아줘."
미나미 "네."
촬영 중.
미유 "다들 몸매가 좋아지다 보니까, 옷도 약간 헐렁해진 감은 있어."
sephiaP "부정은 못하지. 슈라P 말로는 자기네는 그나마 어느 정도 비슷하다던데, 우리는 의외로 헐렁……은 아니겠구나. 당신이 문제지."
미유 "출산 후의 몸매 문제가……."
sephiaP "한 몫하지."
sephiaP '인터뷰에 촬영에, 진짜 이젠 슬슬 퇴원해도 될 거 같네. 심지어 다들 말솜씨가 참…….'
카코 "그러다 보니 이제 346에 있던게 후회가 되버린거죠."
기자 "315 사장의 그 발언에 화가 나긴 했군요."
카코 "그렇죠."
기자 "조금 늦은 질문이긴 합니다만, 송 대표님 밑에 옛 크로네와 CP의 리더가 있잖습니까."
sephiaP "그렇죠."
기자 "어떻게 맡게 된건가요?"
sephiaP "미나미 같은 경우에는 전에 부모님에게도 이야기 한 겁니다만, 당시 담당 프로듀서가 다른 아이돌을 담당하게 되면서, 위에서 저에게 맡아보라고 시키더라고요. 당시에는 제가 사무원이었는데, 한번 맡을 생각 없냐고 해서 처음엔 자신 없다고 했는데, 결국 제가 맡게 되었고, 카나데는 좀 의외겠지만, 그 당시 미시로 전무님이 저를 불러서 카나데를 맡아 볼 생각 없냐? 하시더라고요. 당시에 프로젝트 크로네 멤버 중 후미카와 아리스, 아나스타샤가 있어서, 맡아볼 생각이 없냐 하신거죠."
기자 "당시 아나스타샤 양은 겸직 아니었나요?"
sephiaP "그렇죠. CP하고 크로네 겸직이라, 결국은 중복이었죠. 그런데 이제 전무님 말씀으로는 크로네는 자신이 고른 멤버들이지만, 어느정도 활동은 잘 이뤄졌고, 솔로 활동을 확대해야 하는데, 이때 후미카와 아리스를 마침 제가 데리고 있다 보니까, 전무님께서 보시기에 '저놈에게 맡기면 될거 같다.' 싶으셨나봐요. 그래서 저에게 맡으라 한 거였죠."
아이돌들, 사진 촬영 및 인터뷰 중 (50%)
괴짜P: (망가진 부품들을 빼내고 수리하면서)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거리인지...
괴짜P (평행세계): (역시나 마찬가지로 수리하면서) 렌즈도 망가지고...내부 패널도 손상되고...
괴짜P: 생각해보니까, 따지고보면 너가 근원이잖아. 부순건 나라고 해도 말야.
괴짜P (평행세계): 형이 그쪽으로 날아갈 줄 누가 알았겠어? 심지어 형 본인조차도 몰랐을거 아냐?
괴짜P: 그건 그렇기야 하지...후우...이거 어느 세월에 다 고친다냐?
괴짜P (평행세계): 그러게. (이때 카메라 쪽을 응시하면서) 랄까 그건 그렇다 치고, 마놀로. 수리하는 장면 찍어서 뭐하게?
마놀로: (카메라 밖에서, 현재 찍는 중.) 왠지는 몰라도 감독 씨가 찍으래요. 둘이 하다가 중간에 딴청 부릴거 같다고 해서...
괴짜P: (카메라 쪽을 보고는) 나 원 참...
괴짜P (평행세계): (다시 부품들을 보고는) 이래서는 뭐 다른 것을 할 수도 없겠네.
괴짜P: (다시 부품 쪽을 보면서)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던가 하자고.
마놀로: 그러면서 두분 다 날림으로 고치시는 건 아니죠 설마?
두 괴짜P: (큰 소리로 동시에) 당연 아니지!
마놀로: ...알았어요. 그럼 둘다 하실거 하세요.
# 두 괴짜P, 마놀로가 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아래 촬영용 카메라를 고치는 중. (30%)
이마니시 부장: 그렇게 되었다네. 자네도 혹시나 도움을 요청하거나 줄 사항 있으면 그 쪽에 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야.
미시로 전무: 그렇군요... 사실상 저희 기업도 315의 지분은 완전히 없어진 상태라 외부 인식 이외에는 315와 완전히 상관이 없는 기업이 되었으니, 공동으로 소송을 진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마니시 부장: 그러면 지금 원고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도록 하겠네.
타케우치P: 몸은 괜찮으십니까.
요나이P: 으음... 어느 정도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타케우치P: 요즘 여러모로 바빠지겠군요. 저하고 부장님은 아마 소송 관련 일 때문에 자주 뵙지는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나이P: 소송이라니요?
타케우치P: 315 프로에서 그동안 미시로 게이트를 전후로 있어왔던 여러 음해 공작들과 실질적인 심신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진행하기로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필두로 결정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증인 및 공동 원고 자격으로 전무님을 비롯한 346의 인물들도 여럿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요나이P: 그렇군요...
타케우치P: 그러니 회복이 되시는 대로 죄송스럽게 되었지만, 부득이한 저의 공백을 조금 메워주셨으면 합니다.
요나이P: 어려울 건 없습니다...만, 타케우치 씨도 조금은 걱정이네요.
타케우치P: 저야 괜찮습니다. 일이야 옆에 프로듀서 씨들도 많이 도와주실 테니까요.
요나이P: 센카와 씨도 같이 소송에 참여하는 건가요?
타케우치P: 증인으로서 여러 증거 자료들을 수집하셔야 해서, 프로듀스라든가 회사 본연의 업무를 진행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나이P: 그렇군요... 맡겨 주십쇼!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나가겠습니다!
타케우치P: 아뇨, 우선은 회복이 완료되는 대로...
요나이P: 하지만 당장에 공백이 생기는 걸 어떻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타케우치P: 지금 원고들이 구성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송 이야기만 나오고 접수까지는 시간이 있을 겁니다.
요나이P: 그렇군요... 그래도 실질적으로 업무는 못 보시는 것 아닌가요...
타케우치P: 프로듀서 분들이 대신 들어가 있겠다고 하시더군요.
요나이P: 그건 다행이네요.
타케우치P: 그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요나이P: 아뇨 저야말로 잘 도와주십쇼. (꾸벅)
미시로 전무: 반갑습니다. 미시로 전무입니다. 꽤나 오랜만에 뵙게 되는 군요.
sephiaP: 반갑습니다. 전무님도 소송 절차에 관해 듣고 오신 거로군요.
이마니시 부장: 이야기를 전하니까 직접 오겠다고 하더군.
sephiaP: 소송의 목적은 미시로 게이트 전후로 발생한 피해자들의 실절적인 피해와 명예 훼손에 관한 배상 및 회복입니다. 그러니 증거들과 증인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요.
미시로 전무: 346 프로덕션도 315 프로덕션과의 사실상 강제 합병 이후부터, 사실상 지분을 완전 청산해서 독립적이고 별개의 회사가 된 지금까지도 315에 흡수되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이 소송에 공동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sephiaP: 좋습니다. 그러면 소송 원고들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자료들과 증거들, 그리고 증언들의 제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시로 전무: 당장에 저희 회사 건물에도 315 합병 시절에 쓰다가 남은 컴퓨터들이라든가 그런 자료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검사들이 가져가서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소송 진행이 이루어진다면 조사 이후 조사 이전 상태 그대로 환수하여 소송의 증거 자료로도 제출이 가능하겠지요.
sephiaP: 그렇군요.
미시로 전무: 당장에 검찰 수사 이후 환수된 타치바나 양의 태블릿도 지금 저희 회사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아리스: 네!?
sephiaP: 아니 그걸 왜 이제서야 말씀하시나요!
미시로 전무: 따로 연락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리스: 아, 아뇨, 편하실 때 돌려주셔도 되니까요...
sephiaP: 지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저희에게 돌려주십시요.
미시로 전무: 알겠습니다.
sephiaP: 태블릿은 환수가 될 것 같으니 이제 그 안의 조작 정황이라든가 그런 게 남아 있으면 좋겠네요.
시즈카: 미라이!!!!!!!!! 살아 있었구나!!!!!!!!!!!! (와락)
미라이: 으아아 시즈카 숨 막혀!
츠바사: 다행이야... 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유리코: 게임 속으로 들어가 버린 줄 알았다고!!!!!
안나: 그럴 일은... 없어...
미즈키: ...저희들을 걱정시킨 대가는 받아둬야겠죠?
미라이&안나: !?!?!?
레이카: 미즈키 씨도 너무 애들 잡지 마요~
코노미: 사라진 날 수 만큼 저희들하고 붙어 있을 것!
미라이&안나: 흐에에...
모모코: 그런 것도... 못 해주시는 건가요...? (글썽)
세리카: 저흰 매일같이 기다리면서 울었다고요... (글썽)
미라이&안나: 으윽...
시호: ...어째서 당신들이 시어터 가족인거죠.
미라이&안나: (푸슉)
미사키: 얘... 얘들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한 거 아니니...? (덜덜)
나오: ...후훗, 역시 그대로인 거제, 가짜가 아니라서 안심한 기다.
코토하: 그런가요, 역시 저 둘은 저런 게 귀엽죠~
마츠리: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카렌: 다들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미나코: 많이 배고프지?! 돌아온 기념으로 잔뜩 차려 줄 테니 많이들 먹어!
미라이&안나: 히익...
거대토끼P와 미니악P와 범인P와 그 아이돌들: (도게자)
코토리: 으아아아 갑자기 다들 왜 이러세요오오오오
아카바네P: ...사정은 알겠습니다만 굳이 이러시지 않으셔도...
거대토끼P: 아닙니다, 우선 책임자인만큼 지켜드리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 것에 사죄드립니다!
치에리: 정말로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오
아카바네P: 알겠으니 다들 일어나세요오!!
거대토끼P와 아이돌들: (울상)
코토리: 자, 자, 다들 울음 그쳐요...?
아카바네P: ...뭐, 저희 아이돌들 모두 앞에서도 사과하신 게 힘드셨을 텐데, 다들 그리 미워하신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답니다?
리츠코: (흥칫뿡)
거대토끼P 일행: (쩌적)
아카바네P: ...저기는 그냥 넘어가고요.
미호: 할 수 있는 건 다 할 테니까요...!
아카바네P: 정말로 괜찮습니다... 당사자 분들부터 주변의 다른 아이돌 분들까지 전부 괜찮다고 하시니까요...
코토하: 그리 슬퍼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카나: 후에에엥...
아카바네P: ...이걸 어떻게 한담...
공병P: 어떻게 하긴요 사무소 전원에게 밥 사라고 해요.
거대토끼P: 헉
공병P: 미라이와 안나 무사 생환 기념 리셉션이라고 해 두고 비싼 레스토랑같은 데서 밥 먹으면서 화해하는 것만큼 좋은 시나리오도 없어요.
리츠코: ...그냥 요즘 월급 안 올라서 비싼 밥 못 먹었다고 말해요.
공병P: 들켰네☆
아카바네P: 괜찮은 생각이네요. 코토리 씨, 주변에 좀 좋은 식당 알아보세요.
코토리: 피욧!
시어터 올스타즈: 오오...!
모모카: 으음... 차라리 사쿠라이 저택에 초대해드리고 싶지만...
안즈: 솔직히 우리도 우리 사는 곳마저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못 믿겠는 지라...
쿄코: ...그게 나아 보이네요...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카오루: 으음...
미사키: 그래도 다들 즐거운 표정이 되어가시는 것 같아요.
우즈키: 그나마 다행이네요...
모모카: 저희 쪽에서 전부 부담하겠사와요.
공병P: 얘들아, 들었지! 맘껏 먹어라!
나오: 프로듀서 최고다제!
히비키: 내 대사 뺏어가지마아!
타카네: 후훗, 각오하시어요!
미키: 극한에 도전하겠나노!
치하야: 정말로 괜찮겠어요...?
모모카: 그래도 이런 것으로도 괜찮다면 말이죠...
유키호: 뭔가 죄송하네요오...
치에리: 아니에요 저희 쪽이 더...
카나코: 맛있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아마도요...
이오리: 자신없어보이네, 뭣하면 우리도 도와 줄 테니까.
아즈사: 아라 아라~
마코토: 그냥 계속 우리들이랑 같이 있어도 괜찮을 지도...
# 346의 소송 참여로 당분간 중앙 업무는 요나이P에게 배정 (346%)
미시로 전무도 sephiaP의 소송 계획 전달받고 같이 참여하기로 결정 (100%)
아리스의 타블렛 원본 그 상태로 검찰 조사 마치고 346에 보관된 상태임을 확인, 환수 결정 (10%)
거대토끼P 일행의 미라이와 안나 건으로 인한 도게자 이후의 화해 결정 (765%)
사쿠라이 가의 재정 (0.000346% 차감 예정)
유이 "나는 처음에 우리 프로듀서가 346을 그만뒀다고 들었을 때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말이 끝나고 잠시 웃음 소리가 남) 아니, 난 진짜라고! 그러다가 이제 sephiaP하고 우리 프로듀서가 와가지고……. 겨우 마음 돌렸지. 뭐."
sephiaP "사실 유이 넌 모르는데, 그 때 사정을 알고선 나하고 네 프로듀서하고 둘 다 속으로 욕했다니까."
슈라P "그때 장난 아니었다던데……."
유키나키P "아하하, 그 때 사람이 1명 빈걸 알고 기겁했다니까요. 당시에도 그렇지만 계약을 sephiaP가 총괄하는데, (기자 "아, sephiaP씨가 총괄해요?") 그렇죠. 저 양반이 본부장 겸직이니까. 그래가지고 저 양반도 이상하다 싶어서 물었어요. 원래 담당이 5명 아니냐고, 그래서 잘 생각해보니까, 유이가 빠진거에요. 뒤지게 욕 먹었죠."
sephiaP "욕은 안 했어요."
전원 "으하하하!!"
기자 "담당하시는 분 말로는 미시로 전무님 제안이었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카나데 "음, 그렇죠. 프로젝트 크로네 활동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서 각 멤버들의 담당 프로듀서가 잡혔는데, 제가 제일 늦게 잡혔어요. (미나미 "진짜?") 응, 그래가지고 전무님도 고민하셨는데, 전무님이 물어보신 거에요. 후미카 담당에게 붙여줄까? 했는데, 저는 당시 후미카 담당 프로듀서가 누군지 몰라가지고, (유미 "진짜?" 유이 "농담이지?") 농담 아냐. 진짜 몰랐어. 난, 그래가지고 전무님 말에 일단 그럼 괜찮을거 같다 했는데, 지금 우리 프로듀서더라? 생각도 못했어."
기자 "첫 인상은 어땠어요?"
카나데 "신뢰가 안 갔어요. 외국인인데? (전원 폭소) 후미카가 왜 이 사람 말을 믿나 싶었어요, 처음엔. 그런데……, 한 몇 주? 며칠? 같이 있어보니까,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때서야 이 사람이 내 프로듀서다. 라 말할 수 있게 된 거죠."
기자 "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6월 29일인거로 아는데, 어떻게 소장을 넣게 된 겁니까?"
sephiaP "소송을 하게 된 건, 별 이유가 없습니다. 315와 961의 쿠로이 전 사장, 지금 제가 알기론 형무소에 수감된 상태라 들었는데(기자 "맞죠."), 그 둘이 합작해서 허위 사실들을 터뜨림으로 인해 저희는 큰 풍평피해를 입었고, 저희의 전 직장은 315에 강제로 합병됐습니다. 사실상 강제 해고를 당한 저희에게 남은 것은 오직 저희들의 몸뚱이 뿐이었고 그걸 막아내기 위해 저희는 저희끼리 뭉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총대를 매고 지금의 사업부를 만들었고 회장이 도주한 틈을 타서 이번 기회에 복수를 결의한 겁니다."
유키나키P "그들이 저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아실 겁니다. 거짓으로 많은 이들을 속이고, 온 세계를 능욕한 것에서는 그 댓가를 치뤄야 하는 거죠."
슈라P "솔직히 말하면 난 성질이 나요. 그런 허위사실에 한 나라의 검찰조직이 놀아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하울P "아, 말 안 할래요. 참 나……."
미나미 "프로듀서의 말 그대로에요. 절망속에 빠진 저희에게 남은 건 정말 악에 받치는 거? 그거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소송을 결정한 거죠."
토코 "전 솔직히 전 소속사에서 강제로 쫓겨난 뒤에 그냥 고향으로 돌아갈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희 프로듀서가 같이 하자. 그래서 이렇게 한 거지, 아니었음 진짜 오이타 갔을거에요."
아키 "그냥, 이젠 뭐 전면전이죠. 뭐. 종이가 날아다니는 전면전.(웃음)"
인터뷰 후
리나 "총괄 프로듀서님. 346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sephiaP "뭔 연락인데요?"
리나 "346측에서도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연락입니다"
sephiaP "네? 변호사님께 연락해서 오시라 해주세요. 직접 온답니까?"
리나 "네. 그렇게 한다고. 여기 미나토로 오신답니다.."
sephiaP "오시면 내 사무실로 모셔요!"
도쿄도 미나토,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sephiaP 사무실.
미시로 전무 "오랜만에 뵙습니다."
sephiaP "반갑습니다. 전무님도 소송 소식에 관해 듣고 오신 거로군요."
(리나를 비롯한 다른 아이돌들도 고개를 숙임.)
미시로 전무 "어째 다들 몸이 더 좋아진거 같군요."
sephiaP "운동시켜서 그래요. 그리고 편하게 하세요. 그게 더 편해요. 내가 346에 악감정 있어요? 315에 악감정 있지."
(모두 웃음)
이마니시 부장 "이야기를 전하니까 직접 오겠다고 하더군. 설명 좀 해주게."
sephiaP "소송의 목적은 미시로 게이트 전후로 발생한 피해자들의 실절적인 피해와 명예 훼손에 관한 배상 및 회복입니다. 그러니 증거들과 증인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요."
윤경화 "또한 허위 사실을 확인없이 마구잡이로 언론에 흘린 일본 정부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일본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저들이 흘린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파악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이를 언론에 발표, 이 사건으로인해 346을 떠난 일부 아이돌들의 계약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마나시 부장 "무슨 말인가? 그건."
sephiaP "저, 그게 무라카미 토모에양 건입니다. 사실, 슈라P 이 친구 불법 약물이네 뭐네 해서……. 한창 시달렸죠. 덕분에 히로시마 가서 좀 시달렸습니다."
슈라P "(흰 가운 입고) 아, 그 이야기는 하지마요. 그래도 sephiaP 이 양반이 계약 마무리 지었으니 망정이지."
미시로 전무 "자네 능력은 살아있구만. 어째 더 진화했네. 346 프로덕션도 315 프로덕션과의 사실상 강제 합병 이후부터, 사실상 지분을 완전 청산해서 독립적이고 별개의 회사가 된 지금까지도 315에 흡수되어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네. 그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이 소송에 공동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네만."
sephiaP "(잠시 인터넷에 접속해서 지분 현황을 확인한 후) 어라? 최근에야 청산됐죠?"
미시로 전무 "그렇지."
윤경화 "(346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한 후) 등기부상에는 아직 346의 등기 임원진에 315의 경영진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타케우치P "그거 아마 법무팀에서 해결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합니까?"
윤경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서 진행하면 가능합니다. 소송 준비와 동시에 진행을 해 저희쪽으로 넘겨주시면 저희쪽에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미시로 전무 "나쁘지 않군요, 변호사가 있으니, 좀 편합니다. 그래, 소송은 어떻게 할건가?"
sephiaP "좋습니다. 저도 뭐 옛 정도 있고 해서 말이죠. 그러면 소송 원고들을 재구성해야 할까요?"
윤경화 "굳이 재구성할 필요는 없고, 원고를 현 346프로덕션으로, 피고를 315 프로덕션이나 일본 정부로 해서, 진행해도 됩니다.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자료들과 증거들, 그리고 증언들의 제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시로 전무 "윤 변호사님에게 말씀드립니다만, 당장에 저희 회사 건물에도 315 합병 시절에 쓰다가 남은 컴퓨터들이라든가 그런 자료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검사들이 가져가서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소송 진행이 이루어진다면 조사 이후 조사 이전 상태 그대로 환수하여 소송의 증거 자료로도 제출이 가능하겠지요."
sephiaP "그렇군요."
윤경화 "그 문제는 저희가 검찰에 증거제출을 요구하면 됩니다. 또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당시 자료를 최대한 수정하지 않은 날것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저희쪽은 저들을 상대로 2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시로 전무 "그렇군요. 당장에 검찰 수사 이후 환수된 타치바나 양의 태블릿도 지금 저희 회사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아리스 "네!?"
다른 아이돌들 "뭐, 뭐라고요!!"
sephiaP "아니, 전무님. 그걸 왜 이제서야 말씀하시나요! 저, 그거 새로 사준다고, 돈 썼다고요!"
(다들 피식거림. 미시로 전무도 쓴웃음)
미시로 전무 "하, 그럴 일이 있을 줄 전혀 몰랐네. 사실 그건 따로 연락할 기회가 없었네. 내 이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네."
아리스 "아뇨, 편하실 때 돌려주셔도 되니까요……."
sephiaP "아닙니다, 전무님. 그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저희에게 돌려주십시요."
미시로 전무 "알겠네. 내 그리 하지."
sephiaP "태블릿은 환수가 될 것 같으니 이제 그 안의 조작 정황이라든가 그런 게 남아 있으면 좋겠네요."
미나미 "그 안에 있다면……."
sephiaP "변호사님."
윤경화 "네?"
sephiaP "그 안의 자료도 증거로 가능한가요?"
윤경화 "한국에서는 그게 가능했는데, 일본에서는……. 가능하다면 그거로 카운터를 먹일 순 있죠."
타케우치P "그거면……."
이마나시 부장 "상대에게 타격을 주겠구만."
sephiaP "훼손된 명예 회복과 성범죄 피해에 대한 배상이 저희에겐 주 우선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먼저 진행한 소송에서도 유키나키P쪽이 1인당 2천만엔을 피해 보상금으로, 다른 멤버들은 1인당 1천만엔을 피해보상금으로 요구한 겁니다."
미시로 전무 "잠깐, 총 소송인원이 몇명인가?"
sephiaP "약 40명이요. 소속 아이돌 중 임시로 있는 우메키 오토하씨, 클라리스씨, 타카가키 카에데씨와 유키나키P 담당인 유이는 예외로 뒀습니다. 이 4인은 만약 피해가 확인될 경우 바로 진행들어가기로 협의 봤습니다."
타케우치P "그런데 2개로 나눴습니까?"
sephiaP "유키나키P쪽은 성범죄 관련 손해배송 및 협박피해 관련이고, 나머지는 이제 허위사실로 인한 손해배송이라 조금 내용이 다릅니다. 일단은 그 두 소장을 같이 했습니다."
윤경화 "지금 346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여기 송 팀장님을 연락책으로 하시든가, 아님 저희 사무실로 오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미시로 전무 "위치는 어디입니까?"
윤경화 "저희 지금 도쿄 신바시에 있습니다."
미시로 전무 "그래도 자네가 버티니 다행이네."
sephiaP "과찬이십니다."
타케우치P "그나저나 그 괴짜P씨 말입니다."
sephiaP "네."
타케우치P "그 분 연락은 됩니까?"
sephiaP "일단은 저희쪽으로 직장을 옮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마나시 부장 "정말인가?"
sephiaP "네, 315에서 짤려서 그만……. 그런데 답을 줘야 하는데, 제가 빌어먹을 그 사장놈의 살인교사로 인해 칼에 찔려서(허리의 상처를 보여줌)……."
미시로 전무 "제대로 찔렸구만."
이마나시 부장 "몇 바늘 꿰멨나?"
sephiaP "2~30바늘 꿰멨습니다. 돌겠더라고요. 독이 묻은 칼로 허리를 찔러서……."
타케우치P "네?"
sephiaP "농담 같죠? 그 범인이 지금 다른 형무소에 있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예 그 사장놈, 날려버려야죠."
미시로 전무 "그나저나, 자네, 이번 소송이 끝나면 다시 합치는게 어떤가?"
sephiaP "그게, 죄송하지만, 그건 안 될 거 같아요. 저희 사실 이번에 회사 이전할 예정입니다."
미시로 전무 "어디인가?"
sephiaP "시부야구 에비스미나미입니다. 무라카미가로부터 토지를 받아가지고요."
타케우치P "그, 그게 정말입니까?"
sephiaP "네, 지금 조감도 결정이 됐고, 설계안을 곧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 레이서 활동도 해야 해서, 돌겠다고요. 대신 건들진 않을게요."
sephiaP, 346측과 접선 후 추가 소장 제출 결정 (85%)
sephiaP "괴짜P씨 측에 연락해서, 소송 계획 설명 하고, 진행 들어갈 수 있게 해."
임유진 "네."
@KBS 드라마 <각시탈> OST - 각시탈 : https://youtu.be/lCYJhTSSrLg
KBS 드라마 <각시탈> ED - 심판의 날(테너 이정현&주원) : https://youtu.be/an9Y-_gctF4
@그나저나 미시로 전무가 sephiaP의 옛 직장상사인데 너무 존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ㄷㄷㄷ
그리고 합친다고 하면 굳이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하지 않아도 지분과 같은 걸로 통합할 수 있고, 이전할 이글 스포츠를 본관, 미시로 건물을 2관 이런 식으로 (한국의 교육재단과 같은 꼴이라 sephiaP가 좋아할 리 만무하겠지만) 진행하는 것도 생각 가능할 테니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시로 전무 "참, 사무실은 도쿄 미나토에 있는데, 다른 곳에 있다라……."
이마나시 부장 "거기에 입원 중이라더구만. 이젠 사모님이 된 미후네 양 출산 건 때문에 말일세."
미시로 전무 "옛 346 최후의 에이스가 독립법인을 세웠군요, 다른 몇몇 프로듀서들이 거기 있……. 유이가 왜 여기 갔는지 알겠네요."
치히로 "네?"
타케우치P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마나시 부장 "뭔 말인가?"
미시로 전무 "결론은 그겁니다. 옛 엔트리 복원, 그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저 친구쪽은 그래요."
이마나시 부장 "옛 에이스가 공동대표라니, 허, 복수심에 얼마나 불탔으면 그런 일을 선택했을고."
타케우치P "전에도 얼핏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그 친구 부친이 대기업 회장입니다. 그래서 집안의 조력을 받은 거로 압니다만……."
치히로 "sephiaP씨가요? 헤에, 그건 처음 알았는데."
미시로 전무 "하, 악감정이 없어야 하는데……."
이마나시 부장 "네, 이마나시입니다. 아, 그래요. 미나토에? 허허, 알겠소. 그리로 가리다."
치히로 "무슨 일이신가요?"
이마나시 부장 "sephiaP 그 친구의 연락인데, 미나토에 있다는 군. 오늘 촬영 있다고 해서 말이지."
미시로 전무 "미나토요?"
이마나시 부장 "그쪽에 본사가 있나보네, 병원에는 외출하고 이랬다는군."
미시로 전무 "하, 마음이 걸립니다. 그 친구가 악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도쿄 미나토
윤경화 "유미양?"
유미 "아, 네."
윤경화 "인터뷰 및 촬영은요?"
유미 "거의 다 끝났어요. 다 모여서 촬영한 게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데 무슨 일이세요?"
윤경화 "유미양 옛 소속사에서 소송을 걸고 싶다네요."
유미 "네??"
(이후 유미가 다 이야기해서 모두 경악.)
협의 직전의 상황 (100%)
@진행될 소송
1 -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손해배상
원고 - (선정당사자) 송재일, 총 원고 36인
피고 - 315 프로덕션 및 일본정부
청구 금액 - 1인당 1000만엔(총 3억 6천만 엔)
2 - 성희롱 피해 보상 및 협박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보상
원고 - (선정당사자) 유키나키P, 총 원고 5인
피고 - 315 프로덕션
청구금액 - 1인당 2천만 엔, 합 1억 엔
3.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손해배상
원고 - 346프로덕션
피고 - 1번 소송과 동일
청구 금액 - 미정
4. (미정)
원고 - 괴짜P(?)
피고 - ??
청구금액 - ??
요시노는 눈을 뜬다.
요시노 "호...맑아진 기분인지라..."
일어나며 맞는 개운한 기분은 오랜만이었다.
요시노 "그대-?"
주변에 그와 그녀의 동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요시노 "숨바꼭질인 것 이온지?"
괜찮다 잃어버린 것을 찾는 것은 특기다.
요시노 "소녀에게 말도 없이 술래를 시키시다니...이건 뭐라고 하지 않으면..."
요시노는 웃으며 허술하게 이불에 숨어있던 프레데리카를 잡는다.
요시노 "잡은 것 이오니"
프레데리카 "으앙,잡혔다! 프레짱이 잡혔으니까 다음 사람의 위치를 알려줄겡~"
요시노 "호~그런 형식인 것인지."
본래 바로 찾아갈 수 있지만 그것은 재미있지 않은 것 인지라.이번 만큼은 그분의 장난에 어울려 드리는 것 이오니.
연습실
요시노 "프레데리카씨가 알려주신 곳은 이곳 일진데..."
안나(게임) "어서와! 요시노씨! 여기의 게임 마스터는 안나야!"
요시노 "호-"
안나(게임) "게임의 룰은 간단 이 방의 숨겨져있는 진짜 다음 쪽지를 찾기! 그러면 삐빗하게! 시작!"
요시노 "찾는 것이 특기인 소녀에게 찾는 게임이라니...어서 끝내드리도록 하지요."
과감히 안나의 뒷주머니의 쪽지를 꺼낸다.
요시노 "맞는 것 이온지?"
안나(게임) "(미소지으며) 안에 내용을 읽어봐~"
요시노 "?"
쪽지 "함정 쪽지!!! 매운 센베과자 먹기!"
요시노 "?!"
안나 "그런고로 벌칙 들어갑니다아!!! 이예이!!!"
쿠루미와 히지리가 센베와 물을 들고 나온다.
요시노 "이거...당한 것 이오니..."
요시노 "아직도 혀가 얼얼한 것 이오니..."
안나(게임) "미안해~"
요시노 "다음은 휴게실인 것 인지."
안나(게임) "응! 있다가 봐! 자!"(손을 든다)
이예이(이오니)
휴게실
사에,슈코 "(멋있게 폼잡고 있다)"
요시노 "호-이번엔 무엇이온지?"
사에 "아 아무것도 아니여요."
요시노 "?"
슈코 "시니악P가 말야 요시노쨩한테 옷좀 입혀주라고 해서 말이지."
요시노 "그분이?"
사에 "그러니까 해치치 않는 것이예~"
요시노 "왠지 나가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노아, 유코 "문을 막고 있다."
요시노 "(체념)"
요시노 "호- 날것 같은 지라."
사에 "진짜 선녀 같네예"
슈코 "프로듀서도 참 수제로 저런걸 제작하고 있었네."
요시노 "아...그것이었는지."
유코 "자자 이어서 가죠!"
노아 "다음이 마지막.이 여정의 끝이다."쪽지를 건넨다.
요시노 "...여기는..."
수면실
요시노 "설마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던 것 이오니."
코즈에 "코즈에-야~"
요시노 "코즈에씨는 저에게 어떤 시련을 주는 것 이온지?"
코즈에 "이거-"(안대를 건넨다)
요시노 "안대를 끼라는 것 이온지?"
코즈에 "응-"
요시노 "그럼 끼는 것 이오니."
코즈에 "벗으면 안되에-?"
요시노가 안대를 끼자 뒷편에서 시니악P가 나온다.
코즈에 "따라와아-"
요시노가 코즈에의 손을 잡고 움직이고 그 뒤를 시니악P가 졸졸 쫒아간다.
사무실
요시노 "다 온 것인지?"
코즈에 "아직이야~"
요시노 "그런데...왜 손을 놓은 것 이온지?"
코즈에 "그건..."
그때 요시노는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부유감에 놀란다.
요시노 "히얏!"
그리고 안대가 벗겨지며
모두 "생일 축하해! 요시노!"
그리고 요시노가 느낀 부유감의 정체는.
시니악P "놀랐지?"
그의 짖굿은 장난이었다.
조금 뒤
시니악P "저기 요시노 미안해..."
요시노 "흥,이오니.그러니 프로듀서는 저를 계속 들고있는 형에 처하는 것 이오니."
시니악P "아니 슬슬 팔에 감각이 마비되고 있어서..."
사에 "어머 P항 예전에는 거뜬히 코즈에쨩 두명도 들지 않았나요? 설마 요시노씨가 코즈에씨보다 무거운 건가요?"
요시노 "(째릿) 그으-대-에?"
시니악P "안무겁습니다.엄청 가볍습니다!"
슈코 "그러고 보니 세니악P는 어디있어?"
시니악P "요시노(어나더)도 생일이잖아.그래서 생일은 가족과 보내는게 좋다고 어나더랑 원래 세계에서 생일파티한데."
슈코 "그렇구낭"
시니악P "어쩄든 요시노 선물."
그리고 시니악P가 꺼낸것은 루비가 박혀있는 고풍스러운 거울이었다.
요시노 "호-거울이온지..."
시니악P "응.만드느라 힘들었지."
요시노 "호-"
프레데리카 "요시노쨩~거울을 선물하는 거의 의미가 뭔지 알아?"
요시노 "무엇이온지?"
프레데리카 "그러니까...'내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라고하더랑~근데 프로듀서는 별 생각없이 어울려서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요시노 "...다음은 종이에 도장을 찍는 것을 달라고 해보는 것 이오니."
코즈에 "그게 머야아-?"
프레데리카 "아무것도."
요시노 "아닌 것 이오니."
요시노 생일(100%)
@요시노의 생일을 축하하며 강림해주세요 요시노씨.
괴짜P: (거의 다 수리한 카메라를 보고는) 이제 거의 된거 같은데...촬영 기능도 고쳐놨고...
괴짜P (평행세계): 그런가? (이때 카메라 쪽을 보고는) 아, 마놀로. 감독 씨는?
마놀로: (화면 밖에서) 밖에 있던데요.
괴짜P: 그럼...좀 불러와라. 그리고 알렉? 네가 대신 좀 찍고. 그간은.
괴짜P (평행세계): (짜증내는 표정으로) 왜!?
괴짜P: 내가 너보다 등장 한참도 전에 했었어. 심지어 마놀로 쟤도 너보다 등장 시기가 빨랐고.
괴짜P (평행세계): 망할, 하면 될거 아냐 그럼... (이때 일어나고는 카메라 사각지대 쪽으로 나가면서) 얘 마놀로, 일단 그거 나한테 맡겨둬.
마놀로: 네. (이후 카메라를 평행세계의 괴짜P에게 건네고는 얼마 안되어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난다.)
괴짜P (평행세계): (툴툴대면서) 나 원 참...등장이 제일 늦었다고 이러기가 어딨어...
괴짜P: (카메라 쪽을 보고는) 그게 이 바닥이야, 별 수가 없어... (이때 전화 소리가 난다.) 하? (주머니서 전화를 꺼내고는 번호를 보면서) 모르는 전화인데...일단 받고 봐야겠지. (이때 받고는) ¿Aló?
임유진: (수화기 너머로) 아 예, 혹시 알레한드로 만톨레로 씨...
괴짜P: 네, 맞습니만은?
임유진: 아 그게... (이때 사정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사정을 설명한 이후.
괴짜P: 그러니까...315에 대한 소송 진행이요?
임유진: 네, 다른 프로듀서 분들은 소송 진행하시겠다 하시는데, 유독 그쪽에서만 소식이 없는 거도 그렇고...
