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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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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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의 52인에게 털리기도 하고
346의 수많은 이들에게 파묻히기도 하고
빅-아재맨들도 있는 315의 뽀이들에게 돌진이 박히기도 하는 프로듀서는 오늘도 괴롭습니다
불쌍한 P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푸십쇼
물론 자신을 갖다놓고 때려부수셔도 됩니다
죽이면 새로 더 갖다놔야겠지만
(개판이 되도록 설립해놓고 내버려둔 창댓판입니다)
단 하나의 법칙은
프로듀서의 손상 부위를 반드시 기술할 것.
손상 정도는 퍼센테이지와 파손 원인을 병기하여 일시적 충격-경미-경상-중상-현저한 기능 저하(여기서부터 후유증이 남게 할 수 있음)-대파-완파 식으로 무슨 로봇 다루듯이 다룰 것!
ex : 왼팔 상부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령에 빗맞아 경상 (87%)
오른손 검지 폭죽 폭발에 휘말려 파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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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P: (난데없이 명함들로 카드탑을 쌓아대면서) 이것만 하면 이제 되었...(이때 놓자마자 결국 무너지는 걸 보고는 자신의 얼굴을 치면서) ...(삐 -), 진짜 희망 고문이네 이거. (이에 시간을 보고는) 8시네. 허, 한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거래. (이에 가스레인지 쪽으로 간다.)
괴짜P: (선반에서 프라이팬을 꺼내고는 냉장고를 열면서)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나... (이때 냉장고 구석에 베이컨과 마늘이 있는 걸 보고는) ...베이컨과 마늘? 그러고보니 선반 내에 파스타 면도 있었던 거로 아는데...
마놀로: (들어오면서) 저 왔어요.
괴짜P: 아, 잘 왔다. 마침 저녁 만들려는 참이었는데.
마놀로: (모자와 넥타이를 옷걸이에 걸고는) 뭐 만드시게요?
괴짜P: (좀 뜸 들이다가 대답하면서) ...파스타?
마놀로: 파스타요?
괴짜P: 그래, 파스타.
마놀로: 왜요?
괴짜P: (재료들을 꺼내면서) 왜, 내가 파스타 하는거 처음 보니?
마놀로: 평소에 토스트와 부리토 혹은 타코만 만드시는거만 봐서요.
괴짜P: 그거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그런거고...
마놀로: (옷장에서 옷 꺼내다 말고는 괴짜P를 보면서) ...설마 이상한거 넣으시지는 않겠죠?
괴짜P: (냄비에다가 물을 담고는 가스레인지에다 올리고는 마놀로 쪽을 보면서) 이 애는 참, 내가 암만 이상한 놈이라 해도 음식이 무슨 이상한 짓은 않는다고?
마놀로: (영 못믿겠단 표정으로) 아, 네에...
괴짜P: 허 참, 진짜 못믿겠다는 표정이구나. 그래, 이왕된거 독신 인생 46년의 노하우를 다 넣어보지 뭐.
마놀로: (옷장 문을 닫고는 탈의실 부스 쪽으로 가면서) 알겠으니까, 저 지금 탈의실 쓸게요.
괴짜P: 그래라. (이에 가스레인지 불을 켠다.)
# 괴짜P, 파스타 삶는 중. (20%), 마놀로, 괴짜P가 파스타 만드는 거에 대해 영 못미더운 느낌이 없지않은 상태. (100%)
오토하 "소장에 쓸 내용이 필요하다고요?"
윤경화 "네. 사실 송재일 이사님 증언이나 미나미씨 증언이 좋긴 합니다만, 다른 프로듀서님들의 증언도 필요합니다. 다른 아이돌분들도 마찬가지에요."
클라리스 "미나미씨들의 증언도 있긴 한데...."
윤경화 "맞긴 해요. 미나미씨들의 증언도 중요하지만, 소송 주체가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이기 때문에 당사 소속 아이돌분들 중 독립 소송을 걸기로 한 유키나키P씨쪽 아이돌분들을 제외한 분들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오토하 "독립소송이요?"
sephiaP "유키나키P씨는 아내되는 카코씨가 성적 모욕을 당한 바람에, 그 문제로 315를 나온거에요."
오토하 "아, 그래서...."
윤경화 "사실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저도 못 참는 편이에요. 유키나키P씨 가족의 이야기는 나중에 들었지만... 그래서 그쪽 소송도 맡기로 한 거고요."
히지리 "그런데 카코씨는 그 이야기를 왜 말 못한거죠?"
sephiaP "사실 그 문제에 대해 유키나키P에게 물었어요. 카코씨라면 다른 분들하고 연락할 수 있지 않냐? 했더니, 협박을 했다고...."
윤경화 "아이고...."
오토하 "맙소사...."
클라리스 "최악이네요."
히지리 "심했네요."
sephiaP "그걸 얼마 전에 언론에다가 폭로한거에요. 겨우."
오토하 "그러고나서...."
sephiaP "그렇죠. 유산 위험...."
sephiaP "일단 솔직하게 말하면, 전에 한국정부와 미국 정부에 보낸 정보가 있간 합니다."
윤경화 "그래요?"
오토하 "언제요?"
sephiaP "사건 직후에 보낸 멤버들의 증언 자료가 있습니다. 저희쪽은 이거로 대체하는게...."
윤경화 "흠.... 그래요. 그런데 거기에 시이카양 증언은 없죠?"
sephiaP "걔는 솔직히 원 346 멤버가 아니잖아요."
윤경화 "아... 그렇네요."
1시간 뒤
미나미 "그 자료를 다시 꺼내자고? 프로듀서!"
유미 "그거 다시 보면 우리 울어!"
sephiaP "그래도 소송시에는 그 자료가 필요해."
미유 "그건... 정말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말한 건데...."
후미카 "굳이.... 그걸...."
sephiaP "반발 있는걸 아는데, 좀 도와줘. 이번에 복수해야지."
시노 "그래, 해보자. 솔직히 프로듀서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번에 한판 먹여줘야지."
10분 후
미유 "그래, 일단 다시 꺼내자. 그런데 그 파일 어디 있어?"
sephiaP "내 컴퓨터."
리나 "당시 파일들이 다 있네요."
미유 "이거 진술할 때 아리스하고 아이코, 카나데, 아냐가 울었는데..."
미나미 "이 일 직후 정말 우울해져서..."
sephiaP "그랬지. 확실히..."
루미 "그 덕분에 진짜 프로듀서가 여러 방도로 고생했지."
카나데 "정말.... 여기에 내가 지난 번에 말 한 것을 더하면...."
sephiaP "미안하지만 한 번 더 고생해야겠어. 모두 부탁할께. 하지만 그 전에, 갈 곳이 있어,"
슈라P "오셨네요."
sephiaP "미안하고, 슈라P, 그쪽 담당 아이돌들 증언이 필요한데..."
슈라P "피해 입은 거?"
sephiaP "그렇죠."
슈라P "그쪽은요?"
sephiaP "예전에 만든거 있어요."
슈라P "그래요? 그럼 나도 써야겠네."
미나미 "이건...."
슈라P "발큐리아 트윈 드라이버 및 나이트 트윈 드라이버."
시노 "뭐에 쓰는 건데요?"
슈라P "지금 뭐 내가 자세한 내용을 모르지만 다들 힘이 폭주한다면서요. 그거 막는거."
아리스 "유키나키 프로듀서님의 변신도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슈라P "뭐, 그렇긴 한데, 솔직히 sephiaP걸 더 참고했어."
미나미 "프로듀서의 것을요?"
슈라P "한번 봐요. 그리고 여기에 아가씨들 힘을 넣어야 하니까, 그런 줄 알고요."
트윈 드라이버를 본 미나미들의 표정 (300%)
소송 준비 (5%)
미리아: 여기... 어디?
???: 오우, 다들 깨어나셨군요.
카린: 당신은 누구죠?
???: 그냥 여기가 어디인 지 알려주려는 거주민이랄까요.
카나코: 여긴 어디죠...?
???: 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원히 고통받는 꿈의 세계려나요.
쿄코: 꿈의 세계...?
???: 설명하자면 길지만, 어느새인가 당신들이 여기로 굴러들어오더군요. 어째서 이 곳이 종착지인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악몽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치에리: 악몽이라니...
???: 물론 당신들의 꿈은 아닐 겁니다. 누군가 다른 이들의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꿈을 꾸는 사람들이 깨어난 뒤 이 곳으로 옮겨지는 게 보통이거든요.
카나: 대체 누구의 꿈이었을까요...
???: 하나 더, 꿈의 당사자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당신들에게 현상이 벌어질 텐데 말이죠. 비위 약하면 조심하세요. 저런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우즈키: 그게 무슨 말쓰...
거대토끼P: (많은 시곗바늘에 관통당한 채 하늘에 떠 있다)
우즈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리이나: 이게 대체... 전혀 록하지 않아!!!!
???: 아 여러분들도 해당될 지 모르겠군요. 한 가지 더는 여기는 꿈의 세계이니까 죽지는 않습니다. 다만 당신들이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꿈의 세계에 도달한 거니 감각과 생각은 잘 돌아간답니다. 그 점 유의하시길. (종이처럼 뜯겨지는 연출과 함께 사라진다)
안즈: 야!!!! 갑자기 이렇게 해 놓고 가 버리는 게 어디 있어!!! 프로듀서 구해 내!!!!!!!!!!!!!!!!!!!!!!!
치에리: 하아... 하아...
쿄코: 또 다시 발큐리아의 군대들이에요...
미호: 게다가 이번엔 지휘관들이 평범한 미나미네들이에요...
카나코: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지도...
리이나: 프로듀서를 지켜야지! 비록 저렇게 시계에 꽂혀 있다고 해도, 저들이 가져가서 분해해버리는 것보다 낫잖아!
미리아: 이게 대체... 어째서 이러는 거야...
안즈: ...카린 뭐 되는 거 없어?
카린: ...아무런 기운도 느껴지지 않아요... 환상같은 개념의 차원이라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카나: 제발 누가 도와주었으면...
악몽의 세계로 온 지 꽤 지나서
안즈: ...대체 극심한 고통으로 기절했다가 다시 고통으로 깨어나는 걸 얼마나 반복한 걸까...
미리아: 이런 거 싫어어 ..
치에리: 프로듀서 씨는 괜찮으시려나요...
# 거대토끼P 일행, sephiaP 일행의 발큐리아의 악몽화로 인해 악몽의 차원에서 영원히 고통받기 시작 (10%)
지상 세계에서 아예 이들의 개념이 사라짐 (0%)
리나 "윽..... 아아...... 큭..."
아리스 "왜 그래?"
리나 "아니... 윽...."
아리스 "계속 고통만 느끼잖아! 무슨 일인데!"
리나 "아가씨께서..... 아가씨께서 아시면..."
아리스 "말해줘.... 당장. 명령이야."
리나 "하... 정말요?"
아리스 "응.... 리나 혼자서 고통을 질 순 없잖아."
리나 "하.... 뭐랄까.... 아가씨들께서 고통받는데, 그 고통이... 저에게도..."
아리스 "어디... 상처는...."
리니 "(미소를 띄우려다 말고선) 눈으로는, 겉으로는 안 보여요. 꿈속에서만 나타나는데... 고통.... 스럽네요."
아리스 "그... 그렇구나...."
리나 "전 아가씨들의 계약자라 꿈 안에서는 아가씨들께서 받는 고통이 저에게도 전해집니다."
아리스 "그럼 우리가 꾼 악몽 기억해?"
리나 "네, (아리스의 손을 잡곤)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강해진 그 힘에…… 다른 세계에서 오신 아가씨들께서도 제어를 하지 못하고…… (아리스, 울기 시작함) 아가씨?"
아리스 "그런건 싫어. 그런 고통은…… 원하지 않아……."
리나 "저도 싫습니다. 저도, 아가씨들께서 그렇게 폭주하는 것은……. 아가씨, 그거 아시나요?"
아리스 "뭔데?"
리나 "저희에게 있는 2가지 힘은 그 의미가 다릅니다."
아리스 "뭔 말이야?"
리나 "발큐리아의 힘은 말 그대로 수호와 보호, 치유의 힘이지만, 서큐버스의 힘은 세뇌, 성욕, 조종의 힘이 강해요."
아리스 "그럼 우리는……."
리나 "하늘의 도우심으로 그 두 힘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폭주하게 될 경우에는 그만큼 위험한 힘, 아가씨의 꿈은 바로 폭주한 상태를 보여준 겁니다."
아리스 "리나는 못 막아?"
리나 "그때는 저도 잠식 당합니다. 제 본 모습이 드러날 수 있어요. 저도 그 힘에 취해서……."
아리스 "다른 사람들은 알아?"
리나 "아뇨. 아가씨가 처음입니다."
아리스 "(울면서) 이야기……해 줘…… 미나미씨들을…… 잃고 싶지 않단……으아아앙……."
리나 "(아리스를 안으며)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가씨, 울지 마세요. 아가씨께서 울면, 다들 운다고요."
리나, 아리스에게 미나미들이 가진 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함 (90%)
마유미 "그런 힘이군요."
리나 "네."
오토하 "충돌을 안 한 상태란게...."
클라리스 "기적이죠."
sephiaP "사실 저도 그 부분에서는 놀랐습니다만…… 이건 뭐라 설명해야 하는거지?"
리나 "저도 그 부분은 설명하기 힘들어요. 아리스 아가씨에게는 하늘의 도우심이라 했지만, 제가 보기엔 프로듀서님의 영향 같아요."
sephiaP "나?"
오토하 "역시……."
클라리스 "서큐버스 헌터 시절에도 안 통한다 했더니……."
히지리 "모든 근원인가 보내요."
리나 "그런 건 아닌거 같고요."
미나미 "그럼 프로듀서가 저희를 떠난다면……."
리나 "폭주 가능성은 더…… 커지겠죠."
유미 "결국 우리가 프로듀서를 찾아간 것도…… 힘을 조절하기 위한 거야?"
카나데 "그렇지 않고서는 불가능한거잖아?"
마유미 "전에도 제가 말했지만 여러분들은 발큐리아와 나이트 발큐리아의 힘을 받은 자들이에요. 제가 괜히 그렇게 말한게 아니에요. 폭주하면, 여러분들 말 그대로 공멸인데, 지금 그 위험성이 큰 상태에요."
시노 "그럼 프로듀서도……."
sephiaP "이 부분은 내가 말하기 힘들겠네."
아리스 "그 악몽은 계속 생각나요."
후미카 "(아리스를 안아주며) 저희들의 영혼이 그렇게 하길 원한거 아닐까요?"
리나 "저도, 오늘 새벽에 그런 악몽을 꾸긴 했습니다."
아냐 "어떤……."
리나 "여러분들이 받는 고통이 제 몸에 고스란히 새겨지더라고요. 지금 겉으로는 안 보이겠지만…… 그 상처는 고스란히 남습니다."
루미 "영혼에?"
리나 "네……. 제가 아가씨들의 영혼이 너덜너덜하다 한 거, 그게 다 그 악몽으로 인해 생긴 것이에요."
오토하 "어떻게 새겨지던가요?"
리나 "제가 팔다리가 뭔가에 고정된 채로, 앞에는 시노 아가씨부터 아리스 아가씨가 쓰러져 있는데…… 비명소리만 들리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제 몸이 고정된 상태에서 그분들의 고통이 여기까지……."
클라리스 "그만 말해요, 느껴지는거 같으니까……."
오토하 "어쩌다가……."
리나 "그 상처가 얼굴에까지 새겨지는게,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에는 안 느껴졌지만, 다시 아파오는거 같…… 흑……."
미유 "그만 기억해도 돼. 리나는, 잘 하고 있……."
리나 "죄송해…… 아악!!"
sephiaP "왜!"
리나 "상처가, 상처가……"
아이코 "(리나의 옷을 잠시 걷어 본 후) 꿈에 나왔다는 그 상처가……."
리나 "으윽…… 꿈의 그, 부분과…… 어흑……."
오토하 "똑같다는 건가요?"
리나 "네……."
황연화 "몸은 어때?"
리나 "아파요, 미나미 아가씨를 위시한 프로듀서님의 담당 아이돌분들의 고통이…… 새겨지는거 같……아……."
황연화 "그런건가."
리나 "두 힘이, 공존해야 하는데…… 충돌하면…… 아가씨들께서는 무너……"
황연화 "말하지 마. 일단 너가 낫는게 중요해."
리나 "네, 아파…… 아파서……"
미나미 "울지 마요. 고통은, 나누는 건데……."
리나 "아가씨, 이건…… 아가씨들이 받을 고통은…… 아니에요. 평범한…… 인간이 받을…… 윽, 그런 고통은……아니에요."
미나미 "어째서!"
(미나미, 리나를 안음.)
미나미 "리나씨도 우리 동료에요! 혼자만 덮어쓰려고 하지 말라고요!"
리나 "(초점 없는 눈으로) 미나미……아가씨. 죄송……(정신을 잃음.)"
리나, 꿈에 나타난 상처가 몸에 나타나 기절함 (충격도 500%)
@리나가 인간이 아닌 존재인것을 감안해도 인간의 몸을 한 리나로서는 버티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연고를 전신에 바른 상태이지만 말이죠.
괴짜P: (천장을 쳐다보면서) 오늘도 할건 없고...
마놀로: 그리고 전 오늘 휴일이죠.
괴짜P: (고개를 들고는 마놀로를 보면서) ...뭔놈의 휴일이 그리 비정규적이니?
마놀로: 저도 몰라요.
괴짜P: 허 참...
마놀로: 어디 안나갈래요?
괴짜P: 더워.
마놀로: 덥다고 안나가자면 어째요?
괴짜P: 글세, 내가 더위를 많이 타서...
마놀로: 텍사스 주에서도 사신 적 있다면서요? 그 동네도 꽤 덥던데...
괴짜P: 그땐 죽는 줄 알았어...암만 내 직장이 거기 있었다 해도 말이야. (이때 유고 타고다니던 시절을 곱씹으면서) 허, 그 고물덩어리 에어컨 고장났을 때는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마놀로: 거 참...그래도 여긴 거기보단 덜덥잖아요. 그러니 어디 좀 나가요.
괴짜P: ...46살 먹은 아저씨가 너같이 젊은애랑 뭐 할게 있다고? 아니 그전에, 왜 나랑 같이 나가려 하는건데, 마놀로?
마놀로: 하도 집에만 있으니까 제가 답답해서 그래요.
괴짜P: (좀 생각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일어나고는 옷장쪽으로 가면서) 어우, 그래 그래...마놀로 네 말이 맞지, 아무렴. 좀만 기다려라... (이에 옷장 문을 열고는 옷을 꺼내기 시작한다.)
마놀로: (옷 꺼내는 괴짜P를 보면서) 솔직히 생각한건데요.
괴짜P: (옷을 꺼내면서) 왜?
마놀로: ...큰아버지 여름 윗옷들 대부분 하와이안 셔츠더라고요?
괴짜P: 왜, 안돼?
마놀로: 아뇨 그게, 몇몇개는 보니 무늬 등이 엄청 튀어서요.
괴짜P: ...그래?
마놀로: 네.
괴짜P: (옷을 꺼낸뒤 탈의실 부스 쪽으로 가면서) 하긴, 무늬가 전부 물음표나 느낌표인 셔츠면 확실히 튀기도 하겠지.
마놀로: 그건 그렇고...그건 왜 입고 다니시는거에요?
괴짜P: (잠시 멈칫하고는 마놀로를 보며) 별다른 이유는 없어. 단지 쿠바에서부터 마이애미로 와 살때부터 입고 다녔던거 밖에는야... (이때 표정을 좀 찡그리고는 중얼거리며) '마이애미에선...미국 영주권 얻기 전만 해도 그 망할 자유촌에서 살았었지만. 아니다, 아니다. 자유촌이 뭐야, 거긴 사실상 감옥이었지. 어쩌다보니 영주권 따서 나오기는 했지만.'
마놀로: ...아.
괴짜P: (다시 탈의실 부스 쪽으로 가며) 아무튼 다시 말하자면,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만 해두겠다. 그럼, 나 쓴다. (이에 탈의실 부스로 들어간다.)
마놀로: 네. (이에 자신도 옷장으로 가서는 옷을 꺼내기 시작한다.)
# 두 사람, 이런저런 잡담. (100%)
리나 "어디……."
윤경화 "괜찮아?"
리나 "블랙……레이디……."
윤경호 "리리스, 이건 어떻게 된거지?"
리나 "꿈에…… 상처……"
윤경화 "꿈에서 나타난 상처다 이건가?"
(리나, 고개만 끄덕임)
리나 "처절한 악몽이……"
윤경화 "힘의 폭주, 그로 인해 다들 가지고 있던 힘끼리 충돌해서 고통받은 것을 말하는 거지?"
리나 "꾸셨군요."
윤경화 "꾸기도 했지만, 미나미양들이 직접 이야기 한거야. 마인드 컨트롤도 아니고……."
리나 "아, 맞아. 그러셨죠."
윤경화 "그럼 지금 네 몸의 상처들은, 네가 꾼 악몽의 그 상처니?"
리나 "네,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 상처가 계속……."
윤경화 "옷 좀 벗어볼래?"
(리나, 떨리는 손으로 옷을 벗음.)
윤경화 "네 꿈에 나온 상처와 위치가 같니?"
리나 "네……."
윤경화 "잠시만, 아프면 이야기 해."
리나 "네……."
(5분 뒤, 리나가 비명을 지름)
윤경화 "얼마나 상처가 심한거야!"
리나 "흑…… 아…… 아파요. 너무 아파서…… 온 몸이…… 부서지는거 같아…….'
윤경화 "너 정말…… 하, 안아줄게."
리나 "아, 안 돼요. 그럼 아가씨도…… 으아아앙……"
윤경화 "괜찮으니까! 울지 말고."
뭔가 빛이 나오고 10분 후
윤경화 "리리스."
리나 "네."
윤경화 "아직도 아파?"
리나 "(작은 목소리로) 아뇨. 괜찮아요."
윤경화 "다행이네, 미나미씨들 보니까, 언제 또 폭주할지 몰라. 그래서 임시로 그걸 지탱하기 위한 도구를 만든 것으로 아는데."
리나 "트윈…… 드라이버."
윤경화 "아네?"
리나 "프로듀서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그거라도 있음 덜 위험할 거라고……."
윤경화 "그래, 그나마 다행일거야. 하지만 리나 너도 중요해."
리나 "알아요. 제가 도와주지 못하면 또……."
윤경화 "리나 넌 어린애가 아니잖아. 내가 뭘 말하는지 알지?"
리나 "네."
윤경화 "이거 봐, (리나의 머리칼을 만진 후) 머리 다 상했겠다."
윤경화 "연고 계속 바르고, 뭣하면 미나미씨들에게 부탁해."
리나 "네."
윤경화 "(약간 찡그리고) 나도 좀 아프긴 하네. 솔직히."
리나 "괜찮으시겠어요?"
윤경화 "하루 정도 자고 나면 될거야. 나도 마력 많은 편이잖아? 이걸 인간의 몸으로 통제하려니 죽을 맛이지만."
리나 "(정신을 약간 잃은 모습으로) 네."
윤경화 "푹 쉬어. 쉬고 나면 좋아질거니까."
복도
sephiaP "일단 자료 여기 있습니다."
윤경화 "USB네요? 다들 뭐라 안 해요?"
sephiaP "(고개를 돌린 후) 다들 울더라고요. 토코씨는 울다 지쳐 쓰러지고. 미유씨는 이거 못봤어요."
윤경화 "왜요?"
sephiaP "이거 봤다간 유산할 수 있어서……."
윤경화 "당시 미유씨는 거기 없었나요?"
sephiaP "그 사람 사건 당시에는 집에 있었어요. 그래서 증언 듣다가 쓰러질 뻔했어요."
윤경화 "이런……"
sephiaP "일단 슈라P 쪽에도 이야기를 대충 했으니까, 거기도 아마 정보 줄거에요."
윤경화 "그렇군요. 그나저나 얼마 정도를 생각한 거에요?"
sephiaP "인당 한 600만엔? 그 정도입니다만……."
윤경화 "그런가요?"
리나, 윤경화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회복됨 (80%)
@미나미들이 꾼 악몽 속에서 리나도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가 꿈에서 리나가 입은 상처가 현실에서 나타난 거인데, 그 상처가 꿈속에서 나타난 상처와 동일한 부분에 나타난 겁니다. 그 때문에 리나가 한 번 정신을 잃은거고요. 참고로 미나미들의 악몽은 한번만 나타나지 않을거 같네요. ㅎㄷㄷㄷㄷ
마놀로: (괴짜P 대신 운전하며) 큰아버지?
괴짜P: (뒷좌석에 누워서 자다가 일어나면서) ...아? 허? 어? ...왜 그러냐, 조카야?
마놀로: 마트 들릴거에요?
괴짜P: ...아직 먹을거 남아있어. 그러니...나 좀 다시 자자... (이에 다시 누워서 자기 시작한다.)
마놀로: ...그것 참.
# 두 사람, 캐딜락을 타고 도쿄 시내를 도는 중. (100%), 괴짜P는 현재 자는 상태. (100%)
동 시각, 아키하의 집, 아키하의 개인 연구실.
아키하: 좋아...AI는 겨우 다시 복구했고...(이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연결하고는 말하면서) 아아, 들리는가?
M.I.T.T.: (딱딱한 톤으로) 청각 기능 이상 무.
아키하: 이거 복구하느라 몇달을 고생했는지 참...안그래도 프로그래밍은 내 전문 분야가 아니건만. 아무튼...오늘부터 네 이름은 G.I.S.P. 즉 기스프다. M.I.T.T.가 아니라.
G.I.S.P: 그게 무슨 뜻이지?
아키하: Geek Interface System Plus의 약자이지.
G.I.S.P.: 앞의 GI쪽은 맘에 안드는 군. 그거만 바꿔도 되겠나?
아키하: ...그럼, 그쪽이 생각하는건 뭐나?
G.I.S.P: Great-Integrity System Plus. 해석하자면 정직한 시스템 플러스다.
아키하: 정직한 시스템 플러스라. ...그것도 뭔가 좀 어쩡쩡해보여서 말이지.
G.I.S.P.: 그럼 하나 더 생각해 둔게 있긴 하다.
아키하: 뭔가?
G.I.S.P.: General-Artificial-Intelligence System Plus. 즉 - 일반적인 인공지능 시스템 플러스지.
아키하: 그러면 가이스프가 되잖는가.
G.I.S.P: 중간의 Artificial을 생략하면 된다.
아키하: 은근 고집스럽군.
G.I.S.P.: 그런가, 방금의 말에 대하여 진단 시스템으로 검사한 결과; 아직 성격 형성 단계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진화하기 마련이니까.
아키하: 그렇다고 파괴적인 성격을 갖게되면 큰일나겠지만.
G.I.S.P.: 방금 말한 것에 대하여 계산한 결과; 파괴적인 성격은 나도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클리포드같은 경우을 보면 더더욱 그리 되기는 싫다.
아키하: 알고 있으니 그건 다행이긴 하지만...클리포드?
G.I.S.P.: ...잊어라, 제작자. 아무것도 아니다.
아키하: ...알겠네. 그럼...일단 손볼거 좀 더 봐야하니 일단 시스템 종료 부탁하네. (이때 G.I.S.P.의 전원이 꺼진다.) ...AI가 진화를 한다라...
# 아키하, 346 시절부터 만들고 있었던 AI를 손보는 중. (100%)
@ 저 AI는 괴짜P의 전격 Z 작전 사양 파이어버드의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들어갈겁니다. 즉, KITT 역이죠.
미나미 "여긴…… 어디지?"
? "누구냐?"
미나미 "누……구?"
? "정체를 밝혀…… 뭐지?"
미나미 "나?"
? "흠, 나와 같은 자라……."
미나미(발큐리아) "그래, 또 다른 나인가?"
미나미 "그런데 여긴……"
미나미(발큐리아) "원래 너가 있어야 할 곳."
미나미 "뭐?"
미나미(발큐리아) "이해 안 가? 원래는 너가 내 자리에서 사람들을 지휘해야해."
미나미 "사람? 뭐야? 저 사람들?"
미나미(발큐리아) "누구겠어? 우리의 군사들. 즉 우리를 따르는 자."
미나미 "뭐라고?"
미나미(발큐리아) "뭐 그렇게 놀라지? 이미 예견된 일 아냐? 너도 너의 힘을 알잖아?"
미나미 "하지만 그 힘에…… 취할 순 없……."
미나미(발큐리아) "그래. 원론적으로 네 말이 맞지만, 지금은 아냐. (돌아서면서) 우린 이미 저들의 계략에 의해 한 차례 무너졌어. 또 무너질거 같아? 천만에! 세상은 이제 우리 편이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미나미 "그, 그건 맞지만……."
?? "미나미. 움직여야 하는거 아니니?"
미나미(발큐리아) "퀸께서 직접 나오시다뇨."
미나미 "어?"
?? "누구지? 미나미, 너와 똑같네."
미나미 "설마……. 미유씨?"
미유(발큐리아) "후훗, 맞네. 미나미쨩이 여기에 무슨 일이지? 설마, 막으려고?"
미나미 "그…… 그건."
미유(발큐리아) "불가능. 지금은 못 돌려."
미나미 "그런데 왜……."
미유(발큐리아) "역시 넌 멀쩡하네, 너도 같은 힘을 가진거니, 그렇겠지?"
미나미 "무슨……, 뭔 말인지 몰라요."
미유(발큐리아) "지금 이 사람들, 우리의 힘을 받은 자들이야. 우리의 적을 파괴하기 위해."
미나미 "적이라뇨?"
??? "여왕님. 준비됐습니다."
미유(발큐리아) "그래. 각오는 됐어? 미나미? 아니지, 얼터나미?"
미나미(얼터) "(눈의 초점 없음) 명령을……."
미나미 '말도 안 돼. 그 얼터씨가, 어째서…….'
미나미(발큐리아) "어째서 이렇게 된 건가 생각하는 거지?"
(미나미, 말 없이 놀람)
미나미(발큐리아) "간단해. 조종. 그거야."
미나미 "뭐??"
미나미(발큐리아) "얼터는 발큐리아의 힘을 받을 줄 몰랐나봐. 같은 서큐버스의 힘을 가졌지만 여기에 약간의 자극을 주니까, 자신이 당할 줄 몰랐거든. 말리고 싶었겠지만 그건 아냐. 이젠, 막을 사람은 없어."
미유(발큐리아) "우리는 저들의 계략에 모든 것을 잃을 뻔 했다. 저들이 감히 우리를 막겠는가? 발큐리아의 힘으로, 이제 우리는 적들을 섬멸하고, 그대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선물하겠다!"
군사들 "와아아아!!"
미나미(얼터) "전군! 나가자!"
미나미 "이건…… 아냐, 정말 아냐……."
미나미(발큐리아) "아니라고?(칼을 꺼내서 미나미에게 겨누면서) 아인헤리어의 리더란 자가 그렇게 연약했어?"
미나미 "그건……."
미유(발큐리아) "거기까지. 다른 너라고. 너 스스로 죽일거야? 그럼 너도 죽어."
미나미(발큐리아) "잊었어요. 죄송합니다. 퀸이시여."
미유(발큐리아) "미나미, 넌 어떻게 할거야?"
미나미 "네?"
미유(발큐리아) "너와 이 미나미는 하나. 너 역시 발큐리아와 서큐버스의 힘을 동시에 가진 자. (귀에다 대고) 둘이 합치면 어떻게 될까?"
미나미 "네? 그, 그건……."
미유(발큐리아) "걱정하지 마, 너의 동료들도, 곧 그렇게 될거야."
미나미 "그, 그게……."
미유 "(낮은 목소리로) 미나미."
미나미 "미유씨?"
미유 "(초점이 없어진 눈으로) 그만 포기해. 이미, 우리는 하나가 되기로 했으니까."
미나미 "아니에요! 미유씨, 프로듀서님을……."
미유(발큐리아) "(분노에 찬 목소리로) 그 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싸우다가 저들에게 당해서 고통받고 있어! 그래서 우리가 복수하려는건데, 넌 그걸 포기할거야?"
미나미 "아니에요! 프로듀서가 그럴 리 없어요!!"
미유 "미나미……"
미나미 "네?"
미유 "보여줄게, 따라 와."
????
미나미 "여긴, 어디에요?"
미유 "여길 봐."
미나미 "에??? 프, 프로듀서가 어째서!!"
미유 "315 놈들에게, 저들에게 당한거야. 우리의 적에게……."
미나미 "(당황한 얼굴로) 아니에요! 프로듀서가! 쓰러질리 없잖아요! 미유씨도 아시잖아요! 프로듀서 회복하는 속도 빠른거!"
미유 "(울면서) 누적됐어. 그동안의 상처가 프로듀서를 이렇게 만든거야. (울음을 멈추고) 프로듀서가 우리를 위해 싸웠다면 이젠 우리가 우리의 적들의 기를 이용해 프로듀서를 살릴거야. 미나미."
미나미 "네??"
미유 "도와 줘. 네 힘이라면, 가능해."
미나미 "못해요! 아니, 불가능해요!"
미유(발큐리아) "(걸어오면서) 자신 없어? 평소의 그 모습은 뭐야?"
미나미 "그, 그건……."
미유(발큐리아) "미유씨?"
미유 "네."
미유(발큐리아) "미나미에게 키스 해 줘요. 이 아이도 우리와 같이 할거니까."
미유 "네.(미나미를 붙잡고 키스를 시도함)"
미나미 "뭐, 뭐에…… 잠깐! 미유씨! 진정…… 꺄아아악!!"
도쿄 치요다
미나미 "꺄악! 뭐야? (눈을 깜빡이고 둘러본 후) 꿈이었나? 하아하아, 하아, 하아……"
후미카 "(실눈을 뜨고 일어나선) 무슨 일이에요? 미나미?"
미나미 "후미카……."
후미카 "네, 저에요."
미나미 "꿈이었구나."
후미카 "무슨 일 있었나요?"