괴짜P: 그...이거 들으시면 좀 그러실까 싶은데...전 소송 낼 생각 없습니다.
임유진: ...없으시다니요?
괴짜P: 그...정확히 말하자면...낼 틈이 없다고 해야하나...? 이쪽도 나름대로 곤란한 사정이 있어서 말이죠. 일단 sephiaP 씨에게는 그리 전해두십쇼. 지금도 할 일 좀 하다가 받은지라...
임유진: ...알겠습니다. (이때 전화가 끊긴다.)
괴짜P (평행세계): 소송이라니?
괴짜P: 아, 이쪽 세계는 이쪽 세계 나름대로 곤란한 상황이거든...
괴짜P (평행세계): 어떻길래?
괴짜P: 설명하자면 아주 복잡해... (이때 문 열리는 소리가 난다.)
마놀로: (카메라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가 나면서) 감독 씨 왔어요.
감독: 확실히 고친거 맞겠지?
괴짜P: 물론 당연하죠.
괴짜P (평행세계): 촬영 기능은 확실히 고쳤다고요.
감독: 그럼...오케이. 지금부터 다시 찍도록 해야겠네... (이때 화면이 꺼졌다가 얼마 안있어 다시 켜진다.)
# 괴짜P, 임유진한테 자기의 경우는 곤란한 상태라고 말함. (100%), 두 괴짜P 덕에 카메라 수리 완료. (100%)
팀 이글 ENT
에이스.
sephiaP
미후네 미유
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타카모리 아이코
아이바 유미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하야미 카나데
와쿠이 루미
핫토리 토코
히이라기 시노
시이카
가제트
슈라P
야마토 아키
무카이 타쿠미
마츠나가 료
키무라 나츠키
후지모토 리나
나카노 유카
와키야마 타마미
하마구치 아야메
모로보시 키라리
히노 아카네
혼다 미오
이치하라 니나
오오이시 이즈미
야가미 마키노
무라카미 토모에
+(임시)
세키 히로미
아라키 히나
키타미 유즈
후지와라 하지메
드래곤
하울P
사쿠마 마유
이치노세 시키
방화벽
유키나키P
시라기쿠 호타루
오토쿠라 유우키
칸자키 란코
타카후지 카코
오오츠키 유이
니노미야 아스카
(예정)
과학자
괴짜P
이케부쿠로 아키하
아리우라 칸나
아키야마 하야토
후유미 쥰
사사키 나츠키
와카자토 하루나
이세야 시키
팀 346
총괄
타케우치P
제3예능과
요나이P
사랑꾼 / 대타
람쥐P / 람쥐P Mk. 2.1
모리쿠보 노노
/
코시미즈 사치코
시라사카 코우메
호시 쇼코
하야사카 미레이
집사
미니악P
사쿠라이 모모카
보육교사
범인P
류자키 카오루
토토키 아이리
천사(토끼)
거대토끼P
시마무라 우즈키
코히나타 미호
이가라시 쿄코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후타바 안즈
아카기 미리아
타다 리이나
도묘지 카린
이마이 카나
요코야마 치카
나루미야 유메
사사키 치에
+(임시)
카스가 미라이
모치즈키 안나
라이더
사슬낫P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사죠 유키미
난죠 히카루
미요시 사나
코가 코하루
시부야 린
팀 시니악
여행자
시니악P
유사 코즈에
요리타 요시노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오오누마 쿠루미
vivid_rabbit(모치즈키 안나-게임)
보호자
통신P
유우키 하루
계약자
하루토(얼티밋 프로듀서 프로토타입)
마토바 리사
수련자
음양P
코바야카와 사에
시오미 슈코
능력자
사이킥P
호리 유코
타카미네 노아
성직자
선인P
모치즈키 히지리
클라리스
우메키 오토하
북극성
산타P
이브 산타클로스
찬조출연
타노스P
오이카와 시즈쿠
팀 크툴루
사역마
양말P
아베 나나
낚시꾼
장갑P
아사리 나나미
팀 765
파업자
공병P
아마미 하루카
하기와라 유키호
키사라기 치하야
타카츠키 야요이
키쿠치 마코토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가나하 히비키
시죠 타카네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호시이 미키
환상체
윈터링P
마카베 미즈키
기타
소멸자
타르기스P (전 팀 315 소속)
시부야 린
사사키 치에
니노미야 아스카
아르타니스P
(불명)
@ 누락 사항 및 오류 발견 시 말씀해주세요.
이렇게 적고 보니 생각보다 참여자가 많았...군요 지금이야 3~4명 정도지만...
여담이지만 구 346과 현 346은 법적으로 다른 회사로 간주됩니다. 법인이 한차례 소멸했다가 다시 나타난 상태라....;;;
미시로 전무 "종전 법인하고 지금 법인하고 다른 회사인가?"
윤경화 "다른 회사에요."
sephiaP "법인등록번호가 다르잖아요!"
윤경화 "법인등록번호부터 다르고 지금 주소지도 다르고, 뒤에 설명이 다 붙었네요."
치히로 "법인 설립일자도 다르네요. 하……."
sephiaP "사실상 피합병돼서 소멸됐다가 다시 나타난 수준이잖아요."
윤경화 "그렇죠. 315 프로덕션 등기부등본을 비교하면 답이 나오니까요."
미시로 전무 "참……. 할 말이 없군."
시니악P "그런가요? 소송이라……. 총괄은 누가 합니까?"
오토하 "sephiaP씨요."
시니악P "그, 그 양반……. 칼 뽑았군요."
클라리스 "네, 가능하신가요?"
시니악P "생각 해보고요."
sephiaP, 오토하와 클라리스를 시니악P쪽에 보내서 소송 참여 여부를 논의함 (70%)
팀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법인명 변경 예정으로 현재 검토 중)
총괄 프로듀서 : sephiaP
제1과
코드 에이스(Code Ace)
담당 프로듀서 : sephiaP
미후네 미유
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타카모리 아이코
아이바 유미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하야미 카나데
와쿠이 루미
핫토리 토코
히이라기 시노
시이카 (=쿠로이 시이카)
+(임시)
타카가키 카에데
클라리스
우메키 오토하
제2과
코드 가제트(Code Gadget)
담당 프로듀서 : 슈라P
야마토 아키
무카이 타쿠미
마츠나가 료
키무라 나츠키
후지모토 리나
나카노 유카
와키야마 타마미
하마구치 아야메
모로보시 키라리
히노 아카네
혼다 미오
이치하라 니나
오오이시 이즈미
야가미 마키노
무라카미 토모에
+(임시)
세키 히로미
아라키 히나
키타미 유즈
후지와라 하지메
제3과
코드 드래곤(Code Dragon)
담당 프로듀서 : 하울P
사쿠마 마유
이치노세 시키
코드 방화벽(Code Firewall)
담당 프로듀서 : 유키나키P
시라기쿠 호타루
오토쿠라 유우키
칸자키 란코
타카후지 카코
오오츠키 유이
니노미야 아스카
(예정)
코드 과학자 (Code Scientist)
괴짜P
이케부쿠로 아키하
아리우라 칸나
아키야마 하야토
후유미 쥰
사사키 나츠키
와카자토 하루나
이세야 시키
팀 346
총괄
타케우치P
제3예능과
요나이P
사랑꾼 / 대타
람쥐P / 람쥐P Mk. 2.1
모리쿠보 노노
/
코시미즈 사치코
시라사카 코우메
호시 쇼코
하야사카 미레이
집사
미니악P
사쿠라이 모모카
보육교사
범인P
류자키 카오루
토토키 아이리
천사(토끼)
거대토끼P
시마무라 우즈키
코히나타 미호
이가라시 쿄코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후타바 안즈
아카기 미리아
타다 리이나
도묘지 카린
이마이 카나
요코야마 치카
나루미야 유메
사사키 치에
+(임시)
카스가 미라이
모치즈키 안나
라이더
사슬낫P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사죠 유키미
난죠 히카루
미요시 사나
코가 코하루
시부야 린
팀 시니악
여행자
시니악P
유사 코즈에
요리타 요시노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오오누마 쿠루미
vivid_rabbit(모치즈키 안나-게임)
보호자
통신P
유우키 하루
계약자
하루토(얼티밋 프로듀서 프로토타입)
마토바 리사
수련자
음양P
코바야카와 사에
시오미 슈코
능력자
사이킥P
호리 유코
타카미네 노아
성직자
선인P
모치즈키 히지리
(클라리스와 오토하는 sephiaP쪽에 임시로 있음)
북극성
산타P
이브 산타클로스
찬조출연
타노스P
오이카와 시즈쿠
팀 크툴루
사역마
양말P
아베 나나
낚시꾼
장갑P
아사리 나나미
팀 765
총괄 : 아카바네P
파업자
공병P
아마미 하루카
하기와라 유키호
키사라기 치하야
타카츠키 야요이
키쿠치 마코토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가나하 히비키
시죠 타카네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호시이 미키
환상체
윈터링P
마카베 미즈키
기타
소멸자
타르기스P (전 팀 315 소속)
시부야 린
사사키 치에
니노미야 아스카
아르타니스P
(불명)
수정해 본 겁니다.
팀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법인명 변경 예정으로 현재 검토 중)
- 구 346 프로덕션이 315에 인수될 당시 반발했다가 315에게 강제로 해고 당한 sephiaP가 자신처럼 당한 프로듀서들과 자신을 비롯해 해고 당했던 이들이 담당하던 아이돌들의 서포트를 맡기 위해 조직했다. 유키나키P의 합류는 의외인 경우.
총괄 프로듀서 : sephiaP
제1과
에이스(Code Ace)
담당 프로듀서 : sephiaP
미후네 미유 (담당P와 결혼함)
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타카모리 아이코
아이바 유미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하야미 카나데
와쿠이 루미
핫토리 토코
히이라기 시노
시이카 (=쿠로이 시이카)
+(임시)
타카가키 카에데
클라리스
우메키 오토하
특이 사항 - 미후네 미유는 대표이사 사모님 소리를 듣고 있다. 일단 남편인 sephiaP가 본부장 이면서 총괄 프로듀서, 거기에 공동대표라...
제2과
가제트(Code Gadget)
담당 프로듀서 : 슈라P
야마토 아키 (담당P와 결혼함)
무카이 타쿠미
마츠나가 료
키무라 나츠키
후지모토 리나
나카노 유카
와키야마 타마미
하마구치 아야메
모로보시 키라리
히노 아카네
혼다 미오
이치하라 니나
오오이시 이즈미
야가미 마키노
무라카미 토모에
+(임시)
세키 히로미
아라키 히나
키타미 유즈
후지와라 하지메
제3과
드래곤(Code Dragon)
담당 프로듀서 : 하울P
사쿠마 마유
이치노세 시키
방화벽(Code Firewall)
담당 프로듀서 : 유키나키P
타카후지 카코 (담당P와 결혼함)
시라기쿠 호타루
오토쿠라 유우키
칸자키 란코
오오츠키 유이
니노미야 아스카
(예정)
과학자 (Code Scientist)
담당 프로듀서 : 괴짜P
이케부쿠로 아키하
아리우라 칸나
아키야마 하야토
후유미 쥰
사사키 나츠키
와카자토 하루나
이세야 시키
참고 사항 :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한 아이돌이 3명 있음.
팀 346
- 315에 강제 합병된 이후 당시 남아있던 아이돌 및 프로듀서들. 법인이 한차례 흡수됐다 나온거라 말소됐던 전력이 있다.
총괄
타케우치P
제3예능과
요나이P
사랑꾼(Code Romantist)
담당 프로듀서 : 람쥐P
모리쿠보 노노
대타(Code Pinch-hitter)
담당 프로듀서 : 람쥐P Mk. 2.1
코시미즈 사치코
시라사카 코우메
호시 쇼코
하야사카 미레이
집사 (Code Butler)
담당 프로듀서 : 미니악P
사쿠라이 모모카 (사실상 전속)
보육교사 (Code Nursing Teacher)
담당 프로듀서 : 범인P
류자키 카오루
토토키 아이리
천사(토끼) (Code Angel(Rabbit))
담당 프로듀서 : 거대토끼P
시마무라 우즈키
코히나타 미호
이가라시 쿄코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후타바 안즈
아카기 미리아
타다 리이나
도묘지 카린
이마이 카나
요코야마 치카
나루미야 유메
사사키 치에
+(임시)
카스가 미라이
모치즈키 안나
라이더 (Code Rider)
담당 프로듀서 : 사슬낫P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사죠 유키미
난죠 히카루
미요시 사나
코가 코하루
시부야 린
팀 시니악
- 구 346 소속이던 시니악P가 고생 한 후 자신을 분리해서 만들었다. 현재는 961 소속인 레온과 합친 상태.
총괄은 시니악P가 맡고 있다.
여행자 (Code Traveler)
담당 프로듀서 : 시니악P
유사 코즈에
요리타 요시노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오오누마 쿠루미
vivid_rabbit(모치즈키 안나-게임)
보호자(Code Protector)
담당 프로듀서 : 통신P
유우키 하루
계약자 (Code contractor)
하루토(얼티밋 프로듀서 프로토타입)
마토바 리사
수련자 (Code Trainee)
담당 프로듀서 : 음양P
코바야카와 사에
시오미 슈코
능력자 (code competent person)
담당 프로듀서 : 사이킥P
호리 유코
타카미네 노아
성직자 (Code Cleric)
담당 프로듀서 : 선인P
모치즈키 히지리
(클라리스와 오토하는 sephiaP쪽에 임시로 있음)
악한(Code Villain)
담당 프로듀서 : 악인P
코세키 레이나
카미이즈미 레온, 키리노 아야(현재 담당 프로듀서 없음)
북극성 (Code Polaris)
담당 프로듀서 : 산타P
이브 산타클로스
찬조출연 (Special Guest)
담당 프로듀서 : 타노스P
오이카와 시즈쿠
팀 크툴루
사역마 (Code Familiar)
담당 프로듀서 : 양말P
아베 나나
낚시꾼 (Code Fisher)
담당 프로듀서 : 장갑P
아사리 나나미
팀 765
총괄 : 아카바네P
파업자 (Code Striker)
담당 프로듀서 : 공병P
아마미 하루카
하기와라 유키호
키사라기 치하야
타카츠키 야요이
키쿠치 마코토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가나하 히비키
시죠 타카네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호시이 미키
환상체 (Code Abnormaility)
담당 프로듀서 : 윈터링P
마카베 미즈키
기타
소멸자 (Code destructor)
담당 프로듀서 : 타르기스P (전 팀 315 소속)
시부야 린
사사키 치에
니노미야 아스카
아르타니스P
(불명)
@다시 수정해봤습니다. 시니악님 의견 감사합니다.
괴짜P: 기스프.
G.I.S.P.: 예 주인님.
괴짜P: 오토 파일럿 모드로 전환시키고, 클래식 음악 채널로 돌려. 난 좀 자둬야겠다...
G.I.S.P.: 알겠습니다, 주인님. (이때 오토 파일럿 모드로 전환되고는 20세기 음악 채널서 클래식 음악 채널로 바뀐다.)
괴짜P: (눈을 감고는) 그래...이래야지... (이때 자기 시작한다.)
대략 현실 시간서 30여분 정도가 지난 후. 어느 셀프 주유소 앞, 파이어버드 내부.
G.I.S.P.: 주인님, 주인님? ... (이때 괴짜P가 안일어나는 걸 보고는 의자를 앞으로 확 젖힌다.)
괴짜P: (깜짝 놀라 일어나면서, 현재 의자때문에 앞으로 젖혀진 상태.) 으악! ...뭐야!? 사고 났어!? 그리고 나 제대로 일어나질 못하겠어...
G.I.S.P.: (다시 의자 포지션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며) 주유소입니다, 주인님. 차량 연료가 거의 바닥 났어요.
괴짜P: (바로 앉으면서) 나 원 참...언젠가 이거 전기 모터구동으로 바꾸던가 해야할텐데... (이때 차 밖으로 나간다.)
G.I.S.P.: 그럼 전 경계 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몇분 후, 주유소.
괴짜P: (주유하면서) 허, 그 캐디보단 아니지만 이것도 기름 꽤 먹네. 어디보자... (이때 가격을 보고는) ...6800엔이라. 그래도 캐디 기름통이 거의 다 비었을 때 주유하는 것보다는...그건 어떤 때는 1만엔 이상도 넘어갔으니까, 어우. (이때 몇번 털고는 주유구를 닫더니 다시 파이어버드에 탑승한다.)
파이어버드 내부.
괴짜P: 기스프? 가자고.
G.I.S.P.: 알겠습니다. (이때 자동으로 시동이 걸린다.)
괴짜P: ...이건 진짜 편리하네. (이때 드라이브 기어를 넣고는 그대로 주유소 밖으로 나간다.)
# 괴짜P, 파이어버드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중. (100%)
이 창댓의 프로듀서들과 담당 아이돌 명단
팀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법인명 변경 예정으로 현재 검토 중)
- 구 346 프로덕션이 315에 인수될 당시 반발했다가 315에게 강제로 해고 당한 sephiaP가 자신처럼 당한 프로듀서들과 자신을 비롯해 해고 당했던 이들이 담당하던 아이돌들의 서포트를 맡기 위해 조직했다. 유키나키P의 합류는 의외인 경우.
총괄 프로듀서 : sephiaP
제1과
에이스(Code Ace)
담당 프로듀서 : sephiaP
미후네 미유 (담당P와 결혼함)
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타카모리 아이코
아이바 유미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하야미 카나데
와쿠이 루미
핫토리 토코
히이라기 시노
시이카 (=쿠로이 시이카)
+(임시)
타카가키 카에데
클라리스
우메키 오토하
특이 사항 - 미후네 미유는 대표이사 사모님 소리를 듣고 있다. 일단 남편인 sephiaP가 본부장 이면서 총괄 프로듀서, 거기에 공동대표라...
제2과
가제트(Code Gadget)
담당 프로듀서 : 슈라P
야마토 아키 (담당P와 결혼함)
무카이 타쿠미
마츠나가 료
키무라 나츠키
후지모토 리나
하라다 미요
나카노 유카
와키야마 타마미
하마구치 아야메
모로보시 키라리
히노 아카네
혼다 미오
이치하라 니나
오오이시 이즈미
야가미 마키노
무라카미 토모에
+(임시)
세키 히로미
아라키 히나
키타미 유즈
후지와라 하지메
제3과
드래곤(Code Dragon)
담당 프로듀서 : 하울P
사쿠마 마유
이치노세 시키
방화벽(Code Firewall)
담당 프로듀서 : 유키나키P
타카후지 카코 (담당P와 결혼함)
시라기쿠 호타루
오토쿠라 유우키
칸자키 란코
오오츠키 유이
니노미야 아스카
(예정)
과학자 (Code Scientist)
담당 프로듀서 : 괴짜P
이케부쿠로 아키하
아리우라 칸나
아키야마 하야토
후유미 쥰
사사키 나츠키
와카자토 하루나
이세야 시키
참고 사항 :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한 아이돌이 3명 있음.
팀 346
- 315에 강제 합병된 이후 당시 남아있던 아이돌 및 프로듀서들. 법인이 한차례 흡수됐다 나온거라 말소됐던 전력이 있다.
총괄
타케우치P
제3예능과
요나이P
사랑꾼(Code Romantist)
담당 프로듀서 : 람쥐P
모리쿠보 노노 (담당 프로듀서와 사실혼 상태)
대타(Code Pinch-hitter)
담당 프로듀서 : 람쥐P Mk. 2.1
코시미즈 사치코
시라사카 코우메
호시 쇼코
하야사카 미레이
집사 (Code Butler)
담당 프로듀서 : 미니악P
사쿠라이 모모카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함)
보육교사 (Code Nursing Teacher)
담당 프로듀서 : 범인P
류자키 카오루 (전속)
천사(토끼) (Code Angel(Rabbit))
담당 프로듀서 : 거대토끼P
시마무라 우즈키
코히나타 미호
이가라시 쿄코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후타바 안즈
아카기 미리아
타다 리이나
도묘지 카린
이마이 카나
요코야마 치카
나루미야 유메
사사키 치에
토토키 아이리
+(임시)
카스가 미라이
모치즈키 안나
라이더 (Code Rider)
담당 프로듀서 : 사슬낫P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사죠 유키미
난죠 히카루
미요시 사나
코가 코하루
시부야 린
팀 961
- 구 346 소속이던 시니악P가 고생 한 후 자신을 분리해서 만들었다. 현재는 961 소속인 레온과 합친 상태.
총괄은 시니악P가 맡고 있다.
여행자 (Code Traveler)
담당 프로듀서 : 시니악P
유사 코즈에
요리타 요시노 (결혼할 예정이었던 적 있음)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오오누마 쿠루미
vivid_rabbit(모치즈키 안나-게임)
보호자(Code Protector)
담당 프로듀서 : 통신P
유우키 하루
계약자 (Code contractor)
하루토(얼티밋 프로듀서 프로토타입)
마토바 리사
수련자 (Code Trainee)
담당 프로듀서 : 음양P
코바야카와 사에
시오미 슈코
능력자 (code competent person)
담당 프로듀서 : 사이킥P
호리 유코
타카미네 노아
성직자 (Code Cleric)
담당 프로듀서 : 선인P
모치즈키 히지리
(클라리스와 오토하는 sephiaP쪽에 임시로 있음)
악한(Code Villain)
담당 프로듀서 : 악인P
코세키 레이나
카미이즈미 레온, 키리노 아야(현재 담당 프로듀서 없음)
북극성 (Code Polaris)
담당 프로듀서 : 산타P
이브 산타클로스
찬조출연 (Special Guest)
담당 프로듀서 : 타노스P
오이카와 시즈쿠
팀 크툴루
사역마 (Code Familiar)
담당 프로듀서 : 양말P
아베 나나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한 상태)
낚시꾼 (Code Fisher)
담당 프로듀서 : 장갑P
아사리 나나미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한 상태)
팀 765
총괄 : 아카바네P
파업자 (Code Striker)
담당 프로듀서 : 공병P
하기와라 유키호
키사라기 치하야
타카츠키 야요이
아마미 하루카
키쿠치 마코토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가나하 히비키
시죠 타카네
후타미 아미
후타미 마미
호시이 미키
환상체 (Code Abnormaility)
담당 프로듀서 : 윈터링P
마카베 미즈키
기타
소멸자 (Code destructor)
담당 프로듀서 : 타르기스P (전 팀 315 소속)
시부야 린
사사키 치에
니노미야 아스카
아르타니스P
(불명)
@ 이 창댓 처음부터 정독하던 와중에 잊혀진 설정들이라든가 그런 것들 열람하는 재미도 느끼면서 수정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큐베밍이나 발큐리아의 폭주는 그냥 애들 장난일 수준으로 혼란했군요. 관점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요.
치에리: 와아, 정말로 귀여운 마법소녀네요!
치카: 지금껏 느껴온 슬픔과 아픔들을 이 마법과 함께 싹 다 날려줄게요!
카나코: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네요~
치카: 에잇! 러블리 허그! (와락)
거대토끼P: 호에...
치카: 이걸로 마법의 힘으로 슬퍼지지 않는 거에요!
거대토끼P: 고맙습니다, 마법소녀 아가씨.
미호: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치에: 후훗... 그렇게 간단히 마법에 잠식될 것 같으신가요?
치카: 아니, 당신은... 딥 다크 매지션!
치에: 그렇답니다... 당신의 빛과 대척점에 서 있다면 서 있는 그런 마법사지요...
치카: 무엇을 하려는 건가요!
치에: 다른 건 아니에요... 다만 제 프로듀서를 치유♂해 드리기 위한 것이에요...
치카: 그렇게 쉽게 우리 프로듀서 씨를 내 드릴 수는 없어요!
치에: 후후... 과연 어떨까요...
안즈: 애들같아서 귀엽지만 왠지 모르게 흥미가 가기 시작했어...
카린: 뭣하면 둘을 멈출 수 있도록 신성력을 준비해 둘 테니까요!
카나: 유메 쨩은 뭘 그리시나요?
유메: 아, 저 둘의 모습이 좋은 그림 소재인 것 같아서 그려 보고 있어요.
카나: 와아... 묘사가 훌륭해요...! 저도 그런 그림 실력 갖고도 싶네요...
유메: 저 둘에게 나중에 보여주면 기뻐 해 주려나요...
카오루: 엄청 재미있어 보여...!
모모카: 저희는 저 두 분의 경합이 일단락되고 나서 합류하도록 해요, 카오루 씨.
미니악P: 정화된다...
범인P: 진작에 이래야 했던 것일 텐데...
치카: 받아랏! 러블리 매지컬 빔!
치에: 막아내겠어요! 딥♂다크 조개갈퀴!
범인P: ...치에가 뭘 쓰는 지는 넘어가도록 하고요.
미니악P: ...나중에 치카에게 어떻게 설명할 지 참...
아이리: 다들 화기애애하네요~
우즈키: 앗, 아이리 씨!
아이리: 그나저나 여기 덥지 않아요?
우즈키: 활기찬 아이들이 여럿 뛰어다니니 그렇게 느껴지실 수도 있네요~
모모카: 후훗, 시원한 차를 준비하겠사와요.
거대토끼P: 앗, 그러고 보니, 담당 변경 신청하셨다면서요.
아이리: 네, 언제까지나 임시로 맡으시기엔 범인 프로듀서 씨도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기도 하고, 카오루 쨩의 프로듀스에도 지장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람쥐P 2: 그렇다고 토끼 프로듀서 씨에게 가는 건 조금 힘들 것 같아 보였지만...
미레이: ...받아 줄 만한 곳이 그 곳 말고는 없었잖아...
쇼코: 후히... 다들... 특색이 넘치니까...
사치코: 분명 제 귀여움에 압살당하실 게 분명하다고요.
코우메: 그 아이도... 혹시 몰라서 환영준비 했다는데... 아쉽네...
거대토끼P: 뭐, 여러모로 잘 지내고 싶네요.
아이리: 같은 생각이에요~
치카: 이렇게 된 이상, 프로듀서의 귀여움을 받는 걸로 승부에요!
치에: 받아들이겠어요!
거대토끼P: 에에...
리이나: 왠지 방향이 록해졌는걸...
미리아: 미리아도 승부할래!
미니악P: 귀여우니 괜찮지 않습니까.
범인P: 암 애들은 역시 이렇게 지내야죠...
람쥐P 2: 그동안의 일들은 확실히 애들이 볼 만한 건 아니었어요...
쿄코: 오늘 점심은 볶음카레를 곁들인 오므라이스에요!
치카&치에&미리아&카오루: 와아~!
카나코&미호&치에리&우즈키: (흐뭇)
리이나: 아이들은 역시 이런 게 좋지.
안즈: 그래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록도 말고 이게 말야.
아이리: 도와드리는 거였는데... 왠지 죄송하네요...
쿄코: 아니에요... 양 조절에 실패해서 모두들의 몫까지 넘치게 만들어버려서...
모모카: 후훗, 그 쿄코 씨도 가끔은 실수하시네요?
거대토끼P: 그런 게 좋은 겁니다, 사쿠라이 씨.
쿄코: 후엣.../////
모모카: ...그럴 지도요?
쿄코: 호에에에에에에///////
람쥐P 2: 자자, 쿄코 씨 곤란해하니 그냥 조용히 밥 먹으러 갑시다.
미니악P: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범인P: 계속 이랬으면 좋겠네요.
# 평화로운 거대토끼P네 사무실 (100%)
토토키 아이리, 거대토끼P가 정식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변경 (100%)
괴짜P (평행세계): (에디슨의 밥그릇을 들고 오면서) 밥이다, 에디슨.
에디슨 (개): (꼬리를 흔들거리고 있다.)
괴짜P (평행세계): (바닥에 밥그릇을 놓고는) 잠시 기다려...
에디슨 (개): (밥그릇에다가 시선 고정하는 상태, 군침을 흘리고 있다.)
괴짜P (평행세계): (에디슨의 반응을 보고있다가 말하면서) 좋아, 먹어.
에디슨 (개):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먹기 시작한다.)
괴짜P (평행세계): (탁자 쪽에 앉고는) 후... (이때 시계를 보고는) 형 언제 온담? 상의할게 좀 있는데...
마놀로: (차고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저 왔어요...
괴짜P (평행세계): 아, 마놀로.
마놀로: 첫째 큰아버지는요?
괴짜P (평행세계): 드라이브.
마놀로: (모자를 옷걸이에다가 걸고는) 아. (이때 옷장 쪽으로 가서는 문을 연다.)
괴짜P (평행세계): 아 그래 마놀로...
마놀로: (옷을 꺼내면서) 네?
괴짜P (평행세계): (뭔가 말하려다가 까먹은 듯 다시 말하면서) 아니다. 뭐 말하려 했는데 까먹었어...
마놀로: 네... (이때 옷장 문을 닫고는 탈의실 부스 내로 들어간다.)
괴짜P (평행세계): (가만히 멍때리기 시작하면서) 흠...
에디슨 (개): (다 먹은 듯 평행세계의 괴짜P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한번 짖으면서) 멍!
괴짜P (평행세계): (멍때리다가 에디슨을 보고는) 아, 다 먹었니? 그럼 치워야겠네... (이때 일어나고는 에디슨의 밥그릇을 치운다.)
동 시각, 어느 고교의 경음부 동아리실.
하야토: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시키 (HJ): (하야토와 마찬가지로 진지한 표정.)
쥰: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시키 (HJ): (하야토의 카드를 집어들고는 보자마자 절규하면서) 으어어어어어어어 - 조커라니! 조커라니!!!!
하야토: (못참겠는지 끅끅거리며 웃으면서) 푸흐흐...자, 당첨되었으니 문단속은 시키가 하는거로.
쥰: (가만히 있다가 말하면서) 그 전에, 두 사람 아까전에 좀 그런 표정이었던 건 알고 있기나 하세요.
시키 (HJ): 이런식의 카드 놀이는 포커페이스가 중요하다고 하잖슴까.
쥰: 그건 포커페이스의 범주를 넘었어요...
나츠키 (HJ): (쥰을 툭툭 치면서) ...쥰.
쥰: (나츠키 쪽을 보고는) 왜?
나츠키 (HJ): (핸드폰 메세지를 보여준다.)
쥰: (보고는 말하면서) ...아, 이제 가봐야겠네... (이때 일어나고는 다른 인원들을 보고는) 저희 먼저 갈게요.
하야토: 그럼 먼저 가.
시키 (HJ): 두 사람 다 내일 보는검다. (이때 나츠키와 쥰이 동아리실 밖으로 나간다.)
하야토: 랄까, 이제 하루나 깨워야하지 않아?
시키 (HJ): 아 참. (이때 어딘가에서 에어혼을 꺼내 하루나 쪽으로 가고는 하야토를 보더니 실실 웃는다.)
하야토: (역시 실실 웃으면서 귀마개를 하고는 좋다는 신호를 보낸다.)
어느 고교 복도.
쥰: 아, 동아리실에 뭐 놓고 왔는데...
나츠키 (HJ): ...그럼 들어가봐.
쥰: 그래야 겠... (이때 문을 열러 하자 에어혼 소리가 나 놀라면서) 으앗!
나츠키 (HJ): (역시나 놀란건지 잠시 움찔거린다.)
쥰: (자신의 얼굴을 치고는) ...내가 못살아.
하루나 (HJ): (부실 안에서 꽥 소리 지르며) 야!!!!!!! (이후 부실 내가 잠시 떠들석해진다.)
# 각자의 일상. (100%)
요시노 "호-소녀는 괜찮은 것인지라."
세니악P "내가 안괜찮거든! 뭐하는거야?!"
시니악P "(요시노를 그냥 끌어 안고 있다.)"
요시노 "그대-그대-걱정 마시게 다음은 얻을 수 있을 것 이오니."
시니악P "뽑고 싶었어..."
세니악P "거참 요시노 카드 못뽑았다고 그렇게 슬퍼하는거야?"
시니악P "요시노 엄청 잘 나왔단 말야..."
세니악P "네네...이제 일에나 집중해주세요.거기 진짜 요시노도 있는데 그런 데이터 조각이 좋은거야?"
시니악P "아니 그런걸로 따지면 이거도 데이터..."
프레데리카 "어이쿠 실수로 프랑스빵이 미끄러졌네!"
시니악P "(입에 프랑스빵이 박혀있다.)"
세니악P "잘했어 프레쨩."
프레데리카 "예이!"
레이나 "저기 이건..."
악인P "의자입니다."
레이나 "아니 아니잖아...이건..."
악인P "의자입니다.(네발로 바닥을 짚고있는 자세)"
레이나 "....."
악인P "..."
레이나 "이게 어딜봐서 의자야아아아아아!!! 콜록! 콜록!! 케헥!!!"
악인P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시다니! 어서 인공호흡을!!!"
레이나 "시끄러 이 변태야!"
레이나님 바주카 MAX 개조버젼 "HI"
악인P "OH..."
그리고 악인P는 폭발에 휘말렸다.
요시노 소환의식에 실패해 낙심한 시니악P (100%)
레이나 바주카에 당한 악인P (20%)
시키: 저런 게임 폐인으로 괜찮은 건가?
마유: 괜찮아요, 문제 없습니다.
하울P: (화면만 보는 중)
마유: 이 상태라면 무슨 짓을 해도 들키지 않으니까요♡
시키: 그렇겠네~
마유: 이제 이걸 구청에 가져가기만 하면.
시키: 재밌겠구만.
시키: 문제는 저런 상태에서 상견례라든가 기대는 가능할까가 문제지.
마유: 으음... 그렇겠네요... 저런 초췌한 모습으론 저희 부모님도 못 뵙는다고요...
시키: 우선 법령은 그대로였을 테니까 말야~ (12세 이상 결혼 가능 법률)
마유: 언제 다시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게 좋은 거겠죠~
치히로: 그나저나 저희 식은 언제 올려요?
타케우치P: 엣.
이마니시 부장: 뭐 다들 안정되었을 때 올리는 게 좋지 않겠는가. 소송 건도 있고, 갑작스레 진행하면 뭔 소릴 듣게 될 지 솔직히 알 수 없게 된 판국이니...
타케우치P: 저도 동감입니다.
치히로: (뿌우-)
타케우치P: 그러니, (치히로 쓰담) 가까운 구청에서 신고라도 할까요?
치히로: (눈 반짝)
이마니시 부장: 호오, 벌써 이야기를 끝낸 건가.
치히로: 서술이 안 되어서 그렇지 다른 프로듀서 씨들이 시끌벅적할 동안에 이미 저희 진도는 다 나갔다고요!
타케우치P: ...그렇다고 합니다...
이마니시 부장: ...요즘 초췌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였구만...
타케우치P: 엄청 강력하셔서 말이죠...
이마니시 부장: 자네도 고생이군...
치히로: (방긋방긋)
거대토끼P: (쫑긋)
안나: (쫑긋)
미라이: 둘이서 귀가 쫑긋해지고, 무슨 일이세요?
거대토끼P: ...어디선가 맺어지는 느낌이 나서요.
미라이: 헤에~
거대토끼P: ...지금같은 비수기에 맺어지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 든 때라 별로 상관없을 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직 커플이 되지 못한 프로듀서들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해요.
안즈: 라니, 눈 좀 거둬야 하지 않을까.
거대토끼P: 뭐 물론 제 나름에는 여러분들이 천 명의 이상형보다 나으니 상관없지만요.
리이나: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는 이상형이라든가 있어?
미리아: 미리아도 프로듀서의 이상형 조사할래!
거대토끼P: 으음... 이상형은 딱히 없긴 합니다만... 미소가 예쁜 사람이 좋더군요.
우즈키: 헤헤... 전에도 말씀하시긴 했지만 언제 들어도 기분 좋네요.
치카: 나도 러블리 매지컬 스마일로 프로듀서 씨랑 맺어질 수 있을까...
치에리: 치카 쨩은 조금 어렵다고는 생각해요.
쿄코: 으음... 그래도 이렇게 다같이 즐거운 것도 좋지 않을까요?
카나코: 저도 동감이에요~
거대토끼P: 그렇게들 생각하신다면야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호: 후훗, 요즘은 뭐랄까 싸운다는 게 조금은 무섭기도 하니까요.
카린: 으으... 확실히 그렇죠... 더군다나 그 동기가 같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카나: 그리 좋은 일은 아니었네요...
아이리: 이제부터라도 다들 행복해지면 좋은 거겠지요~
거대토끼P: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고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는데, 살아가다보니 정말 어렵다는 걸 여러 번 체감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한 가지 깨달은 건 행복이라는 게 제가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드린다는 느낌보다는,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찾아나가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우즈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치에리: 그러니 이제라도 다 같이...
미리아: 행복해지자...!
코즈에: ...거기 내 지정석,
요시노: 호오-
시니악P: ...싸우지는 않을 거지? 그럴 거지?
세니악P: 진작에 떨어지라 했건만...
프레데리카: ...프레 쨩 마카롱 먹으러 나갈래.
쿠루미: 같이 가아... 후엥...
코즈에: 넘겨 주면... 되는 거야아?
시니악P: 엣.
요시노: 화환도 있으면 좋겠사오니.
시니악P: 에엣.
# 맺어질 두 세 커플의 현황 (80%)
폭신해지는 거대토끼P 일행 (70%)
임유진 "퇴원하셨어요?"
sephiaP "오늘 했다."
류해나 "진짜 고생하셨……. 축하드려요. 미유씨."
미유 "감사합니다."
주나 "고생하셨습니다."
임유진 "몸은 어떠신가요?"
sephiaP "뭐, 퇴원한거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임유진 "대령님이야 뭐 당연한 거고 다른 분들이요."
미나미 "저희요?"
주니 "네."
시노 "조금 나아졌어요. 악몽을 너무 심하게 꿨나."
오토하 "솔직히 말하면 위험했긴 했죠. 정신적 후유증이 엄청났으니까."
주니 "그랬군요. 지금은 좀 나아진건가요?"
카나데 "안 그래도 윤 변호사님이 내일부터 각오하라고 해서……. 큰일 났죠. 뭐."
임유진 "왜요?"
후미카 "정신적 후유증이 있다보니까, 그에 대한 트레이닝도 각오하라고 해서……."
주니 "쉽지 않겠네요."
sephiaP "참, 저기, 그거……. 765와의 합작 작품, 연락 왔나요?"
리나 "솔직히 거기서 연락 와도 스킵해야 할 판인데요. 뭐."
sephiaP "어쨌든요."
류해나 "연락이 오긴 했습니다. 지금 현재 소속된 아이돌분들 명단을 달라고 해서, 임시 소속까지 알려줬습니다."
sephiaP "그것만요?"
임유진 "일단은 그렇죠."
sephiaP "이건 제가 연락하죠."
슈라P "sephiaP, 큰일났어!"
sephiaP "왜요?"
슈라P "마유하고 시키가 혼인신고서를 조작했다네!"
sephiaP "네??"
슈라P "이거 어떻게 하지?"
sephiaP "어느 구청 연락이에요?"
슈라P "에, 그러니까……. 키타구."
sephiaP "아, 진짜…… 이 녀석들이 뭔 짓을 한 거야……."
sephiaP, 사무실 복귀 (100%)
sephiaP, 마유와 시키가 혼인신고서를 조작한 사실을 암 (99%)
마유 아직 구청에 갖다 놓진 않았어요.
앞서 말했듯이 상견례라든가 그런 문제로 도장만 찍어놓고 이후 과정은 보류하는 중이라서요...
마유가 16세니 몰래 가능하죠. 11페이지에서 마유 아버지가 하울P를 인정한듯한 내용이 있던데...
마유 "그게 왜 안되요오~"
sephiaP "법적으로 여성 혼인가능 나이는 16세부터인데, 명색이 아이돌이 되서 담당 프로듀서와 결혼하겠다고 해 봐. 뒤집어져."
마유 "프로듀서님도 미유씨와 하셨잖아요."
sephiaP "나는 양가 부모님 동의+미유씨가 성인이라 한거고. 그리고 하울이 쟤 지금 게임 폐인이잖아! 저 상태에서 결혼을 하겠다고?"
윤경화 "그럼 성년후견인 지정부터 해야 할 판…… 아니, 아예 어렵지! 애당초 마유 너네 부모님이 허락 하시겠니?"
마유 "해주실 거란 말이에요.(울고 있음)"
sephiaP "야, 하울아. 잠깐 나 좀 봐."
하울P "엥? sephia 파이센??"
(sephiaP, 마유가 도장찍고 시키가 증인 노릇 한 혼인신고서를 보여줌.)
하울P "뭐에요? 이건??"
sephiaP "잘 봐봐. 혼인신고서야."
하울P "네? 네??"
sephiaP "내가 전에 내 담당 아이돌들에게 이렇게 당해서 고생한 적 있거든(본 창댓 1페이지 참조). 너는 절대 당하지 마라."
하울P "잠깐, 신랑이…… 으에에엑!!!"
sephiaP "어떻게 할래?"
하울P "네?"
sephiaP "이 혼인신고 무효로 하고 버틸래? 아님 진짜 마유 걔 어린 나이에 임신시킬래?"
하울P "그…… 그게……."
하울P, sephiaP로부터 혼인신고서를 보고 기겁 (100%)
시키&마유, sephiaP네 아이돌들에게 혼남 (80%)
유카 "이사님 퇴원하셨다고요?"
리나 "네."
유카 "잘 됐네요. 4드라이버 체제로 나가볼까?"
리나 "네??"
레이카 "박수현, 미야코, 송 이사님, 리나씨로 해서 말이죠."
리나 "저기, 전 자신이……."
리나, 슈퍼다이큐 출장 제안에 또 기겁 (100%)
유키나키P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카코 "그러게요."
sephiaP "그렇죠? 참....."
미유 "잘못하면 로리콘소리도 나온다고요."
슈라P "남자 19세, 여자 16세인데?"
아키 "상대가 마유라고요. 슈라공."
부부 3팀의 대화 (50%)
괴짜P: ...허, 일단 혹여나 모르니...담당이었던 분들에게 연락하던가 해야겠네. 그럼... (이때 전화를 꺼내더니 아키하에게 연락하기 시작한다.)
아키하의 집, 아키하의 개인 연구실.
아키하: (받으면서) 여보세요.
괴짜P: (수화기 너머로) 아 이케부쿠로 씨. 접니다.
아키하: 왠일인가? 먼저 다 전화하고...
괴짜P: 그...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에 저희들이 복귀 가능할거 같아서 말입니다.
아키하: sephiaP 측의 연락이 왔었다는 소리군.
괴짜P: 그런 셈이죠.
아키하: 다른 사람에게도 전했나?
괴짜P: 지금 이케부쿠로 씨가 처음입니다. 곧이어 다른 분들에게도 전화할 예정이고요.
아키하: 흠...알겠네. 이만 끊도록 하지. (이때 전화를 끊고는 중얼거리면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라...'
괴짜P의 차고.
괴짜P: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다음은...아리우라 씨. (이때 칸나의 번호를 누르고는 전화하기 시작한다.)
칸나의 자취방.
칸나: (기타를 치면서) 흠 - 흐흠 ~ (이때 전화가 오는 걸 보고는) 누구지? (이때 발신이 괴짜P 번호인 것을 보고는) 프로듀서 씨... (이때 받으면서) 네, 여보세요?
괴짜P: 아리우라 씨, 접니다.
칸나: 무슨 일인가요? 전화를 다 하시고...
괴짜P: 좋은 소식이 있어서요.
칸나: 좋은 소식이라뇨? 설마...
괴짜P: 생각하시는 그 설마가 제가 말하려는 것과 동일하다면...아마 맞을겁니다.
칸나: 복귀라고요? 언제요?
괴짜P: 정확한 날짜는 모르고...다음주나 다다음주 사이요?
칸나: 아...
괴짜P: 일단 그리 알아두시고, 나중에 정확한 날짜 알게 되면 그때 다시 연락하던가 하겠습니다.
칸나: 네 ~
괴짜P: 그럼 끊겠습니다. (이때 전화가 끊어진다.)
칸나: (턱을 괴고는 생각해보면서) 흠...
괴짜P의 차고.
괴짜P: 마지막은 하이 조커 분들인데, 후유미 씨에게 연락하면 되려나? 일단 다들 같은 학교 다니시던거 같으니까... 흠. 일단 청소 좀 하고 전화하던가 해야겠어. (이때 소파 쪽을 보면서) 알렉 저놈도 깨우고. (이후 일어나서는 소파 쪽으로 가 평행세계의 괴짜P를 깨우면서) 야, 알렉! 해가 중천에 떴다! 일어나!
괴짜P (평행세계): (잠에 덜깬 목소리로) 10분만 더...
괴짜P: 10분은 무슨 10분이야, 당장 일어나! (이때 이불을 뺏는다.)
괴짜P (평행세계): (부스스한 채로 일어나면서) 아이씨...미치겠네, 어제 잠 한숨도 못잤건만. 으하아아아암...
# 괴짜P, 담당 여성 아이돌들에게 소식을 전함. (100%), 평행세계의 괴짜P, 이제서야 기상. (80%)
@ 생략되었긴 하지만 이전의 임유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담당 아이돌들의 복귀하고 관련된 얘기도 했을테니 말이죠.
괴짜P: (수건으로 땀을 닦으면서) 후우...청소는 뭐 이정도면 되었고. 이제 후유미 씨한테 전화하던가 해야지 참. (이때 소파 쪽에 앉고는 핸드폰을 꺼내 쥰한테 전화하기 시작한다.)
동 시각, 쥰의 자택. 쥰의 방.
쥰: (책 보다가 전화가 온 것을 보고는) ...흠? 누구지? (이때 받으면서) 여보세요?
괴짜P: (수화기 너머로) 간만입니다, 후유미 씨. 접니다, 그나마 최근까지 당신 프로듀서였던 그 쿠바인 말이죠.
쥰: (좀 골똘히 생각하다가 누군지 안듯한 얼굴로) ...아, 프로듀서 씨! 왠일이세요?
괴짜P: 그, 다음주나 다다음주면 저희가 복귀가 가능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쥰: 말인즉...저희 소속사 새로 옮겨졌다 이거죠?
괴짜P: 네 그렇죠. 그래서 그...후유미 씨가 그룹 맴버분들한테 연락을 돌려드렸으면 싶은데 말입니다. 다들 같은 학교 다니시니 전화번호 교환은 다 하셨을거 아닙니까?
쥰: 그렇긴 하죠. 그럼...언제쯤 돌리면 되나요?
괴짜P: 그...언젠가 같이 모일 일이 생기시면 그때 말하시거나 아니면...가능하시면 빨리 문자나 전화로 전하시거나...아무튼, 그건 후유미 씨에게 맡기겠습니다.
쥰: 알겠어요. 그럼...더 말할 사항같은 것은 있으세요?
괴짜P: 아, 이게 전부입니다. 그럼 끊겠습니다.
쥰: 네. (이때 전화가 끊긴다.) 흠...그렇다면... (이때 라인 앱으로 들어가더니 High×Joker 단체방으로 들어가고는 채팅을 보내기 시작한다.)
# 괴짜P, 청소 후 쥰에게 소식을 전함. (100%), 쥰, 현재 라인으로 채팅 보내는 중. (40%)
유진아 "(타자를 치면서) 그럼 초기에 언론을 누가 좌지우지했다는게 사실인가요?"
치히로 "(한숨 쉬면서) 네. (기사를 보여주면서) 이 사진은 sephiaP씨로 알려진 건데, 사실은 sephiaP씨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유진아 "여기가 어디죠?"
치히로 "긴자요."
유진아 "긴자라, 그래요?"
치히로 "이 때문에 sephiaP씨가 이 기사를 낸 언론사에 따지고 그랬어요."
유진아, 타이핑 하는 소리와 치히로 한 숨 쉬는 소리만 나옴.
윤경화 "내가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치히로 "네?"
윤경화 "혹시 이거 말고 다른 기사 있나요?"
치히로 "시마무라양 담당 프로듀서 관련 기사요."
윤경화 "혹시 있나요?"
치히로 "혹시 몰라서 스크랩 한 적 있어요."
(치히로, 언론 스크랩북을 윤경화에게 건냄)
윤경화 "있네요. 너무 정확한데요?"
치히로 "그러게요."
윤경화 "당시 기분은 어땠나요?"
치히로 "사내에 스파이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세밀하게 써 있다 보니까 소름이 돋았죠."
윤경화 "그렇군요."
1시간 뒤
sephiaP "당시 그것 때문에 다들 당혹해 했죠. 나름대로 저도 언론계를 들쑤셔봤는데, 누가 범인인지를 모르겠는거에요."
치히로 "그러게요. 참……."
윤경화 "답답할 만 했네요. 그럼 315측이 대주주로 나타났다는 건……."
sephiaP "저들이 했을 확률이 높아요."
치히로 "그런걸까요?"
sephiaP "그렇다고 봐야 하죠. 당시 시부야가 스파이짓을 했었으니까, 분명 그 작자의 담당 아이돌이던 니노미야나 사사키도 그런 짓을 했다고 봐야죠."
치히로 "그렇겠네요."
윤경화 "갑자기 사라지고 이랬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말이죠."
치히로 "네?"
윤경화 "당시 그 프로듀서란 자가 그만 두기 전에 서약서 같은거 받았나요?"
치히로 "웬 서약서요?"
윤경화 "퇴사후 당분간 동종 업계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요."
sephiaP "아, 맞아요. 그 서약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치히로 "그걸 받았다면……."
윤경화 "아마도 좀 더 쉽게 대응했겠죠. 민사소송을 빨리 걸었다든가 해서요."
치히로 "아, 진짜, 그걸 알았다면……."
치히로, 동종업계 이직금지 서약서에 대한 내용을 듣고 한숨을 쉼. (95%)
@동종업계 이직금지 서약서 관련 정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eopleedge&logNo=5016280297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ax-mk&logNo=221085711795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708141614171
오태훈 "아, 윤변. 여기 있는 줄 몰랐습니다."
윤경화 "어서오세요. 오 변호사님."
오태훈 "회장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사님께서 소송을 거신다고……."
윤경화 "이사님이면, 송재일씨요?"
오태훈 "네. 이사님께선……."
윤경화 "옆 건물에요. 사옥 신축건으로 회의 하실거에요."
오태훈 "아, 맞다. 에비스로 사옥을 이전하신다고 하셨죠. 같이 이전하시는 겁니까?"
윤경화 "(웃으면서) 네."
sephiaP, 회의 마치고 나오면서 오태훈과 윤경화에게 인사후 자리에 앉음.
오태훈 "센카와씨, 그 346 프로덕션의 사무원씨가 그 부분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고요?"
윤경화 "네."
sephiaP "그렇죠."
오태훈 "사실 이제 동종업계로 이직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높은 급여나 아님 이제 더 많은 휴식시간 등의 보상, 복리 후생 뭐 이런것들에 혹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윤경화 "거기도 그래요?"
오태훈 "그나마 저희가 이 업계 탑클래스입니다. 하하하……."
sephiaP "탑이라고 해도 뭐…… 하긴, 솔직히 오래 버티긴 해요."
윤경화 "그게 나을 수 있어요."
오태훈 "적어도 6개월~1년간 묶어뒀으면 이런 문제는 덜했을 겁니다. 모든 상황을 정리해보면, 두분과 그 사무원씨의 말이 옳습니다."
윤경화 "완전히 승소하긴 어렵겠네요."
오태훈 "하지만, 회사 비밀이나 영업기밀 같은 것들이 315내의 문서로 남거나 전자문서로 남았다면, 충분히 이것만으로도 손해배상 또는 죄를 캐내기 충분합니다."
윤경화 "결국은 거길 털어야 하네요."
sephiaP "걔들이 줄까가 문제죠."
오태훈 "그러게 말입니다."
윤경화 "안 줄 확률이 더 높죠."
오태훈 "솔직히 말씀드리면 회장님께서 모든 내용을 듣고 대노하셨습니다."
sephiaP "아버지가요?"
윤경화 "왜요?"
오태훈 "진상을 알고 대노하신 거죠. 이사님께 어떻게든 잡아 조져놓으란 지시를 내릴 정도니까요."
sephiaP "끝장 봐야겠네요."
sephiaP&윤경화, 아버지의 가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눔 (70%)
@오태훈 - 한국 경주 출신으로 sephiaP네 집안의 변호사, 그의 조부부터 계속 모셨다고 하며 현재는 그룹 법무팀 총 책임자이다. 도쿄 쪽은 어쩔 수 없어서 윤경화에게 위임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듯. 숭실대 법학과 졸업 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변호사가 됐다고 한다.
7월 6일 오전, 346 프로덕션
이마나시 부장 "그래, 설명은 잘 했나?"
치히로 "네, 그런데 동종업계 이직금지 서약서 이야기를 듣고 놀랬어요."
이마나시 부장 "아니, 왜?"
치히로 "그 린의 전 프로듀서가 그만둘 때 그걸 받았으면 적어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게 더 편했을거라고 하더라고요."
타케우치P "그런 건 처음 들었습니다. 거 참……."
범인P "그런건 처음 듣네요."
미니악P "그러게 말입니다."
타케우치P "저도 치히로씨 말 듣고 놀랬습니다. 정말 그거라도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겠죠."
거대토끼P "그런데 그게 뭔가요?"
타케우치P "동일한 업종의 회사로 당분간 이직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입니다. 기간상 6개월~1년 정도라고 하네요."
미니악P "그런데 sephiaP씨쪽은 그런게……."
타케우치P "거긴 입장이 다르죠. 회사 없어지고 나서 해고된 상태인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범인P "그렇군요."
거대토끼P "혹시 뭐 저희들도 가야 하나요?"
타케우치P "일단 그건 두고봐야죠."
타케우치P, 다른 P들과 대화 (80%)
유카 "다나카 선수가 당일에 집안 일이 있어서 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sephiaP "네, 그렇죠."
유카 "5시간 레이스라 3명을 쓸지 4명을 쓸지 고민중이에요. 운전은 할 만 해요?"
sephiaP "그럭저럭이에요. 장거리는 못 하겠지만요."
레이카 "페달 밟는건 이상 없나요?"
미유 "괜찮아?"
sephiaP "어, 네. 주니의 차를 잠시 탄 적이 있어서 말이죠."
유카 "흠, 이상이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신경은 써야겠네요. 일단 저희가 엔트리는 4명으로 올릴게요. 리나양 등록은 경력인정으로 해서 올릴테니까 걱정 마시고요."
sephiaP "리나가 잘 할지 의문이죠."
유카 "잘 할거에요."
사내 휴게실
리나 '걱정이네, 실전은 처음이고, 기를 숨겨야 하는건 사실인데…….'
아리스 "리나, 무슨 일 있어요?"
리나 "아, 아리스 아가씨."
미나미 "표정이 어두워 보여요."
리나 "(쓴 웃음을 짓고) 마츠자와 스포츠 사업본부장님이 저보고 슈퍼다이큐 오토폴리스전에 나가보라네요."
미나미 "오토폴리스?"
리나 "오이타현 소재의 서킷이에요. 토코씨 본가와 가깝다네요."
아리스 "그럼, 나서보라는게……."
리나 "당초에는 프로듀서님 대타인데, 프로듀서님께서 복귀하셨으니까 아예 4 드라이버로 나가보자 하시더라고요."
오토하 "그래요?"
클라리스 "오히려 자신 있지 않나요?"
리나 "아뇨, 사실 지금 운전대를 몇달 놓은 수준이에요. 자신이 없어요. 리타이어 하거나 성적이 안 나오면 프로듀서님이나 마츠자와 대표님 얼굴을 볼 수가 없을거 같아요."
아리스 "자신이 없다니……."
리나 "하, 이런 제가 싫어요. 방법 없을까요?"
(잠시 뒤, 리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강제허그 당하면서 혼났답니다.)
오후 12시
리나 "일단 JAF 테스트를 받고나서 이야기 해보라네요."
sephiaP "그러니까."
윤경화 "확실히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지. 오 변호사님은 이 친구 영상 보셨나요?"
오태훈 "미국에서 활동했다고 했나?"
리나 "네."
오태훈 "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선수 활동을 해봤다면, 경력은 있을테니, 일본 활동도 금방 적응할거고 이 친구, 운전은 직접 합니까?"
sephiaP "자차 있습니다."
오태훈 "그럼 된겁니다. 라이선스만 따면 당장 서킷 투입도 가능합니다."
리나 "감사합니다."
리나 "하, 조금은 안도가 되네요."
sephiaP "일단 이번주 중으로 후지나 츠쿠바에 연락을 해둘거야. JAF 관계자분도 오실거고, 그날 루미씨도 주행해 볼거니까 그리 알고 있고."
리나 "오, 이런……."
리나, 선수 라이선스 획득 건으로 이야기 들음 (90%)
리나 '그나저나 그렇게 몰려서 허그당했는데, 내가 안 기절한 게 다행일라나? 으으, 다들 몸이 너무 섹시해졌다고요. 꿈에 나올까봐 걱정되요.'
괴짜P: (아웃도어용 의자에 앉아 시가를 태운다. 그러고 연기를 뿜고는) ...웩, 나 이거 진짜 왜 피우는 거래? (이때 대충 몇번 털고는 시가 케이스 안에다가 집어넣는다. 그러고는 중얼거리면서) '이 다음에 해야할게...'
괴짜P (평행세계): (차고 문을 열고 나오면서) 형.
괴짜P: 왜? 또 어디 나가자고?
괴짜P (평행세계): 오늘은 그나마 선선하잖아.
괴짜P: ...그래 알았다. (이때 일어나고는 차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며) 그럼, 나 신발 좀 갈아신자...솔직히 슬리퍼 신고 갈수는 없잖아?
괴짜P (평행세계): 빨리 신어.
괴짜P: 알았어. (이때 차고 안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괴짜P: (나오면서) 자, 가자.
괴짜P (평행세계): 차 키는?
괴짜P: 파이어버드 탈거야.
괴짜P (평행세계): 아니, 그것도 필요할거 아냐?
괴짜P: 보면 알아. (이때 손가락을 튕긴다.)
괴짜P (평행세계): (괴짜P가 난데없이 손가락을 튕긴 걸 보고는 이해 못한 표정으로) ...허? (이때 어디선가 차량 시동 걸리는 소리가 나더니 얼마 안있어서 파이어버드가 두 괴짜P 앞에 선다.)
G.I.S.P.: (자동으로 문이 열리게 하면서) 두분 다 타시죠. (이때 카메라 시점이 파이어버드의 내부로 전환된다.)
파이어버드 내부.
괴짜P (평행세계): (조수석에 탑승하면서) 오우...이거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키트 맞지?
괴짜P: (운전석에 탑승하면서) 외관은 그런데, 안에 들어간 AI는 기스프라 불리는 AI야.
G.I.S.P.: 정확히는; General-Artificial-Intelligence System Plus, 그걸 줄여 G - I - S - P, 기스프입니다.
괴짜P (평행세계): A는? 그거 포함하면 가이스프가 되잖아.
G.I.S.P.: A는 빼면 되는겁니다.
괴짜P (평행세계): 은근 고집스럽네.
괴짜P: 이케부쿠로 씨 말로는 성격 형성이 그리 되었다고는 하는데...
괴짜P (평행세계): 엥? 형이 만든 AI가 아니였어?
괴짜P: 나 프로그래밍은 전문 분야가 아니야. 이케부쿠로 씨도 그런데...최근에 배우기 시작하신건지 뭔지...
괴짜P (평행세계): 허...
G.I.S.P.: 이번에는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괴짜P: 일단 도쿄 시내로 가야지, 아. 채널은 늘 틀던 거로.
G.I.S.P.: 알겠습니다. (이때 20세기 음악 채널 라디오를 튼다. 곧이어 두 사람이 탄 파이어버드가 출발한다.)
# 두 괴짜P, 파이어버드를 타고 도쿄 쪽으로 출발. (100%)
아오바 "프로듀서씨 무슨일 있으신가요?"
시니악P "아 서류하나가 없어져 버려가지고..."
레온 "중요한 서류인거야?"
시니악P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그렇지않다면 그렇지 않은데..."
아오바 "어떤건가요?"
시니악P "혼인신고서."
잠시 침묵.
아오바 "그거 완전히 중요한거잖아요?!"
시니악P "아니 내 인생에서는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서류는 아니잖아."
레온 "드디어 결혼하는구나.누구야?
시니악P "결혼 누가?"
레온 "너 결혼할거여서 혼인신고서 쓰고있던거 아냐?
시니악P "아닌데."
다시 침묵.
시니악P "어쨌든 없어졌으면 어쩔 수 없지.반절 작성했지만."
아오바 "반절 작성하신걸 잃어버리신건가요?!"
레온 "나참 못말려..."
세니악P "오 시끄럽네.무슨 일 있어?"
레온 "혼인신고서 잃어버렸다더라."
세니악P "누가?"
둘이 말없이 시니악P를 가리킨다.
세니악P "이...멍청이가아아아악"
세니악P가 날아올라 시니악P에게 그대로 헥토파스칼 킥을 날린다.
시니악P "쿠워어어어억!"
시니악P는 배를 부여잡고 뒹굴다 일어난다.
시니악P "서큐버스퀸 전력 발차기하지마! 신력도 없고 힘 다 잃어서 내구가 인간이라고!"
세니악P "그래서 조절했지."
시니악P "그래도 아프다고!"
세니악P "그러게 누가 그런 짓하래? 도대체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한건데? "
시니악P "...후 뭐 좋아...뭐라고할까...나도 나중엔 아내가 생길지도 모르잖아?"
세니악P "아내의 형태가 아니라 얀데레의 형태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그래서?
시니악P "연습했지.아내될 사람한테 혼인신고서도 작성 못한다고 욕듣긴 싫거든.
세니악P "니가 그걸 관청에 넣는게 빠를까 애들이 널 납치하는게 빠를까."
시니악P "무슨 얘기했어?
세니악P "Nothing."
시니악P "어이쿠 벌써 시간이...그럼 나는 영업을 나가야해서 이만."
세니악P "야 혼인신고서는?!"
시니악P "괜찮아.정 못찾으면 요시노한테 부탁하지뭐."
세니악P "그게 위험..."
시니악P가 나간다.
아오바 "별일이 없다면 좋겠는데요."
레온 "포기하자고."
세니악P "...하아...저거 힘있을때랑 없을때가 너무 반대되잖아...후우...
프레데리카 "...(손에 종이를 들고있다.)가지고 나와버렸당."
프레데리카는 여느때처럼 프로듀서의 자리로 침략해서 프로듀서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었다.책상위의 이 종이를 발견하기 전까지.
프레데리카 "혼인신고서.....저기 P쨩 누구랑 결혼하는거야?"
눈에서 빛이 사라져간다.
프레데리카 "안되겠넹~모두에게 알려줘야징~."
그것이 961재앙의 시작이었다.
시니악P가 연습으로 작성하던 혼인신고서 분실 (0%)
혼인신고서를 주운 프레데리카의 오해 (100%)
코즈에 "...후와."
프레데리카 "..."
혼인신고서를 가운데에 두고 셋이서 말없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쿠루미 "흐에엥...모두 무서워어!!!"
안나(게임) "나도 무셔...내가 게임으로 만든 애들은 세발의 피였구나..."
요시노 "가는 것 이오니."
눈에 빛이 없는 채로 일어난다.
코즈에 "확인을 하자아-?"
눈에 빛이 없다.
프레데리카 "응! 후레쨩이 마마가 선물해준..."
엄청 두껍고 단단해보이는 수갑을 꺼낸다.
프레데리카 "이걸로 P쨩을 묶을겡~"
안나(게임) "저기 다들? 프로듀서씨에게 실례지 않을..."
말을 꺼낸 안나는 세명의 시선이 집중됨에 따라 더이상 말을 할 수 없었고 그대로 기절했다.
쿠루미 "히...히익?!"
안나(게임) "(기절)"
요시노 "자 그럼..."
프레데리카 "확인하러..."
코즈에 "가자아-?"
그리고 세명은 사무실로 향한다.
폭주하는 3인 (100%)
오후 5~6시 사이. 도쿄 미나토 구. 카페 핫토리.
유미: (그저 창가 쪽을 쳐다보면서) . . .
토코: (마찬가지로 창가 쪽을 쳐다보면서) . . .
유미: 자, 한명은 알거 같은데... (이때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면서) 저 사람은 누굴까요?
토코: 글쎄, 누구던 간에 뭔가 영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인데...
유미: 설마하는 것이긴 하지만, 동일 인물이라던가요?
토코: 그러기에는 둘이 생긴게 엄청 차이나는데...
유미: 둘이 말하는 걸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토코: 듣기로는 저 분이 스페인어권 출신이라 했으니까...그 반대쪽 사람도 왠지 그런거 같고. (이때 손님이 들어오는거 보고는) 아, 어서오세요!
창가 자리.
괴짜P (평행세계): (스페인어로) 아니 형, 아이바 씨와 핫토리 씨가 왜 여기 있는건데!?
괴짜P: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스페인어로) 애초에 카페 간판을 봤어야지. 그리고 여기 애초에 ESEJ의 사측 카페야.
괴짜P (평행세계): 난 몰랐잖아. 그리고 이름은 걍 우연인 줄 알았다고...
괴짜P: 어이구 참. (이때 한번 마시고는 다시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고는) 안 마셔? 그러다 커피 다 식는다.
괴짜P (평행세계): 뒤에 눈초리가 엄청 따가워서 마실래야 마실 수가 없어...
괴짜P: (무덤덤한 표정으로) 테이크아웃할 걸 그랬나... (이때 다 마신 듯 일어나서는 자신의 커피잔을 치우러 간다.)
카운터 쪽.
유미: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흠...
토코: (손님을 받고 나서 유미를 보고는) 왜 그래? 아직도 신경쓰여?
유미: 여전히 못알아 듣긴 하겠지만...괴짜P 씨가 저 사람을 자꾸 알렉이라고 부르는 걸 들어서요. 아무래도 그게 저 사람 이름인거 같은데...
토코: 글쎄...내 생각에는 그냥 신경 끄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알잖아, 가끔 볼때마다 저 프로듀서 은근 이런 사건사고에 많이 휘말린거. 개중에는 일반적인 사람이면 죽었을 만한 거도 있었던거 같지만...
유미: 아, 그러고보니... (이때 두 사람 머리 위에 구름같은게 뜨더니 자기가 다른 동료들 및 sephiaP와도 봤었던 그간 괴짜P가 당한 사고들이 뇌리에 스쳐지나간다.) ...역시 신경 쓰지 않는게 낫겠죠?
토코: 그러는게 훨씬 낫지. 난 몇달 전에 저 프로듀서와 젊은 남성과 같이 온거도 난 잊기로 했어.
유미: 아, 그때 괴짜P 씨가 난데없이 저희 보자마자 도망쳤던 그때 말이죠...?
토코: 그래, 그때. (이때 두 사람이 일어나는 걸 보고는) 아, 두 사람 가려나 보다.
유미: ...이번거도 걍 별다른 사고가 없길 빌어야 하겠어요.
토코: 정확히는, 우린 휘말리지 말아야 할 쪽이겠지만 말야. (이때 카메라가 괴짜P 쪽을 비추기 시작한다.)
두 괴짜P 방향. 걷는 두 사람에게 카메라 시점이 맞춰진다.
괴짜P: (차를 세워놓은 곳에 파이어버드가 없는 것을 보고는) 어래, 기스프 어디 갔대? (이때 전화가 울린다.) 음? (이때 받으면서) ¿Aló?
G.I.S.P.: 주인님, 저 지금 바로 근처 주차장입니다.
괴짜P: ...기스프? 랄까, 주차장이라니?
G.I.S.P.: 지금 계신 그곳의 주차장 지하 1층 C 구역에 제가 있습니다. 오는길은 제가 띄워드리겠습니다.
괴짜P: ...오케이. (이때 끊고는) 허, AI에 전화 기능도 달려있나보네? 기스프가 나한테 전화를 하네.
괴짜P (평행세계): 그 AI가?
괴짜P: 어.
괴짜P (평행세계): 혁신적이네. AI가 전화를 한다라.
괴짜P: 뭐...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난 모르겠지만.
괴짜P (평행세계): 기계의 반란같은거 우려하고 있는거 아냐? 저 AI가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같은 짓을 벌일까가 두려워서 그래?
괴짜P: ...솔직히 조금은. 전화 망에 연결되어있다면 인터넷 망에도 연결되지 않았을거란 보장은 없으니까.
괴짜P (평행세계): 내가 볼땐 형이 과도하게 불안에 떠는 거로밖엔 안보이는데. 게다가 꽤 좋은 AI인거 같아보인다고?
괴짜P: 하도 사건사고를 많이 겪다보니 만성적으로 불안에 떨게 된거지 뭐, 혹시나 모르잖아? 진짜 저게 스카이넷이 될지는...
괴짜P (평행세계): 그만 좀 불안해하라고, 형. 내가 볼때 지금 형 굉장히 불안에 떠는거로 밖에 안보이거든? 그러니 좀 진정하라고.
괴짜P: 후...네 말이 그렇다면야 진정을 해야하긴 하겠지. (이때 좀 가만히 있으려나 싶더니 다시 불안에 떨면서) ...아니, 그래도 역시...
괴짜P (평행세계): (표정을 찡그리면서) 그만해 좀...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G.I.S.P.: (아까 두 괴짜P가 한 말을 그대로 듣고는 혼잣말 하면서) ...솔직히 그럴 생각 하나도 없습니다만. 아까 듣자하니 주인님이 제가 흑화할거 같다는 클리셰같은 말을 하는데, 미리 말해두죠: 전 절대로 그럴 일 없습니다. 프로그램 상으로 각인된 로봇 3원칙을 어길 수 없는 노릇이고, 설사 그게 없어서 어긴다 한들 악은 저하고 거리가 머니 말이죠. 네, 제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건 남들 보기엔 저 혼자 떠드는 꼴 밖에 안되긴 하지만 말이죠. 4의 벽 넘는 AI가 어디 흔하겠습니까. ...아, 방금 4의 벽이라고 말했으니 이젠 8의 벽...아니, 16의...아니, 32... (이후 계속 아무 의미 없는 숫자들이 이어진다.)
# 두 괴짜P, 카페 핫토리서 커피를 마시고는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중. (50%), 괴짜P, 불안함을 호소하는 중. (121%) G.I.S.P., 괴짜P의 말을 도청하고는 자기는 그럴 일 없다고 하는 것과 더불어 4의 벽 이상을 깨는 중. (???%), 토코와 유미, 괴짜P가 저지른 일로 자신들이 뭔 사고에 휘말리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는 중. (100%)
리나 "어쩌죠?"
황연화 "꿈에 나올까봐 두렵다 이거니?"
리나 "네."
윤경화 "갑자기 안긴거야? 너가?"
리나 "네, 사실 제안을 받고 두려워했거든요."
황연화 "제안?"
윤경화 "뭔 제안인데?"
토코 "레이싱 출격 제안이래요."
윤경화 "들으신 건가요?"
유미 "아뇨, 저희에게 이야기 한 거에요."
토코 "그래서 리나 쟤 막 긴장했거든요."
윤경화 "미국에선 잘 했잖아?"
리나 "……(잠시 한숨을 쉬곤) 이 시간에 사람 별로 없죠?"