미나미 "그, 그게…… 흑……."
후미카 "미나미씨……"
미나미, 후미카에게 꿈 설명
후미카 "그 꿈, 저도 꿨습니다."
미나미 "후미카도?"
후미카 "네, 꿈에서 전 프로듀서님이 쓰러진 걸 보고, 그대로……."
미나미 "쓰러졌구나."
후미카 "울더라고요, 그 뒤에서 다른 제가……."
미나미 "다들, 비슷하겠지?"
후미카 "그럴 거에요."
미나미 "마지막에 키스……"
후미카 "그거 잘못하면 못 돌아오는 거였을 거에요."
아냐 "미나미."
미나미 "아냐쨩...."
미나미, 꿈에서 발큐리아들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을 봄 (200%)
@사실 저 꿈은 미나미만 꾼게 아니라 시간차는 있지만 다 꿉니다.(ㅎㄷㄷㄷㄷ)
그림P "요리코씨...무슨 일 있으신가요?"
요리코 "아, P씨 죄송해요.그저 이 그림때문에..."
발큐리아들이 그려진 그림을 바라보며 요리코가 말한다.
요리코 "뭔가 웅장하면서도...슬프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그림P "...듣고보니 그렇군요..."
요리코 "...원래의 그림의 설명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발큐리아들의 모습을 보인다라고 되어있는데...지금은 마치...이미 소중한 것을 잃고서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달까요..."
그림P ".....그러네요..."
요리코 "....."
그림P "....."
둘은 아무말 않고 조용히 그림앞에서 조용히.그저 조용히 바라본다.침묵을 깬 것은 요리코였다.
요리코 "그럼 가볼까요?"
손을 내밀며.
그림P "네,슬슬 다른 곳으로 가보죠."
그 손을 마주 잡는다.
난리통에도 평화로운 그림P와 요리코 (100%)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아이돌들의 이야기라도 쓸까해서 외전격으로 쓰고있습니다.
참고로 미나미들은 현재 악몽을 꿨다 깼다 하는 상태입니다. ㅎㄷㄷㄷㄷ
괴짜P: ...ESEJ 측으로부터 전화가 안온지 13일 째...진짜 보통 바쁜게 아니나보네.
마놀로: (토스트를 씹어대면서) 혹시 몰라요, 뭔가 이상한 일에 휘말렸다던가?
괴짜P: ...얘는 진짜, 불안한 소리 좀 하지 말라고.
마놀로: 그 전에, 먼저 그 얘기 꺼냈었던건 큰아버지잖아요. 것도 어제 집에 와서요.
괴짜P: (좀 생각하다가 자신 얼굴을 치면서)...그건 그렇네, 젠장.
마놀로: 그나저나, 전화 올때까지 계속 기다릴거에요?
괴짜P: 방법이 있겠니? 이런 상황에 내쪽에서 가봤자 도움 되긴 커녕 방해만 될게 뻔한데?
마놀로: 아.
괴짜P: 그러니 연락이 올 때까지는 기다려보던가 해야지 뭐... (이때 토스트를 집어먹으려 하자 초인종이 울린다.) ...하? 아침 먹는데 누구야?
마놀로: 제가 나가볼게요. (이때 차고 문 쪽으로 간다.)
차고 문 앞.
마놀로: (문을 열면서) 누구... (이때 아키하인 것을 보고는) ...엥? 학생? 학교 안가시고 여기에는 왜...
아키하: 아, 학교는 오늘 일정이 있어서 못간다고 미리 말해뒀네.
마놀로: ...아, 네에...일단 들어오세요. (이때 아키하가 들어온다.)
아키하: 이보게, 나 왔네.
괴짜P: (토스트 먹다가 말고는) ...이케부쿠로 씨? 여긴 왜...?
아키하: 저번의 그거때문에 말일세.
괴짜P: (뭔지 알아챈 듯 대답하며) ...뭔가 더 만드셨단 겁니까?
아키하: (큐브처럼 생긴 무언가를 가운에서 꺼내면서) 정확히는, 그 차에 들어갈 AI이지.
괴짜P: 즉, KITT 역할을 맡을 그거란 거죠?
아키하: 뭐라 하던간에 아무튼.
괴짜P: 허...그럼 이거 먹고 작업 들어가야겠군요.
아키하: 돕겠네. 애초에 저거 내가 만들던거기도 하니...
괴짜P: 네. (이때 다시 토스트를 먹기 시작한다.)
# 괴짜P, 아침 먹고 아키하와 같이 파이어버드 개조 작업을 하기로 한 상태. (100%)
미나미 "네. 이미 미유씨가 조종당한 뒤였던지라……."
sephiaP "다른 사람들은?"
미나미 "모르겠어요. 그런데 미유씨가 발큐리아 미유씨의 지시를 받는게……."
미유 "아마도 프로듀서가 누워있는 상태를 봐서 그럴거야."
미나미 "맞아요. 프로듀서가 망토에 덮힌채로 눈을 감았는데, 숨은 안 쉬는거 같고……. 흑……."
오토하 "sephia 프로듀서님이 죽을리 없는건, 미나미씨가 잘 아시잖아요. 솔직히 예전에 제가 프로듀서님을 뭐라 불렀는지 아세요?"
미나미 "뭐라고 불렀는데요?"
오토하 "당사자에게 이런말 하긴 곤란하지만……, 죽지 못하는 남자요."
sephiaP "그렇게 불렀어요?"
오토하 "네. 정화해야 할 신성력도 안 먹히고, 오히려 역공을 취하는게 정말 죽지 못하는 남자 같았어요."
sephiaP "그건 좀 심한거 아니에요?"
오토하 "클라리스씨의 말이에요."
sephiaP "클라리스씨에게 이야기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클라리스씨하고 아리스는 고베에 갔나?"
리나 "네, 두 분 다, 그쪽 출신이라 각자 집의 상황을 확인하러 갔다고 하시는데요."
sephiaP "뭔 일이 없어야지."
효고현 고베시 신코베역
아리스 "으으, 피곤해요."
클라리스 "프로듀서님 없이 오시니까……."
아리스 "죄송해요. 갑자게 제가 부탁해서."
클라리스 "아니에요. 저도 어차피 이쪽 출신이라, 가서 기도해 드려야 할 필요가 있어요. 가……."
(아리스, 클라리스의 옷을 잡음)
클라리스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리스 "그, 그게…….(울것 같은 얼굴임)"
클라리스 "?"
신코베역 내 찻집
클라리스 "무섭다고요?"
아리스 "네……."
클라리스 "악몽을 꾸는 것 때문인가요?"
(아리스, 말 없이 고개만 끄덕임.)
클라리스 "(아리스의 손을 잡아주고) 두 힘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아리스 양이 공포에 떠는 것은 결국 그 힘을 아리스양이 이기지 못했을 때의 일이에요. 아리스 양은 그 힘이 싫은가요?"
아리스 "그건 아니에요. 하지만, 리나가 그랬어요. 그 힘에 먹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제가 먹힐까봐 두려워요."
클라리스 "아리스, 제 말을 들어주세요. 리나씨는 아리스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려는게 아니에요. 리나씨가 아리스를 싫어한다면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리스 "(고개를 저으면서) 아뇨."
클라리스 "리나씨는 아시잖아요. 인간이 아닌걸. 그래서 미나미씨들에게 더욱 그런 부탁을 하는 거고, 아리스씨는 그 중 막내니까, 더욱 챙기려는 거에요. 만약 미나미씨들이 그 힘에 먹히고 취한다면, 꿈이 현실이 되는 거에요."
아리스 "아…….(뭔가 생각이 났는지 눈물이 흘러내림.)"
클라리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 마세요. 지금 설마……."
아리스 "제가 만약 그 힘에 취해서 클라리스씨를 조종했다면……."
클라리스 "설마요."
아리스 "아니에요!(떨면서) 꿈에서도 저와 후미카씨가 사람들을 세뇌시켰어요! 그게 두려워요."
클라리스 "(아리스를 자신의 옆에 오게 한 다음) 주님께서 그런 일이 없게 하실 겁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아리스씨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을 지켜보고 계세요."
아리스 "부탁이에요! 저희들이 폭주하지 않게……. 흑, 흐윽…… 으으윽."
클라리스 "네, 기도할게요. 울지 말고요. 예쁜 얼굴, 망가지네."
(클라리스, 아리스를 끌어안고 다독임)
30분 후
클라리스 "일어나 가보죠. 어떤지."
아리스 "네."
고베시내
클라리스 "그나마 여긴 덜하네요."
아리스 "마츠자와 대표님에게 온 문자로는 계속 단수가 이뤄지고 있다네요."
클라리스 "단수요? 의외네요?"
아리스 "저 태어나기 전에 여기서 지진이 났었잖아요."
클라리스 "1995년의 헤이세이 7년 효고 현 남부 지진, 또는 한신-아와지 대지진 말씀이시죠?"
아리스 "네. 그때 어머니가 공포에 떨었다고 하셔서……."
클라리스 "그랬죠. 당시에는 충격이 워낙 컸어요. 이젠 그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니시노미야시, 아리스네 본가
아리스 "어땠어?"
아리스의 모친 "많이 떨었지. 보면 알겠지만, 정리도 못 했어."
클라리스 "당시 지진의 영향인가요?"
아리스의 모친 "클라리스양이라고 했나요?"
클라리스 "네."
아리스의 모친 "보면 알지만, 집이 금이 갔어요.(아리스 "에에, 멀쩡하다며.") 그거야 너 안심시키려고 한 말이지. 지역 진도가 5약이라, 그릇도 많이 떨어졌지."
아리스 "고베 시내는 멀쩡한거 같던데."
클라리스 "그러니까요."
아리스의 모친 "거긴 그나마 나은 편이에요. 그래도 그 일대도 많이 흔들렸죠."
클라리스 "저도 전에 있던 교회에 가 봐야겠는데……."
아리스의 모친 "가 봐요. 그런데 아리스, 뭐 할 말 있니?"
아리스 "아, 엄마. 프로듀서가, 한번 도쿄에 와 달래."
아리스의 모친 "도쿄는 왜?"
아리스 "프로듀서가 뭐 말할게 있대. 그런데 워낙 사안이 중대한 거라,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가져와 달라는데."
아리스의 모친 "너희 프로듀서, 혹시 너 계약건 때문이니?"
아리스 "그건 아닌거 같아."
클라리스 "아마 소송건 때문인거 같네요."
아리스의 모친 "일단 네 아버지에게 이야기 할께."
아리스 "응……."
도쿄
sephiaP "그래, 고생많다. 클라리스씨에게 부탁했고? 기도해 주신데? 그래, 아리스 너가 잘 이야기 해줘. 그래."
후미카 "아리스인가요?"
sephiaP "응. 지금 효고현이라네."
오토하 "효고현이면……."
sephiaP "아리스양과 클라리스씨의 고향입니다."
오토하 "아……."
sephiaP "그나저나 오늘 생일이시라던데, 이런 상황이라 죄송합니다. 애들이 악몽을 꾸고, 다들 지쳐있네요."
오토하 "아니에요."
나오 "그런데 괜찮아? 걷는건 어느 정도 걷는다고 들었는데 미나미씨들 계속 악몽을 꾸는거……."
sephiaP "안 그래도 작업하려던거 지원하다가 문제 생겨서 일단 물렸는데, 그게 좀 나아지면 해야지."
카나데 "일단 카렌, 우리 좀 살려줘……."
카렌 "히익! 카나데! 눈 밑에 다크서클!!!"
미나미 "죽을거 같아. 살려 줘."
시이카 "별이 빛을……."
나오 "sephiaP! 다들 지금 공포영화 찍는거 아냐??"
유키미 "무서워……."
하루토 "이거, 괜찮은 겁니까?"
sephiaP "야, 유키미 넌 간호사란 애가……. 누구 코우메 전화번호나 마츠나가 료 걔 전화번호 아는 사람 있으면 당장 전화해서 오라고 해!! 아님 요시노씨라든가!"
오토하 "다들 정신 좀 차려요!"
시노 "최악이야……."
토코 "나 이러다 또 멘탈 나간다."
아리스, 지진 피해 상황 확인차 클라리스와 함께 교토로 감 (100%)
sephiaP네 담당 아이돌들, 악몽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음 (300%)
괴짜P: (전기 배선을 손보면서) 그러고보니 말입니다.
아키하: (파이어버드 내부에서 고개를 내밀면서) 뭔가?
괴짜P: 이거 모터 구동으로 바꿔야하는데 말이죠.
아키하: ...전기차로 만든다는 소리인가?
괴짜P: 뭐 그런 셈이죠.
아키하: 충전이나 배터리는?
괴짜P: 충전은 미스터 퓨전의 핵융합로를 쓸겁니다. 좀 복잡해지는 건 물론이고, 문제가...
아키하: ...돈이지?
괴짜P: 네, 뭐든 다 돈이 필요한 법이니 말이죠...게다가 지금 가진 돈으로 핵융합로 만들기는 턱 없이 모자라요.
아키하: 그렇군. (이때 뭔가 생각난 듯 말하면서) 아 맞다, 그...사이온지 그룹에서 발명비 지원해준다는 건 어찌 되었나?
괴짜P: 제가 말 안했었습니까? 그거 끊겼습니다.
아키하: 끊기다니?
괴짜P: 막 315로 갔을 당시에 사이온지 그룹에서 지원을 끊더군요. 당시 회장단 측과는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그들과 협업하기에는 영 곤란한 상태라고 들어서...
아키하: 허 참...
괴짜P: 그래서 개인적으로 돈이 생길 때마다 그 돈들을 털어넣어서 하는겁니다. 지금 증기기관차 개수하는거같은 것들도 그렇고요.
아키하: 그런 것이로군.
괴짜P: 뭐, 방법 없잖습니까? 저쪽에서 끊는다고 하면 뭐라 할말이 없으니...
아키하: 일단, 배터리에다가 좀 연결해줄수 있겠나? 작동 시켜보게.
괴짜P: 잠시만요, 아직... (이후 계속 작업한다.)
# 두 사람, 파이어버드에다가 AI 설치 작업을 하는 중. (100%)
@ 생각해보니, 아직 사이온지 코토카가 아이돌로 귀환했다는 소리가 없었죠. 미시로 게이트 사건 때 사이온지 일가에서 본가로 귀환시켰다고 한 이후로부터 계속이요...언젠가 이걸로 좀 써보던가 해야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아리스 "다녀왔습니다."
sephiaP "고생했어. 어땠어?"
아리스 "니시노미야쪽이 장난 아니었어요. 오사카를 제외하면 그쪽이……."
sephiaP "아무래도 이번 지진이 간사이 지방에서 발생했으니까."
클라리스 "오사카에 가까운 지역은 복구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sephiaP "그쪽 교회들도 피해가 있나요?"
클라리스 "사실, 저와 타치바나 양의 고향인 효고현이 좀 애매해요."
sephiaP "뭔 소리에요?"
오토하 "효고현 동남부 일부는 사실 고베교구 소관이 아닌 오사카교구 소관이에요."
sephiaP "하??"
클라리스 "효고현은 일본성공회 오사카교구와 고베교구 소관으로 나뉘는데, 교회 소재지 기준으로 아시야시, 니시노미야시, 아마가사키시는 오사카교구 관할이며, 그 외 지역은 고베교구 관할이에요."
sephiaP "그럼 클라리스씨는……."
클라리스 "전 오사카교구에서 침례를 받았지만, 고베교구쪽에도 많이 갔어요."
10분 뒤
황연화 "솔직히 간사이는 난리도 아니에요. 도쿄에서도 예민하게 감지될 정도면 말 다했죠."
sephiaP "그렇죠."
황연화 "그런데 미나미씨들 진짜 저래도 되는 건가요?"
sephiaP "저도 미칠 맛입니다. 악몽에 사로 잡힌 상태라……."
후미카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황연화 "그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후미카 "네.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제 자신도……."
sephiaP "후미카! 거기까지! 루미씨, 뭐라 말 좀 해봐요!!"
루미 "두렵네요, 모든게……."
sephiaP "젠장? 나만 정상인걸까?"
유미 "프로듀서도, 한번 꾸고 나면, 우리처럼 될거야."
황연화 "정신과 의사 한 명 소개시켜줘요?"
sephiaP "가능하면요. 그렇다고 호시노 선생님 소개시켜주시는거 아니죠?"
황연화 "어떻게 알았어요?(웃음)"
sephiaP "그 분 말하는거 보면 전문인거 같던데."
마유미 "(들어오면서) 여기 진짜 고생이네."
sephiaP "그렇죠?"
마유미 "다들…… 지금 엉망이네요."
sephiaP "다들 며칠째 악몽에 시달리다보니까, 개인적으로는 미유씨가 제일 불안한데……."
마유미 "제가 봐도 그래요. 미유씨를 잠깐 봤는데, 태아에게 안 좋은 상태에요. 일단 유도분만 먼저 시키고 정신적 치료부터 할게요."
3분 뒤
미유 "그렇게 해야 하나요?"
마유미 "네."
미유 "얘들아……, 엄마가, 미안해……."
마유미 "울지 마시고요. 미유씨, 수중분만 하고 싶다 하셨죠?"
미유 "네……."
마유미 "(귀에다 대고) 도와드릴께요. 울지 마세요. 일단, 마음의 안정이 제일이에요."
미유 "네.(그 이후 마유미가 귀에다가 뭔가를 읊은 후 침대로 데리고 가서 자게 함)"
병원 복도.
미나미 "수중 분만이요?"
아냐 "처음 듣습니다."
후미카 "갑자기 웬……."
토코 "그러게요."
마유미 "미유씨가 수중분만을 원한데요. 남편분인 sephiaP씨도 동의하셨지만……."
미나미 "현재 미유씨의 상태로는……."
아냐 "위험할 겁니다."
마유미 "맞아요. 사실 그게 문제긴 해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리나 "필요한 건……."
오토하 "안정이겠죠?"
마유미 "정확해요. 사실 임산부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런데 지금 미유씨 상태는 전의 카코씨보다 더해요!"
유키나키P "그때는 카코씨가 울었지만, 이번엔……. 정말 최악입니다."
카코 "도와주고 싶은데……."
루미 "그런데 지금 저희들도 이 상태라……."
토코 "저희가 뭔 방법이 없을까요?"
마유미 "일단, 여러분들의 정신이 먼저 안정화 되야 하니까, 걱정 마세요. 아직 출산 일정은 잡지도 못했고요."
히지리 "그렇군요."
마유미 "일단 히지리씨, 오토하씨, 클라리스씨가 다른 분들 안정을 시켜 주시고요, 카렌, 나오, 유키미는 나 좀 도와 줘. 유키나키P씨는……."
전원 "?"
마유미 "리나씨를 비롯한 신바시 사무실 팀 좀 맡아주세요."
유키나키P "네?"
리나 "네?"
마유미 "제1팀 담당인 sephiaP씨에게 물어보니 업무가 많이 밀린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실질적인 고정 스케줄이라고 해도 타카모리양이 진행하는 라디오 하나고, 사기사와양이 진행하는 방송은 얼마 전에 스탭과의 협의 후에 부정기적 라디오로 돌렸다고 하니까 큰 건 없을거에요. 그리고 프로듀서분 입사 문제도 있고."
유키나키P "후자의 것은 제가 어떻게 하기 힘듭니다. 일단 sephiaP씨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슈라P씨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마유미 "그렇게 해주세요."
sephiaP측, 정신적 안정 및 출산 준비를 위한 플랜 돌입 (50%)
sephiaP "아, 호시노 선생님."
마유미 "네?"
sephiaP "윤경화 변호사님에게 이야기 해서, 소송은 소장 나오는 대로 검토 후 들어가자 해주세요."
마유미 "네."
도쿄 미나토
윤경화 "그래요. 그렇게 하죠. 네, 일단 조금 전에 슈라P씨와 대충 이야기를 나눴어요. 네, 네. 알겠습니다. 네."
슈라P "하, 정말 어이가 없네요. sephiaP가 진짜 부러워요."
윤경화 "화나죠?"
슈라P "그렇죠. 그나저나 정말 소장 내실건가요? 특검 수사진 개편한다고 들었는데."
윤경화 "투트랙이죠. 뭐."
슈라P "실패하는거 아니죠?"
윤경화 "이래뵈도 한/일 통산 승소율 99%라고요."
슈라P "1%는 뭐에요?"
윤경화 "조정 넘어간거나 패소한 거요."
슈라P "캑! 상상이상의 변호사님이네."
윤경화 "그렇죠?"
슈라P, 진술 내용 설명 (80%)
안즈: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거.
미호: 프로듀서 씨도 시곗바늘에 몸이 찢겨나가시는 게 반복되고...
카나코: 어떤 형태로 쓰러지든 간에 다시 깨어나면 처음 상태라는 것도 이상해요...
미리아: (초점을 잃은 눈) 이런 거... 싫어...
리이나: ...대체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 거야? 저 자들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따지고 보면 우리도 그 동안 치이고만 살아왔던 거잖아.
카린: 몇 번을 반복해야 하는 걸까요...
카나: 그 사람들, 우리를 보면 멸절시켜야 할 악마를 대하는 것 같았죠...
우즈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어느새 코앞까지 닥쳐 왔고요.
치에리: ...역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시 싸워야 하는 건가요.
쿄코: 지킬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겠죠...?
5416회차
치에리: 점점 더 강해지고 많아지는 것 같아요...
미호: 역시 저희가 쓰러지고 나서 다시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걸까요...
안즈: 타임 루프같은 게 아니니까 해결책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쿄코: 그럴 만한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미리아: ...
카나: ...프로듀서 씨는 여전히 시계가 묶어 두고 있고요.
카린: 매번 기원을 올리지만 전부 실패에요.
리이나: 하나도 록하지 않다고 이런 거...
카나코: ...그래도 역시 싸워야겠죠,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우즈키: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에요.
모모카: ...이런 악몽같은 나날들, 언제까지일까요,
카오루: ...악몽에 갇혀 있는 거지만.
치카: 마법도 사랑도 통하지 않아... 저 사람들 계속 파괴와 정의밖에 말하지 않아...
타케우치P: ...역시 모두들 점점 지치게 되는 군요...
치히로: 아무리 죽다 살아나도 정신이 안 죽는 이상 지치게 된다고요...
이마니시 부장: 끔찍하다 못해 절망적일세. 멈출 방도조차 없으니 매번 고통의 순환 속에 들어가게 되고 말야.
미니악P: 프로듀사 쿤이 겨우 뭔가 시작하려고 하면 전차들이 깔아뭉개고 말이죠.
범인P: 우리 정말로 이런 지옥에 들어가야 할 정도로 잘못한 게 많은 걸까요...
모모카: ...
카오루: ...
치카: ...
아이리: ...
타케우치P: ...모르겠습니다.
이마니시 부장: 이것도 운명이라면 운명인 걸까...
치히로: 확실히 친하던 사람들에게 맞아죽는 건 슬프죠...
미니악P: 저들이 가장 애써서 먼저 무력화시키는 게 토끼P니까, 그 이에게 열쇠가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범인P: 모르죠, 증오 때문에 선두 타겟으로 지정하는 걸 지도요...
# 악몽 속에서 계속 죽다 살아나는 거대토끼P 일행들 (0%)
@ 거대토끼P 일행이 발큐리아 군대의 악몽에서 점과 같은 존재들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악몽이 끊이지 않는 한, 그리고 당사자들이 직접 어떻게 하지 않는 한(얼터 sephiaP 일행들과 세니악P, 어나더 시니악P 일행 등이라고 보셔야 할까요) 여길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참고로 점과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미나미들이 꿈 속에서 죽이는 자들 중에 거대토끼P 일행이 있는 걸 모릅니다.
그리고 어나더 시니악P는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괴짜P: (머그잔을 든 상태로, 커피가 든 상태.) 뭐, 이정도면 된거 같군요.
아키하: (역시나 머그잔을 든 상태로, 아이스티가 든 상태.) 그렇군.
G.I.S.P.: (KITT와 비슷한 목소리를 내면서) 주변 환경 스캔 완료. 오늘부터 여기가 제 새로운 보금자리인거 같군요.
괴짜P: 확실히 KITT와 비슷해졌군요.
아키하: 말투 교정하느라 꽤 애먹었었네. 처음에는 반말투였으니...
G.I.S.P.: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괴짜P: (한번 마시고는) 그래도 아직 필요한게 많이 남긴 했지만 말입니다.
아키하: (역시나 한번 마시고는) ...뭔데 그런가?
괴짜P: 분자 결합 차체와 터보 부스트, 슈퍼 퍼슈트 모드, 번호판 변경, 생존 모드 등등...아무튼 많긴 많습니다.
아키하: 슈퍼 퍼슈트 모드? 그건 뭔가?
괴짜P: 아, 그거의 경우는 나이트 라이더의 마지막 시즌에 나온 기능인데...외형 변형 기믹이 있습니다. 그...잠시만요. (이때 머그잔을 파이어버드 위에 올린 뒤 핸드폰을 꺼내고는 유튜브 앱으로 KITT의 슈퍼 퍼슈트 작동 모음집 영상을 아키하에게 보여준다.)
아키하: (보는 동시에 다시 한번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뭔가...한물 간듯한 기믹이군. 외관도 좀 뭐랄까...기괴해지고...
괴짜P: (휴대폰을 다시 넣으면서) 원작 드라마가 80년대 것이니 지금 보면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죠. 그래도 꽤나 유행을 끈 드라마였으니까...
아키하: 대충 뭔지 감은 잡았네. 흠... 이건 일단 나중으로 미루는게 낫겠어.
괴짜P: (다시 머그잔을 들고는 남은 커피를 마시면서) 저도 이건 모터 구동으로 바꾼뒤에 하는게 낫다고 생각되는군요.
G.I.S.P.: (헛기침 하는 톤으로) ...음음. 거기 두 분.
괴짜P: 아, AI를 까먹고 있었네요.
아키하: (남은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나도.
G.I.S.P.: 실시간 경계를 한 결과 차량 한대가 여기로 다가오는 중인데, 누굽니까?
괴짜P: (G.I.S.P.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아, 내 조카.
G.I.S.P.: 신뢰할만한 인물입니까?
괴짜P: 신뢰할만한 인물이지, 기스프.
G.I.S.P.: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제 본분에 들어가죠. (이에 다시 스캐닝 모드로 들어간다. 동시에 파이어버드에 다시 KITT 특유의 스캐닝 사운드가 나기 시작한다.)
괴짜P: (다시 아키하 쪽을 보고는) ...뭐랄까, 개인 경호원이 생긴 느낌이군요.
아키하: 프로그래밍 하면서 그리 설정한거네. 로봇 3원칙 자네도 알잖는가.
괴짜P: 사람을 해쳐서는 아니되고, 누군가를 해치는 명령이 아닌 이상 사람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며, 자기 자신도 지킬 줄 알아야할 것이었죠.
아키하: 그렇지.
괴짜P: (아키하가 마셨던 머그잔을 들면서) ...그걸 어기는 AI같은게 나오면 절대로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아키하: 아, 저 AI의 경우는 문제 없을걸세. 어디까지나 선한 AI거든.
괴짜P: (마놀로의 차가 거의 다와가는 걸 보고는) 아 참, 이케부쿠로 씨. 이제 가야할거 같지 않습니까?
아키하: 시간이 어떠길래 그런가?
괴짜P: 오후 7시 28분 쯤이요.
아키하: 그럼 가야겠군... (이때 마놀로의 바르트부르크가 차고 앞에서 멈춘다.)
괴짜P: (마놀로 쪽으로 가면서) 아, 마놀로!
마놀로: (차에서 내리면서) 왜요?
괴짜P: (마놀로 바르트부르크 후드 위에 머그잔을 올리면서) 나 이케부쿠로 씨 데려다주고 오던가 하겠다. 집 잘 지키고 있어라.
마놀로: 네. (이때 차문을 잠그고는 두 사람이 마시던 머그잔을 들고 차고 내로 들어간다.)
괴짜P: (파이어버드 쪽으로 가고는) 타시죠, 이케부쿠로 씨.
아키하: (조수석 쪽으로 가면서) 알겠네. (이때 두 사람 다 탑승한다.)
괴짜P의 파이어버드 내부.
괴짜P: 기스프? 시동 걸어. 이제 네 제작자 분 자택에 모셔다주던가 해야 하겠다.
G.I.S.P.: 알겠습니다. (이때 파이어버드의 시동이 걸린다.)
아키하: ...미래에는 모든 차들이 이렇게 되던가 하겠지?
괴짜P: 아마 대량 생산을 위해 이 차의 기능보다는 열화되어서 나올겁니다. 대화 기능 같은 것들은 빠진 그런거요.
아키하: 흠...역시 그러려나. (이때 파이어버드가 출발한다.)
# 괴짜P, 아키하와 파이어버드의 1차 개조 작업을 마치고는 아키하의 집으로 데려가는 중. (100%)
@ 현재 1차 개수된 괴짜P의 전격 Z 작전 사양 파이어버드의 내역을 보자면...
* 아나모픽 이퀄라이저 = 차량 전방부에 장착된 적색 광을 내는 스캐너, 특유의 사운드를 냄.
* 보이스 신시사이저 = AI가 목소리를 내면서 사람과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
* 자동 운전
* 창문 틴팅 농도 조절
* 하이-트랙션 드롭다운 모드 = 서스펜션 자동 높낮이 조절 기능
이후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무장은 빼고요. 그건 자칫하다가는 걸리니...
@ 이와 별개로...KITT의 슈퍼 퍼슈트 모드가 어찌 작동되냐와 관련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BOh3PTxnE
미나미의 꿈에 나타난 발큐리아들은 미나미들이 꾸는 꿈속의 미나미들이라 보면 됩니다. 역시 아이돌로 활동했지만 프로듀서가 쓰러지는 바람에 생긴 분노와 절망으로 인해 갖고 있던 두가지 힘이 융합되면서 그녀들이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폭주한 바람에 그 영향으로 사람들을 세뇌시킨 겁니다. 이 글 속에 나타난 리나와 아리스 간의 대화에서 나온 리나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 갖고 있는 발큐리아의 힘은 세뇌가 불가능하지만 서큐버스의 힘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이쪽 세계와 다른 세계의 미나미(후자의 경우 미나미(얼터))들이 막으려고 했지만 먼저 꿈의 세계로 넘어온 얼터들은 발큐리아들에게 세뇌되어서 그녀들의 적을 공격하는데 합류했고, 이쪽 세계의 경우 미유가 혼수상태처럼 누워있는 sephiaP(꿈의 세계)를 보고 멘붕하면서 발큐리아에게 세뇌당한 상태입니다. 그걸 미나미가 막으려고 한 거고요.
미나미가 꿈에서 깬 것이 바로 그 타이밍인데, 리나의 꿈에서는 세니악P가 발큐리아들의 힘을 강제로 충돌시킨 상황에서 리나가 누군가에 의해 양팔과 다리가 어딘가에 고정된 채로 발큐리아들이 당하는 고통이 몸에 상처처럼 새겨져서 신음과 비명을 흘려야 했고, 이것을 아리스가 들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상처가 자신의 몸에 그대로 나타나서 정신을 한 차례 잃은 거고요.
그리고 지금 안 쓴 상황이지만 얼터들이 다시 넘어왔습니다. 이유요? 이쪽과 저쪽의 그녀들이 꾸는 악몽을 끝내려고요. 발큐리아들을 죽일 순 없으니 말이죠. 미유(발큐리아)의 말에서도 나왔지만 발큐리아 미나미와 미나미는 하나라고 했으니까요.
(이게 진짜 최악인 건데, 꿈속의 그녀들이 죽으면 이쪽의 그녀들과 얼터들도 모두 죽습니다. 셋 다 링크된 상태에요. )
65535회차
우즈키: ...깨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프로듀서 씨, 시계에 의해 찢겨나가는 건가요...
치에리: 이래서는 저희가 완전히 말려들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안즈: ...저들과의 화평을 맺는 건 어때?
카나코: 화평이요?
안즈: 그들의 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거야.
미호: 시도할 가치는 있어 보이네요.
쿄코: 눈에 뵈는 게 없는 자들은 아닌 것 같으니까요.
카나: 그런데 어떻게 접근을 하죠?
전원: 아.
리이나: ...에어기타로는 안 되려나.
카린: 미확인 비행 물체라고 격추시킬 게 분명할 텐데 말이에요오...
미리아: ...
우즈키: ...그렇다 해도 날아서 그들에게 의견 표명할 잠깐의 기회라도 만들면 될 거에요.
치에리: ...그럼 다 같이 가 보도록 하죠.
114514회차
안즈: ...자기 편이 아닌 것들은 그냥 모두 쓸어버리네.
카나: 매번 여기서 스타트하지만 안의 사람들 중 한 명도 지켜낼 수 없어요...
리이나: 도대체 왜...
미호: 이젠 저들이 대체 왜 정복자로 등극하려는 지조차 잊어버릴 정도에요...
카린: 꿈의 차원이니까 꿈에서 깨면 될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도 안 보이고...
치에리: ...아무래도 이 꿈, 저희가 주체가 아닌 것 같아요.
우즈키: 역시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저도 이상했어요, 처음 상태로 깨어나지만 힘은 점점 더 강대해지고, 수는 더 늘어나고, 그런데 시간상으로는 고정이 되어 있는 느낌이 들고...
카나코: 여기가 저들의 꿈이라는 건가요...?
쿄코: 그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겠죠...
미리아: ...더는 싫어어...
리이나: ...단지 우리가 우리에게 찾아와 준 프로듀서를 좋아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죽지도 못하는 끝없는 고통에 몰아넣는 것이라면...
치에리: ...단지 자기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리 저리 치이고 다니다가 한 번 부딪친 프로듀서 씨의 목을 죄는 거라면...
쿄코: ...자신들의 정의와 신념을 사명이라 받들어 모두를 지배하려는 와중에 '다른 생각'이라는 이유로 죽이려 하는 거라면...
미호: ...역시 막아야 해요, 지휘관들을 직접.