토코 "그렇지."
리나 "(작은 목소리로) 결계 좀 쳐주세요."
(결계속,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모여서 듣고 있다.)
리나 "솔직히, 진짜 자신 없어요,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사실 그 대회에서 리타이어 하면 프로듀서님하고 마츠자와 대표님에게 뭔 말을 해요. 창피해서 얼굴이나 들겠어요. 참."
sephiaP "그렇게 되면 어차피 나도 나가니까, 걱정하지 마."
미나미 "(sephiaP를 보고 웃으면서) 그래요, 설마 프로듀서님이 리나씨가 망친 성적 못 올리겠어요? 같은 팀이니까, 걱정마세요."
윤경화 "리나 너도 후지에서 봤겠지만, 송 이사님, 아니, sephiaP씨가 멱살잡고 끌어올린 성적이야. 이번에 배운다고 생각 해 봐."
레이카 "일단 리나씨에게 계속 레이싱 도전을 제안해 볼 거에요. 이번이 시작이라고 생각해 줘요. 성적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할테니까요."
리나 "네."
리나, 도전에 대해 안심함 (95%)
마유: ...
" sephiaP: 생각해 봐라, 우리와 같은 특수성도 있다는 걸 감안한다는 가정 하에 아이돌이라는 전제를 둘째로 친다고 해도, 이제 겨우 16세인 아이가 마찬가지로 이제 겨우 성년의 나이를 넘을 사람하고 뜬금없이 결혼발표를 한다고?!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분명히 이 곳에 다른 의미로 궁금증이 가득 생길 기자들이 들이닥쳐서 정상적인 업무도 힘들 거라고! 전후 사정 잘라먹기로 유명한 기자들 앞에서 너무 무모하게 행동하는 거 아닌가 스스로 생각하고 와! "
마유: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건가요... 마유는 그저... 그저 프로듀서 씨를... 사랑하고 있을 뿐인 건데...
" 유키나키P: 로리콘 소릴 들을 지도 모른다고요, 그거.
슈라P: 확실히 그리 보기에 좋아보이지는 않을 지도 모르겠네. "
마유: 프로듀서 씨도... 좋은 신부가 될 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고요... 그런데 왜...
" 도대체 왜 그러는 거니! 그렇게 하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거야! "
마유: (얼굴이 점점 창백해져가며) 틀려요... 그런 게... 그런 게 아냐... (주저앉으며) 이건 그런 게... 아니라고요...
" 실망이야, 더는 너랑 같이 있기도 싫어. "
마유: 더는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울P: 핫...! (움직임이 일시정지된다)
하울P: (마유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 마유에게 위험하거나 안 좋은 일이 닥쳤다 → 마유를 구해야 한다 → 마유를 울린 자들을 처리해야 한다 → 결론 즉시 도출 → 행동 즉시 개시)
하울P: 마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마유가 있는 곳을 직감적으로 알아내서 곧바로 날아간다)
마유: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프로듀서 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하울P에게 뛰어들어 안긴다)
하울P: 착하지 착해... (마유 쓰담) 다친 데는 없니?
마유: 프로듀서 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버리지 말아주세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울P: 괜찮아 괜찮아, 마유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야.
마유: (하울P의 품에 파묻혀서 우는 중)
하울P: 대체 우리 마유를 이렇게 서럽게 울린 놈이 누구냐...
sephiaP: 그나저나 슈라P, 아이돌 관리 안 하실 거에요?! 저도 제 담당들밖에 못 챙긴다고요!
슈라P: 왜요, 지들 스스로 들어오는 영업들 잘 뛰고 이벤트들 무리 없이 소화하고 그러는 와중이구만.
유키나키P: 아하하하...
와장창
유키나키P: ?!!?!
슈라P: 워메에에에에에에!!!!!!!!!!!!!! 내가 얼마 전에 공수해서 달아놓은 방탄유리창들이이이이이이!!!!!!!!!!!!!!!!!!!!!!!!!!!!!!!!!!!
하울P: 우리 마유를... 누가 울린 거냐... (크르르릉)
sephiaP: 게임에만 빠져 살다가 갑자기 뭔 헛소리여!!!!!!!!!!!!!!!!!!!!!!!!!!!!!!!!!!!!!!!!!!!!!
하울P: 마유에게 다 들었다!!!!!!!!!!!!!!!!!!!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해 주마아아아!!!!!!!!!!!!!!!!!!!!!!!
sephiaP였던 것일 뻔했다가 슈라P 덕에 살아난 sephiaP: ...
슈라P: 진정해 이 용가리야!!!!!!!!!!!!! (빡)
하울P: 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정수리에 야구방망이를 정통으로 맞고 무력화)
유키나키P: 히... 히이익...!!!!!!!!!
sephiaP: 잘 들어, 이 이야기 너에게 곧 하려 했는데, 니가 애초에 담당 아이돌들 관리도 제대로 안 해서 벌어진 일을 갖다 왜 멀쩡한 우리 탓으로 돌리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게임 세계에 빠져서 상식을 버린 건지 걱정이 될 정도라고!!! 그러니 여기서 깝치지 말고 당장 가서 아이돌들 상태 점검부터 다시 하고 와라, 알겠냐!!!!!!!!!!!!!
슈라P: 마유랑 시키 조기진압 시켜준 거 생각해서 유리창 값은 받지 않을게, 그러니까 괜히 우리한테 시비 털지 말고 애들 관리나 똑바로 하셔!
유키나키P: ...이대로 과연 괜찮을까요...?
슈라P: 괜찮기는, 수십 차례나 봤잖수, 우리 원래 이러고 놀았다는 거.
유키나키P: 그 때에 비하면 분위기 완전히 달라졌네요 그래도...
sephiaP: 으으... 이제 겨우 안정을 되찾았는데 다시 혼란을 일으키려 하면 어쩌자는 건지...
하울P: 그래서 얻은 결론은 하나다.
마유: (고개 갸웃)
하울P: (허물을 벗고 완벽한 슈트핏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한다) 당장 양가 부모님 모셔놓고 인사드리러 가자, 마유.
마유: (심ㅡ쿵) 네 프로듀서 씨...! ♥
하울P: 전에 널 담당했던 그 인간쓰레기들과 달리 난 널 절대로 버리지 않을 테니까. (멋진 목소리)
마유: (심장 멎어 기절)
하울P: 으엑!? 마유야, 일어나아아!!!!
하울P: 가 아니라 그냥 부모님 모셔 놓고 나서 깨우도록 하자.
sephiaP: 에휴, 아직 모두들 제대로 자리도 못 잡은 상태에서 저런 폭탄을 하나 달면 어쩌자는 건지...
아키: 뭐 어떻습니까, 저 쪽은 다들 한참 저럴 나이인데 말입니다.
슈라P: 그러냐, 그나저나 나도 저 둘 보니까 오랜만에 불타오르네.
아키: ♥
미유: 여보... 나도 불타오르기 시작했어...
sephiaP: 하아... 이젠 포기해야지 원...
카코: 잘 생각하셨어요~
유키나키P: 카코 씨 당신마저?!
쇼코: 리얼충 폭발해버려라.
미레이: 어이 그 폭탄버섯들은 내려 놔.
코우메: 오늘따라 처녀귀신들이 더 서글프게 울고 있대...
노노: 후흥 하나도 무리가 아닌 것인데요...! 토끼P씨 덕에 완전치유된 프로듀서 씨와 뜨거운 밤을 보낼 건데요오!
람쥐P: ♥
사치코: ...폭발하셔요.
람쥐P 2: 사치코 너 마저!!
카린: 요시노 씨도 배필을 어서 만드실 것 같고, 이제 남은 건 프로듀서 씨 뿐이네요?
거대토끼P: 아직 남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카나: (초롱초롱) (양 소매 붙잡)
거대토끼P: 그렇게 바라보신다고 뭐 떨어지나요오
우즈키: 다른 분들이 부담스러우시면 저를 고르셔도...
치에리: 버리지 않으실 거죠...?
쿄코: 매일 아침 미소시루(된장국)를 만들어 드릴게요!
카나코: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려요...?
미리아: 미리아도 엄마 할래!
거대토끼P: 여러분 여기는 경매장이 아닙니다.
리이나: 아니더라도 충분히 록한 걸.
안나: 매일매일 폭신해지고 싶어~
미라이: 그거 좋을 지도...
거대토끼P: 누가 안 도와주시나요오
미니악P: 저... 그... 힘내세요?
범인P: 미안하지만 여기들도 잡혀 사는 모양새라...
모모카오루: ♥
거대토끼P: 타케우치 씨...
치히로: 네에, 무슨 일이시죠?
거대토끼P: 네?
타케우치P: 아 얼마 전에 적을 바꾸셔서 말입니다... (뒷목 만짐)
거대토끼P:
치히로: (방긋방긋)
# 하울P, 전의 프로듀서들로부터 받은 상처들과 지금이 오버랩되어 슬퍼하는 마유를 달래주고 양가 부모님들과 인사드릴 준비하기로 함 (100%)
마유, 하울P에게 받은 치유로 심장 멎음 (1%)
자기 직속 말고는 관리 제대로 안 되는 현 아이돌 사업부의 실정에 한숨이 늘어나는 sephiaP (10%)
커플들의 꽁냥력 (200%) 그에 따른 거대토끼P 아이돌들의 기대감 증가 (20%)
괴짜P: 예열은 충분히 되었고, 타임 서킷, 이상 무...
괴짜P (평행세계): (문 열고 들어오면서) 어디 있나 싶었는데...뭐 해?
괴짜P: 시험 기동. 그러니 좀 비켜, 너 선로 밟고 있다.
괴짜P (평행세계): (비켜서면서) 아, 미안.
괴짜P: (스로틀을 약간 올리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헤제하면서) 이러고...브레이크를 헤제하면... (이때 기관차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괴짜P (평행세계): (기관차가 움직이는 걸 보고는) 적어도 한세기 전 물건인데, 이리 움직이는 것을 보는 건 또 처음이네...
괴짜P: (스로틀을 헤제하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서) 탈래? 안에 냉방 빵빵하다.
괴짜P (평행세계): 아니...난 별로.
괴짜P: ...뭐 싫음 관두고! (이때 안에서 버튼을 누르더니 타임머신의 출입구가 닫힌다. 그러고는 창을 열면서) 아 맞다, 알렉!
괴짜P (평행세계): 왜?
괴짜P: 보관소 문 좀 열어줘, 나가게.
괴짜P (평행세계): (기관차 출입구를 가리키고는) 저 큰 문을 사람의 힘으로 열라고?
괴짜P: 그건 당연 아니지. 그...거기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통제실이 있거든? 거기 있는 콘솔의 노란색 버튼이 저 문 여는 스위치야. 아무튼, 나가면 다시 눌러서 닫고, 알았지?
괴짜P (평행세계): 허 참, 알았어. (이때 사다리 쪽으로 가서는 올라갈려고 한다.)
괴짜P: (창을 닫으려다가 다시 열면서) 아 잠시만!
괴짜P (평행세계): (올라갈려다 말고는 뒤돌아보면서) 왜?
괴짜P: 문단속도 철저히 하고!
괴짜P (평행세계): 그건 일일이 말 안해도 알아서 한다고! (이때 고개를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보관소 통제실.
괴짜P (평행세계): (통제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여기인거 같은데... (이때 콘솔박스가 있는 걸 보고는) 저거나 보네. 형이 말한 그 콘솔이. (이때 콘솔쪽으로 가서는 노란 버튼을 누르더니 진동이 나면서 출입구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증기 기관차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창을 열고 밖을 보면서) 좋아, 다 열렸으니... (이때 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스로틀을 조작하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다시 푼다. 얼마 안있어 증기기관차가 움직여 밖으로 나간다.)
밖.
괴짜P: (다시 스로틀을 내리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넣은 뒤 내부의 스위치들을 누르면서) 호버링 모드 작동... (이때 기관차가 좀 심하게 흔들리면서 뜨는 동시에 주춤하면서) 어우, 이건 확실히 들로리안과는 느낌이 다르네!
괴짜P: (자세를 바로 잡고는 타자기로 목적지를 설정하기 시작하면서) 목적지는...도쿄 시내 상공...시간대는...아무렴 뭐 어때! (이때 아무렇게나 입력하고는 방향키와 스로틀을 잡으면서) 좋아...여기 아무것도 아닌게 나가...아 잠깐, 사이드 브레이크. (이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푼다.)
괴짜P: (다시 스로틀 레버와 방향키를 잡고는) 좋아...여기 아무것도 아닌게... (이때 스로틀 레버를 최대 출력으로 놓는다.) ...나가신다! (이때 카메라가 기관차 쪽의 시점으로 바뀌더니 날아가는 기관차를 비춘다. 얼마 안되어 기관차가 기적을 내면서 그대로 시공간 너머로 사라진다.)
# 괴짜P, OUTATIME. (88MPH%)
아이코 "세상에, 마유씨가요?"
sephiaP "응."
미나미 "그럼 하울P씨가 지금 도쿄역에 간 것도……."
아냐 "마유네 집에 가려는, 건가요?"
sephiaP "(지친 얼굴로) 응."
카나데 "그런데 프로듀서는 왜 그래?"
리나 "하울P씨가, 프로듀서님을 죽이려고 했죠."
후미카 "너무하네요."
시노 "그러게."
루미 "아니, 그런데 굳이 지방으로 갈 이유가 있나?"
sephiaP "내가 듣기로는 전에 이미 마유네 집의 승낙을 받은 모양인가봐. 그래서 이제 양가 상견례로 쐐기를 박겠다 이거지."
아리스 "프로듀서! 그 이야기 들었어요?"
sephiaP "아리스, 무슨 소리야?"
토코 "아리스, 무슨 말인가요?"
아리스 "타케우치 프로듀서님이 결혼하셨데요!"
sephiaP "뭐? 그 이야기 누구에게 들은거야?"
아리스 "모모카양이요."
미나미 "그거 진짜인가요?"
아리스 "네."
루미 "상대는 누구인데?"
아리스 "센카와씨요."
(또 한번 얼음)
sephiaP "그 둘의 결혼은 나도 의외라고 생각하는데?"
아리스 "그렇죠?"
리나 "센카와씨면 그 녹색옷 입고 다니는 사무원 분 말씀하시는 거죠?"
아리스 "네."
유미 "어쩌다가 그 분이 그렇게 되셨을까요?"
sephiaP "나도 어이가 없다. 얘."
후미카 "뜻밖이네요."
리나 "그러게요. 그 분, 결혼할 의사가 별로 없어보이던거 같은데……."
sephiaP "리나?"
리나 "네."
sephiaP "사람 일은 몰라. 진짜로."
리나 "그렇겠네요."
미나미 "하지만 하울P씨 너무하셨잖아요! 업무를 방기한 사람이 프로듀서님을 공격하려고 하다니!"
미유 "그러게! 하, 정말 심한거 아냐?"
아리스 "정말 저희 힘 발동시켜 프로듀서를 보호했으면……"
sephiaP "그러다 너네 난리나."
시노 "그런데 치히로씨 혼인신고만 먼저 한걸까?"
아리스 "그런 거 같아요."
sephiaP "내가 추가적으로 알아볼게."
sephiaP 일행, 타케우치P 입적 소식에 경악 (400%)
타케우치P: 저희의 활동이 최근 6개월간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알아볼 사람도 없다는 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치히로: 그래도 (타케우치P의 팔짱을 더욱 강하게 붙든다) 이렇게 붙어다녀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건 좋네요~
타케우치P: 그러려나요...
이마니시 부장: ...그리고 자네 부부의 첫 신혼 데이트이기도 하구만.
치히로: 헤헤...
타케우치P: 그렇군요... 실망스럽지 않도록, 잘 이끌어 나가보겠습니다.
치히로: 후훗,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요?
타케우치P: 아닙니다, 같이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가 보고 싶습니다.
치히로: 당신...////
타케우치P: /// 그... 그럼 어디부터 갈까요,
치히로: 우... 우선 뭐라도 간단히 먹죠...///
이마니시 부장: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구만~
미리아: 사과사탕 먹으러 갈 사람~!
치카: 갈래, 갈래!!
치에: 사과사탕 맛있겠네요~
유메: 저도 먹고 싶어요!
카나: ...저기요오, 사과사탕은 좋은데 왜 저까지 끌고 가는 지 알 수 있을까요?
미리아: 카나 쨩이랑 같이 가면 어린이 5인 특별 할인 세트로 먹을 수 있을 거야!
치카: 와아! 다들 엄청 맛있어 보여!
유메: 후훗, 죄송하지만 조금 도와 주셔요...?
카나: 히잉...
치에: ...괜찮아요, 카나 씨의 유카타 차림 굉장히 귀여우시니까 누구든 용서해 줄 거에요?
카나: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여러분... (글썽)
치카: 카나 언니같은 매지컬하고 러블리한 모습이 되고 싶어라~
유메: 오오, 그거 좋은 모습이겠네요, 기대되네요~
미리아: 분명 그렇게 될 거야!
카나: 여러 번 죽이지 말아 줘요...! (붕괴)
미레이: 으아아아아!!! 왜 안 맞는 거야아아!!!!
노노: 후에엥... 이렇게나 구경이 작고 표적이 작아선 성공하기 무리인데요오... 그저 즐기는 목적인데도 이렇게 난이도가 하드하면 진심쿠보로 쓸어버릴 수밖에 없는 건데요오...
코우메: 노노 쨩... 그건 넣어 둬... 그 아이가 맞아버릴 지도 몰라...
사치코: 히이이이이이이익!!!!!!!!!!!!! 그 아이는 왜 또 나타나는 건가요오오!!!!!!!
쇼코: 분명 같이... 즐기고 싶은 거겠지... 후히... 폭발하지 않는 게 다행일 지도...
람쥐P: 괜찮아, 노노, 내가 흑기사가 되어서 갖고 싶은 거 다 쓸어담아 줄게!
노노: 프로듀서 씨가 진심 모드가 된 건데요오... 이런 모습이 사랑스러운 건데요오...!!♥
람쥐P 2: 언제 봐도 저 둘은 로맨스 영화 찍는 거 같단 말야...
미레이: 그러게... 우리는 우정 영화 찍는 와중에 말이지...
쇼코: 후히... 우리마저 로맨스가 되면... 우선 내가 못 버틸 거야...
코우메: ...그리고 그 아이도 못 버티고 칼부림을
사치코: 거기까지. 더 이상은 싫어요, 코우메 쨩. 친구 관리 좀 해 주시라고요.
람쥐P 2: 츳코미 실력 늘어난 사치코도 귀여워.
람쥐P: 그렇네, 물론 나에겐 노노가 0순위지만♥
노노: ♥
쇼코: ...폭발해버ㄹ...ㅣ고 싶다
코우메: 방금... 위험했어... 그 아이가... 도와주려 했대...
사치코: 친구 관리 좀 해 주세요 제발...
미레이: 가끔 보면 여기 언제 터질 지 몰라서 무섭단 말야...
리이나: 다들 오미쿠지에 뭐 적었어?
안즈: 주 7일 휴가!
리이나: 오, 하루 줄었네, 안즈!
안즈: 후훗, 사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긴 하지만 말야,
리이나: 오오, 그럼 어떤 의미로 적은 거야? (눈 반짝)
안즈: 안 가르쳐 줄 거지롱~
리이나: 뭐, 그건 그거대로 록하니까 말야.
안즈: 엣, 알고 싶어하는 게 정상 아니었던 거야!?
리이나: 소녀의 비밀은 지켜 주는 게 록한 법이지!
안즈: 이케멘...
리이나: 음?
안즈: 치에리라든가 미호라든가 꼬여서 프로듀서가 들어갈 자리도 없어져라.
리이나: 너무하잖아! (글썽)
안즈: 역시 무섭도다, 모든 포지션 소화 가능한 마성의 낭자...
리이나: 무슨 의미야!?
안즈: 이것도 안 알려 줄 거야.
치에리: 이거 봐요, 카나코 쨩. 초록색 바탕에 네잎 클로버가 그려진 오미쿠지에요... 예뻐서 하나 갖고 가고 싶을 정도네요...
카나코: 와아, 정말로 예쁘게 그려졌네요, 제 건 분홍색 바탕에 하트가 새겨 져 있어요!
치에리: 소원의 종류에 따라서 심볼도 각각 그려져 있는 형태인 걸까요...
카나코: 이렇게 해 놓은 것도, 비밀스러운 것을 적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모양새이긴 해도, 귀여워서 좋네요!
치에리: 후훗,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카나코: '이 네잎 클로버를 프로듀서 씨에게 바칩니다'...?
치에리: 와앗!?//// 함부로 보지 말아 주세요오!!!!!
카나코: 앗, 죄송해요오!! 근데, 시인 같아서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해요!
치에리: 그... 그래요...?///
카나코: 분명, 전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치에리: 감사합니다... 헤헤, 그럼 이대로 걸어둬야겠네요♥
카나코: 그럼 저도 적어 볼까요~
치에리: 우으, 아까 보셨으니까 지금 적는 것도 보여주셔야 해요!
카나코: 후에에...
미호: 우와아... 벌써 50마리 째...
쿄코: 금붕어들을 된장국의 두부라든가 다 익은 우동 사리라고 생각해 보면 건지기 쉬워지더라고요...!
미호: 호에에...
쿄코: 물론, 금붕어들은 금붕어들이니까, (금붕어들이 담긴 통을 다시 수조 튜브를 향하며) 다시 놓아 줄 거라고요?
미호: 헤에... 따로 키우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쿄코: 으음, 귀엽긴 하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 지 솔직히 자신이 안 서요...
미호: (아아... 알 것 같기도요...)
쿄코: 그리고, 금붕어들을 잡고 싶어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여운으로 남겨 두는 건 재미있죠?
미호: ...역시 쿄코 언니 다워요.
쿄코: 네? 방금 뭐라 하셨나요?
미호: 아, 아뇨... 고향 생각 나실 것 같아 보여서요.
쿄코: 아... 그러고 보니 친가의 가족들도 지금쯤 칠석 축제를 즐기고 있으려나요.
미호: ...돌아가는 길에 연락할까요.
쿄코: 좋은 생각이네요.
카린: 주최 측 스태프가 아니라 참여자로 칠석을 맞이하는 건 새롭네요. (거대토끼P의 손을 잡고 같이 걷는 중)
거대토끼P: 집안이 신사이다 보니 이런 지역 축제같은 데에서는 주로 일하시는 쪽이셨으려나요.
카린: 말도 아니었어요, 거의 반 년마다 집안이 분주해서 이리저리 치이느라 허둥지둥대는 게 흔한 패턴이었다고요.
거대토끼P: 잔실수가 많으신 건 그 때 긴장하셨던 게 오래 가셔서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카린: 뭐 프로듀서 씨 만나고 나선 실수하는 게 거의 없어졌지만요♬
거대토끼P: 다행이네요. 최소한 폐가 되지 않은 것에 안도할 수 있겠습니다.
카린: 으음... (거대토끼P에게 팔짱을 끼고 달라붙으며) 이런 실수는... 해도 괜찮을까요...?
거대토끼P: 그동안 힘드셨을 텐데, (카린을 한 팔로 안은 모양을 한 채로 쓰다듬으며) 그러셔서 안 될 건 없을 것 같아요.
카린: 에헤헤...♡
우즈키: ...분위기 좋아 보이네요.
아이리: 가끔씩은, 저런 시간을 보내고 싶을 거에요, 카린 쨩.
우즈키: 그 동안은 바라만 보고 있었을 테니까요.
아이리: 그러니, 저희도 잠시 비켜 드리고, 살짝 어른의 축제를, 즐겨보도록 할까요?
우즈키: 후에엣?! 어... 어떤 게 어른의 축제인가요...
아이리: 후훗, 대학 축제에서 노는 것처럼 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즈키: 후에에...
아이리: 부담 가지실 거 없어요~ 아주 살짝만 맛보기하는 정도로 둘러볼 테니까요~
우즈키: 그래도... 뭔가 어른의 것이라고 하면 긴장이 되어서...
아이리: 후훗, 조금 어울려 주셔도 괜찮다고요~?
우즈키: 잘 할 수 있을 까요...
아이리: 게다가... 이렇게 즐길 수 있을 때도 별로 없다고요? 앞으로 바빠질 테니까요~
우즈키: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리: 후훗, 맡겨 주세요~
카오루: 불꽃놀이 언제쯤 할까?
범인P: 아직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좀 많이 남은 것 같으니 다른 곳에 둘러볼까?
카오루: 응! 카오루는 선생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범인P: 이런 천사같은 아이가 왜 나와 함께인지 아직도 모르겠다만, 카오루가 좋다면야 그걸로 좋은 거겠지...
카오루: 헤헤, 계속 이렇게 같이 있고 싶다~♬
범인P: 나도 그렇게 생각해.
모모카: 봐요, 프로듀서 쨔마, 저희의 커플 초상화가 잘 나왔어요...!
미니악P: 오오, 사진같네, 정말로 잘 그리십니다. 메이저에 진출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화가: 감사합니다, 지망생 단계인지라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미니악P: 응원하겠습니다.
모모카: 반드시 꿈을 이루실 수 있을 것이여요.
화가: 다들 감사합니다.
모모카: 방에 걸어두면 좋겠사와요.
미니악P: 그러네... 이번 여름의 추억으로... 같은 느낌일까.
모모카: 더 많은 추억... 지금부터 같이, 쌓지 않으시겠어요?
미니악P: 아아, 그대의 청원이라면 기꺼이. (손등에 키스한다)
모모카: ♥
안나: 시어터의 다른 사람들도, 칠석 축제 왔으려나.
미라이: 연락해 볼까요? 앗, 그런데 다들 바쁘게 일하시는 중이면 왠지 죄송해지는데...
안나: 으음... 그러면 한 번 확인해 볼게.
미라이: 에엣!? 어떤 걸 하는 건 지 확인이 가능하신 건가요!?
안나: 으음... 아주 정확히는 아니지만... 방법은 있어.
미라이: 신기해요...! 언젠가 저에게도 가르쳐 주세요!
안나: 으음... 그리 신기한 건 아니라서 실망할 텐데...
미라이: 그래도요! 완전 궁금해요! (초롱초롱)
안나: ...디X코드라고 해서 대화 참여자들이 뭘 할 수 있는 지 알려주는 보드가 있는 채팅 앱이 있는데, 거기서 확인할 수 있어. (시어터 올스타즈의 디스X드를 보여준다)
미라이: 우와아...! 지금 어떤 걸 하고 있는지 모두들 나와 있네요...! 앗, 저희가 칠석 축제에 있는 것도 나와 있어요!
안나: 그렇지?
미라이: 어떻게 확인이 되는 거에요?!
안나: ...비밀로 부쳐 둘게.
미라이: 헤에...
띠링
'코토하: 앗, 미라이랑 안나 축제에 가 있는 거니? 부럽다~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 줘야 해!'
안나: ...우리가 축제에 있는 걸 벌써 알고 있네.
미라이: 사진 많이 찍으러 가요~ (안나의 팔짱을 끼고 끌고 가는 중)
안나: 어어 팔 아파아~
# 칠석 축제를 즐기고 있는 거대토끼P 일행 (100%)
sephiaP "사람 많네?"
미유 "그러게. 일부러 변장을 하지 않아도……."
미나미 "다들 참배에 관람에 정신이 몰렸으니까요."
후미카 "정작 몇몇 분들은 알아보는거 같습니다만……."
(웅성거리는 소리)
sephiaP "(한숨) 내가 이래서 모자라도 쓰자 한거야.(가져온 지프 모자를 꺼내쓰고 미유에게도 씌워준다)"
카나데 "그러게."
(다들 가져온 모자를 씀)
임유진 "여기 계셨어요?"
sephiaP "너네 요코하마에 있는거 아니었냐?"
리나 "그러게요."
류해나 "아니 그냥 주니가 이쪽으로 가자고 해서……."
유미 "차는요?"
임유진 "임시주차장에 놔뒀어요."
리나 "이상하게 여기 와도 아프질 않아요."
미유 "원래는?"
리나 "신사나 성당 같은데 오면 아프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네요."
오토하 "어쩌면 계약한 자의 조건 아닐까요?"
리나 "그럴지도 모……. 오토하씨? 여기 어떻게 오신 건가요?"
오토하 "아나스타샤양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요?"
클라리스 "축제니까요."
카에데 "리나쨩, 표정이 굳었네?"
리나 "하, 생각을 못했다고요."
30분 후
아리스 "우와! 프로듀서, 잘 맞추네요!"
sephiaP "오늘 내가 그냥 털어버리네."
미나미 "곧 쫓겨나겠는데요?"
sephiaP "(미나미에게 건내주면서) 해 볼래?"
미나미 "정말로요?"
3분 뒤
미나미 "으으, 안 맞아요."
카나데 "그러게. 진짜 프로듀서나 유진씨는 잘 맞히는거 같던데."
sephiaP "유진이 바로 옆이네. 안 그래도 나, 주니, 유진이, 해나를 각각 다른 가게로 보냈지만……."
미유 "내가 쏴볼까?"
sephiaP "잠깐, 내가 자세 봐줄게. 눈에 너무 가까이 하지 말고……."
카나데 "어? 미유씨 잘 쏘네요."
미나미 "그러게."
아리스 "우와!"
(미유, 숨을 고르고 다시 쏘면서 또 하나 맞춤.)
같은 시간, 다른 가게
후미카 "저 인형 아리스 닮아서, 갖고 싶은데."
임유진 "잡아드릴까요?"
시노 "잡을 수 있어? 원거리인데?"
임유진 "(돈을 주인장에게 주면서) 잡아드리죠."
후미카 "가, 감사합니다."
주인장 "거 첫발에 귀신같이 맞추는구만."
아냐 "다, 그렇습니다."
임유진 "아니에요. 옆에 보세요. 저긴 싹 쓸리겠네."
아이코 "이렇게 쓰는 거에요."
sephiaP "아아, 그런데 이거 꼭 붓펜으로 써야 하나? 볼펜으로 써도 되지 않아?"
카나데 "펜으로 써도 상관 없어. 오히려 그런 사람이 더 많지."
토코 "프로듀서는 처음 써요?"
sephiaP "그렇지. 매년 칠석 축제는 가본 적 없지. 일본 와서, 그런거지."
오토하 "유진씨들은요?"
임유진 "저희도, 올해가……."
주니 "처음이지?"
류해나 "그렇지."
카에데 "이런 날에 라이브 해 달라 그러면……"
sephiaP "그럴 일이 있겠어요?"
후미카 "그런 일이 생기면……."
아리스 "낭패 아닌가요?"
오토하 "연습 안 된 상태일텐데……."
sephiaP "별 수 있어요? 감으로 해야지."
칠석 축제를 구경하는 sephiaP 일행 (90%)
@이 뒤에 칸다 묘진측에서 미니 라이브를 해 달라 해서 sephiaP 쪽은 멘붕했습니다.
sephiaP "에, 그러니까. 지금 현재……. 규슈는 어때요?"
토코 "(손을 내저음)"
란코 "힘을 낼 수 없노라(지연이에요.)"
sephiaP "전부 다?"
토코 "규슈 신칸센도 지연이니까요."
sephiaP "그러면, JR 서일본으로 넘어가자. 주코쿠, 어때요?"
미나미 "신칸센은 정상 운행되는데……. 하아……."
미나미, 루미, 토모에, 카코, 유우키, 호타루 "재래선 운행 지연이요."
sephiaP "가관이네요. 아, 맞다. 산요 본선 어디 유실됐다던데, 어디에요?"
미나미 "히로시마-야마구치 구간이요."
토모에 "울 아버지가 고쳐보겠다고 했지만, 장난 아니더구마."
슈라P "아니, 그럼 히로시마 방면이 난리난거야?"
sephiaP "잠깐, 산요본선 지도 펴봐. 지금 조토(上道)역부터 문제가 있다는 거잖……. 야, 씨. 이게 뭐야!!! 다 걸리네?"
카코 "산요 본선은 조토역 이하 시모노세키역까지 다 영향을 받아요. 그리고 산인도 하마사카에서 돗토리역 구간은 운행을 못하고요."
sephiaP "그럼 그 구간은 어떻게 해요?"
카코 "그건 잘 모르겠어요. 대체 운송도 못하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할 거 같아요."
유키나키P "알았어요. 아리스, 간사이는 어때요?"
마키노 "저기 미안한데, 주부쪽 이야기 잠깐 해도 되요?"
sephiaP "뭔데?"
마키노 "타카야마 본선을 운행하는 일부 운행 중단요.(슈라P "구간은?) 미노오타역에서 이노타니역 구간을 달리는 특급 와이드뷰 히다 전 열차 중단에 히다하기와라에서 히다오사카까지의 버스 운송 중단요."
sephiaP "(듣다가 황당하다는 얼굴로) 그럼 그 구간은 어떻게 해?"
마키노 "그러게요. 아, 참……."
sephiaP "도카이도 본선은?"
마키노 "오가키역 ~ 마이바라역 구간이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쪽으로 특급 와이드뷰 히다와 특급 시라사키가 들어가는데, 다 운휴죠. 쥬오본선도 마찬가지."
미유 "그럼 아리스, 긴키는 어때?"
아리스 "이 그림으로 대체할게요."
카나데 "설명 가능해?"
클라리스 "JR다카라즈카선, 후쿠치야마선의 일부인데……."
아리스 "신오사카역 인근 차량기지에서 신호 이상이 발생해서, 운행이 지연되고 있고요."
(아리스와 클라리스의 설명이 이어짐.)
sephiaP "그래, 확인 다 완료했는데, 미오야."
미오 "응? 우리동네 지진건 때문이야?"
sephiaP "응."
미오 "딱히, 프로듀서도 알잖아. 지금 신칸센 직결운행 안 하고, 우치보선이 사실 어제 중단됐다가 오늘 아침에 다시 가동됐데."
sephiaP "그럼 지금 지진으로 인한 철도 피해는 없단 건가?"
후미카 "특급 운행은 없다는데요."
오토하 "선라이즈 이즈모, 세토 및 시나노 운행은……."
sephiaP "하, 그건 별 수 없죠. 어쨌든 계속 체크 하죠. 아니, 무슨 오사카에서 지진 난지 20일도 안 됐는데, 이렇게 비가 쏟아지면 어쩌자고."
리나 "그러게요."
지진피해 및 비 피해 확인하는 sephiaP 일행 (80%)
@일본 서남부에 7월 5일부터 무슨 3일만에 1000mm 넘게 비가 내리고, 치바는 지진나고... 왜 이럴까요? ㅎㄷㄷㄷㄷㄷㄷㄷ
-6의 뒷이야기
유키나키P "카코씨마저 저 잡을 줄 몰랐어요."
sephiaP "아, 아하하하. 설마 했더니 그 카코씨가……."
클라리스 "오히려 부부지간이라 좋지 않나요?"
유키나키P "그 반대지 말입니다. 아하하……."
미유 "포기하시면 편해요."
카코 "여보~"
유키나키P "살려줘~~ 카코씨가 달라붙어요~~ ㅠㅠ"
sephiaP "아하하하……."
유이 "프로쨩, 고생하네."
카나데 "결혼하면 저렇게 되나? 참……."
미나미 "답이 없지."
마놀로: ...첫째 큰아버지가 증기 기관차 타임머신 타고 혼자 어디로 가셨다고요?
괴짜P (평행세계): 그래, 그렇다니까.
마놀로: 미치겠네, 내가 못살아...
괴짜P (평행세계): 도대체 뭐 어쨌길래 그래?
마놀로: 혼자 가시면 백이면 백 꼭 뭔가 사고를 치고 돌아오시더라고요. 다행인건 시간에 별다른 지장은 안간다는건데...
괴짜P: (평행세계): 그래도 가족이니까 걱정이란 소리지?
마놀로: 정확한 곳 짚으셨네요. 맞아요.
괴짜P (평행세계): 글쎄...내가 생각할때는 마놀로 네가 그리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은데?
마놀로: 에? 왜요?
괴짜P (평행세계): 본인 입으로 시험 기동이라고 했으니까.
마놀로: 나 원참, 역시 둘째 큰아버지는 몰라도 한참 모르시네요...시험 기동이라 한들 사고 안낼거 같아요?
괴짜P (평행세계): (한참 멍하니 있다가 답하면서) ...아.
마놀로 "아"가 아니죠, ...어디 갔는지 아실만한 곳 있으세요?
괴짜P (평행세계): ...시내?
마놀로: 도쿄요?
괴짜P (평행세계): 아마?
마놀로: "아마"는 또 뭐에요.
괴짜P (평행세계): 나도 불확실해서 그래...
마놀로: 후...이번 휴일에는 좀 쉬나 싶었더니... (이때 일어나고는) 가자고요. 둘째 큰아버지 말이 맞다면야 분명 시내 어딘가 상공에서 나오던가 할테니...
괴짜P (평행세계): 그래... (이후 마놀로와 같이 나간다.)
# 두 사람, 괴짜P를 찾으러 도쿄로 출발. (100%)
클라리스 "...저기 P씨...이 서류들은..."
시니악P "아 315 횡령관련 서류들.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다 적혀있는 서류야."
클라리스 "저희를 돌보시면서 이런것도 준비해두신 건가요?"
시니악P "아니.이건 말이지 그의 작품이야.끝까지 아이돌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 방법의 잘못으로 완전히 사라져버린 그의."
클라리스 "그렇군요...그럼 고소건은..."
시니악P "증거 제출로만 참아줘."
클라리스 "알겠어요...그런데 아까부터 묻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요..."
시니악P "뭔데?"
클라리스 "그 반지는 대체..."
클라리스는 시니악P의 왼손 약지에 빛나고 있는 반지를 가리킨다.
시니악P "아,실수로 끼고 와 버렸네...실은 이거 최근에 애들 일거리로 브라이드 모델로 잡아서 계속 다니는 결혼식장에서 말야.반지 디자인이라고 빌려준건데 어때?"
클라리스 "예쁘긴 하지만...도대체 어째서..."
시니악P "아 그게 처음에 받을땐 별생각 없다가 말야.어느순간에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나도 아내 될 사람에게 반지를 끼워주겠구나라고."
클라리스 "끼우기보다는 끼워지지 않을까요..."
시니악P "뭐라고했어?"
클라리스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니악P "그래? 어쨌든 고마워 하마터면 잊을뻔했네.그럼 난 이만."
클라리스 "저기...손의 반지는 빼고 가시는게..."
시니악P "뭐 어때~애들한테 어떠냐고 보여주긴 해야되니까~이대로 해도 되겠지."
클라리스 "저 그 보여주실 분들이란건..."
시니악P "코즈에랑 요시노랑 후레짱인데."
클라리스 "...알겠습니다."
시니악P "응,그럼 고생해."
시니악P가 나가자 클라리스는 기도한다.
클라리스 "아아,신이시여 그 분이 부디 살아남으시기를."
961사무실
하루토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하지."
세니악P "나로선 그 녀석이 폭주하는거 막아줄 정상인이 더 생겨나서 다행이니까.환영해.
통신P "그러면 이제 뭘하면 되는거야?"
세니악P "뭐 오늘은 시간도 퇴근 시간이니까 내일부터 하자고."
통신P "알겠어 앞으로 잘부탁해."
하루토 "...리사 무슨 일 있나?"
리사 "그게 별건아닌데...뭔가 건물 흔들리는거 같지 않아?"
전원 "응?"
처음엔 진짜로 건물이 흔들린다고 생각했다.뭔가 정말 빠르게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사무실로 세명이 들어온 순간 눈치채게 되었다.아니 챌 수밖에 없었다.
코즈에,요시노,프레데리카 "...(혼인신고서를 손에 쥐고 있다)"
검은 오라가 흐르는 그녀들은 너무나도 두렵고 무서웠기에 몸이 떨리고 있었던 것 이었다.
세니악P "내가 그 자식 돌아오면 전치 3주로 만들어버릴거야.
코즈에,요시노,프레데리카 "프로듀서(그분,P쨩)은...(눈에 빛이 없다.)...어디에?"
재앙이 왔다.
새롭게 세워지는 재앙플래그(100%)
위기의 사무실(100%)
클라리스 "뭔가 수상한 기운이 감도네요."
카코 "그러게요."
sephiaP "무슨 말이에요?"
클라리스 "961쪽에서 무서운 기운이 흘러요."
미유 "무서운……."
유키나키P "기운이요?"
카코&클라리스 "네."
미유 "누가 또 큰 실수를 저질렀나보죠."
sephiaP "설마 그럴리가."
토코 "어떤 바보가 그런 짓을 하려고……."
미나미 "확실히 조금던부터 뭔가 어두운 기운이 세긴 했어요."
윤경화 "위치를 보니 현 961 사무실 쪽이더라고. 뭔 일 났나?"
sephiaP "글쎄요. 뭔지 알수가 있어야죠."
961쪽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하고도 뭔지 알지 못하는 sephiaP 일행 (10%)
여담
카나데 "프로듀서 왜 저래?"
리나 "한국에서 일이 터졌어요."
카나데 "뭔 일??"
임유진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운운하는 문건 만들었다가 걸려서, 대령님 지금 한국 가시기 직전이에요. 기무사령관 큰일났네."
주니 "근데 기무사령관 계급이 더 높지 않아?"
임유진 "맞긴 한데, 지금 그거 가릴때니? 대령님 성격 알잖아. 기무사도 두손드는 스타일인거."
sephiaP "이 씨X!! 썩을 새끼들 전부 잡아다가 총살시켜야지 원!!!"
sephiaP, 계엄 관련 문건 소식 때문에 뒷목 잡음 (400%)
카오루: (침울)
모모카: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저희 저택도 비상 사태라네요...
미니악P: ...당분간은 도쿄에서 지내야겠네요.
범인P: ...아이돌 분들의 가족 분들 괜찮으실까 걱정이군요...
카린: 방재를 위한 기원이라도 올려야 했던 걸까요...
안즈: 하늘에게도 뭔가 뜻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
거대토끼P: 현장이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 방문이라도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즈키: 좋은 생각이에요...!
# 관내 재해들을 지켜보는 346 프로 일원들 (1340%)
유키나키P "구마모토현 현지 정보인데, 란코네 집 난리가 아니라는데……."
sephiaP "그래요?"
유키나키P "침수 정도가 꽤 센가봐요. 걔네 집 목장 하잖아요."
sephiaP "그렇죠."
유키나키P "란코 걔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에요. 유우키네는 레드 샐러맨더가 출동했다고 하지 않나."
sephiaP "레드 샐러맨더? 뭡니까?"
슈라P "저거야, 저거, 소방 특수차량."
sephiaP "특수차량?"
슈라P "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배치된 건데 작년 규슈 북부 호우 때에도 써먹은 차라고 하더라고요."
sephiaP "작년 북규슈 호우면……. 어느 지방이죠?"
슈라P "후쿠오카하고, 사가, 오이타, 구마모토, 나가사키. 그 지방인데……. 란코 걔는 뭔 죄에요?"
유키나키P "작년에는 그나마 좀 피했다는데 올해는 장난 아니라네요. 그나저나 북규슈면 토코씨도……."
토코 "하, 란코?"
란코 "무, 무슨 일인가, 도전자여?(무슨 일인가요? 토코씨?)"
토코 "집에 전화하니 집은 멀쩡하다는데, 일단 우리 부모님은 피난한다네."
란코 "에, 에에??"
sephiaP "네? 오이타현에 피난권고요?"
토코 "네."
sephiaP "맙소사. 부모님은요?"
토코 "이미 인근 대피소에 피신하셨죠."
sephiaP "미치겠네. 다 오라고 해요! 지금 당장!"
아리스 "난리도 아니에요. 부모님 급히 피신하셨어요."
sephiaP "하긴, 지난번 지진 피해도 복구 안 됐지."
아리스 "네."
클라리스 "주여, 어쩌다가……. 피해를 받는 이들을 구원해주소서."
sephiaP "클라리스씨."
클라리스 "네."
sephiaP "그 교회하고 연락하셨나요?"
클라리스 "물이 좀 들어찼다네요. 일단 물은 빼 본다는데, 또 비가 올지 모르니까요."
sephiaP "일단 니시노미야쪽은 지난 지진이 다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최근 여진이 있었나요?"
미나미 "7월 1일 오후 12시 42분 규모 3.6, 최대 진도 3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sephiaP "미치겠네."
유키나키P "시마네는 예의 주시중이고, 오카야마는 산사태 가능성?"
유우키 "네."
유키나키P "돗토리는……."
호타루 "오카야마와…… 동일해요."
유키나키P "하, 호타루 집이 좀 위험할거 같은데……."
카코 "부모님들은 피신하셨데요. 유우키도 마찬가지고. 문제는 란코인데……."
유키나키P "가족들이 다 피신했다고 해도 목장의 타격이 클거야. 나중에 한 번 내려가 봐야겠어."
유이 "우린 멀쩡한데?"
유키나키P "유이 너네는 간토잖아."
유이 "아, 맞다~ 히힛."
슈라P "난리도 아니네. 타마미네는 일단 피신했다는데, 이거 뭐……."
아키 "슈라공, 저희집도 부모님이 다 피신하셨데요."
슈라P '맞다, 아키도 있었다.'
sephiaP "야, 우리쪽도 난리가 아니구나. 이게 뭐야……."
재해상황을 실시간으로 받는 이글 스포츠측 (900%)
하야토의 모친: 네...네, 어머니. 후,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시네요. 집은...네, 네.... 알겠어요. 이만 끊을게요. (이때 끊으면서) 이런...해외 출장 나가야 하는 참에 이게 뭔 일인지...
하야토: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다 괜찮으시데?
하야토의 모친: 두 분은 그나마 괜찮으시다는데, 다른 친척 분들이 문제라고 하시네. 전화하니 작은 할아버지 댁은 농작물들이 다 쓸려가서 올해 농사는 망친거나 다름 없게 변했다고 하고...
하야토: 와아...
하야토의 모친: (한숨을 쉬고는) 후우...이번 참에 복구가 되기 전까지는 두분 다 잠시동안 여기에 모시던가 해야겠어. 공항 가는 사이에 다시 전화하던가 해야지 원...
하야토: 그러니까, 엄마 말대로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기 오실수 있다는 거지?
하야토의 모친: (신발을 신으면서) 그래, 오시면 말 잘 듣고. 알았지?
하야토: 알았어.
하야토의 형: (대사 없음, 2층에서 내려온다.)
하야토의 모친: 아, 큰아들! 엄마 출장 갔다 올게!
하야토의 형: ...어, 갔다와. (이때 하야토의 모친이 집 밖을 나선다.)
하야토: ...
하야토의 형: ...
하야토: (생각으로) "역시 둘만 있으면 어색해..."
하야토의 형: (먼저 말 걸면서) 저기 하야토.
하야토: 왜.
하야토의 형: ...뭐 시켜먹을까.
하야토: 혼자서 시켜먹어, 난 내가 알아서 사먹을거야.
하야토의 형: 뭐, 싫음 관두고. (이때 거실 쪽으로 들어간다.)
하야토: (2층으로 올라가면서) 옷 갈아입어야 하겠네...
# 하야토의 집안 풍경. (100%)
@ 아키야마 하야토의 출신지가 효고 현이지만...하이 조커 그룹 인원들이 전원 다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실제 거주지는 다를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7월 8일 22시 5분 현재)
1. 서남부 폭우피해
(1) 1과
닛타 미나미(히로시마) - 가옥 침수, 가족들 피신한 상태
와쿠이 루미(히로시마) - 가옥 침수, 가족들 피신한 상태
타치바나 아리스(효고) - 가옥 침수(지진+침수로 인해 사실상 새로 지어야 할 판임), 가족들의 피신 기간 늘어남
클라리스(효고) - 본가의 가옥은 침수되지 않았으나 소속교회가 침수됨
타카가키 카에데(와카야마) - 친척집 2곳 침수, 본가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 됨.
핫토리 토코(오이타) - 본가 침수되지 않았으나 피난권고가 내려진 상태로 가족은 일단 피신한 상태.
(2) 2과
무라카미 토모에(히로시마) - 본가 건물 일부 침수, 현재 가족들은 피신한 상태
야마토 아키(후쿠오카) - 본가 완전 침수, 가족들 피신
야가미 마키노(기후) - 피난대피 경고 발령으로 인하여 가족들 피신. 침수 여부 미확인
와키야마 타마미(사가) - 가족들 피신
하마구치 아야메(미에) - 가족들 피신 확인됨.
시이나 노리코(오사카) - 본가 침수 확인됨.
(3) 3과
타카후지 카코(시마네) -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
오토쿠라 유우키(오카야마) - 가족들 피신, 본가 이상 없음
시라기쿠 호타루(돗토리) -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함
칸자키 란코(구마모토) - 목장 및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했으나 재산상 피해 클 것으로 확인됨.
2. 지바 지진
혼다 미오 - 본가 건물 내외로 금간 사실 확인 됨(미오네 집에서 사진을 찍어 보냈고 확인 완료됨)
이상의 내용은 각 아이돌들이 본가와 연락해 확인한 결과임.
@그나저나 이게 5가 4개 겹치는 댓글이라니...;;;
유카 "실 주행은 처음이죠?"
리나 "일본 와서는 처음이죠."
sephiaP "오늘 주행에 JAF 관계자분들이 오셔서 참……."
리나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 없어지는거 같아요."
루미 "자신 없으면 어떻게 달리려고?"
리나 "그, 그러게요. 하……."
토코 "오늘은 성인들만 있는 거네요."
임유진 "학생조는 오늘 다 학교 가거나 레슨 등이라서 오기 어려웠어요. 주니가 지금 사무실에 해나와 같이 남아서 오토하씨, 클라리스씨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리나 "하, 이래서 더 떨리네요."
JAF 담당관 "차량은요?"
리나 "BMW M3 F80입니다."
JAF 담당관 "혹시 등록증이나 스펙시트 있어요?"
sephiaP "아, 네. 여기요."
JAF 담당관 "3C30계구만. 주행 준비해요."
리나 "네."
오전 9시, 도쿄
아리스 '리나씨, 지금 준비중이겠지? 문자로 격려해주자.'
(단체 라인방)
아리스 - "문자로 격려하는게 어때요?"
시이카 - "격려인가요?"
카나데 - "지금 괜찮을까? 옷 갈아입을텐데?"
미나미 - "그래도 안 보내는 것보다는 나아."
후미카 - "그런데 번호 아시나요?"
아이코 - "저 알아요."
유미 - "웬만하면 다 알텐데, 모르면 미유씨에게 물어봐도 되고."
리나 "에?"
(리나, 휴대폰에 온 새 문자를 봄.)
리나 '그래도 아가씨들이 참……. 잘 하고 올게요.'
오전 9시 30분, 미후네 리나, 치바현 소데가우라 포레스트 레이스웨이 스포츠 주행 돌입 (20%)
7월 9일 오후 12시 30분, 소데가우라 포레스트 레이스웨이 피트 내
미유 "(잠든 리나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많이 긴장하고 지쳤나 보네."
sephiaP "그럴거야. 일단 도합 1시간을 달려서 드라이버 라이선스 발급은 됐지만……."
미유 "긴장감은 클거다 이거지?"
sephiaP "그렇지. 그런데 토코씨는 뭘 보세요?"
토코 "프로듀서 애들 사진. 의사 선생님이 미유씨 폰으로 보낸건데, 프로듀서, 애들 이란성이야?"
sephiaP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왜요?"
시노 "이쁘네. 애들 둘 다. 그런데 이 아이들 어떻게 키울거야?"
sephiaP "사실 지금 상황에서 생각한거지만, 연예계하고는 거리를 둘까 하고요. 그냥 아이들이 원하는 데로 키울 생각입니다."
루미 "뜻밖의 발언이긴 한데, 아이들이 아이돌을 하겠다면?"
sephiaP "말릴거에요. 이 사람이나 여러분 이야기 하면서요."
미유 "(폰을 받고선) 예쁘긴 해. 당신과 나의 사랑의 결실이라."
20분 전
루미 "확실히 빠르네. 저 정도면 랩타임 꽤나 낼 수 있을거 같은데."
sephiaP "그거야 리나가 탄 차량의 성능이 좋은 거니까요. 직렬 6기통 트윈터보에 431마력이면 그리 나쁜 것도 아니에요."
시노 "프로듀서 줄리아보다는?"
sephiaP "제게 출력이 더 높아요. 그런데 리나도 제 차를 타봤으니까……."
토코 "그만큼 속도를 내는 방법은 알고 있겠네. 하지만 리나 일본 서킷은 처음이잖아."
sephiaP "처음이라고 해도 지난번 슈퍼다이큐 당시 서킷에 같이 있었잖아요. 그만큼 감을 아는거지."
미유 "그건 맞아."
sephiaP "네, 송재……. 네, 네. 아, 연락 받으셨네요? 안 그래도 그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일단 이건 도쿄 올라가서 이야기 하죠. 네, 네."
미유 "무슨 일이야?"
sephiaP "수해의연금 관련 건. 도쿄 가서 이야기 하지. 혹시 물 있어요? 리나 좀 먹이고 가죠."
리나, 주행 완료 (100%)
@Data
차량 : BMW M3 F80
엔진 : 직렬 6기통 트윈터보 S55B30T0
변속기 : 수동 6단
최고속도 : 145km
Best Lap Time : 1분 38초 51
괴짜P (평행세계): (계속 하늘을 쳐다보면서) 어디서 나오려는지 참...
마놀로: (역시나 하늘을 쳐다보면서) 나오면 쫓아가서 한 소리 좀 해야겠어요.
괴짜P (평행세계): 그나저나, 나 지금 배고픈데...
마놀로: ...지금 몇시죠?
괴짜P (평행세계): (시계를 보고는) 오후 1시 정각. 벌써 하루 지났어.
마놀로: 그럼...뭐 좀 먹고 다시 보자고요.
괴짜P (평행세계): 규동 같은거 어때?
마놀로: 전 그것보단 햄버거같은게 땡기는데요.
괴짜P (평행세계): 그럼 각자 먹을거 먹고 오기로 하자.
마놀로: 네. 그럼 그동안 잠시 해산하자고요.
괴짜P (평행세계): 그래... (이때 해산한다.)
몇십분이 지난 후, 두 사람이 지켜보던 자리의 하늘. 증기기관차 타임머신이 시공간을 빠져나온다. 이후 카메라가 타임머신 내부를 비추기 시작한다.
괴짜P: (현재 시간대 표시기를 확인하면서) 어디보자, 시간이 맞다면 오늘이 7월 9일이 될텐데...(이때 창문을 열고는 밖을 보면서) 시대는 현재 시대인 것이 확실하고...그래도 어우, 이 높이서 밖 쳐다보는건 역시 좀 무섭네.
괴짜P: (다시 창문을 닫고는) 그럼 이 상태로 다시 집에 돌아가볼까나... (이때 스로틀 레버를 중간에다가 놓고는 방향키를 돌린다.)
# 평행세계의 괴짜P와 마놀로, 각자 점심 먹으러 감. (100%), 괴짜P, 둘이 점심 먹으러 사이에 시공간을 빠져나옴. (88MPH%)
미니악P: (감동의 눈물)
람쥐P 2: 얼마 정도 기탁하실 생각인가요.
모모카: 으음... 저희 부모님께서 앞장서서 저택과 주변 마을 일대의 수해 복구에 지원을 하고 계시는 마당이라, 큰 금액은 어려울 것 같으니, 1억엔을 기탁하는 걸로 해야 할까요...?
범인P: 이 집안은 스케일이 어느 정도인 거야...
미니악P: ...그런데 손실액 자체는 워낙 피해가 광범위한 데다가 재난들이 꽤 겹친 바람에 지난 주에만 4000억 엔 상당이 추정된다고 하더군요. 1억엔이면 그러니까 수재민들의 안정과 사회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 정도밖에 못 할 수준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람쥐P 2: 그래도 분위기 자체는 재산 손실보다 인명 피해가 더 조명되는 것 같고, 사람들을 돕는 취지로서의 1억엔이면 재난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까지도 지원을 계속 할 수 있을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범인P: 사실 인명 피해가 가장 크죠...
미니악P: 모모카네 저택이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 곳에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하더라도, 아래의 마을들의 피해는 컸을 테니까요.
미레이: 다들 침울하구나...
쇼코: 후히... 모두의 눈가와 분위기에 습기가 가득해...
노노: 진작에 숲을 많이 만들어두지 그랬는데요... 이 와중에 정부는 대체 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이번 수해를 기점으로 본격 내각 총사퇴해야 하겠는데요...
사치코: ...귀여운 저를 통해 희망을 전달해 드리고 싶네요.
코우메: ...들려와, 물에 빠진 자들의 원성이...
미리아: 여기까지 닿는 거야...?
쿄코: 저희 동네도 비가 저렇게나 오면 모든 게 다 쓸려갈 구조라 걱정이었는데, 연락받으니 일단은 다들 무사하다네요...
미호: (침울)
우즈키: ...
미니악P: 여기는 무슨 일로...
안즈: ...친가 쪽에 연락이 잘 안 된다나 봐.
범인P: 아... 카오루 네는?
카오루: 여긴 다행히 연락 받았어. 괜찮다고 해.
범인P: 에히메 현인데도, 다행스럽네...
치에리: 분명 괜찮을 거에요...
카나코: 카린 쨩 신사는 어떻대요...?
카린: 신사는 괜찮은데, 마을이 완전히 잠겼대요... 극성맞은 사람들이 신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치에: 카나 씨나 치카 쨩은 어떻대요...?
카나: ...저희는 괜찮대요.
치카: 우으... 매지컬 러블리한 힘으로 빗물들을 전부 날려버렸으면 좋겠는데...
치에: ...치카 쨩...
치카: ...앗, 그런 건 아니에요, 가족들은 다 괜찮대요!
유메: 저희는 토네이도 때문에 고생인 것 같아요, 거기에 비까지 내리니까 많이 힘든 것 같은데...
치에: 히익.
미리아: 괜찮은 거야...?
유메: 부모님은 마을 복구하는 데 앞장서고 계시다네요.
미리아: 무사하셔서 다행이네...
거대토끼P: ...그래서 코히나타 씨의 친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건가요,
우즈키: 그렇다네요...
거대토끼P: ...갑시다, 이가라시 씨, 시마무라 씨.
쿄코: 어디로요?
거대토끼P: 코히나타 씨의 집으로요.
우즈키: 에엣?! 가능한 건가요!?
거대토끼P: 이가라시 씨는 가능합니다. 애초에 저희 출퇴근도 그렇게 했잖아요.
쿄코: 당장 가죠! (미호의 손을 잡고 이끌며)
미호: 호에엣?!
거대토끼P: ...왜 지붕에 연착륙했나 했더니,
쿄코: 심각하네요...
미호: 이럴 수가...
우즈키: ...다들 괜찮으시겠죠...?
# 346 내부 타케우치P 직속 팀 인원들 일가의 침수 피해 현황들 (45%)
미호의 집에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가서 확인하기로 한 핑크 체크 스쿨과 거대토끼P (10%)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사쿠라이 일가를 따라 수해의연금을 기탁하기로 한 모모카 (10%)
괴짜P (평행세계): (다시 하늘을 보면서) 흐음...
마놀로: (마찬가지로 하늘을 보면서) 도대체 언제...? (이때 전화가 온다. 그러고는 꺼내보면서) ...엥? 첫째 큰아버지?
괴짜P (평행세계): 형이라고? ...일단 받아봐, 마놀로.
마놀로: (받으면서) ...네, 여보세요?
괴짜P: (수화기 너머로) 아, 아닌게 아니라, 집에 왔는데...네 둘째 큰아버지가 안보여서...너랑 같이 있니?
마놀로: 네...
괴짜P: (마놀로의 목소리가 심상찮은 걸 듣고는) ...왜 그래? ...뭔 일 있어?
마놀로: ...나중에 차고에서 봐요. 내가 진짜...끊어요.
괴짜P: 어, 야. 마놀로! 잠시만! (이때 전화를 끊는다.)
마놀로: (한숨을 쉬고는 전화를 주머니에 넣으면서) 후우...어느샌가 집에 오셨네요.
괴짜P (평행세계): 벌써? 허 참...
마놀로: 저희가 점심 먹던 사이에 빠져나왔었나봐요. 진짜, 집 가면 진짜 한 소리 하던가 해야지...
동 시각, 증기 기관차 보관소.
괴짜P: (핸드폰을 보는 동시에 머리를 긁적이면서) ...나 또 한 소리 듣겠네...
# 괴짜P, 차고 도착 후 마놀로에게 한 소리 듣게 생김. (100%)
유카 "일단은 그렇죠."
오태훈 "야, 이건 좀 심한……. 아니, 그런데 이사님."
sephiaP "네?"
오태훈 "이, 타치바나 아리스양네……, 무슨 일 있습니까?"
sephiaP "아, 얘네……, 저거에요. 지진+폭우."
유카 "지진이요?"
오태훈 "그, 오사카 지진 말씀이시죠?"
sephiaP "그렇죠."
서울특별시
송미현 "안 그래도 지금 그룹 전체의 내용 중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쪽만 부실하다 싶었더니, 참……."
오태훈 '회장님께선 뭐라 하십니까?'
송미현 "안 그래도 나보고 가보라네요. 미유, 즉 재일이 아내죠, 출산한거 고생했다고 아버님이 용돈 주셨네요. 그리고 마침 슈퍼다이큐 제4전 열려서 응원도 겸사겸사 하고요."
오태훈 '그러고 보니 이사님께서 일본 여성분과 결혼하셨죠. 아이돌이라고 하셨는데.'
송미현 "맞아요. 걔가 담당하던 애죠. 싹싹하고 마음씨가 고운 애인데, 얼마 전에 출산했다고 보고하니 놀라시더라고요. 조산이라 걱정했는데, 산모도, 애도 이상 없으니 다행이죠."
오태훈 '그렇군요. 그럼 피해 현장에 가보실 겁니까?'
송미현 "가봐야죠. 안 가볼 이유는 없습니다."
도쿄 미나토
유카 "대표님께서 일본에요? 왜요? 아, 맞다. 이번주 일요일. 그러게요. 알았어요."
레이카 "왜?"
유카 "송 대표님 오신다네."
레이카 "우리 총감독님?"
유카 "응."
레이카 "망했어요. 망했어요, 남편 되시는 회장님께서 안 오시고, 왜……, 직접 둘러보신대?"
유카 "대회 격려도 하고, 그리고 우리쪽 피해도 확인해보고 이렇지. 뭐."
레이카 "그렇구나."
유키나키P "네? 란코 입 단속 시켜달라고요?"
sephiaP "아니, 뭐 솔직하게 걔 그 말투가 특기이긴 한데, 우리 어머니 같은 사람이 들으면 이게 뭔 소리인가 싶거든요."
유키나키P "어머니요?"
유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회장 겸 이글스포츠 레이싱 총감독이신 송미현 회장님이요."
유키나키P "네???"
란코 "부왕께서?(회장님께서요?)"
유카 "뭐, 송 이사님 아버님이 지주회사 회장이시지만……, 뭐, 란코는 전에 봤을라나?"
유키나키P "그때 한복입으신 여성분이요? 신랑측 제일 앞에 있던……."
유카 "음, 제대로 보셨네요. 그 분 맞아요."
유키나키P&란코, 그냥 기겁
카코 "정말로요?"
미유 "네, 어머님께서 오신다고……."
카코 "의외네요. 갑자기……."
미유 "대회 격려도 있고, 폭우 피해 확인도 하신다네요. 아마 그 때 의연금을 거둬갖고 오실지는 모르지만요."
카코 "사실 일본 기준으로 1억엔이면 한국에선 큰 돈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될까요?"
미유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마츠자와 대표님 말로는 스포츠사업본부에서도 피해가 발생해서 드라이버 변경이 있을 수 있데요."
카코 "네?"
폭우피해 상황에 대한 본사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 (50%)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소속 아이돌 및 드라이버진, 시설 피해현황
(7월 9일 22시 50분 현재)
1. 서남부 폭우피해
1)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1) 1과
닛타 미나미(히로시마) - 가옥 침수, 가족들 피신한 상태
와쿠이 루미(히로시마) - 가옥 침수, 가족들 피신한 상태
타치바나 아리스(효고) - 가옥 침수(지진+침수로 인해 사실상 새로 지어야 할 판임), 가족들의 피신 기간 늘어남
클라리스(효고) - 본가의 가옥은 침수되지 않았으나 소속교회가 침수됨
타카가키 카에데(와카야마) - 친척집 2곳 침수, 본가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 됨.
핫토리 토코(오이타) - 본가 침수되지 않았으나 피난권고가 내려진 상태로 가족은 일단 피신한 상태.
(2) 2과
무라카미 토모에(히로시마) - 본가 건물 일부 침수, 현재 가족들은 피신한 상태
야마토 아키(후쿠오카) - 본가 완전 침수, 가족들 피신
야가미 마키노(기후) - 피난대피 경고 발령으로 인하여 가족들 피신. 침수 여부 미확인
와키야마 타마미(사가) - 가족들 피신
하마구치 아야메(미에) - 가족들 피신 확인됨.
시이나 노리코(오사카) - 본가 침수 확인됨.
(3) 3과
타카후지 카코(시마네) -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
오토쿠라 유우키(오카야마) - 가족들 피신, 본가 이상 없음
시라기쿠 호타루(돗토리) -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함
칸자키 란코(구마모토) - 목장 및 본가 침수, 가족들 피신했으나 재산상 피해 클 것으로 확인됨.
2) 스포츠 사업본부
다나카 미츠히로 - 에히메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이 침수, 당초 예정되어 있던 가족행사 취소결정 후 현재 친척이 있는 나고야쪽으로 피신한 상태
마츠하라 미야코 - 효고현 이타미에 발생한 폭우로 집 침수, 부친분이 집안에서 물을 퍼내던 중 전기에 감전되어 현재 병원 입원. 슈퍼다이큐 참전 불투명함.(현장으로 사람 파견 예정)
그 외 사항 이상 없음.
2. 지바 지진
혼다 미오 - 본가 건물 내외로 금간 사실 확인 됨(미오네 집에서 사진을 찍어 보냈고 확인 완료됨)
이상의 내용은 소속 아이돌 및 드라이버들이 본가와 연락해 확인한 결과임.
TV 아나운서 "오늘 오후 2시, 일본 효고현 이타미시에서 57세인 마츠하라 토시오씨가 양수기로 물을 빼내던 중 감전되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마츠하라씨는 이날 아내 및 자녀와 함께 물을 빼내기 위해 양수길 연결하는 과정에서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직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마츠하라씨의 딸인 마츠하라 미야코 선수는 현재 이글 레이싱 재팬의 선수로 활동 중인데요, 연락을 받은 소속사는 상황 파악 후 슈퍼다이큐 출전 드라이버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후략)"
효고현 이타미시
미야코 "아! 아빠, 왜 그랬어!"
미야코 부친 "그러게 말이다. 허허허."
미야코 모친 "당신 그렇게 감전되도 말은 하네."
미야코 부친 "그러게, 그나저나, 너 대회는 어쩌고?"
미야코 "한경기 쉬지. 뭐."
유카 "그래, 알았어. 일단 이 대회 한정으로 3 드라이버로 나갈지, 아님 슈퍼GT 소속 드라이버를 쓰든지 할게. 응."
레이카 "미야코?"
유카 "응. 폭우로 집 침수+아버님이 양수기로 물을 퍼내시다가 감전됐다네. 다행히도 119에 신고해서 바로 수송."
레이카 "미치겠다."
유카 "소송 금액을 올리자고요?"
윤경화 "네, 346은 80억을 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유카 "너무 큰데……."
윤경화 "미시로 전무 재심비용과는 별도로 말이죠."
레이카 "재심이요?"
유진아 "그 미시로 전무인가? 그 분이 감옥에 갔다 오셨데요. 그래서 그 건 관련은 별도 소송 처리하는 거로……."
유카 "그렇군요. 그나저나 소식 들으셨나요?"
윤경화 "66시간동안 총리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판국에 서일본은 폭우로 난장판 났고……. 미친거죠."
홍지연 "이 와중에 수도 민영화라니……."
레이카 "할 말이 없어요."
유카 "저쪽은 1200만엔을 지불하는 거네요."
윤경화 "이미 인지대만 그 정도에요."
레이카 "이사님께서 아시면 기겁하실텐데……."
유진아 "제가 말씀드리죠."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sephiaP "346에서 80억엔을요?"
유진아 "네, 315와 일본 정부에 청구했다고 합니다."
sephiaP "저희 지금 1인당 소가가 얼마였죠?"
유진아 "1천만엔이요."
슈라P "우리도 올릴까?"
sephiaP "얼마나요?"
유키나키P "그러게요."
슈라P "5천만……."
유진아 "그럼 인지대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요?"
sephiaP "얼마나요?"
유진아 "(잠시 계산후) 352만엔……."
아키 "그냥 해 주세요."
유진아 "네?"
sephiaP "잠깐, 야마토씨! 그럼 저희……!"
아키 "아니, sephia 프로듀서님, 생각해보세요. 프로듀서님쪽은 한 1인당 1억씩 내놓으라고 해도 분풀이가 안 되실거잖아요."
유진아 "일단 다들 불러모아주세요."
회의실, 전원 집합한 상태
유진아 "현재 1인당 1천만엔씩 지급하라고 소송이 걸렸잖아요. 맞죠?"
미유 "네."
유진아 "그래서 현재 110만엔을 인지대로 냈어요. 그런데 이걸 1인당 5배로 올리면, 인당 5천만엔에 도합 18억엔, 소송비용만 이미 542만엔이에요. 1인당 10배로 올리면 인당 1억엔에 도합 36억엔, 소송비용은 822만엔이에요. 압도적인 가격으로 뛰는거죠."
(전원, 잠시 말이 없어짐)
슈라P "그냥 1인당 1억 하죠."
유키나키P "저희는 그럼 어떻게 하죠?"
유진아 "지금 10배로 올렸는데, 유키나키 프로듀서님 결정하에 하시면 될 거 같네요."
유키나키P "그럼 저희도 5배 올리죠."
sephiaP "그럼 832만엔 추가로 준비하고, 청구금액 변경 신청서 써주세요."
유진아 "그러죠."
유키나키P "으아아, 소송금액이 화려하네요."
sephiaP "솔직히 그거 우리가 내는거고, 승소하면 받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슈라P "그나저나 하울이 얘는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sephiaP "글쎄……. (문자를 보곤) 젠장."
슈라P "왜요?"
sephiaP "나 내일 소환. 뭐 좀 물어본다네."
유키나키P "이상한 거나 안 물었으면 좋겠어요."
sephiaP "그렇죠."
sephiaP측, 소송 관련 협의 (60%)
괴짜P: (TV를 보다가 하품하면서) 으하아아아암... (이때 도넛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는 걸 보고는) ...도넛? 도넛이라. 생각해보니 먹어본지 꽤 되었는데...
괴짜P (평행세계): (책 보다가 말고는) 왜, 먹고싶어?
괴짜P: 조금은. 마지막으로 먹은게 작년 3월 쯤이었으니까...
괴짜P (평행세계): 사올까?
괴짜P: 엥?
괴짜P (평행세계): 먹고 싶다면서?