우즈키: 비록 경계가 살벌하고 삼엄해서 뚫기 힘들지만 이 차원에 갇힌 와중이라면 시도할 가치는 있어 보여요.
카나코: 좋은 생각이네요.
안즈: 오오.
미리아: ...
카린: ...미리아 쨩, 앞으로 살짝만 더 힘 내 주실 수 있나요?
미리아: ...응, 프로듀서도 보고 있으니까.
카나: 고마워요, 미리아 쨩.
리이나: 록한 해결책이네.
치에리: 그럼 핵폭탄이 날아오기 전까지 구상을 하도록 하죠.
쿄코: 뭐, 여러 번 겪어 봤지만, 깨어난 지 30분만에 핵이 날아와서는 모두를 끝장내는 건 사실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에요...
# 계속되는 고통에 지쳐가다 새로운 생각을 하려는 거대토끼P 일행 (1%)
미유 "제발…… 이젠 분노를……"
미유(발큐리아) "불가능합니다. 돌이킬 수 없어요."
미유(얼터) "우리도 죽을 거 같아……. 자꾸 그러면 우리도…… 미쳐 버린다고!!"
미유 "얼……터……씨?"
미유(얼터) "우리도…… 저들 때문에 화가 나. 하지만 우리는 별 수 없이 도망쳤어. 왜인지 알아? 버티기 힘들었어. 지금 너희의 힘 중 일부가 각성해 버리면서 다른 세계로 도피한거야. 우린 죽어도 할 말이 없지만…… 이쪽은 아냐. 애까지 생긴 상태인데, 그 아이가 죽을거 같아. 부탁이야…… 이젠, 미래를…… 생각해 줘."
미나미(발큐리아) "무슨 말이죠! 저들이 우리를 그렇게 짓밟았는데, 하늘의 천사들까지 불러서 우리를 죽이려 하는데? 뭘 참으란 거에요!"
시이카 "하지만…… 계속 이렇게 되면 별빛도……."
시이카(발큐리아) "별빛도 뭐?"
시이카(얼터) "모든 세계가 무너져. 별들도 빛을 잃을거야."
아냐 "다…… 미나미…… 제발……."
미나미(발큐리아) "다들 그만 해!!!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한 거야? 다들 지금 자기 자신의 입장을 생각한거 맞아? 너희들 입장은 어쩌고?"
리나 "부탁이에요. 이젠……."
미나미들&얼터 미나미들, 발큐리아 미나미들 설득 중 (10%)
괴짜P: (신문을 보다가 말고는 접어서 탁자 위에 놓으면서) ...별달리 특별한 소식은 없네. 뭐 그게 차라리 더 낫겠지만. 암, 그렇고 말고. (이때 가만히 있다가 뭔가 생각난 듯 말하면서) ...세차나 할까? 할거도 없겠다... (이때 일어나서는 차고 밖으로 나간다.)
차고 밖.
괴짜P: (차고 문을 닫고는 땀을 닦으면서) ...어우, 더워라. 이정도 더워지고 얼마 안있음 매미가 울던 뭐하던 하겠지. (이에 청소도구함 쪽으로 가더니 양동이와 스펀지를 꺼내고는 수돗가로 간다.)
몇분 후.
괴짜P: (수돗가 쪽으로 와서는 물펌프 벨브를 열면서) ...허. 얼마만의 손세차인지. 그간 손세차 할 여유도 없어서 세차장 기계로 했었는데... (이에 펌프를 닫고는 차량 쪽으로 간다.)
차량 방향.
괴짜P: (나란히 서있는 세 차량을 보더니 손가락을 내밀고는) 어, 느, 것, 을, 고, 를, 까, 요, 알, 아, 맟, 춰, 보, 세, 요... 딩, 동, 댕, 동! (이때 손가락이 드로리언을 가리킨다.) ...저거 잘못 세차하다가는 감전될거 같은데, 이걸 어쩐담? (이때 뭔가 생각난 듯한 얼굴로) ...아하. 그 방법이 있었지. 그렇다면... (이때 차고 안으로 들어간다.)
얼마 후.
괴짜P: (차고 문 너머로) 허, 이거면 안심이겠지. (이때 나오면서) 부도체 슈트! ...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사실상 고무 쫄쫄이 위에다가 작업복을 덧입은 꼴인 걸. 그렇다고 쫄쫄이만 입고 나오기에는 민망하고. (이때 고무 장갑도 끼고는 드로리언 쪽을 보면서) 자...이제 저거 세차해야겠네.
# 괴짜P, 오늘 하루는 소유 차량들 세차하기로 결정한 상태. (100%)
유키나키P "어라?"
sephiaP(얼터) "잠시 업무 좀 봤는데, 무슨 일이세요."
유키나키P "여기 계서도 되는 겁니까?"
sephiaP(얼터) "(안경을 바꾸곤) 별 수 없습니다. 오리지널은 부상, 그 친구 담당 아이돌들은 힘을 제어하지 못하기 전까지 몰리면서 악몽을 꾸는 바람에 업무가 밀렸고, 누군가는 그 업무를 해야죠."
유키나키P "당신 담당 아이돌들은요?"
sephiaP(얼터) "똑같아요. 우리도 지금 악몽을 꾸거든요."
유키나키P "카에데씨는요?"
sephiaP(얼터) "모치즈키씨와 함께 있어요. 두 분끼리 연습하신다 해서 전 일 보고 있습니다."
유키나키P "문제는 뭘까요?"
sephiaP(얼터) "일단 과하게 흐른 힘을 회수했다고 해도, 적응이 안 될거에요. 몸매 관리는 하고 있다고 듣긴 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힘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된거지."
유키나키P "이거 저에게 말해도 괜찮은 겁니까?"
sephiaP(얼터) "물었으니 대답하는 거죠."
유키나키P "그, 그건 맞죠."
sephiaP(얼터) "그나저나 프로듀서 1명 더 합류할 거라면서요?"
유키나키P "그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셨어요?"
sephiaP(얼터) "2과 담당자."
유키나키P "슈라P씨 말씀이네요."
sephiaP(얼터) "그렇죠."
유키나키P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뭐라 말하기 힘들죠. 왜냐면, 제가 아는 분이 아니라서……."
sephiaP(얼터) "저라고 뭐 압니까? 그냥 자료 보고 말하는 거죠."
카코 "여보, 나 병원 좀 갔다 올게."
유키나키P "무슨 문제 있어?"
카코 "오토하씨가 부탁해서……."
유키나키P "혹시 누구 죽여야 한데?"
sephiaP(얼터) "설마……."
카코 "(한번 sephiaP(얼터)를 보고선) 아냐! 다들 안정해야 하는데, 불안하데."
sephiaP(얼터) '발큐리아의 설득이 힘든가? 그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란 말이야?'
유키나키P "미나미씨들은?"
카코 "아직 못 일어난데. 상황이 안 좋은가봐!"
임유진 "차 준비해 놓겠습니다."
유키나키P "그렇게 하세요."
주니 "차저 준비할까?"
임유진 "그게 나을거 같아."
sephiaP(얼터) "같이 가시죠."
유키나키P "괜찮으시겠어요?"
sephiaP (얼터) "상황 파악을 해 봐야죠. 뭐."
슈라P "아직 엉망이죠?"
유키나키P "그렇죠. 그 드라이버는……?"
슈라P "아이고, 그것들도 안정화를 시켜야 하는데, 해 줄 사람들이 지금 다 누워버렸잖아요."
sephiaP(얼터) '내가 그래서 온 거지만…….'
임유진 "차량 준비 됐어요."
유키나키P "차량은요?"
임유진 "닷지 차저 SRT Hellcat입니다. 700마력 전부 쓰지 마세요. 솔직히 500마력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유키나키P "고마워요."
란코 "나의 벗이여!"
호타루 "프로듀서!"
유키나키P "엥?"
카코 "미안, 얘네들도 간데."
류해나 "그럼 이거……."
sephiaP(얼터) "내가 운전하죠."
슈라P "괜찮겠어요?"
sephiaP(얼터) "충분해요. 캐러밴으로 가죠."
임유진 "바로 준비할께요."
카코, 급히 지원나가기로 함. sephiaP(얼터)가 수송 (100%)
괴짜P: (캐딜락의 세차를 마지막으로 끝내고는 기지개를 펴면서) ...어우, 그래도 들로리안 세차할때 감전 안된건 진짜 다행이네. 따지고보면 이것도 완전히 전기를 막아주는 옷도 아니니만큼...아무튼! 이제...저녁 만들던가 해야겠네, 허...뭐 만들어 먹는담? (이후 차고 내로 들어간다.)
동 시각, 칸나가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칸나: 네, 그럼. 다음 시간에 봐요~ (이때 마이크 전원을 내리고는 한숨을 쉬면서) 후...
라디오 게스트: (칸나가 한숨 쉬는걸 보고는) 음? 아리우라 씨,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요?
칸나: (애써 평소처럼 행동해보이며)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디오 게스트: 그래요? 지금 보니 영 괜찮지 않아보이시는데...
칸나: ...그런가요?
라디오 게스트: 러브&피스가 모토이신 분의 표정이 그런 표정이면 좋아하는 사람 없다고요. 그...일단 같은 여자끼리인데, 카페에서 이야기 좀 나눠보는게 어때요?
칸나: 잠시 동안만이라면...(이때 좀 생각하다가 대답하면서) 네, 좋아요.
라디오 게스트: 알겠어요. 그럼...곧 있음 다른 분들 들어오시니까 가죠.
칸나: 네 -.
얼마 후, 카페.
라디오 게스트: 뭐 마실래요? 계산은 제가 할게요.
칸나: 음...마키아토로요.
라디오 게스트: 그럼...먼저 자리 좀 잡아주세요. 제가 들고 오던가 할게요.
칸나: 네 -. (이때 창가 쪽 자리로 가서 앉는다.)
몇십분이 지난 후.
라디오 게스트: 그러니까...담당 프로듀서와 소속 없이 프리랜서 상태로 활동하신다고요?
칸나: 네...그래도 셀프 프로듀스는 예전에 많이 해서 문제는 없는데,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니...
라디오 게스트: ...그거 나도 이해갈만 해요. 프리랜서면...(이때 바깥에 카에데가 광고모델로 나온 버스 광고판을 가리키고는) 저기 광고판에 나온 저분처럼 유명하지 않은 이상은 힘들기 마련이죠. 그나마 매니저라도 있으시면 일을 부담하는게 되긴 하는데, 아리우라 씨는 매니저 없이 혼자서 다니시다보니...
칸나: (다시 한숨을 쉬면서) 후우...
라디오 게스트: (당황하면서) 아, 기분 다운시킬려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그, 뭐냐...
칸나: ...먼저 자리 떠도 될까요?
라디오 게스트: (더 당황하면서) 아, 아아. 아까 그 말에 상처 입으셨다면 죄송해요! 절대로 악의로 말한건 아니라, 그그그...
칸나: 이만 가보던가 할게요. 대화 재밌었어요... (이때 일어나고는 자리를 뜬다.)
라디오 게스트: 아아 잠깐! (이때 칸나가 가는 걸 보고는 자책하면서) 아우...이놈의 입은 참...
# 괴짜P, 세차를 다 하고는 저녁 만들러 간 상태. (100%), 칸나, 기분이 안좋은 상황. (50%)
란코 "비너스에게 무슨 일이……."
sephiaP(얼터) "말하자면 복잡해. 란코, 만약에 마력이 폭주하면 어찌될까?"
란코 "가, 갑자기 그건 왜?"
유키나키P "그 왜 판타지 소설에 보면, 기의 폭주로 인해 이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런 경우에요?"
sephiaP(얼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렇죠."
카코 "에?"
(차 안에 있는 전원, 말이 잠이 없어짐)
호타루 "그, 그럼 어떻게 되는 거에요?"
sephiaP(얼터) "일단 그녀들이 꾸는 꿈 속에서 설득을 해본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뭐랄까? 꿈 속에서 일어난 건이라, 나도 지금 되게 황당하지."
유우키 "꿈에서요?"
sephiaP(얼터) "악몽을 계속 꾸는거야. 그 영향으로 다들 지쳐가는 거지."
유이 "그럼 카나데도?"
sephiaP(얼터) "어. 그렇지."
카코 "그럼, 설마……. 그걸 이용해서 세뇌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sephiaP(얼터) "맞아요. 세뇌가 문제가 아니라 융합하려는 거지!"
전원 "융합??"
유키나키P "그럼 뭐여? 꿈속의 미나미들이……."
란코 "비너스들을……."
sephiaP(얼터) "자기들로 바꾸려는 거죠. 그렇게 하면…… 세계가, 멸망할 수 있어요."
유이 "뭐야? 그럼 우리는?"
sephiaP(얼터) "그게, 문제죠. 그녀들의 입장은 그거에요. 자신들을 따를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 이걸 미나미들로 치환하면 자신과 함께 할 것이냐죠."
란코 "(할 말이 없다. 그저 멍한거 같다.)
도쿄 신주쿠
마유미 "카코씨 때문에 온건가요?"
유키나키P "네. 카코씨가 지원들어갔다고."
마유미 "일단 안정을 시켜야 할텐데, 그 난이도가 보통이 아닌거 같아요. 꿈속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유키나키P "꿈속으로요?"
sephiaP "아무래도 지금 이 사건이 꿈속에서 이뤄지니까 그렇죠."
유키나키P "최악이네요."
sephiaP(얼터) "잘못하면 우리도 들어가야 할 거 같은데."
sephiaP와 sephiaP(얼터)의 아이돌들, 현재 꿈 안에서 발큐리아들을 설득중인 상태 (11%)
마유미 "벌써 5회차인데, 잘 안되나 보네요."
미나미 "(울면서) 발큐리아들도, 속은 우는거 같은데……."
리나 "저희가 부족한 거겠죠."
sephiaP "나도 너희들하고 같이 들어갈까?"
유미 "프로듀서가 지금 나서면 안 돼! 잘못하면 프로듀서가 죽어!"
아리스 "프로듀서, 제발!! 지금은 안 돼!!"
미유 "여보, 그건 최후의 카드로 써줘요! 부탁이에요. 아이들이 아빠 없는 아이가 될 순 없잖아요!"
후미카 "지금은 제발……."
sephiaP의 물불 안가리는 생각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돌들 (70%)
발큐리아들은 강력해지고 증폭된 힘이 이끄는 것이기에 그들 스스로가 공격하겠다고 해서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멈춘다고 해서 멈출 수 없습니다. 힘이 흘러가는 대로 행동하고 그에 따른 작용들이 표출되어서 발큐리아의 염원을 담아 적극적인 개선길을 나서는 것으로 비쳐질 뿐 실상으로 들어가 보면 의지는 정확하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득이 문제가 아니라 되려 잠식당할 경우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는 거죠. 지금이야 꿈의 차원으로 넘어가 있지만 언제 지상의 본체들과 융합이 되어서 꿈을 이루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거대토끼P 일행들에 관해서는... 발큐리아들은 존재를 모르고 그냥 천사 무리들로만 알고 있습니다. 지상의 미나미들과 얼터들도 천계로 간 상태인 거대토끼P 일행에 관한 개념은 없으니 당연하겠지만요. 타케우치P 일행에 대해서는 '요즘 소식 잘 안 들리는 것 같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미야코 "아,요리코씨.그게 괴도 후루사와가 또 미술품을 훔쳐가겠다고 예고장을 보내온걸 해석하고 있었어요!"
요리코 "아,그런가요...조금 도와드릴까요?"
미야코 "아뇨,조금만 더 하면 풀릴거 같아서요."
요리코 "그러면 모르는게 있다면 언제도 말씀해주세요."
그림P "요리코씨."
요리코 "네 P씨."
그림P "그렇게 도와주어도 되는 건가요?"
요리코 "후훗...재밌는 것을 물어보시네요.괴도에게 탐정이란 존재는 언제나 필수불가결의 요소랍니다."
그림P "홈즈와 뤼팽처럼 말인가요?"
요리코 "네."
그림P "미야코씨를 너무 괴롭히지는 말아주세요."
요리코 "네."
평범?한 그림P네 일상 (100%)
미나미 "확실한 것은 누군가가 저쪽의 힘을 증폭시켰단 거에요."
클라리스 "누군지 모르는 건가요?"
미나미(얼터) "그렇죠."
미유(얼터) "한가지 확실한 것은 계속해서 설득해 볼 때마나 꿈속의 그녀들이 울고 있다는 점이에요."
미유 "저도 같이 가면 좋은데……."
카나데 "갔다간 오히려 악영향만 생기잖아."
카나데(얼터) "애는 어쩌고?"
유미 "미유씨."
시노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모두 "?"
시노(얼터) "지금 우리가 본 꿈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가장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는 거야."
아리스 "그게, 뭐……죠?"
루미 "세계의……."
토코(얼터) "멸망…… 프로듀서가 쓰러짐으로 인해 그녀들이 받게될 고통으로 인하여, 폭주해버리는 거야."
sephiaP "잠깐, 그게 뭔 말이야? 그러니까……."
후미카(얼터) "꿈속의 그녀들에게도 프로듀서가 있었어요. 그 분은 현재 저희들의 프로듀서님과 같은 분이고요."
후미카 "하지만, 프로듀서가 쓰러진 후 그분들이 절망한 가운데, 강해진 힘에……."
아이코 "조종당한 상태에요."
시이카 "그래서 별들도 빛을 잃은 거고요."
sephiaP(얼터) "그녀들을 상징하는 별이 빛을 잃었다는 건가?"
시이카(얼터) "네."
오토하 "그럼, 그 힘과 꿈속의 그녀들을 분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리나 "불가능해요. 사실상 거의 잠식된 상태라……."
클라리스 "주여…… 어째서 이런 일이……."
히지리 "얼마나 사로 잡힌건가요?"
아리스(얼터) "완전히……."
아이코(얼터) "사로 잡혔어요."
유미 "설득을 해 보고 있지만, 우리도 미쳐버릴거 같아."
sephiaP "뭔 소리야?"
유미(얼터) "저희들도, 사로잡힐 수 있어요."
sephiaP(얼터) "미쳐돌겠군."
???, 설득 500번째가 지나고.
미나미(발큐리아) "일어났네요."
? "이제 그만해도 되는거 아니냐?"
미나미(발큐리아) "아니에요! 저들이, 프로듀서를……."
? "(미나미의 손을 잡고선) 미나미, 지금 네 눈에는 너가 잡아먹힐거 같아보인다. 다 들었다. 다른 세계의 너희들이 너를 설득하고 있더구나."
미나미(발큐리아) "프, 프로듀서……."
sephiaP(꿈) "이젠, 그녀들을, 풀어주자."
미유(발큐리아) "보셨군요. 당신도. 하지만, 저희들의 힘은……."
sephiaP(꿈) "그녀들이 오면, 넘겨줘요. 프레이야. 부탁드립니다."
프레이야(미유의 입을 빌어서) "정말 그렇게 하길 원합니까?"
sephiaP(꿈) "네, 제가 쓰러져서 생긴 일, 제가 마무리 해야죠."
프레이야(미유의 입을 빌어서) "정말인가요? 지금 위험한 것은 당신들 아닌가요?"
sephia(꿈) "그녀들이 더 위험합니다. 이 이상 폭주하면, 그녀들도, 그녀들의 세계도 저희처럼 됩니다."
프레이야 "정말, 당신은 못 말리겠네요.(미유의 몸 밖에서 나옴.)"
미나미(발큐리아) "미유씨!"
프레이야 "걱정 마요. 죽은 건 아니니까. 그나저나 당신은 그렇게 쓰러져도 미나미양들을 생각하는 건가요?"
sephiaP(꿈) "그게 프로듀서의 일입니다. 이 아이들을 지킬 의무가 저에게 있어요."
프레이야 "그렇게 쓰러져도, 지킨다라……. 참, 고집 있으시네요. 좋아요. 한가지 조건을 걸죠?"
미나미(발큐리아) "조건이요?"
프레이야 "저쪽에서 넘어오는 사람 중 1명이라도 이 힘을 버텨낸다면, 그때서야 그녀들을 풀어줄게요. 대신, 실패하면, 그녀들도 이 세계에 있어야 하는거, 아시죠?"
미나미(발큐리아) "(충격먹은 상태로) 그냥, 저희보고 죽으라고 해주세요!"
프레이야 "미나미양도 알거 같은데요? 그 사람들, 쉽게 죽지는 못해요."
후미카(발큐리아) "무슨 말이에요?"
카나데(발큐리아) "그러게……."
프레이야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당신들의 또다른 모습이에요. 조력자를 잘 만난 당신들."
유미(발큐리아) "그……렇군요. 우리도, 그랬다면……."
프레이야 "그러게요. 어때요? 한 번 해볼래요?"
미나미들, 설득 중 (41%)
발큐리아의 힘의 근원, 정체를 드러냄 (80%)
괴짜P: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는 중얼거리면서, 대략 40마일 정도로 크루즈 컨트롤을 맞춘 상태.) Sweet - home - Alabama - ! Where the skies are so blue. Sweet - home - Alabama - ! Lord, I'm coming home to you... (이때 교통 정체가 되어가는 걸 보고는 크루즈 컨트롤을 풀고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뭐야? 사고 났나? 여기 보통 막히는 경우가 없는데...
대략 20여분 후.
괴짜P: (처참한 사고 현장을 보는 동시에 지나가면서) 세상에나, 완전히 박살이 났군. 덤프와 부딫혔으니 저 차 운전자가 무사할 가능성은...거의 없겠지. 어우. (이에 다시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해 45마일 정도로 맞추고 가기 시작한다.)
# 괴짜P, 사고 현장을 보고는 다시 갈 길 가는 중. (40%)
동 시각. 어느 고교, 하야토의 반.
하야토: (점심 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리는 중.)
학교 선생: 그러니까, 블라 - 블라 - 블라 - 블라아 - (이때 학교 종이 울린다.) ...수업 끝. 점심 먹어도 된다. (이때 교실 밖으로 나간다.)
하야토: (도시락을 꺼내면서) 후! 이때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
남학생 1: (도시락을 들고 오면서) 야, 하야토. 같이 먹자.
하야토: 미안, 먼저 같이 먹기로 한 사람 있어서.
남학생 1: (깐족대는 투로) 와~ 의리 없는 놈이네. 친구한테 이러기냐?
하야토: (일어나면서) 야, 당연 장난이지. 뭐 그거로 의리가 없다고 그러냐?
남학생 1: 어디 갈려고?
하야토: 아, 같이 먹고 싶댔지? 그럼 나 따라와. (이때 두 사람이 교실 밖으로 나간다.)
몇분이 지난 후, 운동장.
하야토: (벤치 쪽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그러니까...우리 프로듀서에게 깜짝 놀래키는 겸 해서 가는 건...
쥰: 프로듀서 씨가 좋아할려나 그건 모르겠는데요.
남학생 1: 저기...
하야토: 에? 왜?
남학생 1: 실례만 안된다면 나 빠져도 되겠지? 내가 생각했던 대화 주제와는 영 달라서 너네들 대화에 끼지를 못하겠어...
하야토: 아, 그런가? ...그럼 다른 주제로 얘기할게...게임?
쥰: 그건 제쪽에서 잘 모른다고요.
하야토: 아 참, 그렇지.
나츠키 (HJ): (먼저 일어나면서) ...나 갈게.
하야토: (나츠키가 일어나는 걸 보고는) 엥? 나츠키 넌 왜?
나츠키 (HJ): ...국어 선생한테 볼일 있어서. (이때 자리를 뜬다.)
하야토: (쥰을 보고는) 나츠키 쟤는 왜 국어한테 가는거래?
쥰: 아, 그게... (이때 설명하기 시작한다.)
잠깐의 설명이 지나간 후.
하야토: ...나츠키 걔도 일탈을 하기는 하는구나.
남학생 1: 평소에 하도 말 없이 가만히 있어서 선생들에게 별다른 나쁜 평은 안받던거 같던데...
쥰: 그래도 교과서 사이에 만화책을 끼어넣어서 보는건 참...
하야토: ...그래도 시키나 하루나 그 두 사람보단 낫지 않아?
쥰: ...생각해보니 그건 그렇네요. 은근 트러블메이커였으니...
남학생 1: 내가 볼땐 하야토 얘도 만만찮던데.
하야토: (소리 지르면서) 야!
시키 (HJ): (빵과 책을 들고 오면서) 쥰치 - 하야톳치 -
남학생 1: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시키 (HJ): (앉고는 남학생 쪽을 보면서) 아, 그쪽은 누구?
하야토: 내 친구인데, 신경 많이 쓰진 마.
남학생 1: 야, 하야토!
하야토: 아까거의 대한 그거로 알라고.
시키 (HJ): 헤...
쥰: 랄까 그건 그렇고...그 책. 또 공부 봐달라는 그건가요, 시키 군.
시키 (HJ): (책을 내미는 자세를 하면서) 부탁함다, 쥰 쌤!
쥰: 하여간에 참...
남학생 1: ...너네 평소에도 이래?
하야토: 조금은.
남학생 1: 경음부원들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이야...
하야토: 글쎄, 알지 않는게 더 나을지도...
# 어느 고교의 점심 시간. (100%)
미나미 "시험……."
미나미(얼터)"이요?"
프레이야 "네. 그녀들의 폭주를 막고 싶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시험을 내리는 겁니다."
후미카 "어떤 시험이죠?"
카나데 "잠깐, 후미카!"
프레이야 "발큐리아의 힘, 여러분이 제대로 제어할 수 있나, 하는 시험입니다."
전원 "네?"
510회차 설득 후
sephiaP "뭐 그런 시험이 다 있어? 지금까지 그럼 다 안된거야?"
미나미 "네. 아파요. 이러다 진짜, 융합될 ……거 같……."
토코 "진짜 위험해요."
카나데(얼터) "우리가 대신 하려다가……."
아리스 "오히려 역효과 날 뻔했어요."
sephiaP(얼터) "진짜 우리도 가야 하나?"
클라리스 "다른 이들은 못하게 하나요?"
유미 "네."
리나 "저도 계속 지켜봤지만,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솔직하게 이건 미나미씨들에게 내려진 시련이에요."
오토하 "리나씨."
리나 "알아요. 저, 돕기 싫어서 이런 말 하는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러더라고요. 이건, 그녀들에게 내려진 시련이라고."
히지리 "그만큼 미나미씨들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거겠죠."
미유 "여보."
sephiaP "왜?"
미유 "아무래도 나도 가야할 거 같아."
미나미 "미유씨."
미유(얼터) "그 몸으로 괜찮겠어요?"
마유미 "미유씨, 지금 가면……."
미유 "또 다른 저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제발, 그 시험이 끝나게 해달라고……."
오토하 "그건 부탁으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죽을 수 있어요! 태아마저 위험해요!"
마유미 "그래요. 의사 말 좀 들어요!"
미유 "안 돼요. 미나미나 유미를 도와야 해요."
sephiaP "실패하면 융합이고, 그럼 이 세계도 멸망하는데, 당신 그래도 갈거야?"
미유 "융, 합?"
미나미(얼터) "네, 실패하면, 저희들이 그녀들에게 강제로 합쳐져요."
후미카 "몸과 영혼 모두……."
미유 "(절망한 듯) 그런 거야?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우리가……."
토코 "세계를 없앨 트리거가……."
유미 "지금까진 거의 실패했어요."
히지리 "맙소사. 전부 실패라니."
아리스 "가면 갈수록, 위험도는 더할거에요. 그래도……."
sephiaP "이번엔 나도 간다."
마유미 "하, 가서 뭐 어떻게 하시게요?"
sephiaP "이 사람, 뒤에서 도와야죠."
마유미 "좋아요. 도와드릴께요."
sephiaP(얼터) "뭐, 할 거 없어?"
sephiaP "그쪽 가면 기도나 해 줘. 그리고 히지리씨, 오토하씨는 노래 좀 불러주세요."
오토하&히지리 "노래요?"
sephiaP(얼터)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거지?"
sephiaP "맞아. 카에데씨도 있음 좋겠는데. 솔직히 다쟈레는 한숨 나오지만."
카코 "저도……?"
sephiaP "부탁드립니다."
유키나키P "자자, 나머지는 기도하자.
???
프레이야 "오신분, 설마."
sephiaP "이 아이들의 담당 프로듀서입니다."
프레이야 "돕겠다. 이 의미군요."
sephiaP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겁니다."
프레이야 "그녀들이 멸망의 트리거가 될거라는 것은……."
sephiaP "실패하면 그렇게 될 거란 사실은 압니다."
sephiaP(얼터) '하…… 진짜 시작이구만. 이거 원.'
시노(얼터) "믿어봐야 하는거 아나?"
sephiaP(얼터) "잘 됐음 좋겠는데……."
미유(얼터) "(슬픈 눈으로) 제발…… 다들 다치지 말아 줘……."
sephiaP(얼터) "그 친구 그렇게 쉽게 죽을 인간 아냐."
sephiaP와 sephiaP(얼터), 미나미들의 꿈속으로 들어감 (45%)
도쿄
황연화 "마유미?"
마유미 "음?"
황연화 "나 하나만 물어도 돼?"
마유미 "뭔데?"
황연화 "이번엔 왜 다들 물속에 넣은거야? 환자복 입힌 상태로?"
마유미 "그냥. 미유씨와 sephiaP씨 수중분만 체험하라고."
황연화 "네 취향 참……."
마유미 "미유씨에게 이야기 해."
황연화&마유미, sephiaP와 미나미들이 물 속에서 꿈속으로 다이브한 것을 보고 대화중 (80%)
괴짜P: (오렌지 치킨을 먹으면서) ...꿈 내용이 맞다면 분명 여기인데...허, 이상한 꿈이었지 참으로...
시간을 되돌려 6월 22일 새벽 2시 경, 괴짜P의 꿈 속.
괴짜P (꿈 속): ...알렉? 알렉시스 몬타나? 진짜 너냐?
???: (괴짜P 앞에 앉은 상태, 오래된 TV에 노이즈가 낀 듯 모습과 목소리가 버벅이면서) 맞...내 목...안...?
괴짜P (꿈 속): ...뭐?
???: 일본...판다...익... (이때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괴짜P (꿈 속): 잠깐! 잠깐!!! (이때 주변이 하얗게 변하더니 꿈에서 깬다.)
현실 세계, 오전 10시 경의 괴짜P의 차고.
괴짜P: (일어나면서) ...판다 익스프레스...것도 일본 내의 점포라면...내가 아는 한 한 곳밖에 없지...그럼 준비해야겠네. (이때 옷장쪽으로 가서 옷을 꺼내더니 곧바로 탈의실 부스로 들어간다.)
다시 현재, 판다 익스프레스.
괴짜P: (생각하면서) ...생각해보면 그 누군가가 알렉이 맞는지 의심스럽기는 한데...죽은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라...허, 기묘하네.
???: (말이 끝나자마자 괴짜P 쪽에 오면서)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괴짜P: 하? (이때 의문의 남성을 쳐다본다.)
???: (괴짜P의 목소리를 듣고는 확신한 듯) ...찾았다, 드디어.
괴짜P: (도대체 이해 못한 얼굴로) ...하?
???: ...나 기억 못하겠어?
괴짜P: 누구...?
???: 허 참, 난 얼굴이 달라서 이제서야 겨우 알아봤는데, 형은 날 못알아보네...
괴짜P: ...형? 형이라니... (이때 뭔가 생각난 듯 놀란 듯한 표정으로 변하면서) ...A la mierda, ¿Alec? ¿Es usted? Great Scott, no puedo creerlo... (세상에 이럴수가, 알렉? 진짜 너라고? 맙소사, 믿질 못하겠어...)
알렉시스: (스페인어로) 뭐...형 쪽에서는 믿질 못하겠지. ...솔직히 나도 믿질 못하겠고.
괴짜P: 에?
알렉시스: 엄연히 말하자면 뭐랄까...난 형이 있는 지금 이 세계에서의 나 자신은 아니라고 해야하나?
괴짜P: ...뭐?
알렉시스: 평행세계에서 넘어왔다고.
괴짜P: 하?
알렉시스: 말 그대로!
괴짜P: ...잠깐...
알렉시스: 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이때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면서) 이게 그 증거거든.
괴짜P: (알렉시스가 꺼낸걸 보고는) ...이게 뭔데?
알렉시스: 내 발명품.
괴짜P: 뭐?
알렉시스: 평행 세계간 도약기인데...
괴짜P: (생각으로) "발명가라...나랑 같네." (이에 말하면서) 허, 차원 도약기라. 아 그래, 알렉. 네가 온 거긴 내가 살아있던?
알렉시스: (대답을 못하고 좀 머뭇거린다.)
괴짜P: 엥? 왜 말을 못하는건데?
알렉시스: ...죽었어.
괴짜P: 엥?
알렉시스: 01년도에.
괴짜P: (경악한 듯 입이 떡 벌어진 상태.)
알렉시스: (괴짜P의 행동에 이해를 못한 표정으로) 왜 그래?
괴짜P: 그때...내쪽에서는 너...아니, 정확히는. 이 세계의 너 자신이 죽었거든. 01년도에 말이야.
알렉시스: 역시 예상했던 대로지만...여긴 역시 내가 죽은게 확실하나보네.
괴짜P: 예상했다니?
알렉시스: 아, 신경쓰지마. 별거 아니니까.
괴짜P: 그 전에...하나 더 묻자.
알렉시스: 왜?
괴짜P: 행동 봐서는 내 동생은 맞는거 같은데...내가 사진으로 봤던 그 얼굴이 아니고, 알렉, 너 성형수술 했냐?
알렉시스: 아 이건...아니. 좀 사정이 있어서.
괴짜P: 그럼 맞춰볼게. ...설마 누군가에 의해 약을 잘못 마셔서 닥터후의 타임로드 종족마냥 재생성같은 현상을 겪고는 얼굴이 바뀌었다...인거 맞지?
알렉시스: (어찌 알았냐는 듯 당황한 얼굴로) ...어찌 알았어?
괴짜P: 좋아 그렇다면, 그 약의 제조자가 이로 시작해서 키로 끝나는 사람 맞지?
알렉시스: (끄덕인다.)