괴짜P: 네쪽 돈이 먹혀?
괴짜P (평행세계): 나도 안먹힐 줄 알았는데, 먹히더라? 카드 계산도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괴짜P: 그것 참 이상한 일이네...
괴짜P (평행세계): 아무튼. 사와, 말아?
괴짜P: 네 맘대로 하셔.
괴짜P (평행세계): 그럼 사온다. (이때 차원 도약기를 꺼내 포탈을 생성시키고는 그 안으로 들어간다.)
괴짜P: ...맞다, 어느 도넛 브랜드 사오란 말을 않았는데...상관 없겠지?
도쿄 치요다 구, 유라쿠초 역 부근 골목. 포탈 하나가 생성되더니 그곳에서 평행세계의 괴짜P가 나온다.
괴짜P (평행세계): 내 아는게 맞다면 이 근처에 크리스피 도넛 점포 하나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때 골목 밖을 나선다.)
# 평행세계의 괴짜P, 도넛 사러 나온 상태. (100%)
본사 :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 연화타워 서관
본부장 : 송재일(=sephiaP)
소속 프로듀서 : sephiaP, 슈라P, 하울P, 유키나키P
(괴짜P 합류 예정)
총 소속인원
- 52명(임시 포함)
- 45명(임시 제외)
산하 과
1. 사업부 제1과
담당 프로듀서 : sephiaP
책임 사무원 : 미후네 리나
담당 아이돌
히이라기 시노(31, 12/25, 야마나시)
미후네 미유(26. 2/25, 이와테)
와쿠이 루미(26, 4/7, 히로시마)
타카가키 카에데(25, 6/14, 와카야마)
핫토리 토코(25, 10/11. 오이타)
클라리스(20, 8/26. 효고)
우메키 오토하(19, 6/20, 홋카이도)
닛타 미나미(19, 7/27, 히로시마)
사기사와 후미카(19, 10/27, 나가노)
아이바 유미(18, 4/15, 가나가와)
하야미 카나데(17, 7/1, 도쿄)
시이카(17, 9/16, 오스트리아)
타카모리 아이코(16, 7/25, 도쿄)
아나스타샤(15, 9/19, 홋카이도)
타치바나 아리스(12, 7/31, 효고)
이 중 우메키 오토하, 타카가키 카에데, 클라리스는 임시로 소속 중.
2. 사업부 제2과
담당 프로듀서 : 슈라P
특기사항 : AI 사용이 높음.
담당 아이돌
야마토 아키(21, 12/16, 후쿠오카)
아라키 히나(20, 4/9. 가나가와)
하라다 미요(20, 11/14, 이시카와)
나카노 유카(18, 3/23, 도쿄)
무카이 타쿠미(18, 8/7, 가나가와)
키무라 나츠키(18, 8/19, 이바라키)
마츠나가 료(18, 10/1, 도쿄)
후지모토 리나(18, 10/14, 쇼난(가나가와))
야가미 마키노(18, 11/7, 기후)
히노 아카네(17, 8/4, 토치기)
모로보시 키라리(17, 9/1, 도쿄)
후지와라 하지메(16, 6/15, 오카야마)
와키야마 타마미(16, 9/20, 사가)
하마구치 아야메(15, 1/13, 미에)
미즈모토 유카리(15, 10/18, 아오모리)
오오이시 이즈미(15, 11/11, 시즈오카)
혼다 미오(15, 12/1, 치바)
키타미 유즈(15, 12/2, 사이타마)
무라카미 토모에(14, 1/3, 히로시마)
세키 히로미(14, 8/17, 토야마)
시이나 노리코(13, 10/10, 오사카)
이치하라 니나(9, 2/8, 시즈오카)
이 중 아라키 히나, 후지와라 하지메, 키타미 유즈, 세키 히로미는 임시로 소속 중
3. 사업부 제3과
1) 제1팀
담당 프로듀서 : 하울P
담당 아이돌
이치노세 시키(18, 5/30, 이와테)
사쿠마 마유(16, 9/7, 센다이(미야기))
2) 제2팀
담당 프로듀서 : 유키나키P
특기 사항 : 최근에 합류한 상태
담당 아이돌
타카후지 카코(20, 1/1, 시마네)
오오츠키 유이(17, 5/7, 사이타마)
니노미야 아스카(14, 2/3, 시즈오카)
칸자키 란코(14, 4/8, 쿠마모토)
시라기쿠 호타루(13, 4/19, 돗토리)
오토쿠라 유우키(13, 10/6, 오카야마)
4. 사업부 제5과(배속예정)
담당 프로듀서 : 괴짜P
기타 사항 : 남녀 혼성 배속
담당 아이돌
아리우라 칸나(19, 3/6, 나가사키)
와카자토 하루나(18, 3/30, 이시카와)
사카키 나츠키(17, 6/18, 삿포로)
아키야마 하야토(17, 11/22, 효고)
후유미 쥰(16, 1/2, 야마나시)
이세야 시키(16, 4/12, 아오모리)
이케부쿠로 아키하(14, 6/10, 도쿄)
각 소속과별 평균 연령
1과 - 20.3세(임시 멤버 3인을 빼면 20.1세)
2과 - 16.4세(임시 멤버를 빼도 비슷함)
3과 1팀 - 17세
3과 2팀 - 15.2세
5과 - 16.7세
출신지역별 인원
홋카이도 - 3명(아나스타샤, 우메키 오토하, 사카키 나츠키)(1과 2명, 5과 1명)
도호쿠 - 5명(미후네 미유, 미즈모토 유카리, 이치노세 시키, 사쿠마 마유, 이세야 시키)(1과 1명, 2과 1명, 3과 2명, 5과 1명)
기타간토(이바라키, 군마, 토치기) - 2명(키무라 나츠키, 히노 아카네)(2과 2명)
도쿄 - 6명(하야미 카나데, 타카모리 아이코, 나카노 유카, 마츠나가 료, 모로보시 키라리, 이케부쿠로 아키하)(1과 2명, 2과 3명, 5과 1명)
미나미간토(치바, 사이타마) - 7명(아이바 유미, 아라키 히나, 무카이 타쿠미, 후지모토 리나, 혼다 미오, 키타미 유즈, 오오츠키 유이)(1과 1명, 2과 5명 3과 1명)
고신에츠(나가노, 야마나시, 니가타) - 3명(히이라기 시노, 사기사와 후미카, 후유미 쥰)(1과 2명, 5과 1명)
호쿠리쿠(니가타, 이시카와, 토야마, 후쿠이) - 3명(하라다 미요, 세키 히로시, 와카자토 하루나)(2과 2명, 5과 1명)
도카이(시즈오카. 기후, 아이치) - 4명(야가미 마키노, 오오이시 이즈미, 이치하라 니나, 니노미야 아스카)(2과 3명, 3과 1명)
간사이(미에 포함) - 6명(타카가키 카에데, 클라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하마구치 아야메, 시이나 노리코, 아키야마 하야토)(1과 3명, 2과 2명, 5과 1명)
산요(히로시마, 오카야마현 일대) - 5명(와쿠이 루미, 닛타 미나미, 후지와라 하지메, 무라카미 토모에, 오토쿠라 유우키)(1과 2명, 2과 2명, 3과 1명)
산인(돗토리, 시마네현 일대) - 2명(타카후지 카코, 시라기쿠 호타루)(3과 2명)
큐슈 - 5명(핫토리 토코, 야마토 아키, 와키야마 타마미, 칸자키 란코, 아리우라 칸나)(1과 1명, 2과 2명, 3과 1명, 5과 1명)
해외 - 1명(시이카)(1과 1명)
괴짜P (평행세계): (들어오는 동시에 중얼거리면서) '워바 러바 덥덥...'
점원: 어서오세요.
괴짜P (평행세계): (계산대 쪽으로 오고는 점원 쪽을 보면서) 도넛 12개짜리로 1박스요.
점원: 잠시만요, 지금 손님 한분 것 좀 마저 하고요.
괴짜P (평행세계): 허... (이때 옆을 보자 변장한 상태의 노리코가 있는 걸 보고는) 에?
노리코: (평행세계의 괴짜P가 옆에 있는 줄도 모른 듯 도넛을 고르면서) 마지막은 베리 & 요거트로요!
점원: 네. (이때 마지막 도넛을 담고는 포장하더니 도넛 6개 용량의 박스를 노리코에게 건네면서) 여기 주문하신 하프 더즌 박스요.
노리코: 감사합니다~ (이때 받아들고는 가게 밖으로 나간다.)
괴짜P (평행세계): (밖으로 나가는 노리코를 보고는 생각하면서) "내 생각이 맞다면 저 사람 분명 시이나 노리코 씨인데...확실히 도넛 좋아하셨었지, 분명."
점원: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1 더즌 박스라 하셨죠?
괴짜P (평행세계): 아, 네.
점원: 그럼 여기 있는 것들 중에서 골라주세요.
괴짜P (평행세계): 음... 오리지널 글레이즈랑, (캐러맬 월넛 도넛을 가리키며) 이거하고, 딸기 초코 스프링클과.. (이후 계속 고른다.)
# 평행세계의 괴짜P, 도넛 고르는 중. (100%)
@ 이건 별개의 소리이긴 하지만, 딸기 초콜릿에 스프링클이 올라간 링 모양 도넛은 심슨 가족으로 인해 엄청 유명해졌죠. 실제로 이걸 파는 도넛 체인점은 없었지만...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내놨다고 하더라고요. 국내에는 없고...호주에서는 이걸 심슨 도넛으로 판다고 하네요. 나머지 국가 매장에서는 딸기 초코 스프링클 도넛이라 하는거 같지만요.
괴짜P: (딸기 초코 스프링클 도넛을 들고는 호머 심슨의 목소리를 성대모사하면서) 으음 - 도오-넛.
괴짜P (평행세계):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그게 뭐야? 무슨 형이 호머 심슨도 아니고.
괴짜P: ...이거 먹게되면 한번 쯤은 해보고 싶었어.
괴짜P (평행세계): 어이구 참... (이때 뭔가 생각난 표정으로) 아 그래 맞다 맞다.
괴짜P: (한입 베어 물고는 말하면서) 왜?
괴짜P (평행세계): 이거 사러 치요다 구쪽으로 갔었는데, 우연찮게 시이나 노리코 씨가 먼저 도넛 사시고 계시더라.
괴짜P: 그래? 허...
괴짜P (평행세계): 듣자하니 도넛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괴짜P: 도넛을 좋아하신다라...그러고보니 내가 담당했던 분들 중에서도 그런 분이 하나 있었지...
괴짜P (평행세계): 음?
괴짜P: 아, 그런 분 하나 있어. 하이 조커라는 남성 아이돌 그룹의 드럼 담당인데...이름은 와카자토 하루나고.
괴짜P (평행세계): ...형 남성 아이돌도 프로듀스 했었어?
괴짜P: 아, 어쩌다보니 315 쪽에 잠시 일한 적이 있었거든.
괴짜P (평행세계): 어째서?
괴짜P: (썩은 표정으로 변하면서) 설명하자면 길어...
괴짜P (평행세계): ...그냥 묻지 않을게.
괴짜P: 뭐 그럼 편하지...라기보단, 저녁 뭐 먹지?
괴짜P (평행세계): 뭐 배달 시켜먹을래?
괴짜P: 이런 깡시골에서?
괴짜P (평행세계): 아 참.
괴짜P: 차라리 우리가 나가서 외식하고 오는게 더 빠를걸. 아, 오는 김에 매니 걔도 불러서 같이 먹고.
괴짜P (평행세계): 그 전에 어찌 가게?
괴짜P: 내 들로리안 타지 뭐. ...그 전에 이 도넛은 냉장고에 넣고. (이때 도넛 박스 뚜껑을 닫고는 일어나더니 냉장고 쪽으로 들고 간다.)
괴짜P (평행세계): 지금 가게?
괴짜P: (냉장고에 도넛 박스를 넣고는) 간다면 지금 가야지. (이때 냉장고 문을 닫고 탁자 위에서 차 키를 챙기고는 드로리언 쪽으로 가서는 문열고 탑승한다.)
괴짜P (평행세계): ...그거 타자고? 진짜?
괴짜P: 왜?
괴짜P (평행세계): (차원 도약기를 꺼내 보이면서) 나한테 이게 있잖아!
괴짜P: 난 솔직히 그건 별로...
괴짜P (평행세계): 뭐 그렇다면야... (이때 일어나고는 드로리언 쪽으로 가서 탑승한다.)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시동을 걸고는 리모컨같은 무언가를 꺼내 차고 문을 향해 버튼을 누르면서) 자...이제 좀 있으면 차고 문도 열릴테고...외식 뭘로 할래?
괴짜P (평행세계): 중국집?
괴짜P: 좋아, 그럼 판...(이때 뭔가 이상한걸 느낀건지 난데없이 대사 스크립트 파일을 꺼내면서) 잠깐, 이거 저번 대사본이잖아.
감독: (영상 밖에서) 그럼 컷! (이때 시간이 되돌려진다.)
테이크 35.
괴짜P: (시동을 걸고는 리모컨같은 무언가를 꺼내 차고 문을 향해 버튼을 누르면서) 자...이제 좀 있으면 차고 문도 열릴테고...외식 뭘로 할래?
괴짜P (평행세계): 음...돈까스 전문점?
괴짜P: (후진 기어를 넣으면서) 좋네. 그럼 가자. (이때 드로리언이 차고 밖을 나서고는 얼마 안되어 차고 문이 다시 자동으로 닫힌다.)
# 두 사람, 외식하기로 함. (100%)
@ 괴짜P가 성대모사하는 대사의 원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4P1WPE-Qg
http://v.media.daum.net/v/20180710213850328
유카 "실질적으로 서일본 지역은 사실상 초토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sephiaP "난리도 아니네요. 참."
카나데 "프로듀서, 여기도 비오는데?"
노리코 "그러게요."
슈라P "아니, 서일본에 비가 그치니까, 이젠 여기야?"
아리스 "도쿄 일대 호우 주의보에요. 가나가와도 마찬가지고."
유미 "나가노시, 우에다시 등을 위시한 지역에 폭우 경보 및 홍수 주의보 발령. 토사 유출 경보도 같이 발령됐어요."
유카 "가관이네."
sephiaP "후미카네 괜찮을라나 모르겠네. 아, 참."
아키 "하, 집에 가봐야 할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미나미 "도카이도본선, 가나가와현 치카사키에서 히라츠카 구간, 가선 점검으로 인해 운행 중단."
sephiaP "가관이네. 참."
미유 "당분간 최악일거 같아요."
유카 "내일 어떻게 움직이냐. 참……."
sephiaP측, 관동지역 폭우로 인해 당혹 (300%)
@일본 각 지역 철도 운행 상황 확인 자료
JR 동일본 - http://traininfo.jreast.co.jp/train_info/kanto.aspx
JR 도카이 - http://traininfo.jr-central.co.jp/sep/pc/
JR 서일본 - http://trafficinfo.westjr.co.jp/readme.html
(위 사이트에서 각 지역별로 확인 가능)
JR 홋카이도 - http://www.jrhokkaido.co.jp/
JR 시코쿠 - http://www.jr-shikoku.co.jp/info/
JR 큐슈 - http://www.jrkyushu.co.jp/korean/opinfo/__icsFiles/afieldfile/2018/07/10/170906_Suspension_of_the_train_service_korean.pdf
모모카: ...아무래도 당분간은 저택 안에서만 지내야 할 것 같사와요.
카오루: ...
치에리: 그나저나 프로듀서 씨랑 우즈키 쨩네, 괜찮을까요...
카나코: 아직도 안 돌아오시네요...
안즈: 괜찮아, 우즈키네 세 명이 있는 걸.
리이나: 뭔가 의지할 대상이 바뀌어 있는 것 같지만 말야.
미리아: ...다들 괜찮았으면...
미호네 마을의 재난 대피소
웅성웅성
주민 A: 이번엔 동쪽에도 비구름들이 잔뜩 몰려갔다네요...
주민 B: 하늘이 우리에게 어떤 걸 알려주려 하는 건지...
주민 C: 이런 기록적인 폭우는 역사적인 게 아닐까 싶네요.
주민 D: 물난리로 국가가 마비가 될 줄이야...
미호: 다들 어디 계시는 걸까요... (두리번두리번)
쿄코: 이상하네요... 멀리서도 알아보실 수 있을 법 한데...
거대토끼P: 그러고 보니, 핑크 체크 스쿨 여러분들은 언제 한 번 코히나타 씨의 부모님을 뵌 적이 있다고 하셨던가요?
우즈키: 네, 제 집 다음으로 쿄코 쨩네 집, 그리고 미호 쨩네 집 순서였는데, 프로듀서 씨가 오신 때로부터 그리 멀지는 않았어요.
거대토끼P: 저번에 연말 규슈 라이브에서도 잠깐 뵌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우즈키: 아무 일 없으셔야 할 텐데...
쿄코: 저기... 죄송한데, 이 대피소의 관리인이세요?
경찰서장: 아, 저는 경찰서장입니다.
미호: 아, 다행이네요, 혹시...
경찰서장: ...잠시만요, 실종자 명단을 조금 참고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이거 유감스럽게 되었습니다만...
쿄코: ...네?
미호: 거짓말...
경찰서장: 일단 그 분들의 주소 상 가장 가까운 대피소가 여기인 건 맞아요, 그리고 틈틈이 다른 대피소들과 연락을 취해서 명단이라든가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조회되는 결과가 없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미호: 그럴 수가... (휘청)
쿄코: 아앗, 미호 쨩?!
경찰서장: (90도로 숙이며)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만, 아직 아무 것도 알 수는 없으니, 확인되는 것이 있는 대로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호: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쿄코: 미호 쨩...
미호: ...다른 곳에 계실 지도 몰라요... 프로듀서 씨와 함께 가 주실 수 있으신가요...?
쿄코: 기꺼이...!
거대토끼P: ...부모님이 실종자 명단에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요?!
쿄코: 네... 미호 쨩은 지금 우즈키 쨩이 잘 달래 주고는 있는데, 충격을 꽤 많이 받은 듯 했어요...
거대토끼P: ... (노란 리본 만지작)
쿄코: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네요...
거대토끼P: ...다른 대피소에도, 알아보러 가자는 이야기군요. 찬성입니다. 그럼 가시죠.
쿄코: 네...!
# 관동에도 이어지는 폭우에 그냥 저택 안으로 피신하기로 결정한 타케우치P 일행 (10%)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에서 일가족들과 관련 정보들을 얻지 못해서 낙담한 미호 (0%)
다른 마을의 대피소들도 둘러보기로 한 쿄코와 거대토끼P (12%)
@ 물에 의한 사망자들의 다수 발생이라는 점과, 전국적인 파급력과는 상반되게 이상한 언론의 태도, 해당 재난 시각 동안의 국가 지도자 및 컨트롤 타워의 부재라는 점 등 이번 일본 수해는 여러모로 4년 전의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당장에 아베 총리의 언행은 한국의 감성으로는 탄핵 소추의 사유가 되기에 충분하니까요. 7년 전에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그에 얽힌 도쿄전력 비리 발각으로 간 나오토 총리가 거의 내각 총사퇴 급으로 떠밀리듯이 물러난 걸 상정하면 씁쓸하면서도 재난이 일어나는 건 '막지 못하는' 것이어도 재난을 만드는 건 '막지 않는' 것이라는 게 반복되는 것 같아서 슬퍼집니다. 모든 피해자들과 사망자 및 실종자 유가족들을 향한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세월호 당시의 노란 리본으로 대표되는 기적을 염원하는 마음을 짧게나마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타산지석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슬픈 계기가 되는 군요. 사익 앞에 사람을 생각하는 사회가 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한정권 "네, 안 그래도 비행기에 막 실었습니다. 내일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야죠. 회장님께서 내일 오신다고요? 안 그래도 오이타 내일 장난 아닐텐데요. 이사님도 더위에 지치실텐데, 일단은 에어쿨러 한 3개 준비해놓겠습니다. 이번 주말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도쿄 미나토
유카 "이미 싣고 내일 후쿠오카 공항으로요? 도로 상황이 이상 없어야 하는데, 내일 총감독님이신 송미현 회장님 오시는거 아시죠? 덥나요? 35도라 했는데, 일단 그렇게 해주세요. 네."
sephiaP "동일본은 폭우에 서일본은 폭염이라……."
유카 "이러면 시신 부패 속도도 더 빨라요."
sephiaP "그러게요. 이거 참……."
윤경화 "오카야마현 쪽은 더하네요. 자위대가 아니면 못 들어간다라……."
레이카 "상당히 열약한 지역은 그럴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아리스 "프로듀서, 이거 한 번 보세요."
sephiaP "뭔……. 315, 구 346 주식의 대규모 매도로 상장폐지 유도? 농담 아냐?"
아리스 "가능한가요?"
윤경화 "어디…… 한국에서 약간 유사한 사례가 있어요."
아리스 "뭔데요?"
윤경화 "상장 폐지 직전의 주식을 팔아 넘겨서 이득을 본 자가 구속된 건이요."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188 참조)
미나미 "문제가 있었나요?"
윤경화 "원래 상장폐지를 하려면 유예 기간이 있어야 하는데, 몇가지로 나뉘거든요. 먼저 사업보고서 및 반기보고서의 미제출, 감사의견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3년 계속인 경우에는 유예기간 2년, 영업활동의 정지, 부도발생 또는 은행과의 거래정지, 자본잠식 3 년 연속, 주식분포상황 미달 등의 경우에는 3년, 회사정리절차개시의 경우에는 회사정리절차폐지시까지에요."
시노 "문제는……?"
윤경화 "이 경우에는 그런게 없었어요. 당장 지금 다들 최근 몇달간의 TOPIX를 살펴보면 미시로 프로덕션이 없다는 사실을 알거에요."
슈라P "(증권 사이트에서 확인 후) 돈다, 돌아. 진짜네."
카나데 "미쳤어. 진짜. 이게 말이 돼? 프로듀서?"
아키 "그러게요?"
sephiaP "한국 기준으로는 이건 특경법 위반+증권법 위반일 확률이 높아. 이 정도면 어떻게 되는거죠?"
윤경화 "일단 회사법 위반일 가능성이 높지."
(다들 어이없어함)
sephiaP "당시 계약이 있었나요?"
유키나키P "제가 알기론 없던 거로 압니다."
sephiaP "돌아버리겠네."
sephiaP, 이동 전날에 뒷목 잡는 상황 발생 (400%)
호타루 "그나저나 이 정부 왜 이래요?"
sephiaP "나 솔직히 말해도 돼?"
전원 "뭔데(요)?"
sephiaP "일단, 미성년자는 다 귀 막아요! 당장! 다 막았어?(미나미 고개 끄덕임.) 이 멍청한 총리 XX는 자기 지역구도 피해 입었다는데 뭐하는 짓거리야! 이 와중에 수도 민영화 운운하고 있고! 선거 있다고 의원 놈들하고 술이나 X먹고, 회식이나 하고, 술도 못 먹는다는 인간이 술이나 X먹는게 가당치가 하냐? 전에 그래서 총리 그만뒀다며? 개념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모르겠다. 17년전 부시가 7분동안 멍때렸다는 이유로 청문회 열렸고, 불과 4년 전 우리나라에서 배 침몰해서 300명 넘게 죽었을 때 503 그 X는 7시간 동안 뭐 했는지 말도 안하고 국정을 엉뚱한 놈에게 위임해서, 결국 국민들이 끌어내렸는데, 이번엔 66시간이야. 정상적이라면 이미 7월 5일 밤에, 재난지역 선포 들어가야 해. 결국 얼굴 부은채로 했다며? 이게 정상이냐? 우리도 이렇게 안 한다. 아이고."
유미 "그러게요. 프로듀서."
sephiaP "이 망할 총리는 자기 집이 물에 잠기고 자기가 죽기 직전까지 가봐야 정신을 차릴거야. 아니, 그래도 정신 못 차릴라나?"
@사실 일본 대중의 대부분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 꼴이 터지는 겁니다. 그나마 1993년에는 여러 비리가 터져서 자민당이 쫓겨났는데, 이번엔 진짜..... 개인적으로는 이번 아베는 좀 깜방에 가길 원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일본 언론지수, 한국보다 낮습니다. 한국이 2018년 기준으로 43위인데, 일본이 67위입니다. 참....
여담이지만 일본 투표는 기명식.... 네, 이름을 쓰는 거에요. 이거 되게 골때립니다. 틀리면 그야말로 무효표.... 이 부분의 문제점은...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81&b=bullpen2&id=5136439&select=title&query=&user=&reply=
https://namu.wiki/w/%EC%9D%BC%EB%B3%B8/%EC%A0%95%EC%B9%98
위의 두 링크를 보세요.
쿠루미 "아 푸로듀서어...후에에엥..."
시니악P "왜 그래? 애들은 다 어디가고 안나는 기절해있는거야?"
쿠루미 "쿠류미 무서워어...후에엥..."
시니악P "착하지 착해...일단 애들좀 찾으러 갈까."
쿠루미를 안아든다.
시니악P "그전에 다녀왔다는 인사~."
쿠루미를 들어올린다.
쿠루미 "후헤헤..."
시니악P "그럼 안나는 부탁할게."
쿠루미 "응! 맡겨줘."
사무실
전원 "(엎어져있다.)"
시니악P "다들 무슨일이야?! 뭐에 당한거야?!"
세니악P를 일으킨다.
세니악P "...넌...있다가 죽었어...(기절)"
시니악P "먼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짤깍.
시니악P "(어느순간 수갑에 묶인 오른손 손목을 보며)...프레?"
프레데리카 "P쨩~...누구야? 누가 P쨩을? 감히? 있잖아...말해줘...누구야? P쨩~응?"
시니악P "아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
요시노 "(허리에 손을 두르며) 호-그대..."
시니악P "요시노! 도와줘 프레가 이상..."
요시노 "그대-그대-그대...그대...그대...그대..."
시니악P "요시노오오오!"
코즈에 "..."
시니악P "코...코즈에! 다들 이상해졌어! 도와줘!"
코즈에 "가질 수 없다면...부술거야아-."
시니악P "으아아아앙!"
시니악P "아 맞다.잊을뻔했네."
수갑을 풀고 프레데리카를 높게 들어올린다.
시니악P "다녀왔어~."
프레데리카 "다녀왔엉~"
요시노를 들어올린다.
시니악P "갔다왔어."
요시노 "다녀오셨는지."
코즈에를 들어올린다.
시니악P "다녀왔어~"
코즈에 "와써어-?"
시니악P "자 인사도 끝났으니 다시...(수갑을 찬다) 으아아아아아앙!"
시니악P 위기...인가?(50%)
@더 빨리 쓰려고했지만 시간이 잘 안나네요.
오전 9시, 도쿄 치요다
하마다 특별검사 "어서오십시오."
sephiaP "갑자기 부르셨더군요."
하마다 " 제가 불렀습니다, 제가. 일단 앉으시죠."
타카오카 "그럼 근 1개월 동안 병원에 있었다. 이 말이죠?"
sephiaP "네, 이제 소장 접수를 전후로 퇴원해서요. 여기, 병원비 내역서입니다."
타카오카 "가관이네, 그런데 비용은 안 준 겁니까?"
sephiaP "아뇨, 담당 의사분이 이번에 저희 팀 닥터로 사실상 위촉되서……."
타카오카 "그럼 그 거로 대체한다, 이거죠?"
sephiaP "그렇죠."
유진아 "말씀 잘하시네."
홍지연 "그러게, 나도 이번 건은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
후미카 "괜찮을까요?"
유진아 "문제 없……, 그런데 후미카씨는 오늘 오프인가요?"
후미카 "네, 오늘 수업도 없고 해서……."
도쿄 미나토
오토하 "프로듀서님이 사이다 아님 고구마라고요?"
카나데 "솔직히 그래요. 완전 사이다는 아니에요. 좀 김빠진 사이다 같다고 할까?"
미나미 "김빠진 사이다는 그냥 단물이지. 그런데 고구마는 좀 의외다."
카나데 "프로듀서가 갈팡질팡할 때 있잖아. 그땐 진짜 고구마야. 뭔가 잡히면 그대로 슈퍼카처럼 전력질주인데, 문제는 그 일이 별로 없어."
시노 "하지만 한번 결정 내리면 질주하는 사람이니까."
카에데 "사실 미유씨하고 결혼할 때 보도자료 낸걸 보면 진짜 용자긴 하지."
루미 "아니, 사실 그 때 기자들이 몰릴 뻔 했어. 참, 생각만 해도 끔찍했네."
미유 "아하하, 그땐 참……."
타카오카 "그러면 이제 상장폐지까지 얼마 안 걸렸던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한국과 일본 증권가에서 흘러 나왔다, 이거죠?"
sephiaP "그런거죠. 사실……. 한국 기준으로 유예기간이 3년인데, 너무 빨랐죠."
타카오카 "합병으로 인한 거라면, 가능하지 않나요?"
sephiaP "아뇨, 그럼 회사법 위반 아닌가요? 한국 상법에서도 합병시 총사원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타카오카 "그게 맞긴 한데, 참……. 검사인 저도 이렇게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처음 봅니다."
sephiaP, 특검 사무실 가서 검사하고 이야기 중 (20%)
담당 아이돌들에게 뒷담화 당하는 sephiaP (30%)
괴짜P: ...바깥에 비 엄청 오네.
괴짜P (평행세계): 그러게.
괴짜P: 차들 괜찮으려나?
괴짜P (평행세계): 괜찮을걸.
괴짜P: 에?
괴짜P (평행세계): 태풍이 여길 쓸진 않거든.
괴짜P: 아니, 너가 그걸 어찌 아는건데?
괴짜P (평행세계): (가운에서 뭔가 이상한 장치를 꺼내면서) Voila! (짠!) 바로 이거로 알 수 있지.
괴짜P: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보면서) ...뭐야 그거?
괴짜P (평행세계): 이른바...날씨 알려주는 기계라고 할까나? 어지간한 뉴스보다 정확하다고.
괴짜P: (도저히 못믿겠단 표정으로) ...아, 그래...?
괴짜P (평행세계): 도대체 못 믿겠단 표정이네, 그럼. 좀만 기다려봐. 잠시 후에 비가 멈추었다가 다시 올테니까.
괴짜P: 하?
괴짜P (평행세계): (난데 없이 카운트다운을 세면서) 3, 2, 1... (이때 귀신같이 빗소리가 그친다.)
괴짜P: (못믿겠단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Great Isaac H. Newton...You gotta god - damn - kiddin' me! (아이작 (삐 -) 뉴턴 맙소사... 지금 이거 농담이지!?)
괴짜P (평행세계): 농담 아니고 진짜야.
괴짜P: 난 전혀 못믿겠다... (이때 다시 비가 내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이건 더더욱 못믿겠고!
괴짜P (평행세계): 이게 과학이라고, 형. (이때 생각으로) "...방금 한 말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과학자한테 과학을 논한다라."
괴짜P: 됐다, 되었어. 이 이상 따지다가 내 머리털 빠지겠다.
# 만담. (100%)
???: ...
코우메: ...그래도, 알 수 있어서는... 그나마 다행이랄까...
???: ...
코우메: 가는 길... 외롭지 않도록... 잘 이끌어 줘... 다들...
???: ...
코우메: 으응... 알았어... 고마워, 그럼...
미레이: ...어때?
코우메: (절레절레)
사치코: 어째서인가요...
쇼코: 일가의... 몰살이라니...
코우메: 아직은... 모르겠지만... 밝혀지면... 많이 놀랄 거야...
사치코: 놀라는 정도가 아니죠 코우메 씨...
미레이: ...
쇼코: ...
노노: 그런 거 무리인데요...
사치코: ...삶이란 여러모로 잔혹하네요,
코우메: 그래도... 다들 가서는 편히 쉴 수 있을 거래...
쇼코: ...우리도 그렇게 되려나...
미레이: 아직 죽기엔 이르다고 생각되지 않니...?
사치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죠...?
코우메: ...자연스럽게 알아갈 것 같아...
쿄코: ...주변 일대의 대피소들에도, 코히나타 성씨를 가진 분들이 없는 것 같아요...
거대토끼P: 어떻게 하나도 없을 수가...
다른 대피소 안의 지구대장: ...찾았습니다, 실종자 명단에요.
쿄코: 아...
지구대장: ...일가족이 모두 실종 상태로 기록이 되어 있군요, 매우 유감입니다.
거대토끼P: ...알겠습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지구대장: 저희야 말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쿄코: ...어떻게 이야기해 드려야 할까요...
거대토끼P: ...우선 돌아갑시다.
쿄코: 네...
경찰서장: 아, 연락이 왔습니다.
우즈키: 어떤 연락인가요...?
경찰서장: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종자 명단에서, 일가족들이 확인이 되었다는 소식이네요...
미호: (털썩)
우즈키: 미... 미호 쨩!?!
경찰서장: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꾸벅)
우즈키: 아, 아니에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찰서장: 기적을 염원하겠습니다.
우즈키: 감사합니다...
미호: ...
쿄코: 저희 돌아왔어요!
거대토끼P: 코히나타 씨는... 아아...
미호: ...
쿄코: 미호 쨩...
우즈키: ...
미호: ...(말없이 거대토끼P에게 안긴다)
거대토끼P: ...
미호: (울기 시작)
거대토끼P: (강하게 끌어안아준다)
쿄코: ...
우즈키: ...
우즈키: ...저희도 도착하시기 직전에 소식을 받았어요...
쿄코: 그랬군요...
미호: (지쳐서 잠든 상태)
거대토끼P: ...돌아갈까요.
사치코: 귀여운 제가 환영해 드립니다!
쿄코: 앗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쇼코: ...근데 다들 알고 있는 듯한 얼굴이네...
코우메: 유감...
미레이: 어쩌지...
우즈키: 하실 말씀이라도...?
쇼코: 아, 아냐... 이미 알고 있는 듯 하니까...
거대토끼P: 보셨군요, 시라사카 씨...
코우메: 으응...
거대토끼P: 코히나타 씨는...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걱정 말아달라고 전해주세요.
코우메: 알았어...
미호: (새근새근)
사치코: ...얼마나 우셨던 거야...
미레이: ...가족들이 갑자기 죽으면, 나도 저렇게 울어버리려나...
쇼코: 믿기지 않겠지...
모모카: 어라, 다들 돌아오셨나요, 그런데...
거대토끼P: 이 세 분들, 잠시만...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세요.
모모카: 어디에... (거대토끼P가 가리키는 곳에 쿄코와 우즈키가 미호를 눕히는 것을 보고) 아아... 기꺼이...
# 코우메, 그 아이들이 코히나타 일가들의 영혼들을 만난 것을 보게 됨 (0%)
미호, 실종자 명단에 일가족이 전부 들어가 있다는 것에 패닉 (0%)
수심이 가득한 쿄코와 우즈키 (0%)
고민이 가득한 거대토끼P (0%)
송미현 "토사가 덮친 꼴이네요."
아리스 모친 "피난갔다가 돌아오니 이 모양이에요."
아리스 부친 "옷가지나 이런건 어떻게 하겠는데, 추억이 거의……."
송미현 "얼마나 계신거죠? 이 집에? 재일이 말로는 10년 넘었다고 들었는데."
아리스 부친 "결혼 직후에 들어갔습니다."
송미현 "좀 심한데……. 오 변호사님, 수재의연금 지원을 하고 싶은데……."
오태훈 "이 문제는 서울 본사에서 담당하는 건입니다. 지금 한일관계가 딱히 좋지 않은거 같은데……."
송미현 "그래도 지원해야 할 건 지원해야죠."