괴짜P: ...너 네 세계에서 지금 쯤 어디서 근무한거냐?
알렉시스: 346...잠깐. 형도?
괴짜P: 이제는 과거형이지. 나 백수야...
알렉시스: 잠깐 그러면 과거 형 담당 중 하나가...이로 시작해서 하로 끝나는...
괴짜P: (자신 얼굴을 치고는) 세상에 맙소사, 네가 평행세계에서 내 역할이라고? 환장하겠네...
알렉시스/괴짜P (평행세계): (자기도 황당해하는 표정으로) 그렇다면 형이...와, 암만 다른 평행세계라 하지만 우리 집안 참...
괴짜P: 그러게 말이다...(이때 뭐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 그래. 네가 발명가 겸 아이돌 프로듀서라면...과거에 미국에서 근무 해봤었겠지?
괴짜P (평행세계): 어.
괴짜P: ...NASA?
괴짜P (평행세계): 아니?
괴짜P: 그럼 어디인데?
괴짜P (평행세계): (쓸데없이 라임을 맞추면서) 구글 두들 버블.
괴짜P: ...마지막은 좀 아니었다. 랄까, 구글이면 돈 엄청 받았을텐데...왜 나온거야? 설마...나처럼 다른 직원들에게 놀림받았던건 아니지?
괴짜P (평행세계): 아니, 내 경우는 일본으로 이주할 계획을 이미 짜고 있었거든. 구글에서 퇴사하기 몇년 전 부터인가? 아무튼, 일본어를 꾸준히 배웠으니까.
괴짜P: 완전히 다른 경우로 일본에 간거네...
괴짜P (평행세계): ...근데 형은 진짜 그랬었어?
괴짜P: (머리를 싸매면서) 어...못 참아서 홧김에 때려치고 새출발 해보자 하고는 일본으로 무작정 왔지...일본어는 어찌어찌 배우긴 했지만.
괴짜P (평행세계): 참 형답네.
괴짜P: ...그쪽 세계의 나도 나처럼 성격이 이랬던?
괴짜P (평행 세계): 완전히 컨트롤 C 컨트롤 V야. 어찌보면 내 입장에선 다행이기도 한데...
괴짜P: 아 그래...그렇다면...지금 네 나이가...? 갑자기 기억 안나서...
괴짜P (평행 세계): 44.
괴짜P: 아아 그래. 2살 차이였지, 확실히. 애인은? 있어?
괴짜P (평행 세계): (썩은 표정으로) 아니.
괴짜P: 과거에 사귀었던 사람은?
괴짜P (평행세계): (머리를 싸매면서) 없어...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솔로야...
괴짜P: 아이고...
괴짜P (평행세계): 형은?
괴짜P: (표정이 안좋아지면서) 나? 있긴 했었지...벌써 10년도 지난 이야기지만...젠장.
괴짜P (평행세계): (괴짜P의 표정을 읽은듯 말하면서) ...더 이상은 안물을게. 왠지 엄청 안좋은 사정이 있던거 같아보여서...
괴짜P: ...자리 뜰까? 여기서 계속 얘기하기는 그렇고...
괴짜P (평행세계): (일어나고는) 그러자고. 아 그래 맞다...형 차는 있어?
괴짜P: (역시 일어나면서) 보면 아주 기겁할거다.
괴짜P (평행세계): 뭐길래?
괴짜P: 보면 알아. (이때 두 사람 다 자리를 뜬다.)
# 괴짜P, 평행 세계에서 자신 역할을 하는 평행 세계에서의 동생을 만남. (100%), 현재 같이
@ 평행 세계의 괴짜P
- 이름 및 출생일자
* 1974년 (기록 말소)월 (기록 말소)일, 쿠바 라 아바나 시 출생.
* 본명: 알렉시스 몬타나 (Alexis Montana)
* 별명 겸 평소의 호칭: 알렉 (Alec)
- 직업
* 식당 종업원 (1990 ~1992)
* 뉴욕 시 택시 기사 (1992 ~ 1994)
* 구글 직원 (2002 ~ 2015)
* 346 프로덕션 프로듀서 (2015 ~ )
- 기타사항
* 자신이 있던 세계에서는 2001년도 당시 괴짜P/안토니오 L. 몬타나가 죽은 상황.
* 미국에 살았을 때를 제외하면 괴짜P와 비슷한 길을 걸었으나 세부 사항은 완전히 딴판. 업무 능력도 괴멸적인 괴짜P와는 달리 평균적.
* 괴짜P와는 달리 신이나 인외의 존재를 딱히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상황.
*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솔로인 상태.
* 괴짜P처럼 첫 발명품은 유전자 조작 우유. 다만 이쪽은 부작용으로 인외의 존재의 본래 모습이 보이게 되는 괴짜P의 것과 달리 그닥 큰 부작용은 없는 편.
* 괴짜P처럼 시키의 약물을 잘못 마시고 재생성과 비슷한 현상을 겪었을 때 심장이 2개가 되었단 소리가 있긴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참고로 현재 모습은 예전 모습과 젊은 시절의 로버트 드 니로의 얼굴이 섞인 듯한 얼굴이라고 한다.
미유 "꺄아아악!"
후미카 "미유씨!"
프레이야 "벌써 200번이에요. 약한 거 아닌가요?"
미나미 "아니…… 윽."
카나데 "진짜, 뭐, 어떻게 하라고."
sephiaP(얼터) "남자는 개입도 못하나. 젠장."
sephiaP "들어와도 영, 방법 없는데, 그렇다고 쟤들 융합되는건 나도 싫고."
유미 "도와 줘. 프로듀……서…… 아파……."
아이코 "아파, 아파요. 죽을거 같아."
프레이야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면서 어째서 그녀들을 구하겠다는 거죠? 그냥 융합되 버리면……."
미나미(얼터) "싫어요. 그건……."
미나미 "맞……아요. 저희는, 꼭…… 해야할 의무가……."
프레이야 "(눈을 감고선) 당신들은 이 아이들의 고통이 들리지 않던가요? 이 아이들이 어떤 입장인지 아는 건가요? 자기들 스스로, 헤쳐나왔어요."
토코 "알아요. 아는데……."
토코 '버틸 수 없어질거 같아. 프로듀서, 도와 줘.'
토코(얼터) "참아요."
토코 "(울면서) 안 돼, 더 이상은……."
프레이야 "차라리, 융합되길…… 원하나요?"
토코 "아냐, 그건 더 싫어…… (울면서) 내가, 내가 아니란 말이야!"
(토코, 충격(?)으로 기절)
프레이야 "말도 안 돼……. 분명 융합되길 원할텐데."
후미카 "토코씨는……, 우리보다도, 먼저 실패를 맛 본 사람이에요."
토코(얼터) "이젠, 제발……."
프레이야 "당신들을, 믿을 수 있을까?"
미유(얼터) "믿어…… 믿어주세요. 정말."
리나 "미유씨……."
미유 "(리나를 뒤에서 안고선) 아파, 리나는…… 안 아파?"
리나 "(떨리는 목소리) 아파, 요. 그런데, 아가씨, 잃는 건……. 싫어……"
sephiaP "(아리스의 손을 잡으려다 '파짓'하는 소리와 함께) 젠장, 이건 아니잖아."
프레이야 "당신이, 나서겠다는 건가요?"
sephiaP "이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 줄 아는 건가요?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을 걸어보죠."
(정적, 모두 놀라서 고개만 저어버린다.)
도쿄도
미유 "여보, 그건 정말 아냐!"
히지리 "다시 생각해 주세요. 아무나 받을 힘이 아니에요! 미나미씨들 고생하는거 그렇게 보셔놓고!"
오토하 "맞아요! 그러다 정말 프로듀서님이 먼저 죽는다고요!"
아리스 "(울면서) 하지마! 프로듀서! 그러다가 정말 죽는다고!!! 우린 프로듀서를 잃기 싫단 말이야! 소속사 날아간 거 프로듀서가 다 잡았는데, 구심점이 없으면, 어쩌라고!!!(때림)"
sephiaP "야! 아리스, 진짜 아퍼! 아, 허리쪽 때리지 마!!"
sephiaP(얼터) "정말 할거야?"
윤경화 "그 마력을 다 담으실 건가요? 이성을 잃을 수 있는데요?"
sephiaP "제가 일종의 서버가 되면 될거 같은데요?"
미나미 "그러다 프로듀서의 이성이 먹힐 수 있어."
아이코 "그러지 마요."
아이코(얼터) "그렇다고 저희까지 융합되면, 두 세계는 전부 끝나요!"
sephiaP "그래서 내가 이러는 거야. 오죽하면 내가 그러고 싶겠니?"
sephiaP 일행, 계속된 시험에 고생 중 (1000%)
안즈: ...그러고 보니 말야, 아까부터 저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끊기는 느낌이 나지 않아?
치에리: 그러네요... 마치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종하는 측에서 고민하는 것 같은...
우즈키: 프로듀서 씨를 궤뚫은 시곗바늘도 움직임이 끊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미호: ...이럴 때 제압해서 막아야 해요. 군대들의 총알들은 몇 발 맞아도 쓰러지진 않으니까요.
쿄코: 그럼 다들 저 모선을 향해 전속력으로 가 보도록 하죠!
미리아: ...이제 끝나는 거야...?
카나코: 그랬으면 좋겠네요...
379510회차
리이나: ...모선 자체에 결계가 모든 걸 불태울 줄이야...
미리아: 흐아아아앙...
카린: 구원은... 정녕 없는 것입니까...
카나: 할 수 있는 걸 다 해 봤는데도...
안즈: ...프로듀서를 구하는 거야.
미호: 앗...
쿄코: 프로듀서 씨도 저희와 다를 게 없으면요?
안즈: 그래도 상관없어. 애초에 저들의 1순위 타겟인만큼 뭔가 있는 건 분명해.
우즈키: 그래서 이번엔 시계로 가는 건가요?
치에리: 이번에는 성공했으면...
카나코: 프로듀서 씨...
..
428600회차
안즈: 드디어 도달했어 프로듀서!!!!!! 이제 빼 내 줄게!
리이나: 드디어 끝인 건ㄱ... 어라?
미리아: 프로듀서...?
그들이 본 것은 거대토끼P가 아닌 눈이 금빛으로 빛나고 푸른 불꽃으로 휩싸인 sephiaP였다.
미호: 어째서...
쿄코: 우리 프로듀서 씨를 어떻게 한 거에요!
그 순간 sephiaP가 담당하는 아이돌들의 인장이 새겨진 12개의 검이 나오더니 차례로 아이돌들을 찌르기 시작했다.
치에리: 으읔...
카나코: 어째서...
10명을 찌르고 나서 나머지 둘, 아리스와 시이카의 문장이 새겨진 칼은 아이돌들이 지켜내려 하던 타케우치P 일행을 향해 날아갔다.
타케우치P: 위험합니다! 모두 피하십시요!
그러나 그 칼들은 이내
콰콰콰콰콰콰콰쾅
주변에 폭발을 부가적으로 일으키며 마침내 모모카와 카오루의 심장에 도착했다.
모모카: 이건... 아리스 씨의...
카오루: 어...째서...
그렇게 모두 쓰러졌고 다시 일어설 수 없었다.
# 모든 것에 대한 시도 끝에 파이널 카운터로 확인사살당하는 거대토끼P 일행과 타케우치P 일행 (0%)
리나 "(옷을 벗으면서) 윽."
아리스 "상처…… 아직도……."
리나 "하아…… 이 꼴을 보여드리는 것은 최악인데, 아가씨께 또 보여드리네요."
아리스 "미나미씨들은 알아?"
리나 "목부분은 보셨을 겁니다. 그 밑은, 오직 아리스 아가씨에게만……."
아리스 "(슬픈 눈망울을 하고) 물어볼거 있는데."
리나 "네."
아리스 "그 힘, 우리가 받으면 리나의 아픔도 고쳐질까?"
리나 "가능은 하겠지만, 계속 실패만 했잖아요."
아리스 "그래서 더, 더…… 내가 싫어."
리나 "왜요?"
아리스 "정말 실패하면 우리가 융합되 버리잖아! 그럼, 우리 프로듀서도 죽을거 아냐! 아껴주던 다른 사람들도, 우리 가족들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버려! 그런데, 지금 나는 실패만 하잖아!!"
리나 "(아리스를 안고선) 아가씨……."
(똑똑)
리나 "네."
후미카 "저에요. 후미카."
리나 "네."
아리스 "후미카씨야?"
리나 "네. 옷 좀 잠깐……."
아리스 "그냥 있어. 내가 열……게."
(문열림)
후미카 "어머, 아리스. 같이 계셨군요."
(아리스, 고개를 숙인채로, 후미카의 손을 잡아끈다.)
아리스 "도와 줘."
후미카 "네?"
리나 "후미카 아가씨."
후미카 "이 상처, 설마……. 꿈에서 나타난……."
리나 "맞아요. 그 상처에요."
후미카 "아리스는 아는건가요?"
아리스 "네."
(후미카, 앉은 상태로 연고를 발라주려고 함.)
리나 "안…… 그러셔도……."
후미카 "아니에요. 발라드……."
아리스 "차라리, 안아주세요."
후미카 "아리스……."
아리스 "리나씨의 상처, 아무도 몰라요. 저만 아는데, 두려워요."
리나 "인 그려셔도……."
(후미카, 리나를 안아준다.)
후미카 "리나씨니까, 이러는 거에요."
리나 "죄송합니다. 아가씨."
후미카 "아니에요. (떨리는 손으로 아리스를 오라고 한다.) 도와줄래요?"
아리스 "네."
리나 '몸이…… 안정되는거 같아, 이대로, 괜찮겠지?'
리나, 후미카와 아리스에게 안겨서 잠에 들음 (100%)
@몇 분 뒤에 다른 사람들이 와서 안아줬답니다.
@@저거 뒤에 바로 끝내려고 했는데... 참....
프레이야: ...이것들 또한 당신들의 염원이었다고요? 눈빛을 죽이면서까지 미워하던 자들을 죽이려 하던 당신들이 그것이 이루어지니 울면서 매달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유미: 하지만... 이런 건 우리의 구상이 아냐!!
프레이야: ...구상이 아니라뇨, 당신의 적들은 이미 모두 죽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이 구상하고 개척해 나갈 행복의 세계를 펼치면 끝나는 거에요. 무엇이 문제입니까. 의지의 통제 문제요? 그건 얼마든지 힘을 기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닌 걸요.
후미카: ...
프레이야: 그냥 막연히 두려워서 주저하시는 것이라면... 그 트리거의 대상을... (거대토끼P를 보이며) 이것으로 바꿔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아리스: 뭐라고요...?!?!?!
미나미: 저건 대체...
sephiaP: 그만해! 대체 뭘 하려는 작정인 거야!
프레이야: 그렇게 피를 자신들의 손에 묻히기 싫어하고 스스로 고결하고자 하는 자들을 위한 훌륭한 대리인으로 생각합니다만. 아, 적을 통해 염원을 이루는 모습은 아무래도 고결하신 당신들께는 조금 역겨우려나요.
미나미: 그게 아냐... 정말로... 그 방법밖에 없는 거야...?!
프레이야: 당신들의 염원이 빚어낸 것이에요. 만약 당신들이 쌓아오는 걸 다른 재료들을 통해 이루어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지도 모르겠군요. 항공모함 대신 치료선들이 오가는 모습이라던가. 물론 외형이나 양상은 그닥 바뀌진 않겠지만요.
아나스타샤: 그럼... 기회는... 다시 없는 겁니까...
프레이야: ...좋아요, 다시 기회를 드릴 수 있어요. 모든 것이 일어나기 전으로. 하지만 지금만큼은 당신들의 업적에 대한 결과를 담담히 수용하셔야 해요. 어떤가요.
아리스: ...
후미카: 이런...
sephiaP: 지금의 결과가 다시 시작할 때 영향이 갑니까?
프레이야: 아예 없다고는 못 하지요. 기억은 유지되고 전이되니까요.
아이코: 이젠... 어떻게 해야...
프레이야: 그리고 하나 더. 당신들의 발큐리아에 대한 선택이므로 다시 시작할 때는 당신들이 발큐리아라는 증거가 계속 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시작부터 복장이 그러할 것이고 이능력들을 발휘하게 될 거에요.
유미: 그런 게 어디 있어?!
프레이야: 스스로 선한 방향으로 발큐리아를 이끌겠다고 자신하니 그 기회를 드리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결정과 수용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듯 다시 시작하려면 여러분들의 결정의 결과를 몸소 체감하셔야 합니다.
미유: 으으... 그럼... 뱃속의 아이도...
프레이야: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그대로 있을 거라고는... 확답 못 드리겠군요.
미유: 그럴 수가...
프레이야: 대신... 그 아이들은 언제든 당신의 곁을 지켜 줄겁니다. 약속해드리죠.
미유: 아아... 이제 어떻게 해야...
# 프레이야가 내 걸어 준 한 가지 선택의 길 (10%)
괴짜P: ...
괴짜P (평행세계): ...
마놀로: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고는) 그러니까 이분이...평행세계의 둘째 큰아버지라고요? 여기서는 이미 돌아가신지 오래된 그 분요?
괴짜P: ...어.
괴짜P (평행세계): (괴짜P를 보고는) 저 형, 뭐가 뭐 어찌된 건지 좀 설명 해줄래? 내쪽에서는 분명 마놀로가 5살 꼬마였거든? 근데 여기서는 벌써 20대 청년이라고!?
괴짜P: 아, 안심해. 이쪽 세계의 산토스 그놈이 사고 친건 아니니까...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하나...
마놀로: 그냥 이거 생각하시면 편할거에요; 타임머신.
괴짜P (평행세계): ...타임머신?
괴짜P: 네쪽 세계는 모르는데, 내쪽 세계에서는 내가 타임머신을 발명했거든...
마놀로: 것도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얻은 설계도로요.
괴짜P (평행세계): (차고에 서있는 드로리언을 가리키고는) 잠깐, 그럼 저기 있는 저게...
괴짜P: 외형만 따라한 레플리카가 아니고, 실제로 작동하는 타임머신이야...
괴짜P (평행세계): (놀라운 듯한 표정으로) 와...형 진짜 쩔어준다. 나도 언젠가 저런거 갖고 싶었는데.
괴짜P: 글쎄, 난 하루라도 빨리 저거 해체하고 싶은데...저거 타고다니면서 좋은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거든. 난 되려 네 평행 세계간 이동 기술이 탐날 정도라고.
괴짜P (평행세계): 글쎄, 이것도 그리 좋지는...(이때 마놀로를 보고는) 아무튼 그러니까, 결국 마놀로 너도 타임머신 타고 여기 온거란 거지?
마놀로: 네. 전 제것 따로 타고 왔지만요.
괴짜P: 사실 어쩌다보니 3000년대의 체르노빌에서 우연히 만난거긴 하지만, 처음엔 나도 이 애가 그 애인걸 알고는 기절초풍했었다고.
괴짜P (평행세계): ...우리 가족 진짜 막장이네.
괴짜P: 나도 그거 외에 달리 할말이 안나온다...우리 가족 왜 이런다냐?
마놀로: ...그래서, 주무실거에요, 말거에요? 지금 새벽 2시에요.
괴짜P: 아, 자야지. 자고말고.
괴짜P (평행세계): 그러기 전에...난 어디서 자야해?
괴짜P: (즉각 대답하면서) 소파.
괴짜P (평행세계):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엑?
괴짜P: 불만 있어도 별 수 없어. 침대는 하나뿐인걸. 게다가 원래 여기 나 혼자 살던 곳이고.
마놀로: 둘째 큰아버지께서 익숙해지시는 수 밖엔 없어요.
괴짜P (평행세계): (투덜거리는 듯 중얼거리면서) '...그래, 식당 종업원 시절때는 이보다 더 박한 대접을 받아봤는데, 이정도면 양반이지...' (이때 소파에 눕고는 자기 시작한다.)
괴짜P: 그럼 나도... (이때 침대로 가서 눕는다.)
마놀로: (한숨을 쉬고는) 후...앞으로 뭔 일이 일어날련지...
# 여러가지 의미로 꼬이고 꼬인 몬타나 일가. (100%)
(탁)
미나미 "아, 고마워요. 프로듀서."
sephiaP "해낸건 다행인데, 내가 너희들 주변을 못 벗어난다라."
미유 "그러게요."
sephiaP(얼터) "조건 참 까칠하네. 프로듀서 그만 두라는 소리인가."
리나 "꼭 그런 건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지금 다들 집도 프로듀서네 집 인근이니까. 계속 봐달라는 의미일 수 있고요."
후미카 "하지만……."
전원 "음?"
후미카 "저희는 평생 그 힘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죠."
카나데 "(후미카의 머리를 끌어안고) 운명이겠지. 치열한 운명."
시이카 "별은, 다시……."
아냐 "빛나겠죠."
유키나키P "아니, 여기 왜 이리 어두워요!"
sephiaP "아니, 그냥."
오토하 "해내셨지만, 그 후유증은……."
sephiaP "당분간 가겠죠.(늘어짐)"
클라리스 "얼마나요?"
sephhiaP "모르겠습니다. 아리스, 손좀 보여줘."
아리스 "네?? (손을 보여줌)"
히지리 "문장이네요. 아인헤리어의……."
sephiaP "애들 다 나타나요."
sephiaP(얼터) "일 났지. 뭐."
회상, sephiaP와 미나미들의 꿈속, 시험 365번째.
프레이야 "버틸 줄 몰랐네요. 그것도 당신이 직접."
sephiaP "버틴 건 다행인데, 토할거 같네요."
프레이야 "당신이 중간에서 힘을 공급해준다는 생각은, 하. 아무도 생각 못한 거에요. 성공이에요."
미나미 "다행이다. 프로듀서."
미유 "(뒤에서 안으면서) 고생했어."
(미유의 몸으로 뭔가 흘러들어감.)
후미카 "뭔가가, 미유씨 몸으로……."
리나 "들어갔어요. 아마……"
토코 "뭔데?"
리나 "아마, 자제분들을, 보호할 힘일거에요. 미유씨는, 임산부이니까요."
프레이야 "당신들은, 영원히 같이 있을거에요. 그래야 그 힘이 공존할테니까."
리나 "왜요?"
프레이야 "당신들의 프로듀서가 당신들의 힘을 지탱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이 만약 떨어지면, 그때는……."
시노 "잠깐, 그런데 떨어진다는 의미는 뭐야?"
프레이야 "단순히 육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 여러분의 링크가 끊어진다는 것, 그거죠."
토코 "그럼, 만약 프로듀서가 죽으면……."
아이코 "그게, 트리거가 되서……."
아이코(얼터) "멸망으로 갈 수 있겠네요?"
프레이야 "물론 당신들이 죽음을 택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죠."
마유미 "그런 무서운 상황이 다 있나요."
sephiaP "그러게 말입니다."
카코 "어쨌든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프로듀서님이 코어라니, 미유씨, 괜찮으시겠어요?"
미유 "(뒤에서 끌어안고선) 평생 이 사람하고 함께 할 거니까요. 살든, 죽든. 영원히."
유키나키P "야, 진짜. 부부의 정이란게 무섭네."
미나미 "저희도요. 프로듀서가 아니었으면 저흰 은퇴했을거에요."
마유미 "저, 미나미씨? 유미씨, 토코씨? 눈에 하트가 있는…… 하, 다들 이러네."
sephiaP(얼터) "저희도 이래요."
호타루 "무슨……."
카코 "자자, 일단 나가자!"
클라리스 "괜찮으신가요? 다들?"
미유 "(배를 만지면서) 저희가 선택한 거랍니다."
루미 "이미 엎질러진 물이죠."
시노 "죽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프레이야 그녀의 말로는 죽으면 이 세계의 저승사자가 될거라던데."
아냐 "그러게요."
리나 "그런데, 사실 다행인건, 전데.(옷을 벗음)"
히지리 "상처가……."
아리스 "없어졌어요."
리나 "네, 시험을 통과하니까, 상처가 없어졌네요. 운명……이겠죠."
거대토끼P "어, 여긴……."
타케우치P "아이고, 일어난건 다행인데, 머리가 다 아프군요."
치히로 "그러게요. 여긴 병원일까요?"
이마나시 부장 "그러게 말일세."
범인P "아무래도 모모카는 다른 병실에 있는 모양……."
간호사 "아, 일어나셨네요. 잠시만요. 의사 선생님 모셔올께요."
(sephiaP, 간호사와 대화하고 가는것이 보임)
타케우치P "아까 지나간 환자, sephiaP 아닙니까?"
이마나시 부장 "분명, 그 친구 맞지."
치히로 "독립한 것으로 안 그 분이 왜 여기 계시죠?"
거대토끼P "가…… 갑자기 그 분이 여긴 왜……."
sephiaP 일행, 프레이야의 시험을 통과함 (100%)
병원에서 눈을 뜬 타케우치 일행 (60%)
미나미 "어?"
미리아 "아, 미나미쨩이다!"
아냐 "다, 미리아군요."
미리아 "더 이뻐졌어!"
미나미 "고마워. 혼자 일어난거야?"
미리아 "응. 다들 안 일어나."
(미나미, 미리아를 안아줌.)
미리아 "따뜻해."
미나미 "착하네. 미리아는."
(방 안에서 빛이 흘러 나옴)
미리아, 일어나서 미나미를 만남. (99%)
@그리고 미리아는 미나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말했고, 미나미들이 최면요법으로 미리아에게 물었다네요.
도쿄 도심, Lexus GS-F(URL10) 안
sephiaP "죄송합니다. 이거 원……."
히지리 "아니에요. 그런데 이 차는 어디서 난 거죠?"
sephiaP "회사 차입니다. 드라이버 훈련용인데, 스포츠 사업 본부장님에게 부탁해서 빌렸어요."
히지리 "그래도, 다행이네요."
sephiaP "네?"
히지리 "프레이야의 시험, 그걸 통과했다는게……."
sephiaP "욕보셨습니다. 참……."
히지리 "오히려 프로듀서님이 더 하신거 아닌가요? 평생 붙어야 한다는데."
sephiaP "저는 뭐 어떻게든 되겠…… 요시노님 나오셨네요."
(차의 속도가 줄어들면서 차량이 정차함.)
요시노 "호, 오랜만인 것이오니."
sephiaP "오랜만에 뵙습니다."
히지리 "미안해요. 요시노씨."
요시노 "고통이 어느 정도 가신 것이오니……."
히지리 "그러게요. 하지만……."
sephiaP "평생 달고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요시노 "잠시 왔다 가는 것이오니."
961프로덕션 내
세니악P "갑자기 히지리씨를 데려가면 어떻게 해요?"
sephiaP "죄송합니다. 거 참…… ."
세니악P "차 한잔 해요. 약은 안 들었으니까."
sephiaP "아, 네."
세니악P "두 사람은 어떻게 지내요?"
sephiaP "오토하씨는 가끔 내가 보컬 트레이닝 요청하죠."
세니악P "의외네요."
sephiaP "미나미씨들이 좋아해요. 사실 시이카가 더 하지만."
세니악P "왜요?"
sephiaP "원래 그 일을 시이카가 했는데, 걔가 영 주눅들어하더라고요. 오토하씨 합류하고 나선, 그나마 낫죠."
세니악P "그렇군요. 클라리스씨는요?"
sephiaP "애들 기도 창구요.(웃음)"
세니악P "역시. 그러실 줄 알았어요."
sephiaP "뭐, 클라리스씨께서 승낙하실 줄 몰랐죠. 아리스가 자주 부탁해요."
세니악P "역시 막내네요."
sephiaP, 히지리를 961로 돌려 보낸 뒤 이런저런 이야기를 세니악P와 나누는 중 (80%)
(하아, 하아)
후미카 "미나미씨, 정말 인어공주가 되고 싶었던 거에요?"
미나미 "아니에요. 인어공주라니."
리나 "확실히 지금 미나미 아가씨는 물 속이든, 물 밖이든, 공주님 같으신데요."
미유 "그렇지? 나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할까?(임신한 배를 만지며)"
아리스 "오히려 저희들 조카 아님 동생이 생기는 건데요?"
카나데 "그러게. 곧 있으면 아이들도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거잖아."
미유 "그런가. 사실 난, 프레이야의 조건을 들었을 때, 고민했어."
루미 "그, 시련때 나타난 옷 같은 거?"
토코 "그러게."
미유 "응, 그리고 우리에게 나타난 능력. 일단, 프레이야는 지금은 봉인한다고 했지만 우리의 의식 속에 숨어있을거라 했어."
유미 "시련을 통과했어도 또다른 시련이겠네요."
아이코 "평생 짊어져야 하는 건가요?"
시이카 "어쩌면 그럴거에요."
도쿄 신바시
sephiaP(얼터) "대충 일은 해놨네."
sephiaP "뭐, 그건 다행이겠지. 그래서 지금 가면 언제 오게?"
sephiaP(얼터) "당분간 못 올지도. 프레이야의 말이 좀 걸리네."
sephiaP "당분간 힘들거라는 말?"
sephiaP(얼터) "뭐, 그렇지. 그런 것도 있고, 애들 힘을 다루는게 아직 어색하니까."
sephiaP "충돌 문제나……."
sephiaP(얼터) "그런거지. 어쩄든, 열심히 해 봐."
sephiaP "그래야지."
도쿄 신주쿠
미유 "왔어?"
sephiaP "응."
카나데 "히지리씨 데려다 주고, 무슨 이야기 했어?"
sephiaP "뭐, 별거 없었어. 몸 상태나, 컨디션 이런거지. 그나저나 리나."
리나 "네?"
sephiaP "다들 어때?"
리나 "음, 특별하게 이상징후는 없었습니다만, 미유 아가씨, 출산이 점점 다가오는거 같아요."
sephiaP "예정보다 빠르게 말이지?"
리나 "네."
미나미 "아, 그리고 미리아가 이 병원 내에 있어요."
sephiaP "아카기 미리아 양이? 거대토끼P 담당 아냐?"
미나미 "네."
아냐 "다, 이 병원에서 안아줬습니다."
sephiaP "퇴원했……."
(똑똑)
sephiaP "네."
(조용, 문 밖에서 작은 목소리만 들림.)
sephiaP "(덜컥) 누구……."
? "힉!"
미리아 "우와. sephiaP다!"
sephiaP "들어와요. 아카기…… 우즈키씨?"
우즈키 "아, 안녕하세요."
sephiaP "왜 그리 얼었어요? 들어와요."
(우즈키&미리아, sephiaP가 있는 방으로 들어옴)
sephiaP "그럼 악몽의 공간 속에 있다 나오니 여기다 이거네요."
미리아 "응, 다들 일어났지만 방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고 해."
우즈키 "그러게요."
시노 "일종의 PTSD일 확률이 높겠지. 아님……."
아리스 "꿈속에서 누굴 봤냐에 따라서 그 충격의 해소가 안 돼서 그럴거에요."
미리아 '사실…….'
우즈키 '꿈에서 미나미씨들을 봤지만……."
우즈키&미리아 '말 안 할래요.'
sephiaP 일행, 우즈키, 미리아와 병실에서 대화함. (30%)
세니악P "아 그러고보니 말하는 걸 잊었는데 그 녀석 증식했어.
sephiaP "누구??"
세니악P "시니악P."
sephiaP "??????"
세니악P "그러니까...몇일 전 인가..."
몇일전 961 사무실
시니악P(반 영혼 상태) "...고민을 했어."
세니악P "저기 그런 상태로 뭘?"
시니악P(반 영혼 상태) "우리 아이돌들을 관리하기에 나랑 너 혼자로는 무리라고."
세니악P "얌마 그런건 진즉에 눈치까라."
시니악P "그래서 이번에는 나를 늘릴거야."
세니악P "...얌마."
시니악P "그러면 이제 부활해 볼까.6명으로."
다시 현재
세니악P "그래서 6명으로 증식했는데 말이지.이게 성격이 다 달라서."
sephiaP "허허..."
세니악P "그런데 그중에 2명에게 담당할 아이돌이 없어서 말야.스카웃하러 다닐 예정이니까 실수로 너네애들 스카웃하려고 오면 배를 가격해서 발할라로 보내버려."
sephiaP "하하...발할라라니..."
세니악P "그럼 이만"
세니악P 시니악P의 증식을 알림 (100%)
@
증식한 시니악P와 담당들
시니악P(원조)
코즈에,요시노,프레데리카,쿠루미
음양P
사에,슈코
선인P
히지리
사이킥P
유코,노아
사축P
악인P
없음
-스카웃 중
@여담이지만 히지리는 연락을 받고 sephiaP측으로 이동해서 몰랐습니다.
승인자 - sephiaP
연락한 사람 - 오토하
연락 방식 - 직통
저 상태라 961에서는 상황 파악이 안 됐습니다. 덕분에 sephiaP가 미안하다고 한거고요.
유미 "961에서 저희를……."
미나미 "스카웃 하려고 하면……."
아리스 "어떻게든 쫓아 내라고요?"
시노 "누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야?"
sephiaP "거기 책임 프로듀서."
클라리스 "세니악P씨요?"
오토하 "무슨 일이길래요?"
sephiaP, 상황 설명 중
유키나키P "박살내도 상관 없죠?"
sephiaP "죽지 않을 정도로요."
슈라P "그러지. 뭐."
sephiaP, 상황 설명 (100%)
미리아 "sephiaP."
sephiaP "왜요?"
미리아 "우리 프로듀서가 sephiaP 보면 무슨 반응을 보일까?"
sephiaP "음……, 기절한다에 한표 걸죠."
미리아, sephiaP네 아이돌들이 있는 방에서 sephiaP와 이야기 중 (40%)
@우즈키는 미나미들에게 잡혀서 미용관리 받고 있습니다.
세니악P
레온,니알라프레,요시노(어나더)
우즈키 "왜 미나미씨가 더 이뻐졌는지 알겠어요."
미나미 "한참 붙잡혀 있다보니 알겠지?"
우즈키 "담당 프로듀서님이 얼마나 몸매 관리를 시켰으면 이렇게 더욱 섹시해졌겠어요?"
미나미 "글쎄. 덕분에 프로듀서도 몸매 관리했으니까."
우즈키 "네?"
카나데 "선수 복귀도 하고 난리가 아니었지."
우즈키 "(뭔가 생각이 났는지) 그러고 보니 그 선수 활동 말인데요?"
미유 "응?"
우즈키 "솔직히 아이돌이 카레이서 활동하고 막 레이스퀸 하는거 이상하지 않아요?"
미리아 "그러게."
(sephiaP 일행, 잠시 당혹해 함.)
sephiaP "음, 우즈키씨? 뭐라 말할까요."
우즈키 "네?"
sephiaP "솔직하게 제가 프로듀서 안 했으면 뭘 했을거 같나요? 선수자격 정지된 시점에."
미리아 "공부하고 있지 않을까?"
sephiaP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해요. 아카기양."
우즈키 "음, 글쎄요."
sephiaP "솔직히 말하면 돈이 없었어요. 막 떨어져가던 시점이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할 일이 없으니까, 당시 346에 취업한거죠."
우즈키 "아, 설마……."
sephiaP "돈이 있어야 뭐 먹고 살잖아요. 그래서 매니저하고 사무원일 하다가 프로듀서가 된 거죠. 뭐, 덕분에 미나미씨들 탈출시켰지만요."
미리아 "그러고 보니 전에 라이브 너무 멋있었어."
우즈키 "저희 라이브보다 더, 저희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해서……."
sephiaP "솔직히 말하는데, 퍼포먼스는 괜찮았어요. 공연 기획이나 레이아웃에서 점수 다 깎아먹었지."
우즈키&미리아 "에에……."
sephiaP "진짜에요. 그건 부정 못해요."
sephiaP의 발언에 어이 없어하는 미리아&우즈키 (300%)
괴짜P: ...Now That's. What I'm talkin' 'bout .Oh-ho-ho... (그래. 이래야지...으하하하...) (이때 카메라가 다 완성된 증기기관차 타임머신을 보여준다.)
괴짜P (평행세계): (화면 밖에서) 그래...이쪽 세계의 형은 확실히 어느 의미로든 간에 미쳤네. 서부시대에서 타임머신을 만들어 탈출했다라니...나라면 못했을 일인데.
마놀로: (화면 밖에서) 저도 저거 보고 할말 잃었다니까요.
괴짜P: (화면 밖에서) 뭐 어때? 목적지 설정하고 88마일만 달리면 - (이때 큰 소리로) 퍼펑! (다시 원래 목소리로) - 하고 시간을 넘어가는데. ...문제는 저게 무거워서 88마일 도달하기가 힘들다는거지만.
괴짜P (평행세계): (다시 카메라가 세 사람을 비춘다. 이때 말하면서) 그래서 형...저거 진짜 쓰게?
괴짜P: 뭐 그럴 일이 있을지부터가 모르겠지만, 대량의 인원을 태울 일이 있다면? ...혹시 모르니 승객 차량 하나 구해서 개조하던가 해야지.
괴짜P (평행세계): 아...그...어우.
마놀로: (자신의 얼굴을 치곤) ...전 걍 말을 말래요.
# 증기기관차 타임머신 개수 완료. (CHOO - CHOO -%), 괴짜P를 제외한 두 사람, 할말이 없는 상태. (10%)
@ 다시 강조하는 부분이긴 하지만...저 증기기관차의 타임머신의 원본은 이겁니다:
츠카사 "...거의 다되었어...이제 이것만 하면..."
악인P "그것만 하면 뭐가 되는거지?"
츠카사 "모두의 이목을 끌 대악당이 만들어 지는.....(뒤를 돌아본다)"
악인P "본래는 너를 스카웃하러 왔지만 그 목적은 접어야겠군."
츠카사 "...넌 뭐야."
악인P "...악당이지."
악인P "(레이나를 안아든다) 이 아이는 내가 스카웃해 가도록 하지.반론은 받지 않아.난 악당이니까 말이야."
츠카사 "..."
악인P "뭐 하기야 그렇게 기절한 상태에선 아무것도 안들리겠지만."
레이나 "...으윽...여기는..."
악인P "저의 아지트입니다.레이나 님."
레이나 "...너 뭐야."
악인P "(한쪽 무릎을 꿇고 예를 표한다.) 저는 악인P. 당신을 세계 최고의 악당(아이돌)으로 만들기위해 당신을 보좌하고자 합니다."
레이나 "...무슨 이야기를..."
악인P "당신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레이나 "..."
악인P "그러니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최선을 다해 레이나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하겠습니다."
레이나 "(머리를 긁적이다가 포기한듯이) 아, 알았다고 악인P! 레이나 님이 세계 최고의 악당(아이돌)이 되는 걸 도울 수 있다니, 너는 아주 운이 좋아. 후세까지 전해 주도록. 우민들이 내 앞에 조아리는 날이 기대되는걸! 아-핫핫… 콜록콜록..."
악인P "반드시 전하겠습니다.레이나님."
레이나 "저기 그렇게 심각하게..."
악인P "제 자식에 손자에 그 손자를 넘어서 가문의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레이나 "에...저기..."
악인P "레이나님 어록도 따로 만들어서 가보로..."
레이나 "그만해에에에에에!"
악인P, 코세키 레이나 강제 스카웃 (100%)
@악인적인 부분이므로 악타입인 레이나에게 반응하여 그녀를 주인으로 삼았습니다.
@좀 많이 전에 했어야 하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괴짜P(평행세계) 복선은 이전의 세니악P의 대사로 깔아두신 거군요.(자신의 세계의 괴짜P랑 다르다던)
- 2에서 이어진 후.
괴짜P: ...그나저나, 배고픈데.
괴짜P (평행세계): 외식 어때?
괴짜P: 뭐로?
괴짜P (평행세계): 마놀로 얘 얘기도 듣고.
마놀로: 전 상관 없으니 두 분이 알아서 정하세요.
괴짜P: ...인도 요릿집?
괴짜P (평행세계): 글쎄, 난 중식집이 땡기는데...
괴짜P: 그럼 답 정해졌네, 판다 익스프레스 가자.
괴짜P (평행세계): 거기 말고.
괴짜P: ...그럼 어디?
괴짜P (평행세계): 일본식 중화요릿집.
괴짜P: ...난 영 구미가 안땡기는데.
괴짜P (평행세계): 그럼 라멘?
괴짜P: ...그거 좋네. 그럼 가자. (이때 나가려고 한다.)
마놀로: (가만히 있다가 말하면서) 차는요?
괴짜P: 내 캐딜락 끌고 가지 뭐. (이때 보관소 문을 열고는 나간다.)
# 세 사람, 라멘집에서 외식하기로 결정 (100%)
미나미 "후미카씨도 인어공주가 될 수 있어요. 모두 마찬가지지만."
후미카 "농담이시죠?"
미나미 "(농염하게 웃으면서) 아뇨, 진짜에요. 같이 빠져보실래요?"
카나데 "우와, 미나미, 너무 요염한거 아냐? 프로듀서가 알면 기겁한다고."
미나미 "(뺨을 부풀리더니) 우우, 너무해요."
후미카 "저, 미나미씨, 저 수영 못하는데."
미나미 "도와줄 거니까. 에잇!"
후미카 "어머!!"
(후미카, 미나미에 이끌려 그대로 물속으로 다이브.)
후미카 "뭐, 어머. 둥둥 뜨네요."
미나미 "힘좀 썼어. 이런 데에다 쓰면 나중에 꿈 안에서 프레이야씨에게 혼나겠지만."
(사실 안 혼냈답니다.)
카나데 "괜찮아?"
후미카 "그냥, 침대 위에 눕는 느낌이네요. 물 침대가 이런건가요?"
오토하 "(한번 손가락을 물 안에 넣고선) 바닷물은 아닌데요."
미나미 "네. 그렇죠."
시노 "괜찮을까? 이런 데에서?"
미나미 "상관 없어요."
10분 뒤
리나 "정말 뜨네요. 물의 느낌도 다르고요."
유미 "몸이 나른해지는거 같아."
아리스 "그냥 자고 싶어요."
클라리스 "그런데 뭔가 느껴지네요."
시이카 "어떤 거요?"
클라리스 "글쎄요. 뭔지는 모르지만 안정된 느낌이랄까?"
아이코 "후웅~ 그런가요?"
오토하 "아이코씨, 어째 눈이 요염한데. 조심해야겠어요."
루미 "그러게요. 이거 아무나 다 유혹하는거 아닐까?"
아이코 "아, 아니에요!!"
수중재활실에서의 당혹스러운 일 (99%)
거대토끼P "미리아씨."
미리아 "응?"
거대토끼P "혹시 sephiaP씨쪽에서 저 죽이려는 모습을 보셨나요?"
미리아 "아니."
우즈키 "아뇨. 오히려 머리카락 관리도 해주셨는데요?"
미리아 "우즈키 머릿결 더 좋아졌다!"
거대토끼P "지, 진짜로요?"
미리아 "응, 그런데 sephia 프로듀서가 그래."
거대토끼P "뭐라고요."
미리아 "살아있으면 얼굴 한번 보자는데?"
거대토끼P "히이이익!!! 저 죽이려는 거겠죠? 그렇겠죠??"
타케우치P "설마 진짜 죽이려는 거겠습니까? 그래서, 다들 계시던가요?"
우즈키 "네. 그런데 다들 어디 아픈가봐요. 전부 환자복이던데, 아. 미유씨는 배 많이 불러와서……."
범인P "출산이 코 앞이다 이거네요."
미리아 "응."
쿄코 "그게 진짜인가요?"
우즈키 "응."
미호 "막 무섭게 하지 않던가요?"
우즈키 "친절하게 대했어."
미리아 "미나미 언니가 우즈키 머릿결 관리하는 법도 알려줬어."
안즈 "에엑?? 우리 눈에는 공포만 보일텐데?? 미리아는 괜찮은거야?"
미리아 "응."
모모카 "아리스도 괜찮아보이던가요?"
미리아 "응. 오히려 깨어나서 다행이라고 하던데?"
다른 사람들 '정말 다가가도 괜찮을까(요)? 아마 죽이려 들텐데…….'
sephiaP "두 사람을 일단 보낸 이유는 뭐야?"
미나미 "안전을 확보해주려는 거에요. 저희는 정말 죽일 생각이 없는건 프로듀서도 아시잖아요."
sephiaP "그건 그렇지. 사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도 편한게 있어."
후미카 "그게 뭔가요?"
sephiaP "우리쪽에 우호적인 사람 확보 및 사람들의 시선을 안심시키는 거지.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아리스 "모모카도 아직 누워있을 텐데, 깨어나면 좋아하겠네요."
오토하 "그러게요."
sephiaP "그리고 리나."
리나 "네."
sephiaP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해서, 소송 준비 얼마나 되어가는지 알아봐 줘. 가능하면 이달 안으로 들어가게."
리나 "네."
윤경화 "그래, 안 그래도 오늘 준비는 다 됐어. 특검 수사진도 개편됐다더라. 하마다 특별검사님과 통화했지. 조사일정? 그건 안 말하지! 일단 두고보라더라. 응, 그래. 그럼 내가 내일 오전에 가지. 뭐, OK."
유진아 "리나 양인가요?"
윤경화 "응. 그렇지."
임유진 " 수사진 개편, 이거 괜찮을까요?"
윤경화 "저쪽으로서도 지금은 그 방법이 최선으로 보이나봐. 두고봐야지."
미리아, 우즈키가 거대토끼P에게 이야기 함, 당황한 거대토끼P (300%)
소송 준비 진척도 (50%)
sephiaP "그나저나 오늘이 참, 하……."
유미 "오늘이, 그 날이지?"
sephiaP "한국전쟁 발발 68년. 다들 그 전쟁에서 죽은 이들의 명복을 빌어주자."
sephiaP 일행, 6.25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중 (100%)
@오늘이 6.25 전쟁 발발일입니다. 전쟁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미나미가 우즈키의 머리카락이 다 망가진 것을 알고 자신의 힘을 작게 넣어서 찰랑하게 만들어줬다네요. 일종의 훈련용이라고......
괴짜P의 차고. 현재 TV를 보는 두 괴짜P를 비춘다.
괴짜P: (TV를 보면서) 그러고보니 알렉.
괴짜P (평행세계): (TV 보다가 말곤 괴짜P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왜?
괴짜P: 네 원래 세계로 안돌아가냐?
괴짜P (평행세계): 저쪽도 난리판이 났다면 났다고 해야하나...아무튼 복잡해. 그래서 여기로 피난오다시피 했고.
괴짜P: 허...
괴짜P (평행세계): (뭔가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참.
괴짜P: (평행세계의 괴짜P 쪽을 보고는) 왜?
괴짜P (평행세계): 저쪽에서 뭐 놓고 온게 있어...
괴짜P: 뭔데?
괴짜P (평행세계): 개.
괴짜P: 개? 개 키웠었어?
괴짜P (평행세계): 어.
괴짜P: 이름은 어떤데? 종은?
괴짜P (평행세계): 골든 리트리버에 에디슨이라 이름 지어줬는데...잠깐, 이럴 시간이 없지. 그럼. (이때 일어나고는 가운에서 차원 도약기를 꺼내고는) 금방 갔다올게! (이때 버튼을 누르자 포탈같은 웜홀이 나오더니 거기로 뛰어든다. 얼마 안있어 웜홀은 그대로 사라진다.)
괴짜P: 허, 개...그것도 대형견이라...
# 평행세계의 괴짜P, 자기가 키우던 개를 데리러 자신이 있던 평행 우주로 잠시 간 상태. (100%)
@ 평행세계의 괴짜P가 갖고다니는 차원 도약기는 이걸 생각하면 됩니다:
@ +1 아, 그거에 대해선...얼터 일행들이 뭔 일 저지른 것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타케우치P: 전무님께 연락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치히로: 하지만 아직 다들 깨어나시지도 못하셨는데...
타케우치P: 그래도 회사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있으면 안 되겠잖습니까.
치히로: 그건 그렇네요... 깨어나기 전에는 회사가 시위대에 의해 불타고 있었으니...
타케우치P: ...그게 어째서 꿈과 같은 게 되어버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치히로: 역시 이상하죠, 그렇게나 생생해서 정말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는데...
타케우치P: ...아니면 여기 격리되어 치료받는 것도 무엇인가 있을 가능성도...
치히로: ...
거대토끼P: ...역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군요.
타케우치P: 최악의 경우에는, 이 곳 자체가 환상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만...
치에리: 그럴 수가...
안즈: ...역시 쉽게 믿어서는 안 돼, 미리아. 저들이 보여주는 건 그야말로 거짓이고 가면일 수 있으니까.
미리아: 그럴까...? 하지만 다들 웃는 얼굴이었는데...
안즈: 그게 더 이상하다는 거야. 방금 전까지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이들이 갑자기 이런 흰 색 병동에 나타나서 활짝 웃고 지나간다? 감추는 게 엄청 많아보이지 않아?
미리아: 우응...
우즈키: ...위화감이 아예 안 느껴졌던 건 아니에요.
카나코: ...
거대토끼P: 그렇다고 여기서 탈출이라든가 뭔가 하기엔 아직 깨어나지 못한 분들도 너무 많고...
치에리: 설령 그게 꿈이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여기서 깨어난 것도 이상해요...
카나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타케우치P: ...우선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그 분들과 접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 게 혼란스럽고 무엇이 진짜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태이니 말입니다.
치히로: ...역시 그래야겠지요,
미리아: ...
우즈키: ...
거대토끼P: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상해요...
# 깨어나서도 혼란스러운 거대토끼P 일행 (0%)
괴짜P: (신문을 보다가 시간을 보고는) ...늦네? 지금 오후 9시 쯤인데...
괴짜P (평행세계): (자신의 개와 함께 포탈에서 나오면서) 왔어!
에디슨 (개): 멍! (이때 괴짜P를 보고는 꼬리를 친다.)
괴짜P: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이때 신문을 탁자에 두고는 에디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뭐 그건 그렇고, 확실히 크네.
괴짜P (평행세계): 대형견이잖아.
괴짜P: 그건 그렇긴 하지...랄까, 얘 사료 뭐 먹여? 어디서 재우고?
괴짜P (평행세계): 아, 그거면. (이때 가운에서 큐브 하나 꺼내고는) 에디슨 데리고 밖으로 나와봐. (이때 차고 밖으로 나간다.)
괴짜P: 허? (이때 에디슨을 보고는) 자, 나가자...네 주인이 나한테 뭐 보여줄게 있다고 하니...
에디슨 (개): (알았다는 듯 대답하며) 멍! (이때 괴짜P 따라 밖으로 나간다.)
차고 앞.
괴짜P: (팔짱 낀 상태로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고는) ...그래서...그 큐브는 뭔데?
괴짜P (평행세계): 보기만 하라고. (이대 큐브를 위로 던진다.)
괴짜P: (하늘을 보고는) 에? (이때 섬광이 나더니 애견 용품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Man, I must be dreamin'. (...이거 꿈이겠지?)
괴짜P (평행세계): 꿈 아냐. 진짜라고.
괴짜P: 꿈이 아니라면...저거 원리가 도대체 뭐냐?
괴짜P (평행세계): 그게...미안, 형. 설명할 수가 없어.
괴짜P: 왜?
괴짜P (평행세계): 아주 오래 전에 설계도를 불태웠거든. 미국 출장 갔을 때였는데...그랜드 캐니언 쪽이었나? 거기서 불태운 거로 아는데...
괴짜P: (경악한 표정으로) 아니 왜!?
괴짜P (평행세계): 기술 자체가 시대를 엄청 앞서가서 그래. 아까 형도 봐서 알잖아.
괴짜P: 너도 참 보통 기묘한 놈이 아니네...아무튼, 이게 개 용품들이라고?
괴짜P (평행세계): 개집도 있고, 사료에... (이때 계속 설명한다.)
# 평행세계의 괴짜P, 자신이 있던 세계에서 키우던 개를 데려옴. (100%)
sephiaP "미리아가 의도적으로 피한다고?"
아냐 "다. 그렇습니다."
란코 "공주가 악령에 붙집힌 것인가?(미리아가 누군가에게 당한 것인가?)"
유키나키P "설마요."
sephiaP "아마, 거대토끼P 그 친구쪽에서도 누군가 깼다는 거겠죠. 그쪽도 이쪽이 있는 것을 알았을거니까요."
미나미 "그럴까요?"
sephiaP "그러고도 남아. 저쪽이 뭐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잖아. 솔직히 이상하겠지. 눈 떴는데 이 병원이고, 우리 애들이 여기 있고, 이러니까."
오토하 "그거 말인데요."
(전원, 오토하를 바라봄)
오토하 "저희가 한 번 만나볼까요?"
미유 "오토하씨가요?"
미오 "헬로! sephiaP! 아이코 병문안 왔는데, 우즈키가 여기 있다며!!"
sephiaP "너 그 이야기는 어디서 들었냐?"
미오 "아이코와 잠깐 이야기 하다 알았지!"
sephiaP "(잠시 눈을 깜빡인 후) 빠르구만. 아, 이게 좋겠네."
미오 "그러니까, 나하고 오토하씨하고, 클라리스씨가 우즈키를 만나보라고?"
sephiaP "솔직히 그쪽은 지금 너가 저기 있는걸, 알라나?"
미오 "난 알겠지! sephiaP가 공개적으로 공지했잖아! 덕분에 요즘 우리 프로듀서가 나로 먹고 산다 그러잖아."
sephiaP "아, 그랬냐?"
미오 "아니, 본인이 책임자면서 그걸 잊으면 어떻게 해!!"
(클라리스와 오토하가 어이 없어하는 눈으로 봄)
sephiaP "미안, 요즘 알잖아. 정신 없다는 거."
미오 "어쨌든 이렇게 3명이 만나보라고? sephiaP는?"
sephiaP "내가 가면 피하지. 미나미들도 피할걸?"
오토하 "그런데 미오양을 제외한 저희 2명은……?"
sephiaP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들은 두 분이 여기 계시는 줄 저쪽도 모를 거에요."
클라리스 "그래서 한번……."
sephiaP "네, 다리 좀 놔주세요. 제가 병원 간호사분들에게도 말씀드릴게요."
클라리스 "피하면요?"
sephiaP "(고개를 떨구면서) 그때는 뭐, 병원 선생님 도움이라도 받아야죠. 솔직히 환자들인데……."
sephiaP측, 우즈키들이 피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토하와 클라리스, 병문안 온 미오에게 지원 요청함 (80%)
아스카 "...우리는 길을 헤메이고 있지 어느순간에라도."
치에 "저도 잘...여기는 어딜까요."
와이즈 "안녕하신가요.여러분."
린 "누구..."
와이즈 "저는 와이즈.그저 바라보는 자이지요."
치에 "왜 치에들을 납치하신 건가요?"
와이즈 "납치가 아닙니다.여러분들이 필요해서 부서져가는 세계에서 데려왔을뿐."
아스카 "...그런건가."
와이즈 "제가 여러분을 보낼 세계는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이와 영원히 다른 곳으로 보내져버린 상태로 그 대상이 되는 이는 영원히 저쪽으로 갈 수없어 세명 다 돌아올 수 없게 되어버린 상태여서 여러분들을 저쪽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린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다고..."
와이즈 "여러분에게는 이득이 없지만 저에게는 이득이 있죠.영원히 완성되지 못하는 뉴제네,트라이어드 프리무스,다크 일루미네이션,리틀 마칭 밴드가 다시 만들어질 가능성을 주니까요.이 세계는 그게 불가합니다."
린 "..."
와이즈 "애초에 여러분들은 저쪽세계에서 찬밥신세나 다름없지 않았습니까? 차라리 이쪽에서 여러분들의 힘을 펼쳐보는게 어떨런지요."
린 "...알았어."
아스카 "그게 내가 불린 의미라면."
치에 "치에는 착하고 좋은분에게 가고 싶어요."
와이즈 "그럼 토끼같은 프로듀서의 품속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치에가 사라진다.
아스카 "쌍익은 모여야 비로소 한쌍을 이루지."
와이즈 "당신은 란코가 있는 곳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스카가 사라진다.
와이즈 "당신이 원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린 "...지금 뉴제네는 어떻게 되있는거야?"
와이즈 "갈라졌죠."
린 "..."
와이즈 "우즈키씨는 핑크체크스쿨로서 거대토끼P쪽으로 미오씨는 포지티브 패션으로 슈라P쪽에 그리고 당신이 없는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는 사슬낫P가 데리고 있습니다.지금은 잠시 죽었지만요.
린 "..."
와이즈 "선택하시기 힘드시다면 스스로 선택하실 수 있도록 당신의 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만.어쩌시겠습니까?"
린 "응.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와이즈 "만약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와 함께하시겠다면 나오씨에게 연락을 하시고 우즈키씨와 함께하시겠다면 우즈키씨에게 연락을 하시길."
린 "응,고마워."
와이즈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린,아스카,치에를 데려옴 (100%)
@다른 세계의 린,아스카,치에로 라티스와는 관계없는 아이돌입니다.
@다시는 등장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데려왔습니다.아스카는 란코가 있는 곳으로 치에는 거대토끼P가 있는곳으로 보냈고 린은 두가지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스카 "아, 여긴……."
미나미 "진짜 눈 떴네?"
카나데 "의사선생님 모셔올께."
sephiaP "응."
아스카 "병원……인가?"
유키나키P "하, 사람 1명 늘었네."
병원 복도, 아스카는 이미 검사 받으러 간 상태.
황연화 "9층의 다인실 3곳이요? 안 그래도 간호사들 말로는 막 피한다고 하던데."
sephiaP "그래요? 왜죠?"
황연화 "거기 환자 중 몇명과 접촉하셨죠?"
sephiaP "거기가 아마……."
황연화 "시마무라 양이 있는 곳이죠."
sephiaP "네, 거기 맞아요. 거기 2명하고……."
황연화 "그럼 일부러 피할거에요. 거기도 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사실 두려워하는 거겠죠."
sephiaP "아니, 뭘 두려워해요. 참……. 웃기는 사람들이네."
황연화 "한번 알아볼까요? 그리고 지금 일어난 그 학생."
sephiaP "니노미야 아스카."
황연화 "그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거에요.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 건강상태라든가 이런 것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어요. 그리고 9층 환자들도 말이죠."
sephiaP "부탁드립니다. 비용은…… 가능하면 이쪽에서 대죠."
황연화 "괜찮겠어요? 지금 그쪽 비용도……."
sephiaP "재무는 이상 없던데요? 마츠자와 대표도 병원비는 어느 정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해서 말이죠."
황연화 "하긴, 환자는 사실상 sephiaP와 카코씨 두 분 뿐이었죠. 다른 분들이야 그놈의 악몽 때문에 참. 안 그래도 윤변호사하고 통화했는데, 며칠 전에는 자기도 밤 새 내내 앓았다고 하네요. 뭔 일이냐고 물었더니……."
sephiaP "리나 상처 때문이겠죠?"
황연화 "맞아요. 그 상처를 일부 자기쪽으로 넘겼데요. 그게 가능한가. 했다가 걔가 하프라는 사실을 알고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sephiaP "하프?"
황연화 "인간 및 마족의 하프. 전에 이야기 못 들었어요?"
sephiaP "아, 그렇죠."
황연화 "어쨌든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9층 환자들 한 번 만나보라 이건가요?"
sephiaP "그쪽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할거 같아요. 우리가 저들을 죽이려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실제인지 환상인지 모를테니까요."
황연화 "그렇긴 하죠."
(문 열리는 소리, 미나미들 나옴)
미나미 "저, 선생님."
황연화 "네?"
아리스 "이야기 다 들었는데……."
아이코 "방법 없을까요?"
황연화 "일단은 제가 한 번 해볼게요. 쉽진 않겠지만요."
아스카, 병실에서 발견됨 (100%)
sephiaP측, 우즈키들이 피하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 함 (300%)
괴짜P: ...체크-메이트.
괴짜P (평행세계): 아...
괴짜P: 자 그럼... (이때 뒤에 싱크대를 가리키고는) 알렉, 졌으니 설거지 해. 애초에 이거로 설거지 담당 정하는 거였잖아.
괴짜P (평행세계): 알겠어, 하면 될거 아냐... (이때 싱크대로 가서는 설거지하기 시작한다.)
괴짜P: 어우, 그럼 나는 그럼...낮잠 좀 자야지. (이때 침대로 가서 눕고는 자기 시작한다.)
괴짜P의 꿈속. 괴짜P의 시점.
괴짜P (꿈속): (주변을 둘러보고는) ...여긴 또 어디래? 사방이 죄다 시꺼먼데...(이때 픽셀 덩어리 공이 괴짜P 쪽으로 날아오자 카메라가 3인칭으로 전환된다.)
3인칭 카메라 시점.
괴짜P (꿈속): (자신이 핑퐁 패들로 변한 걸 보고는) ...내가 핑퐁 패들이라니. (이후 의미없이 픽셀 공을 받아내는 짓을 반복한다.)
현실 세계, 괴짜P의 차고.
괴짜P (평행세계): (설거지 하다 말고는 어디선가 꺼낸 아타리 2600으로 퐁을 하고 있다.)
# 괴짜P, 꿈에서 자신이 핑퐁 게임의 패들이 된 꿈을 꾸는 중. (PONG1972%), 평행 세계의 괴짜P, 괴짜P가 자는 틈을 타 딴짓 하는 중. (ATARI2600%)
@ 아타리의 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ShX2pTz9A
sephiaP "피해요?"
황연화 "그렇죠."
윤경화 "법률적 도움을 주려고 해도 피하는데, 이건 뭐……."
미나미 "답이 없죠."
후미카 "왜 그럴까요?"
카나데 "미리아 표정 읽은 사람??"
시노 "왜?"
카나데 "미리아와 우즈키 표정이 좋지 않았어."
sephiaP "설마 꿈 같은 데에서 우릴 봤겠냐?"
전원 "!!"
유미 '아니, 그거 맞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아이코 '그거 맞을거에요.'
토코 '맞아, 그거 맞아.'
아리스 '뭔가 이상한 존재들이 보였던 거로 알거든요.'
아냐 '프로듀서, 조금 더 눈치를 채주세요.'
윤경화 "어쨌든 9층을 조금 더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
황연화 "안 그래도 내일 메지로 교회의 수녀님들이 오신다던데."
클라리스 "제가 오셔달라 했어요."
윤경화 "다행이겠네요. 그나저나 소장이 나왔거든요. 유키나키P씨 것도 나왔는데."
유키나키P "볼 수 있을까요?"
윤경화 "상관 없어요. (태블릿을 꺼내서) 여기요."
sephiaP "이야기 한 내용이 나왔나 봐야겠네요."
sephiaP측, 소장 내용 확인 중 (50%)
치히로: 여기가 정말로 환상이다 한들 무시하는 건 아무래도 기분 나쁘겠죠...
안즈: 그래도 이 방법 말고는 딱히 다른 좋은 게 있는 것도 아니잖아.
미호: ...
쿄코: 프로듀서 씨...
거대토끼P: 저도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모모카: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신 분들은 과연 어떤 반응이려나요...
거대토끼P: 피하고만 있기보다는 그 틈새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낼 방법을...
퐁
(토끼 머리띠를 하고 몸을 둥글게 말은 채로 잠든 치에가 거대토끼P 눈 앞에 나타나서 살포시 품 안으로 내려앉는다)
치에: (새근새근)
치에리: ㅇㅁㅇ (그대로 얼음)
카나코: ㅇㅁㅇ (그대로 얼음)
거대토끼P: ...있을 리가 없는 사사키 씨마저 나타나다니 저흰 틀렸나 봅니다. (기절)
우즈키: 프로듀서 씨..!! (쇼크로 기절)
모모카: (경직)
나머지 일행: (충격으로 기절)
# 여전히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타케우치P 일행 (0%)
치에의 등장으로 배가되는 정신적 충격 (0%)
+ 치에의 상태 (100%)
황연화 "무슨 일이죠?"
간호사 "9층 병실에 사람이 1명 더 나타났는데요?"
황연화 "네?"
마유미 "성별은요?"
간호사 "여자…… 같은데요."
황연화 "일단, 수간호사님은 이걸 유키나키P씨에게 넘겨주시고요, 마유미는 6층 가서 sephiaP씨에게 이야기 해 줘."
마유미 "알았어."
9층 병실
황연화 "지금 나타난 사람의 정보 같은거 있나요?"
모모카 "이름은 사사키 치에이고, 나이 11세인데……."
황연화 "그렇군요."
모모카 "궁금한게 있는데……."
황연화 "네?"
모모카 "저희가 있는 이게, 환상인가요?"
황연화 "(팔을 걷은 후) 궁금하면 꼬집어보세요."
(모모카, 연화의 팔을 꼬집고 연화가 표정을 찡그림)
모모카 "죄, 죄송해요."
황연화 "아뇨. 실제 상황인거 확인하셨죠? 그럼 전 이만."
sephiaP "사람이 또요?"
마유미 "그런가봐요. 간호사들이 레나에게 이야기 하던데요."
미나미 "누구에요?"
마유미 "레나가 오면 알텐데, 아, 유키나키P씨, 검진표 보셨나요?"
유키나키P "안 그래도 봤습니다.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는데……."
카코 "하지만 어떤 경로로 나타났는지는 알 수 없군요."
유우키 "그러게요."
(문이 열리며 황연화가 옴)
황연화 "사사키 치에라네요. 나타난 사람이."
sephiaP "사사키 치에라……."
미나미 "그 타르기스 그 사람 담당 아이돌 아니었나요?"
sephiaP "그랬지. 왜 나타났나가 의문이지만."
후미카 "만약 그 사람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면요?"
유미 "설마."
sephiaP "아니, 우리 주변도 보면 알잖아. 정말 다른 세계에서 왔을 수 있겠지.
sephiaP, 치에가 나타난 거 확인함 (90%)
모모카, 자신이 현실 세계에 있는걸 알고 놀람 (100%)
괴짜P: (멍한 채로 있다가 얼굴로 토스트를 받으면서) *철퍽* ...(삐 -)!!!!!!!!!!
괴짜P (평행세계): (어이 없는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왜 그래, 형?
괴짜P: (토스트를 떼어내고는) 글쎄, 어제 낮잠 자면서 꾼 꿈이 참 기괴해서.
마놀로: 뭐 어쩌길래요?
괴짜P: ...내가 핑퐁 패들로 변했었어. 그러고 아무런 의미도 없이 공을 받아내고 쳐내고....
괴짜P (평행세계): (대사 없음, 괴짜P의 말을 듣고는 할말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
마놀로: (어이 없다는 투로) 아, 네에...?
괴짜P: ...둘다 왜 그래?
괴짜P (평행세계):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먹기나 하자.
# 아침 시간대의 몬타나 일가. (100%)
임유진 "웬일이세요?"
sephiaP "그냥, 잠깐 들렀어요."
임유진 "걸어다니실 수는 있는건가요?"
sephiaP "네, 뭐 당장 내일이나 모레 퇴원해도 된다네요."
류해나 "참, 손님 오셨는데요."
sephiaP "손…… 아, 안녕하세요. 아이바양 어머님이시네요."
유미 어머니 "안녕하세요."
sephiaP "안으로 들어오세요."
응접실
유미 어머니 "유미에게 들었어요. 소송을 거실거라고."
sephiaP "네, 뭐 이야기 들어온거 있나요?"
유미 어머니 "사실 그 문제 말인데요. 저희들끼리 25일 오후에 변호사님 만나서 이야기 했거든요."
sephiaP "아, 변호사님, 만나셨나요?"
유미 어머니 "네, 이 카페 앞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비용을 좀 더 올릴 수 없나, 했거든요."
sephiaP "(물을 마시다 뿜을 뻔 함) 네?"
유미 어머니 "우리 딸이 그런 놈들 때문에 소속사를 잃었다는게 정말 화가 났어요. 그리고 미안해요. 그쪽에 대해 처음에 욕한거."
sephiaP "다들 그러세요. 카나데 아시죠? 하야미 카나데."