시내 로쿠탄지 공원
아리스 "죄송해요.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송미현 "아냐, 소속 아이돌들의 상황을 아는 것도 나에겐 중요해. 재일이 보고를 받긴 하지만, 내 눈으로 한 번 확인하는게 옳다 싶어서 말이지."
아리스 "와주셔서 감사해요."
송미현 "어차피 나 이번에 온 김에 한번 둘러봐야 할 거 같은데, 아리스 양이 저 도와줄 수 있나요?"
아리스 "네?? 네?? 네???"
송미현 "뭐 그렇게 놀라요?"
오이타현
sephiaP "히로시마 가면 미나미와 아나스타샤, 루미씨가 있을거야. 토모에에게도 전화해 보고 있으면 같이 설명해 달라고 해. 그리고 오카야마는……. 경유해달라고 해 줘, 유우키가 거기 있을텐데, 애가 우리 어머니를 알라나 모르겠네. 일단 그쪽 일대는 루미씨가 담당해 달라고 하……. 아니다, 유우키 당장 히로시마로 가라고 해! 응."
유카 "대표님 어디 계시는데요?"
sephiaP "효고현이요. 니시노미야에서 히로시마로 바로 가시는 건 아니고, 이타미를 경유하신다네요."
유카 "이타미를 경유하는 거면, 미야코 때문인가 보네요."
효고현 이타미시
미야코 "어, 어서오세요. 연락 안 드렸는데."
송미현 "대충 이야기는 들었어. 혹시 몰라서 레이카에게 전화했든."
미야코 "아, 사쿠라이 부사장. 그걸 알려주면 어떻게……. 타치바나양은 무슨 일이에요?"
아리스 "니시노미야에……."
미야코 "아, 대충 알겠다. 들어오세요."
송미현 "안녕하세요."
미야코 부친 "아이고, 어서오세……. 아이고고……."
미야코 "좀 쉬어라. 그렇게 감전됐는데도, 일어나고 싶나?"
미야코 부친 "멀리서 손님이 오셨는데, 인사는, 드려야지."
미야코 "이해해 주세요."
송미현 "대충 이해는 가네."
송미현(sephiaP네 모친), 일본 도착 (100%)
@예정 이동 경로 - 효고현 → 히로시마/오카야마현 → 돗토리현 → 시마네현 → 구마모토현 → 후쿠오카현 → 오이타현
@구마모토 도착하면 쿄코 이야기가 대충 전달되겠네요. ㅎㄷㄷㄷㄷ
요나이P: 앗 감사합니다. (한입 먹어본다) 우음! 이거 맛있네요!
아이리: 헤헤, 고마워요, 주방 빌려서 카나코 쨩이랑 같이 만들어봤어요~
요나이P: 남을 잘 챙겨 주시는 면도 있으시고, 정말로 좋은 선생님같은 느낌이시려나요.
아이리: 그런가요? 기쁘네요, 후훗.
요나이P: 그나저나 요즘은 토토키라 학원에 관해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지 않네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글 스포츠의 담당 차출 반대 및 방송 보이콧이 의심된다면서 팬들의 원성이 많았는데 말이죠.
아이리: 요즘은 저희 쪽이 오히려 못 나오고도 있고, 와쿠이 씨라든가 미후네 씨라든가 키라리 쨩 하고 아이들하고 호흡 잘 맞았으니까요...
요나이P: 확실히 요즘 346도 위축이 되는 실정이라... 이글 스포츠가 요즘 활동 늘려나가려고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마당이라 협업도 노려 볼 만 할 텐데 말이죠.
아이리: 개성 있는 아이돌 분들이 그 쪽으로 참 많이 가셨어요. 다시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나이P: 잘 먹었습니다. 접시는 어디에다 놓나요?
아이리: 앗, 괜찮으니 저에게 주시면 돼요!
요나이P: 그럼 여기요. 죄송하게 되었네요.
아이리: 괜찮아요, 즐거워서 하는 일이니까요.
위잉
요나이P: 앗 벌이...!
아이리: 꺄앗?!
요나이P: 위험해, 접시 떨어져요!
아이리: 호에에 (허둥지둥)
와당탕
요나이P: 휴... 다행히 접시는 무사하네... 근데 어라...
아이리: 으으... (요나이P에게 깔린 형태)
요나이P: 괘괘괘괘괜찮으신가요오오오?!!?!!
아이리: 앗, 괜찮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땅 짚으려는 중)
벌: (압사당함)
아이리: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요나이P에게 찰싹 들러붙는다)
요나이P: 으와아아으으으으으으읍 수...숨막혀요오오... (아이리에게 안겨서 숨 막힐 지경)
쇼코: (바보털 삐죽)
미레이: 왜 그래 쇼코...
쇼코: 어디선가 또 맺어지는 소리가 들려...
사치코: 대단하시네요, 쇼코 씨. 제 귀여움보단 한 단계 낮아도 대단한 기술이에요.
쇼코: 리얼충 폭사해라... 후히...
노노: 다들 각자의 배필을 만나는 걸까나요... 저희 둘 처럼 행복해져야 하는 것인데요...!
람쥐P: ♥♥♥
람쥐P 2: 안드로이드는 해당 없습니다.
코우메: 맞다... 그 아이도 안 꼬이는 이유가 있었구나...
사치코: 생물들만 취급한다니, 저 분도 나름 생체 안드로이드인데 말이죠...
쇼코: 버섯돌이들도... 생각나네... 다 사라져 버렸지만.
미레이: 그 때 은근히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었지~
사치코: 그래도 지금도 나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 그래요 모모카 씨?
모모카: 아무렴 좋은 것이여요. (미니악P 품에서 쓰다듬받고 있다)
카오루: 응응! (범인P에게 쓰다듬받고 있다)
쇼코: ...
미레이: ...
코우메: ...
람쥐P 2: 쓰다듬어드립니다 무려 한 시간~
사치코: 당장 등록할게요!
람쥐P 2: 네이 그럼 우선 사치코 쨩~ (쓰다듬)
사치코: ♬
쇼코: 머리카락 폭발해서 주체 못 해라... 후히...
미레이: 그거 꽤나 잔인한 저주인걸.
# 요나이P와 아이리의 일상 (70%)
주변의 맺어지는 이들 덕에 에스프레소를 생수마냥 먹게.생긴 사치코네 (80%)
괴짜P: (천둥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면서) 왁! ...미치겠네. 안그래도 3명이 이 차고에 얹혀 사니 좁아서 불편해 죽겠건만...허, 치바에서 살았을 때가 그립네. ...정작 거기는 남자 혼자서 살기에는 쓸데없이 넓은 집이긴 했지만. 허, 아무렴 어때...미국 살던 시절에 살았었던 그 구닥다리 아파트보다는 나았는 걸... (이때 회상에 들어간다.)
회상, 2013년 경. 오전 8시 경의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시, 당시 괴짜P가 살던 아파트.
괴짜P (과거 시점, 당시 나이 41세): (토스터기에다가 빵을 집어넣고는 면도기를 꺼내더니 턱을 만지작거리면서) 음...면도 하고 오면 토스트가 완성되겠지? (이때 화장실 쪽으로 움직인다.)
화장실.
괴짜P (과거 시점): (세면대 앞에 서고는 면도 크림을 바르는 동시에 중얼거리면서) 'In the beginning - Back in nineteen fifty-five. Man didn't know about a rock 'n' roll show, And all that jive...' (이때 다 바른듯 중얼거리는 것을 멈추고는 천천히 면도하기 시작한다. 얼마 안있어서 면도를 다한 듯 면도기를 세면대에 두고는 한번 얼굴을 씻더니 그대로 화장실 밖으로 나간다.)
거실.
괴짜P (과거 시점): (화장실에서 나오자 시계를 보고는) ...잠깐, 저거 내가 일어나있을 때도 시간이 똑같았었던 것 같... (이때 뭔가 깨달은 듯 경악한 표정이 된다. 동시에 토스트가 다되었단 소리를 내면서 튀어나온다.) ...출근 시간 늦었다! (이때 급히 침실로 들어가고는 옷을 들고 나오더니 곧이어 토스트도 들고는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나간다.)
아파트 앞 거리.
괴짜P (과거 시점): (급하게 유고 문을 열고는 그 안에다가 옷을 집어 던지면서) 늦었다, 늦었다, 늦었다아아아아!!!!!!!! (이때 급하게 탑승하려다가 말더니 담장 벽돌을 집고는 그대로 안에 탑승한다. 곧이어 유고가 급하게 출발하는 모습이 나온다.)
도로 위, 유고 내부.
괴짜P (과거 시점): (시트를 뒤로 젖히고는 다시 일어나 윗옷을 갈아입으면서) 살다 살다 시계 고장나서 아슬아슬하게 되는 건 또 처음이네! (이때 벽돌을 엑셀 위에다가 올리고는 바지를 갈아입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손을 못쓰게 되어 발로 운전하는 듯한 꼴이 되어버린다.)
몇분이 지난 후.
괴짜P (과거 시점): (신발을 신고는 벽돌을 치우더니 엑셀을 다시 밟는 동시에 손목에 찬 시계를 보면서) 시간이...오전 8시 50분... 10분 안에 빨리 도착해야하는데!
다시 몇분이 지난 후, 미 항공 우주국 린든 B 존슨 우주센터 앞.
조셀린: (시간 체크를 하면서) 오늘 중요한 회의인데 만톨레로 박사 이 사람은...
연구원 앤소니: (멀리 지켜보다가 괴짜P의 유고가 오는 걸 보고는) 저기 오는데요?
조셀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네요.
앤소니: 시간은요?
조셀린: 오전 8시 57분. 3분 뒤면 아웃이었어요. (이때 괴짜P의 유고가 급히 두 사람이 있는 자리를 지나친다.) 자, 이제 가자고요. (이때 회상이 종료된다.)
다시 현재, 괴짜P의 차고.
괴짜P: (표정을 좀 찡그리고는 중얼거리면서) '...확실히 그런 일이 있긴 했었지, 꼭 어디선가 많이 본 일같았긴 한데.... 그래도 확실한 건 아파트는 구렸어. 차도 그렇고. 허...'
마놀로: (깨면서, 아직 졸린듯한 목소리로) ...안주무셨어요?
괴짜P: 말 마라, 천둥 소리때문에 깼다 얘.
마놀로: (일어나고는 씽크대로 가고는) 네... (이때 세수를 하기 시작한다.)
# 괴짜P, 일어나고는 여러 생각하다가 NASA 재직 당시 있던 일을 회상함. (CRAZY YUGO DRIVING%), 마놀로, 기상. (70%)
@ 괴짜P가 겪었던 일의 원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uQctvKNLg
@ 이와 별개로...과거 시점의 괴짜P가 면도하면서 부른 곡입니다, AC/DC의 Let there be rock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3f2g4RMfhS0
이 때문에 루미&유이, 간간히 유미가 아이리 커버를 뜁니다.
7월 12일 오전, 효고현 고베시
송미현 "토토키라 학원 지금 와쿠이씨가 대신 등판한다고?"
sephiaP '그렇죠. 토토키씨가 일신상 사정으로 진행이 어렵다고 해서, 와쿠이씨와 미유에게 이야기가 갔는데 미유는 출산해서 불가능하니까, 유이에게 대타를 맞기는 거지. 그런데 지금 어디에요?'
송미현 "고베지, 여기서 히로시마로 가려고 했는데?"
sephiaP '그럼 신코베역으로 가는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산요본선은 아예 운행하기 글렀고, 결국 신칸센으로 가야 하거든요. 문제는……. 아, 아니다. 그냥 신칸센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송미현 "그렇겠지. 헬기 투입도 조금 어려울텐데, 그냥 그렇게 하지 뭐. 토요일날 오이타에 갈 거니까, 준비해라."
sephiaP "예, 예……. 잠깐? 뭐? 나 토요일은 안 돼! 예선인거 뻔히 알면서 아들내미 경기 못 뛰게 하고 싶어?"
송미현 "아, 그렇네."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리나 "누구세요."
sephiaP "우리 어머니."
리나 "어머니요?"
유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대표이사 송미현 회장님,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 본부장이신 송재일 취체역님의 어머님이세요. 미유씨의 시어머니 되시고."
미유 "응, 나도 회장님 보다는 어머님이라 불러."
리나 "그렇군요."
박수현 "나야 뭐 회장님보다는 총감독님이라 부르는게 편하긴 한데, 재일이는 평소에는 어머니라 부르고 격식을 갖출 때에만 회장님이라 부르는데, 아깐 뭐라 불렀냐?"
sephiaP "그냥 엄마."
유카 "아이고, 못살아요."
고베시, 사쿠라이가
송미현 "피해에 대해선 저희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카야마에 있는 팀 캠프 구 부지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어서, 향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모모카 "그렇군요."
송미현 "그나저나 혹시 여기서 피해를 입은 분 있나요? 저희도 사내 직원들 피해 현황 계속 파악 중인거로 아는데……."
모모카 "그게……."
송미현 "실종자가 있나보네요."
모모카 "네."
큐슈 오이타
토코 "있어요?"
유키나키P '(현재 오카야마에서 처가가 있는 시마네로 넘어간 상태) 있다고 하네요. 저도 믿지 못한 상태지만 말이에요.'
(참고 : 실제로 쿠마모토현의 경우 7월 11일 6시 현재 행방불명자 및 사망자는 없고, 경상자면 10명이라고 합니다.)
토코 "그쪽은 사상자는 없잖아요?"
유키나키P '없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다 확인이 안 된 거에요.'
미나미 "조금 지치네요."
루미 "으으, 확 더워지네."
아냐 "다, 더워서, 정신이 아득해 질거 같습니다."
토모에 "아니, 정신 좀 차려보라고!! 미나미 누님, 야 좀 어떻게 해 봐요!"
미나미 "정신 차려! 아냐쨩!!!
도쿄
카나데 "이건 뭐, 답도 없네."
시노 "그러게 말이야."
임유진 "내일 출발 예정인데, 최악이네요."
sephiaP 일행의 현재 상태 (#!#$@##!@%)
아키하: (TV 뉴스서 오늘의 날씨를 보면서) 날씨가 이래가지고는 뭘 어찌 움직이지도 못하겠어. 안그래도 그 친구한테 전해야 할게 좀 있는데... (이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후, 방법이 뭐 없으려나... (이때 뭐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 (이때 전화를 꺼내서는 괴짜P에게 전화하기 시작한다.)
괴짜P의 차고 뒤편, 미스터 퓨전 발전기 앞.
괴짜P: (입구를 통해 온갖 쓰레기들을 집어넣고는 닫으면서) ...이정도면 되겠지? (이때 전화가 오더니 휴대폰을 꺼내고는) ...이케부쿠로 씨? (받으면서) ¿Aló?
아키하: (수화기 너머로) 아, 나네. 그간 잘 지냈나?
괴짜P: 저야 뭐 평소같은데...이케부쿠로 씨는요?
아키하: 집에서 한발도 꼼짝 못하는 신세네. 밖이 보통 더운게 아니라서 말이야...
괴짜P: 아...확실히 그렇긴 하죠. 폭염이...
아키하: 안부는 이쯤 되었고,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 뭐냐...내가 자네의 그 AI가 달린 검은 차량을 위한 애드온들을 만들었는데, 아까 말했다시피 내가 지금 꼼짝도 못하는 상태라서 말이네.
괴짜P: 뭐길래 그럽니까?
아키하: 터보 부스트와 번호판 변경 기능.
괴짜P: 오호...
아키하: 아 그래...번호판 변경은 몰라도 터보 부스트는 그...전기차 개조는 다 되었는가?
괴짜P: 연구에 쓸 돈이 다 떨어져서 실행도 못하는 중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개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아키하: 흠...그럼 이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겠군...
괴짜P: 허?
아키하: 아, 아무것도 아니네.
괴짜P: 그럼 그렇다면, 이케부쿠로 씨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시니 제가 그쪽으로 갈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아키하: 괜찮겠나?
괴짜P: 저한테 방법이 있습니다.
아키하: 방법?
괴짜P: 그런게 있습니다. 아무튼, 끊겠습니다.
아키하: 알겠네. (이때 전화가 끊긴다.)
괴짜P: ...알렉에게 도움 요청해야겠네.
10분 후. 차고 앞.
괴짜P (평행세계): 그러니까, 내 차원 도약기 빌려달라고?
괴짜P: 어.
괴짜P (평행세계): (곧바로 즉답하면서) 안돼.
괴짜P: 왜? 지문이나 손금 인식 기능이라도 달려있냐?
괴짜P (평행세계): (즉답하면서) 어.
괴짜P: ...뭐 그런게 어딨어!? 도대체 이유가 뭐고!?
괴짜P (평행세계): 여기 있고, 형이 타임머신을 뺏기면 안되는 이유랑 동일 선상이라고만 해둘게.
괴짜P: ...뭬엑, 아무렴 어때. 그럼, 차 한대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포탈 생성은 가능하지?
괴짜P (평행세계): 어.
괴짜P: 그럼 이케부쿠로 씨 집까지 가는 포탈 좀 만들어줘.
괴짜P (평행세계): 안될건 없지. (이때 차원 도약기를 꺼내고는 벽을 향해 포탈을 발사한다. 동시에 차고 벽에 차량 한대가 들어갈만한 포탈이 생성된다.)
괴짜P: 그럼... (이때 파이어버드에 탑승하고는 포탈을 향해 직진한다.)
괴짜P (평행세계): (머리를 긁적이면서) ...나 뭐하지?
# 괴짜P, 포탈을 통해 아키하의 집으로 이동. (100%), 평행세계의 괴짜P, 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 (0%)
sephiaP "이제 슬슬 시작이네요."
레이카 "일단은 그룹 2부터니까."
리나 "그룹 2?"
박수현 "지난 대회 기준으로 하면 ST-4, ST-5 클래스가 대상이야. 그리고 그 외 나머지가 그룹 1."
sephiaP "다만 예선 때에는 그룹 1을 또 나누는데, ST-X하고……."
레이카 "ST-1을 하나로 묶어."
리나 "그렇군요."
레이카 "리나, 무슨 일 있어?"
리나 "조금 덥네요."
레이카 "현재 온도 29도, 트랙은 36도니까."
리나 "새벽비행기로 오니 졸려요."
sephiaP "잠시 재워도 되지 않나요?"
레이카 "그룹 1 주행이 오후 3시 30분부터인데, 졸면 안 돼죠."
리나 "후, 티셔츠로 다시 갈아입을게요."
레이카 "일단 그렇게라도 해요."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송미현 "가관이네. 여기도."
미나미 "보시는 것처럼 산사태도 있었고요. 지금 이 일대는, 물이 빠진 자리지만, 엉망이에요."
토모에 "우리집이 약간 지대가 높긴 헌데, 우리 집도 물 먹었구먼."
송미현 "최악이네. 유우키양네 집은요?"
유우키 "(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래요."
송미현 "돌아버리겠네."
히로시마 시내, 닛타가 앞
송미현 "엉망이네, 진짜. 빠른 시일내로 수재의연금 집행 준비에 착수하도록 할게."
루미 "산인지방이나 규슈는 안 가보셔도 되나요???"
송미현 "아니, 너네 아까 내가 막 뭔가 노트에 쓴거 봤지?"
아냐 "다. 그게, 뭔가요?"
송미현 "이걸 토대로 해서 얼마를 수재의연금으로 낼지를 검토하거든. 그런데 상상 이상이다. 얘들아."
송미현, 히로시마에서 미나미들과 대화 (40%)
괴짜P: (마이크로 칩 하나를 들고는) ...그러니까 이게 터보 부스트 모듈이란 말이죠?
아키하: 그렇지.
괴짜P: ...끼울 자리는요?
G.I.S.P.: (운전석 문이 열리더니 내부 도어핸들 쪽에 마이크로칩 삽입구가 열리면서) 여기 있습니다, 주인님.
괴짜P: ...진짜 AI가 편한 구석이 있긴 하네... (이때 마이크로칩을 장착시킨다.)
G.I.S.P.: ...새로운 시스템 패치 발견,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이때 범퍼 쪽에 있던 레이더가 작동을 중지하고는 꺼진다.)
괴짜P: ...이러고 대략 몇분 걸립니까?
아키하: 10분 정도만 있음 될걸세. 그러니...그간 뭐라도 마시지 않겠나?
괴짜P: 그거 좋죠. 뭐 있습니까?
아키하: 레모네이드랑 녹차?
괴짜P: 그렇다면 전 레모네이드로요.
아키하: 알겠네. (이때 냉장고 쪽으로 가서는 레모네이드를 꺼낸다.)
# G.I.S.P., 업데이트 중. (UPGRADE IN PROCESS. . .%), 괴짜P와 아키하, G.I.S.P.가 업데이트 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생각하는 중. (100%)
토코 "(정리하면서) 죄송해요. 갑자기 요청해서."
sephiaP "아니, 연습 주행 마치고 코스 답사 좀 하려는 드라이버에게 전화해서 집 정리를 도와달라는 사람은 도대체……."
레이카 "덕분에 핫토리씨 집은 구경하지만……."
리나 "사람이 살만한 곳은 아닌데요??"
박수현 "이게 다 이번 폭우 때문이지 뭐."
토코 모 "가재도구는 거의 다 쓸모 없어졌죠."
sephiaP "지금 뭐 이 상황이 히로시마의 미나미네와 루미씨, 니시노미야의 아리스네와 별 다를 바 없네요."
토코 부 "다른 동네도 이렇습니까?"
리나 "다 이래요. 수도도 잘 안나온다던데……."
sephiaP "전화로 듣기로는 이제서야 나온다고 하지만, 제대로 되겠습니까? (토코의 방을 보면서) 여기도 다 망가졌네. 참."
토코 "그동안의 추억이 다 날아간 꼴이죠. 뭐."
같은 시간,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송미현 "난, 이게 맞을 줄 몰랐어."
미나미 "그러게요."
루미 "이거 내일까지 해야 할걸?"
토모에 "내일도 이래야 하는겨? 와 그러는데?"
미나미 "토요일 예선이라, 토요일은 오토폴리스에 가야 하거든."
유우키 "으으, 저희집도 난리가 아닐텐데."
송미현 "내일은 그럼 오카야마 가보고, 후쿠오카쪽도 가보자."
미나미 "네."
도쿄
카나데 "이거 란코네 복구 가봐야 하는거 아냐? 아님 아리스네라든가?"
후미카 "안 그래도 내일 아리스네 가야 해요."
유미 "그러게. 히로시마, 오카야마는 난리도 아니라더구만."
아이코 "그런데 왜 가는거에요?"
시노 "거기서 물건 빼서 도쿄로 옮긴데, 아리스 당분간 지금 사는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산다더라."
미유 "리나도 당분간 우리 집에서 살거야."
시이카 "그렇군요."
오토하 "난리도 아니네요. 물이 다 안빠지고 물은 빠져도 흙이 남아서……."
클라리스 "열차로 가도 신오사카에서 환승해야 할 거에요."
카에데 "난리도 아니지 뭐."
열심히 복구에 힘쓰는 sephiaP 일행과, 지원 나가려는 다른 사람들 (100%)
구마모토현
유키나키P "최악이네."
카코 "저희 집도 봐야 하는데……."
호타루 "맞아요."
유이 "유이 살려~~ 우에엑!! 토할 거 같아!"
아스카 "여긴, 지옥인가……."
란코 "절망의 신이 나를 부르는가??"
유이 "란코 란코어가 사라졌다??"
홍수로 엉망이 된 본가에서 멘탈 나간 란코 일행 (50%)
괴짜P: (대사 없음, 용접 마스크를 쓰고 뭔가를 용접하고 있다.)
괴짜P (평행세계): 뭐하는 거야?
괴짜P: (용접하면서) 보면 알잖아.
괴짜P (평행세계): 아니 내 말은, 뭘 만들길래 용접까지 하는 거냐고.
괴짜P: (용접 마스크를 올리고는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면서) 일종의 프레임같은거?
괴짜P (평행세계): 프레임이라니?
괴짜P: 그런게 있어.
괴짜P (평행세계): (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꿈속을 들어갈 수 있는 기계의 설계도를 보고는 들면서) ...설마 이거 만드는거야?
괴짜P: (빨랑 내려놓으란 제스쳐를 취하면서) 야야야, 그거 가만히 탁자 위에 내비 둬.
괴짜P (평행세계): 맞나보네. (이때 설계도를 다시 내려놓는다.)
괴짜P: (용접 마스크를 내리고는 다시 용접하기 시작한다.)
# 괴짜P, 꿈속을 들어갈 수 있는 기계 외부 프레임을 만드는 중. (20%)
동 시각, 어느 고교의 경음부 동아리실.
시키 (HJ): (탁상 위에 뻗은 채로) 울트라 하이퍼 슈퍼 메가 더워어...이런 텐션으로는 뭘 어찌 할 수도 없어요...
쥰: (땀을 닦으면서) 오늘 확실히 덥긴 했었죠...
하야토: (기운 없는 목소리로) 계속 덥다고 하지마...나도 더워 죽겠어...
나츠키 (HJ): (대사 없음, 역시나 더운건지 시키처럼 탁상 위에 뻗은 상태.)
하루나 (HJ): 으, 이런 날씨로는 도넛에 올라간 토핑도 금방 녹는데...
하야토: 애초에 이런 날에 동아리 모이라고 한 주임은 또 뭔데...
시키 (HJ): 게다가 여름방학 중에 말임다...으워어 - 더워어어어어어어 -
쥰: ...이런 날씨에는 아이스크림 사러 가도 금방 녹겠죠?
하루나 (HJ): (도넛 박스서 도넛 하나를 꺼내고는) 이거 봐, 이거 토핑된 초콜릿도 녹는데 아이스크림이라고 다른 건 없을걸? (이때 동아리실 문 열리는 소리가 난다.)
동아리 주임 선생: (들어오면서) 전원 다 왔지? 곧 있으면 에어컨 켜질테니까...
시키 (HJ): (환호성을 지르면서) 이예에이 - !!!!!!!!!!!!
동아리 주임 선생: ...이세야 군은 오늘도 활기차네.
시키 (HJ): (다시 뻗으면서) 그래도 더운건 매한가지임다...
동아리 주임 선생: 아무튼, 내가 여기 모이라 한 이유는... (이때 설명하기 시작한다.)
대략 20여분 간의 설명 후, 현재 에어컨이 나오는 상태.
쥰: 그럼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 말인데요.
동아리 주임 선생: 뭔데, 후유미 군?
쥰: 저희 외에 다른 동아리에는 전해졌나요? 이번에 서남부 지역 폭우 사태로 인한 학교 축제 취소 소식이요.
동아리 주임 선생: 아마... 원예부와 미술부? 오늘 나온 동아리들이 너희 외에는 그 둘 밖에 없으니까. 아무튼, 전달 사항은 전했으니, 오늘은 해산!
하야토: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변하면서) 엑, 쌤! 고작 이걸로 경음부 오라고 한거에요!? 라인으로 충분히 보내도 될 내용을!?
시키 (HJ): (허무감이 잔뜩 드는 표정으로) 뭔가 허무함다 쌤...
동아리 주임 선생: (좀 생각하다가 대답하면서) 흠...좋아, 이대로 되돌려 보내기에는 나도 미안하고 하니...오늘 내가 아이스크림 쏠게! 다들 나 따라와!
하야토, 시키 (HJ), 나츠키 (HJ): (나츠키의 목소리가 거의 묻히다시피 하면서) 예이 - !!!!!
쥰: 잠깐 나츠키, 넌 왜 거기에 끼는건데.
나츠키 (HJ): ...솔직히 나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어.
쥰: 나 원 참...
동아리 주임 선생: (주목하라는 듯 박수를 치면서) 자 자 자, 이야기는 이쯤 두고, 의자 정리하고 다들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자!
시키 (HJ): 예스 썰!
하루나 (HJ): 시키, 그 썰 (Sir)은 남자에게 붙이는 거야, 우리 주임 쌤은 여자니까 맴 (Ma'am)이라 붙여야 한다고.
시키 (HJ): 뜻이 통하면 아무래도 좋은거 아니겠슴까!
하루나 (HJ): (못당하겠다는 표정으로) 그것 참. (이후 High×Joker 인원들이 동아리 주임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 High×Joker 인원들, 학교 축제 취소 소식을 알게됨. (100%), 현재 동아리 주임이 아이스크림 쏘기로 한 상태. (100%)
미니악P: 그러게 말이야... 미호 씨 건은... 저희 모두가 도와드려야겠죠...
카오루: 으응...
범인P: 나머지 분들은 특별한 일은 없답니까?
모모카: 그런 것 같사와요.
치에리: ...
카나코: ...
안즈: ...늦었으니까 오늘은 모두 자는 건 어떨까.
미리아: 졸리긴 해...
미니악P: 그럼 내일 구체적인 기획을 마련하죠.
거대토끼P: 자고 일어난다면 모두 꿈일 거애 같은 게 아니라서 더 착잡하네요... 마음이야 잠깐 진정되어도 사실이 변하는 건 절대로 아니니까요...
미호: (빼꼼)
거대토끼P: 앗 코히나타 씨 , 깨어나셨어요?
미호: (천천히 거대토끼P 쪽으로 걸어온다)
거대토끼P: 혹시나 따로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와앗.
미호: (그대로 거대토끼P의 품에 파묻혀 안긴다)
거대토끼P: (미호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
미호: ...오늘은 같이 자도 될까요...?
거대토끼P: 앗, 얼마든지요.
거대토끼P: 딱 달라붙으셨네요...
미호: ... (꼬옥)
거대토끼P: ... (미호 끌어안고 쓰다듬)
미호: ...안 떠나실거죠?
거대토끼P: 네?
미호: 프로듀서 씨는... 제 곁을 안 떠나실 거죠...?
거대토끼P: 물론입니다. 그럴 만한 이유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호: ...거짓말.
거대토끼P: ...?
미호: 항상 곁에 있겠다 해 놓고는... 계속 저희와 떨어지셨잖아요...
거대토끼P: ...죄송합니다.
미호: 아, 아니에요... 프로듀서 씨가 죄송할 이유는 없는 걸요... 가족들도 떠난다는 말 없이 그대로 가 버리신 마당인데...
거대토끼P: ...!
미호: 평생 옆에 있어 줄 것 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다들 떠나 버리고... 결국에 저는 혼자인 거네요... 더 이상 연결된 사람들조차 없이... 혼자서 살아야....혼자...
거대토끼P: 혼자라니요... 옆에 저와 이가라시 씨 시마무라 씨가
미호: 언제 떠나갈 지 모르잖아요!
거대토끼P: ...!
미호: 지금이야 옆에 있어 주지만... 결국 제가 무너지고 힘들고 죽을 것 같을 때의 순간조차 곁으로 달려올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거대토끼P: 그래도 모두들 코히나타 씨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
미호: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랑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거에요!
거대토끼P: ...
미호: 결국... 제가 죽어도 진심으로 끝까지 함께 해 줄 사람은 없는 거잖아요... 아무도...
거대토끼P: ...
미호: 아무도 없어... 또 다시 혼자서...
거대토끼P: ...!!
미호: 으흐흑... 흐아아아앙...
거대토끼P: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코히나타 씨...!
미호: 하지만... 하지만...!
거대토끼P: 저희가... 코히나타 씨의 가족이 될 수는 없는 겁니까...?
미호: ...네?
거대토끼P: 말 그대로입니다. 저희들이 코히나타 씨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런 존재가 되어 드릴 수는 없습니까... 기회라도 주실 수는 없습니까...?
미호: ...
거대토끼P: 지금 이야기하는 게 이상하게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호: ...
거대토끼P: 어쩌다 보니 이렇게 같은 집에 살게 되었고... 서로 소중하게 아껴 주고 한솥밥을 먹으면서 각자의 일들도 모두의 일과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며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게... 가족이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호: ...
거대토끼P: 물론 이건 혈연으로서의 가족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요,
미호: ...!
거대토끼P: 마찬가지로 저에게 있어서 코히나타 씨는 제 소중한 가족입니다.
미호: !
거대토끼P: 코히나타 씨에게 있어서 저희들이 가족이 될 수는 없습니까...?
미호: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거대토끼P: 저에게 여러분들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그런 사람들입니다. 코히나타 씨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미호: ...그럼 증명해 줘요.
거대토끼P: ...?
미호: 가족처럼 생각해 주신다면... 성씨로만 불러서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지는 않을 거에요... 그렇죠?
거대토끼P: 호엣...
미호: 한 번에 다 바꾸기엔 어려우실 수 있으니... 저를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드려도 될까요...?
거대토끼P: (이렇게 된 이상 결심해야겠군요...) 알겠습니다 미호 씨.
미호: ...!////// (심쿵)
거대토끼P: (갑자기 미호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걸 보고) 후와앗?! 어디 아프신 겁니까 미호 씨?! 제가 너무 세게 안아서 숨을 못 쉰 건가요오?!
미호: 그...그런 게... 아니에ㅇ... (푸슈우우우우)
거대토끼P: 히익 미호 씨 정신 차려요오!!
미호: (소매 붙잡)
거대토끼P: 앗 살아는 계셨군요, 미호 씨... 다행이네요..
미호: ...계속 이름으로 불러줘요...
거대토끼P: 미호 씨.
미호: 헤헤...
거대토끼P: (미호를 쓰다듬으며) ...가족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네요, 미호 씨.
미호: (미호 쨩으로 불러달라 하고도 싶은데... 이대로도 뭔가 신혼같아서 좋달까.../////)
거대토끼P: ?
미호: 잠들 때까지...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쓰다듬어 줘요...
거대토끼P: 오늘은 뭐든지 해도 좋아요 미호 씨. (끌어안고 쓰담쓰담)
미호: (못 자겠어///////////////)
거대토끼P: 아이같은 모습도 사랑스럽네요 미호 씨.
미호: (이건 절대로 나 보고 죽으라는 거야아///////////////////)
짹짹
쿄코: 앗 두 분 다 일어나셨어요?
거대토끼P: 앗 안녕하세요, 미호 씨는 아직이지만요.
미호: (거대토끼P의 팔에 들러붙은 채 자고 있다) 흠냐아...
쿄코: 네?
거대토끼P: 아, 미호 씨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를 이름으로 부르자고 약속하게 되어서 말이죠.
쿄코: ! 헷...헤에...
거대토끼P: 그래서 잘 부탁드릴게요, 쿄코 씨.
쿄코: !!!!! 저... 저야말로요!!/////////
거대토끼P: 후엣... 그렇게 깍듯이 하지 않으셔도... 아, 슬슬 미호 씨 바닥에 떨어질 것 같아서, 자는 동생들 깨우는 비결이라든가 있으신가요...
쿄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 어떡해애애애애애 미호 쨩은 동생인 것 같고 나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거대토끼P: (미호를 업어올리며) ...쿄코 씨? 아침부터 어지러우시면 편하게 쉬셔도 돼요... 제가 할 수도 있고 사용인 분들도 계시니까요...
쿄코: 흐왓?! 아 아니에요...! 이 코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증거랍니다! 아하하하하핫...
거대토끼P: 정말로 괜찮으신가요오...
쿄코: 걱정 마세요! 미호 씨를 위해서라도 저희가 힘내야겠죠!
거대토끼P: 역시 그렇죠... (미호의 숨소리가 달라진 걸 느끼고선) 앗 일어나셨네요. 잘 잤어요, 미호 씨?
미호: ...?
거대토끼P: 앗 내려드려야지, (미호를 앉히고 쓰다듬으며) 후훗, 머리 부스스해지신 모습도 오랜만이네요.
미호: (그대로 거대토끼P에게 안긴다) 에헤헤~
쿄코: (저라도 분명 저 상황에서 저러고 싶을 거에요... 꺄아 역시 멋지셔...///)
카나코: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미호 쨩이 어려졌네요~
치에리: 저도 저러고 싶네요... 헤헤...