유미 어머니 "네."
sephiaP "걔 어머니도 그러더라고요. 걔 같은 경우에는 구 346 멤버를 이용해서 315에서 연락을 했어요. 아리스하고 같이. 그걸 후미카가 말렸더라고요."
유미 어머니 "하여튼, 아이들 활동 및 소송에 관해서는 프로듀서님에게 위임할게요. 우리 애가 그래요. 프로듀서님 아니면 차라리 은퇴한다고. (봉투를 하나 주면서) 이거 받으세요."
sephiaP "뭔가요? 이건?"
유미 어머니 "미나미 양부터 아리스양까지 부모들의 도장과 인감증명서입니다. 이치하라 양은 아쉽게 못왔는데, 따로 보내준다 하더라고요."
sephiaP "굳이 있어야……."
유미 어머니 "변호사님 말로는 있어야 한다는데요?"
sephiaP '아……'
20분 후
윤경화 "인감이 있어야 해요. 제 아무리 미나미씨들이 아이돌이라고는 하지만 법적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별 수 없거든요."
sephiaP "되게 애매하네요."
윤경화 "선정자 목록에 미나미씨들과 법정대리인 분들을 기재하고, 그 밑에 권한 위임을 누가 받았나로 해서 가야 하는데, 어차피 총 책임자는 송 이사님이잖아요. 봉투에 적힌 명단이…… 야가미 마키노? 누구 담당이에요?"
sephiaP "슈라P."
윤경화 "카케로 슈라씨요? 그리고 칸자키 란코면…… 유키나키P씨인가? 그분 담당이죠?"
sephiaP "네."
윤경화 "그럼 의외로 일이 재미있게 되겠네요. 어차피 이번 소송, 총 지휘는 송 이사님이 하시는 거잖아요?"
sephiaP "네. 만나셨다고……."
윤경화 "네. 각 아이돌 분들 부모님을 뵙고 말씀 드렸어요. 총 지휘는 사업부 총 책임자이자 1과 프로듀서인 송 이사님이 하신다. 그리고 대상은 당사 소속 아이돌분들 중 몇몇 분 제외다. 라 했는데, 쿠로이 양은 어쩌실 건가요?"
sephiaP "사실 얘가 문제긴 해요. 아버지가 범죄를 저지른 상태라."
윤경화 "그렇죠."
도쿄 신주쿠
미나미 "그럼 정말 그 일은 모르는 거야?"
아스카 "당연한 것을 뭐하러 묻는가?"
카나데 "(작은 목소리로) 정말 프로듀서의 말이 맞나봐."
후미카 "그러게요."
리나 "괜찮으신가요? 더 불러오는거 같네요."
미유 "하…… 이젠 걷기도 힘드네요."
리나 "잠시 앉으세요."
(미유와 리나, 의자에 앉음)
미유 "프레이야씨가 그랬죠. 우리는 평생 프로듀서의 곁에 있을 거라고."
리나 "네. 분명 그랬었죠."
미유 "리나는, 우릴 떠날건가요?"
리나 "(잠시 말이 없어지다가) 그럴 일 없습니다. (미유의 손을 잡고) 아가씨들을 지키는게 제 의무입니다. 제가 비록 인간이 아니라 마족이라 아가씨들을 더 이상 가까이 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키겠습니다."
미유 "리나…… 걱정마. 리나는, 리나는…… 평생 함께 할거야."
리나 "아가씨, 감사합니다."
(미유, 리나를 안아줌)
쿄코 '세, 세상에…… 미유씨, 사람이 보는 곳에서…… 여성과 여성간의 사랑??(코피 흘림)'
리나 '지키겠습니다. 누가 두 분을 떨어뜨리려 하면…… 저를 걸고 막겠습니다.'
미유 '목숨을 걸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리나는 평생 우리와 동행하는 거니까.'
1시간 뒤, 오전 10시, 도쿄 신주쿠.
sephiaP "소장 접수 일정이 나왔어."
카나데 "언젠데?"
sephiaP "내일 제출, 이미 슈라P와 하울P도 확인했데. 도장 다 찍었고, 미성년자들 법정대리인의 인감증명서도 오늘 받았다."
유미 "다행인데, 엄마 왔다 갔다며."
sephiaP "응, 병원 온다는거 참……."
유미 "안 그래도 이 앞까지 와서 얼굴 보고 갔어. 건강해 보인다고 다행이라 하던데?"
sephiaP "그러게."
진료실
마유미 "그런 말을 들었나요?"
미나미 "네. 프로듀서가 저희들의 힘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마유미 "그래서 어떻게 하래요?"
미나미 "프로듀서와 같이 있으라던데, 프로듀서를 덮치지 못할거 같아요."
아냐 "다, 그렇습니다."
마유미 "힘내요. 고생하겠네."
병원 복도
카나데 "절대적 충성일까?"
미나미 "누구? 리나씨?"
카나데 "응."
미나미 "(잠시 말이 없다가) 어쩌면, 자신의 목숨도 내어줄 사람이 리나씨일지도 몰라. 절대적 충성, 그 이상일거야."
후미카 "한번 계약을 맺은 사람에게는 충성한다고 하니까요."
아이코 "떠난다고 하면 그냥 붙잡고 싶을 거에요."
유미 "그러게."
sephiaP, 소장 접수 일자 확정됨. (100%)
미나미 일행, 마력 활용 문제로 sephiaP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남 (180%)
@리나에 대한 평가
카나데 - 절대적 충성의 화신. 우리나 프로듀서에게 하는거 보면 알지.
아리스 - 언니같은 사람이에요. 같이 있는 것으로도 안심이 되거든요.
미나미 - 집사? 그런 분이에요. 마치, 저희를 만나기 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후미카 - 어떤 계약도 없이, 그냥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에요.
유미 -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그런 사람. 프로듀서의 분신 같은…….
미유 - 비서? 프로듀서 못지 않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시노 - 없으면 뭔가 허전한 거 같은 친구?
루미 - 있으면 안심이 되지.
토코 - 어떤 일이든지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
아냐 - 그냥, 있으면 좋습니다.
시이카 - 고마운 언니요.
아이코 - 뭔가 다가가면 좋은 언니요.
리나 "다 올라오셨죠?"
아이코 "무슨 일인가요?"
미나미 "프로듀서 몰래 올라오고……."
미유 "그러게."
리나 "(옥상문을 닫고) 여러분의 힘을 훈련하려고요."
후미카 "그래서 다 올라오라 한 거군요."
카나데 "하지만 프로듀서가 알면 어쩌려고?"
리나 "괜찮아요. 프레이야가 부탁했어요."
토코 "뭐라고?"
리나의 회상
프레이야 "그대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리나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네?"
프레이야 "발큐리아의 훈련을 그대가 맡았으면 합니다."
리나 "전 그럴만한 능력이 못 됩니다."
프레이야 "당신이 그녀들과 함께 있는데 불가능하다 말할건가요?"
리나 "아뇨, 하겠습니다."
프레이야 "당신이 순혈 인간이 아니라 해도 당신의 마음가짐은 그녀들과 같습니다. 저를 대신해 그녀들의 힘을 키워주세요. 당신의 도움이 그녀들에게 힘이 될 겁니다."
리나 "그래서……."
아리스 "결국 리나씨가, 고생하겠네요."
시노 "힘내. 리나."
리나 "네. 그럼 잠시."
(결계 형성 후 리나의 손에서 검이 나옴.)
시이카 "이게 리나씨의……."
아냐 "본모습입니다."
리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칼을 잡은 채로) 시작하죠."
sephiaP '이 아가씨들, 옥상에서 훈련하나?'
리나 '아이코 아가씨의 화살, 느리지만, 정교함이……. 아리스 아가씨는 아직 부족한…….'
미유 "비었어!"
리나 "밀리진…… 앗!"
후미카 "바람이여!"
sephiaP "다들 뭐…… 우왓!!"
후미카 "프, 프로듀서!!"
리나 "잠깐만요! 훈련 중지할께요!"
20분 후
sephiaP "뭐했어?"
리나 "훈련이요."
sephiaP "웬 훈련?"
미유 "단순히 놔두면 또 폭주할지 모른다고……."
리나 "프레이야의 요청이 걸리더라고요."
sephiaP "그래서 그런거군. 그런데 문은 결계 설치 안 한거야?"
유미 "그러게."
리나 "그건 생각 못했어요. 문이 있는 쪽까지 결계를 쳐야했는데, 참……."
sephiaP "일단 내려들 가자."
미유 "으…… 아, 배…… 배가……."
전원 "네??"
sephiaP "미나미! 너 뛰어가서 지금 급하다고 보고해!"
미나미 "네!!"
sephiaP "(미유에게 다가가서) 괜찮겠어?
미유 "도와……줘……."
sephiaP "일단 일어나고, 안을께."
미유 "(아픔을 참지 못하고)으, 응……."
시노 "일단 다들 길 만들어!"
다른 사람들 "네!"
sephiaP "아파?"
미유 "하아, 하아, 하아……. 버티기 힘들……."
마유미 "미안해……. 하, 일단 분만실로 가죠."
sephiaP '출산이구나!'
미유, 훈련직후 산통을 느낌 (100%)
괴짜P (평행세계): 저, 형.
괴짜P: (소파에 누운채로) 왜.
괴짜P (평행세계): 어디 안나가?
괴짜P: 더워.
괴짜P (평행세계): 덥다고 안나간다니, 그런게 어딨어?
괴짜P: 여기 있다 왜.
괴짜P (평행세계): 그래도 집에 있는 건 답답하잖아, 좀 나가서 돌고 오자고.
괴짜P: 덥다고 몇번을 말하냐...
괴짜P (평행세계): 어휴 하여튼간에...(이때 옷장으로 가서는 괴짜P의 옷을 꺼내더니 그대로 괴짜P에게 던진다.)
괴짜P: (평행세계의 괴짜P가 던진 옷에 맞으면서) 아익! (이때 일어나고는 성내면서) 그렇다고 옷을 던지는게 어딨어!?
괴짜P (평행세계): 여기 있다 왜, 아까 형이 말했듯이 말야.
괴짜P: (머리를 긁적이면서) 아이고 참...그래, 나가면 될거 아냐, 나가면... (이때 옷을 들고는 탈의실 부스 내로 들어간다.)
한참 후. 어느 도로 위, 괴짜P의 캐딜락 내부.
괴짜P: (운전하면서) 그러고보니까 알렉.
괴짜P (평행세계): (음료수병을 들고는 마시면서) 왜?
괴짜P: 네 첫 차 뭐였냐?
괴짜P (평행세계): 97년식 셰비 캐벌리어인데, 그건 갑자기 왜?
괴짜P: (짜증난 표정으로 변하며) 젠장, 뭐든간에 내 첫 차보다 더 좋은거네.
괴짜P (평행세계): 형 첫차 뭐였길래?
괴짜P: 90년식 유고 GV.
괴짜P (평행세계): (마시다가 사래가 걸리면서) 켁! 콜록! ...그 유고?
괴짜P: 그래, 그 유고.
괴짜P (평행세계): 형 근무할때 휴스턴에 살았었다고 했었지?
괴짜P: 어, 텍사스 주의.
괴짜P (평행세계): 지옥이었겠네.
괴짜P: 말도 마. 하루는 에어컨 켠 상태로 가는데 못버티는지 신호등 앞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라. ...망할 고물같으니라고...
괴짜P (평행세계): 그 동네 꽤 더웠던 거로 아는데.
괴짜P: 그거덕분에 자가정비는 완전히 마스터했다니까...뭣만하면 차가 퍼지고 고장나고 해가지고...
괴짜P (평행세계): 큰 고장났을 때는?
괴짜P: 뭐긴 뭐야, 정비소 들어갔지...그땐 경정비할 그것밖에 없었으니까.
괴짜P (평행세계): 어우...그거에 비하면 이게 엄청 나은 수준이네.
괴짜P: 천배 만배는 더 낫지. ...여긴 미국과 달리 부품 수급하기가 좀 힘들긴 하지만.
# 두 괴짜P, 밖에 나와서 드라이브 하는중. (100%)
아키하: ...저기, 엄마.
아키하의 모친: 왜?
아키하: 오늘도 아빠가 안왔네.
아키하의 모친: 별 수가 없잖아. 네 아빠란 사람이 연구 세미나 등으로 엄청 바쁜거...오늘 결혼기념일인데도 안 오고...
아키하: 역시... (이때 현관에서 소리가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음? (이때 현관 쪽으로 간다.)
현관.
아키하: ...올해는 오나 안오나 했었는데 말야. 아빠.
아키하의 부친: (신발을 벗고는 케이크 상자를 들면서) 이번 해에 안오면 네 엄마한때 바가지 엄청 긁힐게 뻔한데. 덕분에 있던 일정 몇개 미루고 왔다니까.
아키하: 암만 노벨상 수상자인 아빠라 한들 엄마가 바가지를 긁는건 못참나 보네.
아키하의 부친: 당연하지. (이때 아키하의 귀에다가 귓속말로 말하면서) '어우, 작년이 제일 심했었다고...'
아키하의 모친: (말이 끝나자마자 구석에서 나오면서) 오셨어요. ...랄까, 내가 뭐 어쨌다고요?
아키하의 부친: (식은땀이 나면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님. (이때 아키하를 보고는) 아키하! 케이크 자르자!
아키하: 알았어. (이때 생각으로) "정말 결혼이 좋긴 할까?"
동 시각, 하야토의 집.
하야토: (들어오면서) 엄마 - 나 왔어!
하야토의 모친: (부엌쪽에서 얼굴만 빼꼼 내놓으며) 아, 하야토. 마침 잘 왔다 얘.
하야토: (현관쪽에 있는 쓰레기 봉투를 보고는) ...또 쓰레기 버리라고?
하야토의 모친: 그러니 부탁한다, 엄마는 지금 부엌 설거지로 바빠서 말야 ~
하야토: 알았어... (이때 투덜대는 투로) 오늘 종일 그룹 애들이랑 돌아다녀서 힘들거만...
조금 시간이 지난 후, 9시 경. 쥰의 자택, 부친의 방.
쥰: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아버지, 저 왔어요.
쥰의 부친: 늦었구나...또 경음부 일로 인해서 그런거니?
쥰: 네.
쥰의 부친: 알겠다. (이때 인터폰으로 가정부 사카키 씨을 부르며) 저, 사카키 부인? 쥰 왔습니다.
사카키 씨: (방으로 들어오며) 그걸로 안부르셔도 이미 방 밖에서 기다리던 참이었습니다, 주인님.
쥰의 부친: 아, 그럼. 쥰 좀 데리고 가주십쇼. 씻으라고도 하시고요.
사카키 씨: 알겠습니다, 주인님... (이때 쥰을 보고는) 자 도련님, 가시죠.
쥰: 예, 할머님. (이때 두 사람 다 서재 밖으로 나간다.)
복도.
사카키 씨: 저, 도련님...
쥰: 네, 할머님?
사카키 씨: 제 손주 나츠키...요즘 괜찮던가요?
쥰: ...솔직히 약간 걱정되기도 해요. 저와 그룹 맴버들 이외의 친구가 별로 없는거도 그렇고...
사카키 씨: 이런 이런...그 애가 원체 조용하고 말주변이 별로 없다보니...
쥰: ...그래도 저희와 같이 있을때는 말을 좀 많이 꺼내던데요.
사카키 씨: 그렇습니까? 그럼 그나마 다행이군요... (이때 욕실 앞에 멈추면서) 일단, 도련님. 씻으시고 방으로 돌아가시죠. 속옷은 준비해뒀습니다...
쥰: 네. (이때 욕실 안으로 들어간다.)
# 일부 괴짜P 담당 아이돌들의 일상. (100%)
미나미 "아직도 분만실은, 조용하죠?"
후미카 "네, 다행히도 양수가 터지지 않은 상태라 선생님과 프로듀서가 상주중이긴 한…… 아, 프로듀서는 욕조에 들어갔구나."
미나미 "수중분만이라 그럴거에요. 미유씨가 원한 건이라……."
시노 "사실 걱정되는건, 미유씨가 폭주할 수 있다는 건데, 뭐 그거야 프로듀서가 같이 들어갔으니 상관 없을라나?"
루미 "문제 없을걸. 사실상 서버인 사람이 같이 들어갔는데."
유미 "프로듀서가 서버라니요……."
아이코 "그런데 맞아요. 저희가 프레이야의 시련을 통과했을때에도……."
카나데 "확실히 그랬지."
마유미 "괜찮나요?"
미유 "이젠, 목소리도 안…… 아아(공기 들어간 목소리)"
sephiaP "괜찮아. 힘내고, 눈 가릴께. 안겨도 돼."
미유 "애무…… 해, 줘…… 흐으으윽……."
sephiaP "괜찮을까요?"
마유미 "미유씨 말을 들어주세요."
sephiaP "네, 네."
미유 "이제 좀 나은거 같…… 아, 아아!!"
마유미 "미유씨, 아이가 나오고 있어요! 조금만 힘내요!"
미유 "버, 벌써! 꺄아악! 여보!"
sephiaP "괜찮아! 같이 있으니까."
나오 "미유씨, 조금만 참아요! 프로듀서! 일단 잡아줘!"
sephiaP "안 그래도 이러고 있잖아."
나오 "아, 미안."
클라리스 "하, 쉽지 않네요."
미나미 "기도하시고 오신 건가요?"
클라리스 "네. 미유씨는요?"
미나미 "오토하씨가 분만실에 계시는데, 진통이 아직 안 끝났다고……."
하루토 "수중 분만이라고 해도 오래걸리긴 한가 봅니다."
후미카 "아무래도 두 분 다 샤워를 하시고 들어간 거라……."
하루토&아리스 "네?"
유미 "감염 문제가 있어서 샤워를 하고 들어간데."
오후 2시 40분, 병원 내
sephiaP "네, 장모님. 접니다. 네, 네. 잘 지내죠. 네, 아, 그게 사실 이 사람 지금 진통이 발생해서요. 네, 네. 지금 오신다 해도…… 제가 사람 보내겠습니다. 네, 네."
sephiaP '누구에게 부탁한다?'
오후 7시, 도쿄 신주쿠
미유 아버지 "아이고, 우리 딸은"
토코 "지금 분만실에 프로듀서하고 같이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미유 어머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가 봅시다."
병원 분만실
sephiaP "오셨어요? 장인어른."
미유 아버지 "그래요. 수중분만이라 들었는데, 다 모였구만, 자네 부모님을 빼고."
sephiaP "연락은 드렸는데, 내일이나 오신다네요. 비행기 문제도 있…… 전화오네. 누가 좀 받아봐요."
아리스 "네, 여보세요. sephiaP씨 휴대전…… 아, 안녕하세요. 네, 타치바나 아리스입니다. 네, 네? 프로듀서님이요? 지금 미유씨 출산으로…… 아, 네. 네, 알겠습니다. 그리 전해드릴께요."
마유미 "누구에요?"
아리스 "프로듀서."
sephiaP "왜?"
아리스 "프로듀서 부모님 지금 오신다는데요?"
sephiaP "뭐???"
전원 "에??"
마유미 "sephiaP씨의 부모님? 어디서?"
오토하 "한국일거에요. 내일 오신다는거 같은데."
아리스 "말씀 드렸더니, 전용기로 오신다고……."
sephiaP '이젠 답도 안 나오네.'
sephiaP "후미카, 카나데, 아리스. 후속 연락 오면 바로 가서 모셔와."
카나데 "아, 알았어."
미유 "하아…… 고마워, 계속, 부탁할게."
sephiaP "당신 부모님 오셨는데, 그렇게 말해도 돼?"
미유 "에?? 꺄아아아!!!"
미유, 수중분만 중 (20%)
미유의 부모님, 병원 도착 (100%)
sephiaP의 부모님, 도쿄행 (30%)
레이나 "아...고마운데...저기 이제 그만..."
악인P "무엇이든 명령만 내려주시길 당신의 말씀이라면 뭐든지 들어드리겠습니다."
레이나 "그러니까..."
악인P "..."
레이나 "..."
세니악P "걱정되던 녀석 중 한명은 다행히 한명의 희생...큿흠. 아이돌 덕분에 걱정을 덜었고...이제 진짜 걱정되는 녀석이 남았네.
아오바 "그러고 보니 사축P씨는 아직 스카웃 못하셨나보네요."
세니악P "난 되도록이면 포기하고 돌아와서 노아라도 맡아줬으면 하는게 심정인데...나참...그 녀석 진짜 인정사정없이 스카웃하려고 할거라고..."
시니악P "...후아암...졸리다..."
세니악P "얌마 너 때문에 그 미친 놈이 아직 세상을 활개치고 다니는데 얼른 해결 안하냐?"
시니악P "아니 그 녀석만큼 정상인이 없는데 미친 놈이라니."
세니악P "얌마 사축이라는 이름이 붙은 놈이 정상이겠냐."
시니악P "편견이다 편견!"
프레데리카 "편견이당~!"
세니악P "..."
시니악P "어찌되었던 괜찮을거야. 만든 내 입장에서 말하기도 뭐하지만 그 녀석 개복치거든."
세니악P "개복치여도."
코즈에,쿠루미 "개복치?"
요시노 "그분은 매우 약하다는 것 이오니."
세니악P "그치만 그 시키 죽어도 다시 살아나잖아 얌마!"(니킥을 날린다)
시니악P "(배를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져있다)"
세니악P "후우...레온.그 자식 지금 어디있어?"
레온 "음...단말기에는 병원인거 같은데."
세니악P "봐봐.....미리 갔다오길 잘했네.가자 요시노,니알라프레."
요시노(어나더) "호-"
니알라프레 "실부프레!"
세니악P "아니 원래는 내가 트러블메이커가 되고 저놈이 처리해야되는데 반대가 되어버렸어."
시니악P "갔다와."
세니악P "(시니악P를 짋밟는다.) 프레데리카,요시노,쿠루미,코즈에.나 갔다가 올때까지 이 멍청이가 이상한짓 안하나 보고있어."
코즈에 "라져-"
쿠루미 "쿠루미-힘낼게-"
요시노 "그러한지고."
프레데리카 "라져!"
사축P "저기 아이돌이 되어 회사의 톱니바퀴가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일반인 "됐어요."
사축P "잠시 얘기만이라도..."
일반인 "됐다니까요! (실수로 사축P를 밀친다)"
사축P "(바닥에 엎어져 일어나지 않는다)"
일반인 "저기요?"
사축P "(반응이 없다 시체인듯 하다.)"
일반인 "주...죽었어!!!! 어서 경찰에...."(손목을 잡힌다.)"...에?"
사축P "(피를 흘리며) 잠시...얘기만이라도..."
일반인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
사축P "아...이야기를..."
그리고 사축P는 기력이 다한듯 쓰려져버리고 말았다.
사축P의 스카우트 활동 (-100%)
@사축P는 개복치만큼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만 끊임없이 부활하고 끈기가 쓸데없이 넘쳐서 스카우트에 대개 성공 못하는 성질입니다.그런데 가끔 폭주상태가 되면 한번 목표로 한 것을 절대 포기하지않는 미친 놈이기도 합니다.
미나미 "진통이 오래 가네요."
유미 "아무래도 첫 임신이니까……. 게다가 수중분만인데……. 오래 갈줄은 몰랐어.
카나데 "아무래도 미유씨가 느끼는 진통이 심한가봐. 아리스, 어때?"
아리스 "(눈만 내놓고) 미유씨, 계속 숨만 쉬시는……. 아, 산통이 심한데요? 우와……."
후미카 "나오나요?"
아리스 "네, 분위기도 뭔가 성스럽고……. 프로듀서님이 뒤에서 눈을 가려주시는데……."
카코 "정말이네요. 제가 제왕절개 했을 때하곤 분위기가 달라요."
아리스 "제왕절개요?"
카나데 "아, 카코씨 제왕절개 했었다고 했죠."
유키나키P "이 사람, 그때 상당히 위험했던 건 다들 알거야. 그래서 별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거든. 그래도 미유씨는 천사의 도움으로 자연분만을 하네."
시노 "천사의 도움……. 맞는 말이네요."
새벽 2시 40분
마유미 "하, 이제 끝났네요."
루미 "어때요?"
마유미 "하늘에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아리스 "그럼……?"
마유미 "쌍둥이에요. 아들딸. 프로듀서님이 직접 탯줄을 잘랐고, 양가 어르신들이 보는 앞에서 잘랐더라고요."
유미 "양가 어르신들? 그럼 프로듀서님과 미유씨 부모님들이 보는 앞에서요?"
마유미 "네, 하, 들어가서 이야기 할까요?"
분만실
미유 "어서와."
토코 "들어갈께, 라 말해도, 이미 들어왔네."
sephiaP "안에서 지켜보지."
아리스 "분위기가 워낙 성스러워서요."
미유 "성스러웠다고?
후미카 "신성함에 가까웠어요."
클라리스 "그렇게 보실만 하셨을거에요."
유미 "왜요?(고개를 갸웃거림)"
클라리스 "뭐라 할까요. 조금 에로틱한 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신성한 모습이었거든요. 부모님들께서 많이 놀라셨지만요."
시노 "그럴만 하네. 그런데 리나, 너 표정 왜 그래?"
리나 "네? 네??? 아, 아뇨……"
리나 '두 분의 자녀라…… 두 분의 자녀, 내가 모실 자제분, 내가…… 이젠 내가 지켜야 할 분이 늘었어……."
아리스 "리나씨?"
리나 "아, 네."
후미카 '무슨 문제 있나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요."
리나 "(고개를 젓고선) 아닙니다. 단지……."
후미카 "네?"
리나 "지켜야 할 분이 더 늘은거 같아서요."
미유 "리나."
리나 "네, 아가씨."
미유 "고민하지 마, 그냥, 따라와 줘."
리나 "네, 아가씨. 명심할게요."
(미유, 리나의 손에 키스함.)
sephiaP " 괜찮아?"
미유 "응. 당신은?"
sephiaP "등이 아픈거 빼곤."
아리스 "어땠길래요?"
미유 "그, 그게……."
sephiaP "(귓속말로) 말해도 되지?"
미유 "(귓속말로) 몰라……."
모두 "?"
sephiaP "이 사람이 내 등을 막 긁던데. 교성 지르면……."
미유 "거기까지!! 그 이상이면 나 울어!!"
마유미 "뭐, 미유씨, 사실 가리긴 했지만, 저도 놀랬다고요. 그렇게 울 줄은 누가 알았어요?"
미유 "으으…… 창피해…….(고개숙임)"
복도
후미카 "그럼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마유미 "자제분들은 인큐베이터에서 당분간 양육할거에요. 한 1~2개월 정도 양육될 거고요. 다만, 아이들의 체중이 3kg를 오가니까, 오래 있지 않을거고요."
아이코 "프로듀서님이나 미유씨 부모님들은 손자봤다고 좋아하시던데요."
카나데 "그러게. 난 우리 프로듀서의 부모님이 새벽에 오셨다는 거에 놀랐다."
마유미 "아마, 송 이사님이 장손이 아닌거로 아는데……."
리나 "차손이세요. 부친분께서 차남이셔서……"
시이카 "차손이세요? 프로듀서가요?"
리나 "네. 프로듀서님의 부친이 둘째라고 하셔서 말이죠."
황연화 "수고했어. 마유미."
마유미 "그러게. 두 분 말인데."
황연화 "음?"
마유미 "일단 씻기고 병실로 옮겨야지. 사실 두 분 지금 보면 미유씨가 상당히 원하고 있는게 눈에 띄거든."
황연화 "그래?"
마유미 "응. 난리도 아니었다니까."
출산 직후의 상황 (95%)
미유 "안아줘."
sephiaP "눈 풀렸다?"
미유 "(혓바닥을 핥고선) 풀린거 보이나보네?"
sephiaP "그렇게 야릇한 얼굴을 하고 바라보는데, 버틸 수 있겠어?"
미유 "그런가? 나를 가질 수 있어?"
sephiaP "하, (역으로 넘어뜨린 후) 아가씨께서 원하시는데, 못해드릴 이유는 없겠죠?"
미유 "그럼, 한번 부탁할께요."
sephiaP와 미유, 밤새 서로를 갈구함 (∞%)
괴짜P: 그러고보니 알렉.
괴짜P (평행세계): 왜?
괴짜P: 정확히 네쪽 세계에 뭔 일이 난거냐?
괴짜P (평행세계): 뭐라 해야하나... 일단 설명하자면...(이때 회상에 들어간다.)
평행세계 괴짜P의 회상, 또다른 평행세계의 일본, 346 프로덕션 옥상.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세차게 내리는 상태.
괴짜P (평행세계, 과거 시점.): (우비를 쓴 상태로) 이제 이것만 하면 되었겠지...계산만 맞다면 저 피뢰침을 통해....강한 전기가 흘러서...죽은 사람이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마냥 부활하는건데...뭐 솔직히 말도 안되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게 진짜 될련가가 문제고... (이때 구름 쪽을 보고는) ...칠려나보다. 그럼... (이때 옥상 문을 열고는 안에서 보기 시작한다.)
괴짜P (평행세계): 아 참, 그러고보니...내가 안전장치를 해놨었나? (이때 나가려 하자마자 번개가 피뢰침 쪽으로 내려치더니 이에 강한 전기가 시체쪽에 흐른다.) ...이런.
???: (대사 없음, 반응이 없다가 서서히 일어난다.)
괴짜P (평행세계): 어...성공한거지?
괴짜P (회상 화면 아래에서 나오더니 회상을 중지시키는 동시에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잠깐! 잠깐! 알렉, 너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실험을 했다고!? 야! 암만 과학자라도 건들지 말아야할 부분이 생명 윤리와 관련된 부분이건만, 건들면 어쩌잔 거야!?
괴짜P (평행세계, 현재 시점.): 나도 알긴 하는데, 아직 얘기 안끝났어...좀 더 들어보라고...
괴짜P: 알면서 그랬다고!? 이런 망...(이때 괴짜P가 강제로 화상 화면 아래로 끌려가다시피 하면서) 잠깐! 잠깐만! 나도 아직 할 말이 아ㅈ... (다시 회상이 시작된다.)
괴짜P (평행세계, 과거 시점.): (부활시킨 사람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고는) ...일단 천천히 다가가야...
???: (두리번거리다 평행세계의 괴짜P 쪽을 보더니 작은 목소리로 뭔가를 말한다.)
괴짜P (평행세계): ...네?
???: 가까이...
괴짜P (평행세계): (가까이 오면서) ...뭐죠?
???: (대사 없음, 평행세계의 괴짜P가 가까이 오자마자 전기 파장으로 날려버린다. 이에 평행세계의 괴짜P는 환풍기 쪽으로 날아가 부딫힌다.)
괴짜P (평행세계): 어윽! (이때 뒤통수를 매만지고는) 세상에 맙소사...부활만 시킬려고 했건만, 내가 괴물을 만들었어...
???: (평행세계의 괴짜P쪽으로 다가오면서) 이제서야 겨우 안식을 찾았나 싶었더니, 당신이 다 망쳤어... 다 망쳤다고...
괴짜P (평행세계): 잠시만, 잠시만! 잠시 제 이야기 좀 듣고!
???: (멱살을 집어들면서) 됐어! (이때 평행세계의 괴짜P를 옥상 밖으로 던져 버린다.)
괴짜P (평행세계): (추락하면서) 으아아아아아아악!!!!!!!!!!! (이때 회상이 끝난다.)
현재 시점, 괴짜P의 차고.
괴짜P (평행세계): 결국 내가 부활시킨 그 괴물로 인해 도쿄 시내 전체가 난리 났어...
괴짜P: (뚜껑이 열리면서) ...이 (삐 -)같은 미친 놈아아아아아!!!!!!!!!!!! 네가 결국 초특급 대형 사고를 쳤구나아아아아아!!!!!!!!!!!! (이때 평행세계의 괴짜P의 멱살을 잡아 흔들기 시작한다.)
괴짜P (평행세계): (멱살 잡혀 흔들리면서) 나도 그럴 줄은 몰랐다고!!!
괴짜P: 그럼 처음부터 하지 말았으면 될것이지, 이렇게 (삐 -)같이 일을 키우고 여기로 도망치냐아아!!!???
괴짜P (평행세계): 나도 처리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그랬어!
괴짜P: 생각 안나!? 생 - 각 - 이 - 안 - 나 - !? (삐 -)! 이보세요, 알렉시스 몬타나 씨, 나도 사고 치긴 해도 너정도의 스케일로 만들 정도면 책임 없이 다른 곳으로 튀진 않거든!? 어!? 근데 넌, 겁쟁이마냥 맞설 생각도 않고 그대로 튀었다라!? 하! 참 잘하는 짓이다!
괴짜P: (멱살을 놓고는 평행세계의 괴짜P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그러니, 당장 해결법이나 생각해. 이번 일은 나도 네쪽 세계로 가서 해결보던가 해야겠다. ...망할! 우리 가족 한번 참 잘도 돌아가네...
괴짜P (평행세계): 알았어...하면 될거 아냐! 하면! ...젠장... (이때 수첩과 펜을 꺼내더니 생각나는데로 적기 시작한다.)
# 괴짜P, 평행세계의 괴짜P가 대형 사고를 치고 온걸 알고는 혈압이 장난 아니게 오른 상태. (242%), 평행 세계의 괴짜P, 괴짜P에게 갈굼받고 현재 평행세계에 있는 괴물을 멈출 방법을 생각하는 중. (10%)
@ 자...괴짜P가 다시 크게 구를 시간입니다...적어도 이번은 혼자가 아니군요.
괴짜P의 차고.
괴짜P: 자, 알렉. 생각난게 있냐? 무력화시킬 방법.
괴짜P (평행세계): ...전기 공격을 하던거 같았는데...전기를 무력화시킬 방법이 있다면...
괴짜P: 흙?
괴짜P (평행세계): 흙?
괴짜P: 흙.
괴짜P (평행세계): 흙.
괴짜P: ...
괴짜P (평행세계): ...
괴짜P: ...우리 방금 뭔짓 한거냐?
괴짜P (평행세계): 몰라, 아무튼. 흙이라고?
괴짜P: 어지간해서는 전기가 안통하잖아.
괴짜P (평행세계): 소금 뿌리면 통해.
괴짜P: 아 참, 그럼 고무?
괴짜P (평행세계): 우리가 상대할 괴물이 어느정도의 전류를 흘러보내는지 모르는데...일단은 보류.
괴짜P: ...피뢰침은?
괴짜P (평행세계): 글쎄. 피뢰침 꽃을 자리가 있긴 할까?
괴짜P: 젠장, 미치겠네. 그럼 어쩌잔 소리야!?
괴짜P (평행세계): 생각 중이니까 좀 기다려봐...
# 두 괴짜P, 괴물에게 맞설 대책을 생각하는 중. (30%)
거대토끼P를 포함한 병실 인원들: (기절)
치에: 으음... 어라? 여긴... 그리고 다들 잠들어 계시는 것 같네요...
치에: 그럼 조금만 더 이대로 있을까요... (꼬옥)
카나: 으음... (눈 비비적) 여긴 어디인가여...
리이나: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카나: 앗 리이나 쨩!
리이나: 앗 카나잖아, 어떻게 된 거야?!
카나: 저도 모르겠어요오...
리이나: ...깨어났더니 갑자기 흰색 병동이라... 여기는 용케 그 놈들에게서 살아남은 것 같은데...
카나: 프로듀서 씨라든가 다른 분들이 보이지 않아요...
리이나: 우선 여기가 대체 어디인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 창문도 없고 달랑 문 하나만 있으니 원...
카나: 아 카오루 쨩이나 아이리 씨는 옆에 누워 있네요.
리이나: 언제 일어날 지도 모르잖아. 내 옆에 있는 카린이랑 치카도 그렇고.
카나: 우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미니악P&범인P: 으윽...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카나: 앗, 다른 프로듀서 분들이 깨어나셨어요!
리이나: 다들 괜찮으신가요?!
미니악P: 으음... 저는 괜찮은 것 같... 어라...
카나: ...?
범인P: ...다들 가슴 주변에 푸른 상처가...
리이나: ...무슨 말이야?
미니악P: 직접 보셔야 아실 것 같은데 거울마저 없으니...
카나: 상처라면 그 때 그...
범인P: ...그런 것 같습니다만,
리이나: 그게 어쨌다는 건가요...?
미니악P: ...카오루에게도 있어요, 그거. 와서 봐요.
카나: ...이럴 수가...
리이나: ...아직 끝난 게 아니었어...
범인P: 어째서... 어째서!!!!!
리이나: ...대체 언제까지 이걸 계속 감당해야 하는 거야?
카나: 아아... 그렇다면 프로듀서 씨라든가 다른 분들도...
미니악P: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 지 알 수도 없고...
리이나: ...일단 저 문 열어볼게. 여기 안에만 계속 있을 수는 없잖아.
범인P: 괜찮은 겁니까...
카나: 저희 걱정은 마셔요. 분명 괜찮을 거에요.
끼익
리이나: ...다른 병실에 있을까, 모두들.
카나: 그러길 바래야겠죠...
치에: (새근새근)
환자들: (기절)
리이나: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카나: 치에 쨩이... 왜 여기서 나와요...!?
치에: (새근새근)
리이나: ...일단 깨우지는 말자... 정황상 모두를 무력화시킬 정도의 힘을 가진 모양이야...
카나: 어떻게 해야 할 지 점점 더 알 수가 없어졌어요...
리이나: 앗 역시나...
카나: ...다른 분들의 가슴팍에도... 있어요...
리이나: ...발큐리아놈들, 치에는 어떻게 현혹해서 자기네들 편으로 삼았대...
카나: ...
# 여전히 혼란스러운 타케우치P 일행 (0%)
몇몇이 깨어나지만 발큐리아의 인장이 새겨진 검에 직통으로 맞은 열 두 명의 가슴팍에 푸른 커다란 상처가 남아 있음이 밝혀짐 (0%)
미나미 "말 그대로에요. 몇몇 애들이 이상한 위험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sephiaP "야, 미나미, 뭔 말이야. 그건 또."
미유 "말, 그대로에요. 몇몇 아이들의 가슴부위에 이상한 자국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요."
sephiaP "자국? 자국이라고?"
미유 "네."
sephiaP "황당하네. 자국이라니."
후미카 "이런 자국이에요."
sephiaP "칼에 찔린건데? 뭐야? 이 말도 안 되는 자국은?"
후미카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이 칼자국이 단순한 칼자국이 아니란 거에요."
sephiaP "단순한 칼자국이 아니다?"
유미 "네. 어쩌면……. 그 꿈의……."
sephiaP "그게 맞겠네. 참."
카나데 "설마, 프로듀서, 정말 그렇게 되겠어?"
sephiaP "그 설마가 현실이다. 이 아가씨야."
유미 "세상에. 칼자국이 이거 그대로 난거야? 그럼 얘들 살아는 있다는 거야?"
sephiaP "그럴걸? 그렇지 않고선 이게 불가능할거야."
미유 "그런가? 이거 괜찮을까?"
sephiaP "모르겠어. 일단 봐야지. 만약 그 아이들이 살아있는게 맞다면, 뭐라 말할지 모르겠어."
카나데 "그럼 문제는 이거야. 프로듀서. 그 아이들이 목표로 하는 것은 뭘까?"
sephiaP "그러고보니, (머리를 긁적인 후) 그게 문제네. 쳇."
미유 "일단 가봐요. 가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sephiaP 일행. 거대토끼가 있을 병실로 가보기로 함 (100%)
(권총 1자루를 혹시 모르니 챙김)
미니악P: ...이럴 수가, 상처에 푸른 빛이 감돌고 있어요...
범인P: 그놈들이 오면 힘이 폭발해서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된다든가...
리이나: 그런 거 록하지 않다고! 대체 뭐야 이런 거!
카나: 으으... 게다가 프로듀서 씨는 치에 씨에게 가려져서 잘 안 보이기는 한데 그래도 한 눈에 봐서는 성한 상태가 아닌 것 같이는 보여요...
모모카: 어찌 된 일인 거죠...?
미니악P: 모모카, 너도 잠깐 확인해 볼 수 있을까.
모모카: 후엣... 어떤 것 말씀이신가요...?
리이나: 모모카, 그 때 웬 푸른 검들이 나타나서 우릴 각각 찔렀잖아, 그런데 그 상처자국이 아직도 남아서는 푸르게 빛나고 있어. 심장을 찔렀으니 가슴팍에 남아 있을 거야.
모모카: 그런... (옷을 들추어서 확인해 본다) 이... 이럴 수가...
카나: 잠시만요... 저희들 스스로도 확인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는 건...
카오루: ...어떻게 되는 거야...? 무서워...
범인P: 카오루...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정말로 미안해... (카오루를 끌어안고 운다)
카오루: 선생님...
모모카: 프로듀서 쨔마...
미니악P: ...우리도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리이나: ...앗, 누군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카나: 그들인가요...?!
거대토끼P: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엄청난 고통에 바닥에 쓰러진다)
카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토끼P처럼 바닥에 쓰러진다)
아이리: 우아아아아아아앗!?!?!?! (정신이 들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나온 비명에 깜짝 놀라 깨어난다)
치에: 꺄아아아아앗!?!?!?!?! (깜짝 놀라서 바닥에 떨어진다)
리이나: (바닥에 떨어진 치에를 밟고) 꼼짝 마라 이 악마야, 우리에게 와서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ㄱ 으으으윽!!!!!!!!11 (그대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카나: 리... 리이나 ㅉ으아아아아악...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치에리: 아아아악...!!!!! 아파... 아파요..1!!!
카나코: 으으으윽... 이게 어찌 된...
미호: 수...숨을 못 쉬겠... 커헉...
쿄코: 사... 살려 줘요...
우즈키: 누가... 제발... 도와 줘...
아이리: 이게 어떻게 된...
미니악P: 모모카!!!!!!!!!!!!!
모모카: 프...프로듀서 쨔마... (미니악P의 옷깃을 꽉 붙든 채로)
카오루: 수...숨 쉬기 힘들... 으아악...
범인P: 대체 어떻게 된...
미니악P: 상처가 파랗게 빛나고 있어...!!!!!
범인P: 맙소사... 정말로 그들인 것인가...
모모카: 하아... 하아... 으으윽...
카오루: 서...선생니임... 으응.윽...
미니악P: 타케우치P씨와 부장님은 깨어나지도 못하고 계시고,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
범인P: 토끼P 이 분은 아예 몸이 찢어져서 산산조각 나기 일보직전인 것 같아요!!
미니악P: 제발 누가... 도와 줘...
# sephiaP 일행이 올라옴에 따라 (=발큐리아의 힘을 내재한 이들이 가까이 접근함에 따라) 더욱 상태가 악화되는 피격자 열 두명 (0%)
발큐리아에게 피격당해서 생긴 푸른 상처들이 발큐리아의 힘과 공명해서 더욱 심화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중 (40%)
미나미 "확실히, 빛이 세요."
sephiaP "다 쓰러졌구만. 젠장."
후미카 "다들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인데, 이대로 가면 모두 죽을 수 밖에 없어요."
카나데 "프로듀서, 이걸 봐."
sephiaP "뭔데?"
카나데 "푸른 빛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이거 잘못하면 우리도 위험할거야."
sephiaP "다 죽을 수 있다. 이거네."
카나데 "그렇지."
sephiaP "말이 안 되는건 이거야. 왜 이 사람들이 발큐리아의 힘과 공명했냐 이거지."
유미 "그러게요. 고통의 정도가 너무 심할 정도인데…… 이건……"
아리스 "폭주까진 가지 않고 있지만, 왜 이런 거죠?"
sephiaP "일단 전원 정지. 다들 일단 앉게 해줘."
아리스 "네.'
sephiaP, 병실 안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당혹해 함 (80%) 병실 안의 환자들 다들 덜덜 떠는 중 (100%)
sephiaP: ...그래서 저희들이 가까이 오니까 상처가 파랗게 빛나고 균열이 더 심해졌다는 건가요?
아리스: 그런 말도 안 되는 게 어디 있나요!
범인P: 미안하지만 사실입니다. 갑자기 상처가 파랗게 빛나서 분명해지더니 무언가에 반응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서 말이죠.
아이코: 저희가 치료라도 해 드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미니악P: ...저희 모모카와 카오루가 당신들 얼굴 보기만 해도 무서워하고 아파합니다. 좋은 의도인 건 알겠지만 선을 넘는 접근은 삼가 주세요. 제발요.
카나데: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거야? 우리가 당신들에게 한 게 뭐가 있다고 그래.
후미카: 이건 확실히 기분나쁘네요. 아무리 신비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진다지만 그걸 무조건 저희의 탓으로 돌린다뇨? 기본 예의와 상식은 지켜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미나미: 다들 그만해...! 모두들 아픈 상황이고 우리가 할 건 그 상처를 벌리는 게 아니라 감싸는 거라는 거 잘 알잖아!
아나스타샤: ...정말로, 저희도 마음이 아픕니다.
미니악P: 눈앞에서 소중한 아이돌들이 믿고 있고 알고 지내왔던 사람들에 의해 심장이 터져나가는데 가만히 있으라고요?!
아이리: 진정해 주세요오...!
범인P: 당신들이 죽이려 들 이유조차 없는 카스가 양이랑 모치즈키 양도 단지 당신들 옆에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참히 짓밟혀야 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입장에서, 확실히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ephiaP: ...잠깐만요, 미라이랑 안나는 왜...
아이리: 아직 치카 쨩이랑 유메 쨩과 같이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sephiaP: 아니...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설명 가능하시겠습니까?
미니악P: 말해봤자 억지라고 몰아붙여서는 반쯤 죽일 게 뻔한데다 당장 옆에 당신들의 존재로 고통이 배가되는 사람들 옆에서 차분하게 설명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당신들의 아이돌들이 저런 상황이면 핵이고 뭐고 다 쏘아서 모든 걸 날려버릴 사람들이 자기 일 아니라고 취급이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아리스: 뭐라고요...?!
유미: 진정해요, 모두들!
후미카: ...대화가 도무지 통하지 않네요. (푸른 기운이 점점 강해진다)
범인P: ...말이 안 통한다고 힘으로 눌러버릴 작정입니까?
카나데: ...실망이야, 당신들.
미나미: 다들 진정하세요...! 흥분해서 좋을 게 없어요!
아나스타샤: (덜덜) 옆에... 환자들이... 고통이 더 심해집니다...
아이코: ...아뇨, 저건 환자들이 아니라 포로들이고 적장들이에요. 저런 태도로 나오는 이상 살려둬서는 안 될 거에요.
유미: 무슨 말을...!
아이리: 다들 그만 해 주세요...!
아리스: 더러운 입 닥치지 못할까요!
아이리: 히익...!
sephiaP: ...이러려고는 안 했는데, 당신들 역시 뭔가 생각이 단단히 비뚤어졌어. 잘 들어. 여긴 당신들의 생각마냥 환상이 아냐. 현실이라고. 그딴 수작이 우리 앞에서 통할 거라 생각해?!
미니악P: ...결국 그렇게 나오신다라... 이 무정한 사람.
# 병실 안에서 상태 확인하려다 환자들과 대치하게 생긴 sephiaP 일행 (44%)
sephiaP "이게 농담같죠? 실제 상황이에요."
범인P "그걸 믿으란 겁니까?"
sephiaP "믿기 싫으시면 믿지 않으셔도 되는데, 한가지 확실한 건, 저희가 있는 이 자리는 실제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란 거죠. 믿지 못하시겠지만요."
미나미 '말……도 안돼…… 프로듀서의 눈에…… 왜 상처들이 보이는 거야? 수 많은 상처가?……. 왜 다 찢어지고 갈라진 상처가 보이는 거냐고?
(미나미, 놀란 눈으로 무너져가는 sephiaP의 등에 손을 대봄.)'
sephiaP "(한숨을 쉰 채로) 아니, 다들 왜 그래?"
미나미 "자꾸 우릴 나쁜 사람 취급하잖아요! 우리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자꾸 부정적으로 나오는 거냐고고요!"
sephiaP(머리를 누르면서) "하, 참…… 골치다 진짜."
유미 "프로듀서는 안 열받아? 우린 미치겠어!"
sephiaP "유미. 일단 진정하고……."
유미 "(소리를 지르면서) 지금 진정하게 생겼냐고! 이 바보 프로듀서야! 우리 이러다 진짜 미쳐버릴거 같단 말이야! 아아앙…… 프로듀서가 우리 마음을 너무 몰라!!!"
(유미, 감정이 폭발한 나머지 바닥에 앉아서 울어버림. 유미를 시작으로 다들 울어버림)"
sephiaP "하, 미치겠네."
도쿄 신바시
윤경화 "어머, 웬일이에요?"
sephiaP "SOS좀 칠게요."
윤경화 "뜬금 없네. 무슨 일이에요?"?
sephiaP "유미가 울었어요."
윤경화 "유미씨가 울었다고요?"
sephiaP "네. 서럽게 울어서……"
윤경화 "왜요?"
(sephiaP, 상황 설명 중)
윤경화 "하, 이거 골치네요. 일단 프로듀서님. 방법 없겠지만, 일단은 유미씨 뜻대로 해주세요."
sephiaP "네?"
윤경화 "지금은 일단 유미씨 뜻대로 하는게 제일 좋아요. 유미씨 멘탈이 이미 망가진 상태인데, 거기서 더 망가지면 유미씨 진짜 무너져요. 일단 프로듀서님께서는 유미씨 뜻대로 해주세요."
sephiaP "알겠습니다."
미유 "정말 그렇게 해준다고 하셨나요?"
sephhiaP "일단은."
sephiaP, 변호사 사무실에서 들은 이야기를 전달함 (100%)
sephiaP "괜찮아?"
유미 "ㅇ……응."
sephiaP "(털썩 앉아 유미를 안아주고선) 일단 변호사님이 네 말대로 해보래. 솔직히 지금 일단 내 입장에서는 네 말을 들어주는 수 밖엔 없어, 아니 최소한 그게 현재의 상책일거야. 너가 무슨 생각을 지금 하는지는 몰라.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네 생각이 맞다면 난 그걸 존중해주고 싶어. 일단은…… 너에게 맡길게."
유미 "응(촛점 상실한 상태)"
sephiaP, 이번엔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유미에게 맡겨보기로 함 (80%)
@현재 유미는 화가 많이 난 상태입니다.
유미 : 당신들이 인간이야? 이럴 거면 그냥 인생을 걸고서라도 싸운 우리가 더 나아! 그들에게 기어들어간 당신들은 그저 3류라고! 알아? 어!
(sephiaP 일행, 화가 폭발한 유미의 절규가 끝나기 무섭게 울부짖고 뜯어말리는 중.)
@유미는 저 말이 끝나고 또 서럽게 울었답니다.
괴짜P: (포탈에서 나오자 겨우 형태만 유지하는 집을 보고는) 그러니까, 이게 네 집이라고? 완전히 난장판이네...
괴짜P (평행세계): (포탈에 나오면서) 이것도 다 내가 부활시킨 그 괴물탓이야...원래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다고.
괴짜P: 일단 저 안에 괴물과 대치할만한 장비들이 있다고 했지?
괴짜P (평행세계): 어찌보면 형이 발명한거 보다 더 위험한게 있을지도 모를걸. 자세히는 기억은 안나는데...
괴짜P: 대략 어떤거?
괴짜P (평행세계): (좀 생각하다가 대답하면서) 데스레이 발사기?
괴짜P: (경악한 표정으로) ...뭐!?
괴짜P (평행세계):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서)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은 들어와.
괴짜P: (생각으로) "이놈도 보통내기 미친 놈이 아니네...데스레이 발사기라고!? (삐 -)!"
평행세계의 괴짜P의 거처.
괴짜P (평행세계): (책장 앞에 서면서) 흠... 분명 이 책이었는데...
괴짜P: 갑자기 왠 책?
괴짜P (평행세계): 보면 알아. (이때 책을 고르다가 찾은 듯 반응하면서) 아, 이거다. (이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책을 안으로 밀어넣는다. 동시에 책장이 옆으로 밀려나 비밀 지하실의 문이 나타난다.)
괴짜P: (눈 앞에 입구가 나타난 걸 보고는) 오우. 나도 예전 집에 이런 장치 달까 생각 해봤었는데.
괴짜P (평행세계): 예전 집? 그 차고 말고 또 있었어?
괴짜P: 한때는.
괴짜P (평행세계): 허...아무튼 알겠어, 들어와. (이때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지하실. 사방이 어둠으로 뒤덮인 상태.
괴짜P: (목소리만 나오면서) 어두운데.
괴짜P (평행세계): (역시 목소리만 나오면서) 기다려봐, 분명...어어어! (이때 넘어지는 소리가 난다.)
괴짜P: 뭐야? 뭐에 걸렸어?
괴짜P (평행세계): 별거 아니야. (이때 다시 일어나는 소리가 나고는 걸음 소리가 좀 나더니 지하실 불이 켜진다.)
괴짜P: (불이 켜지자 꽤나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두리번대며) 오우...
괴짜P (평행세계): 보면 알겠지만, 내 개인 연구실이야. 지금은 구경할 시간이 없으니 일단은 이리와봐. (이때 다른 방 문을 연다.)
지하실 안방.
괴짜P (평행세계): (보자기를 걷어내고는 잡동사니를 뒤적이다가 뭔가를 꺼내면서) 이거면 되겠지...
괴짜P: (보고는) ...뭔데 이게?
괴짜P (평행세계): SMG.
괴짜P: SMG? 이게 기관단총이라고? ...보기엔 그냥 작은 장난감 권총같이 보이는데?
괴짜P (평행세계): 아니, 슈퍼 미니 건이라서 SMG야.
괴짜P: 허 참... (이때 대충 벽에 겨눠본다.)
괴짜P (평행세계): 잠깐, 잠깐만!
괴짜P: (겨눠보다가 말고는) 왜?
괴짜P (평행세계): 그거 겉보기와 달리 위력이 장난 아니야...
괴짜P: 어느정도인데?
괴짜P (평행세계): 형 둠 해봤지?
괴짜P: 아주 예전에 N64판 둠 해본적 있긴 했는데, 왜?
괴짜P (평행세계): 거기 나오는 BFG랑 동급이야...
괴짜P: (환장하겠단 표정으로) 그거라면 잠깐...아, 미치겠네. 넌 이 위험한 걸 아무런 곳에나 내팽겨치는거냐!? 게다가 이거 동력원이 뭐길래 이정도 크기로 그만한 출력을 낸다는거야?
괴짜P (평행세계): 특수 제작한 연료전지로. 그러고 정리할 자리가 따로 없어서 그래.
괴짜P: ...됐다, 내가 말을 말지. (이때 중얼거리면서) '가족만 아니었어도 참...'
# 두 괴짜P, 괴물을 처리하러 평행세계로 넘어옴. (100%), 현재 제압을 하기 위한 장비들을 평행세계의 괴짜P의 거처에서 챙기는 중. (20%)
미니악P: 인간이 아니라고요?! 좋습니다, 많이 양보해서 저희가 당신들 눈에 금수만도 못하다 치죠, 당신들은 애초에 인간도 아니잖습니까!!
미나미: (얼음)
미니악P: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 사람이네 아니네 평가받는 게 서러운 건 둘째치더라도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신 적이라고 있습니까! 그저 자기네들 편이 아니라는 틀 하나 만들어놓고 깔아뭉개는 것 말고 하신 게 뭐가 있습니까!
아리스: 닥쳐요! 당신들이 저희의 고통을 알기나 해요?! 매일을 죽음과 삶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타는 광대가 되어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람들의 비참함을 알기나 하냐고요!!
미니악P: ...그래서 저희들에게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에 몸부림치며 살을 파먹어들어가는 아픔에 시달리게 하신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대성공이라고 해 드리고 싶군요! 보세요, 당신들이 그토록 미워하던 자들이 지금 어떤 광경에 처해 있는 지를!
아이코: 틀려요... 그런 게 아니라고요!!!
미니악P: 더 가까이서 꼼꼼히 부검까지 하시죠! 더욱 더 고통에 시달리며 몸이 꼬이는 우스운 광경을 추가로 보실 수 있을 테니!
카나데: 매일을 그렇게 사는 우리에게 할 말이라고 생각해?!
미니악P: 자신이 감당하는 건 도리어 문제가 안 되죠, 사랑하는 사람이 그 고통에 뒤틀리는 걸 보게 하셔야 했습니까?!!!
후미카: 당신들은 절대 모를 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매일같이 죽었다 깨어나는 데도 괜찮다고밖에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걸 지켜 보기만 해야 하는 그 절망을...!!!
미니악P: ...그래서 우리 모모카와 카오루 미리아에게도 그 고통을 선물해 준 겁니까. 정말로 친절한 언니들이네요!
아리스: 닥쳐요!!!!!!! (순간 발큐리아의 검이 나타나 미니악P를 향한다)
그러나 검이 도착하여 관통한 것은 미니악P가 아닌 모모카였다.
모모카: (입에 피가 가득 머금어진 채 그대로 굳었다)
아리스: ...아냐... 틀려... 이건 내 잘못이 아냐... (뒷걸음질) 이건...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요...!
모모카: 아리...스 씨...
아리스: 부르지 마요!!!!! (귀를 막는다)
모모카: ...절... 죽여 줘요...
아이코: ...네?
아나스타샤: 잘못... 들은 거죠...?
모모카: 계속... 죽지도 못하고... 몸이 불탄 것만... 수천번 째여요... 쿨럭...(토혈) 제발... 이 고통의 굴레에서... 빼 내 주셔요... 으으윽...
아리스: 틀려요... 이건 저희들이 한 게 아니라고요!!!!!!!
모모카: 제발... 도와... ㅈ... (쇼크로 기절)
아리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니악P: 더 기뻐하실 만한 걸 알려드리죠, 저건 죽은 게 아닙니다, 정확히는 당신들의 힘이 이들을 강제로 다시 살려내서 계속 고통에 뒤틀리게 만드는 거랍니다! 정말로 완벽한 지옥의 구상이로군요! 아하하!!! 당신들이 이겼어요!!!! 어때요, 마음에 드십니까!!! 당신들의 적수들이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아파하며 그대로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어야 하는 광경이 말이죠!!!!!!!
범인P: ...이 사람 미쳤군요... 더 소름인 건 저도 미치기 일보 직전이란 겁니다... 역시 당신들 덕에 카오루가 영원히 아픔만을 느끼며 죽지도 못하고 말 그대로 '살아있기만' 할 테니까요... 으하하하...
카오루: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다)
유미: 이건... 우리의 소행이 아냐!!!!!!! (그대로 주저앉는다)
범인P: 저 토끼 프로듀서 씨가 부럽군요... 자기 아이돌들처럼 아니 그들의 몇 억 배나 더 고통받으면서 이걸 견디면 자기 아이돌들의 고통이 경감될 거란 일말의 환상이라도 가질 수 있으니 말이죠... 아하하하...
미나미: 뭔가...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어... 이건 아냐... (그대로 주저앉는다)
아이코: 어째서... 이런 일들이...
미니악P: 설마 이것마저 꿈이라고 환상이라고 치부하면서 환원시킬 작정은 아니시겠죠, 저희들을 영원한 허상의 존재들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현실이라고 직시하게 만든 건 당신들입니다!!! 이제 와서 그 말을 뒤집을 생각 마시죠!!! 아하하하핳!!!!!!!!!
카나데: 정신 차려!!! 현실이란 건 그런 게 아니라고!!!
미니악P: (식칼로 자기 자신을 찌르며) 아하하핳... 아프네요... 역시 현실이 맞나 봅니다... 꿈이 아니군요... 모모카 쨩은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 하는 채로 이런 고통의 억만배는 매 순간 겪어야 하는 군요... 하하하하하핳... 멋집니다... 환상적이네요... (그대로 쓰러진다)
후미카: 모두들 불러와요!!!!!!!!
범인P: 마지막이 이런 아비규환이라니 뭔가 신비롭고 환상적이네요... (할복하고 쓰러진다)
아이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눈앞에 펼쳐진 발큐리아 지옥도 (0%)
고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들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둘씩 미쳐 감 (0%)
게다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나갔잖아요. 이게 뭐야. -_-;;;
시니악P "..."
발큐리아의 검을 한손으로 잡고 있다.
시니악P "...무슨 지랄들을 하고 있는거냐."
미니악P "...네놈 따위는 절대 모를 일이야."
시니악P "캬하핫...(안광이 검게 변하며) 너희가 여기서 피의 축제를 벌이는 미래가 보이는데 모를일로 쳐야할까?"
모모카 "...아주버님..."
시니악P "...아가...착하지..."(머리를 쓰다듬는다.)
모모카 "..."
시니악P "...어느쪽도 선이 아니야.나 또한 선이 아니고 저들도 선이 아니며 너희도 선이 아냐.누군가한테 원한을 풀고싶은 기분은 이해하는데 쟤네도 고통받았긴 매한가지거든?"
범인P "그렇지만 그녀들이 우리애들을 이렇게..."
시니악P "그 아이들은 다른세계에서 온 녀석들이잖아.그런걸로 치면 난 나와 우리 아이돌을 납치했던 저 토끼자식의 아이돌들을 괴롭혀도 된다는 거냐?"
범인P "그건 세뇌되서..."
시니악P "그거랑 같은 이치인거지.저 아이들이 아니지만 다른 세계의 저 아이들이 해댄 짓으로 지금 저 아이들을 핍박하는 것말야."
범인P "..."
시니악P "저쪽도 정신적으로 몰려있어.그때의 그 일로 강제로 납치되었어서.너희는 이번일로 정신적으로 몰려있고.둘다 시간이 필요해.진정하고 마음을 추스를 시간 말야."
미니악P "하지만 상처는 아직 남아있고 고통받는건 여전하다고!"
시니악P "그래서 남을 비난하고 괴롭히는게 된다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렇게 가르쳐 주셨냐.어리석은 동생놈아."
미니악P "하지만!!!"
시니악P "그리고 꿈이나 환상이라고 치부하며 환원시키는게 아니라.너무 지나쳐지면 붕괴를 막기 힘들어서다 이 어리석은 녀석들아."
미니악P "..."
시니악P "그래 어차피 이렇게 말해도 부정당하려면 당하겠지.하지만 정말 분명하게 말해주지.지금의 서로를 물어뜯는게 정상으로 보이냐.난 전혀 아냐.특히 아까 일어날뻔한 피의 축제는 더더욱."
시니악P가 허공에 손을 젓자 문이 열린다.
시니악P "...난 솔직히 내 동생놈보다 네놈한테 더 실망했어.범인P."
범인P "..."
시니악P "믿을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그저 그랬어."
시니악P가 사라진다.
시니악P 시간을 되돌려 발큐리아의 검을 막아냄 (100%)
@유산 다음은 자살입니까.후우.
@정말 진정할 필요가 있어서 썼습니다.지난번에 sephiaP쪽은 납치 당했었고 거대토끼P쪽은 세뇌 당했고 이번에 sephiaP쪽은 자신을 잃지 않기위해 힘들었고 거대토끼P쪽은 P를 구하려고 고생했죠.
두 쪽 모두 지치고 힘든데 한쪽을 비난하는 것만 같아서 정말 진정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 창댓이름이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이지만 좀 쉬어가며 합시다.강제 이벤트 때문에 시기를 놓쳐서 폐기한 안이 엄청 많아서 어떻게 써야할지 요새 감도 안잡힙니다.
괴짜P: (도망치는 동시에 공격을 피하면서) 으아아아아악!!!!!!!!
괴짜P (평행세계): (마찬가지로 도망치면서) SMG 연료를 안갖고 올줄이야!
괴짜P: 진작에 좀 챙겼어야지 이 망할 놈아!
몇시간 전, 평행세계의 괴짜P의 거처.
괴짜P: (긴 더블배럴 사냥총을 보고는 집으면서) 우, 이거 좋겠는데.
괴짜P (평행세계): (무기들을 챙기면서) 탄약 없어.
괴짜P: 뭐 쓰는데?
괴짜P (평행세계): 코끼리 잡는 탄.
괴짜P: .600 니트로 익스프레스?
괴짜P (평행세계): 아니, .700짜리.
괴짜P: ...그러면 이게 왜 여기 있는데?
괴짜P (평행세계): 원래대로면 부활 실험 후에 이거 전용특제 탄환을 만들려고 했는데...뭐 지금 상황 보면 알잖아.
괴짜P: (사냥총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는) 허이구 참...아무튼 이제 가면 되는거지?
괴짜P (평행세계): 챙길건 다 챙겼으니, 이제 가자.
괴짜P: 아 그래, 그 전에...우리가 그 괴물을 어찌 찾지?
괴짜P (평행세계): (컨트롤러같이 생긴 물건을 건네면서) 이거로 보면 돼. 놈이 꽤나 특이한 파장을 내거든.
괴짜P: (못들은 듯한 표정으로) ...뭐?
괴짜P (평행세계): 특이한 파장을 낸다고.
괴짜P: 그럼 찾기는 쉽겠네.
괴짜P (평행세계): 그럼...이제 가자고.
괴짜P: 이동은 뭐로 하게?
괴짜P (평행세계): (차원 도약기를 꺼내고는) 이거로.
괴짜P: 허... (이때 두 사람 다 연구실 밖으로 나간다. 이에 SMG의 연료전지가 카메라에 잡힌다.)
다시 현재.
괴짜P: (도망치는 동시에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면서) 방법! 방법 뭐 생각 나는거 없어, 알렉!?
괴짜P (평행세계): (도망치면서) 아주 없지는 않어! 이럴 줄 알고 플랜 F까지 짰으니까!
괴짜P: 좋아, A는 날렸다 치고, B는 뭔데!?
괴짜P (평행세계): (한가지밖에 생각 안나는 듯한 표정으로) 어, 음....방금 말은 걍 잊어! 남은게 F밖에 없어!
괴짜P: (꽥 소리 지르면서) F(삐 -)! 알렉시스 몬타나아아아!!!!!!!! (이때 가로등이 부딫힌다. 동시에 기묘한 소리가 나면서) *디이이이이이잉 -* 흐켁! (이후 뒤로 넘어가 기절한다.)
괴짜P (평행세계): (급히 멈추고는 괴짜P 쪽으로 가면서) 이런 젠장, 형까지 이러면 더이상 진행시킬 계획이 없다고! (이때 깨워보면서) 형! 혀어어엉!!!! 제발 좀 일어나, 일어나라고!!! 젠장할!
"괴물": 찾았다...날 제멋대로 살렸겠다...?
괴짜P (평행세계): (괴물을 보고는 당황한 채로 주저앉으면서) 어, 어어어...
# 괴짜P, 도망치다가 가로등에 부딫혀 기절. (KNOCK-OUT%), 평행세계의 괴짜P, 궁지에 몰림. (100%)
@ 글 올리고 위쪽을 보니 이게 도대체;;;
sephiaP "유미야, 여기야, 여기."
유미 "토코씨네 카페, 아니에요?"
sephiaP "토코씨에게 부탁한거야. 어차피 유미 너 여기 서브 바리스타잖아."
유미 "맞는……데."
sephiaP "화도 조금만 내야지. 극도로 화를 내고…… 지금 너 얼굴 봐."
(유미, 토코에게 거울을 부탁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주눅들어버림)
유미 "망가진거 같아. 내가……."
sephiaP "(유미 옆에 앉으면서) 화도 조금만 내지. 무리하게 화냈다가 이게 뭐야. (손으로 유미의 얼굴을 쓸어올리면서) 얼굴에 상처나게 생겼잖아."
유미 "으아아앙!! 프로듀서! 나 어떻게, 내 화도 내가 주체 못하고, 나, 정말…… 발큐리아로서는 실격 아닐까? 어떻게 해…… 으아아앙……"
토코 "(유미 옆에 앉아서) 울지 마. 울지 마. 유미 네 잘못 아니잖아."
20분 뒤
토코 "프로듀서."
sephiaP "유미는요?"