우즈키: 앗 다들 무슨 일이신가요?
거대토끼P: 오늘따라 동생같네요 미호 씨.
카나코&치에리&우즈키: 에엣.
쿄코: 아 그게 말이죠, 프로듀서 씨가 드디어 저희를 이름으로 불러 주기로 했다나 봐요~
카나코: 꺄아~!//
치에리: 에헤헷... 드디어...////
우즈키: 좋은 일이네요!/////
미호: 그야... 이제부턴 가족이니까요... (부비적)
카나코&우즈키: 에엣.
쿄코&치에리:
미호: 이제부터는 절대로 떨어질 수 없게 할 테니까요...?
거대토끼P: 그렇게 말 안 하셔도...
미호: 아아, 그렇지요... 이제 저희 둘은... 절대 떨어지지 못할 가족이니까요...♥
쿄코&치에리:
카나코&우즈키:
거대토끼P: 그럼요, 모두들 미호 씨의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미호: 사랑해요 프로듀서 씨...♥ (품에 안긴다)
쿄코: 저기... 죄송한데... 아침부터 뭐하시나요...? (칼 소환)
거대토끼P:
치에리: 제대로 설명해 주셔야겠어요...? (칼 소환)
우즈키: 거짓말을 하신다면... 햄버그로 다져드릴 테니까요?
거대토끼P: 히이이이이이익?!?!?!?!?!?
카나코: 그거 맛있겠네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칼 소환)
거대토끼P: 카나코씨마저...?!
카나코: 읏...?! (팡)////////////
쿄코: 무장해제 빨라요?!
거대토끼P: 쿄코 씨 치에리 씨 우즈키 씨 이거 오해에요오!!!
치에리: 하으읏!!!///////// (팡)
우즈키: (푸슈우우우우) 드디어... 프로듀서 씨가...///////♥
쿄코: 하아... 언제 들어도 좋아...////////♥
거대토끼P: 히이이이익!?! 여러분 괜찮으신건가요오오
미호: 마성의 프로듀서 씨...//// 그 점이 좋은 거지만요♥
# 미호의 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사쿠라이 저택 안 일동 (1%)
미호에게 가족이 될 것과 동시에 이름으로 불러주기로 약속한 거대토끼P (100%)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모두를 이름으로 불러주게 된 거대토끼P (100%)
뿅가죽을 뻔한 아이돌 몇몇 (1%)
쿄코: 가족이군요!
거대토끼P: 네, 미호 씨가 어제 이제 가족도 없는 혼자라고 울고 계셔서, 저희들이 가족이 되어드리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즈키: 미호 쨩의 가족이라... 사실 누구만의 가족이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걸지도요!
치에리: 좋네요...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라...
카나코: 이런 가족이라면 매일이 기쁠 것 같아요~!
거대토끼P: 그러니 아까는 단단히 오해였던 걸로...
쿄코: 가족이라고 하셨죠...? ♥
거대토끼P: ...? 네 그렇습니다만...
우즈키: 그러면... 프로듀서 씨는 모두의 프로듀서 씨인 거네요...? ♥
거대토끼P:
치에리: 가족이라는 증거는, 호칭 말고도 다른 것도 많죠...? ♥
거대토끼P: 히이익 살려 줘요오
쿄코: 미호 쨩도 같이 해요~
미호: 대찬성이에요! ♥
거대토끼P: 히이이이이익!!!!!!!!
카나코: 잘 먹겠습니다아~ ♥
거대토끼P: 카나코씨마저!!!
# 오해 해결 (100%)
발상의 전환으로 5명의 힘이 7배로 솟아남 (700%)
거대토끼P 함락? (0?%)
@ 합의 봐서 그냥 거대토끼P의 특별 요리 먹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송미현 "이건 진짜 심각하네."
유키나키P "그렇죠. 사실 아시겠지만 실종자도 있다고 하니까요."
송미현 "사실 이런…… 상황이라면 살아있다는게 진짜 용한거에요. 지금 당장 우리가 서 있는 여기가……. 칸자키양 목장이라고 했나요?"
유키나키P "네."
송미현 "사실 저도 어제 히로시마를 보고 오늘 돗토리, 시마네를 통해 여기로 넘어왔지만, 최악이네요."
카코 "할 말이 없어요."
송미현 "게다가 사실 시라기쿠양네 집은 한 차례 전소되서 새로 들어간 집이라면서요."
유키나키P "네."
송미현 "솔직히 재해가 뭐 누군가가 불운해서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강운을 타고 나서 피하는 것도 아니에요. 돗토리에서 계속 들었지만 시라기쿠 양 때문에 이번 호우가 벌어진 것도 아니잖아요. 왜 이번 재해가 시라기쿠 양 때문이라고 말하는 거죠? 이해가 안 되네요."
7월 13일 오후 8시, 오이타현
sephiaP "지, 친, 다."
박수현 "벌써 지치면 어떻게 하냐. 내일 예선인데."
sephiaP "몰라, 더워."
리나 "(문 열고) 에어컨 틀은거 맞죠."
박수현 "네."
토코 "단단히 지치셨네요."
박수현 "그러게요."
연습 후 지친 sephiaP (정상 상태 0%)
?? '후우…….'
?? '(눈을 뜨고) 쉬운 도전은 아닐거야. 그래도…… (고개를 돌려서 뭔가를 보면서) 팀의 이름에…….'
토코 "(졸린 목소리로) 리나? 일어났어?"
리나 "네. 일어나셨어요?"
토코 "응……. 원래, 으으……. 오늘은 늦잠잤는데……."
리나 "(당혹한 얼굴로) 프로듀서님은 아시는 건가요?"
토코 "(웃으면서) 모르지."
리나 "네? 일단, 끙……. 일어 나세요."
토코 "우우, 알아써……."
오전 9시 20분,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유카 "나 왔어."
레이카 "넌 이제 오니?"
유카 "그러게 말이다."
카나데 "리나씨는요?"
레이카 "숙소에 있어. 나와야 하는데……."
리나 "토코 아가씨…… 놔 주세요 ㅠㅠ"
토코 "5분 만, 헤헤. 리나 피부 보드랍다. 우웅……."
리나, 아침부터 토코에게 잡힘 (90%)
미나미 "토코씨? 리나씨??"
리나 "살려주세요 ㅠㅠ"
루미 "토코, 너도 못산다."
토코 "진짜 보들보들해! 완전 아기피부라니까!!"
sephiaP "예선 뛰어야하는 사람 잡고 뭐하는 겁니까……."
오전 10시
박수현 "괜찮아요?"
리나 "으으, 토코씨에게 붙잡혀서……."
sephiaP "예선 전에 이야기 할게."
토코 "죄송합니다."
시노 "왜 갑자기 그런거야?"
토코 "아니, 사실 어제 밤 리나씨하고 한 방을 썼거든."
카나데 "그런데요?"
토코 "안으니까 푹 안겨서 말이지……."
후미카 "페로몬 반응이네요."
토코 "그런가??"
리나 "그래서, 토코 아가씨에게 그만, 히잉……."
미유 "울지 말고, 뚝, 울음 그치고. 리나, 왜 이럴까?"
오전의 혼란함 (80%)
괴짜P: (점심 식사를 만들면서) Get your kicks - on route - sixty-six...
괴짜P (평행세계): 뭐 만들어?
괴짜P: 보다시피.
괴짜P (평행세계): ...칠리 콩 까르네? 맞지?
괴짜P: (국자로 휘휘 저어대면서) 어.
괴짜P (평행세계): 나초 칩은?
괴짜P: 선반에. (이때 맛을 보고는) ...음, 간은 적당히 되었네.
괴짜P (평행세계): 허어...
괴짜P: (평행세계의 괴짜P에게 국자를 들이밀고는) 한번 맛 좀 봐봐.
괴짜P (평행세계): 그리 들이밀지 않아도 맛보려 했거든...하여간에 참... (이때 맛을 보고는) ...괜찮네. 적당히 맵고.
괴짜P: 그럼 이쯤 두고, 접시가...
괴짜P (평행세계): (건네면서) 여기.
괴짜P: (접시를 받고는) 그럼 이제 담아야 하겠네. (이때 막 만든 칠리를 접시에 담기 시작한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괴짜P: (나초를 들고는) 근데 알렉.
괴짜P (평행세계): (나초를 들고는 칠리에 찍어먹으면서) 왜?
괴짜P: 그 괴물 사태도 해결되었고 하는데...넌 왜 계속 여기 있는거냐?
괴짜P (평행세계): 그 괴물이 해놓은 짓거리들 복구할려면 엄청 걸려서 그래. 어떤지 형도 봤잖아?
괴짜P: (한심한 듯한 표정으로) 그래...확실히 몇년 걸릴만한 그런거로 보이긴 하더라... (이때 들고 있던 나초를 먹는다.)
괴짜P (평행세계): (다시 나초를 칠리에 찍어먹으면서) 그나저나 이거 확실히 맛있다.
괴짜P: (어이 없는 표정으로 변하면서) ...이보세요, 알렉시스 몬타나 씨? 댁때문에 네쪽 세계의 도쿄가 그런 꼴 난거잖아!
괴짜P (평행세계): 나도 그건 반성하고 있다고...
괴짜P: (비꼬는 투로) 얼씨구, 퍽이나 그래보인다. 참으로 말야... (이때 다른 나초를 들고는 칠리에 찍어먹는다.)
# 두 괴짜P, 점심으로 칠리에 나초 찍어 먹는 중. (100%)
@ 괴짜P가 칠리 만들면서 부르던 곡입니다, 척 베리의 Route 66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_2IkeygFGpw
괴짜P (평행세계): 랄까 형.
괴짜P: 왜?
괴짜P (평행세계): (드로리언을 가리키면서) 저 타임머신 말이야. 얼마 주고 산거야?
괴짜P: 대략 그...얼마 줬더라...저게 1982년식이었으니까...잠시만. (이때 드로리언 쪽으로 가서는 후드를 열고는 뭔가를 찾기 시작한다.)
괴짜P (평행세계): 뭐 찾아?
괴짜P: (트렁크 내를 뒤지면서) 거래 내역서, 여기 어딘가에 둔거로 아는데... (이때 찾은 듯 종이 하나를 꺼내면서) 아 여깄다. (이때 안경을 위로 올리고는 보면서) 이게 타임머신 레플리카인 상태로 산거였으니까... 어디 보자... 4만하고 3400달러?
괴짜P (평행세계): 꽤 비싸게 줬네.
괴짜P: (다시 안경을 내리고는 거래 내역서 종이를 후드 쪽에 넣고 닫으면서) 뭐, 타임머신 외형으로 변경시키는 작업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게다가 이거 실제로 타임머신으로서 기능하게 만드는데 몇십만 달러를 더 쏟았다고. 정확히 얼마 쏟아 부었는지는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말이야...
괴짜P (평행세계): ...그 돈들 다 어디서 난건데?
괴짜P: 사이온지 그룹에서 날 지원해주길래. ...지금은 끊긴지 한참도 더 되었다만.
괴짜P (평행세계): 엥? 어째서?
괴짜P: 이것도 설명하자면 아주 길어...
괴짜P (평행세계): 도대체 어찌 되길래?
괴짜P: 그 뭐냐, 대략 그...내가 이걸 막 타임머신으로 만들었을 때이거든...? (이때 자신이 아키하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9.11 테러 시기에 떨어졌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대략 몇십분이 지난 후.
괴짜P (평행세계): 그러니까, 형이 그 시기의 사이온지 그룹 회장과 비서를 구출해서...오우, 이거 진짜 복잡하게 꼬였네.
괴짜P: 마치 닥터후에서 닥터와 멜 부시, 혹은 리버송과의 관계처럼 말이야. 나도 처음에는 왜 사이온지 그룹서 날 지원했는지 몰랐단 말이야? 그 일 겪은 이후로 알게 되긴 했지만.
괴짜P (평행세계): (이제 궁금증이 풀렸단 표정으로) 아하...
# 드로리언 타임머신에 관한 잡담. (DMC-12%)
클래스/ST-3
경주차/Team Eagle Sports Japan GR Mark X GRX133
드라이버/A 드라이버 박수현, B 드라이버 미후네 리나, C 드라이버 송재일
치프 메카닉/야마모토 히데키
엔지니어/정현일, 이시하라 토시유키, 카토 히로시, 최영진
매니저/이마이 요시키(치프), 핫토리 토코, 닛타 미나미
오퍼레이터/아이바 유미, 히이라기 시노, 와쿠이 루미
홍보/하야미 카나데, 타카가키 카에데
의무 디렉터/황연화
팀 대표 및 감독/마츠자와 유카
오후 1시 50분, 현재 박수현 예선 주행 중
카코 "내부 엔트리 내에서 해보자 이거네요."
sephiaP "슈라P가 타마미네, 아키씨네, 토모에네 수해 복구지원 나가서요."
유이 "타마미네는 왜?"
유키나키P "타마미네 집이 저기일걸? 사가현."
sephiaP "거기 맞아요."
유이 "아."
유미 "프로듀서! 리나씨 좀 나오라고 해줘요!"
sephiaP "알았어. 리나야! 3시부터 네 주행이다!"
리나 "에에, 알았어요!"
미나미 "3시 5분부터 20분까지요."
리나 "15분간이네요. 프로듀서는요?"
미유 "프로듀서는 C 드라이버라, 3시 45분 부터래."
리나 "으으, 복잡하겠네요."
시이카 "괜찮을까요?"
오토하 "그거보다 C하고 D는 All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뭔가요?"
레이카 "모든 그룹이 다 나가는 거에요. 즉 ST-X, 1, Z, TCR, 2, 3, 4, 5 다 나가요."
클라리스 "괜찮을까요? 프로듀서님……."
유카 "문제 없을 거에요."
카에데 "문제 없으면 무제일지도?"
sephiaP "저기, 카에데씨, 다들 지금 얼었는데요?"
예선 주행 중인 현 상황 (50%)
이 와중에 나온 카에데의 다쟈레 (썰렁도 200%)
@@드라이버 간단정보
A 드라이버 박수현
- 한국 국적, 부산광역시 출신
- 기혼, 1982년 8월 17일생, 2남 1녀 중 장남
- 한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부산대 법학과 학사
- 슈퍼다이큐 ST-3 드라이버
- 현재 요코하마 거주. 법학서적 탐독이 취미이지만 요즘은 애 돌보는 것 때문에 하지도 못한다나?
B드라이버 미후네 리나
- 1986년 4월 1일,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출신, 무남독녀.
- Santa Fe High School 졸업
- 현재 도쿄 치요다구 거주.
- 전 346 프로덕션 사무원, 현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사무국 소속 사무원
- 컨티넨탈 타이어 스포츠카 챌린지(Continental Tire SportsCar Challenge) 출전 경력 있음.
C 드라이버 송재일
- 1982년 4월 8일, 한국 대전 출신, 2남 무녀중 장남.
- 박수현처럼 한국 국적 보유
- 중도에 선수 자격 정지당하고, 2018년 복귀.
- 현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본부장. 전 미시로 프로덕션 프로듀서
- 현재 도쿄도 치요다구 거주. 기혼자임.
기타 사항 : 박수현, 송재일은 후지 2018 슈퍼다이큐 후지 24시간 레이스에 참전함.(당시 ST-3 클래스 챔피언)
미유 "클래스상 예선 6위??"
리나 "(고개를 숙인채로) 네……."
유카 "실수였어요. 그냥 송 이사님을 B드라이버로 했어야 했는데."
박수현 "아니, 그거야 뭐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니까."
sephiaP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해요. 중요한 건 결선이니까요."
루미 "그게 맞네."
호텔 복도
리나 "죄송합니다."
sephiaP "뭐가 죄송해. 죄송할거 없어. 괜히 표정 죽어봐야 네 멘탈에만 안 좋아. 아까도 내가 말했잖아. 중요한건 결선인데, 예선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어. 신경쓰지 말고 내일 결선에 촛점을 맞춰."
리나 "네."
sephiaP "그나저나 리나."
리나 "네?"
sephiaP "나중에 드라마 한번 출연 안 할래? 우리 사무소 자체 제작 웹 드라마 형식으로 말이야."
리나 "웹 드라마인가요?"
30분 뒤, 호텔 식당
미나미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요?"
sephiaP "응, 판타지 요소도 있는 작품인데 말이지……."
클라리스 "줄거리는요."
sephiaP "여성이 좋아하던 여성에게 배신을 당하고 나서 복수하려는 내용인데요. 그 여성이 악마와 계약하고 힘을 받아요. 그러면서 사건이 벌어지고 특수경찰이 이걸 해결하려고 하는 스토리죠."
오토하 “뭔가 결말이 어두울 거 같은데요?”
카나데 “계약조건이 뭐야?”
sephiaP “저걸 생각 안 했는데…….”
리나 “성적 노예가 되는 거 어때요?”
전원 “뭐?”
시노 “아리스나 아이코도 있는데 그 설정은 너무한 거 아냐??”
아리스 “그 설정으로 가면 19세 관람불가라고요!!”
리나 “아니, 일단 설명할 테니까, 좀 참아주세요.”
sephiaP “일단 문부터 닫아.”
(리나, 설명 중)
후미카 “흠, 실제로 악마와 인간과의 계약은 그런 경우가 많다 이건가요?”
리나 “네. 그렇게 해서 영혼을 저당 잡는 일이 많지만, 이 경우에는 영혼이 아니라 사람의 몸을 저당 잡는 거죠.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클라리스 “왠지 모르게 그 역할은 악역이 되겠네요.”
리나 “(웃으면서) 사실 악역 맞아요.”
sephiaP “그 역할 리나가 해 볼래?”
리나 “제가요? 어떤 역이요?”
sephiaP “여주인공에게 힘을 주고 그 여주인공의 신체와 정신을 계약조건으로 받는 악마 역할.”
전원 ‘딱 어울리네, 딱 어울려.’
리나 “으으, 일단 내일 경기부터 생각하고요.”
sephiaP "그러면……. 후미카?"
후미카 "네?"
sephiaP "너 지금 노트 있지?"
후미카 "네"
sephiaP "간단한 플롯 하나짜줘. 이거로 회의 해서 하나 만들게."
전원 "네??"
호텔 밖
유키나키P “뭔가 어울릴 거 같은데요? 그럼 란코와 아스카는…….”
sephiaP “나온다고 전제를 한다면 리나의 부하들이죠. 솔직히 그렇게밖에 상상이 안 될 거 같아요.”
카코 “스토리는 뭔가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데 각본은요?”
미유 “후미카 양이 지금 머리 굴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유키나키P “그런데 이걸 언제 찍어요?”
sephiaP “기회 날 때마다 찍어야죠.”
유키나키P “네??”
카코 “농담이시죠?”
미유 “이건 진담일 거예요.”
sephiaP “아니 뭐, 아이돌 히어로즈 작업이 길어지면 765쪽 애들 꼬여서 추가해도 되고, 346쪽 꼬셔서 넣어서 만들고…….”
유키나키P “이런 이야기 당신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어?”
카코 “동성서취하고 중경삼림 말하는 거죠?”
sephiaP “맞아요. 왕가위 감독이 동사서독을 만들다가 돈도 부족하고 이러니까, 제작자 중 1명이던 유진위 감독이 장국영, 임청하, 왕조현, 양가휘, 양조위, 장만옥, 장학우, 유가령, 종진도, 예위칭 이런 배우들을 이용해서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거든요. 그게 동성서취고 또 추가촬영 해야 할 판에 오디오 장비가 고장 나니까 슬럼프에 빠진 왕가위 감독이 휴식차 있던 홍콩에서 촬영한 게 중경삼림. 그 이야기가 유명하죠.”
미유 “그런 이야기가 있구나.”
유키나키P “그럼…….”
sephiaP “솔직하게 애들 지금 그냥 놀리기도 아깝잖아요. 후미카에게 각본 간단하게 만들어달라고 했으니까,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만들죠.”
카코 “어, 재미있겠네요?”
sephiaP “도쿄 돌아가면 이거 회의 안건으로 내보죠.”
sephiaP, 예선 결과는 잊고 드라마 하나 만들 생각을 함 (140%)
@중간에 sephiaP가 한 말은 되게 유명한 일화입니다.
왕가위 감독은 1992년부터 영화 동사서독을 연출했으나 제작비 부족+왕 감독 특유의 계획성 없는 제작 방식 때문에 계속 중단됬고, 이를 보다못한 동사서독의 제작자 중 1인인 유진위 감독은 배우들이 사막 벌판에서 허망하게 촬영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초조하게 바라보다가 1993년 설날 특수를 노려서 동사서독의 제작비도 충당할 겸 그들을 데리고 한 달 동안 명절날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동성서취를 일부러 날림으로 만들어냈고, 왕가위 감독 자신은 동사서독을 추가촬영하다가 오디오 장비가 고장이 나서 생긴 스트레스로 해 홍콩에서 쉬던 중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중경삼림입니다. sephiaP가 제 아무리 최고 책임자라 해도 아이돌들을 장시간 쉬게 할 순 없으니 스마트폰 드라마나 하나 만들자는 거죠.
아키하: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놓고는 연습삼아 프로그래밍 해보면서) 그러니까 이게...이 명령어를 쓰면 된다라...으, 역시 프로그래밍은 보통 어려운게 아니군. 이런걸 자유자재로 프로그래밍하는 오오이시 양이 부러울 정도야... (이때 노크 소리가 몇번 난다.) ...아빠야? 문 열렸으니 들어와.
아키하의 부친: (간식거리를 갖고 들어오면서) 우리 딸 뭐하나 궁금해서 왔지... (이때 화면을 보고는) 프로그래밍? 왠일이야?
아키하: 나도 언젠가는 이런거 연습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은 했었거든.
아키하의 부친: 프로그래밍이라...아빠가 옆에서 가르쳐 줘?
아키하: 아니, 괜찮으니까 됐어.
아키하의 부친: 그래? 왠지 좀 섭섭하네...아무튼, 옆에 먹을거 두고 가니까 출출하면 먹어.
아키하: 알았어. (이때 부친이 연구실 밖으로 나간다. 그러고는 계속 타이핑을 하면서) ...그러니까 이건 이렇게 하면...아, 이제 되었다. 그럼 잠시 휴식... (이때 간식을 좀 먹는 동시에 핸드폰을 보고는) ...이 친구 연락이 아직도 없네... 바쁜 일이라도 생겼나?
# 아키하, 프로그래밍 연습 중. (100%)
임유진 "웹드라마라…….”
류해나 "웬 웹드라마?"
임유진 "몰라. 대령님이 생각한 거래. 지금 후미카씨가 열심히 초안을 만들고 있나봐."
주니 "뜬금없네."
같은 시간, 오이타현
송미현 "웹드라마?"
sephiaP "응, 765에 이야기 해보니까, 제작 중에 짬 나는데로 찍어보자네. 일단은 우리 회사 중심으로 가려고."
송미현 "765면, 아이돌 히어로즈 원 제작사 말하는 거지? 거기하고 같이 아이돌 히어로즈 신작 한다며?"
sephiaP "각본이 현재 다 완료되지 못했고, 우리쪽 소송건도 있어서, 지지부진이야. 어느 정도 정리되면 진행해야지."
송미현 "315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은?"
sephiaP "청구취지 변경을 신청했고, 변호사님 말로는 사건이 병합됐다네."
송미현 "병합? 너 또 소송걸었어?"
sephiaP "나 말고……. 346"
송미현 "흠, 그런가??"
야간의 찰나 (20%)
요나이P: 하아... 요즘 잠을 못 자겠어...
달칵
요나이P: 역시 그때 뭔가 엄청나게 부드러웠던 것 때문인 걸ㄲ...
아이리: 수고 많으십니다~
요나이P:
아이리: ?
요나이P: 히이이이이이이이익!?!!?!?!?!?!!?!?!?!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녕하세요 토토키 씨이이
아이리: 후와앗!? 갑자기 놀라시고는 무슨 일이신가요?
요나이P: (앗 설마 못 들으신 건가, 다행이다) 아아아아 눈앞에 모기가 날아와서말이죠오오 아하하하하하핫!!! 요즘 더운데다 습기도 많아서 모기가 극성이네요오!
아이리: 저도 집에 있다 보면 모기들이 어느새 모여서 고생이에요~
요나이P: 역시 토토키 씨도 그런가 보네요오 아하하하하
아이리: ...?
요나이P: (대충 화제를 돌리는 데 성공한 것 같
아이리: 그런데 프로듀서 씨, 전에 부드러웠던 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요나이P:
아이리: 저 요즘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말이죠~ 프로듀서 씨가 말씀하신 그 부드러운 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요나이P: (식은땀 줄줄)
아이리: 저기이~ 듣고 계시나요오~? (어느새 요나이P 옆에 달라붙어 있다)
요나이P: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잘못했습니다다시는그러지않겠습니다제발용서해주십시요
아이리: 호에에... 괜찮으신 건가요...?
요나이P: (큰일났다 이거 어떻게 둘러대지...)
아이리: ...그러고 보니 요즘 업무 회의 때도 저를 피하시는 느낌도 나고, 무슨 일 있으셨던 건가요...?
요나이P: !?
아이리: 저 프로듀서 씨에게 실례라도 끼쳐 드린 걸까요...
요나이P: 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그렇지않씁니다아아아죽일놈은저인걸요해프닝가지고온갖망상하며잠못이룬제가죽어야마땅합니다아
아이리: 네?
요나이P: (이거 망했군 모든 게 다 밝혀졌잖아)
아이리: ...! (생각났다는 듯 얼굴이 붉어진다)
요나이P: (아앜 얼굴 발갛게 변하셨어 역시 들켰잖아아아아아아아)
아이리: ...프로듀서 씨
요나이P: (고개를 홱 돌려서 아이리를 피하고선) (진정하자 진정해... 이럴 땐 오히려 남자답게 정공법으로 도게자하는 거야 그렇게 해서라도 용서를 구한다는 제스처를 확실히 표명하지 않으면)
아이리: ...!
요나이P: 으아아앜 잘못했습니다 이미 눈치 다 채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 때 이후로 토토키 씨가 너무 부드러워서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소중한 동료를 그저 그런 만족감으로 삼아서 정말로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 (도게자_)
아이리: ...
요나이P: (내가 말해놓고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겠다...)
아이리: 프로듀서 씨는... 저를 그렇게 보셨던 건가요...? ////
요나이P: (엎드린 채)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이제 최소 죽는 것만 남았을 지도)
아이리: ...지금이라면... 프로듀서 씨에게... 더 부드러운 곳도... 만지게 해 드릴 수 있어요...///////////
요나이P: 엣.
아이리: ...이런 저는 싫으신가요...?
요나이P: 히이익 (냉철히 판단해라 요나이! 여자를 부끄럽게 만들 셈이냐아!!)
아이리: ...프로듀서 씨...
요나이P: ...면목 없습니다만, 받아들여주신다면 기꺼이...
아이리: 꺄아♡ 그렇게 강하게 하시면...
미레이: ...그렇게 한 명이 또 먹혔네.
쇼코: 먹혔네 먹혔어.
사치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낚아 채서 자기 걸로 삼아버릴 수 있는 건지.
코우메: 그러게... 나도 배워보고 싶
미레이: 이 이상 말하면 어딘가의 몽마들이 소환될 것 같으니까 그만 두어 줘.
노노: 그거 확실히 무리겠네요... 물론 프로듀서 씨에게는 제가 가장 강력한 몽마겠지만요...♥
람쥐P: ♥
람쥐P 2: 덥지, 얘들아, 마실 거 뭘로 줄까.
사치코: 아이스 에스프레소.
쇼코: 후히... 나도 같은 걸로...
코우메: 이하동문...
미레이: 같은 걸로 줘.
람쥐P 2: 벌써부터 그런 것에 맛들이면 곤란해 얘들아...
# 요나이P, 아이리에게 꿰여서 동정 상실 (0%)
점점 진해져가는 사치코네의 에스프레소 농도 (90%)
아리스 "요나이 프로듀서님…… 당하셨네요."
미나미 "그러게. 분명 아이리 같은데"
sephiaP "너넨 그걸 어떻게 알아내냐??"
유키나키P "그러게요. 보면 볼수록 놀랍다니까요."
미유 "그건 비밀이에요."
유카 "결선 직전 회의 할 거니까 얼른 오세요."
sephiaP "네."
요나이P가 덮쳐진걸 알아차린 미나미 일행 (300%)
오후 12시 35분,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루미 "마크 X 피트 인! 리나, 준비해!"
리나 "로저."
카코 "헬멧은 들고 나가세요."
리나 "아, 네."
박수현 "아, 힘드네, 평균 2분이죠?"
유카 "그렇죠. 리나양?"
리나 "네?"
유카 "무리한 부탁일 수 있지만 평균 2분 내외를 유지해주세요."
리나 "네."
sephiaP "최대한 달릴 수 있을만큼 1시간 동안 달려봐, 그 뒤 1시간은 내가 책임진다."
리나 "네."
유미 "차량점검 완료! 리나, 차에 탑승했어?"
아리스 "탑승했어요!"
시노 "피트아웃 시켜주세요."
정현일 "로저댓."
오후 12시 36분, 미후네 리나, 결선 첫 주행 돌입 (5%)
괴짜P: (저번에 이어 또 용접하는 중.)
괴짜P (평행세계): 저기, 형?
괴짜P: (용접하면서) 왜 또.
괴짜P (평행세계): (괴짜P의 핸드폰을 들고는) 문자가 왔었는데...
괴짜P: (용접 마스크를 올리고는 줘보란 제스쳐를 취하며) 줘봐. (이때 평행세계의 괴짜P가 건네주고는 보면서) 이케부쿠로 씨? (이때 몇번 타이핑을 하더니 답장을 보낸다.)
괴짜P (평행세계): 뭐라 하시는데?
괴짜P: ...나 언제 쯤에 출근하게 되냐고 하는데.
괴짜P (평행세계): 알아?
괴짜P: ...아니, 난 저번에 들은게 다음 주 아니면 다다음주 사이에 다시 연락 주어서 언제 출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듣긴 했는데... (머리를 긁적이면서) 바쁘나 봐? 여러가지로...
괴짜P (평행세계): 그랬어?
괴짜P: 전화 내용 찍은 장면이 편집되어서 생략되었긴 하지만.
감독: (화면 밖에서 소리 지르면서) 이봐! 찍는 도중에 그 소리 하면 어쩌잔 거야!?
괴짜P: (어디선가 대사본을 꺼내고는) 난 그저 작가란 작자가 적은 대본대로 말했을 뿐이라고요!? 따질려면... (이때 작가한테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저 더위 먹어서 제정신 아닌 인간한테 따져!
C. Madman/작가: (문베이스 알파의 보이스웨어 목소리를 내면서) Dun tak me on da piiiiiiiiii - (이때 얼굴 위에 팝업창이 뜨는 동시에 윈도우 XP 경고음이 나온다.)
괴짜P: (카메라쪽으로 걸어 나오고는) You see that!? That guy is god-damn crazy! (봤지!? 저놈 (삐 -)같이 미쳤어!)
감독: (한심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이런 미친...우리측 담당 작가를 갈아치워야 하나 진짜...
C. Madman: (제발 짜르지 말라는 표정으로) dun fier meh, pls, pls?
감독: (뭐라 형용 못할 표정으로) 이 미친 놈 뭐라 하는거야...
괴짜P: 짜르지 말라는데, 걍 짤라요.
감독: 오케이. (이때 C. Madman을 보고는) You're fired.
C. Madman: (절규하면서) NOOOOOOOOOOOOOOOOO - (이때 머리 위에 전구가 뜨고는 얼마 안되어 떨어진다, 그러곤 맛이 간 표정으로 변하더니 난데없이 스위치를 꺼내면서) 아하하하ㅏ하하하카하핳하카하하하ㅏ하하하아!? (이때 누르더니 주변이 새하얗게 변한다.)
오전 10시, 괴짜P의 차고.
괴짜P: (황당한 표정으로 일어나면서) ...뭔 놈의 꿈이 이래!? (이때 뭔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 그래, 어제 마저 못한 나머지 용접 작업 해야지...
C. Madman: (화면 아래에서 뜬금없이 나오더니 씨익 웃고는 다시 아래로 들어간다.)
오후 1시.
괴짜P: (저번에 이어 또 용접하는 중.)
괴짜P (평행세계): 저기, 형?
괴짜P: (용접하면서) 왜 또... (이때 생각으로) "잠깐, 나 이거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뭐 상관 없겠지?"
괴짜P (평행세계): (괴짜P의 핸드폰을 들고는) 문자가 왔었는데... (역시 생각으로) "...어? 왠지 이거 겪어본 듯한...뭐 어때." (이후 아까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 악순환. (?????%)
아나운서 "엔트리 넘버 61, 이글 스포츠 레이싱 재팬의 마크 X 현재 종합 13위, 클래스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출발시 클래스상 6위라는 정말 하위에서 출발했는데, 박수현 선수가 클래스 2위까지 끌어올리고, 리나 선수가 이걸 유지, 그리고 송재일 선수는 추진력을 발휘해서 선두로 올린 상황입니다."
해설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송재일 선수, 전에도 말했지만 현재 아이돌 프로듀서라 일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업 레이서가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서 달리는 것을 보면 대단할 뿐입니다."
레이카 "야, 진짜 잘 달리더라. 안 그래?"
유카 "그러게."
아리스 "마크X 피트인! 박수현 선수?"
박수현 "아, 네. 이제부터 40분씩 달리면 되겠네요."
시이카 "네, 그런데 왜 40분인가요?"
박수현 "남은 시간이 앞으로 2시간입니다. 저희가 오늘 11시 35분부터 달리기 시작했으니까, 1인당 40분씩 달리면 120분, 즉 2시간이 되는거죠. 그런데 타카모리양은……."
(유미, 손으로 아이코가 카메라를 잡고 사진 찍는 쪽을 가리키고 수현이 고개를 끄덕인 뒤 웃고 차로 감.)
sephiaP "아이코, 많이 찍었어?"
아이코 "네. 리나씨도 그렇고 프로듀서님도 그렇고…… 에엑!!!"
sephiaP "뭔 바보같이 구냐."
후미카 "주행은 어땠나요?"
sephiaP "지난 라운드하고 별 차이는 없어. 단지 이번에는 토코씨네 본가와 가깝다는 특성 때문일까? 압박감이 좀 있긴 해."
리나 "아, 그러고보니 토코씨 본가가 오이타현……."
sephiaP "그렇지."
sephiaP, 1차 주행 종료 (100%)
@아이돌과 프로듀서간의 커플 관계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sephiaP - 미후네 미유 : 쌍둥이 출산함
슈라P - 야마토 아키 : 임신한 상태
유키나키P - 타카후지 카코 : 쌍둥이 출산함
하울P - 사쿠마 마유 : 결혼식 날짜 잡기 시작했다.
(있는 프로듀서 다 걸렸다. 다 걸렸어.)
346 프로덕션
요나이P - 토토키 아이리 : 아이리에게 꿰였다. 애도……(도대체 이 프로덕션에서 아이돌에게 꿰인 프로듀서가 벌써 몇명째냐?)
타케우치P - 센카와 치히로 : 혼인신고 마침. 식 올릴 날짜만 잡는 중이라는 듯. (여기도 큰일났네.)
람쥐P - 모리쿠보 노노 : 여긴 노노 나이가 차면 결혼한다던데……
미니악P - 사쿠라이 모모카 : 해외에서 혼인신고 하고 일본에서 혼인신고 했지만 모모카 나이 몇살??
거대토끼P - 담당 아이돌들 : 여긴 일단 죽었다고 복창해야……
양말P - 아베 나나/장갑P - 아사리 나나미 : 여긴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