토코 "자요. 아직도 울음이 채……."
sephiaP "그럴거에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하, 골때리네. 잠시 나갔다 오죠."
토코 "어디 가시게요?"
sephiaP "961요."
961프로덕션
레온 "어라? 웬 일이죠?"
sephiaP "죄송합니다. 사람을 좀 만나러 왔습니다만."
시니악P "직접 찾아올 줄은 몰랐는데요."
요시노 "호, 그런 것이오니."
sephiaP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러 왔죠. 뭐."
시니악P "오늘 그 건 때문인가요? 크게 신경 안 써도 되잖아요."
sephiaP "(씁쓸한 표정으로) 그래도요. 솔직히 누군가는 폭주를 막아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시니악P "그렇게 무리한 생각은 하는게 아닙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요."
sephiaP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sephiaP, 유미를 진정시킨 후 시니악P와 대화함. (100%)
밤 10시
토코 "일어났어?"
유미 "네."
토코 "이리와. 안아줄게."
유미 "(죽은 목소리로) 네."
토코 "다들 그렇지만, 너도 그래. 왜 이리 자기를 죽이려고 해? (잠시 말이 없어진 후) 하긴, 내가 뭐 말할 자격이나 되겠니? 나도 할 말이 없는데."
유미 "저기, 토코 언니."
토코 "왜?"
유미 "미유 언니, 지금쯤, 울고 있을까요?"
토코 "글쎄. 출산 했으니까, 자고 있지 않을까?"
미유 "프로듀서, 없으니까 심심하네요."
카나데 "그러게. 으, 이 망할 남자는 어딜 간거야."
잠깐의 고요함 (?%)
?? "하, 아아아아~"
? "얼마나 사정하는 거야, 진짜, 윽!"
?? "아!! 조금만 더!!! 여보!!! 흐윽!! 또, 갈 거 같……."
황연화 "(문열고) 저기, 두 분? 다른 사람들 생각은 안 하시나요?"
sephiaP&미유, 밤중에 서로를 보고선 기겁함.
마유미 "아니, 두 분 허리는 안 아파요?"
미유 "그……, 그게……."
황연화 "다른 방 사람들이 듣고 미치지 않았을라나 몰라."
마유미 "그러게. 아니, 지나가면서도 미유씨 목소리 다 들리더라. 어제 내가 당번이었잖아."
황연화 "응."
마유미 "몇 번이고 그냥, 하, 듣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두 사람 무슨…… 그러지 좀 마요."
sephiaP "네……."
복도
황연화 "얼마나 심했는데?"
마유미 "아, 그 소리 때문에 다크서클이 생기겠더라. 유키미가 나한테 와서 '여자 신음소리가 들린다.'라고 하던데."
황연화 "시…… 신음…… 소리? 미유씨?"
마유미 "응. 미유씨인거 같았어."
황연화 "말세다, 말세. 출산하고 얼마 안 되지 않았어? 그런데 벌써 관계 가지는 거야?"
마유미 "본인이 원했데!"
황연화 "미유씨? 아님 sephiaP?"
마유미 "미유씨!"
황연화 "아오! 이 인간들을 그냥!!! 아니, 병실 분위기를 알아야지!"
마유미 "야, 야. 됐어. 그 두사람, 분위기 장난 아니니까 건들지 마."
황연화 "왜?"
마유미 "막말로 하면……(한숨을 쉬곤) 19금이야."
황연화 "캑! 그 정도야?"
마유미 "응. 둘 다 지금 장난 아니야. 미유씨 얼굴 봤으면 말 안하는게 나을걸?"
황연화 "오, 맙소사."
미유 "기분 좋아."
sephiaP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몇번이고 간거야?"
미유 "(삽입한 것을 뺀 후) 비린데…… 으으, 써."
sephiaP "그걸 왜 먹어, 참."
미유 "갖고, 싶으니까, 당신의…… 것을."
sephiaP "당신, 진짜 심하네."
미유 "그래도, 당신이니까, 사랑해.(빤다)"
(이 뒤는 19금)
sephiaP&미유, 보여주지 못할 상황을 연출함 (100%)
카나데 "으~ 프로듀서하고 미유씨 덕에 우리도 꼴릿하네."
후미카 "그러게요."
미나미 "하, 성욕 땡겨……"
토코 "그러게."
다른 여성들, 성욕이 올라가기 시작함 (140%)
"괴물": 왜 그래? 계속 어어어 거리고...
괴짜P (평행세계): (뭔가 생각난건지 뒤를 가리키면서) 뒤! 뒤뒤뒤뒤!
"괴물": (뒤돌아보면서) 흠? 아무것도 없는... (이때 다시 돌아보자마자 평행세계의 괴짜P가 열어놓은 포탈밖에 안남은 걸 보고는) ...젠장.
몇십분 후, 평행세계의 괴짜P의 거처.
괴짜P (평행세계): (한탄하는 듯 주먹을 꽉 쥐면서) 겨우 빠져나왔긴 했지만...젠장, SMG 연료전지만 갖고왔어도 해결되는 일이었는데!
괴짜P: (기절해있다가 일어나면서, 어지러운 상태.) 어우...온 사방이 빙빙 돈다...나 살았나?
괴짜P (평행세계): 살아있으니까 안심해.
괴짜P: (머리를 짚으면서) ...괴물은?
괴짜P (평행세계): 일단 추격은 끊었어.
괴짜P: 젠장, 그럼 지금쯤 우리 찾고 다닐텐데.
괴짜P (평행세계): 그러니 빨리 다시 재무장하고 나가던가 해야지...
괴짜P: 애초에 네가 이런짓 안했으면 이 고생 할 필요 없었잖아.
괴짜P (평행세계): 나도 알아, 안다고...걍 부활 실험같은거 하지 말걸 그랬나봐...
괴짜P: 하여간에 참...
# 두 괴짜P, 재정비중. (40%)
범인P: ...
미니악P: ...결국 아직도 푸른 상처는 남았고, 저들은 면죄부를 받은 거나 다름없네요.
범인P: ...저들도 사실상 치료를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니...
미니악P: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범인P: 어떻게 하긴요 그대로 죽지도 못하고 계속 아파하는 자들을 옆에서 지켜봐야죠...
미니악P: ...
범인P: ...
아이리: ...
치에: ...
타케우치P: ...저희 기절해 있었던 겁니까.
미니악P: ...덕분에 못 볼 꼴은 못 보고 지나갔어요.
타케우치P: 하지만 보아하니 몇몇 사람들에게 푸른 빛이 보이는데...
범인P: 저거 상처입니다. 신비한 힘으로 인해서 없어지지도 않고 저걸로 죽지도 못하고 있어요.
타케우치P: 그 때 봤던 그 검이...
미니악P: ...아마도요.
타케우치P: 이럴 수가...
치히로: ...
모모카: 프로... 듀서... 쨔마...
미니악P: 모모카...
모모카: 안아.. 주시어요...
미니악P: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모모카를 안아준다)
모모카: 으윽... 아픈 건... 없어지진 않지만... 따뜻하네요...
미니악P: ...내가 미안하다... 모모카... 내가 정말로 미안해... 어흐흑...
범인P: (같이 카오루를 안아주며) ...카오루 아픈 건 괜찮니...
카오루: 흐윽... 아직도 아파... 근데... 선생님 품은... 따뜻해...
범인P: ...정말로 미안하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구나...
카오루: 괜찮아... 계속 옆에... 있어 줘... 에헤헷... 으으윽...
범인P: 암... 죽을 때까지... 옆에 있어 줄게... (카오루를 끌어안고 울기 시작한다)
타케우치P: ...어째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 걸까요...
치히로: ...
거대토끼P: 다들... 많이 아프신 것 같네요... 쿨럭...
미리아: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카린: 으윽...
거대토끼P: 흐윽... 타다 씨...
리이나: 아윽...
거대토끼P: ...오늘 생일이신데... 아무 것도... 못 해드리고... 이렇게 아픈 순간만... 겪게 내버려두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으윽...
리이나: 아냐... 프로듀서야 말로... 우리가 미안해...
치히로: ...정말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건 저희들인 걸요...
타케우치P: 타다 씨... 뭔가 도와드릴 만한 거라도...
리이나: ...프로듀서 옆으로... 옮겨 줘...
타케우치P: 아아... 알겠습니다...
거대토끼P: ...?
리이나: (거대토끼P 옆에 뉘여서) 이렇게... (거대토끼P를 안는다)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거대토끼P: 아아... 그렇습니까... (리이나를 안아준다)
리이나: 여전히... 아픈데... 따뜻하네...
미리아: 미리아도... 안아줘...
거대토끼P: 안아 드릴 사람이 많네요... 으윽... 몸도 가누기 힘들지만... 이런 거 쯤이야 못 할 이유가... 으윽...
리이나: 무리하지는 마...!
타케우치P: 아카기 씨도... 프로듀서 씨 옆으로 옮겨드리겠습니다...
미리아: 와아...
타케우치P: ...상태 확인해 보셨습니까.
치히로: ...열 두 명 모두 가슴팍에 푸른 상처가 크게 나 있어요...
타케우치P: 토끼 프로듀서 씨는요?
치히로: ...살아 있는 게 기적이에요.
타케우치P: ...정말로 어떻게 안 되는 걸까요...
치히로: 원인이 불명확하니...
# 지옥도 직전으로 되돌아간 상태, 여전한 발큐리아의 상처들 (70%)
고통스러운 상태 그대로임에 따라 주변의 상심 또한 그대로인 상태 (30%)
치에: 으음...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키 크고 아름다우신 여성 분이 저희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보내드리겠다고 해 주셔서, 착하고 좋은 프로듀서 분에게 가고 싶다고 하니까 눈 떠 보니 여기였어요.
타케우치P: 저희라니요?
치에: 아, 린 씨와 아스카 씨도 같이 있었는데, 아스카 씨는 란코 씨가 있는 곳에 가겠다고 하셨고, 린 씨는 결정을 보류하셔서 일단 린 씨 댁으로 가신 것 같아요.
타케우치P: 그렇군요...
치에: 그런데 오자마자 프로듀서 씨, 엄청나게 아파 보이셔서, 놀랐어요...
타케우치P: 심경에 염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빠른 시일 내로 해결책을 찾고는 잇지만...
치에: 괜찮아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없어서 제 쪽이 더 죄송하죠...
타케우치P: 프로듀사 쿤이란 인형도 사라져 있는 판이라...
치에: ...인형이라면 제 쪽에도...
타케우치P: 아, 그런 인형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치에: 그런가요...
린: ...그래서, 우즈키도 지금 어떤 푸른 힘에 의해 쓰러져 있고 미오는 그런 우즈키의 모습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는 거야?
카렌: 응... 솔직히 우리 뿐만 아니라 병원 안의 아무도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질 못하고 있어.
린: 그렇구나... 너희는 요즘 어때?
카렌: 프로듀서가 갑작스럽게 죽은 뒤로 다른 라이더 프로듀서가 맡아주고 있지만... 슬슬 우리 프로듀서의 복수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아.
린: 그래...? 그럼 나도 같이 가야겠네.
카렌: 위험할 거야. 게다가, 나도 그런 분노와 같은 걸로 라이더가 된 자들의 비참함을 보고 싶지는 않아.
린: 아니, 난 분노의 힘으로 그런 걸 얻을 거라든가 그런 생각 안 해. 어디까지나 나오와 너, 그렇게 우리 셋의 우정의 힘을 믿는 거지.
카렌: ...알았어, 그럼 라이더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로 우리랑 같이 하는 걸로.
린: 알았어.
카렌: 기다려 봐, 옆에 우리 곁으로 바로 올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 둘게.
린: 그럴 것까진 없는데...
카렌: 나오, 네가 온다는 걸 방금 귀띔해주니까 엄청 흥분해 있다고. 어서 가서 귀여워 해줘야지, 안 그래?
린: ...후훗, 역시 나오답네.
카렌: ...나오가 날 잡아먹으려 한다. 이만 끊고 만나서 계속 얘기하자.
린: 그래.
# 치에가 거대토끼P 앞에 나타난 경위를 듣게 된 타케우치P (10%)
카렌과 나오에게 합류하기로 결정한 린 (10%)
시니악P "..."
와이즈 "무슨 일이신가요? 저는 그저 지켜만 보는 이라서 뭔가를 거대하게 도와주고 하는건 안되지만 최대의 범위내에서 도와드릴게요."
시니악P "봤다면 알고 있지않을까."
와이즈 "말로 직접듣는건 또 다르죠."
시니악P "...그 아이들을 구해줘."
와이즈 "대가를 필요한건 아시죠?"
시니악P "...뭐든 좋아.그 아이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와이즈 "뭐 솔직하게 말하면 대가는 필요없어요. 저는 그저 알려드리기만 할거니까요."
시니악P "뭐든 좋아.어서."
와이즈 "그 아이들에게 남은 상처가 과연 발큐리아때문일까요?"
시니악P "..."
와이즈 "어떻게 할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시니악P "...그래."
와이즈 "그럼 저는 이만."
시니악P "가기전에 하나만 더."
와이즈 "네."
시니악P "어째서 린,아스카,치에를 돌려놓은거야?"
와이즈 "그거 말인가요? 당연히 균형을 위해서일까요?"
시니악P "균형?"
와이즈 "네 균형이요.그들과 프로듀서가 다른 세계로 사라져 버려서 이 세계에서 더는 존재하지 않게된 그 아이들의 빈자리를 매꾸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테니까요."
시니악P "...그래...그럼 나는 해결하러 이만 가볼게."
와이즈 "그러면 있다가 뵈요."
(시니악P의 반응이 사라진다)
와이즈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된답니다.그렇게까지 저 죄도없는 애들을 괴롭혀서 천계로 끌고 데려가려는 그 마음을 말이죠.천사장."
천계 가브리엘의 거주지
시니악P "...다시 여기올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말야."
가브리엘 "..."
시니악P "묻자.어째서 그 아이들에게 그런짓을 하는거야?"
가브리엘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만...이대로는 당신이 좀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악마 아니 마왕에게 영혼을 바쳐버린 당신이 단신으로 여기있기엔 말이죠."
시니악P "우리 마왕님은 귀엽기라도 하지.너희같이 귀염성도 없는거보다야 천만배는 더 낫다."
가브리엘 "어쨌건 저로선 당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시니악P "조금 아프게해야 말을 듣나?"
가브리엘 "힘으로 밖에 해결하지 못하다니 야만인이로군요."
시니악P "그래서 어쩌라고.이게 난데."
가브리엘 "그러니 저희가 그들을 이곳으로 데려오려고 하는겁니다.저쪽은 너무도 더러우니까요."
시니악P "그게 얼마나 거만한 이야기인지 잘 알고 있냐?"
가브리엘 "거만? 무슨소리를 이건 당연한 겁니다.흰종이는 검은 먹물에 담궈지면 검게 물들기 마련입니다.그 흰종이를 지키기 위해 저희가.저희 천계가 데려와 천사로 만들어드린다는데 그게 무슨 문제인지요?"
시니악P "그게 검게 물들지 그 위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질지 니가 어떻게 아는데.뭣도 모르면서 멋대로 하지 말지그래?"
가브리엘 "멋대로 하는건 당신이겠죠.당신이야 말로 저들을 검게 물들게 하고 있는 어두운 존재중 하나이면서 말이에요."
시니악P "그래서 그렇게 뒤에서 모든걸 조종했냐. 타르기스P까지 이용해서."
가브리엘 "그자는 참으로 안타까웠죠.저희가 유도를 잘못하는 바람에 그렇게 변했으니."
시니악P "..."
가브리엘 "당신은 그의 앞잡이 노릇도 하고 그 더러운 손으로 중재자까지 하고 아주 가관이죠.어째서 당신같은게 살아있는거죠?"
시니악P "어우 이번건 좀 훅들어왔네."
가브리엘 "어쨌든 저희는 그분들을 구한다는 사명하에 그렇게 행동하고있습니다."
시니악P "...뭐가 그리 지 멋대로냐.위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들이."
가브리엘 "적어도 희망차다고 생각은 합니다만.그리고 제멋대로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희의 대의를 어떻게든 방해하려고 처음에 악몽으로서 와서 저희가 발큐리아의 제어에 실패하게 만들고 이후에 여러 계획을 실패하게 만들었으니..."
시니악P "그 푸른 상처도 너희 작품이냐?"
가브리엘 "그것은 상처가 아니라 고난입니다.더욱 성스러워지기 위한."
시니악P "...그래 그걸 알면 내가 할일은 하나뿐이지."
가브리엘 "또다시 악몽으로 여기를 부수려고 한다면 소용없다고 해두죠.지금 밖에 있는 이들은 악몽으로도 이기기 힘든 존재.당신따위가 상대하기에는 너무도 힘들겁니다."
시니악P "아니 뭐 솔직히 말하면 여기를 없앨건 맞긴한데 방법이 달라."
가브리엘 "에?"
시니악P "...천계가 처음 만들어 졌을때 과연 그것도 천계였을까.나는 정말로...(미소짓는다)"
가브리엘 "기...기다려!"
시니악P "궁금하다고?"
시간이 되돌아간다.
병원
모모카 "...어라? 상처가..."
상처가 사라져 간다.고통이 사라져간다.
카오루 "아프지 않아?"
거대토끼P "...어떻게 된거죠? 저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리이나 "...천사님이 지켜주신게 아닐까요?"
거대토끼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미리아 "와아,미리아 이제 안아파!"
미니악P "...모모카...! 다행이야..."
범인P "...정말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모르겠군...정말 천사님이 지켜주시기라도 한걸까."
시간의 틈새
시니악P "하아 또 와 버렸네."
와이즈 "어서오세요."
시니악P "대가를 바칠테니까 원래세계로 돌려보내줘."
와이즈 "너무 빨리 돌아가시려고 하시네요."
시니악P "아이돌들이 기다리잖아."
와이즈 "뭐 좋아요.그런데 바치셔야되는게 당신이 가진 모든 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시니악P "...모든 힘?"
와이즈 "당신이 여태껏 모았던 모든 힘.손에 박혀있는 보석,제가 가르쳐드린 시간능력.모두요.아마 가면라이더로 변신도 못하게 되시겠죠."
시니악P "...아이들을 못지키게 되는건 싫은데..."
와이즈 "그럼 라이더 변신능력은 남겨드리죠."
시니악P "...뭐 좋아...근데 어떻게 빼갈거야?"
와이즈 "그냥 게이트를 통과해서 도착하면 힘이 없어진걸 느낄겁니다."
시니악P "심플하네."
와이즈 "그리고 당신이 만든 5명 말이죠.
시니악P "걔네도 없앨라고?"
와이즈 "설마요.없애면 당신의 과로사라는 미래가 보이니까요."
시니악P "다행이네."
와이즈 "대신에 그들이 가진 특이한 능력과 사축P란 분은 없애버려야될거 같아요."
시니악P "마음대로."
와이즈 "힘이 없이도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시니악P "그래야지."
와이즈 "그럼 안녕히."
시니악P "안녕히,이제 시간은 못쓰니 다시 볼일도 없겠네."
와이즈 "나중에 초대할게요."
시니악P "무료로지?"
와이즈 "네."
시니악P "그럼 다음에."
와이즈 "다음에 뵈요."(손을 흔든다)
시니악P가 게이트를 거쳐 사라져버린다.
와이즈 "그럼 이제 저도 피곤하니...잠들까요."
그렇게 말하며 와이즈는 녹색 구체로 변해 모래시계 속으로 들어가 사라졌고 이윽고 모두가 조용해졌다.
천계 박살(100%)
@천계는 사라졌지만 천사의 힘은 거대토끼P와 아이돌에게 남아있습니다.
푸른상처 완치 (100%)
@이젠 고통좀 그만 받게 합시다.
힘을 잃은 시니악P (0%)
@사축P를 제외한 분신들은 그대로 남습니다만 모두 힘이 사라졌습니다.
시니악P: ...
안나(게임): 이예-이! 내가 돌아왔다고!
시니악P: 어떻게 온 거냐.
안나(게임): 글쎄? 나도 정신차려 보니 여기로 와 있었어. 본체가 아마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는 증거일 테지만, 뭐 여기 있는 게 더 도움이 되기에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시니악P: 난 이전처럼 강력한 존재가 아냐. 그래서 너한테 기대게 될 때가 많아질 지도 모르겠군. 그래도 괜찮은 거냐.
안나(게임): 그런 걸로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기계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야. 아무리 게임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사람을 그렇게 대하고 싶진 않다고.
시니악P: 그러냐.
안나(게임): 그러니까, (시니악P에게 들러붙는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시니악P: 예이 예이, 쭉 함께 해 드립죠.
요시노: ...
코즈에: ...
시니악P: ...내 뒤에 누구 있니.
안나(게임): ...유감스럽게도.
요시노: ...한동안 안 보이시길래 찾았더니... 이런 곳에서 다시 뵙는 것이오니.
코즈에: ...거기 내 고정석...
시니악P: ...얘들아, 이번에는 설명하기엔 엄청 길지만 그래도 다 말할 테니까 우선 들어 줘. 응?
요시노: ...그럼 진실의 방으로 가는 것이오니.
시니악P: 거긴 싫어!!!!!!!!1
코즈에: ...어라, 프로듀서... 감싸는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시니악P: ...이것도 설명하자면 길어.
요시노: 어째서... 모든 걸 다 말해주셔야 하겠는지라...
안나(게임): ...
리이나: (거대토끼P를 끌어안고 펑펑 우는 중)
거대토끼P: (리이나 쓰담) ...왜 타다 씨가 우시는 건가요... 제가 여러분들 모두 안아드리지 못하는 걸 한탄해야 할 판인데...
리이나: 그치만... 그치만... 드디어 프로듀서가 아파하지 않는 걸!! 이제서야 프로듀서의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었는걸!!
미리아: 미리아도 정말로 기뻐...!!!
거대토끼P: ...모두들 정말로 죄송하네요...
리이나: 아냐... 우리가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으흐흑...
거대토끼P: ...울지 말라고 하고도 싶은데, 차라리 오늘은 그냥 마음껏 우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아: (리이나 옆으로 와서 같이 안겨서 우는 중)
거대토끼P: (리이나와 미리아를 끌어안는다)
핑크 체크 스쿨: (리이나와 미리아를 뒤에서 안아주며 같이 운다)
캔디 아일랜드: (거대토끼P를 뒤에서 안으며 같이 운다)
카린: 정말로 다행이에요...!! (소리죽여 우는 중)
카나: 이제서야...
미라이: 으음... 후와앗!? 왜 다들 울고 계세요!? 다들 괜찮아요?!
안나: (미라이를 붙잡으며) ...잠시, 이대로 둬도 괜찮을 거야... 아마도...
미라이: 후에에... 그래도 우는 모습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안나: ...다들 쌓인 게 많아 보이니까...
미라이: ...
# 시니악P 옆으로 다시 배치된 안나(게임) (100%)
@ 서술과 전개에 필요하실 것 같았고, 제 서술로는 게임의 영혼의 비중이 0에 가까워질 것 같아서 다시 배치했습니다.
삐까번쩍한 모습은 시니악P 옆의 안나가 전담해 줄 테니, 이제 제 쪽에선 데레데레한 안나를 적는 것만 남았... 읍읍!!!
드디어 시니악P를 찾아내서 요시노의 할머니 댁으로 모셔들인 요시노와 코즈에 (100%) (힘들었사오니.../같이 코- 하자...)
고통에서 해방되어 서로 얼싸안고 우는 거대토끼P 일행 (0%)
리나 "소송도 접수됐는데, 아직도 멀었겠죠?"
sephiaP "소송은 소장 접수로 시작일 뿐이야."
리나 "에? 그래요? 보통 그거 변호사님들이 다 하지 않아요?"
미나미 "뭔 소리에요!"
리나 "아니에요??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변호사님들이 다 하던데?"
카나데 "영화 너무 많이 봤어.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반대네."
리나 "으으, 그럴수가요. 정말인가요?"
윤경화 "드라마와 현실은 반대지. 특히 법정은 더 해. 사실 판사들이 하루에 재판을 꽤 많이 진행하거든. 그러다 보니 주로 서증을 가지고 재판이 열리곤 해."
미나미 "서증? 그게 뭐에요?"
윤경화 "서류하고 증거요. 재판을 뭐 하루 1건만 한다고 하면 증언도 많이 들어보겠지만, 당사자가 나오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요. 판사의 수도 부족하고 재판소의 구간 나누는 것에도 한계가 있으니까…… 일본만 해도 당장 인구가 1억이 넘잖아요. 그만큼 쉽지는 않죠."
리나 "으으, 그렇구나……."
미유 "당장에 문제는 일거리일텐데."
sephiaP "일단은 뭐, 각자들 알바 뛰는 것으로 대체하고, 소송 결과도 문제야. 분명 저쪽은 항소하러 들건데, 변호사님. 이거 얼마나 걸릴까요?"
윤경화 "한 1년 잡아야지. 뭐."
sephiaP "이래서 법적인 문제는 골치라니까."
후미카 "그래도 어떻게 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sephiaP, 소송 관련 문제로 고민 중 (100%)
@사실 민사 소송, 진행하면 오래가죠. ㅠㅠ
괴짜P: (챙긴 무기들을 보면서) 이번에 그 슈퍼 뭐시기 연료전지도 챙겼고...알렉?
괴짜P (평행세계): (왠 크리스마스 장식같은 공을 들고는) 챙겼어.
괴짜P: (평행세계의 괴짜P가 든것을 보고는) ...그거 뭐야?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
괴짜P (평행세계): (표정 변화도 없이 코를 파면서) 그와 비슷한거.
괴짜P: (경악한 표정으로) ...나 걍 농담으로 내뱉은건데...?
괴짜P (평행세계): (코 판걸 다른쪽에다가 튕기고는) 아무튼, 이제 가자고. (이때 차원 도약기를 꺼내 작동시키더니 얼마 안되어 포탈이 생성된다. 곧이어 평행세계의 괴짜P가 들어간다.)
괴짜P: 허... (뒤따라 포탈로 들어간다.)
동 시각, 본래 세계. 괴짜P의 차고, 2018년 6월 30일 시점.
마놀로: (에디슨 앞에다가 밥그릇을 내려놓으면서) 자, 밥이다, 에디...
에디슨 (개): (냄새를 좀 맡다가 그대로 먹기 시작한다.)
마놀로: (곧바로 서고는 중얼거리면서) '...이 두 사람은 며칠 전부터 갑자기 어디로 간거래?'
# 두 괴짜P, 재정비 후 다시 괴물을 처치하러 감. (50%), 마놀로, 두 괴짜P가 며칠 전부터 없어진 것을 알고는 의문을 품은 상태. (100%)
@ 괴짜P가 언급하는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이 뭐냐 하면...이걸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fmp7eT4En0
윤경화 "기업 해체요? 어떤 법알못이 질문한 거 같은데, 여러분,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그런 형벌은 없어요! 옛날 미국에서 스탠더드 오일을 해체한 사례가 있던 건 아마, 당시 미국의 반독점법 때문일건데, 이 경우는 그거와 이야기가 다르고……."
미나미 "일본에도 반독점법 같은게 있나요?"
윤경화 "일본에서는 독점금지법이 있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최근에 개정됐는데, 발효 시점이 언제냐, TPP가 일본에 발효되는 시점부터 적용이 되요. 공식명칭은 쇼와 20년 법률 쉰 네번째 호 사적 독점의 금지 및 공정 거래의 확보에 관한 법률로, 이것도 꽤 개정이 많이 되긴 했어요. 그런데, 이 법에서 벌칙 부분을 잠깐 볼께요. 아리스, 본 법 제89조를 잠시 읽어줄래요?"
아리스 "제89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5 년 이하의 징역 또는 5 백만 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부분만요?"
윤경화 "그 밑의 항도 같이 읽어주세요."
아리스 "1. 제 3 조 규정에 위반하여 사적 독점 또는 부당한 거래 제한을 한 자. 2. 제 8 조 제 1 호의 규정에 위반하여 일정한 거래 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 한 것. 마루, 전항의 미수죄는 처벌한다."
윤경화 "고마워요. 그럼 여기서 동법 제3조가 뭐냐, '사업자는 사적 독점이나 부당한 거래 제한을 해서는 안 된다.' 이거에요. 이게 가장 기본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사적 독점이란게 뭐냐. 핫토리씨, 제2조 5항을 읽어주세요."
토코 "그냥 읽으면 되나요?"
윤경화 "네."
토코 "이 법에서 "사적 독점"은 사업자가 단독으로 또는 다른 사업자와 결합 해, 혹은 공모하고 다른 어떤 방법로써 여부를 불문하고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배제하거나 지배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에 반하여 일정한 거래 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윤경화 "네, 사실 사적 독점이란게 그래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지만, 이 형벌, 솔직히 좀 뭐랄까요? 한국식 표현대로 하면 너무 퍼준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제89조가 가장 큰 것임에도 불구하고, 독점을 한 쪽에게 후하죠, 네."
유미 "어느 정도인데요?"
윤경화 "아까 말했잖아요, 징역 5년 이하 아님 500만엔 이하의 벌금."
전원 기겁함
시이카 "그거 밖에 안 돼요?"
윤경화 "네."
아리스 "또 할 수 있잖아요."
윤경화 "솔직히 이거 밖에 안 되? 하는 생각이 들죠."
카나데 "할 놈들은 잘만 하겠다."
윤경화 "그거 동의해요."
루미 "그러니까, 이런거지."
아이코 "사실 우리가 이런거 막 찾아 보는거, 우리 프로듀서님 취향 아니에요?"
후미카 "그거 보다는 이 창댓에 참여하는 작가님이 법쪽에서 일한다고……."
미나미 "후미카, 그거 메타발언……."
아냐 "다, 그건 좀……."
후미카 "그래도 사실이야."
윤경화 "사실이긴 하죠."
법률 관련 공부하는 sephiaP네 아이돌들 (100%)
이 와중에 메타발언을 해버리는 후미카와 아이돌들의 충격도 (∞%)
유진아 "아, 맞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본은 한국처럼 소송 관련 특례법이 없더라고, 그래서 이자도 그렇게 크지 않은거 같아."
유미 "그런건 처음 알았네요."
@거대토끼님의 질문의 답은 요거로 대신합니다.
마마유 : 더빙판 기믹음성 번역이 아직도 마음에 걸려요오....
시키냥 : 삔뿌루뻬루~☆
괴짜P: (SMG를 든 상태로) ...완전히 을씨년스런 동네로 변했네...
괴짜P (평행세계): 그러게...
괴짜P: 그러게가 아니라, 너때문에 이리 된거잖아.
괴짜P (평행세계): ...나도 안다고.
괴짜P: 하여간에, 집에서 좀 평화롭게 있나 했더니 이게 뭐야 도대체...
???: (카메라 밖에서) 나도 좀 안식을 찾나 했더니 이 인간때문에 다 망쳤지...
두 괴짜P: (대사 없음, 옆을 본다.)
"괴물": (카메라가 왼쪽으로 좀 치우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까꿍.
두 괴짜P: (비명을 지르면서)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때 갑자기 알람이 울린다.)
괴짜P: ...
괴짜P (평행세계): ...
"괴물": ...
괴짜P: 잠시만, 이거 내 약 먹을 시간 알람인거 같은데. (이때 주머니에서 알약을 꺼내고는 복용한다. 그러고는 알람을 끄더니 평행세계의 괴짜P를 보고는) 자 그럼 다시...
두 괴짜P: (비명을 지르는 동시에 도망치기 시작하면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괴물":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있다가 쫓기 시작하면서) 잠깐... 어딜가!!!
# 다시 괴물한테 쫓기기 시작한 두 괴짜P. (100%)
카나데 "음, 후미카, 아리스. 왜 속옷만 입고 있어?"
후미카 "오늘은……."
아리스 "저희가 선물이에요."
카나데 "뭐???"
카나데 '무슨 일이지? 게다가 둘 다 눈에 하트가 있는거 같…….'
(휴대폰 진동소리)
카나데 "문자? 리나씨인데."
문자내용
From : 리나씨
To : 카나데
카나데 아가씨, 생일 축하드려요.
워낙 급박하게 준비하다보니까, 1차 선물은 그 두사람으로 만족해 주세요.
다른 선물은 최대한 준비해 놓을께요. 안 그래도 프로듀서님이 이달은 죽었다라고 농담삼아 말씀하시던데…….
(후략)
카나데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이달에 지갑 털리는 소리 장난 아니겠지. 나부터 시작해서 아이코, 미나미, 아리스로 이어지는 생일 라인을 어떻게 버텨낼거야? 특히 아이코, 미나미, 아리스는 난리나지.'
후미카 "어떻게 하실건가요? 카나데씨?"
아리스 "프로듀서는 저희에게 하루 휴가를 주면서 카나데씨와 지내라고 하던데요?"
카나데 "일도 안 잡으면서, 못말리는 프로듀서네."
후미카 "그럴 줄 알고 잡지 인터뷰 하나 걸어놨데요. 이번 소송 관련 및 저희들의 명예 회복을 프로듀서가 노리고 말이죠."
카나데 "그럼 응해야 겠네. 아리스는 어때?"
아리스 "오늘만큼은…… 어리광 부려도 되죠?"
카나데 "가짜 맏언니지만, 그러든가……."
도쿄 신주쿠
sephiaP "하, 일단 후미카와 아리스로 카나데의 생일 선물로 보냈는데……."
미나미 "웬지 수가 좀 사악한데요?"
sephiaP "아하하, 그렇긴 하지. 그런데 사실 아리스가 카나데 상대로는 츤데레더라고. 346 시절부터 말이지."
토코 "그러게요. 확실히 그런 감이 있었죠."
시노 "그래서 오늘 생일이니까……."
sephiaP "확실하게 해주자. 이거죠."
미유 "자자, 일단 다들 가서 준비를 좀 해 보죠. 선물도 사야 할텐데."
sephiaP "이럴때 카드 쓰는거지. 어휴."
sephiaP, 카나데 생일 맞이 준비 중 (80%)